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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분기 매출 46%↑…영업이익은 1.2%↑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6조311억원, 영업이익 173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 늘었다.현대건설은 최근 3년간 분양시장 호조로 주택부문의 실적이 확대됐고,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현장의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수주액은 5조9367억원을 기록해 올해 연간 수주 목표 29조900억원의 20.4%를 달성했다.현재 수주잔고는 87조6245억원으로, 약 4.1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또한 현대건설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4조4571억원, 순현금 2조7006억원에 달해 탁월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76.4%, 부채비율은 114.9%를 기록했다. 신용등급도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차세대 원전, 수소플랜트, 전력중개거래사업 등 에너지 전환 신사업을 확장해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하고, 차별화된 기술력 기반의 비경쟁 사업을 추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현대건설이 올해 1분기 연결 실적 잠정 집계 결과 매출 6조311억원, 영업이익 1735억원, 당기순이익 15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국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에 달으는 ‘깡통전세’ 우려지역이 전국 25곳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테크를 통해 공개한 ‘임대차시장 사이렌’ 집계 결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시·군·구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 80% 이상 지역이 25곳으로 집계됐다.본래 실거래가를 토대로 한 전세가율이 80%를 넘으면 전셋값이 매매가격에 육박해 집주인이 집을 팔아도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전세’의 위험이 커진다.여기에 조직적인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건축왕’처럼 건물을 신축하면서 금융기관 대출을 받아 선순위 근저당권까지 있는 경우를 포함하면 깡통전세 위험 지역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란 분석이다.3월 조사 기준 연립·다세대의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시 대덕구로 전세가율이 무려 131.8%에 달했다. 매매가격이 1억원이면 전셋값이 1억3000만원이 넘는다는 풀이다.대전시 중구 전세가율도 85.8%를 기록하는 등 대전시 전체 연립·다세대 평균 전세가율은 100.7%에 달했다.아울러 경기도 평택시의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이 100.4%로 100%를 넘었다.서울에서는 영등포구(86.3%), 도봉구(85.2%), 강북구(84.9%), 구로구(84%) 등 9개 구의 전세가율이 80%를 넘어 깡통전세 위험군으로 분류됐다.전문가들은 최근 빌라로 불리는 연립·다세대에 대한 불안심리 확산으로 전세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집값과 전셋값이 계속해서 하락할 경우 깡통전세 피해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kjh123@ekn.kr서울 강서구 화곡동 빌라촌.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산연-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부동산금융 시장 발전 MOU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주택·부동산금융 시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국내 주택·부동산금융 시장은 급격한 외부적 요인 변화 속에 장기 침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부동산경기 하락이 본격화하고 있고, 그에 따라 미분양 물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등 부동산시장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국내 주택·부동산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정책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정책금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위기가 반복되는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근본적인 관점에서 발굴·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시장 및 정책이슈에 대한 정보와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필요시 공공연구와 이를 토대로 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충재 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은 "실물시장과 금융시장 사이의 연계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시장 변화가 건설 경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에 대응해 연구원에서는 주택·부동산금융을 특화연구 분야로 정해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주택·부동산 금융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선제적 연구 결과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사장직무대행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도 최근 시장 불안을 경험하면서 시장 안정화를 위한 공사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고민이 많다"며 "28년의 역사를 가진 건설분야 싱크탱크인 건설산업연구원과 업무 협조를 통해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되고, 또 이것이 국가 정책으로 반영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kjh123@ekn.kr주택 부동산 금융시장 ㅇㅁㅁㅇ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병훈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직무대행, 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

