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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특수관계인 감소 뒤늦게 알려 논란

카나리아바이오엠이 보유 중인 카나리아바이오 지분에 대해 공시 규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동으로 카나리아바이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일부 특수관계인이 지분을 전부 매도했지만 이를 뒤늦게 공시했기 때문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확인한 결과 지난 6일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자회사인 코스닥 상장법인 카나리아바이오에 대한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카나리아바이오의 지분율이 지난 1월 8일 58.57%에서 최근 55.30%로 3.27%포인트 감소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1월 29일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콜옵션을 행사하면서 이를 알리는 공시다. 옵션 행사 이후 5영업일 뒤 나왔기 때문이다. 옵션 행사로 카나리아바이오엠의 카나리아바이오의 주식수가 9221만480주에서 8898만4040주로 322만6440주 감소했다. 세부변동내역을 확인한 결과 이번 콜옵션 행사 외에도 카나리아바이오엠이 대표일부 특수관계인 지분 변동이 뒤늦게 확인됐다. 특히 일부 특수관계인이 지분 전부를 매도한 일이 있었지만 당시에 공시가 없어 공시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공시에 따르면 카나리아바이오엠의 특수관계인인 오티씨와이드글로벌은 지난 1월 18일과 19일에 거쳐 카나리아바이오의 주식 45만2187주를 전부 매도했다. 금액으로는 약 10억4185만원 규모다. 오티씨와이드글로벌은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가 최대주주(60%)로 있는 법인이다. 자본시장법과 시행령, 관련 법원 판결 등에 따르면 일부 특수관계인이 지분을 전부 매도해 특수관계인 지위에서 벗어난다면 변동 규모가 1% 미만이더라도 해당 내용을 대표보고자가 공시해야 한다. 공시 누락은 또 있다. 지난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특수관계인인 윤부혁 헬릭스미스 대표가 보유 중이던 카나리아바이오 주식 7800주를 전부 매도했다. 금액으로는 약 1645만원 규모다. 이 역시 관련 공시가 없다가 이번 지분 공시를 통해 확인됐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 관계자는 “규정 위반을 확인하기 위해 회사에 문의해 내용을 보다 깊이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까지 공시된 내용을 본다면 특수관계인이 두 명이나 줄었는데 알리지 않아 공시 규정 위반이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카나리아바이오의 제2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매도 취소 뒤 재매수하는 과정에서 주식수가 변경됐으며, 특수관계인인 에스엘씨엔씨가 지난해 8월 카나리아바이오의 제2회차 전환사채(CB)와 2회차 BW에 대한 매도와 인수를 취소하면서 주식 수가 변했다. 또 지난해 9월 이창현 카나리아바이오 대표와 윤병학 카나리바이오 신약개발총괄사장의 지분이 주식 담보대출연장 불가로 인한 반대매매로 일부 줄었다. 단 해당 지분 변동은 규모가 모두 전체 주식수의 1% 미만이라 공시 의무는 없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김치 프리미엄’ 노리고 4조원 외화 송금 일당 ‘무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4조원대 외화를 해외로 불법 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일당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 등 14명에게 최근 무죄를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256명의 계좌에서 돈을 모아 은행 9곳을 통해 약 4조3000억원을 해외로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금융당국의 눈을 피하려고 해외에 무역대금을 보내는 것처럼 꾸몄으며 거액을 원활히 송금하기 위해 무역회사로 위장한 페이퍼컴퍼니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금한 돈은 중국, 일본 등 해외 코인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사들인 뒤 국내 거래소로 전송해 김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팔았다. 검찰은 이들이 정부에 등록하지 않은 채 외국환 업무를 해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했고 은행의 외환 송금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 등의 행위가 외국환거래법에 규정된 '대한민국과 외국 간 지급'이라고 볼 수 없다"며 검찰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 등은 은행에 송금해달라고 신청했을 뿐 실제로 송금을 실행한 주체는 은행"이라며 “송금 사무처리를 위임한 행위는 송금 그 자체와 구별된다"며 “A씨 등의 행위를 굳이 외국환업무로 보고 규율할 필요성이 인정되더라도 이는 입법을 통해 해결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A씨 등이 실제 물품을 수입한 사실이 없는데도 허위로 작성한 증빙자료를 첨부해 은행에 외환 송금을 신청한 사실은 인정했다. 단 은행이 이런 신청을 받아들인 것은 결국 직원의 불충분한 심사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A씨 등이 위계(거짓 계책)로 은행의 외환 송금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 역시 무죄로 봤다. 검찰은 A씨 등이 금융정보분석원장에 신고하지 않고 가상자산거래업을 해 특정금융정보법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 등이 특정금융정보법에서 규정한 '가상자산사업자'라기보다는 가상자산거래소를 통해 대규모 가상자산을 반복해 거래했을 뿐이라며 이 주장 또한 기각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저축은행, 명절 특수 노린 ‘금융범죄 예방’ 총력전

