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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 임직원 신뇌혈관 관리 나섰다…중구보건소와 협력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윤홍식)는 2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대구중구 보건소 황석선소장 등 보건소 직원 및 회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터 심뇌클린사업’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성에너지 근로자의 건강 인식 및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임직원들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접근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맞춤형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자기혈관 숫자알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실) △통합건강 증진사업 연계 프로그램(신체활동증진, 금연클리닉) △중구보건소로부터 심뇌혈관 관련 검진 및 예방프로그램 비용 지원 등을 진행한다.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중구 보건소와 상호교류와 협력으로 직원들의 심뇌혈관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대성에너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youns@ekn.krIMG_9009 대성에너지가 2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대구중구 보건소 임직원 및 회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터 심뇌클린사업’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해양에너지, 추석명절 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해양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19일 추석명절 맞아 광주 5개구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 추석 명절음식 및 생활용품 지원을 위한 후원금 총 7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오광호 해양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 김진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광주장애인공동생활가정연합회와 각 구별 추천기관인 엄지공동생활가정, 별빛공동생활가정, 엘림공동생활가정, 에바다공동생활가정, 막달레나의 집에 각 150만원씩 전달했다. 김진곤 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에 보내주신 후원금을 통해 이용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광호 해양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공동생활 가정에서도 항상 가스사용에 주의를 기울이기 바라며, 풍요롭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youns@ekn.kr해양에너지 추석명절후원금 해양에너지가 지난 19일 광주 5개구 장애인공동생활가정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도시가스, 운서역 광장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합동 가스안전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인천도시가스(사장 정진혁)는 추석을 맞아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운서역 광장 일원에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진행된 이번 가스안전 캠페인은 인천도시가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합동으로 진행됐다. 인천도시가스는 캠페인과 함께 운남동에 위치한 영종국제재래시장, 다중이용시설 약 22개소를 대상으로 ‘공급배관 가스누출여부 및 차단밸브 작동상태’, ‘사용시설 가스누출 여부 및 위해사항 점검’ 등의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인천도시가스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도시가스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연휴 기간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youns@ekn.kr222 인천도시가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운서역 광장 일원에서 지난 19일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천리 애뉴얼리포트, 美 LACP ‘2022 비전 어워드’ 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삼천리는 올해 발간한 2022년도 애뉴얼리포트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최하는‘2022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유틸리티(가스) 부문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천리의 대상 수상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가 주관하는 비전 어워드는 전 세계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의 애뉴얼리포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회공헌보고서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높은 명성과 전문성을 갖춘 재무전문가, 작가,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하며 올해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관이 응모했다. 