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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의정부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그린 디벨로퍼’ 행보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DL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시의 숙원 사업인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DL이앤씨에 따르면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노후화된 3개의 하수처리시설을 최신 고도처리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시설로 현대화·집약화·지하화하는 프로젝트다.1987년 의정부 장암동에서 가동을 시작한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은 노후화로 인해 유지보수 비용이 크게 늘어난 데다 강화된 방류수 수질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진 상태다. 또 도시 확장으로 처리장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생활 시설 등이 들어서며 악취에 따른 인근 주민 민원이 급증, 시설 현대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돼 왔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L이앤씨는 2019년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했고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오는 2024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중랑천 수질 환경 및 악취 문제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상을 공원화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DL이앤씨는 국내 최대 규모 하수처리시설인 ‘서울 서남물재생센터 현대화 사업’ 등 국내 하수처리장 개선 사업을 다수 진행한 경험이 있다. DL이앤씨는 앞으로도 수처리시설과 수력발전, 폐자원에너지화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그린 디벨로퍼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giryeong@ekn.kr‘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조감도.

원희룡 장관 "오송 철도클러스터, 충북 새 성장거점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청주 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을 찾아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과 현안회의를 가지고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국토교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는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3.15)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에 차량정비, 부품, 시스템 기업이 집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철도 R&D센터(연구), 철도종합시험선로(실증) 등에서 미래철도 기술을 발굴하고, 기업들이 신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31일 출범한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중심으로 원스톱 인허가 등 산단 조성에 필요한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철도기업 유치 지원, 입주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오송 철도클러스터를 비롯하여 이번 후보지로 선정한국가산단을 속도감 있게 조성하는 것이 대통령의 뜻이다"며 "산업단지와 철도의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충청북도, 청주시와 원팀을 이루어 산단 조성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기업유치에도만전을 기해 오송 클러스터가 충북의 새로운 성장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부와 지자체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성장거점, 교통인프라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지역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오송 철도클러스터 ㅁㅇㅁㅇㄴ 충북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성공을 위한 현안회의에서 원희룡 장관(왼쪽 첫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국토부

서울 목동 집값 급등세 연출, 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서울 주요 학군지인 양천구 목동 아파트 가격이 최근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5일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양천구 목동 ‘목동6단지아파트’ 전용면적 47㎡는 지난 2월 11억2000만원에 계약서를 작성했지만 한 달 만인 지난달 28일 12억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짧은 시간에 9000만원 상승했다.인근 양천구 신정동 ‘목동14단지아파트’ 전용면적 108㎡는 지난달 30일 18억3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직거래를 제외한 마지막 거래 금액인 16억원에 비해 2억3000만원 오른 것이다. 같은 단지 전용면적 55㎡ 또한 지난달 23일 10억7900만원에 팔리면서 전월 거래금액인 9억2900만원에 비해 1억5000만원 급등했다.특히 ‘목동5단지아파트’ 전용면적 122㎡는 지난달 28일 24억1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직전 거래였던 2020년 6월(22억원)보다 2억1000만원 높은 가격이다.지난해 고금리 등의 여파로 위축됐던 목동과 신정동 아파트 거래량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목동과 신정동에서 거래된 아파트 건수는 지난해 12월 21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 1월 30건, 2월 62건, 3월 50건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어난 모습이다. 바닥 기대감뿐 아니라 올초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 효과로 풀이된다.특히 목동 아파트 가격과 거래량이 짧은 시간 내에 회복세로 전환할 수 있었던 데에는 ‘재건축 호재’와 ‘토지거래허가제 기간 만료 도래’가 주효했던 것으로 해석된다.