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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근로시간 개편···재계 노동 현안에 ‘촉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계 시선이 국회와 정부를 향하고 있다. 국회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을 처리하려는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정부에서는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경영 활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노동 현안인 만큼 기업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일 재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을 처리할 방침이다.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업체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게 이 법의 골자다. 재계는 이 법이 통과되면 제조업 생태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은 지난달 공동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노란봉투법 입법 추진을 중단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개념을 무분별하게 확대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키고 산업경쟁력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것이 자명하다"며 "우리 경제 근간인 제조업은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업종별 다단계 협업체계로 구성됐다. 원청 기업들을 상대로 끊임없이 쟁의행위가 발생한다면 양질의 일자리 기반이 무너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계는 산업현장이 이미 사업장에서 ‘강성노조’의 불법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 개정안대로 노동쟁의 개념이 확대되고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이 사실상 제한될 경우 산업현장에 ‘파업 만능주의’가 조장될 수 있다는 게 재계 생각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 합법적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상태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에는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하는 안도 고민 중이라고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고용노동부는 이르면 다음주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한다. 지난 3월 개편 방안을 내놨지만 ‘주 69시간 근로제’라는 프레임 탓에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 정책이다. 재계는 전 정부에서 도입한 ‘주 52시간 근무제’를 다소 완화하기를 원하고 있다. 노동 유연성이 제한된 탓에 탄력적인 경영 활동을 펼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수출 중소기업들이 주52시간제 시행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7월 발표한 ‘노동환경 변화가 수출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주52시간제 시행으로 응답자 절반 이상인 56.0%가 문제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수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4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수출기업들은 주52시간 제도의 문제로 △근로자들의 투잡 만연 및 생산성 저하(22.1%) △납품 생산량 또는 납기 준수 불가(18.8%) 등을 꼽았다. yes@ekn.kr자료사진. 지난달 18일 대한상공회의소 1층 EC룸에서 진행된 ‘ 자료사진. 지난달 18일 대한상공회의소 1층 EC룸에서 진행된 ‘경제6단체 상근부회장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들은 이날 ‘노란봉투법’ 입법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한상의 ‘주요 입법현안 상의리포트’ 국회 제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경제계가 킬러규제 혁파, 지방 산업생태계 강화, 첨단산업 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제도 도입, 기업집단 동일인 지정제도 개선 등 주요현안 관련 법안을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다뤄줄 것을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주요 입법현안에 대한 의견을 담은 상의리포트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주목해야 할 12개 조속입법과제와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3개 신중논의과제에 대한 의견이 담겼다. 대한상의는 리포트를 통해 △킬러규제 혁파(화평·화관법, 환경영향평가법, 외국인고용법, 산집·산입법 등) △지방중심 산업생태계 강화(지방투자촉진법)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 도입(조사특례제한법) △동일인 지정제도 개선(공정거래법) △대형마트 규제 합리화(유통산업발전법) 등 12개 주요 현안에 대해 우선적으로 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기업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노란봉투법과 ESG공시 의무화, 공급망실사 의무화 관련 법안 등 3개 과제에 대해서는 신중입법을 건의했다. 상의리포트는 대국회 소통·건의를 강화할 목적으로 주요 입법현안에 대한 의견을 담아 작성한 건의서다. 지난 2016년부터 제작돼 매년 국회에 전달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킬러규제 혁파를 위해 국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하고 △화학물질 등록기준 완화 등 화학물질 규제 합리회(화평·화관법) △사업특성을 고려한 환경영향평가 차등 적용(환경영향평가법) △외국인력 고용?활용 지원(외국인고용법) △산업단지 입지규제 완화, 노후산단 환경개선, 산업단지 자산유동화 지원(산업입지·산업집적법)등과 관련해 국회 계류 중인 법안의 조속입법 처리를 건의했다. 또 지방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발의된 ‘지방투자촉진특별법’의 조속입법도 요청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불균형 해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 도입을 골자로 하는 법안이다.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특례 적용, 법인·재산세 감면(최대 20년간 50%~100%), 특구소재 근로자에 대한 민영주택 특별공급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패키지형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도입된지 40년이 돼가는 동일인 지정제도 개선도 건의했다. 1986년 기업집단 규제와 함께 도입된 동일인 지정제도는 일부 기업의 경제력 집중을 막으려는 취지에서 도입됐지만 해외에는 없고 한국에만 있는 대표적인 갈라파고스 규제로서 그 동안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 엄격한 계열회사 편입 규정의 경우에는 비영리법인 임원 및 사외이사를 섭외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친인척이 자료제출에 협조하지 않는 경우에 강제조사권이 없는 동일인에게 형벌을 부과하고 있어 형벌의 책임주의 원칙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대한상의는 이에 △사외이사·비영리법인 임원의 독립경영 회사를 기업집단에서 제외 △기업집단 지정자료 제출의무자를 ‘회사’로 명시 △지정자료 제출의무 위반시 제재수준을 형벌에서 과태료로 완화 △시행령에 규정된 기업집단 범위를 법 규정으로 상향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건의서에는 첨단산업분야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세액공제금을 환급해주는 ‘세액공제 직접환급’(Direct Pay) 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국가전략기술에 투자한 기업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법인세 공제 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 초기이거나 수익성이 악화돼 이익이 발생하지 않은 기업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어 지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대한상의는 이밖에 △대형마트 휴무일 영업제한시간?