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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유향, ‘2024 K. Digital Creator Awards’ 시즌1 아날로그 광고모델 선발대회 ‘미’ 수상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총장 김남렬)가 주최하고 YJ모델에이전시(대표 가윤정)가 주관하는 '2024 K. Digital Creator Awards' 시즌1 아날로그 광고모델 선발대회가 지난 6월25일 서울시 동대문에 위치한 DDP패션몰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SFCS)'에서 성황리 마무리됐다. 가윤정 '2024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조직위원장(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은 “'2024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시즌1 아날로그 광고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들의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대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하반기에 열릴 시즌2 '디지털 광고모델선발대회'를 위해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와 포토제닉상을 차지한 시니어모델 유향은 참여한 모델들과 무대에서 아름다움을 겨루며,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에게 중년도 할 수 있다는 감동을 전했다. 유향은 “현재 시니어모델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포토제닉상과 '미'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행복은 누가 주는게 아니고 내가 찾는 거라고 생각한다. 목마름에 지쳐보면 안다. 물이 생명인걸, 아퍼보면 안다, 건강이 엄청 큰 재산인걸, 죽음에 닥쳐보면 안다, 내가 세상에 주인인걸. 이 세상에 주인이 나니까 오늘 주인공이 나라고 생각하면서 항상 도전을 꿈을 펼쳐 나가겠다."며 건강과 자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단순한 외모뿐만이 아니라 내면의 마음가짐과 노력을 통해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소중한 경험을 쌓고, 다양한 참가자들과 소중한 인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모델 유향은 유향소스, 러브 노이즈, 갈매기를 못그리겠어요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으며 월남쌈김상사 외식 홍보영상, 이제 성장하는 골프TV 등 광고에도 출연했다. 또 HBS 코리아모텔선발대회 오프닝 참가, jtbc 다큐초이스 등 다양한 방송활동도 진행했다. 유향은 "나이 50세를 훌쩍 넘겼음에도 왕성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활동하는 중년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면의 에너지와 끼를 새로운 도전에 쏟고 싶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프랑스 총선, 극우당 33% 득표 1위…20대 총리 가시권

프랑스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치러진 조기 총선 1차 투표에서 극우정당인 국민연합(RN)이 압승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선거 다음 날인 1일 오전 RN이 33.1%의 득표율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내무부 발표에 따르면 좌파 연합체 신민중전선(NFP)은 28%를 득표해 2위를 기록했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르네상스를 비롯한 범여권(앙상블)은 20%를 득표해 3위로 참패했다. 공화당은 6.7%를 득표했다. 1차 투표 참여율은 66.7%였다. 이는 지난 2022년 총선에서의 1차 투표율 47.5%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 지은 후보들은 총 76명이다. 정당별로는 RN 39명, NFP 32명, 앙상블 2명 등이다. 이날 투표 결과는 지난 9일 유럽의회 선거 결과에서 드러난 극우 세력의 약진이 예외적 상황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올해 29살인 RN의 당 대표 조르당 바르델라는 예상보다 일찍 총리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RN은 이 기세를 몰아 2차 투표에서 절대 과반 의석을 확보해 총리를 배출, 직접 정부 운영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프랑스에서는 관례적으로 대통령이 다수당이나 다수 연정의 지지를 받는 인물을 총리로 임명한다. RN은 이번 선거에서 이민 축소, 국경 통제 강화, 프랑스 영토 출생자에 부여하는 자동 시민권 종료, 불법 이민자에 대한 의료지원 폐지, 서민 구매력 증대를 위해 에너지 부가가치세 인하, 기본 생필품 부가가치세 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롯데지주 ‘AA-/부정적’ 등급 평가… 추가하향 가능성 우려

