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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제23회 디지털경영혁신대상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23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경영혁신 및 디지털 경제를 실현한 기업에게 시상되는 디지털·빅데이터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신한카드는 2019년에 이어 대통령상 두번째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신한카드는 핵심 역량에 디지털 신기술을 결합해 기존의 결제·금융서비스 경쟁력 및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디지털 혁신 전략을 추진한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신한카드는 카드업을 넘어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대내외 디지털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며 아이폰 터치결제,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이외에도 변화와 혁신을 창조하는 디지털 조직문화를 구축해 혁신금융서비스 국내 최다 선정(14건)되는 성과를 냈으며, 사내벤처를 활성화해 도전적인 스타트업 DNA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또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아름인도서관’에 디지털 기기를 지원하고, 디지털 체험 공간인 ‘아름인 프렌드’ 사이트 운영을 통해 디지털 금융 체험의 장을 마련하는 등 디지털 ESG 경영에도 나서고 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한카드의 디지털 역량과 고객중심 디지털 경영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23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해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 2월부터 추진 중인 범국민 캠페인이다. 최근 1회용품 사용에 따른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에 대한 사회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해 자발적인 환경보호 참여를 유도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릴레이 캠페인이다.함영주 회장은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의 추천을 받은 후 명동사옥에서 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구자용 E1 회장과 황인규 CNCITY에너지 회장을 추천했다.아울러 캠페인 참여 인증 사진과 게시글을 하나금융 공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그룹 임직원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키로 했다.함 회장은 "이번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통해 친환경을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생활화 되기를 바란다"며 "하나금융은 다양한 ESG경영 실천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지난 15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 해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며 직원들과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3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15% 하향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한화가 연결자회사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15%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별도 부문의 수익성 하락에 따른 영업가치 감소, 한화솔루션 실적 부진 및 주가하락으로 상장 자회사의 지분가치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한화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1조9000억원을, 영업이익은 69% 감소한 3823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금융부문에서의 금융자산 평가이익 감소, 연결자회사인 한화솔루션의 실적 부진, 별도 수익성 악화 등이 실적 부진의 이유로 꼽힌다. 양 연구원은 "한화의 3분기 누적 별도 부문 영업이익률이 최근 3년 평균 약 4.8% 대비 크게 하락했다"며 "특히 합병 전 건설부문의 OPM은 5~10% 수준을 기록했으나 합병 이후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는데 이는 인플레로 인한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단기간 개선은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한화솔루션과 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 개선 등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4분기부터 글로벌 부문의 매출 회복, 연결 자회사인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모듈 판매 증가 및 스프레드의 점진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폴란드향 방산 수출 매출도 반영하면 내년에는 본격적인 실적이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giryeong@ekn.kr한화 CI 대신증권은 16일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한화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한화 CI. 한화

삼성자산운용, 美 금융시장에 국내 ETF 첫 수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6일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 ETF 전문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가 15일(현지시간) ‘Amplify Samsung SOFR ETF(이하 SOF)’를 미국 뉴욕거래소(NYSE)에 상장했다며 해당 상품의 운용을 전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OF는 삼성자산운용이 올해 3월 세계 최초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의 운용 전략을 현지화한 상품으로, 국내 토종 ETF의 고유한 운용전략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 미국 증시에 상장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SOF의 기초가 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는 미국의 무위험지표금리(SOFR, 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SOFR이 미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지표금리인 만큼 이 상품은 손실없이 연 5.3% 수준(11월 14일 기준)의 하루치 초단기금리를 복리로 쌓아갈 수 있어 안정적인 달러 자산을 보유하려는 국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출시 6개월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겼다. 앞서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한국형 무위험지표금리인 KOFR를 활용한 KODEX KOFR금리액티브 ETF를 국내 처음으로 출시해 순자산 규모를 4조원 수준까지 불려왔다. 삼성자산운용은 관련 경험을 앞세워 전략적 제휴사인 앰플리파이에 SOFR을 활용한 상품의 미국 증시 상장을 제안했고, 앰플리파이는 협의 검토를 통해 삼성자산운용 미국현지법인이 직접 운용을 담당하는 형태로 지난 8월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SOF 상장으로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를 미국 시장에 수출한 첫 사례를 기록하며 미국 상장 ETF를 위탁받아 직접 운용하는 첫 국내 운용사가 됐다.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전략적 파트너사인 앰플리파이가 삼성자산운용 고유의 ETF 운용 전략을 활용한 상품을 ETF 본토 시장인 미국 거래소에 상장하고, 삼성자산운용이 직접 운용을 담당한다는 점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상장된 SOF를 통해 우리의 운용 성과를 미국 ETF 투자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자산운용사의 역량이 한 단계 더 인정받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n7704@ekn.kr디지털)삼성자산운용CI_국문(jpg) 삼성자산운용 CI.

