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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시큐리티, 추가 성장 기대감↑…적정가 5700원 [리서치알음]

리서치알음은 19일 드림시큐리티에 대해 올해는 실적 개선과 더불어 양자암호통신 장비 진입장벽 구축과 이를 통한 기존 보안 솔루션과의 시너지가 발생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적정주가는 5700원, 주가전망은 '긍정적'을 제시했다. 우휘랑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드림시큐리티는 인증·보안 솔루션 개발 및 구축 기업으로 25년 간 국세청·행정안전부 등 공공기관을 포함한 3500여개의 고객사 레퍼런스 확보했다"며 “올해 전세계 76개국에 선거가 있는 슈퍼선거의 해인 만큼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가 사용되면서 가짜뉴스, 여론조작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어 사이버 보안 대장주인 동사를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우 연구워은 “드림시큐리티의 주요 종속 기업인 한국렌탈은 B2B(기업 간 거래) 렌탈 전문업체입인데, 5500여 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고 연간 거래 유지율은 95%에 달한다"며 “사우디 '네옴시티' 대형시공업체 중 하나인 Nesma&Partners는 한국렌탈 사우디 법인을 통해 건설 장비들을 렌탈 중으로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4년 사업부문별 예상 매출비중은 렌탈 78.8%, 보안 솔루션 8.5%, 국방 7.6%, 개인정보 서비스 4.4%, 운영 0.8%로 추정된다"며 “동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양자암호 관련 양자키관리장비를 국정원에서 보안 검증 통과 받은 기업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우 연구원은 “FRS 연결 기준 2024년 드림시큐리티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2775억원, 3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22.1%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CB 행사가능 기간으로 오버행 리스크가 있는 상황이다. 전환가격은 3896원이며, 245억5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 물량이 남아있다는 점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글로벌 투자은행도 ‘손절’ 권고 이마트 “이를 어쩌리오”

사상 첫 연간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에 대한 국내외 금융업체들의 혹평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사실상 매도 수준인 '중립'으로 낮췄고 스위스 은행인 UBS는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사실상 손절을 권고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쿠팡의 성장과 동시에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국내시장 잠식 등 기업 미래에 대해서는 '시계 제로'인 상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지난해 실적발표 후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증권사는 총 4개며 인하율은 15.8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 한화투자증권이 기존 10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23.0% 하향조정했고, NH투자증권은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20.0% 낮췄다. 또한 대신증권은 9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15.79%를, 신한투자증권은 9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4.44% 하향 조정했다. 특히 목표가를 낮춘 4개 증권사 중 3개사는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HOLD)' 또는 보유와 비슷한 '마켓퍼폼(Market Perform,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국내 증권업 특징적으로 '매도(SELL)' 의견을 내놓지 못하는 만큼, HOLD 의견은 매도 시그널로 읽히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 스위스 은행인 UBS는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사실상 외국계 금융회사가 '손절'을 권고한 거다. 이는 이마트의 실적 악화와 미래 성장성에 대한 물음표가 뒤따르고 있어서다. 지난해 연결기준 이마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0.48% 증가한 29조4722억원, 영업이익은 -46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011년 신세계그룹에서 인적분할한 이후 사상 첫 적자다. 이마트의 적자 이유는 신세계건설의 부진이 가장 컸다. 신세계건설의 지난해 영업손실액은 1878억원으로 전년인 2022년 120억원 대비 적자액이 1700억원 이상 증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진행 사업장의 공사원가 상승과 대구 지역 사업장의 저조한 분양실적 등으로 인한 예상 손실을 2023년 영업실적에 반영한 점이 대규모 영업적자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건설경기가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채산성이 높은 계열사 공사물량이 크게 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승민 한신평 연구원은 “프로잭트파이낸싱(PF)시장 전반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주택경기 및 분양여건 저하 추세가 지속될 경우, 진행 현장에서 추가적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원가율이 높은 민간 도급공사 위주의 사업장 구성, 미분양 사업장과 관련한 영업자산의 추가적인 손실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수준의 수익성 개선에는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사업의 성장에도 물음표가 따른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업인 SSG닷컴과 G마켓(지마켓)은 지난해 각각 1030억원과 321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경쟁기업인 쿠팡은 쿠팡은 지난해 3개 분기 연속 이마트의 매출을 넘어섰다.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시장을 빠르게 잠식 중이고,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테무의 국내 시장 진출도 악재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업황 회복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고정비를 커버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유통법 규제 완화에 따라 영업환경은 우호적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통법 규제 이후 10여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다양한 대체 채널이 등장했다"며 “소비경기 회복을 단기적으로 기대할 수 없고, 할인점 이외 사업부문의 경쟁력도 약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최재형 UBS 연구원은 “이마트는 오프라인 플랫폼의 통합과 구조조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이는 추가 비용으로 연결된다"면서 “이커머스와 편의점, 건설 사업은 지속적인 사업 및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손실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인터뷰]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 “애널리스트 신뢰 찾으려면 평가 두려워 말아야”

