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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제도 갈수록 최첨단…AI·유전체기술 주목

주요 제약사들이 새로운 제형은 물론 유전체기술, 인공지능(AI)까지 활용한 새로운 탈모 치료제 개발에 나서 1000만 탈모인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윈트(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임상 1상을 올해 중에 시작할 계획이다. 윈트는 유전체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윈트 신호전달경로'를 조절하면 피부 또는 모낭 발달을 촉진하거나 반대로 다양한 암세포의 증식·전이를 억제할 수 있지만 아직 윈트 신호전달경로를 활용한 신약은 모든 질환 유형을 막론하고 전 세계에 아직 없다. JW중외제약은 모유두 세포(모근 끝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유지를 조절하는 세포)의 윈트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증식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탈모치료제 'JW0061'을 개발 중이다. JW중외제약은 2000년대 초반부터 윈트 표적 신약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2010년대부터는 인공지능·딥러닝 기술에 화학·생물 빅데이터를 결합해 자체 개발한 데이터 플랫폼 '주얼리(JWELRY)'를 활용해 윈트 표적 신약 후보물질을 연구, JW0061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JW중외제약은 지난달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미국피부연구학회'에서 JW0061가 인간피부 오가노이드(인간 유도만능 줄기세포로 만든 유사 장기) 실험에서 기존 탈모치료제 대비 모낭 생성·성장 효과가 4~7배 더 우수하다는 전임상 연구결과를 처음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종근당과 대웅제약은 각각 기존 먹는(경구형) 탈모 치료제를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종근당은 기존 먹는 탈모 치료물질인 '두타스테리스'를 1~3개월에 한번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 남성 치료제 'CKD-843'과 여성 치료제 'CKD-498'의 임상 3상을 각각 준비 중이다. 대웅제약은 또다른 먹는 탈모 치료물질인 '피나스테리스'를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으로 개발한 'IVL3001'의 임상 2상을 호주에서 준비 중이다. 이밖에 한국콜마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남성 9가지, 여성 7가지 등 총 16가지 유형의 대표적인 안드로겐성 탈모 유형을 진단하는 기술을 최근 개발, 이를 기반으로 탈모 유형별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탈모치료제는 바르는 일반의약품인 '미녹시딜'(존슨앤드존슨 '로게인', 현대약품 '마이녹실' 등)과 먹는 전문의약품인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먹는 피나스테리스를 스프레이 제형으로 개발한 보령의 '핀쥬베 스프레이', 약용효모와 비타민 등을 배합해 개발한 동국제약의 '판시딜' 등도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기전 특성상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고 미녹시딜은 발모 기전이 불명확하고 투약 중단 후 곧 탈모가 재발하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탈모치료제 시장은 2021년 10조원에서 2028년 16조원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현재 세계적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의 탈모 치료제가 없고 특히 윈트 표적 치료제는 탈모를 포함한 모든 질환에서 세계적으로 신약이 없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개발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오영주 중기장관, 산하 공공기관장 ‘기강 잡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부처 산하 11개 공공기관장들을 만나 '자체 혁신'과 '소통'을 강하게 주문했다. 특히, 공공기관의 경영평가 실적 및 임직원 복무 관리를 직접 언급하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변화해 달라"고 채근했다. 오 장관은 26일 서울 여의도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공공기관 정책협의회'에서 “지난해 국회와 언론 등에서 많은 지적이 있었는데, 중기부와 공공기관 간 협업 부재가 문제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도 있었는데 여전히 개선사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은 기관의 경우 중기부와 함께 개선방안을 고민해 나가자"며 “기관들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중기부와 협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 정책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민생의 최접점에 있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한 오 장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빈틈없이 이행하고, 이행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은 피드백을 통해 보완해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재차 산하 공공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조직운영 및 일하는 방향에 있어서도 혁신을 촉구했다. 