롯데지주가 신평사 등급평가에서 연이어 AA-/부정적 등급으로 하향되며 우량 기업이란 타이틀을 반납할지 모른다는 걱정을 할 처지에 놓였다. 신용평가 3사는 롯데케미칼 실적 악화를 롯데지주 등급 전망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했으나, 투자은행(IB) 관계자들은 애매한 그룹 '비전' 속 장기간에 걸친 리소스 낭비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28일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롯데지주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으로 등급 전망을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지난 27일 한국신용평가도 같은 평가를 내렸다는 점에서 3사 모두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한 것이다. 부정적 전망은 6개월에서 2년 내외의 긴 기간을 두고 부정적 요인을 모니터링할 때 부여한다. 롯데지주의 경우 향후 특별한 개선이 없다면 A+ 등급까지 하락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신용등급에서 AA- 이상은 우량채권으로 분류돼 우량채권형 펀드의 구성물이 된다. 반면 A등급은 그렇지 못하기에 A+와 AA- 등급 차이의 간극은 생각보다 크다. 공시대상기업집단 기준 10대 그룹의 지주사 중 우량등급이 아닌 곳은 (주)한화와 HD현대 밖에 없다. 3사가 공통적으로 언급한 하향 원인은 롯데케미칼의 부진이다. 롯데케미칼은 롯데쇼핑과 함께 롯데지주를 지탱하는 주요 계열사로 캐시카우를 담당할 정도의 우량 계열사였다. 하지만 2022년 이후 △고유가 기조 △중국발 증권부담 심화 △전방 수요 침체 등 비우호적 업황 탓에 2022년부터 지난 1분기까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누적 적자 규모도 1조원을 상회한다. 문아영 나신평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변경되며, 롯데지주의 계열통합 신용도 하향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계열사 지분 추가 인수 및 유상증자 참여 과정에서 재무부담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롯데그룹에 대한 경고음은 과거부터 있어왔으나 본격화된 것은 지주사로 전환한 2017년부터다.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게된 롯데지주는 재무지표 및 자산가치 기반 재무융통성이 약화돼 'AA+/안정적'등급을 반납했다. 'AA+/안정적'은 10대 그룹 지주사 중 (주)SK, 삼성물산, 포스코홀딩스 등만 부여받은 최우량등급이다. 그리고 롯데그룹은 코로나19로 큰 위기를 겪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당시 한기평은 '사면초가(四面楚歌), 어떠한 묘수풀이 가능할지?'란 롯데그룹 분석보고서를 발행하기도 했다. 당시 김병균 한기평 평가전문위원은 “2017년 이후 그룹 전반의 실적이 저하되고 있으며, 차입부담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신용등급은 △2022년 AA/안정적 △2023년 AA-/안정적 △2024년 하반기 AA-/부정적으로 매년 등급 혹은 등급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그래도 롯데그룹은 롯데쇼핑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롯데쇼핑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조3254억원으로 전년 1조2488억원에 이어 2년 연속 현금 기준으로 유의미한 수익을 거뒀다. 롯데지주 입장에서는 2022년 738억원, 2023년 670억원의 롯데쇼핑의 투자자산 손상차손을 환입하기도 했다. 다만, 비전이 모호하다는 한계는 여전하다. 이는 M&A 과정에서 극명하게 나타난다. 최근 롯데그룹의 대표적인 투자로는 한샘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전 일진머티리얼즈)가 있다. IMM프라이빗에쿼티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는 한샘 M&A는 IMM PE가 EBITDA멀티플 26배를 지불했다. 지난해 수준 26년 벌어들인 현금을 지불해 인수했다는 의미다. 당시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매우 고평가", “최양하 전 회장의 완승"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계약 체결 후 IMM PE는 전략적 투자자(SI) 구하기에 혈안이 됐으나 모두 높은 가격에 손사례쳤다. 그런데 2021년 9월 롯데가 3000억원을 투자해 시장은 화들짝 놀랐다. 인수 결과는 '참담한 수준'이다. 실적 및 주가 하락으로 인수금융단의 재무약정 테스트 통과 여부가 뉴스가 되고 있다. 기한의 이익 상실(EOD)와 같은 단어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2022년, 2023년 모두 적자를 기록했고, 주식은 6만원 수준으로 인수 당시 주당 22만원 수준과 비교하면 30%도 미치지 못한다. 지난해 최대 규모 M&A였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역시 고가인수 논란이 있었다. 22년 기준 EBTIDA 멀티플 30배~35배를 지불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는데 동박의 부가가치를 고려할 때 과도하다는 평이 상당했다. 롯데 품으로 오자마자 수익성도 급감했다. 지난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영업이익은 118억원으로 전년 847억원과 비교해 8분의 1토막 났다. 또한 올 1분기 역시 영업이익은 43억원에 그치고 있다. 인수금융에 따른 이자비용도 감당할지 불투명하다. 롯데케미칼은 동박회사 인수를 위해 산업은행으로부터 91일물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에 가산금리(지난해 말 기준 1.5%~2.6%)를 얹어서 1조3000억원을 차입 조달는데 이는 연 5%를 상회한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변하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기업 문화 변화지만, 변화가 가장 어려운 것이 기업 문화"라면서 “비상경영, 사장단 회의, 경영진 물갈이 등으로는 의사결정의 중심을 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알뜰주유소 올해 40개 확대…기름값 잡기 총력

