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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앤엠 자회사’베셀, 자본잠식…  ‘회계리스크’ 우려 커져

'팝콘TV'를 운영 중인 THE E&M(이하 더이앤엠)의 자회사 베셀이 실적 발표 결과, 공시 기준 부분자본잠식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계속 기업의 불확실성과 같은 '회계리스크' 우려는 점증됐다. 지난 달 14일 베셀은 실적을 발표했다. 261억원의 매출액과 125억원의 영업손실, 22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7%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91.2%, 62.3% 증가했다. 베셀의 실적악화는 이미 예견된 바였다. 지난해 12월 5일 정정된 투자보고서에서 상상인증권은 “들쑥날쑥한 실적은 전방 디스플레이 패널업체들의 공정이 기존 LCD 위주에서 OLED 위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글로벌 불경기 및 중국의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도시 폐쇄 및 이후 경기 침체 등에 따라 적극적인 시장점유율 확장에 나서지 못하여 신규 장비 발주가 미진했던 것 때문"이라면서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를 비롯한 전방산업의 경기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베셀와 같은 생산 장비 업체의 영업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낮다는 사실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경고장을 날린 상태다. 베셀은 이번 실적에 대해 “중국발 디스플레이 장비 납품 수주가 급감하며 매출액이 감소했다"면서 “원자재 상승에 따른 비용 이 증가했고 재고자산 손상차손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계기업化, 까다로워진 감사 매출액에 육박하는 당기순손실로 베셀은 자본잠식이 현실화됐다. 배셀의 자본총계는 273억원으로 자본금 399억원을 하회, 31.5%의 부분자본잠식에 빠졌다. 부분자본잠식은 실적 악화로부터 비롯됐다. 베셀의 21년 이후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내지 못하고 있다. 21년부터 줄곧 손실이다. 적자가 누적되며 2022년말 잉여금은 사라지고 결손금이 생겨났다. 올해 역시 영업손실을 기록, 한계기업의 정의에 부합하게 됐다. 금융당국에서는 경고음을 22년부터 울리기 시작했다. 2022년 10월 금융감독원은 3년 영업손실, 3년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을 이유로 삼정KPMG로 직권 지정했다. 직권 지정은 '증선위 감리결과에 의한 감사인 지정 조치, 관리종목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경우'에 지정한다. 당연히 감사도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정KPMG는 기존 자유수임한 대주회계법인보다 큰 '가군'회계법인이고, 금감원이 직권 지정하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정KPMG로 감사인이 변경되고 난 이후 이미 경고음은 나왔다. 삼정KPMG가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을 지적한 것. 회계 제도는 사업을 꾸준히 영위할 것을 전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적자가 이어지면서 결손금이 쌓이면 회사가 존속하기 어려운데 삼정KPMG는 베셀이 존속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상상인증권은 △상장폐지 가능성 △계속기업의 가정 불확실 △감사의견 부적정 의견 가능성 등을 모두 언급했다. 물론 보수적으로 작성하는 투자설명서 특성상, 상장폐지 가능성 등이 자주 언급되곤 한다. 하지만 감사의견 부적정부터 상장폐지 가능성까지 3가지를 모두 언급되는 경우는 드물다. 지난해 9월에 유상증자를 하기 위해 증권신고서를 새로 공시한 7개의 기업 중 3가지가 모두 언급된 기업은 없었다. ◇올해도 적자 예상… 디스플레이 제조와 무관한 '모든' 등기이사 베셀의 유상증자는 '미봉책'이란 지적이 상당했다. 유상증자 당시 베셀은 올해 현금이 빠져나갈 것을 가정하고 자금 계획을 짰다. 당시 오너인 더이앤엠 측은 올해 베셀에서 187억원의 현금이 유출될 것을 가정했다. 그 가운데 미래 비전을 제시하지도 않았다. 베셀은 자금 유입 시 우선 103억원은 차입금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연구개발비용도 '경상'적인 R&D 비용에 그친다. 베셀의 최대주주인 더이앤엠의 경영 의지도 물음표가 달려있다. 현재 베셀의 최대주주는 팝콘TV를 운영 중이다. 더이앤엠은 지난해 2월 베셀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그런데 6개월도 지나지 않아 매각을 시도했다. 단기간 급성장을 시켜 비싼 값에 파는 것이 아니고, 올 2월에 인수한 가격과 같은 가격에 매각하려고 했다. 베셀의 등기 이사진들은 더이앤엠과 겸직 중인데 두 회사를 동시에 경영하는 것에 시너지가 적어보인다. 더이앤엠의 팝콘TV는 인터넷 방송으로 서비스업이고, 베셀은 제조업이다. 업태부터 다르다. 더이앤엠은 소비자와 맞닿아있는 전방 산업인데 반해 베셀은 후방 산업이다. 사업의 골격 자체가 다르다는 의미다. 또 더이앤엠 수뇌부는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채굴, 바이오까지 다양한 산업에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다. 베셀 이외에도 △닛시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텅스텐 채광 및 자동체 부품 관련 기업 CBI △바이오 플랫폼 기업 루카에이아이셀 등을 투자하며 디스플레이 이외에 채굴과 바이오 산업까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피투자기업들은 지난해 3분기 기준 각각 47억원, 9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아울러 전문성도 의심스럽다. 경영 전반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을 해야하는 등기이사진들 중 디스플레이 사업 종사자는 없다. 과거 권현기 대표나 신환률 이사, 김태규 이사 모두 디스플레이와 무관하다. 