정부가 설연휴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해 24시간 민관합동 대응태세를 구축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금융사기범죄 예방에 주력하는 가운데 저축은행 업계도 명절 기간을 노린 금융 범죄 예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0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JT저축은행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앱, 가짜 앱, 변조된 앱을 차단하는 보이스피싱 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운용해 비대면 거래의 보안을 강화했다. 스마트폰 내 악성 앱 탐지 기술로 불법 설치된 앱도 원천 차단해 고객의 안전한 디지털 금융거래를 돕는다. 만일 불법 설치된 앱이 있다면 실행 중단과 함께 고객에게 즉시 이의 사실을 안내해 삭제를 안내한다. JT친애저축은행은 '메신저 보이스 피싱'의 수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이미지를 제작해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공지하고 있다. 또한 선제적인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전담인력인 준법감시 현장 담당자가 영업점에 직접 상주해 금융사기 예방 업무를 수행 중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올해부터 금융사기 신속 대응을 위해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예방 및 관련 피해에 대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금융사고 발생 시 본인일괄지급정지 서비스를 통해 자산을 보호하기도 했다. 본인일관지급정지서비스는 본인 명의로 개설된 금융계좌를 조회, 지급정지를 신청하는 서비스다. 오픈뱅킹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금융사고 발생시 금융계좌의 돈이 한꺼번에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한다. SBI저축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안심 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심이체서비스는 송금 계좌 명의자와 휴대전화 명의자가 동일한지 검증하고 문자인증코드를 통해 수취인 거래 의사를 확인하는 혁신 서비스다. 이상금융거래차단시스템(FDS) 고도화를 통해 전사업무에 도입하고 야간 시간대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기도 했다. 만약 연휴 기간 저축은행 관련 금융사기 피해를 봤거나 의심이 든다면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금융사기 신고 야간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신고 가능하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코스피 이긴 증권주, ‘저PBR’ 수혜 계속될까

최근 주요 증권주에 수급이 몰리며 주가 상승률이 코스피 지수를 상회하고 있다. 이는 증권업종이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관련주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서도 추후 증권사들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는 가운데, 금리 인하에 따른 부동산·대체투자 관련 리스크가 줄면서 실적도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시에 상장된 주요 증권주를 모아놓은 KRX 증권 지수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18.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6.3%)의 약 3배 수준이다. 증권주에 대한 거래대금 역시 활발히 늘어나는 추세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증권업종 거래대금은 이달 1일 기준 전거래일 대비 246% 증가했다. 이같은 강세는 최근 새로운 테마로 주목되는 '저PBR' 관련주 중 하나로 증권주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상생금융 관련 금융정책 방안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제시하면서 금융주로 수급이 몰렸는데, 이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 증권주로도 주목받은 것이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의 12개월 선행 PBR은 0.4~0.6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오랜 기간 증권주들이 저평가를 받아온 것은 성장 지속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이다. 지난 2016년 초대형 IB 도입 이후 증권사의 확대된 자본들은 주로 부동산금융, 대체투자에 쓰였는데, 이로 인해 실적이 매크로 환경에 크게 좌우됐다. 이 때문에 이익 변동성이 커져 주주환원을 위한 연가 계획을 세우기 쉽지 않아 증권주는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그랬던 증권사들도 작년부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미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이 주가하락 방어를 목적으로 한 중장기 주주환원책을 제시했고, 실제로 자사주 매입 발표가 있을 때마다 주가 상승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배당절차 개선방안이 도입되자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이 곧장 배당 기준일을 변경하기도 했다. 올해 대부분의 증권사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것도 긍정적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증권 5개사(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의 올 연간 지배순이익을 전년 대비 56% 늘어난 3조1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예상보다 시기가 미뤄지긴 했지만 글로벌 통화 긴축정책이 연내 전환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른 금리 하락으로 채권평가 및 처분손익 확대가 기대되서다. 작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해외 투자자산에 대한 대규모 충당금 적립, 부실채권 상각으로 대다수 증권사 실적이 부진해, 그에 따른 기저효과도 점쳐진다. 충당금 이슈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작년 이미 상당한 규모를 적립해 올해는 손실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완만한 금리 하락이 이뤄질 경우 부동산 대체투자 관련 손실 축소도 함께 예상된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의 향후 실적은 PF로 인한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2월 내 발표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내용에 따라 증권주의 리레이팅을 기대, 투자의견을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우리은행 ‘위비프렌즈’, 카톡 이모티콘 이벤트 2시간 만에 ‘완판’ 성공

