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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산업부 장관상] 의성군 "전 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탄소중립 적극 실천"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2023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의성군은 에너지효율을 통한 에너지절약과 탄소중립 등 친환경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작년도 경북도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시범마을에 선정됐으며 고효율 기자재보급 및 공정전환 사업을 추진해 청정에너지자급도시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의성군청은 전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고 있다.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1년 305개소 사업비 23억5000만원→ 2022년 427개소 사업비 39억2000만원→2023년 420개소 사업비 35억원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확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옥산 황학산 풍력발전단지’(발전 규모 72MW·사업비 2160억원)와 ‘의성 풍백 풍력발전단지’(발전 규모 84MW·사업비 2200억원) 등이 있다. 또 산업단지에 온수를 공급해 에너지절감 효과를 이루고자 진행중인 ‘철파리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생산량 29.5MW·총 투자금 3000억원)도 있다.지난해에는 의성군 단북면 성암리가 경북도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에 선정됐다. 의성군은 오는 2024년까지 성암리에 1억8000만원을 들여 태양광가로등을 설치하고 저소득층에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의성군은 관내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근로환경을 개선하고자 고효율기자재를 보급하고 있다.제조업체 가운데 에너지전환을 추진하기 어려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사업비 1억5000만원 규모의 공정전환 지원 사업 공모도 진행하고 있다. 이 지원 사업은 탄소중립 전환 추진체계와 전략을 수립하고 공정전환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내용과 더불어 기업 대표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포함된다.또 전기차 보급 사업도 진행해 지난 2021년 130대, 2022년 141대를 지원했다.의성군은 일상 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게 돕고자 공공 청사에 에너지절감 대책을 수립하고 주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경북도와 협력 체제를 구축해 에너지절감 대응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claudia@ekn.kr김주수 의성군수. 의성군청의성군청 전경. 의성군청

[2023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산업부 장관상] 목포시 "탄소중립 2030 목표 설정·친환경 자동차 지원 사업 확대 등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전남 목포시가 ‘2023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목포시는 ‘탄소중립 2030 목표설정’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목포시는 에너지효율화 일환으로 △에너지절약운동 전개 △건물 및 주택대상 신재생에너지설비 확대 설치 △친환경차 수소차 및 전기차의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목포시는 국제축구센터 등 공공시설 21개소에 2735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 또 민간부문 1121개소에도 5만730kW 규모에 달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보급했다.시청사와 사업소 내 백열등을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했으며 관내 가로등 2만4802개 가운데 1만2765개를 LED 조명등으로 바꿨다.목포시는 에너지 취약지역의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도시가스 배관 지원사업의 공급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말 도시가스 설치비를 지원해 도시가스 배급률을 96.6% 달성하기도 했다. 또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1~2022년동안 10억4000만원을 투입해 4652가구의 시설을 개선했다.수소와 전기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도 넓히고 있다. 목포시는 수소차의 경우 1대당 최대 3500만원을 지원해 총 20대를 보급했으며 수소충전소 2개소를 이달 완공할 예정이다.전기차와 전기버스 지원 사업에 총 84억1600만원을 투입해 △승용차 480대 △화물 90대 △이륜자동차 35대 △버스 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목포시는 에너지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범국민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 누적 가입 1만4398가구에 1억30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또 조기폐차를 진행해야 하는 노후경유차 기준을 배출 가스 4등급으로 확대해 지난해 1550대를 조기 폐차했다. claudia@ekn.kr박홍률 목포시장. 목포시청목포시청 전경. 목포시청

에너지경제신문이 주최하는 2023년도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과 ‘에너지환경기술 대상’ 수상자가 아래와 같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4월 실시한 공모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은 에너지효율을 높이거나 기후변화 등 친환경정책을 주도적으로 시행한 지방자치단체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환경기술 대상’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창의적 기술력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과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합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수) 오후 2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진행합니다.<아래>제9회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 시상부문 수상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환경부장관상 의성군청목포시청 담양군청예천군청 제7회 대한민국 에너지환경기술 대상 시상부문 수상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환경부장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한국서부발전한국동서발전서울에너지공사코하이젠주식회사유니테스트

