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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실적 부진 전망…중국이 관건 [한국투자증권]

LG생활건강의 2024년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LG생활건강의 2024년 2분기 매출은 1조7965억원(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 영업이익은 1502억원(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 영업이익률 8.4%)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5.1% 하회하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시장 예상보다 영업이익이 부진한 이유는 2분기 면세 산업의 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더뎠기 때문"이라며 “중국의 쇼핑 행사인 618 행사가 흥행하지 못하면서 면세점 산업 회복이 지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1분기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2분기 LG생활건강의 중국 사업 영업이익률은 1분기의 높은 한 자릿수에서 5~6%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생활건강의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중국 경기 회복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매출 중 중국향 비중이 여전히 높아 2024년 45.5%에 달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중국 경기와 화장품 산업의 유의미한 회복이 이루어질 경우, LG생활건강의 추세적인 주가 회복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최근 미국을 넘어 다른 서구권 국가에서도 한국 중저가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소비재 내 수급 쏠림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의 경기 회복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LG생활건강에 대해 보수적인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농구선수 허웅, 전 여자친구 고소..“두 번의 임신·중절 수술 후 금전 요구”

프로농구 선수 허웅(KCC)이 전 여자친구를 경찰에 고소했다. 허웅의 법률 대리인 김동형 변호사는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허씨의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다. 허웅 측은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허웅에게 3억원을 요구했다"며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2021년 5월 허웅과의 사이에서 임신한 A씨가 “출산 전에 결혼을 해야한다"고 피력했고 허웅이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봐야 한다"고 하자 A씨가 돌변해 허웅을 협박했다는 게 허웅 측 주장이다. 또한 A씨는 인공임신중절술을 받았고 허웅과는 3년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2021년 말 최종 이별했다고도 덧붙였다. 이별한 후 A 씨는 허웅이 있는 곳에서 자해하거나 허웅을 스토킹하고 마약(케타민)을 코에 묻힌 상태로 피해자를 찾아와 마약 투약 사실을 자백했다고도 주장했다. 허웅은 26일 개인 SNS를 통해 “전 여자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며 “오랜 시간 고통받았고 더 이상 견딜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러한 결정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 “사법 절차를 통해 가해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단독] 대한항공 新 사업 ‘전용기 자회사’, 월 3억 흑자 전환…출범 2년여 만

