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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공장, 미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 성과로 외형성장 [한국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마녀공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어 향후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올해 3분기 마녀공장의 매출액은 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줄고,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보다 56.2% 감소했다. 이는 작년 3분기 유튜브 ‘네고왕’ 프로모션 진행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네고왕 프로모션 제외 시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매출은 올리브영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였으나, 일본 매출 감소로 해외 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하며 부진했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마녀공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일본 시장에서 온라인 매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하여 오프라인 채널 매출을 늘리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3분기에는 마케팅 활동 개시가 지연되면서 일본 매출 성장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주요 매출처인 일본 시장이 올해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점은 아쉽지만,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일본 매출 중 오프라인 비중과 매출액이 증가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또한 일본 외 지역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미국에서도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내 클렌징 제품 수요 증가 및 코스트코 온라인 입점, 아마존 채널 매출 성장 때문이다.김 연구원은 "마녀공장은 작년부터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에 마녀공장의 글로벌 내 비 일본지역 매출은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고 예상하며, 이는 주가 회복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suc@ekn.kr

한화솔루션, 내년 실적 개선 예상…목표가 4만7000원으로↑ [NH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내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 웨이퍼 가격이 낮아져 모듈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내년 한화솔루션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영업이익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내년 태양광 모듈 판매량은 전년 대비 19% 늘어날 것"이라면서 "미국 모듈 2공장과 3공장이 램프업을 앞긴데다, 셀 공장 가동에 따라 AMPC 수령 금액은 2023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해 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태양광 밸류체인 내 업스트림(원자재 확보 및 생산)에 위치한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가격 하락세가 둔화하고 있다"면서 "중국을 제외한 지역의 모듈 가격은 하락세를 멈추는 등 지역별 모듈 가격 차별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미국 모듈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데 한화솔루션은 2025년 말까지 미국향 판매 비중을 70%로 높일 계획"이라면서 "원가와 판가 변동성이 완화됨에 따라 4분기부터 반등할 모듈 수익성은 2024년에도 지속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yhn7704@ekn.kr2023121901001107700054561

SK텔레콤, 이익전망은 부진하나 그래도 ‘매수’ [하나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하나증권은 21일 SK텔레콤에 대해 이익감소 전환 우려로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6만원으로 25% 하향했다. 반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밝혔는데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올해 4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과 배당금 및 자사주 소각으로 현 시가총액이 너무 적다는 평가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휴대폰 가입자 및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순증 폭, 물가 등을 감안할 때 내년 SKT의 이익 전망은 부정적"이라며 "여기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권고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5G 요금제 출시는 SKT 이동전화 매출액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부담"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4분기는 물론이고 내년에도 상대적인 SKT 실적 선방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동전화 매출액과 영업비용에서 가장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통신서비스 업황 및 규제 환경은 좋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5G가 성숙기를 지나면서 가입자 수가 급감 중이다. 