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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디지털 기업고객 대상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호텔에서 약 30명의 국내 주요 디지털 기업들의 경영진들을 초청해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3’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씨티은행은 디지털 플랫폼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디지털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와 서밋을 진행하고 있다. 10월에는 씨티 아태지역본부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주요 디지털 회사의 창업자, 대표, 임원진 등 1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아태지역 디지털 리더스 서밋’을 개최한 바 있다.‘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3’ 행사에는 강지수 클레온 공동창업자와 이원웅 마스터카드 이사, 최동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M&A팀 팀장, 김영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이사가 주요 발표자로 참여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이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 디지털 기업고객들이 세계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씨티은행은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다양한 기업고객들에게 선진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국씨티은행은 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호텔에서 디지털 기업고객 대상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3’을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유명순 은행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유진AI애널리스트’로 WM 경쟁력↑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챗GPT 기반 자산관리 지원 플랫폼인 ‘유진AI애널리스트’ 개발을 완료하고 종합자산관리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활용한다고 7일 밝혔다. ‘유진AI애널리스트’는 두물머리의 GPT-4 기반 AI 서비스 ‘불리오AI’를 유진투자증권 프라이빗뱅킹(PB)에 최적화해 개발된 종합자산관리 지원 플랫폼이다. 유진투자증권은 두물머리와 함께 지난 8월 ‘유진AI애널리스트’ 개발에 착수해 지난달 개발을 완료했다. ‘유진AI애널리스트’는 전 세계 120개국 상장 종목의 계량 데이터 분석 정보를 챗GPT와 연계된 대화 형태로 제공하는 강력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주식 분석 등 전문 영역에 대해서 정확성 있는 답변을 할 수 없는 챗GPT의 한계점도 두물머리에서 직접 검증한 계량 데이터와 투자 분석 AI를 결합해 해결했다. 유진투자증권은 고객 접점 현장에서 ‘유진AI애널리스트’를 적극 활용해 종합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PB가 고객상담 시 해당 플랫폼을 활용하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간 단축 △종목 및 금융상품 분석 범위 확대 △AI 기반 투자 인사이트 실시간 확보와 같은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기존 유진투자증권의 투자 분석력에 AI 기술력까지 더해 고객 자산관리에 질적으로 한발 앞선 수준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현 유진투자증권 채널영업부문장은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종합자산관리 분야의 디지털화(Digitization) 작업은 유진투자증권의 핵심과제"라며 "그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유진AI 애널리스트‘를 적극 활용해 고품질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suc@ekn.kr유진투자증권이 챗GPT 기반 자산관리 지원 플랫폼인 ‘유진AI애널리스트’ 개발을 완료하고 종합자산관리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활용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유진투자증권

하나원큐로 회비관리...하나은행, 모임통장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모임원 모두가 회비를 직접 보고 관리할 수 있는 ‘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모임통장 서비스’는 새로운 통장 발급 없이 기존에 사용 중인 통장에 모임 기능만 연결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서비스다. 총무(모임장)가 모임을 만들고 모임원을 초대하면 회비 내역을 모임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회비 납부일 자동 알림 기능과 함께 회비를 미납한 모임원에게 미납사실을 자동 통보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이에 총무가 직접 회비를 요청하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등 회비관리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특히, 차별화된 포인트로 ‘총무변경’ 기능이 추가됐다. 총무가 모임원 중 한명에게 총무변경을 요청하면 모임원의 동의를 거쳐 새로운 총무가 선정되며, 새로운 총무는 기존에 사용 중인 본인 통장에 모임 기능을 연결해 총무가 될 수 있다. 총무를 변경해도 기존의 회비 거래내역은 그대로 유지되며 모임 고유 계좌번호의 변경이 없어 회비납부의 연속성도 유지된다. 하나은행은 추가로 모임전용 체크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음식점,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 모임에서 주로 이용하는 업종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3~20%의 캐시백(월 최대 1만원)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모임전용 체크카드는 총무만 발급이 가능하다. 