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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너지, 수전해 기반 S-HRS시스템 실증사업 수요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경남에너지(대표이사 김서형)는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인 ‘친환경 수전해 기반 35MPa(350기압)급 S-HRS(Smart-Hydrogen Refueling Station) 시스템 실증사업 수행을 위한 수요기업으로 선정이 됐다고 22일 밝혔다. 경남에너지는 연말까지 본사 부지 내 태양광 발전설비 200kW, 하루 20kg 생산 규모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게 된다. S-HRS시스템 실증사업은 수소 생산·공급체계를 그린수소로 전환하기 위해 태양광발전 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 설비 실증 과제다. 경남에너지는 연말까지 S-HRS 시스템 구축 후 2024~2025년 실증을 거친 후 2030년까지 의무 운영에 돌입한다. 사업은 주관기관인 지티씨와 창원산업진흥원 등 총 7개사와 협업 아래 진행된다. 협업 기관들은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과 그린뉴딜 사업을 위한 소용량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수소 생산·충전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해 S-HRS 사업에 공동 운영 및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서형 경남에너지 대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수소 생산·공급·유통·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의 모든 밸류 체인에서 활약하는 수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투자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너지는 지역 내 5개 시 4개 군 88만 명 이상 도민들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탄소 중립’이라는 정부 에너지 정책에 발 맞춰 탄소배출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 ESG 주도기업으로서 전기차 충전사업 뿐만 아니라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폐자원을 활용한 스팀공급사업 △바이오가스 사업 등을 진행 중이며 수소에너지 밸류체인 구축 등 다양한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youns@ekn.kr경남에너지 전경사진 경남에너지 본사 사옥 전경.

귀뚜라미, 고성능·고효율·간편 설치 삼박자 ‘창문형 에어컨’ TV홈쇼핑 런칭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귀뚜라미가 한낮 기온 30℃를 오르내리는 초여름 무더위를 맞아 고성능·고효율·간편 설치 삼박자를 갖춘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을 홈쇼핑 방송에 선보인다. 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22일부터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는 △22일 오전 11시 40분부터 60분간 현대홈쇼핑을 시작으로 △23일 오후 3시 35분부터 60분간 GS홈쇼핑 △29일 오후 8시 40분부터 65분 동안 NS홈쇼핑 △31일 오후 3시 30분부터 60분 동안 CJ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 채널에서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판매 방송을 연이어 진행한다. 귀뚜라미에 따르면 TV홈쇼핑 방송 중에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은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일시불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홈쇼핑 앱(App)으로 주문하면 추가로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각 홈쇼핑사 제휴카드로 구매 시 할인과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은 냉방성능과 각종 편의 기능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쾌적한 방방냉방을 제공하는 2023년형 신제품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실내 온도에 따라 압축기 회전수가 자동 조절되는 저소음 듀얼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냉방비 절감 효과가 탁월하다. 취침모드 가동 시 도서관보다 낮은 33데시벨 수준으로 소음을 최소화해 숙면을 돕는다. 상/하/좌/우 최대 90°까지 전 방향 자동 풍향 조절 기능으로 방 전체에 사각지대 없이 쾌적한 냉방 환경을 제공한다. IoT 원격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조작 편의도 대폭 강화됐다.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간편하게 에어컨의 모든 운전모드를 조작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리모컨도 기본 제공된다. 유지관리도 더욱 간편해 에어컨 내외부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전면부 그릴을 원터치로 개방해 내부와 필터 청소가 가능한 ‘이지케어 솔루션’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까지 살균하는 ‘UV-C LED 모듈’ △자가 증발 시스템 및 자동 건조 시스템 등 청결 유지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적용됐다. 