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동나비엔 "우리 집에 맞는 보일러로 겨울 준비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경동나비엔이 현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콘덴싱보일러의 라인업을 다양화 해 주목받고 있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보일러 산업계도 다양화된 고객 니즈를 고려해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제품 기능과 가격에 따라 콘덴싱보일러를 NCB 300·500·700 시리즈로 이름을 붙여 소비자가 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NCB300 시리즈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 시리즈다. 콘덴싱보일러 특유의 친환경성은 물론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성능이 특징으로 최근, 성능을 대폭 개선한 신제품 NCB354가 출시되기도 했다. 방을 데우는 온도뿐 아니라, 방을 데우고 돌아오는 난방수의 온도까지 두 번 감지하는 ‘듀얼센싱’ 기술이 적용돼 외부 기온에 상관없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환절기 등 약한 난방이 필요한 시기에 보일러를 자주 껐다 켰다 할 필요 없이 세밀하게 열량을 조절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여기에 고급 제품에 주로 사용되는 프리미엄 열교환기까지 적용해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나비엔 콘덴싱ON AI’ 라인업에 포함된 NCB500 시리즈부터는 온수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터보펌프’가 적용되어 10분 기준 최대 6L까지 유량이 증가해 넉넉하게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온수배관과 직수배관 사이에 위치한 믹싱밸브가 수온이 변할 때마다 적절한 양의 직수를 섞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덕분에 집안 여러 곳에서 온수를 사용하거나, 온수를 잠갔다 켜더라도 온수가 끊이지 않고, 온도가 급격히 변하지 않는다. 똑똑한 AI 기능도 특징이다. AI가 온수 사용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사용자의 온수 사용 시간에 알아서 온수를 제공하는데, 이 기능은 보일러 업계 최초로 AI+인증을 받았다. NCB700시리즈는 프리미엄급 제품이다. 고품질의 온수기능을 누리고 싶은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NCB500 시리즈의 장점은 물론, ‘온수레디 시스템’을 통해 압도적인 온수 속도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퀵버튼을 눌러두기만 하면 수전을 틀고 10초 이내에 풍부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93%까지 단축된 시간이다. 덕분에 원하는 온도의 온수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며 버리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연간 20톤에 해당한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출시되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예전에는 보일러 선택 기준이 ‘가격’이었다면 최근에는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와 온수 기능이 강화된 보일러 등 생활양식에 맞는 보일러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며 "본격적인 겨울에 앞서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 쾌적한 겨울을 나시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경동나비엔은 12월 말까지 NCB 500, 700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수지원금’을 제공한다. 제품 구매 후 경동나비엔 공식홈페이지 ‘나비엔하우스’에 인증만 하면 신세계 상품권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11월 말까지 신제품 NCB354를 구매하고 인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나비엔 숙면매트를 제공한다.youns@ekn.kr222 경동나비엔 나비엔 콘덴싱 ON AI ‘NCB753’ 제품 이미지.

