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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동반성장지수 5년 연속‘우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한양(이하 한양)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평가는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한 것으로 동반성장위에서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를 통한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평가결과를 발표한다. 한양은 이번 ‘우수’ 등급 획득으로 △공정위 직권조사 1년 면제 △산업부 산하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수기업 우대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 받게 됐다. 한양은 협력사 지원을 위해 △우수협력사 포상 △상생협력 인센티브 지급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 지급 △협력사 직원 직무역량 향상 교육을 진행중이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협력사 정기 간담회를 통해 경영상황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협력사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양은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협력사를 모집하고 협력업체 등록·취소 시에는 사유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매월 하도급 거래에 대한 사전·사후 심의를 통해 거래 과정에서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상생과 나눔은 한양이 추구해온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협력사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기업,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천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한양 사옥 전경 ㈜한양(이하 한양)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한양 사옥.

KCC, 김희선과 현대 미술 거장 6인 작품 전시 공간 협업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CC가 국내 최고 현대 미술 거장들이 참여한 ‘ATO(Aesthetic Treasure of Orient)-아름다운 선물’전시회의 예술적 공간 구성을 위해 협업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KCC가 만든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Klenze) 모델 김희선이 기획하고 참여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였다. 27일 KCC에 따르면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의 모델이자 배우 김희선이 직접 기획하고 큐레이팅에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박서보, 이우환, 박석원, 김강용, 강형구, 이이남 등 현 시대를 대표하는 국내 현대 미술 거장 6인들의 작품 130여점을 전시한다. ‘마음을 움직이는 향기의 힘’, ‘색이 갖는 에너지와 파장’, ‘자연이 주는 치유의 선물’이라는 테마로 6개의 힐링 공간에서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KCC는 이번 전시회의 다양한 공간별 테마에 적용할 수 있는 컬러를 선정하고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 웰빙’ 제품을 제공했다. 핑크, 다크그레이, 블루, 화이트 등 테마별 컬러 구성에 적용하는 숲으로 웰빙은 친수성 나노입자를 적용, ‘이지클리닝(Eazy Cleaning)’기능이 더해진 최고급형 인테리어용 페인트로서 고급스럽고 다채로운 색감 구현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에는 KCC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한 강형구 작가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적인 물감이 아닌 페인트를 활용한 강렬한 색채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각 전시공간의 관람객 동선에 따라 적용된 KCC 친환경 석고보드는 외부의 각종 미세한 소음을 차단하는 우수한 차음성으로 차분하면서도 감성적인 전시 분위기를 한층 더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KCC 관계자는 "국내 현대 미술 거장 6인의 작품이 전시된다는 것만으로도 관심이 큰 가운데, KCC 제품들이 함께 협업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KCC 페인트와 석고보드 등 친환경 제품들을 알리고 특히 풍부하고 고급진 컬러감을 표현하는 페인트를 통한 문화예술 분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jh123@ekn.krkcc ㅋ클ㅇ ATO- 아름다운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KCC제품이 적용된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KCC