삼성바이오로직스, 항체 의약품 산업서 고성장 예상…목표가 95만원 [유안타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유안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항체 의약품 산업에 필수 기업이라며 중장기적 성장을 예상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9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면역관문억제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 "면역관문억제제는 초기 암환자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 관련 임상 성공을 발표하고 있고, 허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신규 시장 수요를 발생시킬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허 연구원은 "특히 기존 시장에서는 병용 요법, 항체약물접합체(ADC) 관련된 병용 요법들이 다수 등장할 것"이라면서 "객관적반응률(ORR)과 무진행 생존기산 중앙값(mPFS) 개선은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들의 성장이 항체 의약품 수요 증가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밀로이드 양전자방출단층촬영(amyloid PET), MRI 등에 대한 접근성 확대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허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5공장을 건설 중인데, 이후 2032년까지 6~8공장을 순차적으로 건설할 계획을 발표한 상태"라며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생산 시설을 확대하면서 배치 단가 하락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가격 하락 움직임은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4공장 가동 효과와 중장기적으로 5~8공장 건설 및 수주가 이어지면서 견조한 성장 추이는 장기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동사의 항체 CDMO 사업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으로 더 이상 신규 공장 건설 및 대형 수주가 동사 주가를 견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허 연구원은 "그러나 신규 CDMO 모달리티로 선택한 ADC 관련 수주는 동사 주가의 트리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성장이 예상되는 ADC에서의 동사 기술력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yhn7704@ekn.kr유안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항체 의약품 산업에 필수 기업이라며 중장기적 성장을 예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제4공장 전경.

HL홀딩스, 실적은 눈높이 낮춰도 배당 눈높이는 여전 [하나증권]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하나증권이 HL홀딩스가 지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5만1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 ‘매수’는 계속 유지했다. 16일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HL홀딩스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8% 줄고 영업손실은 13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자체 물류/AS 사업 매출이 전년보다 8% 감소한 2896억원으로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에 따라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2024~2026년에 걸쳐 총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현재 시가총액 대비 5.8% 비중)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2019년 이후 5년 동안 매년 주당 2000원을 배당해 왔고, 평균 배당수익률이 5.0%였다"고 설명했다.khc@ekn.krclip20231116084801 HL홀딩스 CI

뉴프렉스, 3분기 이어 4분기도 수익성 개선 전망 [메리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메리츠증권은 16일 뉴프렉스에 대해 올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고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상향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뉴프렉스는 비용 절감을 위해 국내 공장 생산을 점진 축속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매출 회복은 느리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단 인건비가 낮은 베트남 법인의 지속성장과 경쟁사들의 철수로 인한 고마진 신제품 물량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내년 VR향 매출의 경우, 내년 출시할 저가형 제품의 중국 시장 진입을 기점으로 유의미한 비중확대가 예상된다"고도 덧붙였다. 뉴프렉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102.4% 증가했다. 이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30억원)의 두 배에 달한다. 중저가 위주 스마트폰 시장 둔화 영향으로 매출이 부진했지만, 고마진 제품의 생산이 확대되고 전사적 비용 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양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531억원, 55억원을 전망한다"며 "국내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조기 출시 계획에 따라 올해는 11월부터 해당 매출이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울트라 모델 위주의 생산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며 "VR기기향 매출도 4분기에 일부 반영, 고수익성 유지에 기여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suc@ekn.krclip20231116084342

