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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소방훈련 및 실종아동찾기 교육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무주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과 실종아동찾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무주덕유산리조트는 가족호텔 진달래동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무주 소방서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상 화재 상황을 연출해 △신속한 상황통보 및 인명대피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진화 △부상자 응급처치 후 병원이송 △소방차 화재진화 및 교육, 훈련 △강평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이후 △코드아담(실종아동찾기) 교육을 진행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화재나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화재 진압능력을 향상시켜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최대한 보호함은 물론, 비상 출동 상태를 점검하고 화재진압과 실종아동을 찾기 위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전라북도내 최대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매년 화재 및 재난 대응체계를 상시 구축해 화재나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충분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zoo1004@ekn.kr무주덕유산리조트 소방훈련 사진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무주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과 실종아동찾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부영그룹

위기의 건설업계, 연말 대대적 물갈이 인사 나오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건설업계가 부실시공, 중대재해, 유동성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적쇄신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일부 건설사에서는 수장 교체도 이뤄지면서 업계에서는 연말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4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최근 대규모 조직개편에 나섰다. 전년 대비 3배에 달하는 17명의 신임 상무를 선임하고, 20여 명의 기존 본부장급 조직장들을 교체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이와 관련해 GS건설 관계자는 "인적 쇄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전사적 품질 향상을 통해 보다 안정화된 국내외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4일 임원인사를 통해 김윤석, 박광호 등 4명을 임원으로 뽑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그룹 합병 전인 지난해 10월 ‘포지션 중심 임원인사체계’를 도입하며 12명의 임원을 승진시킨 바 있다. 한화는 이번 인사에 대해 ‘사업 분야별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력을 발탁했다’라고 설명했다.DL이앤씨는 지난 9월 비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통상적으로 10월에 정기 임원인사에 나섰으나 이보다 한 달 앞서 비정기 인사로 일부 임원을 퇴사 조치했다.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승진 및 외부 인력 충원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DL이앤씨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사망자가 8명 발생해 안전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앞서 마창민 DL이앤씨 대표는 지난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안전사고 원인과 대응책에 대한 회사 측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건설사들의 대규모 조직개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CEO(최고경영자) 교체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GS그룹 4세’인 허윤홍 사장이 지난 20일 GS건설의 신임 CEO 자리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오너 일가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세대교체를 통해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조치란 평가가 나온다.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CEO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내년 주주총회까지 허창수 회장과 함께 GS건설의 대표이사직은 유지하면서 고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태영건설과 대보건설 등 중견건설사에서도 수장이 물러났다.우철식 태영건설 사장은 지난 12일 회사가 추진하는 사업과 경영상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지난 1월 부사장에서 개발본부·NE(New Evolution) 사업본부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으나 약 9개월여 만에 자리를 떠나게 된 것이다.대보건설도 이달 초 권오철 건축사업본부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해 11월 DL건설 김원태 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조기 교체라는 강수를 뒀다. 새롭게 대표로 선임된 권 대표는 1993년 남광토건 입사 이후 2017년부터는 대보건설에서 현장소장을 역임한 뒤 건축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업계에서는 연말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 중 5곳 건설사 수장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5곳의 수장은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마창민 DL이앤씨 대표,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등이다.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부실시공, 중대재해, 유동성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대적인 인적쇄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라고 밝혔다.zoo1004@ekn.kr주요 건설사들의 수장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연말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사진 왼쪽부터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마창민 DL이앤씨 대표,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사진-각사

