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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드라이빙 센터 ‘스타터 팩’에 순수전기차 i4 도입

BMW 코리아는 'i 스타터 팩'을 새롭게 개설해 다음달 1일부터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순수전기 모델 'i4 eDrive40'을 체험 모델로 도입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이다. 스타터 팩은 주행 이론 및 안전 교육, 각종 주행 상황에서의 위험 대처 방법, 서킷 주행 등의 과정으로 구성된 BMW 드라이버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기초 단계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i 스타터 팩'은 BMW 전기차 구매 고객이나 구매를 고려 중인 잠재고객이 전기차의 특성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존 교육에 전기차 특화 커리큘럼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BMW i 브랜드 차량의 특징에 대한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올바른 시트 포지션 설정, 스티어링 휠 파지 및 조작법과 같은 기본적인 자세 교정, 차량의 최대 제동 능력을 이용하는 긴급 제동 훈련,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에 대처하는 훈련 등을 배울 수 있다. 총 3시간 40분에 걸쳐 펼쳐진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르노 세닉 이테크 일렉트릭, 제네바 모터쇼 ‘2024 올해의 차’ 선정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르노 세닉(Scenic) 이테크 일렉트릭이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차는 22개국 58명의 심사위원들에게 총 329점을 얻었다. 최종 후보에는 BMW 5 시리즈, 푸조 E-3008·3008, 기아 EV9, 볼보 EX30, BYD 씰(Seal), 토요타 C-HR 등 7개 모델이 올라왔다. 세닉 이테크 일렉트릭은 르노 'AmpR 플랫폼' 기반의 순수 전기차다. LG에너지솔루션의 87kW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625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차 ‘EV 에브리 케어’ 출시···라이프 전 과정 책임

현대자동차는 전기차(EV)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 케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차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대차 지원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EV 라이프를 책임지는 게 골자다. 구매, 보유, 중고차 대차 등 전기차 전 생애주기에 맞춰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이 현대차 전기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전기차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달 20일 이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차량을 신규 출고하는 고객 누구나 'EV 에브리 케어'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고객의 전기차 충전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충전소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대 160만원 상당의 충전 혜택을 지원한다. 전기차를 신규 구매한 고객은 각자 충전 환경에 따라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설치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공용 충전소 이용이 잦은 도심 지역 고객은 최대 160만크레딧(약 2년치의 충전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고객의 경우 시중가 160만원 상당의 7Kw급 홈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중고 시세에 대한 고객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보유 전기차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구매 고객이 3년 이하 중고차를 매각하고 현대차로 대차할 경우 구매 당시 가격의 최대 55%를 보장한다. 현대차는 차량 출고 후 1년 이내 전손사고 발생 시 고객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차 교환을 지원한다. 신차 최초 출고 시 프로그램 이용동의서를 작성한 고객이 현대차 차량으로 대차할 경우 사고 차량의 손실 비용 및 신차 차량 등록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손사고에 따른 대차 비용을 사실상 보전해주는 서비스로 현대차는 대차 차종과 파워트레인에 별도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부터 보유,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대차 지원에 이르기까지 EV 라이프 전반을 책임질 'EV 에브리(EVery)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의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안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늘 고객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전기차 보조금 새 지침 논란…“외산 차별” vs “환경 고려”