실외기 일체형 제품인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은 소규모 사무실, 원룸, 자녀 방 등 좁은 공간에도 혼자서 쉽게 설치할 수 있으나, 홈쇼핑 구매 고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귀뚜라미는 공식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홈쇼핑 시청 인증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22일 현대홈쇼핑과 23일 GS홈쇼핑에서 진행되는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홈쇼핑 방송 시작 10분 후부터 TV 시청 화면을 사진 촬영한 뒤, 이벤트 링크의 안내에 따라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에너지요금을 절감하면서 필요한 공간에만 적절하게 냉방을 제공하는 창문형 에어컨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홈쇼핑 방송 고객을 위해 다양한 구매 옵션과 할인 혜택은 물론, 무료 설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만큼 부담 없는 조건으로 여름 필수 가전을 구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youns@ekn.kr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홈쇼핑 런칭 사진3

LNG 수입 물량·가격 두 달 연속 줄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물량과 금액이 모두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1일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수입된 LNG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8.3% 하락한 315만6481톤을 기록했다. 수입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7.9% 하락한 22억364달러 규모다.4월 국내 도입된 LNG 물량 가운데 호주에서 도입되는 물량이 약 90만 톤으로 가장 많은 전체의 29%를 차지했다. 호주 LNG 수입물량은 전월 대비 32만6478톤 증가했다. 수입 금액은 전월 대비 1억9826만달러 증가한 6억6556만달러를 기록했다. 호주에 이어 4월 수입 LNG 물량은 카타르 84만 5179톤, 오만 36만2221톤, 말레이시아 28만8200톤, 인도네시아 26만5687톤 순이다.다만, 호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4월 도입된 LNG 물량은 전월 대비 모두 감소했다.3월에도 국내 도입 LNG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18.5% 감소한 403만3713톤, 수입금액은 26.4% 감소한 37억513만달러를 기록했다.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EI는 올해 미국 천연가스 평균가격(Henry Hub 기준)이 경기둔화에 따른 천연가스 수요 감소로 전년대비 mmBtu당 3.51달러 하락한 2.91달러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에 따른 산업용, 발전용을 위시한 천연가스 수요 감소 등 전년도의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완화되며 가스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4월 이후에는 mmBtu당 2달러 초반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온난한 날씨 예보 등 난방용 수요 둔화 전망과 5년래 평균대비 약 19% 높은 재고수준 등으로 미국 천연가스 가격의 약세가 지속된다는 전망이다. 다만 LNG 수출이 지속되면서 가격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지난해 천연가스 가격은 발전용을 포함한 모든 부문의 가스 수요 증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러시아산 가스공급 차질로 인한 미국산 LNG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수급이 타이트해지며 전년대비 mmBtu당 2.51달러 상승한 6.42달러 기록했다.youns@ekn.krLNG 선박.

E1-남부발전, 청정수소 전주기 사업개발 협력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E1은 19일 한국남부발전과 청정수소 생산에서부터 저장,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인천 복합 150MW급 가스터빈 혼소용(혼소율 50%) 수소 공급을 위한 청정 수소 전주기 사업개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구자용 E1 회장,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청정수소 생산·공급 △수소·모니아 혼소발전 관련 사업 발굴 △청정 암모니아 도입·저장 및 수소 생산기지 구축 관련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1과 남부발전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청정 수소 생산에서부터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사업개발의 공동 추진을 통해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수소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자용 E1 회장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E1과 남부발전이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산업 활성화에 있어 양 사 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식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시작점이고 청정수소 생산·도입과 활용 분야에 있어 남부발전과 E1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확고한 정책 실현 의지, 설비 운영 노하우, 신에너지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함께 어우러진다면 수소 경제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1은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운송·공급 