오 장관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 원활한 소통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민생경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불신은 정부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임직원 복무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비공개로 진행된 정책협의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금융 여건, 매출 확대 등을 위한 정책자금 동향,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 동향, 지역신보 특례 보증 지원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원자재 가격 상승, 가계 소비 둔화 우려 등을 고려해 집중적으로 펼칠 정책과 현안 과제도 확인했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오 장관이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장들을 직접 만난 것은 지난 2월 '정책원팀 토론회'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벤처투자, 중소기업유통센터, 공영홈쇼핑,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이다. 오 장관은 “오는 29일이면 장관직을 맡은지 6개월이 되는데, 그간 여러 공공기관을 방문해 정책 수행 현장의 어려움을 많이 들었다"며 “각종 예산 및 인력 충원 요청 등 공공기관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토스뱅크-광주은행 ‘공동대출’ 3분기에 나온다…혁신금융 지정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함께 준비해 온 공동대출이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26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공동대출은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각각 대출심사를 진행한 후 상호 간에 협의한 비율에 따라 고객들에게 대출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대출한도와 금리를 함께 결정해 토스뱅크 앱에서 한번에 대출을 취급할 수 있다. 지난해 금융위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의 아젠다로 채택된 이후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은 공동대출 출시를 위해 금융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공동대출 실행에 따른 전반적인 운영은 토스뱅크에서 담당한다. 토스뱅크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앱 내에서 원리금 수납, 각종 증명서 발급, 고객상담 등 대출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위는 토스뱅크가 광주은행 대출분에 대해서도 민원응대·증명서 발급·원리금 수납 등 대출 관리업무를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광주은행을 대신해 별도의 겸영업무 신고 없이 대출모집·고객정보 확인·대출심사 결과 전달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대출심사·실행 등 본질적 업무를 상대 은행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도 줬다. 토스뱅크가 별도의 채권추심업 허가 없이 광주은행 대출분에 대해 연체사실 안내와 연체금 수령을 할 수 있고 광주은행은 채권추심회사가 아닌 토스뱅크에 해당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뱅크는 토스뱅크의 우수한 디지털 모객력과 모바일 사용자경험, 머신러닝 기술이 바탕이 된 자체 신용평가모형이 광주은행의 오랜 업력과 신용대출 취급 경험, 리스크관리 노하우와 결합돼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는 혁신 대출 상품이라고 공동대출을 소개했다. 공동대출을 통해 고객들은 보다 정교한 대출심사와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고, 적정성을 갖춘 대출 금리와 한도로 더 나은 혜택과 선택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토스뱅크는 금융,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한 변별력의 신용평가모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주은행도 광주, 전남 지역 기반의 넓은 커버리지를 갖춘 데이터 축적형 신용평가모형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들은 대출 실행시 두 은행의 신용평가모형에 기반해 다각도 평가를 받는다. 이번 공동대출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각자의 장점을 결합해 고객 혜택으로 발전시킨 모델로, 은행간 업무위수탁 최초의 사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공동대출은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각각 보유한 강점이 고객들에게 더 좋은 금리, 접근성 측면에서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혁신 상품"이라며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신속한 심사를 바탕으로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만큼 올해 하반기 내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지방은행간 협업을 통한 혁신적인 대출 상품 출시로 은행권 대출시장에 건전한 경쟁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 측면에서도 은행이 대출 취급 비용을 줄이고 차주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어 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임영웅 팬카페 ‘영웅사랑’, 조손가정 아동 지원 위해 기부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기부 활동에 나서며 선한 영향력 전파에 동참하고 있다. 26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따르면 네이버 팬카페 '영웅사랑'은 임영웅의 33번째 생일(6월16일)을 기념해 조손가정 지원을 위해 300여만 원을 전달했다. 팬카페 회원들이 임영웅의 생일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해 전달한 기부금은 KBS 1TV 교양프로그램 '동행'에 소개된 조손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사랑'은 해당 프로그램에 소개된 아동 지원을 위해 2020년 약 741만 원, 2022년 약 656만 원, 2024년 300여만 원 등 올해까지 약 1700만 원을 기부했다. '영웅사랑' 관계자는 “임영웅의 33번째 생일을 맞아 아티스트의 선한 행보에 발맞추고자 기부에 나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기름값 쇼크 온다…국제價 상승, 유류세 일부 환원