가스공사, 일자리 창출로 ‘장애인의 꿈과 도전’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9일 밀알복지재단,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대구광역시 동구에 굿윌스토어 밀알 반야월점을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심규헌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근로자가 기증품의 수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유통 과정에 직접 참여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매장이다. 가스공사는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굿윌스토어 밀알 반야월점 건립을 지원했다. 이날 오픈한 굿윌스토어 밀알반야월점은 발달장애인 5명을 포함한 총 8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가스공사가 진행한 장애인 자립화 사업인 ‘장애인 아카데미 과정’ 수료생 1명이 굿윌스토어 직원으로 선발돼 사회의 첫 발을 내딛게 돼 의미가 깊다. ‘장애인 아카데미 과정’은 만 19세 이상 경증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및 현장실습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대구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우리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youns@ekn.kr1111 굿윌스토어 밀알 반야월점 개소식이 열린 지난 9일 심규헌 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오른쪽 다섯 번째),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公, ‘하반기 특수가스 안전관리 협의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이수부)는 9일 대전 서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에서 특수가스의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과 산업계 건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하반기 특수가스 안전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협의회장인 노오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를 비롯해 제도·기준분과, 사용분과, 시설안전분과, 기술자문 위원 21명 및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 관계자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독성가스 안전지도 공유 △비상대응자원 공유 체계 △비정상용기처리 사업 △규제 합리화 및 법적 실효성 제고 등 다양한 안건을 다뤘다. 고압가스 사용자에게도 안전관리 의무를 부가하는 법안 신설을 안내하고, 사용자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노오선 이사는 협의회에서 "특수가스 산업 안전관리 향상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며 "특수가스 안전관리 협의회가 소통 창구로서 자리매김하고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youns@ekn.krIMG_0817 한국가스안전공사가 9일 대전 서구 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에서 개최한 ‘하반기 특수가스 안전관리 협의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안전公-日가스기기검사協 ‘제27회 한·일 인증·기술 협력회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이수부)는 9일 본사에서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JIA, 이사장 나카니시 히데오)와 ‘제27회 한·일 인증·기술교류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JIA는 일본 가스제품 품질에 관한 검사 및 인증, 경영시스템 인증, 가스 자격시험, 교육사업, 환경사업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가스안전공사와는 1992년 최초 업무협약 체결 후 현재까지 약 30년간 양국 가스안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 해오고 있다. 이번 제27회 협력회의는 2019년 JIA가 주최한 제24회 협력회의 이후 팬데믹 상황에 따라 잠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가 4년 만에 대면방식으로 재개됐다. 이날 회의는 양 기관장이 참석한 본회의 후 실무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본회의에서 가스안전공사는 △한국의 수소안전관리 로드맵2.0 △도시가스 배관 내 수소혼입 실증 연구 현황 △수소법 제정부터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현황 △수소용품 검사제도 및 절차에 대해 공유했다. JIA는 △올해 개정된 일본의 ‘수소기본전략’을 비롯한 수소정책 동향 △수소연소기 기술기준 정비 및 수소배관 안전 확보를 위한 정부 위탁사업 수행 현황 △도시가스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합성메탄(e-methane)과 청정 바이오가스 인증 실증 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 실무회의에서는 휴대용 가스연소기 관련 양국검사·인증체계,기준·법령,안전장치 구조 및 사고사례 등 주요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가스연소기 안전 확보 방안과 가스기기 산업 발전 지원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양 기관은 한-일 정부의 수소·탄소중립 정책 추진동향에 따른 상호 역할과 대응 노력을 공유했다. 또 가스제품 안전과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양 기관의 기술정보 교류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수부 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양 기관이 지난 30여 년간 지속해 온 가스제품 인증·기술교류 활동은 그간 한·일 양국의 가스제품 안전성 향상과 관련 산업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다"라며 "가스용품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소 등 미래 청정에너지 사용 환경에 적합한 연소기 기술개발 지원 및 안전제도 구축 등 가스산업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youns@ekn.krIMG_0824 한국가스안전공사가 9일 본사에서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JIA)와 ‘제27회 한·일 인증·기술교류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천안, SK E&S와 2027년까지 수소버스 350대 전환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천안시가 2027년까지 350대의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SK E&S와 천안시가 액화수소 충전인프라 구축 및 수소버스 보급을 통해 ‘천안 그린도시’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SK E&S(대표이사 사장 추형욱)는 9일 충남 천안시청에서 천안시와 ‘천안 그린도시조성을 위한 친환경 수소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소유섭 SK E&S 수소사업개발그룹장(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는 2027년까지 시내버스, 전세버스 등 350대의 수소버스를 도입하고, 안정적인 수소버스 운행을 위해 SK E&S와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SK E&S는 올해 말부터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해 수소버스 연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수소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천안시 내 버스 공영차고지를 중심으로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운영도 추진한다. 천안시는 SK E&S가 액화수소 충전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부지 인허가 및 임대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수소버스 보급 확산을 위한 각종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재 천안시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와 통근버스로 주로 활용되는 전세버스는 일반 승용차 대비 온실가스 30배, 미세먼지 43배 이상 배출하는 경유버스여서 수소버스와 같은 친환경차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수소버스는 충전시간이 전기버스보다 짧고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약 600km이상에 달해 고정된 노선을 활용하는 시내버스나 장거리 노선에 활용되는 전세버스 등에 활용되기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정부의 친환경 정부정책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시 시내버스를 점차적으로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하고, 친환경 그린도시 천안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유섭 SK E&S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가 수소 대중교통체계에 기반한 친환경 그린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충청남도 지역 내 수소버스를 포함, 수소 상용차의 보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E&S는 부산시(2025년까지 1000대), 인천시(2030년까지 2000대), 서울시(2026년까지 1300대), 강원도·원주시(2026년까지 100대), 고양시(2027년까지 300대)와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전국적인 수소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youns@ekn.kr수소버스 수소전기버스.