환경부가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침을 개정하면서 테슬라 모델Y에 지급되는 금액은 대폭 줄이고, 현대차 아이오닉6에는 재차 최대치 금액을 받도록 하면서 국산차 밀어주기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환경부는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하고 이날부터 보조금 지침에 따라 산정한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새로 개정된 지침의 핵심은 '배터리환경성계수' 도입이다. 재활용 가치가 높은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에 보조금을 더 받게 한 것이다. 배터리환경성계수는 배터리 1㎏에 든 유가금속(리튬·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가격을 유가금속 가격 평균인 2800원으로 나눠 구한다. 계수는 전기차 국비 보조금 중 성능보조금에 곱해지는 값으로 '1'이어야 성능보조금이 감액되지 않는다. 환경부는 배터리 1㎏당 유가금속 가격을 2800원으로 나눈 값이 0.9를 넘으면 배터리환경성계수를 1로 하도록 규정했다. 즉 배터리 1㎏에 든 리튬·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의 가격이 2520원을 넘어야 '폐배터리가 됐을 때 재활용할 가치가 있는 배터리'로 본 셈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력 배터리인 삼원계(니켈·코발트·망간 또는 알루미늄)가 중국 주력 배터리인 인산철(LFP)보다 재활용 경제성이 더 높아 보조금을 더 받게 된다. 이 때문에 사실상 이번 개정이 중국산 LFP 배터리를 탑재한 외제차를 견제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2021년 보급된 전기차부터 폐배터리를 반납할 의무가 없어지면서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가 사실상 완전히 민간 영역으로 넘어간 상황이라 배터리 재활용 경제성을 전기차 보조금에 반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비교적 값싸고 안정적인 LFP 배터리를 장착한 저렴한 전기차 보급을 환경부가 막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일례로 중국산 LFP 배터리를 장착한 테슬라 전기차 '모델Y 후륜구동(RWD)'을 구매할 때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은 작년 514만원에서 이번에 195만원으로 62%가량 줄어든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롱레인지 2WD 18·20인치 모델과 AWD 18인치 모델은 69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일각에서는 이번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침 개정을 두고 다른 나라들도 자국 기업에 특혜를 주는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전기차 보조금, 테슬라 모델Y 전년 대비 3분의 1…아이오닉6 올해도 최고액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한 테슬라 전기차 '모델Y 후륜구동(RWD)'을 구매할 때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이 지난해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이하 보조금 지침)을 확정하고 20일부터 보조금 지침에 따라 산정한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제조·수입사가 제출한 자료로 산출한 차종별 국비 구매 보조금 액수를 보면 테슬라 모델Y RWD의 올해 보조금은 195만원이다. 지난해 514만원에서 62.1% 줄었다. 모델Y RWD 보조금이 대폭 줄어든 이유는 환경부가 사용 후 재활용할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LFP 배터리를 장착한 차는 보조금이 감액되도록 보조금 체계를 개편했기 때문이다. 올해도 최고액 보조금을 받는 차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다. 아이오닉6 롱레인지 2WD 18·20인치 모델과 AWD 18인치 모델로, 국비 보조금이 690만원이다. 주행거리 등에 따른 성능보조금(중대형 최대 400만원)과 차량정보 수집장치(OBDⅡ)를 장착해야 받는 배터리안전보조금(20만원), 제조사의 급속충전기 설치 실적 등에 따른 인센티브로 구성된 기본 보조금 최대치(650만원)에 할인에 따른 별도 보조금이 얹어진 것이다. 환경부는 이번 보조금 개편방향으로 성능 좋고 안전한 전기차 보급 촉진과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속도가 빠른 차량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차량정보 수집장치 탑재로 안전점검이 용이한 차량에 혜택을 제공한다. 배터리 기술혁신 유도로 전기차 친환경성 제고 성능 대비 하중이 가볍고 재활용 가치가 높아 환경부담이 적은 배터리 장착 차량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차 사후관리·충전여건 개선을 위한 제작사의 노력을 유도한다. 전기차 제작사 사후관리 역량에 따른 보조금 차등을 강화하고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에 대한 혜택(인센티브)을 확대해 민간 차원에서도 전기차 사용 편의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하도록 유도한다. 경제적 취약계층·청년 및 소상공인 전기차 진입장벽 완화 해당 계층에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전액지원 기준 강화, 가격 할인 폭에 비례한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전기차 실구매가를 낮출 계획이다. 환경부는 행정예고 기간 동안 제작·수입사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차종별 보조금 산정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취합하여 반영했다. 확정된 보조금 지침과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게재된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보조금 지침이 확정된 만큼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한 전기차 보급 활성화가 필요하다"라며, “지자체 자금 배정 적시 실시, 공고절차 신속 진행 독려 등 전기차 보조금 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2030년 전기차 동시 충전 시 30GW 전력수요 발생…충전 시간대 분산 필요”