상상인증권은 “비록 증권 신고서 작성 기준일을 기준으로는 해당사항이 없으나, 앞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되는 등의 사정 변경이 발생할 경우 '코스닥시장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주요 요건'에 해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지적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순자산 1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 순자산은 1180억원이다. '2024년 국내 1호 ETF'인 해당 ETF는 지난 1월 16일 상장 이후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4일 기준 올 들어 국내 신규 상장된 주식형 ETF 16종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다가올 AI 시대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엔비디아, 애플 등 미국 나스닥100 지수 내 상위 10개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글로벌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강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2023년 미국 경제를 주도했으며, 신성장동력인 AI를 바탕으로 장기적 성장이 전망된다. 올해는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더해져 기술주 및 대형주 투자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빅테크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동시에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ETF는 100% 콜옵션을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나스닥100 옵션 매도 비중을 평균 40%로 제한한다. 부분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시장의 성장을 따라가면서도 연간 +10% 가량의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추구한다. 지난달 상장 이후 첫 분배금 92원을 지급하며 분배율 0.86%를 기록했다. 이는 연 10% 분배율을 위한 월 목표치(0.83%)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또한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월배당 ETF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해, 월말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등 기존 월배당 ETF와 함께 투자할 경우 연 10% 수준을 목표로 2주마다 배당받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분배금 지급 주기를 짧게 할 경우 생활자금 등 현금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다양한 재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국내 최초 15일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를 통한 격주 배당 포트폴리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TIGER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ETF 등 TIGER+%시리즈를 활용한다면 격주로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확보하면서 미국의 우량 배당주와 성장주의 밸런스를 갖춘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우리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최승재 전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 선임

우리자산운용은 주주총회 결과 신임 대표이사로 최승재 대표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최 대표는 1976년생으로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경영학 학사와 금융공학 석사를 취득한 후 2006년 미래에셋증권(구 대우증권) PI부에서 금융 업무를 시작했다. 2016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옮겨 대안투자팀장, 글로벌대체투자본부 상무 등을 거쳐 2021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에 대체투자 및 글로벌 분야 경력을 바탕으로 합병 초기인 우리자산운용의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세대교체형 인재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1월 통합법인 출범으로 업계 10위 종합자산운용사로 거듭난 우리자산운용은 이번 신임 대표이사 선임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전통자산과 대체투자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에너지X액트] 지재권 소송에 급락한 이오플로우 ‘플랜B’가 안보인다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와의 인수·합병(M&A) 이슈로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이오플로우가 깊은 늪에 빠져있다. 수익성과 유동성 모두 악화한 상황에서 매각이 철회됐지만 이에 대비한 '플랜B'는 없다. 거점 대비 주가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이오플로우에 투자했던 소액주주들은 주주연대를 구성하고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는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기대감 높았던 M&A…주가도 상승세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오플로우의 주가는 올해들어 5000~6000원 선에서 등락을 하고 있다. 역사적인 저점 부근이다. 반년 전만 해도 이오플로우는 주가가 2만8000원도 넘어서며 고공비행 중이었다. 이오플로우의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M&A의 실패다. 