정부가 기름값 상승을 낮추기 위해 올해 신규 알뜰주유소를 40개 확대하는 등 총력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남호 2차관이 유류세 일부 환원 시행일인 1일에 맞춰 경기도 안양시 소재 안양동 주유소를 방문해 석유 판매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관리원, 알뜰공급사(SK에너지) 등 알뜰주유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유류세 인하율은 기존 휘발유 25%, 경유 37%, 액화석유가스(LPG) 37%에서 1일부터 각각 20%, 30%, 30%로 낮아진다. 이로 인해 휘발유는 41원, 경유는 38원, LPG는 12원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 산업부는 “그간 정부는 정유사·주유소 등 업계와 긴밀히 협의해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 이후 수요가 급증한 석유류의 물량 공급을 차질없이 진행했고, 급격한 가격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주유소 가격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6월 29일 1667.4원, 30일 1670.8원, 7월 1일 1677.9원으로 올랐고 △경유 가격은 1499.6원, 1502.9원, 1510.6원으로 올랐고 △LPG충전소 가격은 969.6원, 969.6원, 997.6원으로 올랐다. 휘발유와 경유는 10원가량, LPG는 28원가량 올랐다. 산업부는 정부 관리를 받는 알뜰주유소를 통해 기름값 인상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알뜰주유소의 재고물량이 확보된 7월 첫째주는 유류세 환원분 반영을 최소화하고 둘째주부터 점진적으로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격인상자제 주유소에 대한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유류세 환원분을 초과하는 가격인상이 없도록 7월 한 달간 판매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격 상승기에 편승해 물가상승을 부추기거나 가짜석유 등을 불법적으로 유통시키는 행위 등을 단속하기 위한 범부처 시장점검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수도권·대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알뜰주유소 27개를 새로 선정했으며, 하반기에도 13개를 추가 선정해 당초 목표한 올해 내 40개 확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5월 말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 수는 1만929개이며, 이 가운데 알뜰주유소 수는 1286개로 11.8%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돛 올린 HS효성, 타이어코드 수요 힘입어 순항할까

HS효성그룹이 공식 출범을 마치고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주력 계열사 수익성도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HS효성그룹은 HS효성첨단소재·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S효성홀딩스USA·HS효성더클래스·HS효성토요타·HS효성비나물류법인·광주일보 등으로 구성됐다. 매출은 7조원, 임직원수는 만명에 달한다. 초대 대표는 조현상 부회장과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이 선임됐다. 신덕수 전무는 지원본부장, 이창엽 전무는 재무본부장을 맡는다. 사외이사진은 권오규 전 부총리, 박병대 전 대법관,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 이상엽 카이스트 연구부총장으로 꾸려졌다. 조 부회장은 효성 역사상 첫번째 타운홀미팅을 통해 '가치 경영'을 천명했다. “가치 또 같이"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기도 했다. 정기적으로 타운홀미팅을 통해 임직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업산업자문위원회 이사, 한-베트남 경협위원장직도 수행 중으로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HS효성그룹은 인공지능(AI)·데이터 솔루션(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공급망 관리(SCM) 솔루션 등을 토대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HS효성첨단소재는 그룹의 중추를 이루는 계열사로 △타이어코드 △탄소섬유 △아라미드를 비롯한 제품을 생산한다. 