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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작년 장외파생담보 보관액 33.3조원…전년比 63.9%↑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5일 국내외 금융사의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따라 자사가 보관·관리하는 담보(증거금 포함)액이 지난해 말 기준 33조25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말(20조2868억원) 대비 63.9% 늘어난 금액이다. 장외파생상품거래는 거래소 없이 당사자 간 일대일 계약으로 체결된 파생금융상품 거래로, 장외옵션, 스와프, 선도거래 등이 있다. 담보거래 유형별로 합성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담보 보관금액은 15조7986억원, 개시증거금 보관금액은 6조90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 대비 각각 91.6%, 144.7% 증가한 수치다. 증권 유형별로는 채권이 20조8342억원, 상장주식은 11조9166억원을 차지했다. 그 외 현금은 5061억원을 을 기록했다. yhn7704@ekn.kr2024011001000598300029591

[특징주] 에코앤드림, 3거래일 연속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규모 전구체 생산능력 증설 투자 소식에 에코앤드림 주가가 연일 강세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 기준 에코앤드림은 전 거래일 대비 5050원(17.06%) 오른 3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지난 11일 주가가 9.35% 올랐고 지난 12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2만9600원에 마감했다.에코앤드림의 주가가 연일 상승한 데는 에코앤드림이 지난 12일 1800억원 규모의 전구체 생산능력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영향이 크다. 전구체 생산 투자 확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신규 투자 소재지는 전북 군산이며 투자 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다.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61.5%에 달하는 수준이다.giryeong@ekn.kr에코앤드림 CI. 에코앤드림

[특징주] 동방·흥아해운, 국제물류 리스크에 ‘초강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동방과 흥아해운 등 해운주가 초강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4분 동방은 전 거래일 대비 705원(29.37%) 상승한 3065원에 거래 중이다.흥아해운도 전 거래일 대비 605원(14.81%) 상승한 469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주요 무역로인 홍해의 항행 리스크가 떠오르자, 국제물류에 차질이 빚어진 영향이다. 미국이 지난 13일엔 홍해를 봉쇄하고 있는 후티 반군에 추가 공격을 단행하기도 했다.홍해 해협 운항 중단이 장기화된다면, 중동·유럽행 해상운임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실제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는 일주일 새 16% 급등했다.yhn7704@ekn.krHMM의 컨테이너선.

한화생명,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0.49%p 인하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금융감독원의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 점검결과’에 따라, 한화생명이 오는 17일부터 대형 생보사 중 가장 먼저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보험계약대출의 금리는 상품별 적립금 부리이율에 가산금리를 더해 산출 하는데, 금리확정형 상품의 경우 그동안 1.99%의 가산금리를 적용해 왔다.이번 조치로 금리확정형 상품의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는 1.5%로 0.49%p 인하되며, 기존 대출 보유고객 약 40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고객도 인하된 금리로 적용된다.이는 감독당국의 개선 권고에 따라,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금리의 산정체계를 합리화 한 결과다.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돼 있던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를 금리연동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1.5%)와 동일한 수준으로 산출되도록 한 것이다.특히 한화생명은 업계에서도 선제적으로 가산금리 산정체계를 즉각 합리화 해 17일부터 빠르게 적용함은 물론, 고객이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금리 인하가 자동 반영되도록 편의를 높였다.한화생명은 이날부터 3일간 대상 고객에게 알림톡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pearl@ekn.kr한화생명.

[특징주]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장 초반 14%↑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장 초반 14%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경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400원(14.06%) 오른 4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2일 OCI홀딩스와 최대 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유상증자, 주식양수도, 현물출자,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유상증자로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27.03%를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에 올랐다.시장에서는 OCI홀딩스의 현금 창출 능력 및 해외 네트워크, 한미사이언스의 신약 개발력이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도 이번 최대주주 변경에 대해 "양 사간 시너지를 통한 펀더멘탈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suc@ekn.kr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 "고객 접점 확대·데이터기반 마케팅 강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은 12일 취임사를 통해 "핵심 사업의 기반을 닦아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영역 및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당면한 위기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가장 먼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부서, 팀 간 벽을 허물고 전 조직이 하나가 돼 어려운 사업환경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이어 "NH농협카드는 영업 채널별 맞춤 전략 수립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으로 결제성이용액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핵심 사업 부문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체질 개선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도 꾀하겠다는 포부다.또한 윤 사장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기민한 대응으로 신사업 및 혁신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NH농협카드는 스마트컨슈머를 위한 해외결제 특화상품 출시, 혁신금융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사업 진출 등을 검토 중이다.이와 함께 NH농협카드는 이원화 운영 중인 ‘농협카드앱’과 ‘NH pay’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 NH농협카드의 모든 서비스가 탑재된 통합 플랫폼을 오픈해 완결성 높은 고객여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 사장은 올 한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도 당부했다. 그는"건전성 관리는 금융업의 근본적인 역량으로 2024년 사업성패는 물론 생존에 있어서도 중요한 문제"라며"연체채권 회수전략 고도화 등 건전성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또한 범농협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안를 제시했다. 그는"농·축협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소통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더불어 윤 사장은"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취약계층 지원 강화, 실질적인 ESG경영 전개 등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며 NH농협카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윤 사장은 1995년 농협중앙회 입사 후 경북경영기획단장, NH농협은행 칠곡군지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여신지원부장, 경북본부장 등을 지낸 뒤 지난 1일 NH농협카드 사장으로 취임했다. 일선 영업 현장과 본부 요직을 두루 경험해 대외관계와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