"취업 포기하는 청년들···2명 중 1명 경제활동 참여 안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우리나라 청년 2명 중 1명은 최근 5년간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최근 5년(2018~2022)간 청년 비경제활동인구의 주요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경총은 보고서에서 청년층(15~29세) 2명 중 1명이 비경제활동인구이며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쉬는 청년이 많다고 분석했다. 1년 내 노동시장 참여 가능성이 큰 비경활 청년은 전체 비경활 청년의 20% 내외로 취업 시 ‘자신의 적성과 전공’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 내내 청년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50%를 넘었다. 청년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정규교육기관 통학’이 가장 많았다. 최근 5년 간 청년이 ‘쉬었음’ 상태에 있는 주된 이유는 ‘원하는 일자리(일거리)를 찾기 어려워서’가 가장 많았다. 이는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쉬었음’ 주된 이유가 ‘중대한 질병·장애는 없지만 몸이 좋지 않아 쉬고 있음’인 것과 차이가 있었다. 쉬는 청년 중 1년 내 취·창업 의사가 있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이 있어 노동시장 참여 가능성이 비교적 큰 청년은 전체 비경활 청년의 20%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절대다수는 임금 근로를 희망했다. 임금 근로를 희망하는 청년은 취업 시 ‘자신의 적성 및 전공’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코로나19로 시장 상황이 어려웠던 2021년은 ‘일자리의 안정성’을 가장 큰 고려 요소로 답한 경우가 많았다. 임금 근로 희망 청년이 취업을 통해 얻고자 하는 월 임금수준은 ‘200만~300만원 미만’,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와 ‘사무종사자’로 조사됐다. 가장 취업하고 싶은 업종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순이었다. 최윤희 경총 청년ESG팀장은 "청년들이 적성과 전공에 맞는 일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고용지원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는 적극적 고용정책을 실시해야 한다"며 "기업의 일자리 창출력을 제고하고 노동시장의 과도한 진입장벽을 해소해 일자리 문턱을 낮추는 조치들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부문에서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 곳곳에 산재한 킬러규제를 과감히 없애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유망업종에 대해서는 세액공제와 같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근로자가 수행하는 직무의 가치와 성과에 따른 임금체계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yes@ekn.kr최근 5년(2018~2022)간 청년 경제활동 참여 현황 최근 5년(2018~2022)간 청년 경제활동 참여 현황 임금 근로 희망 비경활 청년의 취업 희망 임금수준, 직업, 업종 임금 근로 희망 비경활 청년의 취업 희망 임금수준, 직업, 업종

"기업 자금조달 시장 롤러코스터···‘직접금융’ 키워 안정성 높여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우리나라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달라진 자금조달 시장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외 불확실성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이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채권·주식 등 자본시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간기업 자금조달 여건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개선과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자금순환의 계절성을 감안해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통계를 상반기 기준으로 분석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민간기업(비금융기업 중 공기업 제외)이 코로나19 기간 중인 작년 상반기에 시장에서 조달받은 자금(285조3000억원)은 코로나 이전(2019년 상반기)보다 217조4000억원 증가했다. 3년 만에 4.2배 증가한 자금조달 규모는 이후 불과 1년 만에 204조6000억원 감소해 올해 상반기(80조7000억원)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대한상의 측은 "올 상반기 기업이 조달받은 자금은 총액으로만 따지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이지만 서서히 내려온 것이 아니라 불과 1년 만에 경착륙 하면서 기업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자금시장 변동성의 확대는 기업경영의 불확실성을 키워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기업의 자금조달 변동성을 키운 것은 금융기관 차입액의 변화가 가장 큰 몫을 차지했다. 실제 은행대출 등 금융기관 차입액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상반기 57조조원에서 코로나 3년 후인 지난해 상반기 120조5000억원(+63조5000억원)으로 늘어났다가 1년 후인 올해 상반기 37조4000억원(-83조1000억원)으로 줄었다.반면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2019년 상반기 13조9000억원에서 작년 상반기 27조4000억원(+13조5000억원)으로 늘어났다가 1년만에 12조7000억원(-14조7000억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은 12조4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10조5000억원), -2조원(-3조8000억원)으로 각각 빠졌다.대한상의는 기업 자금조달의 대규모 축소에 대한 원인을 우리나라 직접금융 시장의 취약성에서 찾았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기업의 금융기관 차입금 의존도는 더 커졌고, 주식, 채권 등 직접금융시장으로부터 자금조달은 줄었다. 문제는 간접금융시장(금융기관 차입금+정부융자)은 직접금융시장(회사채+주식)에 비해 금리인상 등 외부충격으로부터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구조라는 점이다.지난해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들도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어 은행 대출창구에 몰렸다. 여기에 기준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이자부담 비중은 1년 전(작년 2분기) 1%대 미만에서 최근(2분기) 1.5% 수준으로 근접했다.대한상의는 자본시장이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고 기업에 안정적인 자금을 공급처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 규제 완화 △연기금의 공공성 확대 △시장안정화기구 준칙화 △SLB 인센티브 강화 등을 제안했다.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투자자들의 참여폭을 넓히기 위해 현재 전기, 방송, 통신 등 특정산업 내 33개 종목에 적용되고 있는 외국인 지분제한을 완화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방어 효과 및 외국인 투자수요가 높고, 외국인의 경영권 장악 방어가 가능한 업종부터 지분제한을 순차적으로 완화하자는 내용이다.또 공적연기금의 국내주식 투자비중을 선진국 수준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투자비중은 14.6%(2분기 말)인데, 이는 일본공적연금(GPIF)의 24.4%(1분기 말)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대한상의는 연기금이 ‘수익성’ 강화를 위해 해외자산의 비중을 늘리고 있지만, 연기금의 또다른 중요한 운용원칙 중 하나인 ‘공공성’도 함께 견지해 국내자본시장을 안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자본시장의 중요한 한 축인 회사채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융시장 안정화 기구의 설치·운영방식 등을 준칙화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지난 팬데믹 과정에서 주요국들은 금융시장 안정화 기구를 마련해 자본시장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우리나라도 2020년 10조원 규모의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를 설치하고 비금융회사가 발행한 회사채 등을 적극 매입해 실물부문 유동성 지원, 기업 자금조달 애로해소, 시장의 투자심리 안정 등에 기여했다. 대한상의는 일정 수준 이상의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는 경우, 시장 안정화 기구의 즉각 설치, 대규모 재원 신속출연, 재원운용의 적절한 통제 등이 빠르게 이뤄지도록 설치 및 운영방식을 매뉴얼화하고, 입법 마련을 통해 법적보장 해줄 것을 요청했다. 미국의 경우 금융시장 안정화 기구의 설치기준과 프로그램 운영방식, 의회에 대한 사후 정보보고 의무 등을 연준법으로 규정했다. 위기발생 시 보다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최근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속가능연계채권(SLB)의 국내시장 활성화도 필요하다고 봤다. 신·기보 보증 강화, 투자자 및 발행사에 대한 세제지원 등 SLB 채권에 대한 인센티브 매커니즘 강화방안을 내놨다. SLB는 발행사가 사전에 약속한 환경·사회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투자자에게 당초 약속된 이자율보다 높은 보상을 지급하는 구조다. 기업의 자발적인 ESG 활동을 촉진한다. 지난해 글로벌 채권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SLB 시장은 전년대비 21% 증가세를 보였다.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첨단산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지금, 기업이 경영전략을 보다 세밀하게 수립하려면 기업자금이 안정적으로 보급돼야 한다"며 "기업이 시장을 통해 적기에 자금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성장 기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yes@ekn.kr연도별 상반기 민간기업의 자금조달 규모