6년 만에 컴백한 우리은행의 캐릭터 위비프렌즈가 인기를 얻고 있다. 1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위비프렌즈는 지난 2015년에 탄생한 금융권 최초 캐릭터로 '꿀벌'을 비롯해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과 곤충을 의인화했다. 최근 세련된 모습으로 되돌아온 위비프렌즈는 캐릭터별 특징을 강화한 K-POP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위비프렌즈 컴백에 맞춰, 이를 홍보하는 이벤트 '위비프렌즈와 함께라면 꿀잼 가득'을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커피 및 치킨 쿠폰 ▲위비프렌즈 피크닉세트 ▲1인 최대 10만 꿀머니(원), 총 1억 꿀머니(원) 등을 증정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본점 로비에 '위비프렌즈존'을 설치, 본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컴백한 위비프렌즈 멤버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은행이 위비프렌즈 카카오톡 무료 이모티콘 나눔 선착순 이벤트를 실시했는데, 2시간 만에 7만5000개가 완판되며 '조기 종료'라는 뜨거운 반응도 얻었다. 이달 3일과 5일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 홈구장인 충남 아산 이순신 체육관을 찾아 경기를 보러 온 농구 팬들에게 위비프렌즈 굿즈를 나눠주며 캐릭터를 소개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조병규 은행장은 이달 8일 설날을 앞두고 사내 어린이집을 깜짝 방문, 어린이들에게 명절 인사와 함께 위비프렌즈 굿즈, 세뱃돈을 선물했다. 우리은행은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캐릭터가 새겨진 통장, 카드 등 실물을 보급하고, 우리금융그룹과 우리은행이 주관하는 기업PR 행사에 위비프렌즈의 다채로운 모습을 알릴 예정이다. 나아가 위비프렌즈를 활용한 광고와 애니메이션도 제작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위비프렌즈는 우리은행의 도전과 혁신의 상징"이라며 “위비프렌즈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위비프렌즈를 금융권 캐릭터 차트 1위로 등극 시키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설 명절 귀성길 사고 많다는데…보험사 ‘이것’ 활용해야

차량 이동 시간이 길고 지역간 이동이 많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평소보다 많은 차량사고나 상해 피해 발생이 예상된다. 이에 금융당국은 설 명절 기간 자동차보험 내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10일 금융감독원의 '설 연휴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사고 한 건당 피해자 수는 2.0명으로 평상시(1.5명)보다 33.3% 많았다. 가족·친척 등 차량 동승자의 증가 영향이다. 손해보험협회는 연휴기간 자동차 운행 등 일상생활 사고 상황에 대비해 보험소비자들이 알아두면 좋은 보험 활용법을 제시했다. 먼저 연휴 기간 타인의 차량을 운전할 경우 자동차보험특약을 챙겨야 한다.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은 내가 타인 차량을 운전하다가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내 자동차보험에 특약으로 가입하는 방식이다. 친척 등 다른 사람과 내 차를 교대 운전 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선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한다.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은 렌터카를 이용하다가 발생하는 자기차량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내 자동차보험에 특약으로 가입하는 방식이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내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이 없는 경우 1일 단위(일부 회사 시간 단위)로 보험기간 선택해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을 제외한 특약은 가입일 24시(자정)부터 보장이 개시되므로 출발 전날 보험회사 콜센터 전화나 모바일 어플 등을 통해 가입해야 한다. 명절 연휴 중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에 대비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두면 좋다. 일상생활 중 예기치 않은 사고로 타인의 신체 또는 재물에 피해를 입힘으로써 발생한 손해배상책임을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주로 보험사의 상해보험·주택화재보험·어린이보험 등에 특약으로 포함된 경우가 많아 본인이 가입한 보험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국내외 여행을 떠난다면 여행자보험에 가입 후 출발하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 중 입은 상해·질병으로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고 항공기나 수하물 결항·지연 시 식사·숙박·교통비 및 수하물 지연·분실에 따른 생필품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우리 동네에서 가입한 보험을 확인해 무료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같은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비해 지자체(시·군·구)가 자체적으로 가입하는 단체보험으로 지역주민의 각종 사고피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본인 주소지의 지자체 또는 지자체가 가입하고 있는 보험회사에 보상 여부를 문의해 도움을 받으면 된다. 