대한항공의 비상장 전용기 사업 자회사가 출범 2년여 만에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좌석 단가가 상당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비상장 자회사 '케이에비에이션(K-Aviation)'은 지난해 매출 34억6800만원, 영업손실 10억4800만원, 당기순손실 9억94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2022년 매출 없이 영업손실 2억2800만원, 당기순손실 2억2300만원을 낸 것으로 확인된다. 1년 후 영업손실은 359.65%, 당기순손실은 345.74% 불어난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법률 자문료·사무실 임대료 등 초기 영업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적자가 났던 것"이라며 “현재는 예상했던대로 현금 흐름도 정상적이고 사업도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에비에이션은 대한항공이 2021년 12월 23일 자본금 50억원을 들여 설립한 100% 자회사로, 2022년 2월 1일부로 계열사로 편입됐다. 항공사업법에 따른 법적 지위는 '소형 항공 운송 사업자'다. 경영진은 대한항공 김해 중정비 공장장(상무) 출신 이대준 대표와 염병일·박정우 이사로 이뤄져있다. 대한항공과 항공 운송 사업 양도·양수를 한 만큼 케이에비에이션은 항공안전법 제90조 5항과 동법 시행 규칙 제262조 2항에 따라 작년 9월 26일 서울지방항공청에 고정익 항공기에 대한 '안전운항체계 변경 검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운항 증명(AOC) 발급 조건에서 변경 사항이 발생한 경우 안전 적합성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고 이를 검증하는 절차다. 관계 당국으로부터 이 과정을 무사히 통과해 케이에비에이션의 객실 승무원·운항 관리사·정비사들은 자체 교본에 의한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훈련 과정도 인가 사항인데, 그 이유는 이를 바탕으로 상업 운항에 나설 수 있어서다. 현재 국토교통부 항공기술정보시스템(ATIS)에 등록된 정보에 의하면 케이에비에이션이 보유한 회전익 항공기는 총 3대로, 모두 이탈리아 아구스타 웨스트랜드가 제작한 15인승 중형 쌍발 헬리콥터 'AW139'이다. 대한항공이 891억원어치의 현물을 출자한 것이다. 대한항공 소유인 고정익 전용기는 4대이나, 현재 계획으로는 보잉 비즈니스 제트(BBJ) 737-700(HL8222)과 봉바르디에(Bombardier) BD-700-1A10 글로벌 익스프레스(HL8230)를 케이에비에이션으로 넘기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것이 대한항공 측 전언이다. 국토부는 '비즈니스용 항공 서비스'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이 구매한 항공기를 위탁 운항·관리를 대행하는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입법이 완료되면 대한항공은 이에 맞춰 해당 기재들을 케이에비에이션으로 이관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에비에이션의 구성원은 38명이고, 대한항공으로부터 고정익기를 넘겨받을 경우 객실 승무원 추가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에서 전적한 직원들의 급여 수준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됐다는 후문이다. 당초 대한항공 내부적으로도 사업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전용기 전량을 케이에비에이션으로 완전히 넘기는 방안을 고려한 바 있다. 아직 추가 협의가 필요하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전용기로 쓰이는 787-8 드림라이너(HL8508)와 걸프스트림 G650(HL8068)은 자체 사업용으로 남겨두되, 케이에비에이션의 전세기로 운영하는 등 상호 마케팅을 통한 수익 공유를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영업력이 강한 분야가 서로 달라 이와 같이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업계에 따르면 케이에비에이션은 회사 규모가 작은 만큼 큰 이익을 내지는 못하지만 삼성전자와 장기 전세 계약을 맺어 월 평균 2억~3억원 수준의 흑자를 꾸준히 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현 시점 기준 케이에비에이션의 최대 고객은 서울 서초 본사-지방 사업장 또는 사업장-사업장 사이를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는 삼성전자 임원들이다. 또 다른 고객들은 기업인이나 방탄 소년단(BTS)·블랙핑크와 같은 탑급 연예인들이다. 분초를 다투는 이들을 위해 주 사업지는 입·출국 수속 시간이 짧은 서울김포항공비즈니스센터(SGBAC)로 정했고, 기내식은 한앤컴퍼니 산하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나 해외 현지 업체와 계약해 공급받는다. 30시간 단위의 회원권은 7억원 수준이고 미결제 시 시간당 이용료는 약 2800만원이다. 국내 최대 항공 대기업의 '스핀 오프'임에도 좌석당 단위 비용이 비교적 높게 책정된 이유는 300~750여대를 보유한 넷젯·비스타젯 등 외국의 전용기 회사들 대비 영세한 스타트업이라서다. 항공업계는 규모의 경제 논리가 지배하는 영역이다. 케이에비에이션도 이 방식에 충실해야 수송 원가 경쟁력을 높여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인 만큼 대한항공 전용기 사업의 향배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500만 코앞 ‘인사이드 아웃2’, “나만 그런 거 아니네”...어른이들 ‘불안 고백’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른바 '어른이(어른+어린이)들의 불안'이 특히 조명 받는 분위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2'는 전날 기준 누적 관객 수 452만 4513명을 기록했다. 전편 '인사이드 아웃'(2015) 496만 9735명 기록에는 44만명 정도 남겨뒀는데, 주말 한번이 남은 6월 중 500만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OTT 보급 등으로 침체된 극장가 분위기를 고려하면, 이런 흥행은 특히 눈에 띈다. 가령 '포스트 아포칼립스(세계멸망 이후)물' 교본으로 꼽히는 매드맥스 시리즈는 공교롭게도 전편과 후속편 모두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와 같은 해 개봉했다. 그러나 올해 개봉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높은 관람객 평점 등에도 관객 수(160만명)가 전편 '매드맥스: 분노의 질주'(384만명) 절반에 못 미쳤다. 이런 '인사이드 아웃2' 흥행 중심에는 영화 전반을 이끌어가는 주연 감정, '불안이'가 있다. 불안이는 주인공 라일리가 사춘기 소녀에 접어들자 기존 감정에서 보다 세분화된 감정으로 등장한다. 불안은 실존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인 공포와 달리, 가능성에 대한 추정적 두려움을 상징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화를 내고 있는 상사에 대한 두려움이 공포라면, 상사가 화를 낼지 모른다는 걱정은 불안으로 표현되는 셈이다. 영화를 관람한 관람객들은 “어른이 되고 나니 '불안이'의 마음을 너무 잘 알겠어서, 예상치 못한 장면들에서 눈물이 났다" “나이가 들수록 '기쁨'보다는 '불안'을 더 많이 느끼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자주 당황하고 매번 불안해하는 나를 위해 만들어진 영화 같았다" “늘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인데 중반까진 너무 괴롭고 힘들었다"는 식의 후기를 남기고 있다. 다른 관람객들 역시 이런 후기에 많은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 실제 통계적으로도 불안 증상을 호소해 병원까지 찾은 '어른이'들이 전편 '인사이드 아웃' 개봉 전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정부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5년마다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불안장애 환자 수는 2017년 65만 2694명에서 2021년 86만 5108명으로 32.3% 급증했다. 특히 20대는 증가율이 무려 86.8%에 달해 가장 빠르게 늘었다. 이는 유병률이 크게 올랐다기보다도, '불안'을 참지 않고 병원을 찾은 청년층이 많아진 것으로 해석됐다. '불안'이 더 이상 숨겨야 하는 약점이 아니라, 마주하고 적절한 수준에서 조절해야 하는 '감정'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고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공공 영역에서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압도적 1위인 국민 자살률에 대응하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문턱'을 낮추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현황 파악 단계에서부터 '정신질환' 실태조사가 가장 최근 조사에서 '정신건강' 실태조사라는 표현으로 바뀌었다. 조사 대상도 그동안에는 성인 연령층에 한정됐으나, 소아·청소년을 별도로 구분해 실시한 조사가 올해 처음으로 발표됐다. '대통령직속위원회 다이어트'에 나섰던 윤석열 정부도 정신건강을 국가 중요 과제로 보고 '정신건강 정책 혁신위원회'를 최근 신설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위원회 첫 회의에서 “일상에서의 우울과 불안이 정신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기에 발견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7월부터 국민이 전문가에게 심리상담을 받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사업'을 시작해 임기 내 총 100만명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우자 김건희 여사 역시 같은 날 정신질환 경험자와 자살 유가족 등을 만나 “깜깜한 밤하늘이 나를 향해 무너져 내리는 듯한 불안감을 경험했었다"며 개인적 경험을 털어놨다. 김 여사는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이렇게 밝히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저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상속세 인하’ 반대 46.1% vs찬성 45.3% 팽팽