다수의 모임에 참여 중이라도 모임 수만큼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모임통장 출시를 기념해 내년 2월 18일까지 모임원이 두 명 이상인 모임을 대상으로 ▲100팀에게 모임지원금 30만원, 400팀에게 모임지원금 10만원 추첨 지급 ▲총무에게 하나머니 1만 포인트 선착순 1만명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회비 자동 알림 기능, 총무변경 기능 반영 등 ‘모임통장 서비스’를 준비하는 단계부터 손님의 의견을 듣고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손님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금투협, ‘제16회 머스트 라운드’ 투자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7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와 함께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제16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머스트 라운드’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의 벤처투자자와 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등의 자본시장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16회 머스트 라운드’에서는 소프트웨어개발업, 합성수지 제조업, 광고대행업, 이송로봇 제어분야 혁신 기술기업 4개사가 투자유치에 나선다. 해당 기업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투자유치에 나서는 기업은 현장에서 기업 설명(IR)을 하고, 머스트 참여 투자사들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하여 투자심사와 심층 면담을 이어간다. 임규목 금투협 부산지회장은 "앞으로도 유망기업의 IR을 통한 투자유치 지원으로 부울경내 더욱 많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혁신기업들에 대한 금융투자회사와 벤처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uc@ekn.kr금투협 금융투자협회는 7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와 함께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제16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인원, ‘제22회 정보보호 대상’ 수상…가상자산 업계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코인원이 지난 6일 서울 63컨벤션에서 열린 ‘제22회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정보보호 대상에서 가상자산사업자가 수상한 것은 코인원이 역대 최초다. 올해 22회를 맞은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관하는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자율적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정보보호 모범 실천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역대 수상 기업으로는 롯데백화점, BC카드, 비바리퍼블리카, 한국전력 등이 있다.코인원의 대상 수상에는 체계적인 침해사고 예방 시스템이 주효했다.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보안 이슈에 대비한 △정보보호 조직 및 예산 편성 △정보보호체계 운영 △거래지원 가상자산 및 서비스의 안전성 확보 △물리보안 △임직원 보안의식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탄탄한 정보보호 체계를 기반으로 지난 2014년 창사 이래 보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던 점도 좋은 평가를 받는 데 플러스 요인이 됐다.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코인원이 가상자산 업계를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내년에는 코인원 설립 이후 10년 연속 보안 무사고라는 기록 달성도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업계 최초의 정보보호대상 수상기업으로서 가상자산 시장의 정보보호 스탠더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suc@ekn.kr6일 서울 63컨벤션에서 열린 ‘제22회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 차명훈 코인원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코인원

베셀, 오너리스크 속 멈춘 수주… 회계리스크는 진행형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베셀의 경영에 경고등이 들어오며 회사 오너의 의지와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계기업에 직면한 상황에서 수주가 거의 중지된 상황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회계 리스크도 해결되지 않았다. 금투업계에서는 유·무상 증자 역시 주요 내용들이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라는 우려감을 표시한다. 지난 6일 베셀의 구주주 청약이 시작됐다. 베셀은 유·무상증자를 통해 141억원을 조달하고자 한다.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구주 1주당 신주 1.0127829800주를 배정, 총 1337만919주를 유상증자한다. 당초 유상증자 규모는 359억원이었으나 유증 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하며 확정발행가액이 2682원에서 1062원으로 낮아지고 조달가능 금액도 감소했다. 또 소유 주식 1주당 2주의 비율로 신주를 무상으로 배정하는 증자도 시행한다. 요약하면 100% 유상증자 및 200% 무상증자를 동시에 발표한 것으로 100주를 보유한 주주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300주를 받는 셈이다. 베셀 이사회는 소액주주들에게 2배 무상증자라는 달콤한 유인책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 역시 궁여지책이라는 지적이다.베셀은 현재 총체적인 난국이다. 그중에서도 오너리스크는 베셀을 특히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우선 현 경영진이 베셀을 경영할 의지가 있는지부터 불분명해 보인다. 