대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9월 13일 개최된 ‘2023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자사가 조성한 ‘영흥숲공원’이 민간부문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 시공능력평가 조경-공원조성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대우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 번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대우건설이 2022년 10월 준공한 ‘영흥숲공원’은 약 18만평 규모로,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과 원천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영흥숲공원은 1969년 최초 공원으로 지정된 이래, 장기간 방치된 상태에서 공원특례화 사업을 통해 2020년 10월 첫삽을 떴다. 대우건설은 공원 조성을 위해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하고 정교한 시공을 통해 지형 훼손을 최소화한 건강한 공원으로 재생시켰다. 영흪숲공원은 공원과 수목원을 구분하는 경계이자 수목원을 진출입하는 관문인 비지터센터(Visitor Center)부터 시작된다. 비지터센터는 국산 목재를 사용한 최초 친환경 목구조 비지터센터로 정원교육, 전시 및 편의 등 자생적으로 발전하는 공원과 도심형 수목원을 지원하는 곳이다. 비지터센터 근방에는 자작나무와 메타세콰이어 숲, 피크닉테이블, 릴렉스체어 등이 배치돼 있는 도란마당길, 수목원을 감싸고 동서숲길을 이어 비지터센터로 연결된 약 1.5km의 순환로인 구름마루길이 있다. 구름마루길은 본래 지형의 특성을 살려 입체적으로 구성된 숲길로, 시민들은 공원길을 따라 순환하며 숲을 통과하고 수목원의 일부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기존 영흥체육공원에서 어린이와 어른, 주민이 모두 공유하는 장소로 바뀐 영통건강마당, 숲의 빈터를 활용한 5가지 스토리보드 공간인 신갈나무 투쟁기 등이 돋보인다. 영흥숲공원의 대표적인 볼거리라고 하면 ‘물의 식물원’과 ‘정조효원’이다. 대우건설은 외부의 연못과 맞닿아있고 5m의 레벨차를 지닌 언덕 위에 온실을 배치했으며, 온실에 여러 물웅덩이를 만들고 연꽃과 수련을 전시해 놓았다. 온실의 규모는 크지 않으나 지형차를 활용한 동선을 통해 길게 관람할 수 있다. 주제원중 하나인 정조효원은 수원을 사랑했던 정조대왕의 정신을 담은 정원이다. 정조가 즐겼던 창덕궁 후원을 모티브로, 정원의 공간적인 요소들을 전통 정원의 모습으로 구현했다. 모과나무, 꽃복숭아, 사과나무 등 전통정원에 주로 심는 수종들을 전시한다. 대우건설 외부환경디자인팀 관계자는 "영흥숲공원은 공원특례화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써 숲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했고, 수목원까지 갖추고 있어 명품공원으로 손색이 없다"며 "도심 속 일상 문화공간으로서 수원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jh123@ekn.kr영흥숲 전경 ㅁㅇㅁ 대우건설 영흥숲공원 전경.

현대건설, 여의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개발이익을 극대화해 소유주에게 최소 3억6000만원 이상을 환급하겠다는 전략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정비사업 종합정보관리시스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올린 현대건설 입찰제안서에는 △분양수입 증가 세대당 약 ‘6억’ △미분양시 최초 일반분양가로 현대건설이 대물인수 △일반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모든 이익 소유주 귀속 등의 전략으로 동일평형 입주 시 100% 환급받는 최고의 개발이익을 제안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정비계획상 일반 아파트 이외에 일부 오피스텔을 분양하는 사업지로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가 규제를 받지 않아 고급화를 통해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다. 여기서 현대건설은 이 점을 공략해 청담동 ‘PH129’, 삼성동 ‘라브르27’ 등 대한민국 최고 수준 분양가로 주거상품 분양을 성공시킨 노하우로 여의도 최초의 하이퍼엔드 오피스텔을 탄생시키겠다는 전략을 쓴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 세대 복층형 설계와 프라이빗 테라스 등의 대안설계를 통해 오피스텔 면적을 원안 대비 937평 늘리고 분양가격도 평당 8500만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이를 통해 총 분양수입으로 KB추정분담금인 1743억원 대비 1440억 늘어난 3183억원(182% 이상)을 보장한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와 세계적인 건축 그룹이 협업한 월드클래스 특화설계로 아파트 분양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분양가격을 평당 7500만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원안인 5698억원 대비 1860억 늘어난 7558억원(132% 이상)의 분양수입을 제시한 것이다. 이와 같이 △오피스텔 분양수입 1440억원 이상 △아파트 분양수입 1860억원 이상 등 총 분양수입만 3300억원 이상 증가시켜 세대당 약 6억원의 분양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에 현대건설은 상가를 지하화하고 지상 연면적 여유분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분양 면적을 증가시킨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에도 공사비 대신 최초 일반분양가로 대물인수를 제안했다. 대물변제는 △오피스텔 평당 일반분양가 8500만원 이상△아파트 평당 일반분양가 7500만원 이상 △상업시설 최초 일반분양가를 기준으로 삼아, 미분양에도 걱정 없는 사업조건을 강조했다. 통상 미분양 시 준공시점의 감정평가액으로 대물변제 조건을 제시해 미분양시 시세가 하락하면 그 손해를 소유주가 부담하는 구조인데 반해 파격적인 제안으로 미분양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현대건설 개발이익 산출내역 (표1참조)에서 보는 바와 같이 KB추정분담금 대비 분양수입을 3300억원 이상 증가시킴으로써, 공사비 지출 증가를 감안해도 2151억원 이상의 개발이익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여의도 한양아파트 소유주는 세대당 약 3억6000만원의 추가 환급을 받을 수 있어, 동일평형 입주 시에는 모든 소유주가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제안한 것이다. 