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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2’ 테디 프로듀싱 걸그룹 ‘이즈나’ 최종 멤버 확정..6인조→7인조 변경 ‘깜짝’

테디가 프로듀싱하는 걸그룹 '이즈나'의 최종 멤버가 확정됐다. 지난 4일 Mnet '아이랜드2' 최종화가 생방송됐다. 10인의 파이널 진출자 중 7인이 최종 데뷔를 확정했다. 이날 최종 데뷔 멤버 공개 전 정식 그룹명이 공개됐다. 그룹명은 '이즈나(izna)'는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 곧 나'를 뜻한다. 당초 정해진 '이즈나' 인원은 6명으로, 데뷔조는 글로벌 팬투표 상위권 5인과 프로듀서가 선택한 1인으로 구성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메인 프로듀서 태양이 추가 멤버 발탁을 깜짝 발표하며 최종 7인조 걸그룹 데뷔조가 탄생했다. 최정은, 방지민, 윤지윤, 코코, 유사랑이 글로벌 팬투표로 상위권을 차지하며 데뷔조에 안착했고 프로듀서의 추천으로 마이가 데뷔 멤버가 됐다. 또한 데뷔인원 변경 결정과 함께 정세비가 극적으로 마지막 멤버로 합류하면서 총 7명의 아이랜더가 그룹 '이즈나'로 데뷔를 확정했다. 최종 데뷔조 멤버가 된 이들은 테디의 프로듀싱 아래 웨이크원 소속으로 활동하며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들어간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특징주] 한중엔시에스, 삼성SDI 1조원 ESS 배터리 수주 기대감에 강세

한중엔시에스가 장 초반 강세다. 삼성SDI가 1조원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수주 소식에 따른 수혜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중엔시에스는 ESS용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납품 예정인 기업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한중엔시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32%(6200원) 오른 4만95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미국 최대 전력 기업인 넥스트에라에너지에 1조원대 규모의 ESS용 배터리를 납품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막바지 조율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공급 규모만 지난해 북미 전체 ESS 용량(55GWh)의 11.5%에 해당하며 금액으로는 1조원 수준이다. 한중엔시에스는 삼성SDI ESS용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납품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수혜가 기대된다.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는 지난 5월 3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행사에서 삼성SDI의 차세대 SBB2(Samsung Battery Box)에도 수냉식 냉각 시스템 공급이 이뤄진다고 말한 바 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환승연애3’ 13년 연애史 송다혜·서동진, 재결합 고백..“더 사랑하겠다”

'환승연애3'에서 13년 열애 후 결별한 커플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송다혜·서동진이 재결합을 알렸다. 송다혜와 서동진은 4일 각각 개인 SNS에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재결합을 고백했다. 최근까지도 많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힌 송다혜는 “이제는 기쁘게 얘기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지금 잘 만나고 있다"라고 재결합을 고백했다. 이어 “결혼은 아니다"라고 덧붙인 후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동진도 “너무 오래 걸렸지만 아쉬운 만큼 더 사랑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에 출연했다. 걸그룹 베스티 출신 송다혜와 연습생 시절부터 13년간 교제한 서동진의 연애사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최종 선택에서 각자 다른 사람을 선택하며 재결합은 이뤄지지 않았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영국 총선, 14년만 정권교체…노동당 압승 예상

4일(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조기 총선에서 제1야당 노동당이 압승할 것이란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출구조사대로 실제 결과가 나오면 제1야당 당수였던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가 차기 총리가 되고 14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지게 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BBC와 ITV, 스카이 뉴스 등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10시 투표 마감 직후 이같은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노동당이 하원 650석 중 410석으로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 다른 당 의석수를 합한 것보다 170석 많은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노동당이 압승을 거둬 정권을 교체했던 1997년 총선 당시 의석수보다 약간 적은 것이기도 하다. 당시 토니 블레어가 이끄는 노동당은 418석을 얻었다. 리시 수낵 현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은 131석으로 참패해 정권을 내줄 것으로 예상됐다. 