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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사람들 찾아와야”…인니 발리, 관광세 5배 인상 추진

인도네시아 최대 관광지 발리가 관광세 도입 넉 달만에 5배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24일(현지시간) 발리 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발리 주의회는 본회의를 열어 발리 관광세 인상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크레스나 부디 주의원은 미화 10달러(약 1만4000원) 수준인 발리 관광세가 너무 싸서 발리를 값싼 관광지처럼 보이게 한다며 이를 50달러(약 7만원)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발리에서 벌어지는 관광객의 다양한 추태들에 대해 말한 뒤 “발리를 찾는 사람들은 뻔뻔하게 현지 법과 규범을 무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더 높은 수준의 사람들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광세를 올려 늘어난 수입은 발리주 교육과 보건 부문에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현지 언론은 발리 관광세를 올리려면 주의회에서 지방 규정을 개정하면 된다며 발리 주지사도 관광세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발리주 정부는 관광세가 제대로 걷히지 않고 있다며 관광세 납부 확인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리 관광청에 따르면 관광세가 도입된 뒤 지금까지 발리에 도착한 외국인은 약 220만명이지만 이 중 40%만 관광세를 납부했다며 상대적으로 국제선에 비해 국내선 공항 점검이 느슨해서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다. 발리는 지난 2월 14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발리에 도착할 경우 15만루피아(약 1만3천원)의 관광 기여금을 걷고 있다.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앱 러브 발리(love bali)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결제가 완료되면 이메일 등으로 납부를 증명할 수 있는 QR코드를 받아 발리 공항이나 항구에서 입도 시 이를 제시하면 된다. 외국인이라도 외교관이나 관용여권 소유자, 항공 승무원, 장기체류비자 소유자(KITAS·KITAP), 골든 비자, 유학 비자 등의 소지자는 면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공정위, 대기업 부당지원 과징금 실효성 강화 제도 개편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의 계열사 부당지원과 사익편취 사건에 부과되는 과징금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편에 착수했다. 2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부당 지원 및 사익편취 행위의 지원·위반 금액 산정 관련 과징금제도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부당 지원과 사익 편취는 대기업집단이 특정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거나 지분 취득 또는 사업 기회 확보를 포기하는 방식으로 부당한 이익을 얻게 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공정거래법은 부당 지원 및 사익편취 사건에 지원·위반 금액에 상응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원·위반 금액을 산정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거래·제공 규모, 관련 매출액 등의 10%로 과징금을 정한다. 문제는 부당 지원과 사익편취의 방식이 다변화하면서 거래 규모 및 관련 매출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는 점이다. '사업 기회 제공'이나 '향후 발생 이득' 같은 수치화하기 힘든 요소들이 포함되는 경우 정확한 지원 규모를 산정하기가 힘들어진다. 사익편취 제공의 객체가 자연인일 경우에는 법인에 적용되는 '관련 매출액' 개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공정거래법은 이처럼 거래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 최대 40억원을 정액 과징금으로 부과하도록 명시했지만, 실제 부당 이익에 크게 못 미치는 '솜방망이 제재'가 된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최근 법원에서 공정위가 패소한 'SK실트론 사익편취' 사건이 대표적인 예다. SK는 2017년 1월 반도체 웨이퍼 생산 회사인 LG실트론(현 SK실트론) 지분 51%를 인수한 뒤 같은 해 4월 잔여 지분 49% 중 19.6%만을 추가 매입했다. 나머지 29.4%는 이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들였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최 회장의 지분 인수가 지주회사 SK의 '사업 기회'를 가로챈 것이라고 보고 지난 2021년 12월 최 회장과 SK에 대해 각각 8억원씩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는 당시 사업 기회에서 파생된 관련 매출액 산정이 어렵고, 지원 객체인 최 회장이 자연인이라는 이유를 들어 상대적으로 낮은 액수의 정액 과징금을 부과했다. 최 회장과 SK는 당시 SK가 잔여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지 않은 것을 '사업 기회 제공'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을 심리한 서울고법 재판부는 지난 1월 공정위의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처분을 모두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받았던 과징금조차 법원에서 취소된 것이다. 이에 공정위는 향후 유사한 사건에서 과징금 산정 근거를 강화하고, 실효성이 있는 제재가 부과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섰다. 선행연구와 상속증여세법 등 다른 법률에서의 평가 방법을 참고하고 해외사례, 회계적·재무적 평가 방법 등을 종합 검토해 공정거래법상 지원·위반 금액 등 산정에 적합한 방안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개발된 산정 방법을 활용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 정책 수단도 모색하기로 했다. 