24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에 저금리 대환대출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24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저금리 대환 대출이 시작된다.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기존 주택에서 이사 가지 않고 계속 거주해야 하는 경우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4일 우리은행부터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전세사기 피해자 대환 대출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연 1.2∼2.1% 금리에 2억4천만원(보증금의 80% 이내) 한도로 대출받을 수 있다. 단 전세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고 전용면적은 85㎡ 이하여야 한다는 요건이 있다. 연소득은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지금까지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다른 전셋집으로 이사하는 경우에만 저리 전세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다음 달부터는 국민·신한·하나은행과 농협이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대환 대출을 취급할 예정이다. kjh123@ekn.krwjstptkrl dad 24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저금리 대환 대출이 시작된다. 사진=연합뉴스

생산자물가 석 달 연속 상승…3월 0.1%↑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석 달 연속 올랐다. 화학제품 등 공산품과 음식·숙박 등 서비스 업종 중심으로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20.46) 대비 0.1% 높은 120.58(2015년 수준 100)로 나타났다. 지난 1월(0.4%)과 2월(0.2%)에 이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년 전인 2022년 3월보다도 3.3% 높다. 1년 전 대비 상승 폭은 지난해 7월(9.2%) 이후 9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4.6%), 수산물(-0.5%)을 중심으로 0.9% 하락했다. 공산품은 0.2% 상승했다. 석탄·석유제품(-1.3%) 등은 내렸으나 화학제품(0.7%) 등이 올랐다. 전력·가스·수도는 산업용도시가스(-3.8%) 등이 내리면서 0.4% 낮아졌다. 서비스는 0.1% 상승했다. 운송(-0.3%) 등이 내렸으나 음식업·숙박(0.7%)을 중심으로 올랐다. 세부 품목 중 돼지고기(8.8%), 닭고기(8.5%), 공업계기(8.4%), 에틸렌(7.3%), 햄버거·피자전문점(3.2%), 자일렌(2.8%) 등이 올랐다. 반면 풋고추(-43.2%), 딸기(-31.4%), 국내항공여객(-8.4%), 등유(-6.0%), 냉동고등어(-5.6%), 경유(-3.6%) 등은 내렸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원재료는 3.3%, 중간재는 0.7%, 최종재는 0.4% 각각 상승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3월 총산출물가지수는 2월 대비 0.6% 올랐다. dsk@ekn.kr자료=한국은행.

국민연금 수령나이 찬 가입자만 받는 ‘이 대출’, 이틀이면 연간 수령액 2배까지 천만원 한도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국민연금 실버론을 통해 긴급 자급을 해결한 수급자가 8만 5000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국민연금공단 ‘노후 긴급자금(실버론) 대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실버론 이용 수급자는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2년 5월 이후 2022년까지 약 10년간 8만 5723명에 육박했다. 이 기간 대출된 긴급자금액은 4409억 6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실버론은 국민연금공단이 노후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시행했다. 만 60세 이상 수급자라면 시중보다 낮은 이자율로 신청 후 이틀 내 대출할 수 있다. 대출액은 자신이 받는 연간 연금 수령액 2배 이내(최대 1000만원)에서 필요한 금액을 빌릴 수 있다. 다만 대출 용도는 전월세 자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등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제한돼 있다. 실버론 이자율은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을 바탕으로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올해 2분기 이자율은 3.48%이다. 최대 5년 원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갚되, 거치기간 1∼2년을 선택하면 최장 7년 내 상환하면 된다. 2012∼2022년 기간 실버론 용도는 대출금액 기준으로 전월세 자금이 71.4%(3127억 3200만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의료비 26.5%(1167억 700만원), 배우자 장제비 1.7%(74억 3700만원), 재해복구비 0.5%(20억 8600만원) 등이었다.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 노인가구 대부분 부족한 전월세 보증금을 충당하려고 노후 연금을 당겨 쓴 셈이다. 제도를 이용해 본 수급자들 사이에선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이 지난해 하반기 노후 긴급자금대부 제도 이용자 68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87.7%(598명)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빠른 대출(39.1%), 낮은 이자(25.4%), 연금 공제 등 편리한 상환(13.6%), 간편한 대부 절차(11.9%) 등을 꼽았다. hg3to8@ekn.kr캡처 국민연금 홈페이지 캡처.