이는 낮은 금액의 총 공사비를 제시한 경쟁사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전략으로,현대건설은 경쟁사보다 높은공사비 7740억원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대신 분양수입을 최소 3300억원 증가시키는 전략을 세운 것이다. 결론적으로 공사비 증가분을 제외하더라도 경쟁사 대비 2580억원이 넘는 이익을 소유주에게 되돌려주는‘소유주 이익 극대화’ 전략을 세웠다. 여기에 일반분양가가 상승할 경우, 이로 인한 모든 이익은 소유주에게 귀속하는 등, 소유주의 프리미엄 극대화 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5월 서울시는 여의도를 초고층 건물이 즐비한 세계적인 금융 도시인 미국의 맨해튼처럼 만든다는 계획을 세우고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 발표 안에 따르면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구 내 용도지역을 일반상업지역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을 최대 1200%까지 적용했다. 여의도 일대에 높이 350m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도 세울 있도록 해 높이 규제도 사실상 폐지하는 등 여의도를 세계 5대 금융도시로 변화시키는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향후 더욱 큰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국의 맨해튼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여의도 최초의 ‘하이퍼엔드’ 주거상품을 제안해, 세대당 6억원에 달하는 분양수입과 3억6000만원의 개발이익 환급 등 소유주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상했다"며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여의도 최고의 랜드마크를 탄생시키며 소유주에게 최고의 가치와 이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현대조감도 ㅇㅁ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 조감도.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여의도 한양아파트 소유주 위해 최고의 금융조건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여의도 한양 재건축사업이 시공사의 금융제안이 불필요한 ‘신탁방식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신탁방식 사업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금융특화 솔루션을 제안함으로써 소유주 부담을 최소화 시켰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포스코이앤씨는 총 사업비 1조원을 책임조달한다. 여의도 한양아파트에 제안한 공사비 7020억원 대비 약 142% 규모의 자금을 책임조달 하겠다는 것이다. 정비사업의 경우 사업진행 과정에서 사업비 한도가 조기소진 되는 경우가 있는데 포스코이앤씨는 1조원이라는 금액을 제안함으로써 시행자가 자금 부족으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는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약속했다. 다음으로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을 제안했다. 신탁방식사업의 경우 시공사는 ‘기성불 방식’으로 공사비를 받는다. 기성불이란 시공사가 공사를 진행하면서 발생된 공사 비용을 매 1개월마다 시행자가 시공사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시행자가 공사비 지급 제원이 없을 경우, 시행자는 ‘신탁계정대’를 사용해 시공사에 공사비를 지급해야 한다. 신탁계정대 금리가 최근 6%대를 상회하는만큼 포스코이앤씨는 시행자가 신탁계정대의 비싼 이자를 쓰는 일이 없도록 분양수입이 없더라도 공사비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함으로써 소유주들에게 발생되는 금융비용 부담을 없앴다. 또한 수입이 발생할 경우 시행자가 그동안 대출한 모든 사업비를 상환할 때까지 공사비를 받지 않겠다는 ‘사업비 우선상환’이라는 파격적인 조건까지 내걸었다. 통상적으로 시공사는 공사비 우선상환이라는 안정적인 조건을 제안한다. 이럴 경우 시행자 입장에서는 대출한 사업비의 이자가 증가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포스코이앤씨는 공사비 우선상환이 아닌 ‘사업비 우선상환’을 제안함으로써 시행자가 사업비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곧 소유주 분담금 절감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덧붙여 환급금을 지급받게 될 소유주들을 위해 계약금, 중도금, 잔금 등 분양 수입의 각 시점마다 환급금을 지급하는 ‘환급금 조기지급’ 조건까지 제안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경우 분양성과 사업성이 우수해 환급대상자가 많은만큼 대다수 소유주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소유주 부담을 최대한 낮출 수 있는 금융조건을 준비해 입찰에 참여했다"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여의도 재건축 1호 한양아파트에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zoo1004@ekn.kr여의도 한양 조감도 1 포스코이앤씨는 여의도 한양 재건축사업이 시공사의 금융제안이 불필요한 ‘신탁방식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신탁방식 사업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금융특화 솔루션을 제안함으로써 소유주 부담을 최소화 시켰다고 밝혔다. 사진은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여의도 한양 조감도.포스코이앤씨