현재 베셀의 최대주주는 팝콘TV를 운영 중인 THE E&M(이하 더이앤엠)이다. 더이앤엠은 올 2월 베셀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그런데 6개월도 지나지 않아 매각을 시도했다. 단기간 급성장을 시켜 비싼 값에 파는 것이 아니고, 올 2월에 인수한 가격과 같은 가격에 매각하려고 했다. 투자금 회수(Exit) 기간이 단기인 점, 금액이 같은 점 등을 고려할 때 매각에 실패한 현 상황을 타계할 다른 방법으로 유·무증 카드를 꺼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장기 계획 없는 자금 활용 방식유상증자 자금 활용 방식에서도 현 최대주주 측의 경영 의지에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다. 베셀의 유상증자 공시는 유증 이후 회사의 장기적인 경영 방향이 담겨 있지 않다. 공시에 따르면 베셀은 자금 유입 시 우선 103억원은 차입금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조달 가능 금액이 줄어든 탓에 예상 적자를 감당하기는 어려워졌다. 9월 15일 증권신고서 기준으로 조달한 금액 중 145억원을 예상 적자를 감당하는데 쓸 예정이었다. 주주를 설득하기 위한 향후 성장 계획은 없다. 지금까지의 빚을 갚고 내년 예상 적자를 메우는데 쓰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유상증자가 ‘미봉책’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자인한 셈이다.◇ ‘모든’ 등기이사, 디스플레이 제조와 무관… 하반기 수주 ‘제로’베셀의 등기 이사진들은 더이앤엠과 겸직 중인데 두 회사를 동시에 경영하는 것에 시너지가 적어 보인다. 더이앤엠의 주력 서비스인 팝콘TV는 인터넷 방송이다. 그런데 베셀은 제조업이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으로 업태부터 다르다. 더이앤엠은 소비자와 맞닿아있는 전방 산업인데 반해 베셀은 후방 산업이다. 사업의 골격 자체가 다르다.아울러 전문성도 의심스럽다. 경영 전반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을 해야 하는 등기이사진들 중 디스플레이 사업 종사자는 없다. 과거 권현기 대표이사는 조선기자재 제조사를, 신환률 이사는 자동차 부품사 세원을 경영한 이력이 있을 뿐이다. 김태규 이사는 더이앤엠 이외의 주요 경력이 없다. 즉, 단 한 명의 등기이사도 디스플레이 제조업과 연이 없었다.위기는 수주 잔고부터 시작됐다. 올 3분기 말 수주금액은 101억원이다. 전기 말 대비 추가 수주는 34억여원에 그쳤다. 상반기 말 이후 추가 수주는 없다. 상상인증권은 "베셀의 재무구조가 악화돼 적극적인 수주 참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면서 "수주잔고의 감소는 향후 매출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유의해야한다"고 주문했다.◇ 턴어라운드가 필요한 베셀베셀은 21년 이후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내지 못하고 있다. 21년부터 줄곧 손실이다. 적자가 누적되며 2022년말 잉여금은 사라지고 결손금으로 전환됐다. 그런데 올해 손실 폭이 급증했다. 올 3분기 말 별도 기준 8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영업손실률이 92%에 달한다. 특히 매출원가율이 128%에 달한다. 100원을 팔면 128원의 제작 비용이 들었다는 의미다. 이 흐름이 지속된다면 한계기업이 유력하다. 한계기업이란 통상적으로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이거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재무구조가 부실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뜻한다.그러다 보니 감사도 까다로워졌다.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은 3년 영업손실, 3년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을 이유로 감사를 삼정KPMG에 직권 지정하였다. 금감원은 ‘증선위 감리결과에 의한 감사인 지정 조치, 관리종목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경우’에 직권 지정한다. 당연히 감사도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정KPMG는 기존 자유수임한 대주회계법인보다 큰 ‘가군’회계법인이다. 실제로 삼정KPMG로 감사인이 변경되고 난 이후 이미 경고음은 냈다. 삼정KPMG가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을 지적한 것이다. 베셀이 존속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리스크에 대한 경고음도 나오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상장폐지 가능성 △계속기업의 가정 불확실 △감사의견 부적정 의견 가능성 등을 모두 언급했다. 보수적으로 작성하는 투자설명서 특성상 상장폐지 가능성 등이 자주 언급되곤 한다. 하지만 감사의견 부적정부터 상장폐지 가능성까지 3가지를 모두 언급되는 경우는 드물다. 9월에 유상증자를 하기 위해 증권신고서를 새로 공시한 7개의 기업 중 3가지가 모두 언급된 기업은 없었다.상장폐지에 관해서 상상인증권은 "비록 증권 신고서 작성 기준일을 기준으로는 해당사항이 없으나, 앞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되는 등의 사정 변경이 발생할 경우 ‘코스닥시장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주요 요건’에 해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partner@ekn.kr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한화생명의 FA센터가 급속도로 확장 추세인 국내 미술시장에 주목하고, 보험업계 최초로 ‘미술품 자문서비스’를 시작한다.한화생명은 이를 위해 지난 6일 국내 미술품종합감정법인 중 하나인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와 미술품 자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에 한화생명 고객이라면 누구나 전국 FA센터(63빌딩, 경인, 대전, 대구, 광주, 부산)를 통해 미술품 자문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미술품의 온라인 탁상 시가 감정, 관리 및 투자, 구입 및 매각 등에 대한 컨설팅부터 미술시장 리포팅, 세미나, 강의 등의 전문 서비스를 받게 된다.