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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등 5개 기관, 꿀벌 보호 위해 뭉쳤다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의 보호를 위해 국립생물자원관 등 정부 5개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18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환경부 등 5개 부처 소속기관이 추진하는 화분매개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촌진흥청소속 국립농업과학원 △기상청 소속 국립기상과학원 △산림청 소속 국립산림과학원이다. 5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기상이변에 대응해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을 보호하고 관련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다부처 연구개발 사업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기관 간 협력사업의 발굴 기획 및 이행 △협약기관 소속 직원의 역량향상 및 인적교류 △협약기관 간 효율적 자료및 정보의 공유 △ 5개 기관의 목표와 일치하는 협력사업 등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협약으로 꿀의 원천이 되는 식물인 밀원수종의화분을 매개하는 곤충 목록을 새롭게 구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이 생태계에서 화분매개자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도록 실증화를 거친 기술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기후변화 대응 관련 5개 연구기관의 협업은 화분매개곤충의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부처 협력을 통해 화분 매개와 관련된 생태계 보전을 위해 꾸준히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환경부, 집중호우 대비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

환경부가 집중호우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하천, 하구 지역의 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섰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홍수기 동안 집중호우로 하천·하구에 유입되는 쓰레기를 저감하기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정화주간 행사를 통해 하천・하구 주변에 방치된 폐플라스틱, 영농폐기물 등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해 집중호우 때 하천이나 바다로 떠내려가는 쓰레기를 줄일 계획이다. 정화주간에는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인 7개 유역 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을 비롯해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하천·하구변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정화활동 대상지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강 유역 지류· 지천을 포함한 전국의 주요 하천・하구 등이다. 참여기관들은 하천에 유입돼 바다까지 흘러갈 우려가 있는 플라스틱류 등 방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치운다. 환경부는 정화주간 운영 외에도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불법투기 행위를 감시하고 정화활동을 시행하는 등 상시 오염원 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상기후로 집중강우 빈도가 잦아지면서 매년 하천·하구에 유입되는 쓰레기 양이 증가하는 추세로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방치된 쓰레기를 줄여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수소산업협회, 공동사업 추진 및 회원사 해외진출 지원

수소산업협회가 회원사 간 공동사업 추진 및 해외진출 지원 등으로 회원사 이익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장봉재)는 지난 11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역 회의실에서 이사진, 지역본부장, 부문위원장 및 부회장단 전체 임원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협회는 7기 협회 출범 후 가진 첫 임원단 회의를 통해 임원단 회사 및 사업소개, 2024년 협회 IR 자료를 활용한 올해 중점추진사업 10여 건 세부내용을 공유하고 회원사 협력과 효과적인 추진방법을 논의했으며, 임원들의 건의사항 수렴, 협회 발전전략에 대해 집중토의했다고 전했다. 제7기 임원에 새로 임명된 부회장(마이텍 박근우 부사장), 수소소부장위원장(에머슨 김효영 본부장), 연구개발위원장(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 수소안전위원장(울산대학교 박현철 교수), 수도권본부장(수소지식그룹 장성혁 대표), 영남권본부장(한영테크노켐 신재용 부사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 선임된 임원사인 ㈜마이텍은 열교환기 전문제조 회사로, 엔진 액체수소 열교환기 제조에 성공하며 해외 업체와 수주계약을 맺었다. 한국에머슨은 산업 자동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으로, 액화수소플랜트, 수전해, 수소충전소 부문 등에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수소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한영테크노켐(주)은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이동식 수소충전소를 구축한 경험이 있는 기업으로서 수소 충전소 사업, 수소압축기 제품화 등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삼정이엔씨는 수소 냉각기, 수소충전소 소재.부품.장비 등의 제조에 대한 수소전문기업이다 장봉재 회장은 “실시간 정보 제공 서비스 즉시 확대, 국내 연구소 우수기술 회원사 이전 사업, 공동과제. 공동사업 추진 및 회원사 기술 해외 진출지원 등을 통해 회원사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들 사업 성공을 위해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라고 강조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우즈벡 총리 “신도시에 韓 지역난방 희망”…한난 “적극 돕겠다”