“애널리스트들은 평가받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이 애널리스트의 성과를 한눈에 보고 제대로 평가받는 시기가 와야 그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리서치 보고서가 가치를 얻게 될 수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리서치알음 본사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과거 유화증권 소속 스몰캡 전문 애널리스트로 근무, 담당하던 아프리카TV·다날 등 종목이 급성장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후 스몰캡에 관심이 많은 금융기관 측 수요에 주목, 지난 2016년 국내 최초 독립리서치 법인 리서치알음을 출범했다. 리서치알음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료화 리포트를 도입, 생소한 수익 모델에도 불구하고 증시 활황기 당시 가입자를 2600명까지 확보했다. 자체 발행하는 보고서도 업계에서 영향력을 인정, 현재 삼성증권에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그는 현재 여의도 증권가에서 애널리스트의 영향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국내 애널리스트들의 경우 주로 기관 대상 법인영업을 지원하는 데서 가치를 만드는데, 상장지수펀드(ETF)의 등장과 공모펀드의 몰락, 금리 인상기 증권업황 악화 등을 거치며 그 수요가 크게 줄었다. 개인 투자자 대상으로는 리포트가 대부분 무료로 제공돼 수익성이 없는 데다, 이 보고서를 외면하는 투자자들도 많아졌다는 점이 문제다. 이 여러가지 원인 때문에 최근 국내 애널리스트 수는 2010년(1575명) 대비 약 500명 감소한 1091명 수준이다. 최 대표는 “애널리스트들은 각자의 섹터도 있고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이 바라는 적기에 보고서를 내는 게 어렵다"며 “이제 보고서를 쓰는 중에 이슈가 반영돼 주가가 다 올라버리고, 발간하면 다시 빠지는 경우가 많아 개인 투자자들이 리서치 보고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애널리스트 평가 기준을 마련해 성과를 판단해야만 신뢰와 위상을 되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도달률 등 통계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보고서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성과가 저조한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평가 기준이 마련돼 성과가 드러나는 것이 달갑지 않을 수 있다"며 “그러나 어떤 애널리스트가 보고서를 쓰면 주가가 오르고, 목표가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아질 경우 자연스레 영향력이 커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보고서 유료화 판매를 통해 시장을 선도한 바 있는 리서치알음은 새롭게 빅데이터 사업을 시작, 개인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애널리스트 평가 기준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미 해외 자문을 받아 평가 모델을 만들었으며, 특허도 확보한 상황이다. 이는 가까운 시일 내 출시할 자체 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최 대표는 “오랜 기간 축적한 국내외 데이터를 통해 애널리스트의 영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러한 기준이 정착되면 성과가 있는 애널리스트를 선별할 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도 다시 믿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널리스트 평가가 시장에 정착된다면 유료 리포트의 정착 속도도 빨라지며 리서치센터가 자체적인 수익성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 상황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않지만, 평가를 통해 걸러진 '스타 애널리스트'가 생길 경우 기꺼이 보고서를 구입할 것이라는 논리다. 최 대표는 “현재는 법률상으로 우선 증권사 홈페이지에 리포트를 무료로 게시한 후에야 외부에 배포할 수 있어, 사실상 무료를 강제하는 수준"이라며 “그러나 법 신설 이후 오랜 시간이 흘러 개인들의 정보력도 강해진 만큼, 현장에서 환경이 바뀐다면 법이 개정될 원동력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널리스트 평가가 업계인에 대한 '줄 세우기'로 비춰져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현역 애널리스트들이) 받아들여야 한다"며 “개인 투자자들이 애널리스트의 결과물과 성과를 한눈에 알아보고 평가받는 시기가 와야 보고서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판매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펨트론, 반도체 장비 신규 고객사 확보 기대 [상상인증권]