곧 주유소 기름값에 쇼크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동분쟁으로 계속 오른 국제유가가 반영되고, 내달부터 리터당 약 40원의 유류세 환원분도 반영되기 때문이다. 26일 석유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분쟁 격화로 국제유가가 계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곧 이 상승분이 국내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예측된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 기준으로 지난 4일 배럴당 77.9달러에서 25일 85.3달러로 21일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약 일주일 후 국제석유제품가격에 반영되고 이 가격이 약 일주일 후 국내 가격에 반영된다. 싱가포르 국제휘발유가격(옥탄가 92론)은 지난 4일 배럴당 83.2달러에서 25일 90.3달러로 올랐다. 국내 주유소 가격은 휘발유 기준으로 지난 4일 리터당 1667.4원에서 16일 1649.1원으로 하락한 뒤 25일 1654.9원으로 다소 오른 상태다. 아직까지 국제 가격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곧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격을 올릴 요인이 더 있다. 유류세 일부 환원이다.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줄이기로 했다. 기존 유류세 인하 폭은 리터당 휘발유 25%, 경유 37%, 액화석유가스(LPG) 부탄 37%인데, 앞으로는 각각 20%, 30%, 30%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약 41원, 경유는 약 38원, LPG 부탄은 12원 인상요인이 발생한다. 현재 휘발유 가격 1655원에 유류세 일부 환원분과 국제 가격 인상분까지 더해지면 1700원대를 훌쩍 넘을 수 있다. 올해 가장 높았던 5월 2일의 1713.6원보다 더 높아질 수도 있다. 그나마 이 가격은 앞으로 오를 수 있는 가격의 최소가 될 수도 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전쟁이 본격화되면 국제유가는 걷잡을 수 없이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레바논의 정파집단인 헤즈볼라는 태생 자체가 이스라엘과의 대응을 위한 것이다. 특히 이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어 첨단무기에서는 이스라엘에 뒤지지만 전통무기를 통한 전체 화력면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헤즈볼라의 병력규모는 약 6만명이며, 미사일과 로켓 등을 15만발 보유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쟁은 앞서 벌어진 전쟁과 완전히 다른 양상이 전개될 수 있다. 작년 7월 벌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은 하마스가 먼저 공격하긴 했지만, 전력상 이스라엘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중동 석유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또한 올해 4월 중순 발생한 이스라엘과 이란의 미사일 공방전은 확전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두 나라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었던 요인이 크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전면전, 국지전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2006년 양쪽 간의 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게릴라 전술에 막혀 150여명이 전사하면서 패배한 경험이 있다. 중동은 세계 원유 공급의 1/3을 담당하고 있어 중동에서 전쟁이 발발할 시 국제유가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가장 높았던 127달러보다 더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검정고시 원서접수 후 항공관련학과 찾는 수험생 늘어…

2024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가 지난 5월 지역별 각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제2회 검정고시 원서접수의 경우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이어졌다. 시험일은 8월 8일, 합격자 발표는 8월 30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검정고시 결과는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입시전문가는 “검정고시 시험공고 후 수험생들은 검정고시 준비물, 시험일정, 시간표, 시험장소를 확인해 시험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검정고시 후 대학진학 관련해 검고 대학, 검고 대입, 검정고시 수시 지원방법 등을 검색해 검정고시 비교내신 및 정보습득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 항공특성화 교육기관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에서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내신·수능 성적 미반영, 100%면접전형을 통해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아세아항공전문학교는 항공정비사, 헬기정비사, 승무원, 군무원, 장교, 부사관, 비파괴검사원, 바리스타·소믈리에 등 항공 관련 사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100%면접전형을 통해 현재 대학 진학 시 애매한 성적인 학생이라도 미래의 가능성, 진로에 대한 열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며 “2·4년제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이론 및 실습, 자격증 취득, 책임지도교수제를 활용한 수업이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받은 2·3년제 항공특성화 교육기관이다. 