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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서울 건설회관서 첫 클래식 공연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클래식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와 함께 준비한 ‘빌드 클래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2일 조합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 24일 19시 30분부터 약 100분에 걸쳐 건설회관 VISTA HALL(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711 건설회관 2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건설회관은 이번 ‘빌드클래식 Vol. 1’을 통해 공연장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앞서 건설회관은 건설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컨퍼런스 및 행사 장소를 제공해왔다. 이번 공연은 국내 탑 클래스 아티스트인 소프라노 강혜정, 피아니스트 송영민, 섹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전격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히사이시조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몰리넬리의 ‘탱고 클럽’과 케니지의 ‘러빙 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hink of me’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감상하기 좋은 다채로운 구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합 측은 "조합원, 건설회관에서 일하는 분들 그리고 문화공연에 관심있는 모든 이에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우리 건설업계의 상징인 건설회관의 가치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건설회관은 최근 대형 LED 스크린 도입, 최신 음향장비 교체 등 VISTA HALL의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강연부터 글로벌 인문학 강좌, 북 콘서트 및 고품격 문화공연까지 활용도를 다각화했다. 특히 건설업계에서는 조합의 클래식 공연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기대와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소프라노 강혜정은 맑고 청아한 음색과 유연하고 탄탄한 레퍼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한국 대표 성악가이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음악색깔과 테크닉을 겸비한 연주자로 음악감독, 기획자 및 클래식 해설자로서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본 공연의 진행을 맡는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한국에서 최초로 ‘클래식 색소폰’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 낸 인물로서 EBS 스페이스 공감, SBS 뉴스룸, KBS Classic FM, TBS 등 다양한 방송매체에서 활동 중이다. kjh123@ekn.kr건설회관 소프라노 ㅁㅁ 건설공제조합이 클래식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와 함께 준비한 ‘빌드 클래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포스터이미지. 건설공제조합

삼성전자-크라운제과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가정의 달을 맞아 크라운제과와 협업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함께하는 ‘아이 LIKE 제트 봇 AI’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탑재된 ‘우리 아이 마중 기능’과 연계해 ‘안전한 하굣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사람 인식 기능이 탑재돼 부모가 외부에 있을 때도 제트 봇 AI가 사람을 인식해 촬영한 영상으로 자녀의 귀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에 녹음한 메시지를 아이에게 전달도 가능하다. 또 삼성전자와 크라운제과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도록 책가방 겉면을 감쌀 수 있는 ‘스쿨존 가방 안전커버’를 제작했다. 안전커버는 제트 봇 디자인을 바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제한 속도 30이 각인돼 있으며 비가 오는 날이나 어두운 저녁에도 운전자들 눈에 잘 띄도록 형광색으로 디자인 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가 담긴 한정판 과자 패키지는 크라운제과의 쿠크다스, 쵸코하임 등 인기 과자 12종을 ‘비스포크 제트 봇 AI’의 실제 포장 박스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정판으로 제작된 ‘제트 봇 AI’ 상단 커버도 공개했다. 크라운제과의 스테디셀러 과자인 ‘쿠크다스’가 각인된 상단 커버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들을 집에서 마음껏 즐기고 부스러기는 자동으로 청소해주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게 맡기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성욱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스마트한 사람 인식 기능으로 아이 케어까지 가능한 로봇청소기 제트 봇 AI와 어린이 안전에 앞장서는 크라운제과가 손을 잡고 이번 콜라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제트 봇 AI의 기능과 연계해 다양하고 의미 있는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gore@ekn.kr0502 아이 LIKE 제트봇 (6)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와 크라운제과가 ‘아이 LIKE 제트 봇 AI’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한 ‘스쿨존 가방 안전 커버’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가정의 달 맞아 LG베스트샵서 어린이 미술 작품 전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가전제품 전문 판매 매장 LG전자 베스트샵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과 연계한 어린이 미술 전시회를 연다. LG전자는 2일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LG전자 베스트샵은 오는 14일까지 강서본점, 남수원본점, 포항본점 등 전국 63개 매장에 ‘키즈 아트센터’를 열고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주제로 그린 어린이 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캔버스는 LG전자의 다양한 TV 제품이다. 지점별로 어린이들이 제출한 미술 작품을 얇은 디자인과 생생한 화질의 LG TV 화면에 전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등 보육·교육시설을 통해 어린이 2668명이 그린 작품을 출품 받았다. 전시회에 참가한 어린이는 모두 ‘LG 베스트샵 예술가상’을 받는다. 전시 기간 중 직접 그림이 전시된 LG전자 베스트샵에 방문하는 경우 지점장이 상장과 격려품을 지급한다. 