포스코이앤씨, 고객과 소통 위한 설치미술 전시회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더샵갤러리 2.0’에서 고객과 소통 위한 설치미술 전시 ‘The Answer: ( )*’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의 주거문화전시관인 ‘더샵갤러리 2.0’은 ‘자연이 살이 숨 쉬는 공간’을 기치로 포스코그룹의 IT · 강건재 · 스마트홈 · 친환경 디자인까지 모두 담아 지난 9월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설치미술 전시 ‘The Answer: ( )*’는 지속가능성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표현하기 위해 MZ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소재와 질감을 활용해 설치장식품, 가구 등의 작품들을 전시했다. 참여한 MZ작가중 ‘Mingyes(밍예스)‘씨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답으로 ’휴글컬쳐(Hugel Kultur)‘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휴글컬쳐’는 죽은 땅에 낙엽을 쌓아두면 그 안에 미생물들이 생겨 잡초, 이끼가 자라는 언덕으로, 자연과 생명의 근원적인 순환성을 표현했다. ‘더샵갤러리 2.0’은 올해 새롭게 사명을 변경한 포스코이앤씨의 자연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with POSCO, 더불어 함께 만드는 열린 건축’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층 이노빌트(INNOVILT) 쇼룸에서는 강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건설자재를 자세히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된 대형 포스아트(PosART) 예술 작품을 통해 철의 품격을 주거공간에서 느낄 수 있다. ‘몰입형 미디어아트’도 눈에 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포스코이앤씨의 대답을 ‘Eco & Challenge’로 새롭게 해석한 영상인데, 4면의 벽과 바닥으로 이어지는 슈퍼 디지털 영상을 통해 숲과 들판, 바다를 소재로 자연과 힐링, 편안함 등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이러한 감성은 관객과 전시가 교감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에도 포스코이앤씨는 더샵 주거환경을 통해 그린라이프 실현은 물론,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람예약이 가능하며, 전시관람 기간은 12월 10일까지이다. zoo1004@ekn.kr(첨부) 더샵갤러리 외관 사진 포스코이앤씨가 ‘더샵갤러리 2.0’에서 고객과 소통 위한 설치미술 전시 ‘The Answer: ( )*’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사진은 더샵갤러리 외관.포스코이앤씨