한편, 귀성길 전후 보험사들의 차량 안전운행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현대해상은 오는 12일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와 고장출동 전담팀을 운영한다. 현대해상 하이카 가입고객은 전국 현대해상 하이카프라자에 방문하면 배터리 전압,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총 29가지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부·영동·중부 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 국립묘지, 공원묘지 등 성묘지역 인근에서는 '고장출동 서비스 전담팀'을 운영해 연휴 기간 중 긴급출동 요청 고객에 대한 신속한 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거리 운전 중 타이어 펑크 및 배터리 방전 등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中 춘절 연휴 시작…리오프닝 수혜주 어디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 전후로 8만명이 넘는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화장품·면세·카지노 등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1.33% 오른 12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말 11만800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이달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2일 12만원대로 올라섰고 일주일 새 9.66%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우 역시 12.61% 올랐다. 대표 면세점주인 호텔신라는 0.49% 내린 6만600원에 마감하는 등 지난 1일부터 이어온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췄으나 이달 주가 상승률은 3.95%를 기록했다. 신세계 역시 전날 0.81% 오른 18만6900원에 마감했다. 신세계 주가가 18만원 후반대까지 오른 건 지난해 10월4일(18만5000원)을 기록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카지노주도 파라다이스(0.46%), 롯데관광개발(0.21%) 등이 상승 마감했다. 올해 중국 춘절 연휴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이어진다. 업계에서는 올해 춘절 연휴가 예년보다 하루 더 늘어나면서 방한 수요 증가를 야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춘절 연휴 기간 예상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약 8만5000명이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방한 수요를 늘리기 위해 올해 춘절 연휴 전후로 중국 스자좡~인천 전세기가 운항되며 이 기간 한중 간 항공편은 전세기 포함 총 1023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중국 경기 부진 등으로 중국 리오프닝 수혜 업종이 주춤했으나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은 지난해 낮은 기저와 중국인 인바운드 유입 본격화 등으로 올해 산업 반등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면세점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고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에 대해 긍정적 투자의견을 제시한다"고 분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장기 연휴는 국내 외국인 카지노 실적 개선의 가장 강한 드라이버 역할을 해왔다"며 “카지노업을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춘절 실적은 지난해 중추절보다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항공권 확대에 따른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증가, 중국 연휴 기반의 카지노 특수 확대로 카지노와 호텔의 동시 개선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삼성증권, 다음달 31일까지 ‘연금 투게더’ 이벤트

삼성증권은 '연금 투게더' 이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기간 내 연금계좌에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 연금으로 입금의 경우를 모두 합산해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신세계 모바일상품권을 최대 73만원까지 지급한다. 연금저축 계좌에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입금하면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고 단계적으로 최대 5억원 이상 입금하면 7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IRP 계좌에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입금하면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고 3000만원 이상 입금하면 3만원을 지급한다. 두 이벤트는 중복 지급이 가능하며 55세 이상 고객님께서 순입금한 경우(계좌 주민번호 기준 출생연도 1970년까지 인정)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연금저축·IRP 계좌에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입금하면 각각 선착순 3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100만원 넘던 황제주였는데…주가 폭락도 모자라 목표가 하향까지