올해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826억원·2754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59.7%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중 타이어코드는 전방산업 호조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실물경기가 좋은 미국과 오래된 자동차 등을 새 것으로 바꿀 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이구환신' 정책을 펴는 중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김도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 신차용(OE) 타이어 수요가 1% 개선됐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체용(RE) 타이어 수요도 상승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타이어코드 업황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지역 자동차 판매량도 증가할 수 있다는 논리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내구성·주행성·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쓰이는 보강재로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폴리에스테르(PET) 타이어코드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캐즘 구간에 접어들었으나, 두 자릿수 성장이 이어지는 점도 호재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대비 공차중량이 무거운 탓에 타이어 마모를 줄이기 위한 타이어코드 사용량이 많다. HS효성첨단소재는 업계 최초로 라이오셀 타이어코드에 대해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도 획득했다. 글로벌 탄소섬유(카본파이버) 시장도 커지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수요가 15만2000톤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이 생산량 확대를 앞세워 입지 강화를 모색하고 있으나, HS효성첨단소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항공우주·수소 고압탱크·방위산업 등 고기능성 제품을 찾는 업종에 집중할 수 있는 덕분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28년까지 1조원을 들여 현재 9000t 규모인 전주공장 생산력을 2만4000t까지 키운다는 전략이다. 중국과 베트남 내 생산력을 끌어올리는 등 글로벌 탑3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도심항공용 모빌리티(UAM) 시장 개화도 기대하는 모양새"라며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은 소재를 필요로하는 특성상 탄소섬유를 사용할 공산이 큰 까닭"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오도창 영양군수, 민선 8기 2주년 기념 간담회서 군정 주요성과 발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7월 1일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 간담회를 통해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군정 주요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오 군수는 임기 전반을 통해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며,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맞이한 시점에서 보다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특히, 양수발전소 신규 사업대상지 선정은 민선 8기의 큰 성과로 꼽혔다. 양수발전소는 일월면 용화리 일원에 건설될 예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1GW를 갖추며 총사업비는 2조 1천억원에 이른다. 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 관광수입 증대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발전소 주변에는 특별지원금과 기본지원금 등 총 858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관광, 체육, 복지 분야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오 군수는 임기 후반기에는 노지 고추 스마트 영농기반 구축, 엽채류 특구 조성, 자작누리 치유의 숲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2년간 '행복한 변화'를 위한 노력의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고, 앞으로는 그 씨앗이 싹을 틔우고 '희망의 꽃'을 피울 차례"라며 “군민 여러분께 보다 나은 삶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jjw5802@ekn.kr

“尹,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언급한 적 없어”…민주 “직접 해명해야”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에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일 국회 운영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 관련 질의에 “윤 대통령은 이태원 사건과 관련해 굉장히 많은 의혹이 언론에 의해 제기됐기 때문에 제기된 의혹을 전부 다 수사하라고 말씀하셨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김 전 의장은 자신의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왔는가'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2022년 10월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대해 특정 세력에 의해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후 공지를 내고 “국회의장을 지내신 분이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해 나누었던 이야기를 멋대로 왜곡해서 세상에 알리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이날 이 수석마저 나서면서 김 전 의장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발언 당사자인 윤 대통령이 스스로 논란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게 나라냐. 