“2030년에 모든 전기차가 충전하면 순간적으로 30기가와트(GW)의 대규모 전력수요가 생깁니다. 전기차 충전 시간대를 분산하고 관리할 방안이 필요합니다."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은 사단법인 '에너지미래포럼' 주최로 16일 서울 서초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월 월례 조찬포럼에 참석, '모빌리티 혁명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앞으로 전기차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강 회장은 2030년에 만약 420만대의 전기차가 동시에 완속으로 충전할 경우 30GW의 전력수요가 발생한다며 10~30%만 동시에 충전해도 3~9GW가 나타날 것 이라고 설명했다. 30GW면 현재 전력을 총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인 약 100GW의 3분의 1에나 달하는 규모다. 특정 시간대에 국내에서 당장 돌릴 수 있는 발전기의 3분의 1은 전기차를 충전하는데 써야 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그는 급속으로 충전할 경우 전력수요는 더 높게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전기차를 분산전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전기차 420만대는 약 253기가와트시(GWh)의 배터리 용량으로 확보 가능하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한 전력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기차 시장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가격 경쟁 시대로 진입했다 보고 3000만원대의 보급형 전기차 보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저렴한 배터리 활용 확대와 배터리 소유권 분리, 제조 공정 단순화 등을 뽑았다. 강 회장은 “배터리 소유권을 분리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 중"이라며 “배터리 리스, 교환식 배터리 충전 서비스로 전기차 가격의 30~40%를 차지하는 배터리 비용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최근 미국에서 한파로 전기차 배터리가 방전됐던 문제가 제기됐다. 김희집 에너지미래포럼 사무총장(서울대 교수)은 이날 강 회장에게 “미국에서 혹한이 오자 전기차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런 것들을 개선할 수 있다고 보는가"라고 질문했다. 강 회장은 “전기차 기술 문제로 초기 보급 단계에서 겪는 문제라고 본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술적으로 언제든지 풀어갈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강 회장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현황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총 국내에서 총 424만대의 자동차가 생산됐다. 이 중 친환경차는 115만대로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27.2%를 차지한다. 우리나라는 총 272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했고 이 중 26.2%(72만5000대)가 친환경차였다. 지난해 말 기준 총 등록된 자동차 수는 2595만대로 친환경차의 비중은 8.2%(212만대)에 달한다. 정부는 2030년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친환경차를 총 450만대(전기차420만대, 수소차30만대) 누적 보급하는 걸 목표로 세웠다. 강 회장은 모빌리티 혁명에 대해 △전동화 △IT 기술 융합 △도심항공교통(UAM) △모빌리티서비스 시장 확대를 꼽았다. 각국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연기관차의 대안을 마련하고자 전기차 등 전동화에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모빌리티와 IT 기술융합은 자율주행차로 발달해 자리 잡고 있다. 강 회장은 이제 자동차를 전자제품으로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강 회장은 "승차공유, 음식배달, 대리운전 서비스들은 모빌리티 혁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소차에 대해서는 “수소 모빌리티가 성공하려면 값싼 수소가 넘쳐나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 세계 수소차 판매량은 1만3400대로 전년 동기 판매량 1만8468대 대비 27.4% 역성장했다. 이와함께 강 회장은 “수소차를 승용차에서 상용차(버스, 트럭) 보급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워터·버거킹, 경기 화성에 신규 전기차 충전소 오픈

전기차 급속 충전 업체인 워터가 경기 화성시에 신규 전기차 충전소를 선보인다. 워터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버거킹 화성능동FS점과 진입·진출로와 주차장을 공유하는 '워터 버거킹 화성능동'을 1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한 '워터 버거킹 화성능동'은 급속 충전기 2기(200킬로와트(kW) 양팔형 1대, 총 2대 차량 동시 충전 가능)를 설치해 운영한다. '워터 버거킹 화성능동'은 지난 1월 문을 연 에 이은 버거킹과의 두 번째 협업이다. 워터는 충전소 이용자들이 충전 대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버거킹 등 다양한 리테일 브랜드와 협업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한국미래기술교육硏, 전기차 배터리 혁신 기술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3월 8일 '전기차 배터리 혁신 기술 세미나 - 배터리 산업 및 기술 이슈·배터리 제어 및 화재안전·사용후 배터리'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세미나는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인 'INTERBATTERY 2024'와 동시에 열린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아이디테크엑스의 리포트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은 연평균 12.1% 성장해 2034년 3800억 달러의 시장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SNE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기차용 이차전지 수요는 2023년 687기가와트시(GWh)에서 2035년 5300GWh까지 성장할 것이며, 이를 시장 규모로 환산하면 6160억 달러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외 배터리 산업 전망과 핵심 소재 개발 동향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개발 이슈와 상용화를 위한 해결과제 △리튬이온배터리(전기차,ESS 등) 화재 폭발 위험성 및 예방/대응의 최근 국제동향 △배터리 제어 기술 - BMS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한 자원 회수 방안과 핵심광물 확보 전략 △사용후 배터리에서 유가금속 회수 및 상용화 기술 △사용후 배터리 안전성 검사 및 체계적 관리/유통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실증방안 △사용후 배터리 진단솔루션 및 고속 진단 기술 개발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전기차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분뿐만 아니라, 관심을 두고 계신 모든 분께 전기차 배터리에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사업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워터, “전기차 충전 시작, 3초만에 가능”…오토차지 서비스 시작