의무휴무일 온라인배송 금지 규제 완화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2년 더 유예하는 내용의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입법품질 제고 위해 규제영향분석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 등도 조속입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상의는 노조법상 사용자 및 쟁의행위의 범위를 확대하고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노조법 개정안, 일명 노란봉투법의 입법은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노란봉투법이 통과될 경우 산업현장의 혼란을 넘어 국내공급망이 훼손돼 투자 저하, 일자리 감소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또 ESG공시 의무화, 공급망실사 의무화 등은 신중하게 논의해 줄 것을 제안했다. 아직 기업현장의 준비상황이 미흡해 혼란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ESG공시 의무화의 경우 구체적 가이드라인이나 신뢰할 만한 플랫폼 표준 등 인프라가 아직 부족한 상황이고, 공급망실사 의무화의 경우에도 산업전반에 ESG경영이 정착되지 않아 공급망실사 실행에 많은 애로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의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며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경제에 저성장 흐름이 지속되는 등 전반적 경기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기업 활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킬러규제 관련법안, 지방투자촉진법 등이 최우선적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입법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yes@ekn.kr대한상의가 제시한 21대 국회 주요 현안 및 과제 대한상의가 제시한 21대 국회 주요 현안 및 과제

한은 기준금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한국은행도 이번 달 예정된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미국의 금리인상이 마무리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자 한은으로서는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하는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단 한국과 미국의 경제·금융 여건이 서로 다른 만큼, 미국의 금리인상 사이클 중단에 우리나라도 동조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 美 기준금리 2연속 동결에 시장 "비둘기파 전환"연준은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시키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연준은 지난 6월 약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동결하다가 7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지만, 이후 9월과 11월에는 인상을 피했다. 최근 미국 국채금리가 고공행진한 것이 연준의 두 번째 금리 동결 배경으로 지목된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가계와 기업에 대한 긴축된 금융 및 신용 여건으로 경제활동, 고용, 인플레이션에 무게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묻는 질문은 ‘앞으로 금리를 더 올려야 할까’라는 것"이라며 "속도를 늦추는 것은 우리가 더 많은 일(긴축)을 해야 한다면 얼마나 더 해야 하는지에 대해 더 나은 감각을 갖게 해준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또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9월 점도표와 거리를 두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그것은 누구든지 동의하거나 우리가 하려는 것과 같지 않다"면서 "점도표의 효과가 9월 회의와 12월 회의 사이 3개월 동안 아마 감쇠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당초 금리를 동결하되 추가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매파적 동결’을 예상했던 시장은 이런 점들을 ‘비둘기파적 전환’(dovish pivot)으로 받아들였다.◇ 韓 기준금리 동결 이어갈 듯...석달째 3%대 오름세 ‘물가’는 고심연준의 금리 동결로 한미간 금리차는 상단 기준으로 2.0%포인트로 유지됐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들면 원화가치 하락과 외국인 자금 유출 등의 압박이 해소돼 한은은 인상 요인을 하나 덜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한은도 오는 30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 금리를 3.5%로 동결할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이상형 한은 부총재보는 2일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이번 FOMC 회의에서 최근 장기금리 급등에 따른 금융 여건 긴축이 고려 요인으로 제시되면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일부 완화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 가계대출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소비자물가가 뚜렷하게 하향 안정화되지 못하고 있다. 실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8%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높아진 것은 물론 7개월만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는 3개월 연속 3%대 오름세를 이어가고있다.이런 상황에서 가계대출 증가 폭이 더 커지고 중동 분쟁 등의 영향으로 물가마저 급등할 경우 추가 인상을 둘러싼 한은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가운데 5명은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입장이다.블룸버그통신도 한은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들의 추가 긴축이 가능하다고 최근 전망한 바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한은이 최종금리 목표치를 이미 3.75%로 제시한 상황이라며 기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보험성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미국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인 2%를 훨씬 웃돌고 있고 경제 성장률이 거의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필요하면 다시 행동에 나설 옵션을 유지한 상황이다.