참고로 올해 초부터 시행된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합리화 방안에 따라 목동 재건축 아파트 14개 단지 가운데 11개 단지는 잇따라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로 인해 총 14개 단지 중 12개 단지는 본격적으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여기에 더해 서울시가 2021년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목동 일대에 지정했던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지정 기한 만료가 오는 26일 예정돼있어 수요자들 사이에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다는 해석이다.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화됐던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목동 아파트 거래량이 거의 없었던 것과 비교한다면 엄청난 반전을 이뤄낸 것이다.반면 일각에서는 신고가가 발생하는 등의 급격한 집값 상승이 목동 일대 토지거래허가제 지정 해제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무엇보다 전문가들은 짧은 시간내 거래량으로 반등을 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호재로 인해 자본이 유입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상황이지만 해당 거래량으로 지역 부동산 반등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이어 "목동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돈을 납부할 여력이 있는 투자자들에게만 유효하기 때문에 토지거래허가제가 해제된다고 해서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daniel1115@ekn.kr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가격이 각종 호재로 인해 급등하고 있다. 사진은 ‘목동4단지아파트’ 전경. 김다니엘 기자

시멘트산업 방긋 웃었지만 건설산업은 울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산업 올해 초 분위기가 전방 산업인 기초자재 시장은 견조한 것으로 분석되지만 건설 시장은 주춤하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다.5일 건설업계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멘트산업은 시멘트 가격 연속 인상 및 재고량 하락 영향으로 공급자 우위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평년 120~150만t 수준인 전국 시멘트 재고량이 올해 3월말 기준 70만t 이하까지 하락했다.여기에 지난해 발생한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이후 콘크리트 품질관리 강화에 따른 단위당 시멘트 투입 증가와 화물연대 총 파업에 따른 공정 지연 등도 시멘트값 상승에 한 몫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건설시장은 주택시장 침체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로 어려운 가운데 해외건설 수주마저 부진한 형국이다.◇ 시멘트 우위시장 당분간 지속증권가에 따르면 본래 지난해 건설 착공 면적이 줄어 올해 1분기부터는 시멘트 수요도 따라서 줄었어야 한다. 그러나 지난해 지체된 공사 기한을 맞추기 위해 올 들어 건설 현장에서 돌관공사(기한을 맞추기 위한 장비·인원 집중 투입)가 증가했다.이에 증권가에서는 시멘트사의 이익이 대부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증권이 추정한 올해 시멘트 가격은 전년대비 △쌍용C&E 15.3% △한일시멘트 9.9% △한일현대시멘트 9.7% △아세아시멘트 8.3% △한라시멘트 13.1% △성신양회 9.2% △삼표시멘트 9.4% 인상이다.김승준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시멘트사의 공급자 우위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기료 인상과 같은 비용 상승 이슈가 나타날 때 추가적인 가격 인상 시도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시멘트 가격은 우상향이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건설연구기관, 건설업계 지표 ‘흐림’ 전망건설기초자재 시장이 가격 인상으로 공급자 우위시장을 유지할 때 건설산업은 부동산 침체와 원자잿값 급등으로 인한 분양 실적 악화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특히 건설관련 연구기관에서도 여전히 건설경기 지표를 흐리게 봤다. 지난 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달 대비 6.2포인트(p) 하락하며 주춤했다. 주택과 토목 등 신규 수주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이달에 수주 상황이 일부 나아져도 여전히 높은 금리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가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전문건설업도 마찬가지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도 건설경기를 부정적으로 봤다. 참고로 지난 1월 기준 전문건설업 경기체감도(BSI)는 역대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생산요소 수급 곤란과 높은 공급단가가 이어지고 있어 경기 체감도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박선구 건정연 연구위원은 "건설경기는 시장금리 상승, 공사비용 증가, 수익성 악화 등의 복합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며 "주택시장을 위시한 건설경기가 위축된 시기가 아직 짧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 전문건설업 수주 추세 등이 장기간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해외수주 1분기 잠잠…2분기 반등 기대한편 해외 수주는 기대와 달리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대우건설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 공사’와 리비아에서 약 1조원 규모 발전공사를 수주한 것이 대표적이다. 대우건설이 올해 초 해외 수주 신호탄을 쏘아 올렸지만 지난 1분기 성적은 전반적으로 녹록치않았다.이 외 해외수주 소식은 2분기 이후에 걸어보고 있다. 현대건설은 하반기 수주 파이프라인에 사우디 자푸라 가스전2단계, UAE 푸자이라 LNG터미널을 기대해 보고 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연초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등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해 1분기까지 신규 수주는 연초 제시한 12조원 목표 대비 미진한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2분기부터 알제리 PDH/PP, 인도네시아 CAP2 HDPE, 사우디 자푸라-2 등 입찰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하반기에는 수의계약 진행 가능성이 있는 UAE 헤일앤가샤, 텍사스LNG, 사우디 NEC 등도 기대되고 있다. 