로이터 통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는 1834년 창당 이후 190년 만에 최악의 성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수낵 총리는 경기침체에서 빠져나오고 급등했던 물가가 다소 안정되자 지난 5월 22일 조기 총선을 깜짝 발표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고물가, 공공부문 실패, 이민 급증, 보수당내 분열 등으로 악화한 민심은 돌아서지 않았고, 선거 운동 기간 6주간 여론조사에서는 노동당이 줄곧 보수당에 지지율 2배 격차로 앞섰다. 인권변호사, 왕립검찰청장 출신 스타머 대표는 “변화가 필요할 때"라며 정권 심판론을 펼쳤다. 또한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부의 창출, 흔들림 없는 국가 안보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중도화 전략을 쓰면서 지지층을 넓혔다. 출구조사에서 극우 성향 영국개혁당은 예상치를 웃도는 13석을 확보해 처음으로 의회 자력 입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브렉시트당을 전신으로 하는 영국개혁당은 앞서 총선에서 의석을 얻은 적이 없으나 올해 초 보수당을 탈당한 리 앤더슨 의원이 3월 영국개혁당에 입당하면서 처음 의석을 보유하게 됐다. 중도 성향 자유민주당은 61석을 확보해 3당으로 올라섰다. 2019년 총선에서 3당이었던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은 10석으로 쪼그라들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지난 2019년 총선에서는 보수당이 365석으로 과반 승리했고 노동당이 203석으로 패했다. SNP는 48석, 자유민주당은 11석이었다. BBC 방송은 지난 5차례 총선에서 출구조사가 1.5∼7.5석 범위 내로 정확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몬스, 버블몬 2ml 신제품 2종 출시

몬스 주식회사가 신제품 일회용 전자담배 '버블몬 2ml'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버블몬 2ml 제품은 딸바몬, 트로피카 두 종류의 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이즈 2.1x11.3x1.0(cm), 배터리 용량은 3.7V / 500mAh, 무게 29g으로 설계됐다. 특히 에어센서(감압식)의 사용으로 작동하는 데 편의성을 더했으며, 2ml의 액상용량과 니코틴 0.98%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해 그립성과 휴대성을 높이며, 맛과 향을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메쉬코일과 담뱃잎에서 추출한 천연니코틴을 사용했다. 업체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버블몬 시리즈가 새로운 향으로 출시됐다"며, "딸바몬, 트로피카는 여름에 맞는 청량한 느낌의 향으로 많은 분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신제품 2종은 오는 10일 CU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크래프톤, 신작 모멘텀기대감 오른다…목표가 34만원으로↑[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이 5일 크래프톤에 대해 견조한 기존실적과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516억원, 19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5%, 46.3% 증가할 것"이라면서 “지난달 뉴진스 콜라보가 집객 및 매출 효과에 일일 활성 이용자수(DAU)와 평균판매단가(ASP)가 작년 보다 52%, 23%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환불·G코인 보상이 진행되고 있어 각각 2분기, 3분기 매출에서 차감된다"며 “ 글로벌 게이머 비중이 높은 관계로 실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모바일은 3월 말 출시된 성장형 스킨 성과 및 인도 온기 반영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다크앤다커M의 경우 한국 공개 베타 서비스(OBT)와 해외 타깃 국가의 베타 테스트가 3분기 내 진행될 것"이라며 “스팀에 재등장한 아이언메이스의 '아크앤다커'는 트위치 뷰어 수가 상승, 원 지적재산권(IP)의 높은 관심과 모멘텀을 타기에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작 중 한개 이상이 시장 안착에 성공한다면 밸류레이션 확장으로 이어질 기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누가 날 몰아내? 아무데도 안 가”...‘애잔 노인’ 된 대통령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뒷전 후퇴'를 강요받는 평범한 노인들과 처지를 같이 하는 모양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사전 녹음 인터뷰 등에서 '대참사' TV 토론을 “90분짜리"로 평가절하하며, 그간 해온 일들을 봐달라고 호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선 등과 관련해 “만약 당신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면서 지지자들을 책망하기도 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토론에서 고령 리스크를 그대로 노출하며 사실상 자멸했다. 이후 민주당 핵심층으로부터 심각한 동요와 우려가 제기됐지만, 본인은 일단 완주 의지를 강력히 내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측근들에 “내가 민주당 대선 후보다. 누구도 나를 몰아낼 수 없다. 