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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당첨자 둘중 하나 30대 이하…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아파트 청약 당첨자중 2030세대의 비중이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규제 완화로 젊은 세대도 청약 당첨 확률이 높아졌고, 새 아파트는 중장기적으로 자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 될 거라는 인식으로 인해 청약 통장을 쏟아낸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8월까지 30대 이하의 청약 당첨자 비율은 52.6%로 나타났다. 2020년 52.9%, 2021년 53.9%, 2022년 53.7% 등 매년 전체 당첨자의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로 나타났다. 최근 청약 열풍의 중심인 서울에서도 30대 비중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2020년~2023년 30~40% 대에 불과했지만 올해 56.1%로 크게 뛰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대출이 소득 및 상환능력을 따지는 등 타이트한 것을 감안하면 무리해서 매수하는 경향보다는 여력이 되는 수준에서 내 집을 빠르게 매수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라며 "여기에 분양가까지 계속 오르자 지금을 청약 적기로 판단하는 경우가 늘었고, 전월세 불안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중장기적으로 자산적 가치 상승까지 노리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추첨제 비율이 높아진 것도 원인이다. 지난 4월 1일부터(강남3구와 용산구 제외)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고 있어서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에 실거주 의무가 없어 ‘출구 전략’이 가능한 점도 젊은 세대 청약 열기에 힘을 보탰다. 수도권 민간택지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은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하고, 과밀억제권역은 1년, 성장권역은 6개월이며, 비수도권에서는 광역시 중 도시지역이 6개월이다. 지방 중소도시 민간택지 아파트는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한편. 하반기 청약시장도 30대 이하의 청약 열풍이 거셀 전망이다. 4분기 전국에서 5만2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zoo1004@ekn.kr(★ 인포그래픽) 전국 30대 청약 당첨 비율 아파트 청약 당첨자중 2030세대의 비중이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인포

포스코이앤씨,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내년 창립30주년을 앞두고 새 비전을 선포했다. 19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업(業))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Going Green for Next Generation’ 슬로건 하에 2035년까지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해 기업가치를 현재보다 10배 높인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7월, 철강·이차전지소재·수소 등 핵심사업 중심으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100년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12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포스코이앤씨는 △7대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수행 등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비전을 실현(Realizer)하고 △친환경(Eco) 사업 전환에 끊임없이 도전(Challenger)하며 △선제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제안(Activator)함으로써 그룹의 공동 성장에 기여할 뿐 아니라 리얼밸류(Real Value)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우선, 포스코이앤씨는 기존 플랜트·인프라·건축의 틀을 뛰어넘어 융복합 시너지 구현이 가능하도록 탄소저감과 그린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에코 비즈(Eco Biz)’와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어반 비즈(Urban Biz)’, 두개의 핵심분야(Dual Core)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한다. 에코 비즈(Eco Biz) 분야에서는 탄소중립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하이렉스(HyREX) 핵심설비 EPC 역량 조기 확보로 저탄소철강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이차전지 원료·소재 분야의 EPC 경쟁력 강화와 국내 기반, 북미 등 해외 사업 확장을 지원함으로써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사업 성공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이차전지 글로벌 No.1 EPC회사가 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 사업의 핵심기술 선점이 중요한 만큼 해상풍력, 소형원전, 수소 등 청정 그린에너지 사업 참여를 위해 전문기술회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원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래 신에너지원 인프라 기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어반 비즈(Urban Biz) 분야에서는 송도국제도시 개발 경험을 토대로 미래 스마트 도시를 기획하고, 안전·품질·생산성·수익성 등 전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친환경 그린라이프 상품 개발하고 모듈러 건축을 선도해 친환경 건축문화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인프라 시설의 융복합화와 미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친환경 미래도시 탑(Top) 디벨로퍼’가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미래사업의 핵심기술 선점을 위해 EPC 선행 단계부터 조기에 참여하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사업 