비화공 부문도 계열사(반도체, 바이오) 투자 계획상 연내 수주물량이 확보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승준 애널리스트는 "시멘트는 가격 인상 효과를 기대하고, 해외건설은 상반기 카타르 가스전,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단지 수주를 걸어볼 만 하다"며 "다만 주택사업 바닥 확인이 안 되고 있고 청약 시장은 지방 중심으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jh123@ekn.kr건설산업을 구성하는 시멘트업계는 올초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으나 건설업계는 부진한 모양새가 지속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불안한 상업용 부동산…거래량 증가에도 회복은 ‘시기상조’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고금리 여파에 거래절벽 수준으로 얼어붙었던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이 최근 반등하면서 시장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회복 시그널로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일축했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거래량은 4111건으로 전월(2771건) 대비 48%가 증가했다. 장기간 하락 국면을 이어오던 거래량이 지난 2월 갑작스레 4000건대를 회복한 것이다. 지난해 4월 8323건까지 올랐던 거래량은 같은 해 7월과 8월에 각각 5593건, 5271건을 기록하는 등 5000건대로 감소했다. 이후 지난해 11월(3840건)에는 3000건대로 급감했고 지난 1월에는 불과 2771건만 거래됐다.이에 시장에서는 2월 주택 시장 거래 증가세에 힘입어 상업·업무용 부동산도 다시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대다수 전문가들은 거래량이 증가하긴 했지만 거래 유형을 분석했을 때 회복세로 보기엔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그 이유로 중개거래보다 직거래 비중이 늘어난 점과 소형 건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진 점 등을 꼽았다.2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는 직거래가 전체의 57.4%(2361건)으로 중개거래(42.6%·1750건)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의 과반 이상이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직거래 형태로 진행된 것이다.뿐만 아니라 꼬마빌딩이나 소형 건물 위주로 거래가 늘어나면서 전체 거래량이 증가하긴 했지만 자금 부담이 큰 대형 건물은 오히려 거래가 감소하고 있는 점도 시장 회복 전망을 어둡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올해 초부터 지난달 14일(계약일 기준)까지 서울 업무·상업용 빌딩 매매를 분석한 결과, 1000억원 이상 대형 거래는 단 1건에 불과했다. 500억원대 거래도 1건에 그쳤다.지난해 같은 기간 1000억원 이상 건물 거래가 7건, 500억원 이상 거래가 9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다.올해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거래액 역시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올해 거래액은 총 1조990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7168억원) 대비 80.8%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임대가격은 낮아지고 공실률은 높아지는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추세다. 특히 미국에서 상가 공실률 상승으로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대출 부실 문제가 촉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의 최근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각각 13.2%, 6.9%로 모두 전 분기 대비 0.1%포인트(p) 하락했다.임대가격지수도 하락세다. 지난해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99.5%로 전년 동기 대비 0.33%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규모 상가도 99.5%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52%p 떨어졌다.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금리 인상기를 맞아 상업·업무용 부동산이 투자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탓에 매수자를 구하기 어려워진 소유자들이 증여나 직거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며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투자수익률이 낮아진 만큼 가격을 낮춰 빨리 처분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지난 2월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이 반등했지만 전문가들은 시장 회복으로 해석하기에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명동 대로변 상가들이 수개월째 공실인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한은, 이달 기준금리 동결 무게"...변수로 떠오른 국제유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달 열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로 낮아진 데다 미국의 긴축 우려가 줄어들며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을 덜었기 때문이다. 단 최근 산유국들의 감산 발표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은 변수로 작용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11일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연 3.5%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이달 한은이 지난 2월에 이어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릴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먼저 국내 물가 상승률이 한은의 경계 수준이었던 5%대에서 낮아졌다. 전날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2%로 두 달 연속 4%대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상승률인 4.8%보다 0.6%포인트나 낮아졌고, 지난해 3월(4.1%) 이래 1년 만에 가장 작은 폭으로 올랐다. 석유류 가격이 전년 대비 14.2% 내리며 하락을 이끌었다. 물가 상승률은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5월 5.4%를 기록하며 5%대를 돌파한 후 6%대까지 치솟았다가 올해 1월까지 5%대를 유지했다. 