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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연합뉴스 |
지수는 전장보다 1.96p(0.08%) 내린 2467.73으로 출발해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905억원, 외국인은 44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기관 순매수 규모는 이날 오전 수백억원대에 그쳤으나 점차 매수세를 키우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25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장 초반 코스피는 간밤 테슬라 실적 부진 영향으로 2차 전지 대형주들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자 약보합세를 보이며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러다 장중 기아와 현대차가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으면서 증시 분위기도 반전됐다.
기아는 지난해 1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또 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과 3분기까지 경영목표를 달성할 시 매입분 소각 비율을 100%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현대차도 지난해 15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이처럼 ‘깜짝 실적’에 힘입은 기아와 현대차는 각각 5.80%, 2.00% 오른 채 마쳤다.
기아·현대차 외에도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물산(1.96%), KB금융(1.54%), LG화학(1.00%) 등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29%), SK하이닉스(-2.90%), 네이버(NAVER/-2.06%), 삼성SDI(-1.8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9%), 전기전자(-1.04%), 서비스업(-0.66%), 기계(-0.54%) 등이 하락, 전기가스업(3.36%), 운수장비(2.59%), 증권(1.51%), 보험(1.46%)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종가는 전장보다 12.47p(1.49%) 내린 823.74로 집계돼 약세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87p(0.34%) 내린 833.34로 개장했으나 낙폭을 키워 820대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0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681억원, 기관은 106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HLB(10.51%), 알테오젠(1.52%)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엘앤에프(-11.02%), 에코프로비엠(-5.02%), 에코프로(-3.06%) 등은 크게 하락했다.
이날 거래 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100억원, 코스닥시장 12조 691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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