요진건설, 한국보육원에 추석맞이 사랑의 선물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기부활동을 펼쳤다. 요진건설은 지난 26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한국보육원을 방문해 한가위 맞이사랑의 선물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행사는 요진건설 종합기획실장 김선규 전무, 한국보육원 이진선 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육원생들이 추석 연휴 동안 따뜻하게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 및 생필품등을 기탁했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요진건설은 매년 명절 및 기념일마다 한국보육원생들을 위한 나눔 행보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요진건설은나눔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이웃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진건설산업은 1976년 창립 이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한 기업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행해 왔다. 창립자 최준명 회장의 ‘사람을 키우는 사업이 가장 큰 사업’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국보육원 후원, 영광군 요진 어린이 선행상 장학금 지원, 휘경학원 및 요진건설골프단을운영지원하는 등 전인적 인재 육성 및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kjh123@ekn.kr요진건설 ㅇㅁ 요진건설산업 종합기획실장 김선규 전무(오른쪽),한국보육원 이진선 원장(가운데)이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 석유화학 플랜트 기본설계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에서 석유화학 플랜트 기본설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루자인(Alujain National Industrial Co.)으로부터 ‘PDH·PP·UTOS 플랜트’의 기본설계(FEED)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NoA: Notice of Award)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미화 약 1950만 달러(한화 약 260억원)이며, 내년 5월까지 수행 계획이다. 사우디 서부 메디나(Medina) 주(州) 얀부(Yanbu) 산업단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연산 60만t 규모의 프로판탈수소화(PDH: 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 50만t 규모 폴리프로필렌(PP: Poly Propylene) 플랜트, 플랜트에 필요한 유틸리티 설비(UTOS: Utilities & Offsites)에 대한 기본설계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주력상품인 PDH/PP에 대한 경험과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FEED 경쟁력이 이번 수주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알루자인은 이번 FEED의 전단계인 Pre-FEED에 이어 FEED까지 맡김으로써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FEED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EPC까지 연계수주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사우디 내에서의 지역 경험도 삼성엔지니어링이 프로젝트 성공을 자신하는 부분 중 하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2건의 사우디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5건이 PDH/PP 프로젝트다. 또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얀부 지역에서 루브레프(Luberef) 윤활기유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한 경험이 있어, 지역 내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프로젝트의 초기 Pre-FEED단계부터 진행하는 만큼 삼성엔지니어링의 혁신기술을 모두 적용하고 있다"라며 "성공적인 FEED 수행과 EPC 연계수주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의 확실한 사업모델로 자리잡은 ‘FEED to EPC’의 또 하나의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kjh123@ekn.kr삼성위치도 ㅇㅇㅁ 위치도. 삼성엔지니어링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마약 근절 ‘NO EXIT’ 캠페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박경일 사장이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 마약 근절 운동이다. 마약 중독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유명 인사들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후속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된다. 명예 치안감 최불암 배우에게 지명받은 경찰청장을필두로 한덕수 국무총리, 국회의원, 경제계를 비롯해 유명 인사들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 사장은 구성원과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 사장은 "최근 마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불거지면서 마약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기 위해 구성원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마약 걱정 없는 청정한 사회, 건강한 사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의 지목을 받은 박 사장은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와 반영은 인베스터유나이티드 대표를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지목했다. zoo1004@ekn.kr[사진] 박경일 CEO 구성원과 함께 마약 근절 캠페인 동참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우)이 구성원과 함께 ‘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SK에코플랜트