특히 다수의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로 낙전수익 감소 충격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SKT 상대적 투자매력도는 높다는 분석이다. 주가 상승 폭은 크지 않지만 강한 하방 경직성을 통해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김 연구원은 "1년 이상을 내다본다면 초장기 배당 투자는 나쁘지 않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 전략상 5만원 미만에선 매수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대배당수익률이 6.7%에 달해 주당배당금(DPS) 상승 추세가 유지된다고 보면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며 "SK브로드밴드 이익 성장 추세를 감안 시 내년에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폐쇄 은행점포를 장애인 일터로"...임종룡의 시그니처 상생경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최근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금융사들의 상생금융을 독려 중인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발달장애인, 소상공인, 미래세대, 다문화가족을 중심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임 회장은 개인이나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직접 기증하는 한편 외부 고객을 만날 때도 주변 취약계층을 돕는 특별한 가게인 ‘우리동네 선한가게’에서 제작한 물품을 선물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고용' 굿윌스토어, 300억 투입해 매장수 100개로20일 우리금융지주는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이러한 일화를 소개했다. 우리금융은 16개 그룹사, 우리금융미래재단,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중심으로 △ 발달장애인 분야-굿윌스토어 △ 소상공인 분야-우리동네 선한가게 △ 미래세대 분야-우리 루키 프로젝트 △다문화가족분야-우리누리 프로젝트 등 4대 사회공헌 시그니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중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우리금융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전국 발달장애인 21만명 가운데 실제 고용된 장애인은 6만1000명, 취업률은 29%에 그친다는 소식을 접한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굿윌스토어를 지원하기로 했다.장광익 우리금융지주 브랜드부문 부사장은 "굿윌스토어가 수익을 많이 내야 발달장애인을 더 많이 고용할 수 있는데, 임대료 부담 때문에 기존 점포들은 관공서 등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곳에) 입점해있다"며 "이에 우리금융은 지난 10월 10억원을 지원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좋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전을 오픈했다"고 말했다.임 회장은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 오픈 당일 평소 잘 쓰지 않는 의류, 잡화를 포함한 기부물품을 모아 직접 기증했다. 기증 물품 규모만 라면박스 8상자에 달했다. 물품 기증과 별개로 우리금융은 10년간 300억원을 투입해 전국 굿윌스토어를 100개로 늘리고, 1500명의 발달장애인 직원을 고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대료 부담을 덜고 소비자들과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우리은행 등 영업점 내 유휴공간이나 폐쇄점포를 굿윌스토어 매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주변 이웃 챙기는 우리동네 선한가게...가게 돕는 우리금융전국 300개에 달하는 ‘우리동네 선한가게’에도 임종룡 회장의 진심이 담겼다. 우리동네 선한가게는 식당, 미용실, 세탁소 등 각각 고유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활용해 주변 취약계층, 소외계층을 돕는 특별한 가게다. 임 회장은 평소 "전국 곳곳에서 주변 이웃들을 챙긴 우리동네 선한가게를 이제는 ‘우리금융그룹’이 챙길 차례"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우리금융은 우리동네 선한가게에 기부금 지원은 물론 무료 경영컨설팅, 우리카드 결제 할인, 대출 및 예적금 금리 우대, 내외부 인테리어 지원 등 혜택을 제공 중이다. 올해 20개 선한가게에 대한 지원을 마쳤으며, 내년에는 대상을 더욱 확대한다. 임 회장과 조병규 행장은 평소 고객과 미팅할 때도 우리동네 선한가게에서 제작한 물품을 선물하며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시각, 청각 장애아동에게 개인 및 인공달팽이관 수술도 지원하고 있다. 우리루키 프로젝트는 임 회장이 지난 9월 우리금융 사회공헌 콘서트 모모콘 피날레 무대에서 저소득층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시각 및 청각 수술비 지원을 약속하면서 본격화됐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올해부터 매년 10억원의 지원금을 편성해 매년 개안수술 100명, 인공달팽이관수술 100명 등 10년간 총 2000명의 어린이, 청소년에게 빛과 소리를 선물한다. 수술비와 재활치료비에 더해 수술 전후 정서안정, 심리치료도 지원한다. 임 회장은 내년 1월 해당 수술을 받은 아이들, 수술을 앞둔 아이들과 부모들을 초청해 신년회를 열고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부모들과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그룹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 ys106@ekn.kr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우리금융지주 4대 사회공헌 사업.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그룹사 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가정집에 배달하고 있다.