‘SUV 명가’ KG 모빌리티, 따뜻한 봄 여행 동반자 ‘낙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따뜻한 봄 나들이 철이 다가오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가’ KG 모빌리티 차량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 SUV·픽업트럭들이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봄이 찾아오며 차량을 이용한 여행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매년 봄은 가을과 함께 여행 등을 위한 국내 이동 수요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 데이터에 따르면 봄의 절정인 5월은 10월과 함께 고속도로 톨게이트 교통량이 매년 가장 많다. 우리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차종은 단연 SUV다. 넓은 공간 활용성과 안정적인 주행감 등 ‘뛰어난 실용성’으로 국내 신차 판매 수요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 한 해 국내에서 판매된 신차 110만5865대 중 SUV는 64만5175대였다. 특히 올해는 KG 모빌리티가 기업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SUV 신차 출시를 예고한 상태라 이목을 끈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나 렉스턴, 티볼리, 코란도 등 SUV 스테디셀러 의 다양한 모델 등을 중심으로 운전자와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과 공간을 제공하는 등 여행과 캠핑을 위한 최적의 옵션을 제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작년 7월 출시 후 단숨에 돌풍을 일으키며 KG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차량으로 자리매김한 토레스는 올해 토레스 TX 등을 선보이며 SUV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제안하고 있다. 토레스는 KG 모빌리티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인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인 레트로 감성으로 재해석한 ‘Powered by Toughness’ 디자인 철학을 내재한 모델이다. 특히 KG 모빌리티가 지난 3월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토레스 TX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전용 파츠를 추가하고 보다 역동적인 정통 SUV 스타일을 구현한 차량이다. 이를 통해 KG 모빌리티는 기존의 토레스 T5, T7 모델과 함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토레스 TX는 오프로드 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20인치 단조휠 및 휠 아치와 도어 가니쉬, 각종 편의사양을 옵션 등으로 제안하고 있다. 루프 플랫 캐리어와 함께 루프 클라이밍 핸들,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 등을 통해 여행과 캠핑을 위한 다양한 물품을 편리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량 2열에는 장거리도 안락하게 이동 가능한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됐다. 2열을 폴딩할 경우 1662L까지 대용량 적재가 가능하다. 파티션 구획을 넓히는 러기지 트레이를 활용해 캠핑 및 차박 시 수납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을 위한 필수 사양을 모두 갖춘 올 뉴 렉스턴 또한 주목받고 있다. 4850mm의 전장으로 여유롭고 자유로운 공간을 자랑하는 올 뉴 렉스턴은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기에 안성 맞춤인 대형 SUV라는 분석이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올 뉴 렉스턴의 스타일링은 고대 건축의 정수인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의 완벽한 비율에서 얻은 영감과 자연의 장엄한 움직임을 형상화해 프리미엄의 정수를 담아냈다. 국내 SUV 모델 중 유일하게 전륜 더블위시본, 후륜 어드밴스드 서스펜션 조합을 통해 프리미엄 모델에 걸맞은 승차감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직진·코너링 안정성을 발휘한다. 올 뉴 렉스턴은 평상시에는 2륜 구동 상태로 주행하다 눈길이나 빗길, 험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4H, 4L로 전환하는 4Tronic(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보다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올 뉴 렉스턴과 함께 제공하는 차박패키지나 차박텐트 옵션 등을 통해 뒷 공간을 확장하고, 넓은 캠핑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픽업트럭 모델인 뉴 렉스턴 스포츠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기존의 SUV들과는 전혀 다른 대담하고 강인한 스타일로 쿼드프레임과 4Tronic 기술로 완성된 압도적인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또 픽업트럭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캠핑용품을 적재하거나 데크 상단을 루프탑 텐트 설치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봄을 즐기기에 최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뉴 렉스턴 스포츠&칸 라인업은 경쟁 모델과 달리 용도 및 니즈에 따라 데크 스펙을 모델별로 달리 구성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칸의 데크는 스포츠(1011L, VDA 기준)보다 24.8% 큰 용량(1262L)과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다.