항공정비, 스마트 안전진단, 항공관광, 항공보안, 국방경찰 등 항공분야 전공의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능, 내신 미반영으로 자체 적성검사와 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선발 중이다. 원서접수는 대학, 전문대학 수시·정시 지원 및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NH투자증권, 증권사 최초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3년 연속 1위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4년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증권회사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 따르면 증권회사가 3년 연속 1위에 선정된 것은 최초다. NH투자증권은 고객의 관점에서 최적의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고객가치에 집중했고, 전사업부문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종합금융투자회사로 자리잡은 것을 인정받았다.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는 대한민국 최초 실시한 추천 관점에서의 브랜드 평가로, 소비자들의 설문을 통한 조사결과의 분석 및 진단을 통해 평가가 이뤄진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투자를 통한 성취 한가지 만을 강조하는 대부분의 금융브랜드 메시지와는 다른 차원의 지향점을 가진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의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브랜딩 작업을 해오고 있다. '투자가 문화가 된다는 것'은, 투자 행위가 단순히 수익률을 추구하는 결과 지향적 행위가 아니라, 삶의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과정을 지향하는 행위가 돼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올해부터 새로운 캠페인 네임 엔투(N2)를 활용해,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브랜드 비전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지난 4월 24일부터 43일간 진행했던 브랜드 팝업 성수 'N2, NIGHT(엔투, 나이트)를 통해 '투자'라는 것을 매개체로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자기 성장을 지속하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성수동 팝업은 총 4만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모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고객의 성장과 함께하는 당사만의 차별화된 투자철학을 바탕으로 일관된 브랜딩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투자 문화를 선도하는 NH투자증권만의 다양한 고객 경험제공을 통해 브랜드 공감을 이끌어내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상담사 감정노동 치유 위한 마음챙김 프로그램 운영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고객상담센터 상담사 102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심리치료를 위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마음챙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사보원 소속 전체 상담사를 대상으로 추진된 이번 검사는 매일 다수의 민원인을 응대하며 감정노동을 하는 상담사의 심리상태를 진단하여 선제적인 심리건강 회복과 치유를 돕고자 실시되었다. 민원 상담사는 강성․악성 민원 등으로 인해 높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사보원은 심리진단을 통해 위험군을 발굴하고 상담과 연계한 정서적, 심리적 건강을 세심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사들을 위한 심리상담 영역을 기존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가정 문제에서 법률․재무로 확대하고 24시간 긴급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아로마테라피, 원예치료 등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요법 교육 및 인체공학 키보드를 전상담사에게 지급하는 등 고객상담센터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상담사 감정노동 권리보장을 위한 법률 교육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취임 후 고객상담센터 상담사의 감정노동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였고, 직고용 상담센터와 위탁 상담센터의 차별 없는 근무여건 조성을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21일 개최된 사보원 고객상담센터 관리자 워크숍에서 과거와 달리 위탁 상담센터 팀장, 부팀장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감정노동 예방교육이 진행되었다. 위탁상담센터 김종석 팀장은 “워크숍을 통해 상담 관리로 지쳐있던 마음에 큰 힘이 되었고, 위탁 파트너로서 신뢰와 존중으로 대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보원의 감정노동 치유를 위한 다양한 마음챙김 프로그램 운영은 업무 효율 개선으로 이어져 상담센터 응대율이 전년 대비 14.1%p 향상되는 결과를 낳기도 하였다. 김현준 원장은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상담사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최적의 민원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상담사들이 국민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한아전 인공지능학과, AI 관련 학과 지원 수험생 입학 상담