방문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보육·교육시설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LG전자 베스트샵은 올해 들어 전국 매장을 지역별로 세분화하고 각 지역 고객에 필요한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기기 강좌 △아이와 함께하는 음악회 △장소 대여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 특별한 맞춤형 고객경험을 선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LG전자 베스트샵을 운영하는 하이프라자는 앞으로 지점별로 진행하는 이색 행사 중 고객의 반응이 좋은 사례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베스트샵 매장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내원 하이프라자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둔 가족 단위 고객들이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며 "연령, 성별, 지역 등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세분화한 고객 맞춤형 활동으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ore@ekn.kr0502 LG베스트샵에서 어린이 미술작품 감상하세요 가족과 함께 LG전자 베스트샵 남수원본점에서 열린 어린이 전시회에 방문한 이도윤(5·가운데)군이 친구의 그림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

한은 "근원물가 상승률 당분간 소비자물가 비해 둔화 더딜 것"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은 2일 근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소비자물가에 비해 더딘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한은은 이날 서울 중구 본관에서 김웅 한은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중반까지 뚜렷한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나 목표수준(2%)을 웃도는 오름세는 연중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를 기록하며 3%대로 낮아졌다. 전월(4.2%)에 비해서는 0.5%포인트 떨어졌다.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에너지가격과 가공식품가격 상승률이 상당 폭 낮아지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두바이유(달러/배럴)의 4월 평균은 83.8로 1년 전(113.1) 대비 크게 낮아졌다. 가공식품 가격 오름세는 4월 7.9%로 전월(9.1%)에 비해 떨어졌다. 하지만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월 수준인 4%를 유지했다. 상품가격(내구재 제외) 오름 폭이 축소되고 집세 오름세가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갔으나 개인서비스물가 상승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기대인플레이션은 4월 3.7%로 두 달 연속 하락했다. 한은은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국제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흐름, 공공요금 인상 폭 및 시기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dsk@ekn.kr한국은행.

건설 CBSI 전월 대비 8.0p 상승…건설경기 침체 일부 완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경기 침체 상황이 일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자금조달 상황은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4월 CBSI(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가 전월 대비 8.0포인트(p) 상승한 80.2로 지수가 회복됐다고 2일 밝혔다.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CBSI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연속 회복되다가 3월 6.2p 하락해 회복세가 주춤했다. 그러다가 4월에 8.0p 상승하면서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CBSI가 8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5월(83.4) 이후 11개월 만으로 4월에 건설경기 침체 상황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기성과 수주 등 공사 물량 상황이 전월보다 일부 개선된 것이 CBSI 회복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3월에 주춤했던 기성과 수주 BSI가 4월에 다시 회복됐는데, 공사 물량 상황이 전월보다 일부 개선된 것이 CBSI 회복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참고로 4월 공사기성과 신규공사수주 BSI는 각각 전월 대비 3.7p씩 상승했다. 다만 공사대수금과 자금조달 BSI는 각각 전월 대비 4.5p, 5.3p 하락해 지수가 하락하는 등 건설기업의 자금과 관련된 상황은 좀 더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5월 전망 지수는 4월보다는 6.3p 상승한 86.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위원은 "5월 지수를 양호하게 전망한 것은 역시 신규공사 수주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며 "그러나 공사대수금과 자금조달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달에 지수가 80선 중반을 넘어서며 온전한 회복세를 보일지는 다소 미지수"라고 진단했다. kjh123@ekn.kr자금조달 악화 ㅇㅁㅇㅁ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CBSI 지수를 발표했다. 건설경기 침체는 일부 완화됐으나 여전히 자금조달 상황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종합 CBSI 추이. 건산연

삼성전자, 임직원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의 달’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사업장에 설치된 ‘나눔키오스크’와 캠페인 기간 중 특별 개설되는 ‘온라인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위기가정 아동 20명을 한 달간 집중 후원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나눔의 달’ 캠페인은 2015년 처음으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도입된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산돼 삼성 임직원의 ‘일상의 기부’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나눔키오스크 기부를 더욱 활성화하고, 우리 사회에 개인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나눔의 달’ 캠페인 기간인 5월 한 달 동안은 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의 나눔키오스크에서 동일한 1명의 아동을 하루씩 소개해 집중 지원한다. 삼성전자 각 사업장에 설치되어 있는 나눔키오스크에 임직원이 사원증을 태깅하면 매회 1000원씩 기부된다. 