최근 정부와 여당이 상속세 최고 세율 인하(50%→30%)와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 세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 사이에선 찬성·반대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상속세 인하 추진에 대해 부자감세·세수 결손 우려를 이유로 반대한다"는 의견이 46.1%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경제 활성화·자산 유동화 촉진을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30% 이하로 인하하는데 찬성한다"는 의견도 45.3%나 됐다. 오차 범위 내에서 찬성·반대 의견이 팽팽해 맞선 것이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8.6%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찬성은 강원(59.1%), 서울(49.1%), 광주·전라(48.7%), 대구·경북(46.9%)의 순으로 높았다. 반대는 제주(50.3%), 인천·경기(50.1%), 대전·충청·세종(47.4%)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찬성은 60대(54.5%)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50.3%), 70세 이상(46.8%), 18~29세(44.8%) 순이었다. 반대는 50대(58.3%)에서 가장 높았고, 40대(58.1%), 18~29세(43.5%) 순서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평가를 기준으로도 찬반이 크게 엇갈렸다. 긍정 그룹의 경우 82.8%가 찬성했지만 부정 그룹은 65.7%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념성향으로 보면 보수 성향이라고 답한 사람은 대부분(67.4%) 찬성했다. 반면 중도 성향 응답자는 찬반이 각각 46.7%로 똑같았고, 진보 성향은 반대가 77.4%(찬성 18.2%)로 압도적이었다. 종합부동산세 폐지 여부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조건부 폐지, 즉 '초고가 1주택·다가구 고가주택자 과세 유지'를 조건으로 폐지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39.0%로 가장 많았다. 반면 '현행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33.9%나 됐다. '전면 폐지'는 19.0%, '잘 모름'은 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면 폐지의 경우 강원이 29.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충청·세종 20.6%, 서울과 광주·전라 각각 19.4%, 부산·울산·경남 19.2% 순이었다. 조건부 폐지 의견은 대전·충청·세종 49.4%, 대구·경북 47.3%, 서울 39.4%, 인천·경기 39.0% 등의 순으로 높았다. 현행 유지 의견은 제주 45.1%, 인천·경기 39.5%, 부산·울산·경남 35.3%, 서울 34.1% 등의 순으로 높았다. 성별는 남성은 조건부 폐지(39.2%), 현행 유지(33.9%), 전면 폐지(18.1%) 순으로 지지를 보냈다. 여성도 비슷했다. 조건부 폐지 38.8%, 현행 유지 33.9%, 전면 폐지 19.9%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현행 유지의 경우 50대(46.5%), 40대(41.2%), 18~29세(30.9%)에서 비교적 많은 지지를 받았다. 조건부 폐지는 30대(46.7%), 60대(43.6%), 40대(41.9%)에서, 전면 폐지는 60대(23.3%), 70세 이상(22.6%), 30대(20.4%)의 순으로 지지 의견이 많았다. 이념 성향 별로는 보수층에선 조건부 폐지(44.6%) 의견이 가장 많았고, 중도층에도 가장 많은 43.9%가 여기에 찬성했다. 반면 진보층은 현행 유지(51.7%)가 가장 많았고 조건부 폐지 29.5%, 전면 폐지 10.4% 순이었다. 윤 대통령 지지 그룹에선 조건부 폐지 456%, 전면 폐지 34.4%, 현행 유지 13.5% 순서로 답이 나왔다. 부정 그룹에선 현행 유지 45.3%, 조건부 폐지 36.6%, 완전 폐지 10.8%의 순서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이중 임의 전화걸기(RDD) 표집틀을 기반으로 무작위 추출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 구조조정 통한 미래 수익성 향상 기대…목표가 11% 상향 [KB증권]