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kg까지 가능하다(스포츠 400kg). 이와 함께 회전식 데크후크를 적용해 다양한 도구 및 용품 활용성 등 적재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뉴 렉스턴 스포츠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에는 KG 모빌리티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축적된 4Tronic 시스템이 적용된다. 일반적인 날씨는 물론 눈비가 내리는 악천후와 오프로드에서도 최고의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차동기어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를 통해 일반 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슬립 발생 시 견인능력은 4배가량 우수한 성능을 발휘해 오프로드에서의 활용성도 탁월하다고 알려졌다. 코란도는 글로벌 트렌드인 Low & Wide 스탠스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적이고 안정적이며 균형감있는 세련된 스타일로 주행의 편안함과 세련된 감각을 더해 인텔리전트한 요즘 시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SUV로 손꼽힌다. 특히 코란도의 동급최대 551L(VDA 기준) 적재공간은 매직트레이를 활용해 다양하게 연출,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골프백 4개(또는 유모차 2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하고, 19cm(상하폭 기준)의 럭키스페이스에 소품들을 깔끔하게 분리 수납할 수 있게 했다. KG 모빌리티가 자랑하는 다양한 주행편의기능도 빠지지 않고 탑재돼 있다. 안전 하차 경고(SEW), 안전 거리 경고(SDW), 앞차 출발 경고(FVSW),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차량자세 제어 시스템(ESP) 등은 운전자와 가족을 위한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또 차량전복 방지장치(ARP), 제동보조 장치(BAS),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인 가변형 HDC 등 여행지로 가는 길에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준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지난 2015년 출시된 후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표 소형 SUV 브랜드로 자리잡은 티볼리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남성은 물론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차량이다. 티볼리는 스타일리시한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유저들의 요구를 반영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중심으로 R-Plus 레터링, 레드 포인트 아웃사이드 미러, 레드 포인트 휀더 및 도어 가니쉬, 레드 포인트 스티어링 휠 등이 포함된 R-Plus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또 엣지있는 바디컬러와 시선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투톤컬러를 다양하게 조합함으로써 도회지적인 감각과 역동성은 물론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나만의 개성 넘치는 티볼리를 만나볼 수 있다. 티볼리는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객 편의성과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최고 수준의 시트 편의장치와 넓은 실내공간은 탑승자가 매우 편안하고 안락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2열 시트는 32.5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주행을 위해 차량전복 방지장치(ARP)와 제동보조장치(BAS), 급제동 비상 경보장치(ESS),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HDC), 언덕 밀림 방지장치(HAS) 등의 다양한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티볼리 에어는 가족 단위의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여유로운 승차공간과 중형 SUV를 뛰어넘는 720L의 넓은 적재공간 및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는 최대 32.5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며, 2열 헤드룸 역시 경쟁모델 대비 우수해 장시간 이동 시에도 후석 승객의 안락함을 보장한다. 또 다양한 형태의 짐을 실을 수 있도록 래치 타입 폴딩 레버를 적용해 편리하게 2열 시트를 60:40 분할 폴딩할 수 있다. 2열 시트 전체 폴딩 시에는 최대 1440L의 넓은 러기지 공간을 자랑한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KG 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69년 간 역사를 보유한 자동차 기업으로, 많은 국민들의 추억 속에 각인된 SUV 명차를 만들어온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봄 철 여행은 물론 어떠한 조건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탑승자들에게 최적의 여행 경험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SUV 차량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토레스_벚꽃1_1 KG 모빌리티 토레스. 토레스_TX KG 모빌리티 토레스 TX 렉스턴_힐링캠핑_1 KG 모빌리티 올 뉴 렉스턴 코란도_캠핑장_1 KG 모빌리티 코란도 티볼리에어_적재공간_1 KG 모빌리티 티볼레 에어.