정용기 한난 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칸 방문단에 참여해 현지 정부 인사들과 한국식 지역난방 시스템 도입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17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아리포프 총리는 정용기 사장에게 직접 면담을 요청해 지역난방 현대화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리포프 총리는 뉴타슈켄트 신도시에 한국의 선진 지역냉·난방 시스템이 도입되기를 희망한다며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한난이 초반부터 사업에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 사장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지역난방 관련 부처인 에너지부 및 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와 각각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등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 사장은 에너지부 미르자마무도프 장관과 다양한 연료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소(CHP) 도입을 통해 지역난방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르자마무도프 장관은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노후 지역난방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우즈벡에 열병합발전소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의 선진 지역난방 시스템이 도입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도시로 건설 예정인 뉴타슈켄트 사업도 초반부터 한난과 협력해 뉴타슈켄트에 집단에너지를 도입해 줄 것도 제안했다. 에너지부와의 회의는 당초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진행됐으며, 이후 'CHP를 포함한 지역난방 분야 협력 강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MOU는 윤석열 대통령이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기간중에 양국 정부 간 체결한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협력을 위한 약정서'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용기 사장은 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를 방문해 타슈켄트시뿐 아니라 우즈벡 전역의 노후 지역난방 현황과 현대화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히도야토프 차관은 한난이 우즈벡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전하며, 한난의 지역난방 관련 규정과 제도가 우즈벡에 도입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며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를 위한 협력 강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한난은 이번 두 건의 MOU와 우즈벡 총리 면담을 통해 열병합발전소 기반의 한국형 지역난방 시스템을 우즈벡에 전파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 및 민간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이번 우즈벡 방문을 통해 당초 논의됐던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 추진 이외에 추가로 뉴타슈켄트 프로젝트에 참여할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며 “우즈벡 정부의 지역난방 현대화 의지를 확인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의했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우리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선진 K-지역난방 시스템 도입을 통해 개도국의 지역난방 안정화와 국민의 삶의 질 증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탄소중립 필수광물 ‘구리’, 가격 조정 뒤 재상승 전망

최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구리 가격이 내년 1분기까지 조정기를 거친 뒤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보급이 계속 늘면서 전력망 구축도 함께 늘어나 구리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16일 광업계에 따르면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2분기 전략광종가격 예측결과' 발표를 통해 구리가격이 올 2분기 평균 톤당 9801달러에서 3분기 9498달러, 4분기 9271달러, 내년 1분기 8981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다시 오르기 시작해 내년 2분기 9083달러, 3분기 9213달러, 4분기 9302달러, 2026년 1분기 9158달러, 2분기 9372달러, 3분기 9592달러, 4분기 9731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기관들도 대체로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우드맥킨지는 9250달러→9225달러→9188달러→9302달러→9441달러 △블룸버그는 9061달러→9670달러→9931달러→9761달러→9090달러 △S&P글로벌은 9076달러→9400달러→9700달러→1만달러→1만200달러 △웨스트팩뱅킹은 9200달러→9200달러→1만100달러→1만500달러→1만800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는 9321달러→1만750달러→1만2000달러→1만1206달러→1만411달러로 예측했다. 구리 수요는 대체로 전력망 구축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충전소 구축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전력망 구축이 늘어나면서 구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구리 가격은 2019년 톤당 6000달러에서 2021년 9317달러까지 올랐다가 코로나19 타격으로 2022년 8797달러, 2023년 8478달러까지 하락했으나, 2024년 1~5월 8987달러로 오른 상태다. 특히 지난달 20일에는 역대 최고치인 톤당 1만857달러를 기록한 뒤 이달 13일 현재는 9733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의 구리 가격 상승은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구리 수요는 2019년 2387만톤에서 2023년 2592만톤으로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구리 공급은 2363만에서 2578만톤 증가에 그치면서 2023년에 14만톤 수급이 부족했다. 칠레·파나마 등 주요 광산의 생산 차질로 공급부족이 발생했다.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전력망 구축도 계속 늘어남에 따라 향후 구리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4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작년 1400만대에서 올해 1700만대로 늘고 2035년에는 신차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IEA는 원활한 충전을 위해서는 충전인프라가 현재보다 6배는 늘어야 할 것으로 진단했다. 작년 12월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세계 123개국은 재생에너지 용량을 2030년까지 2022년보다 3배 늘리기로 서약했다. IEA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재생에너지 설치용량은 3655GW이며, 서약이 제대로 지켜진다면 2030년 설치용량은 1만1000GW로 늘어난다. 세계 각국에서 전력망 확충 계획이 발표되고 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덴마크의 국영에너지기업인 에너지넷(Energinet)은 2030년까지 150/132kV/400kV 규모의 고압변전소 60개를 신규 건설하고, 송전망 2700km 추가 건설하기로 했다. 독일 연방네트워크청(BNetzA)은 4800km에 달하는 5개의 신규 송전망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5개 중 3개는 남북 방향, 2개는 동서 방향으로 구축해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막힘없이 전국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도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2022년-2036년)에서 송전망 길이를 2021년 3만5190C-km에서 2036년 5만7681C-km로 약 1.64배 구축하기로 계획했다. 한편 광해광업공단은 '2분기 전략광종가격 예측결과'에서 △니켈(톤당) 2024년 2분기 1만8823달러→2026년 4분기 1만9422달러 △아연(톤당) 2024년 2분기 2839달러→ 2026년 4분기 3001달러 △철광석(톤당) 2024년 2분기 113.91달러→ 2026년 4분기 106.48달러 △유연탄(톤당) 2024년 2분기 138.52달러→ 2026년 4분기 117.26달러 △우라늄(파운드당) 2024년 2분기 90.53달러→ 2026년 4분기 84.94달러로 예측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도시가스노조연맹 “안전관리 선진화 로드맵 철폐하라”