이게 대통령 맞나. 이렇게 그대로 둬야 하나"라면서 “대통령은 무슨 말을 했는지 이야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 관계자 발로 대통령의 말을 왜곡했다고 하지 말고, 이 말을 했는지 안 했는지 대통령이 나서서 말하고 수습하라"고 요구했다. 장경태 최고위원도 “이전부터 대통령이 극우 유튜브를 애청한다는 의혹이 지속해 제기된 상황에서 대통령실의 설명은 필요 없다"며 “발언 당사자인 윤 대통령이 스스로 해명하라"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김 전 의장 회고록의 핵심은 윤 대통령이 공감과 인지 능력조차 부재하고 심지어 폭력적이기까지 하다는 사실"이라며 “그래서 국민 청원이 국민 유행과 '밈'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의 발언 논란에 대해 “이게 대통령 말이 맞나. 이게 나라냐"라면서 “사람으로서 어찌 그런 상상을 할 수 있는지 사람에 대한 근본적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비판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음모론에 중독된 '극우 유튜브 정권'이라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며 “윤 대통령 탄핵 국회 청원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의 직접적인 해명을 거듭 촉구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김호중 소속사 떠난 홍지윤, 새 소속사 찾았다..김연자와 한솥밥

김호중 사태로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다. 1일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이하 초이랩)은 “홍지윤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홍지윤이 국내외에서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지윤은 최근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지난 5월 김호중의 뺑소니 혐의에 간부들까지 구속되면서 생각엔터는 매니지먼트 사업에서 철수하며, 소속 아티스트들과 조건없이 계약을 해지했다. 홍지윤은 지난달 2일 생각엔터에서 나와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음을 밝혔다. 한달여만에 초이랩과 전속계약을 체결, 새로운 시작을 알린 홍지윤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지윤은 지난 2021년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2'에서 선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일본 엔카까지 소화하며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고 있다. 초이랩에는 김연자를 비롯해 에이핑크 박초롱·윤보미·김남주·오하영, 트로트 가수 진욱, 김소연, 황민우, 황민호가 소속돼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통신 3사 ‘생성형 AI’ 라인업 완성…탈통신 기조 속 ‘80조 시장’ 잡는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라인업이 완성됐다. 5세대 이동통신(5G) 부문 성장세 둔화로 탈통신에 속도를 내고 있는 3사는 생성형 AI 시장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5일 생성형 AI '익시젠(ixi-GEN)'을 출시했다. 익시젠은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소형언어모델(sLLM)이다. 익시젠은 가볍고 빠르게 AI 기반 서비스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적용은 쉬운 최적의 효율을 찾아 보다 경제적인 생성형 AI 기반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익시젠을 지속 고도화해 네트워크(NW) 업무 에이전트, 챗 에이전트, 모바일 매장 어드바이저 등을 포함해 연내 약 8개 AI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익시젠을 끝으로 통신 3사 모두 자체 생성형 AI를 갖추게 됐다. KT는 지난해 10월 초거대 AI '믿음'을 공개하며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믿음은 경량 모델부터 초대형 모델까지 총 4종이다. 기업의 규모와 사용 목적에 맞게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나만의 개인비서라고 불리는 생성형 AI '에이닷'을 출시했다. 통화 녹음·요약, 통역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올 1분기 기준 누적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하며 SK텔레콤의 대표 AI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통신 업계가 생성형 AI를 구축하는 한편 고도화에 힘쓰는 데는 통신사들의 돈줄과도 같은 5G 가입자 증가 폭이 둔화하며 성장이 정체된 데 따른 영향이 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5G 가입자는 3280만8121명으로 전년 대비 16.9% 늘었다. 