KB라이프생명, VIP 고객 대상 ‘이예원 골프 토크 콘서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KB라이프생명은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VIP고객을 대상으로 ‘이예원과 함께하는 골프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우수 고객을 위한 감사 이벤트의 일환으로 고객에게 골프 지식 습득 및 프로 골퍼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개최됐다.KB라이프생명은 VIP고객 100여 명을 초청해 이예원 프로 골퍼의 골프 이야기, 원포인트 레슨 및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국가대표 출신의 KB금융그룹 소속 이예원 프로 골퍼는 2023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1위 선수로 2022 KLPGA투어 신인왕, 다수 대회 우승 이력을 갖고 있다.토크콘서트에서 이예원 프로는 KLPGA 우수선수가 되기까지의 노력한 과정과 경기 에피소드, 마인드 컨트롤 방법 등에 대해 고객들과 소통했다. 고객들에게 시원한 드라이버 스윙 및 올바른 연습 방법, 비거리 향상 팁 등을 직접 시연하며 다양한 골프 노하우도 전수했다. 특히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고객들의 드라이버와 아이언 스윙 자세 교정 및 연습을 세심하게 도와주는 시간을 가졌다.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이 풍성하고 윤택한 삶을 꾸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스포츠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가들의 정보를 공유하는 다양한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KB라이프생명이 19일 VIP고객 대상으로 ‘이예원 골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예원 프로 골퍼가 MC김일중 아나운서와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카드, ‘로카 프로페셔널 카드’ 출시…최대 2% 캐시백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롯데카드가 ‘LOCA Professional(로카 프로페셔널) 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LOCA Professional 카드는 실적 조건 및 한도 없이 모든 카드 이용금액의 1%를 기본 캐시백 해준다. 여기에 자금사정에 따라 이용대금을 미리 납부해 1% 추가 캐시백 혜택을 받거나, ‘LOCA(로카) 나누기’ 혜택으로 수수료 없이 최대 10개월로 나눠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국내외 모든 이용금액의 1%를 캐시백 해준다. 할부 이용 시에는 이용일을 기준으로 전체 금액에 대해 캐시백이 제공되며, 무이자할부 이용금액은 제외된다.여기에 즉시결제 시 1%를 추가 캐시백 해준다. 즉시결제란 카드결제일 전 이용대금을 미리 내는 것으로, 일시불 이용 다음날부터 5영업일 이내에 디지로카앱 또는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이용건 별 즉시결제한 금액 기준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즉시결제가 번거로운 고객은 ‘Weekly(위클리) 자동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1% 추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Weekly 자동결제란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한 금액에 대해 그 다음주 화요일(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에 자동 출금되는 서비스다. 디지로카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일주일 간 일시불 합산 이용금액이 5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자동결제 된다.최대 10개월 ‘LOCA 나누기 혜택’도 제공된다. LOCA 나누기는 일시불 이용금액을 추가 수수료 없이 나누어 납부할 수 있는 혜택이다. LOCA Professional 카드로 결제한 일시불 이용금액이 건당 3만원 이상 30만원 미만인 경우 3개월, 3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인 경우 3/6개월, 100만원 이상인 경우 3/6/10개월 LOCA 나누기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LOCA 나누기는 이용일로부터 10일 이내 디지로카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나누기 혜택 이용 건은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또 LOCA Professional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롯데상품권카드 5만원권도 3개월 마다 제공한다. 카드 발급 받은 달 포함 4개월간 일시불 및 할부 이용실적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롯데상품권카드 5만원권 1매가 첫 제공되고, 이후부터는 3개월간 일시불 및 할부 이용실적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제공된다.여기에 마스터(Master) 브랜드로 발급 시에는 특급호텔/인천공항 발레파킹 서비스,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 서비스 등 ‘마스터카드 월드(Mastercard World)’ 등급의 국제브랜드 서비스도 제공된다.한편, 특별 프로모션으로 국세/지방세 이용금액도 최대 2% 캐시백, 최대 10개월 나누기 혜택을 적용해 준다. 단, 국세/지방세 캐시백 혜택은 국세/지방세 월 이용금액 200만원까지로 특별 프로모션은 내년 3월 31일까지 제공되며, 연장 시 재공지된다.LOCA Professional 카드는 디지로카앱 또는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국내 및 해외겸용(Master) 30만원이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본인 자금사정에 따라 미리 또는 나누어 납부하는 등 결제 방식에 따라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로, 상대적으로 카드 이용금액이 많은 전문직, 개인사업자 등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 제12회 금융소비자보호대상 최우수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손해보험협회 등이 후원하는 ‘제12회 금융소비자보호대상’에서 손해보험부문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손해보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롯데손해보험은 민원 감축 성과와 불완전 판매비율의 개선, 소비자 정보제공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손해보험은 상품·보상만족도 모니터링과 소비자 패널 제도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보호 제도개선을 이행한 결과, 금융감독원 민원 건수가 2019년 1457건에서 2022년 806건으로 3년만에 44.7% 감소했다.