컨설팅업체 하이프리퀀시이코노믹스의 루벨라 파루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승리를 선언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그것은 관리들이 현재로서는 더 긴축적인 선택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2회 한은-대한상의 공동 세미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수직증축 신기술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포스코 특수강건재를 활용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의 ‘리모델링 수직증축’은 하부 구조물의 내력벽을 그대로 수직 연장하다보니 벽체의 좁은 간격 때문에 상부의 수직증축한 구조물의 평면 구성이 다소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신규 개발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은 기존 아파트 옥상에 포스코 특수강건재로 제작된 합성보와 테두리보로 결합된 전이층을 설치해 상부의 하중을 분산시킴으로써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을 구현할 수 있는 新기술이다. 신기술 적용시 대지가 협소해 수평·별동 증축이 제한적이었던 경우에도 일반분양 등 추가 세대수 확보가 가능해져 조합원들의 분담금 부담도 개선, 사업성 증진까지 기대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2020년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新舊) 접합부 연결 기술을 개발했으며, 올해는 LG전자와 함께 리모델링 맞춤형 가전제품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을 개발해 다시 한번 리모델링 최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국내 초고층 빌딩 건설 최다 실적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공법은 특허출원까지 완료한 상태다. 국내 리모델링 수직증축 1호 건설사, 리모델링 수주실적 1위, 준공 및 진행현장수 1위 등 ‘명실상부‘ 리모델링 분야의 새로운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는 포스코이앤씨는 경쟁사 대비 소재 측면에서 차별적인 우위를 선점하며 그룹사와 적극 협업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의 이 같은 성과는 리모델링 시장이 미래의 먹거리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 하에 선제적으로 사업을 준비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2014년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만든 이후 현재까지 총 38개 현장, 3만 9585세대의 누계수주 실적을 올리며 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하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활용하여 리모델링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하는 한편,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첨부) 수직증축층 펜트하우스 내부 이미지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포스코 특수강건재를 활용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

연내 전국 공공분양 6000여 가구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연내 전국에서 공공분양 물량 6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분양가 상승과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이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전국에 공급 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10개 단지, 6070가구다. 지역별로는 △인천 3곳, 1957가구 △경기 3곳, 1705가구 △부산 1곳, 960가구 △전남 1곳, 890가구 △강원 1곳, 404가구 △서울 1곳, 154가구 순이다.공공분양주택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공적 사업주체가 공급하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민간 아파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다. 여기에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는 경우가 늘면서 최신 평면, 특화 설계, 고급 커뮤니티 등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실제로 올해 공공분양으로 공급된 주택은 청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올해 10월 경기 화성시 일원에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1순위 청약 결과 55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3만3,042건이 접수돼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했다.이러한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지난해의 절반 이상 줄면서 희소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공공분양 물량은 총 1만9068가구로 전년(2022년) 4만6914가구 대비 크게 감소했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분양가 이슈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공공분양 단지는 가격 경쟁력이 높고, 아파트 품질도 높은 수준으로 공급돼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그만큼 청약 자격이 비교적 까다롭기 때문에 자격 요건을 꼼꼼히 살펴보고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연내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주요 단지가 눈길을 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10일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일원에 문현2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총 960가구 규모로 이중 지구주민 세대를 제외한 전용면적 59~74㎡ 56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는 인근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을 이용할 수 있어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2·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서면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문현금융단지(부산문현 혁신도시)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문현동에 공급되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최고 28층으로 조성되며 안방 드레스룸과 함께 평형 별로 알파공간,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도심 속 흔치 않은 분양가상한제 공공분양 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11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신촌 공공주택지구 A2블록에서 ‘엘리프 성남신촌’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 총 32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헌릉IC 및 3호선 수서역, 8호선 복정역 등이 가깝다.12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는 죽림1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A2·A4블록에서 ‘여수죽림1지구A2,A4 공동주택(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며 A2블록 931가구, A4블록 341가구 총 1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죽림초, 삼일중, 부영여고, 여천고 등이 가깝고 여수제일병원과 여천 전남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월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일원에 ‘서울공릉1 신혼희망타운(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4개 동, 총 280가구 규모로 이중 154가구가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태릉초와 공릉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zoo1004@ekn.kr연내 전국에서 공공분양 물량 6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픽사베이