LG엔솔-수입차 공식 7개사, 전기차 배터리 관리에 손잡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 7곳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9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전날인 8일 ‘B-Lifecare(비-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 및 신규 서비스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업체는 아우토플라츠 (Autoplatz), 마이스터 모터스(Meister Motors), 클라쎄오토(Klasse Auto), 유카로 오토모빌(Ucaro Automobile), 아우토반브이에이지(Autobahn VAG), 지오하우스(Gio Haus), G&B 오토모빌 등 총 7곳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과 수입차 공식 딜러 7개 업체는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비-라이프케어’ 서비스 확대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비-라이프케어는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 BaaS 사업이다. 사용자들에게 개인별 운행/충전 습관 분석, 배터리 스트레스 관리 점수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배터리의 효율적 관리를 돕는다. 또 배터리 평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장기적인 전기차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수입차 공식 딜러 7개 업체가 판매하는 차량에 ‘비-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또 배터리의 상태를 확인하고 진단하는 배터리정보수집장치(OBD)를 제작해 제공하는 것으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딜러 업체들은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B-Lifecare’ 서비스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배터리정보수집장치(OBD)의 설치, 입·출고 및 재고 관리 업무 등도 지원한다.LG에너지솔루션 측은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향후 차량 사후 관리, 충전 가이드, 인증 중고차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적으로 전기차 운영의 안전성, 배터리 잔존가치 보존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산업에서 공고한 입지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맺은 수입차 공식 딜러 7개 업체는 국내 인기 수입 차량의 유통·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신규 회원 및 서비스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딜러 업체들도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특화 서비스 ‘비-라이프케어’를 통해 고객들의 느끼는 불편 사항을 빠르게 파악해 해결하고, 차량 이용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태영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TASK장은 "국내 대표적 딜러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BaaS 사업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의 차별화된 역량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과 수입차 딜러 7개사가 지난 8일 B-Lifecare 서비스 제공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름철 전기 사용 줄이면 돈받는 수요관리 해볼까…"보상금, 생산단가 10배"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KT는 전력수요가 폭증했던 지난해 8월 여름철 전기 소비를 줄이는 수요관리(DR)의 보상금으로만 약 12억원을 전력당국으로부터 받았다. DR 사업이란 전력당국이 요청할 때 전력소비를 줄이면 그만큼 보상을 받는 제도다.KT는 지난해 8월 여러 기업 등을 중개해 총 535만6000킬로와트시(kWh)의 전력소비를 줄이겠다고 전력당국에 약속했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1기가 약 5시간 동안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당시 DR 사업의 보상단가 kWh당 217.7원을 적용, 12억원을 받은 것이다.올해 여름철에도 전력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자 전력당국은 국민에게도 높은 보상가격을 제시하며 DR 사업 참여 독려에 나섰다.8일 전력거래소의 ‘수요자원거래시장 현황 및 운영정보’에 따르면 KT 외에도 총 22개의 에너지 IT 기업들이 DR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산업단지 등 전력 다(多)소비 시설을 보유한 사업자를 모아 DR 대행업을 한 뒤 전력당국으로부터 보상금을 받아 그 중 일부 대행 수수료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사업자에 돌려준다.한 에너지 IT 업계 관계자는 "DR 사업의 수수료율은 사업 규모가 작으면 (보상액의) 약 70% 선에서 정해진다"며 "다만 사업이 크거나 사업이 작아도 경쟁이 붙으면 수수료율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도 DR 사업에 국민 DR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전력수급에 대비해 국민 DR을 홍보하며 DR 총 보상단가를 kWh당 약 1600원에 적용해주겠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전력도매가격(kWh당 160∼200원)에 8∼10배에 이르는 가격이다. 아직 국민 DR이 활성화되지 않은 만큼 가격을 높게 쳐줘 국민들 참여를 이끌겠다는 목적이다.한 달 4인 가족 평균 전기사용량이 약 300kWh임을 고려할 때 한 달 전기소비량의 100분의 1인 3kWh만 줄여도 약 5000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현재 국민 DR에 참여하고 있는 고객 수는 총 1만5203명이다. 지난 2020년부터 실시된 국민 DR의 참여 실적은 아직 미비하다.지난 3월까지 올해 총 국민DR로 감축한 전력량은 2만4610kWh로 보상금 총액은 4135만9000원에 그쳤다.산업부는 국민DR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일 ‘오토(Auto) DR’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토 DR이란 원격제어가 가능한 조명, 에어컨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국민 DR 발령 시 자동으로 참여하는 기술이다.산업부는 오토 DR을 우선 편의점 등 상업시설에서 실시한 뒤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DR 사업에 참여하는 22개 기업이 감축한 전력 총량은 6637만kWh다. 그 결과 기업은 DR사업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받는 기본금을 포함해 총 699억3200만원을 보상받았다.wonhee4544@ekn.kr전력거래소가 8일 서울 양천구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아파트에 수요관리 사업 중 하나인 에너지쉼표의 인증서를 수여하는 기념식을 열고 있다. 