수험생들이 인공지능(AI), 로봇, 정보보안 등 4차산업 핵심기술 학과들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 인공지능학과는 수시, 정시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고교 졸업(예정)자가 입학 대상이고, 내신과 수능 미반영이며 잠재능력평가와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인공지능산업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며, 전공별 실무를 중점으로 교육하고 있다"며 “AI 관련 학과 지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실시 중이다. 인공지능과 학생들은 AI 핵심기술의 개념과 기능 등을 파악하고 AI 프로젝트 기반을 학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는 프로젝트 작품을 개발해나가는 프로젝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인공지능산업 진출을 대비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도록 지도하고 취업을 지원 중"이라고 전했다. 한아전에서는 재학 중 컴퓨터공학, 정보보안 전공에서도 충분한 경험과 개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은 졸업 후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원에 진학하고 있다. 2025학년도 모집전형은 지원 학생의 내신 등급을 반영하지 않고 전공 교수와의 1:1면접과 전공과 관련한 기초 지식 문제가 출제되는 잠재능력평가만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신한금융 광고모델 ‘김수현’ 출격...은행, 자산관리 마케팅 ‘격화’

신한금융지주가 그룹 자산관리(WM) 광고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발탁해 다음달부터 대대적으로 마케팅에 돌입한다. 하나금융지주가 가수 임영웅을,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자산관리 브랜드 모델로 배우 이영애와 김희애를 각각 앞세운 데 이어 신한금융도 자산관리 마케팅에 가세한 것이다. 자산관리 분야는 최근 은행권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기업금융과 연계 영업을 통해 최고경영자(CEO) 등 고액자산가를 또 다른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고, 금융그룹 특성상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어 금융사들의 오랜 격전지로 꼽힌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자산관리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발탁해 다음달부터 광고영상을 온에어한다. 현재 뉴진스가 신한금융그룹 디지털 브랜드인 '쏠(SOL)' 모델로 활약 중인데, 여기에 배우 김수현까지 가세한 것이다. 하나금융, 국민은행, 우리은행이 상대적으로 중년층에게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것과 달리 신한금융은 대부분의 연령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김수현을 앞세웠다. 이는 2030 세대들이 자산형성에 관심이 많은 점을 착안해 향후 고액 자산가가 될 수 있는 미래 고객들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이달 초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자산관리총괄 조직을 신설해 자산관리에 힘을 싣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자산관리총괄은 증권, 은행의 자산관리 비즈니스 역량을 집결해 증권뿐만 아니라 은행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조직이다. 고객들에게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자산관리 상품, 서비스를 끊김없이 제공하고, 자산관리 브랜드에 대한 정체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정용욱 자산관리총괄대표가 증권의 자산관리부문, 은행의 WM그룹을 겸직한다. 이러한 행보는 신한금융이 지난해 12월 슈퍼앱 '신한 슈퍼쏠'을 출시하면서 각 그룹사 디지털 앱의 명칭을 SOL로 통합하고, 계열사 간 경계를 허문 것과 같은 맥락이다. 신한금융이 자산관리 마케팅을 본격화한 것은 최근 시중은행들이 기업금융 영역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것과 무관치 않다. 은행들이 기업대출로 확보한 법인고객 CEO나 고위급 임원들을 자산관리 주 고객으로 영입하는 전략이다. 특히나 금융그룹은 은행, 증권 계열사가 갖고 있는 부동산, 투자 상품, 세무, 법률, 가업승계, 상속, 증여, 해외투자 등의 노하우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어 고객 록인(Lock-in)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은행들이 기존 영업점을 통합하거나 줄이는 대신 자산관리 특화채널은 확대하는 이유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 증권 등 업권 간 구분을 없애고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신한금융이 구현하려는 자산관리 모델"이라며 “신한금융 슈퍼앱인 '슈퍼쏠'이 계열사 핵심 기능을 결합해 한 곳에서 빠르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설계했는데, 이같은 완결성을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최근 유명 연예인을 통해 자사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대세로 자리 잡은 분위기다. 다만 올해 초 NH농협은행 광고모델인 배우 한소희와의 재계약이 불발된 사례처럼 광고모델의 평판이나 이미지가 금융사의 브랜드 이미지와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은 변수다. 특히나 은행 자산관리 큰손인 '고액자산가들'의 경우 유독 보수적인 성향을 갖고 있어 다른 업종에 비해 금융사들이 광고모델을 선정하는 것은 만만치 않다는 후문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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