인프라 및 유통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블루수소 도입 △산업 분야 수소 수요 발굴△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유통 △수소충전소 구축 등 최적의 공급망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youns@ekn.kr22 19일 서울 LS용산타워 소재 E1 본사에서 열린 청정수소 전주기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구자용 E1 회장(오른쪽)과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에너지-가스안전公 경남서부지사, 합동 안전문화활동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경남에너지(대표이사 김서형)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지사장 김국진), 경남에너지 남부고객센터(대표 정대은)와 합동으로 지난 17일 통영시 노산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이동민원실 및 안전캠페인 행사를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 가구의 가스 안전 사용과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이동민원실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수용해 가정용 가스레인지 호스 등 노후화 된 가스시설 개선과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스타임콕 설치 등 가스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를 위해 경남에너지는 노인정을 포함한 마을복지시설에 대한 가스보일러 CO경보기 설치, 입상배관 차량 추돌 방지 스티커 등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무상으로 지원했다. 경남에너지가 자체 제작한 가스안전 사용 가이드(QR 코드 포함)가 부착된 물티슈, 가스안전 사용 및 가스자율점검 안내가 포함된 손수건 및 장바구니, 가스안전공사 안전홍보용 양치도구 배포도 함께 했다. 김세진 경남에너지 동남지사장은 "농촌마을 안전과 복지를 위해 뜻 깊은 행사를 시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youns@ekn.kr노인가구 가스타임콕 설치 및 안내사진 경남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경남에너지 남부고객센터 관계자들이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가스타임콕 설치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도시가스, 창립 40주년 기념식…정진혁 사장 "지속성장 위한 비상 지속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인천도시가스(대표이사 사장 정진혁)는 19일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미래 지속성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회사발전에 기여한 장기근속 직원 및 모범사원 등 총 17명에 대한 포상도 실시했다. 정진혁 사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기업 △임직원 모두가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을 강조하며 "인천도시가스의 새로운 40년의 시작점에서 소중한 우리의 역사와 노력을 바탕으로 지속성장과 비상을 위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밝혔다.youns@ekn.kr창립기념 정진혁 인천도시가스 사장이 19일 본사 강당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스사고, 연평균 11.9% 감소…가스안전公, 2022 가스사고연감 발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국내 가스사고가 연평균 1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한 해 발생한 가스사고와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가스사고를 분석한 가스사고연감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가스사고 분류 기준(국가통계 승인 제 436001호)에 따라 총 370여 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된 올해 연감은 가스별(액화석유가스(LPG), 도시가스, 고압가스), 원인별 분석 및 국민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이동식부탄연소기 및 부탄캔 사고, 가스보일러 사고 등을 심층 분석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주요 사고사례도 수록했다. 연감에 수록된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 가스사고는 2018년 121건에서 2022년 73건으로 연평균 11.9% 감소하여 점진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가스사고(총 73건 발생)를 가스별로 분류하면 LP가스 34건, 도시가스 13건, 고압가스 10건, 이동식부탄연소기 및 부탄캔 16건이 발생했고, LP가스, 도시가스, 이동식부탄연소기 및 부탄캔 사고는 2021년 대비 감소했지만 고압가스 사고는 1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79명(사망 8명, 부상 71명)이 발생해 2021년 65명(사망 3명, 부상 62명)에 비해 14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전년 대비 5명(166.7%) 증가했다. 이는 CO중독에 의한 사망자가 2명에서 7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올해 발행된 연감은 한국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정부 및 가스관련 업계 등에 배부돼 동종 유형의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youns@ekn.kr가스사고연감 한국가스안전공사 발행한 5년간의 가스사고를 담은 ‘2022 가스사고연감’ 표지.