나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관측도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이날 군 가족들을 초청해 백악관 연례 행사인 바비큐 파티를 주재했는데 이 자리에서도 비슷한 발언이 나왔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한 참석자가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계속 싸우세요"라고 말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아무 데도 안 간다"고 밝혔다. CNN 방송은 이날 “향후 48시간이 바이든 대통령의 거취에 결정적일 것"이라고 봤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말 안에 자신에 대한 고령 우려를 완전히 가라앉히고 지지자들을 안심시켜야 향후 레이스에 남아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당장 바이든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자신을 압박하는 민주당 내부 민심 단속부터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와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회 지도부 등과 통화하고 내부 동요 다잡기를 시도했다. 저녁에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포함해 민주당 소속 주지사 20여명과 백악관에서 대면 및 온라인 회동을 하고 사퇴 여론 잠재우기에 나섰다. 주지사들과의 소통은 그들이 회동 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나름 성과를 봤다. 바이든 대통령은 5일에는 ABC 방송과 심층인터뷰를 갖고 직접 대(對)국민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이런 노력에도 TV 토론 직후 잇달아 나오고 있는 여론 조사 결과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격려보다는 경고 메시지만 보내고 있는 게 사실이다. 워싱턴포스트(WP)도 민주당 내부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할 경우에 대비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새 후보로 염두에 두고 운집하는 움직임이 벌써 포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WP는 당장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지지자인 제임스 클라이번 하원의원 등이 '해리스 카드'를 주변 등에 언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예 공개적으로 바이든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의원들 역시 늘고 있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세스 몰튼 하원의원(매사추세츠·민주)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위해 엄청난 봉사를 했지만 지금은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인 조지 워싱턴의 발자취를 따라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은 두 번째 임기를 마친 뒤 당시 헌법에 임기 제한 조항이 없었음에도 1797년 스스로 물러났다. 이에 몰튼 의원은 로이드 도겟 하원의원(텍사스), 라울 그리핼버 하원의원(애리조나)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 사퇴 요구에 합류하게 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포인트 혜택 팍팍”…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오프라인 시장’ 선점 경쟁

국내 대표 간편결제사인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가 오프라인 결제 혜택을 확대하며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결제 방식이 실물카드에서 간편결제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결제 고객을 선점해 주도권을 쥐겠다는 취지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앱으로 1000원 이상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처음 결제하면 1000원을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8월 1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앱으로 바코드, 삼성페이, 제로페이 결제를 처음 이용하면 각각 1000포인트씩 제공해 총 3000원의 혜택을 준다. 카카오페이머니뿐 아니라 카카오페이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할 때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 결제가 아닐 때도 오프라인 결제 시 결제 금액의 최대 3%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주는 카페이백 혜택도 8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8월 프로모션 혜택을 모두 받을 경우 사용자들은 한 달간 최대 카카오페이포인트 3만30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도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현장결제 시 포인트 스탬프를 주는 혜택을 지난달 추가했다. 스탬프를 찍어 3·5·10·20회 등 혜택 지급 회차에 도달하면 혜택 스탬프 버튼을 클릭할 수 있고, 회차별로 최대 3000원에서 2만원까지의 랜덤 포인트를 제공한다. 