[특징주] 아니아나항공, 합병 EU 조건부 승인 가능성 소식에 ‘↑’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상승세다.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의 합병을 조건부 승인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8.25% 오른 1만2340원을 기록중이다. 대한항공도 1.75% 뛴 2만3250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대한항공 제출한 시정조치안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지난해 5월 유럽연합 집행위는 두 회사의 합병으로 유럽과 한국 노선의 독과점 우려를 제기하며 시정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매각을 필두로, 중복되는 유럽 4개 노선(파리·프랑크푸르트·로마·바르셀로나)의 운수권 등을 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에 넘기는 방안 등을 담은 시정조치안을 제출했다.

애플 소박, 테슬라 중박, 엔비디아 ‘대박’…서학개미 ‘이유 있는’ 변화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서학개미들 주식 자산 가운데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차지하는 ‘파이’가 지난 1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연합인포맥스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달 11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엔비디아 주식 평가액은 47억 8098만 7662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테슬라(123억 1750만 710달러), 애플(48억 5026만 6378달러)에 이은 3위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엔비디아 주식 평가액(20억달러)은 1년 전만 하더라도 애플(42억 4000달러) 절반 이하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격차가 현격하게 좁혀진 것이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 순매수 증가 보다는 엔비디아 주가 급등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작년 한 해 국내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와 애플 주식을 순매도했다. 순매도 결제액(매도 결제액에서 매수 결제액을 뺀 값)은 엔비디아 12억 3553억달러, 애플 10억 6381억달러로 비슷했다. 반면 주가 흐름은 격차가 상당했다. 엔비디아는 작년 한 해 238%가량 올랐다. 그러나 애플 주가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48%에 그쳤다. 1위 테슬라 주가 상승률은 92% 수준이었다. 올해도 애플 주가는 각종 악재로 조정을 받았으나 엔비디아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대장주’ 애플은 연초부터 글로벌 투자은행(IB)이 투자 의견을 강등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애플은 미국 법무부 반독점법 위반 제소 가능성과 애플워치 특허 분쟁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 지난 11일 장중 마이크로소프트(MS)에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잠시 내주기도 했다. AI 기술에서 역시 애플은 "뒤처져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은 AI에서 한참 뒤처져 있다"면서 "이는 소비자 기술 부문의 최고 혁신자로 자처하는 애플에 주요한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생성형 AI 시대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이달 8일 500달러선을 돌파한 데 이어 11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가인 553달러까지 올랐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현재 1조 3513억달러로, 애플(2조 8747억달러)·마이크로소프트(2조 8872억달러)·아마존(1조 5978억달러)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하나증권은 최근 발간한 해외주식 백서에서 엔비디아의 실적 전망에 "AI 발전과 함께 데이터센터 매출액이 급성장하며 2024년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할 것"이라며 "미국의 대(對)중국 제재에도 차량용과 데이터센터향 매출은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hg3to8@ekn.krFILES-US-SEMICONDUCTORS-INTERNET-EARNINGS-NVIDIA 미국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로고.AFP/연합뉴스 엔비디아 지난 5년 간 테슬라·엔비디아· 애플 주가 변화.구글 금융 캡처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막판 수수료로 줄다리기…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시행 일주일을 앞두고 수수료 문제로 막판 샅바싸움을 벌였던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어떤 모습으로 출발을 하게 될지 시선이 모인다. 현재 주요 상품인 자동차보험에 3%대의 수수료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수료로 인해 서비스가 유명무실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와 핀테크사는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내 중개수수료를 3%대를 부과할 것으로 협의 중이다. 최근 핀테크사들은 플랫폼 내 자동차보험 수수료율을 최대 3.7%로 가닥을 잡았다.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플랫폼에서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 상품의 조건과 가격 등을 보기 쉽게 비교해주고, 소비자가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 편리하게 가입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7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11개 핀테크사를 지정한 뒤 단계별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9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두 업계는 수수료를 쟁점으로 마지막 진통을 겪었다. 서비스 이용 시 사실상 소비자가 수수료를 부담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수수료율을 얼마로 정할 것이냐에 따른 것이다. 보험사들이 플랫폼사에 제공하는 상품에 대해 플랫폼 보험 요율을 추가 적용할 경우 플랫폼 상품 가격이 보험사 자체 홈페이지 가격보다 높아진다. 보험상품 비교 플랫폼에서 수수료가 5% 가량만 붙더라도 자동차보험료의 총액이 보험사 직접 가입 금액 대비 5만~10만원 가까이 차이(50세 남성·2000cc 이상 중형차량 기준)날 수 있다.앞서 금융위는 서비스를 시행하는 핀테크사가 부과할 수 있는 수수료를 최대 4.99%로 제한했으나, 이에 대해 보험업계는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특히 정부가 금융권에 독려 중인 상생금융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올해 자동차 보험료를 낮췄는데 플랫폼 수수료가 하락율보다 더 크게 더해지면 사실상 보험료가 내려간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올해 인하하기로 한 자동차보험료에 대한 인하율을 체감하기 어려워지기에 상생금융 효과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핀테크업계는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또한 현재 보험사들이 이용 중인 다양한 채널 중 하나로서 비용 부담은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한 플랫폼사 관계자는 "보험사는 설계사, 비대면채널(CM), 텔레마케팅(TM) 등 각 채널별로 요율 체제를 갖추고 있다. 기존 광고비용 대비 오히려 비용이 저렴할 수도 있는데 보험사가 플랫폼용 상품 가격을 높이면 부담을 소비자에게 돌리게 되는 것이 아니냐"며 "자동차보험의 경우 4% 미만의 수수료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입장차로 인해 막판 치열한 협상을 이어 온 양 업계는 협의 끝에 3~4%대의 수수료율로 윤곽을 잡았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당국과 양 업계가 3~4%대 수수료로 틀을 잡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국 일종의 서비스 이용료 부담이 소비자 몫으로 돌아간 모양새가 되면서 서비스가 유명무실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또 하나의 채널로 광고를 이용하는 셈이니 보험사 직접판매와 가격을 동일시 해야 한다는 입장의 핀테크업계와 플랫폼에 내는 비용 때문에 보험료를 다르게 책정할 수 밖에 없다는 보험업계 샅바싸움에 혁신성은 다소 줄었다"며 "보험사가 개별 요율을 정해 보험료를 올리면 사실상 뚜렷한 비교가 되지 않게 되면서 서비스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서비스가 효용성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한 움직임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금융당국이 플랫폼에서 수수료가 더해진 보험료가 보험사 채널에서 판매하는 보험료보다 높게 보여지면 안된다는 취지의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업계 간 이견이 여전한 상황에서 당국이 사실상 보험사 요율 책정에 개입한 것이다. 핀테크업계는 12일 최종적으로 확정한 수수료율을 금융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가 이를 허용하면 최종 수수료율이 결정될 전망이다. pearl@ekn.kr‘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이미지.