지난해 12월 이오플로우는 미국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메드트로닉과 맺은 인수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유상증자와 주식양수도계약도 모두 해제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이오플로우 설립자 김재진 대표와 루이스 말레이브 이오플로우 미국법인 사장은 각각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김 대표가 보유한 이오플로우 주식 전량을 주당 3만원에 메드트로닉에 넘기기로 했었다. 이오플로우가 개발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시장성을 높게 본 M&A였다. 이오플로우 주가는 지난해 2월 메드트로닉의 인수 가능성이 시장에 알려진 뒤부터 이미 급등한 상태였다. ◇매각 철회 이후 대책 전무…주주 불만 최고조 그러나 지난 8월 미국의 인슐린 펌프 업체 인슐렛이 이오플로우를 상대로 지적 재산권 침해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소송이 끝날 때까지 이오패치를 유통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후 결국 메드트로닉이 인수를 취소하면서 주가 폭락이 시작됐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메드트로닉과 기본적인 입장 차이가 있어 일단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하루빨리 흑자 기조로 전환해서 재무적 독립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본인의 주식담보대출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투자자를 유치해 회사 사정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미 김 대표의 주식 중 절반에 가까운 물량이 반대매매로 시장에 풀렸고 추가 투자자 유치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그에 따라 주가 하락이 심화하면서 개인 주주들의 원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에 이오플로우의 개인주주들은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액트(ACT)를 통해 지분을 모으고 주주연대를 구성했지만 실질적인 주주연대 활동은 멈춰있다. 이오플로우의 주주연대는 어렵사리 선출한 주주연대 대표가 주주들과의 마찰로 교체되는 등 우여곡절도 겪는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오플로우의 주가 급락의 가장 큰 이유는 M&A 불발이지만 여기에 불을 붙인 것은 최대주주인 김 대표라고 보고 있다. 회사 매각을 고려하던 시기에 주식을 담보로 잡고 대출을 받아 주식을 더 산 것이 결국 반대매매라는 악재를 불렀기 때문이다. 주주연대도 김 대표의 교체를 요구하고 있지만 지분율이 여전히 높아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설명이다. ◇자금난 해소 관건…주주 “갈길 먼데 동력 부족" 시간이 흐르고 있지만 이오플로우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고 있어 주주들의 걱정이 크다. 이오플로우는 매년 판매관리비로 약 300억원의 자금을 사용하는 회사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CB 등을 조기상환하며 보유자금이 100억원 수준으로 준 것으로 파악된다. 이오플로우는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회사 경영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CB발행 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추산된다. 단순 운영자금 외에 추가로 인슐렛과의 소송에도 상당한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해결할 대책은 아직 공개된 바 없다. 실적은 크게 악화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393억원, 당기순손실은 605억원이다. 모두 전년 대비 손실폭이 크게 늘었다. 대책 없이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주들의 불만은 매우 높아지는 중이다. 한 이오플로우 주주는 “대표를 해임하고 새로운 투자자를 찾는 것이 관건"이라며 “특허 소송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서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교보증권, 국내 대표주식 투자 절세형 자문형 랩 출시

교보증권은 국내 대표주식에 투자하는 '교보증권 예드자문형 델타헷지랩(이하 교보 자문형 랩)'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교보 자문형 랩'은 금융공학 기법을 활용한 매매전략으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코스피200 중 우량한 한 종목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연 8~10%의 수익을 목표로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하며 주식과 현금성 자산의 비율을 변동성에 따라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특히 목표수익률 도달 시 보유한 주식을 100%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상환한다는 점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은 2000만원으로 만기는 3년이나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또한 기본보수를 0.01%로 최소화하고 사전에 정해진 기준수익률을 초과하지 못하면 성과보수를 받지 않는 성과보수형 상품이다. 전인봉 교보증권 상품전략부장은 “기존에 출시된 유사 상품의 운용성과를 통해 변동성 장세에 매우 적합한 상품으로 여겨진다"며 “발생수익의 대부분이 주식매매차익인 절세형 상품인 점 또한 고액자산가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KB증권 “비대면 계좌 신규 개설하면 주식 쿠폰 드려요”