한화생명은 전문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속 FA 전원이 미술품 조사분석사 5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담당 FA가 1대 1로 배정돼 편리한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김정수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한화생명 FA센터는 상속 및 증여, 절세, 노무관리, 은퇴설계 등 종합자산관리를 해 온 고객 상담 노하우가 있다"며 "고객들의 최근 관심사인 미술품 자문 컨설팅도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화생명은 미술품의 경우 부동산과 달리 취득세와 보유세가 없고 거래 수익에 대한 세금 부담도 적어 투자자의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나라 미술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를 돌파(1조377억원)하며, 2021년 7563억원 대비 37.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MZ컬렉터’라고 불리는 젊은 세대가 미술에 눈을 돌리면서 한국 미술시장도 젊어지는 추세다. 과거 미술품 투자라고 하면 수십억원에 달하는 걸작을 구매하는 ‘큰손’만 떠올렸으나, 수백만원으로도 가능한 신진 작가를 발굴해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pearl@ekn.kr한화생명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와 ‘미술품 자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변준균 한화생명 T&D팀장, 김정수 마케팅실장, 정준모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대표·이호숙 대표.

신한카드, 앱에서 KTX에 이어 SRT까지…모든 기차 예매 가능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기존 KTX에 이어 SRT까지 범위를 확대해 모든 기차에 대한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기존 서비스를 제공했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포함해 모든 기차의 예매가 가능해졌다. 기차 예매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의 일환이다. 그동안 공공앱웹에서만 이용가능 하던 공공서비스를 민간채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것으로, 신한카드 고객은 코레일 앱(코레일톡)을 설치 하거나 코레일 회원에 가입할 필요없이 신한카드 앱에서 출발역과 도착역을 선택하고, 좌석 선택 및 결제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모든 기차에 대한 예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이벤트 응모를 완료하고 신한카드 앱을 통해 승차권 예매 및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1명), 다이슨 드라이기(2명), CGV 씨네드쉐프 2인 관람권(10명), 마이신한포인트 1000포인트(600명)를 제공한다. 또한, 신한카드 앱을 통해 1만원 이상의 승차권을 예매 한 고객에게는 ‘현대해상 국내여행자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쿠폰도 12월 말까지 제공한다.pearl@ekn.kr신한카드

KB금융 홈페이지 새 단장 "고객 경험 새롭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차별화된 고격 경험을 제공하고 홈페이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그룹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는 PC나 모바일, 태블릿 등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개발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반응형 웹이란 웹의 해상도, 레이아웃 등이 기기의 스크린 환경에 따라 반응해 유동적으로 변환되는 웹페이지를 말한다.KB금융이 이번 개편에 중점을 둔 핵심은 크게 3가지로 다양한 콘텐츠의 제공, 접근성 강화, 사용자 편의성 제고다.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유저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기존 투자정보에 더해 채용정보, 디지털 콘텐츠 등 신규 콘텐츠 요소를 강화했다.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자주 찾는 메뉴를 우선 배치했다. 또 연관성 있는 메뉴별로 재배열해 홈페이지 내 주요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 상단에 위치한 통합검색 기능을 신설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영어, 일어, 중국어 외에도 KB금융의 진출 국가인 인도네시아어도 추가 도입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편된 홈페이지는 주제와 중요도에 따라 영역별로 구분해 정보의 가독성을 높였다. 스크롤 동작에 따라 화면이 확대되고, 카드 뉴스 정보가 표출되는 등 유저 중심의 테크니컬 요소를 도입해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KB금융의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최근 기업 홈페이지는 회사 소식을 전하는 공신력 있는 온드미디어로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유저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KB금융의 고객과 구성원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

[특징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에 관련주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국내에서도 유행하면서 관련주들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멕아이씨에스가 14.77% 오른 6060원을, 국제약품이 12.26% 뛴 7690원을 기록중이다. 또 위더스제약(9.78%), 경남제약(7.73%), 유유제약(5.33%), 엑세스바이오(3.91%), 인트론바이오(3.71%), 광동제약(3.24%) 등도 오름세다. 교육 당국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갖고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의심증상 발생 시 등교 중지를 권고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주로 소아 및 아동들이 주로 걸리며 인플루엔자(독감)과 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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