한미글로벌, 따뜻한동행과 장애인 공간복지 사업 1000가구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장애인 시설과 가정을 대상으로 장애 특성을 고려한 공간복지 사업을 펼쳐온 지 13년 만에 1000번째 수혜 가정의 개보수 작업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1000번째 가정은 박지주씨(51세)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시 구로구의 아파트로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거주자의 특성을 감안하여 낡은 거실 마루와 도배 등을 새롭게 바꾸고, 실내에서 휠체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선했다. 또한 리모컨과 핸드폰으로 조작 가능한 도어락 및 LED등, 전동 빨래 건조대, 자동 블라인드 등 맞춤형 생활 편의 시설도 설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과 정준호 후원회장 등이 참석해 1000가구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갖기도 했다. 지난 2021년부터 따뜻한동행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준호씨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매일 한 개 이상의 장애인 시설 또는 가정에서 개선의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사업에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따뜻한동행은 ‘따뜻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취지로 지난 2010년 설립돼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사업,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의 활동을 해온 순수 비영리단체다. 특히 PM 기업 한미글로벌과 함께 장애인 시설과 가정을 대상으로 꾸준히 공간복지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3년 동안 장애인 시설 488곳과 주택 512곳 등 총 1000개 공간을 개선했다. 현재는 서울시와 포스코1%나눔재단, 우미희망재단 등과 함께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베트남 장애인 가정과 에티오피아, 튀르키예의 6.25 참전 용사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등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평생 건설과 관련된 일을 해오면서 공간의 변화가 장애인의 삶을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따뜻한동행의 설립부터 함께 해왔는데 이렇게 1000가구를 달성하게 돼 말로 형언할 수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kjh123@ekn.kr한미글로벌ㅇ ㅇㅇ 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공간복지 지원사업 1,000호 기념식 단체사진(왼쪽부터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 1000호 수혜자 박지주씨, 정준호 후원회장). 한미글로벌

대우건설 창립 50돌, 100년 기업을 향한 항해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일 서울특별시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 위치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임직원, 직원노사협의회, 노동조합 등 총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건설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50년 성장을 통한 100년 기업으로의 도전을 시작했다. 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고객은 물론 임직원들이 꿈꿔온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그동안의 역량과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제껏 선배들이 일궈온 대우건설의 50년을 넘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우리들만의 이야기로 새로운 역사를 채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1973년 11월 1일에 설립된 대우건설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심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설회사로 성장해왔다. 1998년 외환위기를 거치고 2000년 12월 대우그룹에서 독립되며 수차례 대주주가 변경되는 역경 속에서도 국내외 건설 산업을 선도해온 대우건설은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대우건설은 해외 건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나이지리아, 이라크, 베트남, 리비아 등의 거점시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을 확대시키며 동시에 신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체코, 폴란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규 원전 사업에 팀코리아의 시공주간사로 참여하면서 유럽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은 스스로 영업맨을 자처하면서 지난해부터 나이지리아, 베트남, 필리핀, 투르크메니스탄, 케냐 등의 국가정상급 지도자들을 연이어 만나며 회사의 수주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대우건설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UAM 사업 진출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사업에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 분야 강화를 위해 육상/해상 풍력발전, 소형모듈원전(SMR) 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경험을 축적해가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H2Korea에서 주관하는 수전해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모사업에 한국동서발전과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국내 수소사업도 추진 중이다. 기념사에서도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대우건설인의 내재된 DNA를 발현해 국내를 넘어 해외 곳곳에 우수한 시공능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건설을 넘어 제2의 성장엔진을 발굴해 새로운 차원의 대우건설로 변모하는 50년을 만들어갈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중흥그룹 편입을 통한 지배구조의 안정화는 대우건설의 미래 50년 도전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룹 편입 이후 대우건설은 2022년 연간 매출 10조 4192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99.1%, 올해 3분기까지 176.6%로 감소하는 등 체질개선 효과를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ESG경영에 대한 정원주 회장의 철학이 더해지며 국내외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와 지원을 확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50년 간 수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해왔던 도전정신은 대우건설의 기업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국내외 건설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위기에 강했던 대우건설특유의 DNA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항해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kjh123@ekn.kr20231102_094421 대우건설 창립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왼쪽부터)김보현 부사장, 백정완 사장, 심상철 노조위원장