올 상반기 내로 신규 고객사들로 장비 납품이 기대되는 펨트론에 대해 상상인증권은 보고서를 내며,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9일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내로 반도체 신규 고객사들로 장비 납품이 기대된다"면서 “국내 차량용 반도체 업체향으로 물류장비, 리드프레임 검사장비가 상반기내로 납품되고, 누적 규모는 100억원대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다양한 종류의 장비에 대한 공급도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라면서 “2분기 중에 마스(SSD용) 검사장비를 말레이시아 반도체사로 납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추정치에 포함하지 않은 사항들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존재"한다면서 “국내 IDM사향 HBM 검사장비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3분기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2차전지 검사장비의 경우 L사의 2차전지 리드탭 검사장비 제조사 대상으로 공급이 올 상반기 내로 기대된다"면서 “동일한 제조사로 추가적인 라인에 대한 공급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귀띔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휴온스, 올해는 안정적...내년 큰 성장 기대 [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이 19일 휴온스에 대한 보고서를 내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휴온스의 작년 매출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익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과 관련된 감가상각비가 증가했고, 일회성 재고평가손실과 연말 인센티브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단 상상인증권은 올해부터 휴온스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태기 연구원은 “작년 전문의약품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했는데, 올해도 비슷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뷰티 및 웰빙 부문은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전환하면서 매출성장률은 떨어지고 있지만, 올해 안정적 성장 수준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휴온스의 수탁매출액은 다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리도카인의 북미향 주사제 수출이 신규 품목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내년 추가적인 생산라인이 가동하는대로 본격적인 증가가 전망된다. 하 연구원은 “주사제 전체 수출은 2024년 10.5% 증가, 내년 20% 중반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자화전자, 2024년 역대 최대 실적 기대 [대신증권]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자화전자에 대해 증권가의 호평이 나온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자화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종전 추정치 204억원을 상회했다"며 “이에 목표주가도 전보다 11.15% 높인 4만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최고 매출 경신과 본격적인 투자 이후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시기로 진입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호조로 새로운 역사의 첫 해로 인식하며 중장기 관점에서 비중확대 관점을 유지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매출 8394억원, 영업이익 705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66.7% 늘고 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북미 고객향 공급 모델이 2개로 증가해 물량 확대로 본격적인 성장 구간으로 진입한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2024년 점유율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적용 모델 수가 늘면서 하반기 들어 분기별 매출이 최고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절세 미리 준비”…삼성생명, 2월 다이렉트 보험 이벤트

삼성생명은 오는 29일까지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에서 '뉴(NEW)연금저축 보험료 계산·공유 이벤트'와 '금융, 건강상품 대상 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NEW연금저축보험 계산 이벤트는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 '올해는 절세 가보자고!'에서 참여할 수 있다. 연말정산에서 연금계좌 세액공제가 가능한 상품인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의 예상 보험료를 계산한 후 응모하면 추첨을 거쳐 요기요 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보험료 계산결과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5000원을 지급한다. 삼성생명 다이렉트 대표상품인 금융형 3종(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 삼성 인터넷 저축보험2.2)과 건강상품 2종(인터넷 종합건강보험 일당백, 인터넷 다(多)Dream건강보험) 첫 가입고객 대상으로 3만원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3만원 경품은 신세계상품권, 네이버페이, 슬리머니, GS칼텍스 주유권 중 선택이 가능하다. 기존 동일 보험 가입 이력이 있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금융상품은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건강상품은 월 보험료 4만원 이상 가입 및 2회차 납입·정상 유지 시 4월에 경품을 증정한다.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은 매년 최대 99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년 동안 600만원 납입 시 납입 금액의 16.5%인 99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연말정산이 아쉬웠던 고객이라면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으로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노후자금 마련을 미리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2월 다이렉트 이벤트를 통해 경품 혜택까지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올해부턴 ‘벚꽃 배당’… 하나투어·동아타이어 8% 수익 ‘기대’

-금융주 '더블배당'도 주목 '선 배당액 확정, 후 배당기준일 지정'을 선택한 상장사에 정부가 조건부 인센티브를 부여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의 배당 시즌이 봄으로 변경됐다. 특히 하나투어는 8%가 넘는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16일 기준 2023년 결산 배당을 공시한 상장사를 분석한 결과, '국내 여행업계 1위'하나투어가 '벚꽃 배당' 시즌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년 만에 흑자 전환 하나투어는 주당 5000원의 비과세 특별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16일 종가가 6만100원임을 고려할 때 배당수익률은 8.32%이다. 배당기준일은 4월 2일이다. 배당금을 받기 위해선 늦어도 3월 29일까지 이 주식을 매수해 4월 2일까지 보유해야 한다. 오는 29일이 배당기준일인 동아타이어(7.99%)도 8%에 가까운 배당수익률을 자랑한다. 최근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주식으로 주목받는 기아(4.84%), 현대차(3.33%) 역시 배당기준일이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 아울러 배당기준일 변경으로 단기간 보유하면서도 결산 배당과 분기 배당을 모두 받을 수 있는 '더블 배당' 기회도 생겼다. 배당기준일이 각각 23일, 28일인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와 29일인 KB금융 및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2월에 매수해 1분기 배당기준일인 3월 말까지 보유하면 배당을 두 번 받을 수 있게 된다. △동양생명(7.26%) △삼성카드(6.88%) △코리안리(6.72%) △현대해상(5.99%) △JB금융지주(5.99%) △DGB금융지주(5.88%) △DB손해보험(5.30%) △삼성화재(5.26%) △BNK금융지주(5.20%) 등 다른 금융주들도 배당 기준을 변경해 '더블 배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고배당주 투자는 주가 등락과 관계없이 확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배당기준일 전 수급이 몰리며 주가가 상승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다만, 배당 이후 주가 상승 유인이 특별히 없다면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에 주가가 하락할 수 있어 투자자들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우리금융-K-water, 물산업 중소기업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우리금융과 K-water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서로의 장점을 활용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지원을 비롯한 4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우리금융은 K-water 협력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활용해 협력기업에게 대출 한도와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해외사업 진출 지원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컨설팅 제공 등 우리금융은 금융 외 분야 지원도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도 우리금융과 K-water는 △탄소 중립 이행과 ESG 경영실천 △해외사업 △자금조달·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한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사는 분야별 협력과제를 구체화해 금융과 물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수자원 관리와 물산업을 진두지휘해 온 K-water와 우리금융이 협력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금융에 강점을 보유한 우리금융과 K-water의 합심이 중소기업 성장과 물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저PBR·반도체주의 시대…코스피 시총 순위 재편