채용시장 인기 공기업인데...한전 "뼈 깎는 심정 인건비 감축", 高연봉 눈초리 피할까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한국전력이 대규모 인건비 감축 등 지출 감소 의지를 밝혔다.한전은 21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한전 및 발전 6사를 포함한 전력그룹사(10개)는 전기요금 조정에 앞서 국민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20조원 이상의 재정건전화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뼈를 깎는 심정으로 인건비 감축, 조직 인력 혁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및 국민 편익 제고 방안이 포함된 추가 대책을 조속한 시일 내 마련·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한전은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 결정이 지연되면서 불어나는 적자를 떠안게 됐다. 이에 올해 임직원 임금 인상분 반납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입장문에서 "최근 보도된 한전 일부 직원 가족의 태양광사업 영위 및 한국에너지공대 업무진단 결과 등에 대해 한전은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감사원 및 산업통상자원부 감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도 밝혔다.이어 "그 결과에 따라 제도와 절차 개선 등 예방대책을 포함한 철저한 자정 조치를 빠른 시일 내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한전은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력 판매가격이 전력 구입가격에 현저히 미달하고 있어 요금 조정이 지연될 경우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며 "또 한전채 발행 증가로 인한 금융시장 왜곡, 에너지산업 생태게 불안 등 국가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한전은 "이를 감안해 전기요금의 적기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hg3to8@ekn.kr한국전력 본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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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국과 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국가들이 기후 변화·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동유럽 3개국(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와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한국철강협회 등 업종별 협단체와 동유럽 진출기업 2개사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무협과 헝가리 투자청은 지난 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헝가리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열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행사에는 헝가리 측 정부 관계자와 한국의 헝가리 진출 기업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스트반 요 헝가리 투자청장은 "현재 한국 기업은 헝가리에서 약 2만명을 고용하고 있어, 헝가리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헝가리는 합리적 세금, 기업 친화적 사업 환경, 강력한 인재풀을 보유한 매력적 시장인 만큼 한국 기업들이 헝가리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빛나 무협 브뤼셀지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유럽연합(EU)은 미국 IRA 대응과 EU 역내 탄소 중립 산업 육성을 위해 핵심 원자재법, 탄소 중립 산업법, 역외 보조금 개편 등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들 법안은 기업의 원자재 관련 정보 공개라는 부정적 측면과 전략 프로젝트 추진 시 허가 완화나 보조금 지급 절차 완화 등 긍정적 측면이 동시에 있는 만큼, 기업들은 EU 투자 시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틴 코시스 헝가리 투자청 국장은 "헝가리는 배터리 산업뿐만 아니라 태양전지판, 스마트 솔루션 등 녹색 산업과 기술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양국 기업의 강점을 활용한 호혜적 협력이 더욱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무협은 다음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폴란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열었다. 이 포럼에는 폴란드 진출 한국 기업과 폴란드 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즈지스와프 소칼 폴란드 투자청 이사는 "폴란드는 2019년 기준 유럽 전체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바,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이 폴란드 배터리 산업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육성 등 배터리 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해 갈 계획인 바 한국이 이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르카디우스 타르노프스키 폴란드 투자청 한국·일본 담당 국장은 "최근 방산, 원전 분야에서의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폴란드 공항 건설,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 등에서도 양국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고현 무역협회 전무는 이날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슬로바키아 진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동차 부품 업체 코아비스 공장을 방문했다. 민관사절단은 헝가리 경제개발부 장관, 폴란드 외교부차관, 슬로바키아 경제부장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 면담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우리 진출기업들의 현지 활동, 경제적 기여와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lsj@ekn.kr무협 1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폴란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무협

한경연 "韓, 프랑스의 규제완화 노동개혁 경험 적극 참고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우리나라의 노동개혁에서 프랑스의 경험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프랑스가 고용유연성을 제고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노동개혁을 통해 노동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프랑스는 2016년 시행된 노동법 개정을 통해 경제적 이유로 인한 해고 기준을 단순화하는 등 고용유연성을 확대했다. 2017년부터 본격 추진된 프랑스 노동개혁의 주요 내용은 △노동조건에 관한 기업 차원 재량권 확대 △종업원 50명 이상 규모 기업의 종업원대표·건강/안전위원회·노동자 협의체의 조직 통합 △ 부당해고 배상금 범위 최대 20개월치 급여 상한 및 제소가능 기간 12개월로 축소(기존 24개월) 등이다. 프랑스는 2018년부터 직업훈련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개혁방안도 추진했다. 주로 개인 이니셔티브, 직업훈련 과정에서의 규제 완화 등에 중점을 뒀으며 직업훈련 제공자들 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했다. 전반적으로 시장과 개인에 기반을 둔 개혁이라는 게 한경연의 설명이다. 프랑스의 노동개혁 조치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노동시장 지표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먼저 실업률의 경우 노동개혁 이전인 2013~2016년에는 10%대의 실업률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7.3%로 하락했다. 고용률 변화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프랑스의 고용률은 2013~2015년 기간에는 64%대로 정체되었으나 지난해 68.1%로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이 있었던 2020년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프랑스의 실업률과 고용률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실업수당이 일하는 것 보다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란 평가가 나온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최근 실업수당에서도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유진성 한경연 선임연구원은 "프랑스의 노동개혁과 성과에 비추어 볼 때 우리나라도 향후 정규직 고용보호를 완화해 기업의 고용 유인을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lsj@ekn.kr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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