수주 및 수행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비전 실현을 위한 근본적 체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 성장 사업 전문가 육성 확대, 핵심 전문인재 활용 등을 통해 조직을 강화하고 그룹과 연계한 융복합 미래사업 모델 발굴 및 다양한 수익 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회사의 변화 방향에 대해 직원들과 격 없는 소통으로 공감과 동기부여를 극대화 하며, 자율과 창의를 기반한 실행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정착시키는 등 조직문화도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zoo1004@ekn.kr(사진)포스코이앤씨 신비전 선포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내년 창립30주년을 앞두고 새 비전을 선포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시행 2년을 앞둔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관련 현실을 반영한 개정안을 하루빨리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중처법 개선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동근 경총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처법이) 사망사고 감소 효과는 크지 않은 반면 모호한 규정에 따른 현장 혼선과 과도한 처벌만 현실화되고 있다"며 "아직까지 정부의 구체적 개정방향이 나오지 않아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정부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내년부터 법을 적용받는 68만개(5인~49인) 소규모 기업은 여전히 중처법 이행 준비가 미흡한 상황"이라며 "이대로 법이 시행될 경우 중대재해를 발생시킨 사업주는 형사처벌을 면하기 어렵고, 해당 기업은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부회장은 "정부와 국회가 중처법 개정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되며 이제는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돼야 할 때"라며 "50인(억) 미만 기업에 대한 중처법 적용을 2년 연장하고, 경영자 개인에 대한 형사처벌을 합리적 수준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 제1발제를 맡은 정진우 교수는 "중처법에 불명확하고 모호한 부분이 많아 수사기관과 법원의 자의적 법 집행·해석이 횡행해 산업현장에 큰 혼란을 주고 있다"며 "기소와 처벌이 중소기업에 집중되고 있어 내년에 법을 적용받는 50인 미만 영세업체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사기관과 법원이 경영책임자의 의무 위반과 사망 간에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의무 위반을 무리하게 끼워 넣는 것은 중처법 위반과 중대재해 발생 간의 직접적 상당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수사기관과 법원은 중처법의 의무 위반과 사망 간의 연관관계를 논증하지 않고 예견가능성 유무에 대한 기본적인 심사도 하지 않은 채 범죄사실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정 교수는 "이러한 문제는 불합리하고 예측하기 어려우며 산안법과 중복되는 내용이 많은 중처법의 본질적 한계에서 비롯된 예견된 결과"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중처법을 폐지하거나 예측·이행할 수 있고 실효성 있는 법으로 대대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제2발제를 맡은 서용윤 동국대 교수는 "실태조사 결과 50인(억) 미만 사업장은 대부분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중처법 없이도 이미 산안법에 따라 경영책임자(대표이사)가 처벌되고 있었다"며 "소규모 기업의 법 준수 환경과 처벌의 효과성을 검토해 중처법 적용방안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50인 미만은 경영책임자인 대표가 산안법상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서 처벌을 받고 있었다. 위반 사항이나 양형 역시 중처법과 크게 다를 바가 없어 산안법 중심으로 처벌하는 것이 실효적이라는 게 서 교수의 설명이다. 경총 관계자는 "법 적용을 2년 더 늦추는 중처법 개정이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며 "법 시행 후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한 법률개정안 마련과 입법이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yes@ekn.kr

대우건설, 용인 은화삼지구에 푸르지오 타운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 126-13번지에 추진중인 은화삼지구공통주택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은화삼지구는 지구단위구역 내 공동주택 3개블럭(A1, A2, A3)과 기반시설 용지, 근린생활시설로 계획돼 있다. 올해 5월 건축심의, 8월에는 사업승인까지 완료되며 인허가 절차를 끝냈다. 은화삼지구는 지하 4층~지상 28층, 30개동, 총 3724가구 규모로 연내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935가구 △59㎡B 540가구 △84㎡A 1288가구 △84㎡B 725가구 △84㎡C 231가구 △130㎡A 5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다. 은화삼지구가 위치한 용인시 처인구 남동은 45번 국도,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용인 역북, 고림지구와 생활권을 공유해 CGV, 이마트 등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지구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설립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2021년부터 ‘푸르지오 에디션’이라는 상품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데, 은화삼지구에는 올해 발표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3’에 담긴 신규 상품들이 적용된다. 경계를 허물고 자연을 품은 배치를 반영한 설계, 2020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단지 측벽 ‘British Green Wall’의 새로워진 디자인, 삶의 질을 높이는 수납시스템과 세련된 공간을 연출하는 푸르지오만의 옵션 상품인 ‘라이프업’, 분양에서부터 입주 후까지 전반의 토탈케어 서비스인 ‘프러스(PRUS+)’ 등을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사업부지 3개 블럭을 연계한 넓은 대지면적에 법정 면적을 상회하는 대규모 조경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조경 컨셉은 ‘문화와 소통의 관문’이라는 의미를 담은 ‘The Green Gate’로 힐링포레스트, 아쿠아가든, 플라워가든 등 리조트급 특급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세대는 채광?