가스공사, 미래세대 육성 위해 ‘사랑의 장학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일 LnG(Leading & Growing)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160명의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순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 배성근 장학재단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과 대구권역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미래세대를 육성하고자 2012년부터 전국의 저소득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337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그 중 본사 소재인 대구권역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143명에 이른다. 임종순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LnG 장학사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대구지역의 한 대학생은 "이번 가스공사의 장학금이 학업을 이어나가는 데 든든한 힘이 될 것 같다"며 "따뜻한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youns@ekn.kr222 임종순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맨 왼쪽)이 8일 LnG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수여받는 대학생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승석 귀뚜라미범양냉방 부장, 제8회 기계설비의 날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 냉동공조 계열사인 귀뚜라미범양냉방(대표 이영수)은 지난 8일 진행된 ‘제8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에서 냉각탑팀 방승석 부장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범양냉방에 따르면 방 부장은 30년여 동안 냉각탑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며 신제품 개발, 시장 확대와 경쟁력 강화 등 업무를 도맡아 반도체, 발전소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외 주요 반도체 사업장의 노후 냉각탑 신규 교체 작업을 비롯해 △백연 저감형 냉각탑 공급 △발전소의 대형 산업용 하이브리드 냉각탑 시공 등 프로젝트 수주·설계·시공 총괄 등 냉각탑 설비의 안정적 공급에 힘써 국가 산업 발전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산업용 대형 냉각탑을 블록(BLOCK) 형태로 간단히 쌓아서 시공할 수 있는 ‘블록형 냉각탑’ 개발에 참여해 양산화에 성공하며 산업현장 공사기간 단축과 원가 절감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발전소용 대형 산업용 하이브리드 냉각탑의 백연 저감을 위해 필수적인 고효율 에어믹서(Air Mixer) 개발 및 양산화 등 산업용 냉각탑의 친환경 운전 구현에도 힘썼다는 평가다. 방승석 부장은 "냉각탑 분야의 국산 기술 개발과 발전을 위해 몸담았던 30년여의 노력이 과분한 수상으로 이어져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계설비의 날은 기계설비산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기계설비인의 자긍심 고취 및 위상 제고를 위해 지난 2016년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에서 선포한 기념일이다.youns@ekn.kr111 방승석 귀뚜라미범양냉방 냉각탑팀 부장이 지난 8일 진행된 ‘제8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스연맹, 일본 e-메탄 살핀다…12월 6~8일 산업시찰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연맹(회장 최연혜)은 오는 12월 6~8일 해외 e-메탄(e-methane) 산업동향 파악을 위해 일본 산업시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가스연맹측은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협약 체결 등 협조체계 구축 및 적극적인 정보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산업시찰도 그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가스연맹에 따르면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가스에 대한 탈탄소화방법 중 하나로서 e-메탄이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은 관련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는 국가 중 하나이다. 이번 산업시찰 동안에는 일본가스협회(JGA) 방문를 방문해 일본 정부의 e-메탄 지원 및 가스산업 현황을 청취하고 IHI Corp, 도쿄가스의 e-메탄 시설을 방문해 관련 기술의 실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youns@ekn.kr한국가스연맹