KB증권이 2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법인 구조조정 결정은 회사의 중장기적인 수익성 향상 작업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11% 상향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에 대한 구조조정 결정으로 올해 실적 눈높이 하향은 불가피하지만 구조적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작업으로 회사의 중장기 펀더멘탈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코스알엑스의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과 라네즈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는 한 주가의 우상향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2분기부터 높은 사업 재정비에 들어갔다"며 “오랜 기간 동안 중국에서 '성장'을 추구했던 아모레퍼시픽의 경영 전략이 비로소 '수익성' 확보로 전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브랜드의 채널·가격·유통마진·고정비 체게를 검토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내년 이후 중국 법인 수익성은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모두 ‘집중’···미스터트롯2 참가자 트렌드지수 순위

미스터트롯2 참가자 부문의 6월 4주차 트렌드지수가 나왔다. 해당 순위는 직전 주 (2024년 6월 17일~23일) 구글 트렌드지수, 네이버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것이며, 6월 2주차 지수의 경우 6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랭키파이는 미스터트롯2 참가자 부문의 통합적인 트렌드지수 순위는 물론, 성별 및 연령별 선호도를 함께 분석했다. 먼저, 트렌드지수를 살펴보면 박서진이 8,647포인트로 1위를 거머쥐었다. 이어 바로 뒤를 달리고 있는 2위 박지현은 4,906포인트로 전주보다 1,091포인트 하락했으며 3위 박건우는 4,170포인트로 전주보다 886포인트 상승했다. 11위는 영광, 12위 재하, 13위 박성온, 14위 황민호, 15위 진웅, 16위 고정우, 17위 황민우, 18위 김용필, 19위 슬리피, 20위는 나상도가 차지했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박서진은 남성 26%, 여성 74%, 2위 박지현은 남성 37%, 여성 63%, 3위 박건우는 남성 44%, 여성 56%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박서진이 10대 2%, 20대 10%, 30대 17%, 40대 23%, 50대 47%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취임 100일 앞둔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포트폴리오 강화’ 힘줬다