삼성전자는 근무일 기준(20일) 매일 1명씩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온?오프라인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기부금을 모아 총 20명의 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임직원의 참여를 격려하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5월 한 달간 20명의 아동을 모두 후원하는 ‘1일 1태깅 챌린지’ △수혜 아동을 응원하는 댓글 달기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국내 35대, 해외 24대로 총 59대의 나눔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나눔키오스크는 지난 2015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사원협의회 임직원들의 제안으로 처음 만들어졌다. 구미사업장 임직원들로부터 시작된 ‘일상의 기부’가 입소문을 타면서 2016년 수원사업장, 2020년 화성사업장, 2021년 용인, 평택, 천안, 온양사업장에 추가로 설치됐다. 지난해에는 서울R&D캠퍼스와 광주사업장 등 삼성전자의 국내 전 사업장 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인도,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사업장으로도 설치가 확대됐다. 8년간 국내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모금된 26억4000만원의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 580명에게 전달됐다.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연간 기부 참여자는 2015년 연간 5000여명에서 2022년 연간 3만8000여명으로 7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에 1000번 이상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만 13명이다. 올 3월까지 689회를 기부한 김현주 MX사업부 프로는 "희귀병을 앓거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의 사연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고 작지만 조금이라도 이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나눔키오스크는 출퇴근길에 사원증 태깅만으로 손 쉽게 기부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임직원들은 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기부 약정’ 프로그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재능 기부’ 등 나눔키오스크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와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0502 삼성전자 구미사업장_1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사내 산책길에 설치된 ‘나눔키오스크’에 모바일 사원증을 태깅하며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이달 아파트 3만102가구 분양 예정…전년比 77%↑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이달 전국에서 3만여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증가했다. 1·3 부동산대책 이후 규제완화에 따른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분양시장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예정물량은 32개 단지, 총 3만 102가구다. 이는 전년 동월(1만 6977가구) 대비 77% 가량 많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3513가구, 지방은 1만6589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7760가구 △서울 2938가구 △인천 2815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광주 4216가구 △강원 2078가구 △대구 1983가구 △대전 1974가구 △경남 1877가구 △충남 1847가구 순으로 분양예정 물량이 많다. 지난 3월말 조사한 4월 분양예정단지는 29개 단지, 2만7399가구, 일반분양 1만9495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17개 단지, 총 1만1898가구(공급실적률 43%), 일반분양 9047가구(공급실적률 46%)가 분양됐다. 한편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하는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4월 85.2로 전월 (73.6)보다 11.6포인트(p) 올랐다. 기존 재고아파트 시장 역시 지난해 하반기보다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고, 직전 실거래가 보다 거래가격이 높게 형성되며 반등거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이같은 분위기 속 눈치작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이중 실제 공급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미지수지만 분양시기를 놓고 고심하던 건설사들이 봄 분양에 물량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jh123@ekn.kr분양 물ㅇ량 ㅅ움 이달 전국에서 3만여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직방이 조사한 전국 2023년 5월, 전년 동월 대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분양시장 주춤해도 전국 재개발·재건축 청약 경쟁률 ‘8대 1’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최근 3년간 재개발·재건축아파트가 분양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고, 올해 역시 이같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4월 26일 기준)까지 전국 재개발·재건축아파트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8대 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일반 아파트의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5.7대 1)을 상회하는 수치다. 2022년과 2021년 전국 재개발·재건축아파트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 역시 13.8대 1과 23대 1로 같은 기간 전국 일반 아파트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인 7.4대 1, 18.7대 1을 크게 앞섰다. 개별 단지로 살펴봐도 마찬가지다. 올해 가장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1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였다. 이 단지는 올해 유일하게 세 자릿수 경쟁률(198.8대 1)을 보였다. 뒤이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도 서울 동대문구 휘경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휘경자이 디센시아’로 5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찍었다.