삼천리가 제작한 2022년도 애뉴얼리포트는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확대하며 미래성장에 도전하는 삼천리의 적극적인 실행을 강조했다. ‘ACTION FOR TOMORROW(내일을 위한 실행)’을 주제로 주요 사업성과와 지속가능경영을 이루기 위한 경영활동을 다각도로 소개해 이해관계자에게 기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디자인, 메시지, 서술력, 경제성, 창의성, 정보접근성 등 총 8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최상위 점수를 받으며 최종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계 상위 100대 리포트(51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80대 리포트(6위), 대한민국 상위 20대 리포트, 기술성취상, 최고개선상 등을 동시에 수상함으로써 애뉴얼리포트의 질적 우수성을 다방면에서 인정받았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에너지그룹으로서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의 미래 목표와 다양한 성과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애뉴얼리포트를 제작해 이해관계자에게 정확한 최신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성장의 면모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youns@ekn.kr111 삼천리 ‘2022 비전 어워드’ 대상 상장과 2022년도 삼천리 애뉴얼리포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전국 각 지자체의 개발사업이 기후위기를 초래하는 ‘기후위기 악화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실적 이행 결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조차 부실한 것으로도 나타났다.19일 국회에서 개최된 ‘우리 지자체 기후위기 대응 성적표는?’ 정책토론회에서 신근정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대표는 각 지자체의 에너지 정책 이행결과 및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 것은 물론, 기후위기 악화정책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신 대표 발표에 따르면 지역에너지계획에 연도별 이행계획과 평가 체계, 평가가능한 지표가 있는 곳은 충남, 충북 2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지표가 있는 곳도 대부분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정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평가 시스템이 마련돼 있는 경우도 대부분 에너지계획 상 추진실적 점검을 제안하고 있으나 실제 평가와 추진실적 점검이 다음해 사업에 반영·보완되는지는 확인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조례상 탄소중립위원회의 역할에 점검 기능이 있으나 실제 위원회가 구성, 점검이 이뤄지고 있는지는 회의록이 공개되고 있지 않아 확인 불가능하다고도 전했다.에너지 정보와 정책성과에 대한 공개도 미흡하다. 각 지자체에서는 에너지 소비 현황을 통계 형태로만 공개할 뿐 감축 성과는 제대로 공개하고 있지 않으며, 이는 목표대비 실적으로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에너지 정책성과의 경우 에너지백서 형태로 공개돼 시민들이 쉽게 보기 어렵고, 목표대비 실적을 확인하기도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에너지 정책성과에 대한 이행점검의 경우 목표대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는 곳은 경기, 충북, 부산 세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평가는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확산 △정보 공개와 시민참여 등에 대한 성과 검검 등이 이뤄졌다.전국 지자체별 기후위기 대응은 △지역에너지계획 수립(2019년)을 시작으로 △그린뉴딜 추진계획 발표(2020~2021년)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2022~2050년) △녹색성장탄소중립 이행계획(2023~2024년)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2019년부터 17개 광역지자체는 지역에너지계획, 기후변화대응계획 등 매년 다양한 이름의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나 지자체 계획에 대한 추진실적과 평가는 좀처럼 공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행평가에 대한 제도적 근거가 부재한 것도 원인 중 하나이지만 막상 지자체가 계획은 수립해놓고 이를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하는 계획이 아닌 연구용역 보고서 정도로 간주하는 등 점검과 이행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자체의 탄소중립 이행 방향과 정책 실효성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신 대표는 기후위기 악화정책으로 강원도의 데이터센터 건립, 경기도의 신도시·국제공항개발·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 에너지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개발사업 등을 꼽았다.충청북도의 경우 약 9조2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되는 ‘충북 대전환 프로젝트’의 경우도 기존 계획 대비 더 많은 개발사업이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염려되는 기후위기 악화정책으로 선정했다.아울러 △서산민항(충남) △새만금 신공항, 신도시(전북) △여수국가산단, 광양제철국가산단(전남) △가덕도 신공항 건설 및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구월 2지구 조성(인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울산신항 개발, 남부권 신도시 건설 등(울산) △산업단지 500만평 확장(대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K-2 공항후적지 개발(대구) △네이버센터(세종) 등의 사업도 기후위기 악화정책에 이름을 올렸다.youns@ekn.kr해상풍력단지.연합뉴스