전국도시가스노동조합 연맹은 14일 ㈜미래엔서해에너지 앞에서 성명서를 내고 도시가스협회와 도시가스사들이 추진하는 안전관리 선진화 로드맵에 대한 강력한 철폐를 주장하는 집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윤혁환 연맹 위원장은 “도시가스사들의 이익만을 위해 추진하는 안전관리 선진화 로드맵은 공공성 훼손과 더불어 시민의 안전을 볼모로 제도 완화를 추진하는 개악이라고 판단된다"며 “과거로 되돌아가 또 다시 안전불감증을 떠올리는 일이 발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맹은 안전관리 선진화 로드맵에 대해 “결사 항쟁으로 저지해 완전 철폐가 될 때까지 계속적으로 항의집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연맹 확대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노동조합이 없는 도시가스 회사들에 대해서도 노동조합 창립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석탄공사, 도계광업소 무재해 1000일 달성 기념행사 개최

대한석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인수)는 지난 13일 강원 삼척시 도계광업소에서 임직원 및 노동조합, 삼척시장, 삼척시의원, 도계읍장 등 유관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계광업소 무재해 1000일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인수 석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결코 쉽지 않았던 무재해 1000일의 대업을 달성하기까지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 동료를 위한 배려와 끊임없는 개선 의지 등 전 직원의 헌신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창립 40주년 도시가스협회…“제2 창업 위한 혁신할 것”