이에 한은은 5% 이상의 물가 상승률을 우려하며 ‘물가 안정’을 이유로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나섰고 기준금리는 현 수준까지 높아졌다. 한은은 전날 통계청 발표 이후 진행한 상황 점검회의에서 "당분간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큰 폭 상승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긴축 부담도 줄어든 상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긴축 기조를 더 강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시장 불안감이 커지자 미 연준도 속도 조절에 나서는 모양새다. 미 연준은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높이는 데 그쳤다. 단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4.8%로 전월 수준을 유지하면서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근원물가는 주변 환경에 민감하지 않은 물품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물가로, 물가 둔화 흐름이 뚜렷해진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은은 "근원물가 상승률도 점차 낮아지겠으나, 둔화 속도는 소비자물가에 비해 더딜 것"이라며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국제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흐름, 공공요금 인상 폭과 시기 등과 관련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했다. 산유국들의 감산 소식에 국제유가도 급등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산유국의 연합체인 OPEC플러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하루 116만 배럴을 감산한다고 결정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국제유가는 장중 8% 넘게 치솟기도 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물가 상승을 자극한다. 한은은 현재 유가가 배럴당 70~80달러로 유지될 것을 가정하고 있는데, 이미 80달러가 넘어선 데다 향후 100달러를 웃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와 대외 금융 불안을 고려할 때 한은은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금통위의 관건은 소수의견 여부"라며 "근원물가 하락 폭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금통위원들이 물가에 대한 경계함을 유지하는 지가 관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OPEC+ 결정이 국제유가 급등을 초래할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하나, 수요 둔화에도 70~80 달러 수준의 유가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인플레 경계감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은은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인상 소수의견이 1명 정도 등장하며 매파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dsk@ekn.kr지난 2월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한은)

LX하우시스, 페트병 재활용 가구용필름 국내 공급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하우시스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Recycle) 가구용 필름’을 두산건설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납품하며 국내시장 공급을 시작한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5일 두산건설이 2025년 말까지 부산시 남구에 조성하는 3048가구 대규모 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한 페트(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 원료로 만든 가구용 필름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후 재활용 원료 제품을 활발히 사용하고 있는 유럽과 북미 지역의 가구회사 등 해외시장으로만 제품을 공급해왔다. LX하우시스는 이번 두산건설과 공급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국내 대형 건설사 여러 곳과도 추가로 공급계약 체결을 확정하는 등 리사이클 제품의 국내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소비자에게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고자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 친환경 제품 적용을 대폭 확대하며 이번에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LX하우시스의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아파트 내부에 적용하게 됐다. 향후 LX하우시스가 공급하게 될 제품은 무채색에 은은한 광택을 내는 파우더리 펄(Powdery Pearl) 효과가 적용된 ‘듀얼 펄(DUAL PEARL)’ 컬러 디자인의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이다. ‘듀얼 펄’ 제품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붙박이장, 신발장 등 내부 가구 표면에 두루 적용되어 내부 공간의 고급스러움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이번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 공급으로 약 120만개(500ml 기준)의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효과가 예상돼 국가 차원의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의 의미가 유해물질 저감에서 자원 순환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향후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의 수요가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순환이 되는 지속 가능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인테리어 업계의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lx하우시스 리사이클 ㅇㅁㅁ LX하우시스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이 붙박이장 표면 마감재로 적용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모델하우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내부 침실 공간 모습.