토스모바일,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비바리퍼블리카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은 ‘사용량 맞춤 요금제’를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객의 실제 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해 최적의 구간을 추천해주는 맞춤형 요금제가 출시된 건 통신 업계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요금제 가입은 토스 앱에서 할 수 있다. 토스모바일은 자사 ‘100GB + 5Mbps’ 요금제 가입자 중 상위 10% 고객은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고 있는 반면, 90%의 고객은 데이터를 다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문제 의식을 갖고 사용량 맞춤형 요금제를 기획해 출시했다. 고객이 실제 쓰는 만큼만 요금을 내야 한다는 접근 방식이다. 사용량 맞춤 요금제는 고객이 실제 사용하는 데이터 구간에 따라 납부하는 요금 수준이 달라지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LTE 전용 요금제며 데이터 구간은 최소 1GB부터 최대 100GB까지 구성됐다. 이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실제 사용하는 데이터 이용 패턴을 분석해 다음 달에는 해당 고객에게 가장 최적화된 데이터 구간을 추천하는 것이다. 만약 고객이 가입한 데이터 구간보다 실제 데이터 사용을 적게 한다면 다음 달엔 실제 쓰는 구간으로 요금제를 하향할 것을 토스 앱이 먼저 추천한다. 반대로 실제 데이터 사용량이 더 많다면 요금제를 상향할 것을 추천한다. 물론 고객 판단에 따라 추천 받지 않은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요금제는 기존 토스모바일의 다른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별도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무약정 상품이기 때문에 요금제 변경과 해지가 자유롭다. 토스모바일은 정확한 사용량 분석을 위해 가입 첫 달은 71GB 초과 100GB 이하 구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가격은 최소 9800원부터 최대 3만4800원까지 구성했다. 구체적인 가격은 할인가 기준 △월 9800원(1GB 이하) △월 1만6800원(1GB 초과 5GB 이하) △월 1만9800원(5GB 초과 7GB 이하) △월 2만2800원(7GB 초과 10GB 이하) △월 2만4800원(10GB 초과 15GB 이하) △월 2만6800원(15GB 초과 25GB 이하) △월 3만2800원(25GB 초과 71GB 이하) △월 3만4800원(71GB 초과)이다. 음성통화와 문자는 모든 데이터 구간에서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데이터는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속도제어(QoS) 형태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단 제한되는 속도는 데이터 구간별로 각기 다르다. 71GB 초과 구간은 최대 5Mbps, 25GB 초과 71GB 이하 구간은 최대 3Mbps, 그 외 구간은 최대 1Mbps 속도다. 토스모바일은 앞으로 데이터 구간을 추가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고객이 통신비 낭비 없이 최적의 통신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량 맞춤 요금제를 기획해 출시했다"며 "토스모바일은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좋은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통신의 기준을 바꿔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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