전기차 급속 충전기 업체인 워터가 충전기를 차량과 연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을 시작하는 '오토차지' 서비스를 13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보통 전기차 충전은 충전하기 전에 충전기 화면에서 인증 등을 거치고 충전 후에는 결제도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워터는 첫 1회 급속 충전을 했을 경우 충전기를 꽂기만 하면 자동으로 인증 후 바로 충전을 시작하고 결제도 자동으로 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오토차지' 서비스 이전에도 워터는 충전 커넥터를 연결한 뒤 충전기 번호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번에 선보인 '오토차지' 서비스는 충전기 번호를 선택하는 과정 없이 커넥터를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급속 충전을 시작할 수 있다. 워터는 이날 △북한산 제1주차장(서울 은평구) △세종 국립수목원(세종시) △송파 한양타워(서울 송파구)에 각각 신규 워터 충전소 3개소를 추가 오픈하며 전국에 운영중인 급속 충전기 68기(환경부 무공해차통합누리집 집계 기준)에 '오토차지' 서비스를 동시 적용했다. 워터는 도심·도로변·휴게소·공공기관·캠핑장 등에 올해 말까지 급속 충전기 200기 설치, 내년 말까지 전국 100개소의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SK온, 美 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구매 계약…“IRA 대응력 강화”

SK온이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 웨스트워터 리소스로부터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 미국산 흑연을 확보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SK온은 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웨스트워터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앨라배마주 켈린턴 소재 정제 공장에서 생산한 천연흑연을 SK온 미국 공장에 공급한다. 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 협의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조건부 오프 테이크' 계약이다. 북미 전동화 시장 성장 속도에 따라 계약 기간 내 최대 3만4000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양사는 지난해 5월 체결한 배터리 음극재 공동개발협약에 이어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양사는 웨스트워터에서 정제한 흑연으로 만든 음극재를 SK온이 개발 중인 배터리에 적용하고 그 성능을 함께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음극재 원재료인 천연흑연 구매까지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IRA 대응 역량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IRA에 따르면 2025년부터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을 외국우려기관(FEOC)에서 조달할 경우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음극재 핵심 소재인 흑연의 경우 전세계 공급망이 FEOC로 규정된 중국 기업들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이에 배터리 업계는 새로운 기술과 공급처 확보를 위해 흑연에 대한 FEOC 적용을 2026년 말까지 최소 2년 유예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음극재는 양극재·분리막·전해질과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요소다. 배터리의 수명, 충전 속도 등을 좌우한다. 흑연은 음극재의 약 95%를 차지하는 핵심 원재료다. 음극재는 특히 중국 의존도가 가장 높은 소재로 꼽힌다. 전세계 음극재 생산의 약 85%를 중국이 차지한다. SK온은 지난 2022년 호주 시라(Syrah)사와 천연흑연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1월 우르빅스(Urbix)사와도 음극재 공동개발협약을 맺었다. 양극재의 경우 칠레 SQM, 호주 업체들인 레이크 리소스, 글로벌 리튬과 잇따라 계약을 맺는 등 배터리 소재 확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웨스트워터는 미국 나스닥 증시 상장 업체로 1977년 설립 후 우라늄 관련 사업을 펼쳤으나 2018년 흑연 업체를 인수한 뒤 배터리용 음극재 개발 기업으로 변신했다.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1만 7000헥타르(ha) 규모 쿠사 흑연 매장 지대의 탐사·채굴권을 갖고 있다. 현재 광산 근처에 올해 양산을 목표로 연산 7500t 규모 흑연 정제 공장을 짓고 있다. 박종진 SK온 구매 담당 부사장은 “현지 유력 원소재 기업들과 협업을 꾸준히 추진해 IRA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테렌스 크라이언(Terence Cryan) 웨스트워터 회장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SK온과 협력하고 SK온의 공급망 강화를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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