중흥토건,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4월 중 경기도 화성시 봉담 동화지구에서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를 분양할 예정이다.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176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72·84·101㎡ 총 80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용 72㎡ 88세대 △전용 84㎡A 524세대 △전용 84㎡B 104세대 △전용 101㎡ 90세대 등이다. 이번 분양이 완료되면 중흥건설그룹은 화성시 봉담읍 일대에 약 5,0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앞서 중흥건설그룹은 봉담2지구에서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5개 단지, 총 4173가구 규모의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 바 있다. ◇ 다양한 생활권 누리는 봉담 동화지구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가 들어서는 봉담 동화지구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일대에 29만9855㎡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 사업지다. 동화지구에는 약 2400여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과 각종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된 봉담1·2지구를 비롯해 효행지구(예정), 화성태안3지구 등과 가까워 다양한 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환경도 개선되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봉담IC가 위치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봉담~송산)와 과천봉담고속화도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효행로, 43번 국도와의 거리도 인접해 수인선과의 접근성도 수월하며, 신분당선 연장선 호매실~봉담 구간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상태다.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는 초·중·고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와우초등학교와 와우중학교가 인근에 위치하며, 단지 바로 앞에는 와우고등학교가 3월 개교했다. 단지는 인근에 이마트가 자리하며, 봉담1지구에 CGV, 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유통 및 문화시설들이 위치한다. 또 동화마을생태공원, 봉담호수공원, 융건릉, 금덩산 등을 중심으로 친자연적인 환경도 갖췄다. 이와 함께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도 주변에 조성될 계획이다. 아울러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고, 4Bay 설계(일부)를 통해 실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안심특화설계를 적용한다. kjh123@ekn.kr봉담 중흥 클래스 ㅇㅇ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 투시도.

올해 1분기 공공공사 CM용역 전년대비 20.6%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1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가 전년 동기 20% 이상 증가했다. 한국CM협회는 조달청 나라장터 CM 발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3년 1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금액은 7741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발주건수는 410건으로 전년 400건보다 2.5% 증가했으며,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8억9000만원으로 전년 16억1000만원보다 2억8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월별 현황 월별로 살펴보면 3월이 2866억원으로 1분기 발주금액의 37%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 3226억1000만원 대비 11.2% 감소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3단지 아파트 건설공사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159억5000만원), 서울 노원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금오-상계-노원)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104억5000만원), 광주 종합운동장 건립 외 1건 통합건설사업관리 용역(102억7000만원)등이 있다. ◇ 공종별 현황 2023년 1분기 건축분야 발주금액은 3341억5000만원으로 전년도 2818억7000만원 대비 18.5% 증가했으며, 발주건수는 146건으로 전년도 147건에 비해 0.7% 줄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2억9000만원으로 전년도 19억2000만원보다 3억7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216억4000만원이 발주된 토목분야는 전년도 3553억7000만원 대비 18.6% 증가했고, 발주건수는 250건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6억9000만원으로 전년도 14억2000만원보다 2억7000만원 증가했다. 