세계가 선택한 탄소중립 수단은 ‘원전’…원전 수출 확대 노력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탄소중립 수단으로 원전 확대에 나서 주목된다. 영국과 우리 기업의 원전 기자재 수출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코트라에 따르면 영국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에너지 자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풍력·수력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원 발전을 확대 중이다.또한 탄소중립을 위해 원자력 발전과 같은 저탄소 에너지원 발전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에너지 안보 전략에 따라 2050년까지 총 전력 생산의 25%를 원자력으로 공급하기 위해 원전 확대 정책을 추진 중이다.2022년 기준 유일한 원전 개발사인 EDF사가 운영 중인 9개 원자로를 통한 원전 전력 생산량은 47.7HWh로 영국 전력 생산 총량의 수준 14.7% 수준에 달한다.원자력 발전이 활발했던 2000년에는 85.1TWh 규모의 생산으로 가장 큰 수치를 기록, 전력 생산 총량 중 차지하는 비율도 가장 높았다.영국의 에너지 총생산량은 석유, 가스 에너지원 성장에 따라 1990~2020년 사이 급증했다. 특히 2020년 천연가스 에너지 생산량은 188.4toe로 기록적인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영국 정부는 원전 산업 육성을 위해 핵연료 기금, 차세대 원자력 기금 등 펀딩을 통해 핵연료 공급망 역량과 ‘차세대 원자력 기술’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및 상용화가 핵심적이며 영국 내 롤스로이스 SMR사를 필두로 한 컨소시엄의 SMR개발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이다.영국은 1956년 세계 최초의 상업 원전을 가동한 국가로 현재 개의 폐쇄된 원자로, 총 9기로 이루어진 5개의 원전, 2개의 건설 또는 계획 중인 원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22년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 기술의 발전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증가했으나, 1999년 최고치와 비교해서는 63% 정도 감소한 수준이다.영국의 원전 확대 정책에 따라 한국과의 정책적 협력과 우리 원전 기자재 기업의 수출 활성화 지원 필요성이 제기된다.양국 정부는 저탄소 전력원으로의 에너지 전환을 위해 원전 분야 협력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우리 원전 기자재 기업은 ‘대형원전 프로젝트 동반 진출’ 또는 ‘역량 강화를 통한 독자 수출’ 두 가지 전략으로 영국 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코트라측은 "원자력 에너지로부터의 탄소 배출량은 석탄이나 가스 등의 에너지 대비 훨씬 낮은데 직접적으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원전 건설 시에도 다른 에너지원 발전소대비 더 적은 용적의 부지를 사용하며 채광 채굴의 비중이 낮다"며 "영국의 정책 목표인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화석연료 기반의 전력생산에서 벗어나고 원자력 에너지 등 청정 에너지원의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youns@ekn.kr

서부발전, 지역 청소년 위한 AI 기술 교육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태안군, 교육 당국 등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교육을 지원한다. 서부발전은 8일 충남 태안교육지원청에서 ‘태안AI 교육특화도시 네트워크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가세로 태안군수, 윤여준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태안AI 교육특화도시 네트워크 업무협약은 지역 청소년의 AI 교육 기회를 확대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과 기초지방자치단체, 교육 당국, 대학이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이번 협약으로 서부발전은 에너지, 산업 분야를 주제로 지역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태안군은 AI교육체험센터 운영과 관련한 행정·재정지원 등을, 한서대는 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지원, AI교육 인력풀 구성 등을 맡는다. 박형덕 사장은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기관과 협력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서부발전의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사업역랑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태안지역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와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js@ekn.krclip20231108142741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 첫 번째)과 가세로 태안군수(두 번째), 윤여준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세 번째), 함기선 한서대 총장이 충남 태안교육지원청에서 ‘태안AI 교육특화도시 네트워크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