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이 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2024년 하반기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력그룹사 사이버안전협의회는 국내 전력사간 협력을 통해 정보보안체계 강화와 보안 이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가정보원,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기관과 국내 전력그룹사에서 사이버보안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해 최신 보안 이슈를 공유하며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생성형 AI에 대한 보안위협과 대응전략△기반시설 보안위협 요소와 발전 방안△ 운영기술 보안의 병목구간 PLC 공격 피해 사례 및 대응 방안 등의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여 향후 전력분야 사이버안보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남석열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최근 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커들의 공격이 증가하고 있어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전력그룹사 정보보안 담당자 간 정보기술 공유 및 협력 기반을 공고히하고 국가 사이버안보 강화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