통풍에 유리한 남향으로 설계됐다. 또한 1블록의 경우 일부 세대는 사계절 경관이 수려하기로 유명한 은화삼CC를 조망하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피트니스클럽, 실내 다목적체육관과 같이 입주민 건강을 위한 공간과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 자녀를 위한 공간들이 마련된다. 또 단지 지하에는 세대당 1.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들어서며 지하주차장에는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설비가 조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은화삼지구는 지하 4층~지상 28층 총 3,724가구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향후 도래할 반도체 르네상스 시대의 직간접적인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의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이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jh123@ekn.kr은화삼지구 ㅇㅁㄴ 대우건설이 시공 예정인 은화삼지구 조감도. 대우건설

한화 건설부문, 동반성장지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비율(50:50)로 합산 후 평가하게되며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의 총 5개 등급으로 부여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와 소통강화’, ‘협력사 역량 향상’을 동반성장 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우선 한화 건설부문은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맺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2007년에 도입,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윤리 교육과 엄격한 제도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을 이뤄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사와 소통강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장간담회와 공종별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사 실무자의 고충을 처리하는 등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경기 응원을 통해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어우러지고 한화 교향악축제 관람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한다. 무엇보다 한화 건설부문은 협력사의 역량향상을 위해 다양한 금융자금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 자금 직접대여, 동반성장 펀드 조성, 신용보증 지원, 네트워크론을 통한 간접지원 및 계약금액의 100%까지 대출이 가능한 매출채권 담보대출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올해부터 IBK 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일자리 창출 협약을 맺어 협력사 인력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는 "협력사들의 든든한 상생파트너의 역할을 지속하다보니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사 분들과 ‘함께 멀리’ 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동반성장 우수협력사 ㅁㅇㅁ 지난 12일에 열린 ‘2023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에 참석한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앞줄 왼쪽 여섯번째)를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GS건설, ‘철산자이 브리에르’ 10월 분양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광명시 ‘철산자이 브리에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철산주공10·11단지를 재건축하는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105번지 일대에서 지하2층~지상 최고 40층 14개 동 총 14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 39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전 가구를 남향(남동, 남서) 위주로 배치해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채광 및 일조권 효율을 높였다. 대부분 타입이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타워형 구조가 적용되는 타입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단지는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 구로구와 마주보고 있어 서울과 맞닿은 입지를 자랑한다.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인천, 경기 등 주요 거점으로 접근이 용이하며, 버스 환승으로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1호선 개봉역, 구일역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은 산업단지가 밀집한 가산디지털단지역이 한 정거장 거리이며 고속터미널역, 논현역, 강남구청역 등 강남권 주요 업무지구로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철산동에서는 10·11단지를 포함한 철산주공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바로 옆 광명동에서는 광명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한창이다. 해당 사업이 마무리되면 광명시 일대에 약 3만2000여 가구의 신주거단지가 조성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이미 갖춰진 철산동의 생활 인프라는 물론이고 서울 생활권도 확보한 입지"라며, "설계와 상품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주거만족도가 높은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zoo1004@ekn.kr첨부1.철산자이 브리에르 조감도 철산자이 브리에르 조감도.GS건설