LG생활건강, 엔씨소프트, 에코프로 등 한때 주당 100만원이 넘으면서 '황제주'로 군림했던 주식들이 현재 주가폭락과 목포가 하향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LG생활건강의 종가는 30만8500원. 최근 중국 시장 부진이 이어지면서 화려했던 옛날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약 2년 6개월 전인 2021년 7월만 해도 1주당 178만4000원에 달했다. 2017년 10월 이후 2022년 1월까지 '황제주'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종목이지만 2022년 2월 이후로는 연신 내리막을 걷고 있다. 게임업계 황제주에 올랐던 엔씨소프트의 지난 8일 종가는 20만4500원으로, 3년 전인 2021년 2월의 고점 103만8000원의 5분의 1수준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1년 전보다 9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시장에서는 “슬슬 악재도 지겹다"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문제는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작년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지만 중국 수요 위축으로 인한 화장품 매출 부진이 재차 확인되자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이 잇따랐다.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30만3500원으로 내렸고 신한투자증권도 최근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29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이들 증권사는 투자의견을 '중립' 또는 '아웃퍼폼'(Outperform·시장수익률 상회)로 내놨다. 엔씨소프트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더욱 매섭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합뉴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보여주기 위해선 현 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구조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며 “주요 고객군이 젊은 세대에 포진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상황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객군 커버리지를 약화시킬 리스크"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는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자체를 산정하지 않은 증권사들도 있다. '황제주' 자리는 코스닥시장의 에코프로가 지난해 9월 11일(102만6000원)을 마지막으로 왕좌에서 내려온 이후 내내 공석이다. 현재 수치상으로는 태광산업(87만원·이하 8일 종가)이 황제주 복귀에 가장 가깝고 삼성바이오로직스(81만5000원), 에코프로(64만8000원)가 뒤를 잇는다. 증권사들은 이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내면서 엔데믹 전환으로 관련 수혜가 종료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성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상당수 증권사가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100만∼125만원으로 잡고 있어 '황제주 탈환'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점쳐진다. 이차전지 대표 종목으로 지난해 주가가 153만9000원까지 올랐다가 50만원선까지 위협받았던 에코프로도 다시 상승 중이지만 '5대 1 액면분할' 추진 중이어서 황제주와는 거리가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설 연휴 ‘신권교환’ 여기서...시중은행, 설맞이 이동점포 운영

주요 은행들이 설 명절을 맞아 귀성하는 고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주요 고속도로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하행방향, 목포방향) 화성휴게소에서 이동점포(트럭)를 배치해 신권교환,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설 연휴 중에도 고객들이 긴급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개 이동점포를, 공항 등에서 탄력점포(환전)를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ATM기와 신권교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환전소와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환전소에서는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환전서비스를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8일부터 9일까지 부산방향 망향휴게소에서 신권교환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KB국민은행은 기흥휴게소(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권 교환 업무와 자동화기기를 운영한다. NH농협은행은 이날 농협 성남유통센터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농협은행 이동점포 차량인 'NH Wings'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차량으로 장소 제약 없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권 인출 및 교환,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귀성기간에 농협은행은 내방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신권 교환, 세뱃돈 인출,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의 간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DGB대구은행은 동명휴게소(춘천방향)과 동대구역 광장에서 찾아가는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특히 올해는 기차역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을 위해 동대구역에서도 찾아가는 이동점포를 추가 운영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해당 기간 동안 이동점포에서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신권교환, 설봉투를 배부한다. ATM기를 이용해 간단한 업무처리도 지원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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