기타(조경, 산업환경설비)분야 발주금액은 183억8000만원으로 전년도 49억원에 비해 275.1% 대폭 증가했고, 발주건수도 14건으로 전년도 3건에 비해 366.7% 크게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3억1000만원으로 전년도 16억3000만원 보다 3억2000만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 발주자별 현황 2023년 1분기 국가기관 발주금액은 1248억1000만원으로 전년도 1045억5000만원 대비 19.4% 증가했고, 발주건수는 61건으로 전년도 56건에 비해 8.9%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0억5000만원으로 전년도 18억7000만원보다 1억8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발주금액은 3787억8000만원으로 전년도 3401억9000만원 대비 11.3% 증가했고, 발주건수는 245건으로 전년도 244건에 비해 0.4%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5억5000만원으로 전년도 13억9000만원보다 1억6000만원 증가했다. 공공기관 발주금액은 2705억8000만원으로 전년도 1974억원 대비 37.1% 증가했고, 발주건수는 104건으로 전년도 100건 보다 4%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6억원으로 전년도 19억7000만원보다 6억3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업무범위별 현황 2023년 1분기 설계(설계전)~시공(시공후)단계의 발주금액은 237억2000만원으로 343억2000만원인 전년대비 30.9% 감소했고, 건수는 4건으로 전년도 14건에 비해 71.4% 줄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59억3000만원으로 전년도 24억5000만원 보다 34억8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시공후)단계의 발주금액은 7440억2000만원으로 6053억5000만원인 전년 대비 22.9% 증가했고, 건수는 375건으로 전년도 371건에 비해 1.1%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9억8000만원으로 전년도 16억3000만원보다 3억5000만원 증가했다. 설계(설계전)단계의 발주금액는 64억3000만원으로 24억7000만원인 전년대비 160.3% 크게 증가했고, 건수는 31건으로 전년도 15건에 비해 106.7% 대폭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억1000만원으로 전년도 1억6000만원 보다 5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발주구분별 현황 2023년 1분기 자체발주는 5756억4000만원으로 전년도 5347억4000만원 대비 7.6% 증가했고, 발주건수는 329건으로 전년도 347건 보다 5.2% 줄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7억5000만원으로 전년도 15억4000만원 보다 2억1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달청 발주대행은 1985억3000만원으로 전년도 1074억원 보다 84.9% 증가했고, 발주건수는 81건으로 전년도 53건 보다 52.8%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4억5000만원으로 전년도 20억3000만원보다 4억2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jh123@ekn.krcm발주현황 ㅁㅇㅁ 2022년 1분기와 2023년 1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현황. CM협회

돈의문2구역·노량진8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통과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오는 2028년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역세권에 지상 21층, 아파트 227가구를 포함하는 주거복합 건축물이 들어선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 제3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돈의문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번 촉진계획을 통해 돈의문2구역에는 연면적 약 7만㎡, 지상 21층 높이의 공동주택 227가구(공공주택 77가구 포함)와 업무시설이 조성되며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인 거점형 키움센터와 서울형 키즈카페도 확보될 예정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앞서 완공된 돈의문1구역(경희궁 자이), 돈의문3구역(돈의문 D타워)에 이어 마지막 퍼즐인 돈의문2구역 사업추진에 물꼬가 트이면서 오는 2028년이면 ‘돈의문 재정비촉진지구’ 전체 사업이 완성될 예정이다. 동작구 대방동 노량진8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도 원안가결됐다. 노량진8구역은 북측으로 여의도와 대방역~노량진역에 인접해있는 구역으로 지난 2010년 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2021년 관리처분인가 이후 현재 이주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촉진계획을 변경했다. 구역은 연면적 9만9489㎡, 지하 4층~지상 29층, 공동주택 9개동과 테라스하우스 2개동, 총 987가구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중 공공주택 172가구는 분양가구와 차별 없는 혼합배치로 공급된다. 이번 변경안에 따라 공공기여를 통해 1018㎡ 규모의 공공청사를 조성하고 구역 동측에 보행자우선도로와 공공보행통로를 조성, 인접 구역과 연계해 주변 가로경관 및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사업지 주변 노후했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지하철 1, 9호선이 입지한 더블 역세권으로 교통 여건이 우수해 인근 여의도 직장인 및 2~3인 가구 등 다양한 주택 수요에 부응하는 여러 유형을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돈의문2구역 서울시가 돈의문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함에 따라 돈의문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오는 2028년 마무리될 전망이다. 돈의문2구역 위치도. 노량진8구역 서울시가 노량진8구역 촉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노량진8구역에는 지상 29층, 총 987가구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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