KB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등 모바일 매체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규 주식(위탁)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최대 5만원까지 주식 쿠폰을 증정하는 '주식 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5월31일까지 진행되며 쿠폰은 주식 매수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KB증권에 주식(위탁) 계좌가 없었던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면 개설 완료 직후 대상자에 한해 국내·해외주식 1·2·3·5만원권 중 각 쿠폰별 '쿠폰 사용 가능한 주식 매수 금액'을 고려해 원하는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해 발급 받을 수 있다. 금액별로 △1만원권 1만원 이상 △2만원권 10만원 이상 △3만원권 100만원 이상 △5만원권 500만원 이상이다. 투자 예정 금액이 높을 경우 높은 금액의 쿠폰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거래 체결이 완료되면 쿠폰 가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주식 쿠폰의 사용 기한은 발급일로부터 30일이며 각 쿠폰 별 사용 요건은 KB증권 이벤트 게시판의 '깨비의 플러팅 신규 계좌개설 이벤트' 페이지 하단의 '쿠폰 유의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계좌 개설 시 쿠폰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해당 페이지를 통해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김영일 마블 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소액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부터 KB증권과 본격적으로 첫 거래를 시작하는 투자고수들까지 다양한 신규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기자의 눈] 좀비기업 퇴출 이전에 장외시장 거래 활성화부터

금융당국이 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나 기업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좀비기업'을 대상으로 상장폐지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줄이고,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상장폐지 절차는 3심제에서 2심제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다. 이는 좀비기업을 방치할 경우 기업사냥꾼의 시세조종 도구 등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달 28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여의도에서 열린 금융 관련 연구기관장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일정 기준에 미달하는 상장 기업에 대해서는 거래소 퇴출이 적극 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만큼, 금융당국 간 큰 틀에서 합의점이 만들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그간 문제가 돼 온 부분은 좀비기업으로 분류되는 상당수 기업들의 거래가 장기간 정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초 거래정지 기업들의 정지 일수를 분석한 결과 평균 500일 이상 거래가 묶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자 찬성하는 측은 팔고 싶어도 거래가 장기간 정지돼 있어 팔지 못해 재산권을 침해받는다는 의견과 반대하는 측은 사실상 투자한 자산이 대부분 증발하는 만큼 일부라도 회수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달라는 의견으로 나뉜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을 보면 유가증권시장 20개, 코스닥 56개 등 총 76개 종목이 거래가 정지중인 상태다. 특히 아리온과 이큐셀은 각각 2020년 3월 19일과 3월 20일부터 거래가 정지돼 왔다. 좀비기업의 정리는 시급한 문제로 금융당국의 이같은 조치는 환영할 만 하다. 하지만 정규시장이 거래소에서 퇴출됐다 해도 이들 기업들이 장외시장에서 활발히 거래가 이뤄져야 시장의 안정과 투자자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문제는 대표적인 장외시장인 K-OTC는 오히려 위축중인 상태다. 금융투자협회가 내놓은 '2023년 K-OTC시장 결산'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일 평균 거래대금은 33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6%가 감소했다.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지난 2020년 '상장폐지종목의 장외거래 특성 분석' 보고서를 통해 “상장폐지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고 투자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외시장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장외시장을 통해 충분한 재기와 거래의 기회를 제공해 거래소 퇴출위기에 놓인 기업이 자발적으로 대안시장을 선택하고 상장폐지 이후에도 장외시장에서 안정적으로 거래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성장을 도모한다면 2부 리그인 K-OTC와 코넥스에 대한 육성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 실패가 끝이 아닌 재기를 위한 발판이, 스타 기업의 발굴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1억원 목전’ 비트코인, 관련주도 강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9500만원선을 돌파한 가운데 가상화폐 관련주도 강세를 시현 중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15분 기준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80원(17.37%) 오른 1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두나무 지분을 갖고 있는 한화투자증권은 11.28%, 우선주는 4.00% 상승 중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관련주로 꼽히는 위지트와 티사이언티픽은 각각 14.15%, 6.95% 오르고 있다.