창립 40주년을 맞은 도시가스업계의 이익단체 도시가스협회가 에너지전환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산업으로의 혁신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그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도시가스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 정부, 국회, 유관기관 및 협․단체 관계자, 도시가스사 사장단 등 16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1부 행사 기조강연에 나선 조용성 고려대 교수는 '에너지전환시대, 천연가스의 역할' 주제발표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트랜드로 탈탄소화가 주목받으면서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로의 전환은 대세적 흐름이지만, 현실적으로 단기간에 모든 에너지를 무탄소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결국 에너지전환을 위한 가교자원으로서 천연가스 역할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다만, 장기적으로 천연가스 수급 불확실성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가스산업 유공자 표창식에서 황양식 삼천리 부장 등 6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고, 도시가스협회 가스인상은 신중권 코원에너지서비스 매니저, 김헌주 서울도시가스 부장, 김용래 경희대학교 교수 등 3명이 수상했다. 2부 컨퍼런스에서는 도시가스업계의 탄소중립 대응 등 도시가스산업의 미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박진호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은 '국내 도시가스산업의 도전과 발전방향' 발표에서 “분산형 전원 활성화 정책 추진에 따라 연료전지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도시가스 공급망을 활용하고, 연료전지 제조 및 보급 사업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시장 확대를 고려해 볼만 하다"고 진단했다 박 실장은 이어 “장기적으로는 탄소중립 시대에 도시가스 수요 감소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며, 탈탄소 에너지 기반의 종합에너지 사업자로서의 전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채충근 미래기준연구소 대표의 '미래지향적 도시가스 안전시스템 혁신방안' △Yuji Kumai 일본가스협회 국제부장의 '해외 가스산업 탄소중립 전략 및 사례' △정희용 도시가스협회 전무의 '미래혁신위원회의 주요 연구성과' △예스코, 서울도시가스, 경동도시가스의 '도시가스회사 혁신사례'가 발표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손양훈 인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강경택 산업부 가스산업과장, 박진호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 한진현 도시가스협회 미래혁신위원장, 김선기 부회장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송재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한 도시가스산업은 도시가스협회와 업계가 많은 난관과 도전을 헤치며 국민을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기에 가능했다"며 “도시가스산업은 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및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향한 위기와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향후 40년은 더 큰 도전과 기회를 맞이할 것인 바, 도시가스 미래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제2의 창업을 위한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남호 2차관은 축사에서 “도시가스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지난 40년간 우리나라 도시가스산업 발전을 위한 협회와 업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속에서 도시가스업계가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에너지미래포럼]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나오면 대박 안되면 쪽박 개념 버려야…석유개발 꾸준함 중요”

“나오면 대박, 안 되면 쪽박이라는 개념을 버려야 합니다. 석유개발은 중장기 안목을 가지고 꾸준히 추진하는 게 중요합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사단법인 '에너지미래포럼' 주최로 1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열린 6월 월례 조찬포럼에 참석, '에너지혁명, 석유와 저탄소 에너지의 현명한 동행'을 주제로 발표하며 석유 개발사업에 대한 견해를 이같이 밝혔다. 최근 동해안 석유·가스전 개발 논란을 염두한 발언이다. 그는 해외 주변국에서는 에너지 안보를 위해 꾸준히 석유를 탐사·개발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일본과 중국이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서 시추를 시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며 “석유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광개토프로젝트'를 통해 탄소·포집·저장(CCS) 저장소 탐사와 석유 탐사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 사례를 들며 꾸준한 사업 개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사장은“이스라엘은 타 중동국가와 달리 자원안보에 취약했으나 2009년 자국내 심해탐사에 성공해 대규모 가스전을 확보했다"며 “1000m가 넘는 시추는 우리나라는 2개이나 이스라엘은 21개나 된다. 이스라엘을 꾸준히 시추를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석유공사의 앞으로 성장 방향에 대해서는 기존 석유 탐사, 개발, 비축, 유통 등 기존 사업을 혁신하고 수소·암모니아, CCS, 해상풍력발전사업 등에 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CCS 사업에 대해선 “국내 저장소를 추가로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동해가스전을 재활용한 CCS 사업은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이다. CCS는 클러스트를 조성해 모두가 협력해야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남권·서해권·남해권 국격통과 CCS사업 등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진행 중인 해외 CCS 사업을 소개했다. 김 사장은 수소·암모니아 사업에 대해서는 “암모니아 클러스터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고 자연수소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자연 발생돼 지하에 저장돼 있는 자연수소가 조금 있는 걸 확인했다. 자연수소도 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소·암모니아 사업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는 등 해외국가들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석유공사는 석유개발사업으로 17개국 30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일일 생산량은 13만8000배럴이고 총 매장량은 10억5800만배럴이다. 석유비축기지는 전국에 9개를 보유했고 비축시설 용량은 총 1억4600만배럴이다. 비축유는 총 9800만배럴을 확보했다.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총 석유사용량이 약 1억2000만톤 정도다. 석유공사는 석유개발 및 비축 외에도 알뜰주유소를 1266개 운영해 석유 유통사업에도 진출해 있다. 김 사장은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는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전환을 균형 있게 추구하고 장기적 안목으로 꾸준하게 에너지 전환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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