원익QnC, 4분기부터 서서히 회복되는 실적 ‘매수’ [BNK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BNK투자증권은 16일 원익QnC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은 감산과 일회성 비용 때문으로 평가하고 4분기를 기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점쳐짐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8월 캠퍼스S 가동에 이어, 연말에는 대만 공장도 가동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상위 파운드리 및 비메모리 고객 매출의 본격 확대와 시장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 실적 부진에도 현재 주가가 바닥 부근에 있고 향후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면, 주가 조정 시마다 매수할 것을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원익QnC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91억원, 133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64%가 감소한 수치다. 시장전망치 대비 각각 11%, 48%를 하회했다. 실적 부진은 감산 영향과 신공장 초기비용 투입이 이유다. 이 연구원은 "매출 감소는 메모리 제조사 추가 감산 영향이 주요인"이라며 "매출 감소에도 신공장 캠퍼스S 가동에 따른 초기비용 증가에 의한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7.4%에 그쳤다"고 말했다. 또한 자회사인 쿠어스텍의 실적 급감도 부진 요인으로 꼽았다. 부진한 환경은 9월 바닥으로 4분기부터 회복세가 전망된다. 이는 감산 영향의 경우 9월이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으며 10월부터 매출은 다시 개선되는 추세라서다. 자회사 쿠어스텍 매출도 회복 중이다. 또한 올해는 매년말 발생하던 성과급이 없을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과거보다 영업이익률 하락폭이 적을 전망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101억원, 이익률 5.5%를 예상한다"면서 "내년 초 자회사 모멘티브의 판가 인상이 예상돼 연결기준 수익성 개선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다운로드 사진=에너지경제 DB

SC제일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3132억원...2천억원 중간배당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C제일은행이 3분기 누적 기준 작년과 유사한 실적을 거뒀다. 이자이익, 비이자이익의 성장에도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면서 이익 성장을 상쇄했기 때문이다.SC제일은행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132억원으로 전년동기(3187억원)보다 55억원(1.7%)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84억원으로 전년동기(3991억원)보다 7억원(0.2%) 줄었다. SC제일은행 측은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면서 이익 성장을 상쇄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3분기 누적 기준 이자이익은 9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자산의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상승 기조 속에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된 결과다. 비이자이익은 자산관리(WM) 부문의 소폭 회복, 외환취급 수수료 및 기업대출 관련 수수료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한 2785억원을 기록했다.충당금전입액의 경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의한 잠재 리스크 요인을 미래경기전망 조정에 반영한데다 기업대출 충당금 및 파생상품평가 충당금이 늘어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753억원 증가한 1472억원을 기록했다.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2%로 전년 동기 대비 0.01%포인트(p),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82%로 0.57%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기업 및 가계 고정이하여신이 늘어남에 따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8%로 전년동기대비 0.19%포인트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 대비 66.4%포인트 하락한 215.55%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자산 건전성은 여전히 견실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올해 9월 말 현재 자산 규모는 지난해 12월 말(98조3918억원)보다 2.9% 감소한 95조5054억원을 기록했다. 고금리 환경에 따른 대출 수요 감소 탓에 대출채권 자산이 소폭 감소했지만 외환파생상품 관련 자산이 증가하면서 이를 일부 상쇄했다.SC제일은행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통해 2000억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SC제일은행 측은 "이번 배당은 2023년도 누적 회계결산 결과와 축적된 자본 여력에 기반한 것으로, 은행의 자본 효율성 향상,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등 국제 및 국내 규제 기준을 종합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고려됐다"고 강조했다. 배당 이후에도 9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20.63%로 연초 바젤3 최종안 도입 이후 3분기 연속 20%를 상회하고 있고, 보통주자본비율(CET1)도 16.13%를 기록하는 등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했다는 설명이다.ys106@ekn.kr

누구나 NH헬스케어 체험...NH농협생명, 체험라운지 오픈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 인바디, AAI헬스케어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디지털 헬스케어 체험 라운지’는 지난 9월 NH농협생명, 인바디, AAI헬스케어 3자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고객에게 다양한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라운지는 별도 입장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체험 라운지에서는 인바디 최고사양 제품인 ‘InBody970’의 다양한 측정 항목을 통해 수분 건강 및 세포 건강 등을 체크해볼 수 있다. 또한, 신체 균형 능력, 좌우 하지 근육량, 다리근력 등 검사 기능을 갖춘 ‘FRA’를 통해, 개개인의 균형 능력을 평가하고 균형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모션인식 기반 헬스케어 장비 ‘VITURAL MATE(버추얼메이트)’를 활용해 개인의 자세, 관절 움직임 평가로 개인 맞춤형 운동 콘텐츠를 소개한다. 사용자의 움직임과 음성을 인식해 치매 예방을 위한 훈련 및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뇌건강놀이터’도 체험해 볼 수 있다.농협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 라운지에서는 체험 고객 대상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라운지 내 비치된 이벤트 응모함에 명함 등 연락처를 남기면, 매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인바디, AAI헬스케어와 같이 전문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헬스케어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헬스케어 체험존을 시작으로 3사가 함께 다양한 건강 융합 콘텐츠로 확장 시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14일 NH농협생명 본사에 오픈한 NH헬스케어 라운지에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뇌건강 놀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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