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도 7.9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두나무에 따르면 오전 10시 16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4% 이상 상승한 961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7500만원 벽을 넘은 이후 급등세를 이어오면서 1주일도 지나지 않아 9500만원도 돌파, 1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사상 최고점 6만9000달러에 근접하면서 국내 가상화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삼성자산운용,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 등 2종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5일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와 KODEX 25-11 은행채(AA-이상) PLUS 액티브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국내 인프라 자산과 국내 상장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부동산 ETF다. 국내 유일한 인프라 펀드인 맥쿼리인프라를 국내 ETF 중 최대 비중인 25% 담는다. 맥쿼리인프라는 2006년 상장 후 18년간 평균 연 6.6%의 배당수익률을 기록중인 대표적인 배당주다. 또 국내 대표 리츠 종목들도 분산투자하고 있다. 벨기에 연방정부가 임차중인 오피스를 보유한 '제이알글로벌리츠'와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 프라임 오피스를 보유한 신한알파리츠가 대표적이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의 총보수는 연 0.09%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국내 리츠 월배당 ETF중 최저다. 이 ETF는 지급 기준일이 매월 마지막 영업일인 다른 월배당 ETF와 다르게 지급 기준일이 매월 15일이라 투자자 상황에 따라 새로운 현금 흐름을 계획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 액티브 ETF는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로 존속기한이 2025년 11월까지다. 이 상품은 AAA급 우량 은행채에 투자함과 동시에 보유한 은행채를 담보로 조달한 자금으로 AA-이상 우량 신용등급 금융 회사채 등을 추가로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향후 기준금리 인하 시 채권 가격의 상승으로 추가 수익도 노릴 수 있다. 현재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약 연 3.88%이고 총 보수는 연 0.09%이다. 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 액티브 ETF는 기존 만기매칭형 ETF과 같이 일반적인 정기예금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어서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최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와 고금리 상황에서 채권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게다가 정기예금에 비해 투자금액에 제한이 없고 중도 환매를 하더라도 별도의 해지수수료 없이 매도 시점까지 쌓인 수익을 온전히 받을 수 있는 차별점도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철저한 신용 분석을 통한 사전 위험 관리 및 분산투자를 통해 신용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리츠 투자에 진심인 투자자 분들의 요청에 의해 한국거래소와 합작하여 만든 상품이다"며 “국내상장 ETF 중 맥쿼리인프라를 최대 비중으로 편입하면서도 리츠 ETF 중 최저보수로 약 연 8%의 배당금을 꼬박꼬박 받을 수 있게 월배당 구조로 설계해 상품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또 “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 액티브는 기관투자자가 선호하는 레포펀드를 상장하는 것으로 기존 상품 대비 더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투자자와 금리 인하 시 높은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투자자가 관심을 가질 상품" 이라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동일고무벨트, 18%대 급등세…AI·VR 개발 영향

동일고무벨트가 강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일고무벨트는 오전 9시36분기준 전 거래일 대비1540원(18,42%) 상승한 99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동일고무벨트는 지난 26일 카이스트와 'DRB·KAIST 스케치더퓨처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한 초고속 개발 프로세스를 세계 최초로 내놓는다는 소식을 발표한 뒤 급등했다. 동일고무벨트는 지난달 26일 2.77%를 상승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달 27일(29.94%)과 28일(13.13%) 모두 급등 마감했다. 그러나 2월29일과 전일 각각 8.45%, 7.01% 하락하면서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되기도 했다. 동일고무벨트가 카이스트와 개발하는 '스케칭'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의사소통하는 핵심 도구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에 인간의 의도를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동일고무벨트 측은 설명했다. 연구센터는 앞으로 스케칭과 연계된 생성형 AI를 첨단 제조산업에서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구조설계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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