롯데건설, 4개 품목 2023 굿디자인 어워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롯데건설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아파트에 적용하는 4개 상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굿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됐으며, 국내 모든 상품의 디자인,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는 우수디자인 ‘GD마크’를 부여한다. 롯데건설은 이번 공모전에서 조경과 외관 및 문주디자인, 주방 인테리어 등의 상품이 굿디자인으로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반포 르엘’ 단지의 외관과 문주디자인, 조경까지 2개의 상품이 굿디자인으로 선정됐다. 먼저, 외관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르엘’이 적용된 만큼 고급스럽고 세련되며, 우아한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했다. 특히, 다양한 층수 변화를 고려한 옥상 구조물과 커튼월룩이 적용된 입면 디자인으로 리드미컬한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경부고속도로에서 보이는 주동 상부에 차별화된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랜드마크 단지를 완성했다. 단지의 상징인 문주 디자인 역시 조경과 어우러져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또한, ‘신반포 르엘’에 적용된 조경 상품인 ‘웨이브폰드’는 단지 중앙에 위치한 곡선이 아름다운 연못과 꽃나무들로 꾸민 수경시설이다. 이번에 선정된 롯데건설의 또 다른 조경 상품인 ‘카페아트리움‘은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에 적용됐으며, 수경시설과 연계해 단지 중앙에 배치한 수상 컨셉 티하우스(Tea house·차를 마실 수 있는 단지내 휴게공간)다. 수경시설에는 석가산과 폭포를 설치해 자연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고, 검은 화강석 석재로 마감한 거울 분수에 비친 석가산과 나무들의 모습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선사한다. 주방 조망 특화 상품은 시선 방해가 없는 고성능 프리미엄 창호와 히든 키친을 적용한 인테리어 상품이다. 주방 벽면과 가구가 일체화된 듯한 히든 키친 구성으로 주방 전면 벽을 가득 채운 대형 주방 창호와 연계해 조망과 채광, 개방감을 연출해 조망 특화 평면 설계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상품 개발로 기능은 물론 디자인적으로 우수성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주거 상품을 제공해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롯데건설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의 자연풍경과 어우러진 티하우스 카페아트리움.롯데건설

LH, 전관업체 배제 기준 마련, 중단용역에 새 기준 즉각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관 이권 카르텔’을 척결하기 위해 새로운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중단된 용역들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평가 기준은 재개되는 용역 입찰공고에 즉각 적용돼 전관업체의 영향력을 차단한다. 아울러, 이번 조치로 중단된 용역계약 절차가 재개됨으로서 공공주택사업 등 차질 없는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LH는 전관 기준을 공직자윤리법 취업제한 수준인 2급 이상, 퇴직일로부터 3년 이내인 자로 규정하고, 임원으로 재취업한 경우에는 직급에 관계없이 강화 적용한다. 또 전관업체의 수주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전관업체에 대해 용역별 최대 감점을 부여한다. 3급 퇴직자가 당해 용역 기술인으로 참여할 경우에는 최대 감점 대비 50% 수준의 감점을 적용한다. LH는 재취업 심사 대상자와 신규 입찰 참여업체의 LH 퇴직자를 포함하는 ‘LH 퇴직자 현황DB’를 구축한다. 입찰에 참가하는 업체는 LH 퇴직자 현황 제출이 의무화되고 미제출, 허위제출 등에 대해서는 계약취소, 입찰참가자격제한 등의 제재를 통해 DB관리 실효성을 강화한다. LH는 전관업체 전면배제와 함께 그간 중단됐던 건설기술용역 계약절차를 조속 재개한다. 이번 수립된 전관기준 및 감점부여 방안은 신규 입찰공고 건부터 적용되며, 입찰 공고(공모)가 중단된 용역에 대해서도 신규 공고를 추진함에 따라 이번에 마련한 기준이 적용된다. 심사 완료 후 중단된 11개 입찰 건은 위법성, 공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불법적인 사항이 발견될 시에는 계약 취소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LH 전관 카르텔의 고리를 끊고, 불합리한 관행을 일소해 나가겠다"면서, "입찰참여 현황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보완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시그니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 CI.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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