가령 관련 매출액 개념을 적용할 수 없는 자연인에 대한 부당 지원이 이뤄지는 경우, 위반 금액을 산정하기 위한 다른 기준을 마련하는 식이다. 제도 개선이 완료되면 향후 대기업집단의 부당 지원 행위에 대한 제재 수위가 전반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기업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제재가 급감했다는 비판도 어느 정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익편취 행위에 부과되는 과징금 산정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고, 과징금을 합리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연구용역 결과를 검토한 뒤 본격적인 제도 개선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미래에셋운용, ‘나스닥100 추종 월배당 ETF’ 25일 출시…“월 분배형의 종지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TIGER ETF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5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를 소개했다.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면서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초단기(Daily)옵션' 전략을 통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나스닥100지수 상승에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모두발언을 맡은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나스닥100을 추종하면서 동시에 매도하는 옵션도 나스닥100 관련 상품이라 리스크가 현저히 줄었다"며 “월 분배형 상품의 종지부를 찍었다고 생각하며, 투자자들께 수익으로써 신뢰를 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초단기옵션과 옵션 매도 비중 최소화를 통해 주가가 상승할 때 오르지 못하고 하락할 때는 똑같이 내리는 커버드콜 상품의 손익 비대칭성 한계를 보완했고, 동시에 안정적인 배당을 위해 타겟프리미엄 전략을 활용했다"며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광범위한 섹터의 혁신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나스닥100의 성장성을 누리면서 꾸준한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상품은 합성형이 아닌 실물형으로 투자자 부담 비용을 줄였다. 총보수는 0.25%로 월배당 ETF 중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커버드콜 ETF는 자산운용사가 직접 옵션을 거래하는 실물형과 증권사와 장외파생상품(스와프) 계약을 통해 위탁 운용하는 합성형으로 분류된다. 실물형은 추가 비용이 없지만 합성형은 증권사에 별도 비용을 지급해야 하고 이는 투자자가 부담한다. 실물형은 합성형이 가진 파생상품 활용에 대한 잠재적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화성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진화 어려운 이유는?

경기 화성시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난 불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1명이 심정지, 1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추가 인명 피해 발생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19명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이 난 아리셀 공장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연면적 2300여㎡ 규모의 3층 건물이다. 아리셀은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코넥의 자회사로, 2020년 5월에 출범했다. 상시 근로자 수는 50여 명으로 알려졌다. 아리셀은 리튬 일차전지를 제조·판매하는 것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로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에 쓰이는 스마트미터기 등을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전자기기와 전기설비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거의 리튬이온 방식이다. 전기차는 물론이고 휴대전화와 노트북,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모두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간다. 문제는 배터리 화재는 진화가 매우 어렵고, 내부에서 계속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불이 꺼진 것처럼 보이더라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점이다. 통상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열 폭주(thermal runaway)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 음극, 분리막, 전해액 등으로 구성되는데, 분리막이 손상되면 양극과 음극이 접촉해 과열되면서 화재와 폭발이 일어난다. 이 밖에도 리튬이온 배터리는 불이 나면 다량의 불산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에진화 인력의 건물 내부 진입을 어렵게 만든다. 실제로 불이 난 아리셀 공장에는 현재 다량의 화염·연기와 함께 폭발음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전히 불길이 거세 소방대원들의 건물 진입도 불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리셀 모회사 에스코넥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44분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14% 하락한 1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정서주부터 정슬까지...