DL건설, 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동반성장위에서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 등을 포함한 실적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지수를 산정한다.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기술유용행위 제외) 1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 참여시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DL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DL건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당사 상생협력 생태계 내 지속성장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zoo1004@ekn.kr62930_58416_69 DL건설 CI.DL건설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 11월 8~10일 일산 킨텍스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디지털 지구, 더 나은 삶을 위한 공간정보기술의 항해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LH한국토지주택공사·국토연구원·공간정보산업진흥원 등이 공동주관하는 ‘2023스마트국토엑스포’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5주년을 맞는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는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주제로 최첨단 공간정보 융·복합 기술을 선보이며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마련된다. 130개 기업, 250개 부스에 1만30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엑스포 현장은 첨단 산업·지상지하기술·공공서비스·항공우주 등 6개 주제관과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 최첨단 공간정보 기술이 적용된 생생한 체험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에서는 AR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 재난 현장 로봇, 스마트 건설 현장 시연, IoT를 활용한 교량·터널 실시간 확인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공간정보산업의 외연이 확장되는 분위기를 감안해 기술·융합·학술·정책 분야의 37개 컨퍼런스가 마련된다. K-주소의 저력을 보여줄 행정안전부의 ‘2023 세계주소 컨퍼런스’(11월 9~10일), 국방정보본부의 ‘GEOINT 발전 세미나’(11월 8일), 韓-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11월 9일) 등이 이어진다. 또 미국·브라질·벨기에 등 15개국 전문가가 참석하는 글로벌 섹션에서는 ‘제4회 FIG 젊은 측량사 워크숍’과 ‘개방형 공간정보 컨소시엄 컨퍼런스’가 최초로 엑스포 기간에 열린다. 특별 강연(11월8일)에는 ‘로봇분야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불리는 데니스 홍 미국 UCLA 기계공학과 교수(Mobility for Humanity)가 나서 주목을 모은다. 또 공간정보 분야 취업 활성화를 위해 국제기구·정부 등에 근무하는 선배와 함께하는 일자리 콘서트(11월8일), 전국 대학생 캡스톤 아이디어 경진대회(11월8일) 등도 준비된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올해 15주년을 맞는 스마트국토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간정보 산·학·연·관의 플랫폼"이라면서 "공간정보 기업들이 외연을 확장하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kjh123@ekn.kr스마트엑스포 ㅇㅁㄴ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 포스터. LX공사

대한송유관공사, 성남시 다문화가정에 추석맞이 선물 키트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송유관공사가 추석을 앞두고 상생에 나섰다.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식료품을 담은 선물 키트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난 18일 이를 성남시 관내저소득 다문화가정 60가구에 전달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12개 거점 지역 소방서와 연계한 소방관련 특화 사회공헌활동도 지속 이행해 오고 있다.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지역 사회와 상생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선물 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관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에 명절 선물을 지원해준 회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문화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yes@ekn.kr18일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펼쳐진 선물 키트 전달식 18일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펼쳐진 선물 키트 전달식에서 대한송유관공사 및 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경협, 표지석 제막식 개최…전경련 간판 내렸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19일(화)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 정문 앞에서 표지석 제막식을 진행했다. 한경협은 이날 행사에 류진 회장과 김창범 상근부회장 뿐 아니라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조현준 효성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한경협은 2013년 9월13일 신축 전경련회관 준공 때부터 사용한 전국경제인연합회 간판을 내렸다. 새 슬로건은 ‘한국경제 글로벌 도약의 중심’으로 정했다. 여기에는 ‘대한민국 G7 대열 진입 및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이 포함됐다.류 회장은 "55년 만에 이름을 바꾼 것은 창립 당시 초심을 되새기고 진정한 변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로 나아가는 길에 임직원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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