지난 3월 선임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다음 주 취임 100일이 된다. 이 대표는 선임 당시 “올해를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1000만 고객 은행으로서 고객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재무적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취임 후 이 대표는 업무 파악에 집중하며 외부 활동을 활발히 하지는 않았지만, 토스뱅크 내부적으로는 여·수신 포트폴리오 강화 등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의 첫 성적표인 2분기 실적은 1분기 흐름을 이어 받아 흑자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첫 연간 흑자 달성의 기록도 세울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선임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오는 7월 5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이 대표는 HSBC 홍콩 상업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지내며 국내외 금융산업에 대한 경험이 많은 인물이다. 토스뱅크로 옮기기 직전에는 iM뱅크(옛 DGB대구은행)의 CFO이자 경영기획그룹장으로,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는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홍민택 전 토스뱅크 대표의 후임으로 낙점돼 2대 토스뱅크 대표로 선임됐다. 이 대표는 취임 후 토스뱅크의 혁신 문화를 빠르게 받아들이는 데 우선순위를 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 대표가 정통 은행 CFO 출신으로 은행권 경험이 풍부한 만큼 인터넷은행이 놓칠 수 있는 세부 지표들도 세밀히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취임 후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토스뱅크의 경우 수신 잔액과 여신 잔액의 차이로 예대율이 56.4% 수준에 그친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3조8522억원, 수신 잔액은 28조3118억원으로, 수신 잔액이 여신 잔액보다 2배 이상 많다. 대출 여력이 충분하지만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정책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출을 확대하기 어렵다는 고민이 있다. 이 가운데 토스뱅크가 광주은행과 준비한 공동대출이 지난 26일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을 받으며 대출 상품 확대가 가능해졌다. 공동대출은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협업한 비율만큼 각각 자금을 조달해 대출을 해주는 상품이다. 토스뱅크가 공동대출 운영의 전반을 맡으며, 금융소비자들은 토스뱅크 앱에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공동대출은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7월부터는 수신상품 강화에 나선다. 토스뱅크는 7월 1일 모임통장에 모임금고를 추가해 모임통장의 저축 기능을 강화한다. 같은 달 3일에는 매일 연 2% 금리를 주는 나눠모으기 통장들의 이자를 한 데 모으는 이자모으기 계좌를 새로 출시한다. 앞서 토스뱅크가 토스뱅크 통장 금리를 연 2.0%에서 연 1.8%로 낮추며 고객 이탈 우려가 나왔지만 수신상품 다변화를 통해 충성고객 잡기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의 지난 100일간의 성적를 확인할 수 있는 2분기 실적 발표까지는 시간이 남았으나, 분기 흑자 흐름이 이어지며 연간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3분기부터 분기 흑자로 돌아선 후 올해 1분기에 148억원의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올해 연간 흑자에 성공하면 이 대표는 토스뱅크의 첫 연간 흑자를 이끌었다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다만 인터넷은행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리스크 관리는 이 대표가 더욱 집중해야 하는 부분으로 여겨진다.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와 자영업자 대출 리스크로 토스뱅크의 연체율은 다른 인터넷은행에 비해서도 높은 편이다.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연체율은 2%대로 추정되며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3%를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자체 신용평가모형(TSS) 고도화를 통해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성장 궤도에 오른 상황이라 실적 면에서는 이 대표의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재무구조, 리스크 관리 등 세부적인 부분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는데 이 대표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6월 4주차 업데이트된 테마별 주식 모듈러주택 부문 트렌드지수는?

테마별 주식 모듈러주택 부문에서 대중들의 관심을 가장 크게 받는 것은 무엇일까. 자체적인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랭키파이 분석에 따르면 6월 4주차 기준 테마별 주식 모듈러주택 부문 트렌드지수 1위에는 코오롱글로벌이 올랐다. 해당 순위는 직전 주 (2024년 6월 17일~23일) 구글 트렌드지수, 네이버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것이며, 6월 2주차 지수의 경우 6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현재 코오롱글로벌은 5,942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를 차지한 삼성물산은 5,443포인트로 전주보다 36포인트 하락했다. GS건설은 2,948포인트로 전주보다 335포인트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4위 POSCO홀딩스는 2,580포인트, 5위 에스와이는 1,017포인트, 6위 자연과환경은 995포인트, 7위 한신공영은 726포인트, 8위 금강공업은 320포인트, 9위 범양건영은 313포인트, 10위 덕신하우징은 270포인트이다. 한편, 해당 부문에 대해 성별 및 연령에 따라 선호도가 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코오롱글로벌은 남성 79%, 여성 21%, 2위 삼성물산은 남성 62%, 여성 38%, 3위 GS건설은 남성 80%, 여성 20%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10대 0%, 20대 9%, 30대 23%, 40대 26%, 50대 42%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랭키파이가 알려드립니다”···티빙 (드라마) 트렌드지수

6월 4주차 기준 티빙 (드라마) 트렌드지수 순위를 랭키파이가 알아봤다. 현재 티빙 (드라마) 부문은 최근 많이 언급되어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순위는 직전 주 (2024년 6월 17일~23일) 구글 트렌드지수, 네이버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것이며, 6월 2주차 지수의 경우 6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113,957포인트로 전주보다 60,337포인트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놀아주는 여자는 60,108포인트로 전주보다 14,184포인트 하락해 2위를 차지했다. 선재업고튀어는 47,291포인트로 전주보다 19,043포인트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4위 졸업은 41,332포인트, 5위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16,811포인트, 6위 눈물의여왕은 16,687포인트, 7위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11,807포인트, 8위 세자가 사라졌다는 9,922포인트, 9위 끝내주는해결사는 6,676포인트, 10위 반짝이는워터멜론은 3,525포인트이다. 11위는 비밀은 없어, 12위 피라미드게임, 13위 힘쎈여자강남순, 14위 내남편과결혼해줘, 15위 웰컴투삼달리, 16위 완벽한결혼의정석, 17위 첫사랑, 18위 닥터슬럼프, 19위 낮에뜨는달, 20위는 힙하게가 차지했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남성 28%, 여성 72%, 2위 놀아주는 여자는 남성 26%, 여성 74%, 3위 선재업고튀어는 남성 11%, 여성 89%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10대 6%, 20대 25%, 30대 27%, 40대 28%, 50대 15%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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