‘미스트롯3’ 전국투어 인천 공연 성료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가 전국의 팬들을 매료시키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출연자들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150분 동안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에서 톱7 멤버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은 '꽃처녀', '원픽이야'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어 멤버들의 매력을 한껏 느껴볼 수 있는 개인 무대와 유닛 무대를 통해 방송에서 경험하지 못한 감동을 전했다. 또 화제의 출연자 염유리, 송자영, 채윤이 바통을 이어받아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끌어올렸다. 세 사람은 톱7 멤버들에 뒤지지 않는 에너지 넘치는 개인 무대부터 톱7과의 호흡이 돋보이는 유닛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모든 출연진이 등장한 후에는 '미스트롯3' 전국투어의 시그니처 무대인 '베스트 퍼포먼스', '부모님 전상서', '러블리 트롯엔젤', '트롯걸스' 네 가지 테마 공연이 펼쳐졌다. 인천을 뜨겁게 달군 '미스트롯3' 전국투어는 7월6일과 7일 KBS창원홀에서 개최된다. 이후 광주, 춘천, 천안, 전주, 진주의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美 고금리 장기화 언제까지?…“오랫동안 지속될 수도”

미국 채권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가 아주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 인해 최근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미국 채권 가격의 추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모두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자 트레이더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르면 오는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에 비팅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하락세를 보여왔던 미 국채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란 낙관론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시장 일각에서는 중립금리가 정책 입안자들이 현재 예상하는 수준보다 훨씬 높다는 의견이 확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준의 금리인하 횟수가 제한돼 채권시장에 새로운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립금리는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없이 물가가 안정된 상태에서 자금의 공급과 수요를 맞춰 경제를 제약하거나 자극하지 않는 이론적 금리를 일컫는다. SMBC 닛코 증권 아메리카의 트로이 루드카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트스는 “중요한 점은 경제가 예상대로 둔화할 때 금리 인하 횟수가 줄고, 향후 10년가량의 금리가 지난 10년보다 높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5년 동안 미국 금리가 어디로 향할지 시장의 전망을 보여주는 선도 계약(forward contracts)은 3.6%에서 멈춰있다. 선도 계약은 미래 일정 시점에 일정량의 특정 상품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매하기로 맺은 계약을 의미한다. 선도 계약은 작년 최고치인 4.5%보다는 낮아졌지만 지난 10년 평균보다 여전히 1% 이상 상회하고, 연준의 자체 추정치 2.75%보다도 높다. 이는 미 국채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바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어 결국 채권 가격 상승세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함축한다. 언리미티드 펀드의 밥 엘리엇 최고경영자(CEO)는 “경제 성장이 상당히 점진적으로 둔화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이는 중립금리가 의미 있게 더 높은 수준에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중립금리가 수십 년간의 하향 움직임에서 상향으로 반전한 데는 미국 정부의 대규모 재정적자와 함께 기후변화에 맞선 투자 증가 전망도 한몫했다. 채권 랠리에는 인플레이션과 성장이 더 현저하게 둔화해 연준의 현 예상보다 더 빠르고 큰 폭의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만, 중립금리가 높을수록 이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작다. 실제 이코노미스트들은 오는 28일 발표 예정인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연율 2.6% 올라, 전월의 2.8%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PCE 지수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로, 예상되는 5월 수치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지만 연준의 2% 인플레이션 목표보다 여전히 높다. 미국 실업률 또한 2년 넘게 4% 이하를 유지해왔는데 이는 1960년대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이다. 시장 관측대로 중립금리가 과거에 비해 높은 수준에 있다는 점이 맞을 경우 현재 미국 기준금리인 5.25~5.5%가 인식되는 것만큼 제약적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핌코의 제롬 슈나이더 단기 포트폴리오 관리 총괄은 “고금리에도 시장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탄력성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전략가인 벤 람은 최근 두 개의 점도표 상에서 연준이 명목 중립금리 추정치를 2.50%에서 2.80%로 올렸다며, 시장이 연준의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것이 과한 것으로 보이는 점이라고 말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중립금리가 상향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황영웅, ‘트롯스타’ 주간랭킹 3주 연속 1위 ‘질주’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트로트 가수 인기차트 서비스 앱 '트롯스타'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24일 '트롯스타'에 따르면 황영웅은 해당 앱의 6월 3주차 주간랭킹에서 2397만7888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안성훈(1190만5683표), 3위 손태진(764만314표), 4위 진욱(677만4207표), 5위 송가인(623만4865표)으로 집계됐다. 