전력거래소연도별 수요관리(DR)참여 기업 지급보상액(2022.04∼2023.03) (단위: 백만원) 자료= 전력거래소 ‘수요자원거래시장 현황 및 운영정보)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SK온이 장기 재무적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 직전 투자유치에 성공한 지 9일(영업일 기준) 만이다. SK온은 지난해부터 5조원 상당의 재원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토대 구축에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은 8일 이사회를 열어 SK온 투자유치를 위한 주주 간 계약 체결의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MBK컨소시엄으로부터 유치한 8억달러(약 1조500억원) 한도 승인 때와 마찬가지로 SK이노베이션, SK온, 신규 재무적투자자(FI) 간의 계약이다. SK온은 이 FI로부터 4억 달러(약 5300억원)를 투자 받을 예정이다.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하는 이 FI는 MBK컨소시엄의 일원으로 SK온 투자에 합류했다. 이로써 SK온은 최대 4조97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4조원을 24% 넘어선 규모다. 앞서 한국투자PE이스트브릿지컨소시엄으로부터 1조2000억원, 모회사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2조원, MBK컨소시엄과 SNB캐피탈로부터 각각 8억 달러, 1억4400만 달러(약 1900억원) 한도 투자를 유치했다. 여기에 유로본드 1조2000억원, 차입금 2조원 등을 포함하면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확보한 금액은 최대 8조1700억원에 이른다. SK온은 "글로벌 금융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번 상장 전 지분투자 유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 가능성 및 SK온의 발전 가능성을 자본시장에서 공감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SK온이 이번 신규 투자에 성공하면서 이를 토대로 2025년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최소 220GWh로 확대하는데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SK온이 추진 중인 신규 배터리 공장은 중국, 헝가리 등에서의 자체 공장 확충, 포드 및 현대자동차그룹 등 완성차 업체와의 배터리 합작공장이 있다. 아울러 재무구조 또한 더욱 튼튼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재무 건전성은 기업의 신용평가등급을 결정하는 주요 지표다. SK온은 지난달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받은 첫 신용평가에서 우수 등급 ‘A2+’를 받았다. 평가 등급이 높을수록 자본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어음 발행, 유통 등이 보다 원활해진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온은 프리IPO를 비롯한 여러 방식으로 투자 재원을 마련 중"이라며 "앞으로도 재무구조를 보다 견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ESG경영 전략·성과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퓨처엠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사명 변경 후 첫 번째 기업시민보고서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엔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에 걸맞은 회사의 경영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먼저 환경부문에서 전 세계적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2050년까지 배터리소재, 내화물, 라임케미칼 등 전체 사업군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포스코퓨처엠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친환경 관리체계 구축, 재생에너지 확대, 저탄소 연료 전환 등 중장기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특히 원료 채굴부터 생산, 사용 및 폐기 등 전체 제품 주기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점검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세종 음극재 공장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를 확대하며 2022년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2021년 대비 27% 높였다. 올해 3월에는 포항 소성 내화물 공장의 연료를 기존 중유 대신 탄소 배출량이 적은 액화천연가스(LNG)로 바꿨다.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도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공급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고 사회적 기업, 녹색인증 기업 등을 중심으로 공급망도 확대했다. 양·음극재 원료는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없다고 인증받은 책임광물을 활용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선 지난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및 감사위원회를 신설하며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더욱 높였다. 또 정보보안 경영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 ISO 27001 인증을 받으며 배터리소재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보안·관리체계를 갖췄다는 평도 받았다. 이외 환경경영을 비롯해 생물다양성, 안전보건경영, 윤리경영 등 총 17개 주제로 구성된 정책집을 공개하며 포스코퓨처엠이 ESG 경영을 위해 실천해야 하는 세부 지침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2050탄소중립 로드맵을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발간 포스코퓨처엠 기업시민보고서로 무한대(∞) 기호 이미지를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무한동력’을 만들어 나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포스코인터, 현대차에 250만대 구동모터코아 공급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대규모 구동모터코아 수주에 성공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현대자동차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양산할 차세대 최고급 플래그십 전기차 250만대의 구동모터코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동모터코아는 이차전지와 더불어 친환경차의 심장인 구동모터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이다.앞서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SUV 차량용 모터코아 340만대, 올해 1월 준중형 전기차 SUV 모델 95만대 공급계약도 확정한 바 있다. 