해양에너지, 제9차 ESG위원회 개최·ESG위원회 2기 출범식 이어져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해양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19일 제9차 ESG위원회 개최 및 ‘ESG위원회 2기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양에너지 ESG위원회 2기는 당연위원인 회사 경영진과 위촉위원인 행정·학계·경제·언론·시민단체·소비자단체·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로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위촉기간은 2년이다. 2기 출범식은 ESG위원과 해양에너지 주주사인 맥쿼리인프라 임원, 해양에너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SG위원 위촉장 수여식 후 올해 도시가스 공급비용 진행현황 및 회사 장기 성장계획 공유, 회사 내 연료전지 발전소 및 상황실 견학 등이 이어졌다.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는 "ESG위원회를 통해 회사 발전 정책 제안 및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사회공헌활동 심의·의결 등 회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께서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8개 시·군에 안전한 도시가스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ESG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youns@ekn.krESG 9차 단체사진 1 해양에너지(대표이사 정회)가 19일 개최한 제9차 ESG위원회 위원들이 회의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귀뚜라미, 직영 온라인몰 ‘귀뚜라미몰’ 첫선…소비자 친화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귀뚜라미몰’을 정식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귀뚜라미몰은 귀뚜라미의 주력 제품인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를 비롯해 3세대 카본매트 온돌, 캠핑매트 온돌, 창문형 에어컨, 전기온수기 등 다양한 계절ㆍ생활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귀뚜라미에 따르면 이번 귀뚜라미몰 개장으로 오프라인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여러 인터넷몰에서 검색, 정품 확인을 할 필요 없이 귀뚜라미의 인기 상품을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추천순, 카테고리 순으로 주요 상품을 볼 수 있으며 카테고리별 상품 가격과 기능 비교도 가능하다. 가정용보일러 제품은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한 전통적인 유통 판매구조가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쇼핑으로 구매하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귀뚜라미는 직영 온라인몰 운영으로 유통채널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어디서나 간편하게 보일러 제품을 쇼핑할 수 있는 이커머스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귀뚜라미몰에서 보일러 제품을 구매할 경우 본사에서 고객 이력이 확인되고, 온라인 판매 경험이 있는 귀뚜라미 공식 대리점과 연계를 통해 고객 상담부터 설치까지 진행돼 신뢰할 수 있다. 귀뚜라미는 향후 귀뚜라미몰을 계절가전, 생활가전, 푸드, 캐릭터 등 다채로운 B2C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온라인 쇼핑몰로 운영할 예정이다. 귀뚜라미그룹 외식 계열사인 ‘닥터로빈’ 대표메뉴를 집에서 만들어볼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이 판매 중이다. 귀뚜라미 대표 캐릭터 ‘뚜람이’ 캐릭터 굿즈 상품도 출시 예정이다. 귀뚜라미몰에서만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 상품 등을 선보이며 이용 고객의 혜택과 선택권을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 귀뚜라미몰 접속은 포털 사이트에서 ‘귀뚜라미몰’을 검색하거나 귀뚜라미보일러 홈페이지 상단의 ‘귀뚜라미몰 바로가기’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귀뚜라미몰을 통해 가정용보일러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귀뚜라미의 다양한 B2C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상품 카테고리 확충과 색다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편리하고 가치 있는 온라인 쇼핑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는 오는 10월 10일까지는 귀뚜라미몰 그랜드 오프닝 기념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귀뚜라미몰 신규 가입 회원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증정(100명 추첨) △귀뚜라미몰 제품 구매 고객 귀뚜라미 캐릭터 머그컵 사은품(100명 선착순) 증정 △2024년형 카본매트 온돌(KMF, KMA) 최대 11% 할인 △귀뚜라미 카본매트 및 캠핑매트 포토리뷰 이벤트(신세계상품권 최대 2만 원 증정) △닥터로빈 단호박스프와 모닝빵 세트 최대 15% 할인 판매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youns@ekn.kr111 귀뚜라미 직영 온라인몰 ‘귀뚜라미몰’ 이미지.