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경쟁이 치열한 것은 이들은 원도심에 자리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고, 개발 시 주거 시설은 물론 주변 기반 시설까지 재정비돼 지역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또한 조합원분을 제외한 나머지 세대만이 일반에 공급돼 물량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다는 것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규제 완화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규제 해제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완화되면서 이주비 대출 문제가 다소 해소됐고, 전매제한 기간 축소, 중도금 대출 가능 상한선 폐지 등도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도를 놓고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와 서울 강남, 여의도, 목동 등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을 살펴보면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입지적인 장점을 알 수 있다"며 "다만 이들 아파트는 일반 분양 물량이 적고, 조합 내부 사정이나 분양가 문제로 사업 추진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분양 홈페이지를 틈틈이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kjh123@ekn.kr재개발 재건축 안파츠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비교를 위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참조했다. 리얼투데이

위니아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위니아는 2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주관하는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5년 연속 에어컨·공기청정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조사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고객충성도 평가지표 BCLI를 통해 매년 각 부문 우수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소비자 조사 평가다. 위니아는 BCLI 조사를 통해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5가지 항목에서 고득점을 기록해 에어컨·공기청정기 부문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에어컨 부문의 경우 3년 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로 완성한 초절전 냉방 기능을 갖춘 ‘2023년형 위니아 에어블 에어컨’이 빛을 발했다. 새롭게 추가된 AI 스마트 원스텝 냉방’ 기능은 파워 냉방 모드로 빠르게 희망 온도에 도달한 뒤 절전 모드로 자동 변환해 전기료를 절감해준다.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춰주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최적의 알고리즘을 적용한 것이다. 또한, 일부 모델에 적용된 ‘AI 스마트 초절전 냉방’ 기능 사용 시에는 일반 냉방 대비 최대 50% 전력량을 저감시켜준다. 공기청정기 부문 1위인 ‘위니아 퓨어플렉스 공기청정기’는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 마크를 획득하며 공기청정력을 인정받았다. 360˚ 전 방향의 공기를 입체 흡입해 100.2㎡의 넓은 면적의 공기를 빠르게 정화시켜 준다. 고급형 모델에 더해진 ‘펫 모드’ 기능을 작동하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반려동물의 털을 빠르게 흡입해주며 구리 코팅된 항균 필터를 통해 미세한 동물 냄새까지 꼼꼼하게 정화한다. 위니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과 실내환경을 고려한 가전제품을 선보인 결과 금번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편리한 가전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gore@ekn.kr0502 위니아,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수상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을 수상한 위니아 제품들의 모습.

국토부, 운영 중 민자고속도로 전수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21개 민자 고속도로 중 운영기간 1년이 경과한 20개 민자고속도로를 대상으로 5월 9일부터 6월 16일까지 6주간 전년도 운영 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2일 국토부에 따르면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도로 이용자의 편의성, 안전성을 제고하고 민자도로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운영평가는 교통안전 개선 노력과 이용자 측면의 평가를 보다 강화한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도로를 이용하는 수요자 입장에서 도로 안전성에 대한 평가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여러 가지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한 대응훈련, 사고예방 조치들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파손·포장 관리, 시설물 안전진단 조치 적정성 등 시설물 유지관리 평가지표를 새로 추가하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배점도 확대(2∼3점 → 3∼4점) 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 방재, 구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은 지난해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 뿐 아니라, 앞으로 사업자가 도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에 대한 현장 컨설팅도 병행하게 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민자고속도로 운영실적에 대한 평가와 함께 지난해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교통안전점검차량(TSCV, Traffic Safety Checking Vehicle)을 활용해 도로포장상태, 도로 기하구조(평면 및 종단선형 등), 안전시설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도로시설을 개선하는 등 교통안전 강화대책도 지속 추진한다. 먼저 대구-부산을 시작으로 수도권 제1순환(일산-퇴계원), 상주-영천, 안양-성남 4개 민자고속도로 뿐 아니라, 12월 말 개통 예정인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에 대해서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정천우 국토부 도로투자지원과장은 "도로이용자의 입장에서 민자 고속도로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에 대해 꼼꼼히 살필 예정이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민자고속도로가 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2023 민자도로 ㅇㅁㅁㄴ 2023년도 민자도로 운영평가 일정(안).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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