이로써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이번에 수주한 250만대를 더하면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총 685만대 규모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를 포함해 북미, 유럽, 중국 등지에 설립된 해외 공장을 가동해 2030년까지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판매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국내에는 천안과 포항에 구동모터코아 2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친환경차 모터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또 미국 IRA와 유럽의 CRMA 등 전기차 시장의 무역장벽 리스크를 해소하고 완성차 업체들의 현지조달 수요를 충족하고자 각 대륙 거점인 중국, 멕시코, 폴란드, 인도 등에 2030년까지 500만대 구동모터코아 해외 생산체계도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미 중국에는 작년 3월 연간 90만대 생산 규모의 신규 공장을 착공해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멕시코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150만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유럽에는 최근 폴란드를 생산기지로 낙점하고 연내 공장을 착공, 2025년 하반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조달능력, 포스코의 자동차강판 생산능력,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생산기술 그리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친환경차 부품 제조 및 유통 역량을 이으면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모빌리티 밸류체인 청사진이 완성된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고도의 트레이딩 노하우를 접목해 미래 친환경차 부품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구동모터코아 생산판매 계획

태양광 발전사업자, 발전소 가동중단 정부 상대 첫 소송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발전소 가동중단(출력제어) 조치를 두고 정부에 행정소송을 낸다.날씨에 따라 출력 변동 폭이 큰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이 늘어나면서 전력당국은 전력계통 안정을 유지하려고 발전 사업자들에게 출력제어를 요구하는 일이 생기고 있다. 송전망에 전력이 과잉 공급되면 블랙아웃(대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출력제어가 위법이라며 다투는 소송이 제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국태양광발전협회와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는 오는 8일 광주지방법원에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전력거래소를 상대로 출력 제한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낸다고 7일 밝혔다.이들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전력의 공정한 전력망 접속과 사업 예측가능성이 전제돼야 한다"며 "출력 제한 기준과 근거가 불명확해 손실을 예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이들은 소장에 출력 제한 처분의 근거로 제시되는 전기사업법 45조가 사업자의 영업을 정지시키는 출력 제한 권한까지 부여한 것은 아니며, 전력 계통 운영자가 선로 확충 등 자기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에게 희생을 전가하고 있다는 주장도 담을 예정이다.홍기웅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회장은 "기후위기 시대 시급한 에너지 전환과 RE100(기업 사용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으로 대변되는 새 국가 산업 경쟁력을 위해서 재생에너지 확대가 시급한 가운데 이번 소송은 전력 계통 운영에 제도적 문제가 있음을 밝히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wonhee4544@ekn.kr.전국태양광발전협회와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가 지난 3월 28일 전남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앞에서 정부의 태양광 출력제한 조치에 반발해 시위를 하고 있다.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LG엔솔, 북미 배터리 소재 공급망 강화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호주 배터리 소재·장비기업과 인조흑연 공동개발키로 하면서 북미 지역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노보닉스(Novonix Limited)와 인조흑연 공동개발협약(JDA) 및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조흑연은 배터리 음극재 핵심 소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조흑연의 공동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제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10년간 5만t 이상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일정 기간 동안 노보닉스 생산 물량을 독점 공급 받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한다는데 합의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 안정성 확보와 핵심 소재 기업과 공고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약 3000만달러를 투자해 노보닉스 전환사채(CB)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노보닉스는 호주 브리즈번에 본사를 둔 음극재 제조업체이다. 현재 미국 테네시주(州)에 인조흑연 생산 공장을 보유하는 등 북미 지역 내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도 대응이 가능한 업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미 지역 핵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해 IRA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인조 흑연 중국산 수입액 비중은 91.1%로, IRA 요건 충족을 위해서는 음극재 소재 분야의 공급망 다각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전무는 "북미 지역 내 생산능력을 갖춘 노보닉스와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음극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핵심 원재료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QCD(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참고사진] LG에너지솔루션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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