동부건설 윤진오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동부건설은 윤진오 대표가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된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자는 취지의 릴레이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가 1회용품 제로를 다짐하자는 의미로 ‘1’과 ‘0’을 손으로 표현한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서 다음 릴레이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동부건설 윤진오 대표는 엠케이전자 현기진 대표의 추천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는 HJ중공업 건설부문 홍문기 대표와 동부엔지니어링 김완석 대표를 지목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본격화한 이후 ‘동부건설 Green Construction 2030’을 ESG 경영 비전으로 삼고 일회용품 제로 릴레이, 원가절감 캠페인, 플로깅 동부 등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는 "사소한 작은 실천이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된다"며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자료] 동부건설 윤진오 대표 동부건설은 윤진오 대표가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동부건설

반도문화재단, 4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반도문화재단이 개관 4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1일, 동탄2신도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단지 내에 위치한 재단 아이비라운지에서 테너 조민규(포레스텔라)의 The 사랑 초대 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테너 조민규는 얇은 음색과 음악적 한계를 극복한 레제로테너로, 팬덤싱어2 우승 이후 국내 크로스오버 뮤직의 팬덤을 형성한 포레스텔라의 리더이다. 아울러 이번 반도문화재단 초대 공연의 취지에 적극 동참하여 ‘The 사랑’ 테마에 어울리는 다양한 곡을 준비하고 있다. 반도건설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 크로스오버 성악가가 들려주는 목소리로 가족, 친구, 연인 등 참여 관객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본 공연은 경기, 서울지역의 시민을 대상으로 1인이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연을 통해 최종 선정된 100명에게 관람의 기회를 드리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콘서트 내용은 반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반도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동탄지역 및 경기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왔다"면서, "재단 4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테너 조민규씨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통해 문화를 통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문화재단은 동탄지역의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명사 초청 문화특강, 문화공연 등 연간 약 1만5000명이 이용하는 반도 아이비라운지 도서관과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 가족사랑 전시공모전 등을 개최해 지역 예술가 및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밖에 반도건설 임직원들이 함께 장애 독거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집수리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1025_103004473 반도문화재단이 개관 4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1일, 동탄2신도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단지 내에 위치한 재단 아이비라운지에서 테너 조민규(포레스텔라)의 The 사랑 초대 공연을 개최한다.반도문화재단

희림, 세종스마트시티 241억원 규모 설계용역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 조성사업의 건축설계 업무를 맡게 됐다. 희림은 세종스마트시티(주)와 약 241억원 규모(공동수급사 지분 45% 포함)의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0년 11월 민간사업자 공모사업 당선에 따른 본설계 계약이며, 희림은 주관사로서 마스터플랜 수립부터 건축물 사용승인까지 전과정에 걸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희림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세계적인 설계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세종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세종시 5-1생활권은 행복도시 미호천과 금강의 합수부에 위치한 자연환경이 수려한 지역으로, 세종시 국가시범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여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고, 도시수준을 향상시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모범도시 조성을 목표로 계획된다. 세종 5-1생활권은 7대 혁신 요소인 모빌리티, 헬스케어, 교육과 일자리, 에너지와 환경, 거버넌스, 문화 및 쇼핑, 생활과 안전 구현에 최적화된 도시공간을 계획하고 개발을 추진한다. 희림은 그 동안 국내를 비롯해 해외 주요도시 마스터플랜 수행 경험을 통해 스마트시티 개발 노하우와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또 스마트시티 전문설계팀과 건축연구소, 국내 유수의 IT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의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 있다. 마스터플랜 수립에서 건축설계,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최적의 솔루션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지의 위치, 기능, 현지의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된 콘텐츠 및 마스터플랜으로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희림은 사우디가 추진 중인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디리야게이트 개발사업’관련해 리야드 소재디리야게이트개발청(DGDA)을 방문해 세종 스마트시티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도시의 마스터플랜, 도시설계 경험을 공유하고 프로젝트 참여 방향과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디리야게이트는 리야드에서 서쪽으로 20km 떨어진 디리야지역에 최고급빌라, 타운하우스, 커뮤니티센터, 리조트, 병원, 쇼핑센터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희림 관계자는 "세종스마트시티는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최첨단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향후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전세계에 널리 알려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해외건설 수주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희림 ㅇㅁㄴ 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희림