가스기술공사, ‘천연가스설비 솔루션협의체 2기 발대식·기술교류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지난 16일 대전 본사에서 천연가스설비 솔루션협의체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솔루션협의체는 초저온 설비 등 10개 분야 32명의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협력기구다. 1기는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정비기술솔루션 제공 △민간가스사업자 기술 지원 △VR기반 정비교육용 콘텐츠 기술검토 등 총 237건 정비기술 전수 및 지원을 실행했다. 올해는 정비기술솔루션센터를 구축확대 운영을 통해 대내외 전문기술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조용돈 사장은 "지난 30년간 축적된 초저온고압 천연가스 설비에 대한 정비기술 고도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개척과 솔루션협의체의 활동으로 경상과 대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다"라고 솔루션협의체에 대한 높은 기대를 말했다. 이어진 기술교류회에서는 새로 선임된 솔루션위원들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지사별 정비현안 도출 △정비기술 전수 및 노하우 공유방안, 활동 지원 방안 등 정비기술 솔루션 활성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가스기술공사 홍광희 정비사업본부장은 ‘에너지사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기술인력 양성에 솔루션 위원들의 중추적 역할’을 당부했다. 앞으로 3년동안 솔루션협의체 2기로 활동하는 기술전문가 32명 위원은 정비기술교류회, 현장 맞춤형 정비기술 및 대외사업 솔루션 제공 등의 기술 전수 및 지원을 통한 정비기술 고도화로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할 방침이다.youns@ekn.kr1. 발대식 개최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난 16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한 천연가스설비 솔루션협의체 2기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공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8일 인천기지본부에서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 상황에 대한 안전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가스 누출 상황에서 드론 공격으로 인해 가스 화재 및 제어망 마비가 발생한 신종 복합 재난을 가정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신속 가동 여부 등을 평가하는 불시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스공사는 최근 강원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 수차례 발생한 지진과 군사?산업시설 공격 능력을 갖춘 드론 등 새로운 위협 요인을 고려해 훈련 주제를 선정했다. 특히 지진 관련 119 신고량 급증, 도로 기반시설 파괴로 인한 출동 지연, 사이버 공격에 따른 제어망 마비 및 천연가스 공급 중단 등 실제 재난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훈련을 실시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훈련을 자체 평가해 복합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완?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실전 대응 능력 중심의 훈련체계 전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훈련 강평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물샐틈없는 재난관리체계를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임직원이 새로운 형태의 재난을 지속 발굴해 어떠한 위기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역량 향상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훈련을 참관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성공적으로 시범훈련을 실시한 가스공사에 감사드린다"라며 "시범훈련을 참관한 본 훈련 기관들은 오늘 학습한 결과를 반영해 실전과 같은 안전한국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youns@ekn.kr222 한국가스공사는 인천기지본부에서 18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추형욱 SK E&S 사장, "수소, 혁신기술 집약된 신산업…대규모 투자로 ‘수소강국 도약’ 기여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국가 탄소중립은 다양한 기술혁신으로부터 달성 가능하고, 그 기술혁신은 인재로부터 비롯됩니다" 며"고 밝혔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19일 서울대, 카이스트(KAIST)가 공동 주관한 ‘탄소중립 혁신기술 인재양성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수소산업 관련 기술 및 인재양성에 지속 투자해 대한민국을 수소강국으로 이끌겠다"는 회사 비전도 덧붙였다. SK E&S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녹색 기술혁신, 인재양성’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서 추사장은 "SK E&S는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진행 중에 있다"며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와 연계된 저탄소 LNG(액화천연가스) 사업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추 사장은 또 "수소산업은 국가 탄소중립의 핵심 축이자 다양한 혁신기술들이 접목된 미래 신산업"이라며 "국내 청정수소 전주기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해 글로벌 수소 1등 사업자로 도약하고, 대한민국을 수소강국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SK E&S는 수소 생태계 구축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함께 수소사업에 총 18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28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144조 원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연간 3만톤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가 완공되면 이 곳에서 생산된 액화수소가 전국 충전소를 통해 수소버스 등에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이어 2026년까지 충남 보령에 세계 최대인 연간 25만톤 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해 청정수소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CCS기술을 활용한 블루수소를 대량 생산해 △연료전지와 수소터빈 등 발전산업 △이산화탄소(CO2)운송선 등 조선산업 △CCUS 산업 △수소 모빌리티 및 충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 기술 혁신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SK E&S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대통령 방미 기간 미국의 수소 선도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 등과 ‘블루수소 전주기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 E&S는 플러그파워와 수소 핵심기술이전계약 체결을 이미 완료했으며, 국내에 R&D 센터 및 대규모 생산시설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구축해 기술 경쟁력 확보와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추 사장은 "블루수소 전주기 사업 협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미 간 대표적 협력사례로 양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받아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으로 핵심기술을 확보해 우리나라의 청정수소 생태계를 앞당기고 아시아 수소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혁신본부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이광형 KAIST 총장, 김명자 KAIST 이사장(전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youns@ekn.kr보도참고사진_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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