노후 LNG 국적선, 해상부유식(FSRU) 가스설비 갖춰 재활용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액화천연가스(LNG)를 운송해 온 노후 국적선박이 해상부유식 가스설비(FSU/FSRU)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18일 한국가스공사 등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내년 말 계약 만료 예정인 국적 LNG 운송선의 FSU/FSRU로의 활용 방안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노후 국적선(LNG 운송선)의 부유식 가스저장·재기화 설비 개조를 위한 기술 검토에 착수한 것이다.FSRU는 기체상태의 천연가스를 액화한 LNG를 기체상태의 천연가스로 되돌려 만드는 인프라를 육지가 아닌 선박을 통해 진행하는 방법을 말한다.가스공사는 이번 기술검토를 통해 해외 LNG 터미널 설계 및 운영 시 육상(onshore) 탱크 기반의 운영 방식 대비 FSU/FSRU 기반 운영 방식에서 국적선의 개조를 통한 FSU/FSRU 공급을 가정할 경우 개조가 필요한 설비, 개조 기간 및 기타 필요 설비에 대한 선제적 기술 검토에 나설 예정이다.FSU/FSRU 운영 방식에 따라 육상 터미널에 추가 설치가 필요한 설비 검토도 착수한다. 에너지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에 건조된 LNG 운반선을 FSRU로 개조하면 1년도 채 걸리지 않는다"면서 "일반적으로 육상에 LNG 수입 터미널을 건설하려면 건설에만 최소한 3~5년, 여기에 부지확보 및 민원 해결 등을 고려하면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지만, FSRU는 그보다 훨씬 적은 노력으로 LNG 공급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그동안 러시아 등으로부터 파이프라인가스(PNG)를 주로 수입해 소비해 온 유럽에서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위해 최근 FSRU 도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난해 상반기에만 독일, 네덜란드 등이 FSRU 10척의 기용을 결정한 바 있다. 러시아로부터의 가스 독립에 FSRU가 적극 고려되고 있는 셈이다.한원희 가스공사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국제 LNG 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통해 "러시아 가스 의존도가 높은 주요국들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단기적으로 유일한 대안인 LNG 수입 확대를 위해 조기 가동이 가능한 FSRU 인수기지 건설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노르웨이, 알제리, 아제르바이잔 등을 통한 PNG 공급 증량이 단기적으로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 PNG 공급 대체가 절실한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는 LNG 인수기지가 부재하며, 기존 인수기지들과 필요국간 연결 배관 인프라 제약도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6월 현재 총 17개 FSRU 인수기지(98.5Bcm/y) 프로젝트가 추진 중에 있이며, 올해에만 총 5개(35.3Bcm/y의) 기지가 가동될 예정이다. youns@ekn.kr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호주 프렐류드 FLNG 사업 현장.

최연혜 가스公 사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생활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환경부 릴레이 캠페인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최연혜 사장이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은 다회용품 사용 실천을 통해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것으로, ‘1회용품을 쓰지 않는다’는 의미의 ‘1’과 ‘0’을 손으로 표현한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가스공사는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 생활 속 탄소 줄이기를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회의 시 태블릿 PC를 활용한 페이퍼리스(paperless)문화 정착, 우산 비닐 대신 빗물제거기 사용 등을 통해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최연혜 사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의 공감대 형성과 일상생활에서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회사에서도 1회용 컵과 페트병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생활화해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자"고 말했다. 한편, 앞서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최연혜 사장은 다음 주자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youns@ekn.kr11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가운데)이 환경부 릴레이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 모습.

SK가스, ‘헌혈 캠페인’ 팔 걷어…관계사와 올해 세 번째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SK가스가 관계사와 함께 올해 세 번째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는 SK디스커버리 및 산하 3개 관계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헌혈 횟수가 줄어드는 동절기 혈액 수급에 기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판교에 위치한 SK디스커버리, SK가스,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 관계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 안동, 청주 등 각 사업장에 근무하는 구성원이 헌혈에 직접 참여하거나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K가스가 2019년부터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온 데 이어, SK디스커버리와 산하 관계사들도 지난 2020년부터 연 2회 이상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기간 헌혈 가능 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캠페인을 통해 헌혈을 독려하며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올해는 3월, 6월에 이어 이달까지 총 3회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병재 SK가스 ESG 담당은 "장기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혈액이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SK가스와 디스커버리 산하 관계사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정례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생명 나눔 실천에 기여하며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K가스 헌혈 캠페인(1) SK가스가 지난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 헌혈 캠페인에서 참가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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