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해 완전판매 모니터링에서 통과하지 못한 계약은 인수거절하고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시행한 결과, 불완전판매 비율은 2021년 0.07%에서 2023년 상반기 0.02%로 크게 낮아졌다. 아울러 통합민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민원관리를 한층 고도화하고 각종 소비자보호정보 제공을 위해 홈페이지 내 소비자포털에 소비자경보와 모집정보 조회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실제 보험소비자인 고객들의 의견을 모니터링과 소비자패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렴해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한 결과 민원 감축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강도 높은 소비자보호 정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은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경험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앞서 2020년 3월부터는 고객센터(콜센터) 운영 시간을 확대해, 평일 밤 9시와 토·일요일에도 고객이 장기·자동차 보험 문의, 대출상담, 증명서 발급 등의 업무를 보다 편리한 시간에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어 지난해 6월부터는 조기경보시스템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접목한 통합민원관리시스템을 오픈해 고객 민원 관리를 고도화하고, 올해 3월에는 소비자패널을 통해 고객 개선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통로를 넓힌 바 있다. 올해 롯데손해보험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융소비자보호대상은 금융 소비자에 대한 보호와 권익 신장을 위한 금융회사들의 노력을 평가하고, 소비자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한 모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평가 과정에 학계와 언론계를 포함한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소비자 보호 분야의 권위있는 상이다.pearl@ekn.krclip20231220182116 롯데손해보험.

동양생명,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동양생명이 직장 내 가족 친화 문화를 구축하고 임직원의 일·생활 균형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여성가족부가 인증한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지난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가 근로자들의 일과 가정 생활 양립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에게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동양생명은 특히 가족친화 인사제도 도입 및 가족친화제도 실행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얻었다. 오는 2026년 11월 말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한다.동양생명은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 생활 간의 균형을 잡고, ‘저녁 있는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근무 시간이 지나면 개인용 PC가 자동으로 종료되는 ‘PC오프(OFF)제’를 도입해 불필요한 야근 문화를 없앴으며, 매월 수요일은 ‘스위트홈데이’로 지정, 임직원들이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퇴근하게 해 가정을 돌보거나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임직원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춰 출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반반차제도, 육아휴직(1년 6개월) 장려, 가족 건강 검진 지원, 가족 돌봄 휴가, 임직원의 수험생 자녀 격려 선물 지원 등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 중이다.동양생명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은 직원 뿐만 아니라 기업의 성장동력"이라며 "당사는 임직원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생애주기에 맞춘 가족친화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동양생명.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공식 선임...23일부터 임기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20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이병래 회장 후보자를 제55대 손해보험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1964년생인 이병래 손보협회장은 행정고시 32회로, 금융감독위원회 보험감독과장,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 등을 지냈다.이병래 신임 손해보험협회장 임기는 이달 23일부터 2026년 12월 22일까지로 3년이다.이병래 신임 손해보험협회장.

토스, 상장준비 착수...증권사에 입찰제안서 배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상장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는 최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상장 입찰 제안서(RFP)를 배포했다.2013년 설립된 핀테크 기업인 토스는 간편송금 서비스인 토스를 시작으로 계열사를 늘리며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송금 외에 보험, 결제서비스, 증권, 인터넷은행부터 모빌리티 플랫폼, 통신서비스까지 진출했다. 현재 계열사만 17곳에 이른다.토스의 기업가치는 8조~9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토스는 내년 초 주관사단을 구성하고, 상장 시점을 저울질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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