올 들어 반도체주와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전기차 부진에 이차전지주가 하락한 반면 자동차·금융 등 저PBR주와 SK하이닉스로 대표되는 반도체주의 시총 순위가 상승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6일 종가 기준 코스피 시총 5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말 포스코홀딩스를 제치고 6위에 올라선 이후 연이은 상승세에 삼성전자우까지 밀어내며 시총 5위에 안착했다. 연초 20만원선에서 오르내리던 현대차 주가는 지난 16일 25만2500원까지 올랐다. 지난 13일에는 장중 26만10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현대차 주가가 급등한 데는 저PBR주 광풍이 크게 작용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소식에 PBR이 1보다 낮은 저PBR주로 매수세가 몰렸고 현대차가 대표적인 저PBR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에 현대차 주가는 올 들어 25.9%가 상승했으며 이 기간 시총도 43조466억원에서 53조4117억원으로 10조원 넘게 불어났다. 현대차그룹 내 기아도 역대 최대 실적 발표와 저PBR 수혜로 연초 대비 주가가 18.6% 오르는 등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기아는 지난 16일 전일 대비 2.03% 오른 11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은 40조원에서 46조5000억원대로 올라 포스코홀딩스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순위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31일에는 하루 만에 주가가 5%가 오르며 현대차 시가총액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5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저PBR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지난 16일 기준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시총은 99조9684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3위인 LG에너지솔루션(95조94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시총(83조2500억원)이 LG에너지솔루션(100조350억원)에 훨씬 못 미쳤던 것과 대비된다. 코스피 시총 상위 20위권에서는 또 다른 저PBR주인 금융주가 순위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16일 기준 전일 대비 3.99% 오른 6만77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시총이 27조3176억원으로 오르며 14위에 안착했다. 지난해 말 17위에서 3계단 올라섰다. KB금융 상승세에 지난해 말 시총 순위 14위였던 포스코퓨처엠은 16위로 밀려났다. 저PBR주가 재조명 받으면서 신한지주도 18위에서 17위로, 하나금융지주도 28위에서 19위로 올라서며 20위권에 안착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필두로 반도체주도 연초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최근 미국 나스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자 덩달아 주가가 급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5일 장중 주가가 15만27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가 15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 3월2일 이후 3년여만이다. 이에 시총도 한때 11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코스피 시총 3위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격차를 벌리며 1, 2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지난 16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총은 각각 434조6001억원, 106조8707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반도체 시장은 올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AI 열풍과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SK하이닉스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메리츠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높였다. KB증권과 교보증권도18만원으로 목표주가를 높였고 DB금융투자(15만6000→17만원), 현대차증권(15만4000→16만6000원) 등도 상향했다. 반면 이차전지주는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이차전지주 가운데 시총이 가장 높은 LG에너지솔루션은 이차전지 업황 악화로 지난해 말 SK하이닉스에 시총 2위 자리를 내준 이후 좀처럼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00조원대를 기록했던 시총은 계속된 주가 하락에 지난 16일 95조9400억원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25일에는 주가가 36만8000원을 기록하며 시총이 86조1120억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이차전지 밸류체인 구축을 선포하면서 대표적인 이차전지주로 자리매김한 포스코홀딩스도 현대차, 기아 등에 밀려 시총 순위가 7위에서 9위로 내려갔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이차전지 열풍에 네이버와 LG화학 등을 제치고 시총 6위까지 올랐으나 전기차 수요 둔화에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도 지난해 11위까지 치고 올라왔으나 이차전지 부진에 KB금융에 밀리며 16위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저PBR주와 반도체주의 강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업종에 따른 차이가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저PBR 랠리는 한계가 나타날 수 있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서서히 업종별로 차별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저PBR 업종 가운데서도 지속 가능한 업종을 구분할 필요가 있는데 금리 흐름과 괴리가 큰 업종은 주가 상승의 연속성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자동차 업종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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