대우건설, 원자력발전 분야 체코·폴란드 등 동유럽 진출 확대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국내 최고의 원자력발전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한다. 2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최근 유럽의 원전시장은 에너지가격 불확실성 등으로 원자력발전에 대한 수요가 다시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규 원자력발전 및 관련 분야에 대한 발주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추어 대우건설은 동유럽 원전분야 시장 진출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현재 입찰 진행 중인 체코·폴란드 상용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참여 중이며, 대우건설은 시공주관사로 대한민국 원자력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특히 체코·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의 경우 최대 걸림돌로 평가되던 미국 웨스팅하우스社와의 소송이 최근 기각되면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대우건설의 동유럽 원전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러한 대외여건 속에서 대우건설은 슬로베니아에서 LILW(Low and Intermediate Level Radioactive Waste) 저장고 건설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슬로베니아 LILW 저장고 건설사업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을 신규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슬로베니아 크루슈코(Kr·ko) 원전 인근 부지에 얕은동굴처분 방식의 사일로 1기와 부대시설을 시공하게 된다. 올해 6월 ITB(Invitation to Bid)가 발급된 이 사업은 빠르면 올해 말 입찰을 진행해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미 국내에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1단계 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2단계 사업을 시공하고 있으며, 3단계 사업에 대한 기본설계도 진행하고 있어 독보적인 설계 및 시공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슬로베니아 LILW 저장고 사업진출을 통해 크루슈코(Kr·ko) 원전 2호기 수주를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대우건설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3,4호기 신규 건설사업에도 입찰 참여를 추진하며, 동유럽 원전시장 저변 확대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가동 중인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2호기는 중수로형 원전으로 대우건설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수로형으로 시공한 월성원전과 동일노형인 만큼 향후 입찰시 기술경쟁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루마니아 정부는 SMR 건설 또한 추진 중에 있는 만큼 대우건설은 루마니아 시장을 적극 진출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대우건설은 선제적으로 투자해온 SMR 사업 역시 동유럽 시장 수요가 점차 확대될 전망에 따라 국내외 공동사업개발 파트너와 제휴를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진출 예상국은 폴란드, 에스토니아, 체코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각국의 Supply Chain을 확보함과 동시에 10월에 폴란드 지사를 개설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한수원을 중심으로 동유럽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 원자력발전 분야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대우건설은 원자력 전 분야에 걸친 독보적인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유럽 시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글로벌 원자력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kjh123@ekn.kr대우건설이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슬로베니아 방폐장이 위치한 크루슈코 원전 전경.대우건설이 준공한 경주 월성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장 1단계 현장

충남 천안·아산, 4분기 2700여 가구 일반분양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민간투자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충남 천안·아산에 4분기(10~12월) 2793가구의 일반분양이 나온다. 19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4월에는 충청남도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약 4조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협약식을 가졌으며, 7월에는 천안·아산이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기도 했다. 9월 초에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인 미국 코닝이 아산 탕정에 15억 달러(2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또한 9월 말에는 충남 아산시가 ‘최첨단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에 선정됐다. 예타 통과 시 사업 대상지인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는 디스플레이산업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인 9500억원이 투입된다. 이처럼 충남 천안·아산 일대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이 활발하게 진행되자, KOSIS(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천안시와 아산시의 9월 인구수는 각각 65만7594명, 34만566명에 이르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미분양은 감소해 천안시의 경우 8월 2032가구로 1월(3915)보다 1883가구 줄었으며 아산시의 경우 8월 2215로 1월(2247가구)보다 32가구 줄었다. 반면 아파트 거래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천안시는 올 1월 거래량이 926가구였지만 5월 2570가구까지 훌쩍 늘었다가 8월에는 1669가구가 거래됐다. 아산시도 마찬가지다. 올 1월 1165가구가 거래됐는데 7월에는 1465가구, 8월에는 1386가구가 거래되는 등 거래량이 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분양 예정 단지도 속속 나오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0월 이전 일반분양 물량은 총 5곳 2847가구에 불과했는데, 10~12월 4분기에만 총 2793가구의 일반분양 아파트 물량이 예정돼 있다. zoo1004@ekn.kr(이미지) 천안아산 부동산 주요 지표 충남 천안·아산 부동산 주요 지표.부동산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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