다만 이는 지난 2022년 5G 가입자 증가율인 34.1%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한 수치다. 시장에선 통신사들의 주요 수익 창구인 5G 가입자가 포화 상태에 이르며 수익성 지표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하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통신 3사는 고속 성장이 예견된 생성형 AI를 앞세워 활로를 뚫는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은 연평균 33.8%의 복합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오는 2028년 579억6000만달러(약 8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보급이 확대되면서 생성형 AI 시장의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5G 서비스를 시작한지 5년차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5G 가입자 증가세 완화는 불가피하다"며 “5G 등 무선 사업을 통한 고속 성장의 시대는 사실상 막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생성형 AI는 글로벌 산업계의 화두로 자리 잡는 등 잠재력이 크다"며 “생성형 AI의 출현은 업계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부산시교육청 장학사를 죽음으로 내몬 ‘무자격 교장공모와 악성민원’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무자격 교장공모제와 관련한 '악성민원'이 한 교육공무원의 생명을 앗아가 지역 교육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1일 알려진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부산시교육청 중등 교장공모제를 담당하는 장학사 A씨가 지난달 27일 경남 밀양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A 장학사는 부산의 B 교장으로부터 계속되는 민원과 반복전화 등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타살 혐의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교직 경력 24년 차인 장학사 A씨는 최근 '내부형 교장 공모제'와 관련된 민원에 지속적으로 시달려 왔다는 게 유족과 동료 교직원들의 증언이다. 2024년 8월 31일로 무자격 교장 임기가 만료되는 B 교장은 지난 5월 부산시교육청이 정당한 절차를 통해 '교장공모제 학교'로 선정되지 못했음을 통보하자 민원과 반복전화, 항의 방문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민신문고를 통해 학교를 '무자격 교장공모학교'로 지정해 달라는 민원을 29일간 총 36차례 집중적으로 접수했으며, 5월~6월에 걸쳐 수차례 시교육청을 직접 찾아 '교장공모제 미지정 답변 요청' 및 '관련 민원 답변 질의와 재질의'뿐만 아니라, 교장실 전화를 이용해 장학사 A씨에게 수차례 교장공모제 지정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K-에듀파인 공문을 통해서도 6월 23일부터 5차례 걸쳐 오는 9월 1일 교장공모제 미지정에 관한 근거 자료요청 및 개인휴대폰을 통해서도 항의전화를 해 담당 장학사인 A씨가 상당한 압박감에 시달렸을 거란 것이 유족과 동료 교사의 주장이다. 실제 이 과정에서 장학사 A씨는 “민원을 처리하는 데 큰 부담을 느낀다"며 최근 유족과 동료 교직원들에게 이번 민원에 대한 고충을 털어 놓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자격 교장 공모제'란 당초 능력 있는 외부 인사를 교육계로 영입한다는 취지로 마련되었지만 문제유출 비리 및 특정 교원단체 임용 등의 문제로 끊임없이 도마에 오르고 있는 사안으로, 문재인 정부는 2017년 12월 말 '무자격 교장 공모제 확대'를 발표한 바 있다. 일반학교는 25년 교육경력을, 자율학교 및 자립형 공립고는 경력 15년 이상이면 15% 한도에서 '무자격'이라도 교장에 응모할 수 있던 것을 100%로 제한을 푼 조치이다. 이에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전학연)은 2018년 1월 3일 성명을 통해 “무자격 교장 공모제 전면 확대는 전교조 교장 시대를 여는 것"이라고 반발하며 “정부의 방침은 바로 '현대판 교장 음서제'이다. 당장 철회하라"고 반발하기고 했다. 전교조를 위한 정책으로 변질됐다는 것이 학부모 단체의 주장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4년 4월 국민 2361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 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설문조사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 방법에 대해 설문 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A 장학사는 평소 일처리도 빠르며 동료 직원들과도 원만하게 잘 지낸 우수한 직원이었으며, 2주 뒤 가족여행도 준비하던 시기였지만 결국 악성 민원을 극복하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부산 교육계 한 관계자는 “무자격 공모제 교장이 정년퇴직을 1년 앞두고, 앞날이 창창한 장학사를 몰아 붙여 일어난 참담한 사건"이라며 “민원공무원도 누군가의 아들이고 딸이라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했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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