이어 6위 송민준, 7위 에녹, 8위 박성온, 9위 최수호, 10위 김희재, 11위 전종혁, 12위 박서진, 13위 민수현, 14위 박지현, 15위 홍자, 16위 나상도, 17위 송도현, 18위 김수찬, 19위 이찬원, 20위 전유진이 이름을 올렸다. '트롯스타' 서비스는 팬들이 직접 자신이 응원하는 트로트 가수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하는 랭킹 투표다. 투표 순위와 상관없이 일정 득표 이상 달성하면 스타에게 지하철 광고 등의 특전의 제공돼 많은 팬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5월 월간랭킹 결과에 따라 1~3위를 차지한 득표한 황영웅, 최수호, 안성훈 및 3000만표 이상을 득표한 진욱, 손태진, 송민준, 무룡의 지하철 광고가 진행 중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지코, “故 구하라 관련 루머 사실 무근”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

가수 지코 측이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글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코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2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지코에 대하여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아티스트와 전혀 관련이 없음이 명확히 드러난 악의적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묵과할 수 없는 수준으로 심각해지고 있어 이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KOZ엔터테인먼트 측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대상으로 게시글 및 댓글을 채증하여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향후에도 악성 게시글을 상시적으로 채증하여 정기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추가로 최근 제기된 아티스트 관련 루머 역시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리며, 이에 대해서도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악성 게시글 작성자들에게 엄중한 조치를 할 것이며, 시일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다"고 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고(故) 구하라의 금고를 훔쳐간 범인의 몽타주가 4년 만에 공개됐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이 지코가 범인이라는 사실이 불분명한 루머를 생산하고 온라인상에 확산했다. 이에 지코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루머가 거짓이라는 입장과 함께 악성 게시글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정읍시, 동학농민혁명사 ‘홍재일기’ 국가문화유산 등록 예고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국가유산청은 최근 정읍시 입암면 솔티도예공방의 방장 기곤 씨가 소장하고 있는 '홍재일기'7책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24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홍재일기'는 그동안 밝혀지지 못했던 백산대회의 일자를 지난 1894년 음력 3월 26일로 기록했고 1866년부터 1894년까지 동학농민혁명이 발발하기 이전 약 30년간의 물가변동, 가뭄, 세금 등과 관련된 기록과 함께,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당시 지역사회의 변화상과 역사적 사건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는 점을 중요한 가치로 평가했다. 홍재일기를 쓴 기행현(奇幸鉉, 족보명 奇泰鉉, 1843~?)은 본관이 행주이며, 고봉 기대승의 형인 기대림-기효분(奇孝芬)-기방헌으로 이어지는 가계이다. 초명은 행현(幸鉉), 자는 성첨(聖瞻)이고, 족보명은 기태현(奇泰鉉), 홍재(鴻齋), 도해재(道海齋)는 그의 호이다. 그는 지난 1866년 3월 1일부터 1911년 12월 31일까지 약 45년간 일기를 썼으며, 1책에는 도해재일기(道海齋日記) (1866~1867), 2책부터 7책까지는 '홍재일기(鴻齋日記)'(1868~1911)라는 제목을 붙였다. 2012년 입암면 솔티도예공방에서 확인된 '홍재일기'는 2017년이 되어서 비로소 전체 탈초가 이뤄졌고, '국역 홍재일기'(전북대학교 이재연구소, 2022)가 출간됐다. 이후 2015년부터 지금까지 다수의 연구논문이 발표되는 등 학술성과가 뛰어나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홍재일기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됨에 따라 동학농민혁명사에 큰 획을 긋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학 관련 자료를 수집·연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세계기록유산에 추가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홍재일기의 소장자 기곤 씨는 “홍재일기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기까지 애쓰신 김철배 박사(임실군청 학예연구사)와 수많은 연구자들, 정읍시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홍재일기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자료발굴과 연구 지원을 통해 동학농민혁명 및 근대로의 전환 과정을 보다 세밀히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홍보·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sodrktma11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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