서울시, 반지하 주택 정비 돌입…2026년까지 100개소 정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각종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 정비에 돌입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반지하주택 정비를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2026년까지 상시 접수를 통해 대상지 총 100개소를 선정해 정비를 추진한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2명 이상의 토지 등 소유자가 단독·다세대·연립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전체 연면적 또는 세대수의 2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건립할 경우 법적 상한 용적률까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각종 건축규제 완화를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개별 필지별 신축보다 사업 여건이 유리해지기 때문에 반지하 주택 정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사업지 내 반지하 주택(건축물대장상 주택 용도)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연면적 또는 세대수의 20% 이상을 국민주택 규모(85㎡ 이하)의 임대주택으로 계획해야 한다. 침수 이력이 있는 반지하 주택, 시가 2022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 요청한 7개 자치구 내 반지하 주택, 지반에 3분의 2 이상이 묻힌 주택, 계획 필지 내 반지하 주택을 다수 포함하는 경우 등의 조건을 만족하면 심의 시 가점이 주어진다. SH공사는 공모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이후 건립되는 임대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자는 토지 등 소유자 분양분 외 일반 물량의 미분양 우려를 줄이는 이점이 있다. 특히 이번 공고부터는 기존에 비정기적으로 이뤄졌던 대상지 모집이 상시로 전환돼 더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자율주택정비사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침수, 화재 등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을 줄이고 양질의 공공임대주택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61778_57191_844 서울시가 각종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 정비에 돌입한다.서울시 로고

KCC, 투자자 실시간 정보 제공 IR 인프라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투자자 대상으로 실시간 정보 제공이 가능한 IR 인프라를 구축하고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KCC는 기업 홈페이지에 IR 전용 페이지를 신설, 실시간 연동을 통해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IR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KCC는 이번에 오픈한 IR 전용 페이지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의 경영활동 및 이와 관련된 회사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기업의 메시지를 원문 그대로 배포하여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IR 홍보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IR 페이지에 게재된 IR 보도자료는 네이버 증권을 비롯한 12개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에도 동시에 게재된다. 또 일반 주주 대상으로 진행하는 QnA 시스템과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IR 미팅 예약 시스템, 뿐만 아니라, IR LETTER도 정기적으로 발행하며 주주 및 소비자와의 스킨십을 확대, 강화한다. IR 페이지에는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들 대상으로 진행하는 분기 경영 실적 설명회 일정과 분기 배당 기준일, 주주총회 소집공고와 같은 주주들에게 필요한 IR 정보들이 통합되어 있어 정보 접근성이 용이하다. 전에는 회사 홈페이지와 전자공시 등에서 필요한 자료를 따로 발췌해서 확인해야 했다면 이제는 IR 페이지에서 모든 자료를 취할 수 있다. IR 페이지 구축으로 KCC의 주주 또는 잠재적 투자자들은 PC나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KCC가 제공하는 IR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KCC 관계자는 "IR 페이지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주 및 소비자 중심의 ESG 경영을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KCC는 올해 초부터 배당금 정보 조회 시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절차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배당 조회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주주 및 투자자들과의 밀접한 소통으로 신뢰도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주주들의 이용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IR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kccㅇㅇ KCC가 구축한 IR 전용페이지 화면. KCC

LX공사, 혁신도시 투자유치 우수사례 2년 연속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혁신도시 투자유치 우수사례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LX공사는 1일 대전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혁신도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LX 역량을 활용한 혁신도시 중소기업 육성강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LX공사는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농촌 유휴시설 관리 플랫폼 구축, 창업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LX공간드림센터 운영, 협력사 ESG경영 컨설팅, 창업기업 투자 지원 등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정받은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하여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혁신도시별 지원 공유와 투자정보 제공 등을 동해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기업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LX공사 최규명 사장직무대행은 "전라북도 혁신도시의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의 소통을 통해 중소ㆍ창업기업에게는 버팀목이 되고, 지역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LX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kjh123@ekn.krlx 혀깃ㄴ 투자 ㅇㅁ ‘2023 혁신도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LX한국국토정보공사 ESG경영처 황우석 차장이 ‘LX역량을 활용한 혁신도시 중소기업 육성 강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LX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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