앞서 네이버페이는 앱에서 연동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신용카드 혜택에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포인트 뽑기 혜택을 제공해 왔는데, 여기에 포인트·머니로 현장결제를 이용해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확대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 머니나 포인트를 네이버 쇼핑에서만 사용해야 하는 제약이 있었는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가 오프라인 결제 혜택을 강화하는 것은 오프라인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시장 확대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결제액은 일평균 1조4740억원으로 실물카드 사용액(1조4430억원)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대면 방식 결제액(3110억원)은 전년보다 35.7% 급증했다.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를 비교해 보면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먼저 뛰어든 것은 카카오페이로, 2018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페이는 2020년 11월 BC카드와 제휴를 통해 큐알(QR)코드를 이용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후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3월 전국 300만개 오프라인 가맹점을 가진 삼성페이와 현장결제 연동을 시작하며 오프라인 사용처를 대폭 늘렸다. 카카오페이는 1년 후인 지난 4월부터 삼성페이·제로페이와 연동해 오프라인 시장을 확대했다. 카카오페이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103만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삼성페이 300만 결제처, 제로페이 110만 소상공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이달 1일부터는 우체국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한 현장 결제가 가능해져 공공기관에서 처음으로 간편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결제 편의성을 어느 정도 구축한 상태에서 결제 서비스의 범용성을 확대해 고객들이 어디서나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간편결제사의 기반이 온라인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결제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다"며 “점차적으로 오프라인 결제 비중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흥행기대감 꺾인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다음 타자도 힘 빠진다”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흥행 기대감이 다소 꺾였단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업계에선 잇따라 출시될 여행자보험 등에도 여러면에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시각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이르면 이달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지난 4월경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출시를 앞두고 과정상 난항을 겪었다. 앞서 시행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준비과정에선 플랫폼과 참여사 간 수수료 협의로 인해 진통을 겪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상품유형이 상이하다는 문제였다. 일반보험으로 상품을 내놓는 삼성화재와 장기보험을 탑재하는 타 보험사간 주장이 엇갈리며 조율 과정에 시간이 소요됐다. 두 상품유형은 보험료나 가입기간에서 차이가 있고, 갱신이냐 재가입이냐 등 연장 방식이 다르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출시가 늦어지게 되면서 금융당국은 두 유형 모두 동일선상에 두는 방식으로 결정했다. 펫보험 참여사도 통일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의 경우 시스템 개발 문제로 최초 출시 시점엔 합류하지 못할 전망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준비가 완료되는대로 서비스에 합류할 예정이지만 플랫폼사와 시스템 개발 등을 준비하는 과정이 길어짐으로 인해 이번 출시 시점엔 들어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러 이유로 펫보험 역시 초기 흥행 기대감이 한 풀 꺾였다는 평가다. 업계에선 비교·추천 서비스의 혁신성이 잘 살려지지 않았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펫보험을 판매하는 국내 대형사가 모두 참여해 같은 상품 유형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출발하지 못해 아무래도 출시 초기부터 흥행을 기대하긴 어려울 듯 하다"며 “가격으로만 비교하면 일반보험이 훨씬 저렴하게 나오는데, 일반과 장기 상품이 다름을 이해하는 고객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보험 서비스 출시에서부터 일률적인 비교가 어렵게 되면서 향후 출시될 여행자보험 기대감도 저하되는 등 영향이 갈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보험사로선 매 서비스 출시마다 '협의 과정상' 피로도가 쌓일 것이란 예상이다. 앞서 자동차보험 수수료율로 보험사간 이견이 나왔을때 당국은 결국 '일괄 비교 방식'에 손을 들어줬다. 상품 판매 방식까지 당국이 개입할 수 없단 이유였다. 대형 손해보험사는 수수료를 보험료에 포함하는 '플랫폼 요율' 적용을 고수했지만 중소형사는 수수료가 제외된 '사이버 마케팅 요율'을 적용했다. 당시 대형사들 사이에선 플랫폼 입점 필요성에 참여동력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수수료율 논의로 인해 당국과 소비자 등에 눈치를 보는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펫보험은 성장가능성이 큰 시장인건 맞지만 자동차보험 서비스에 비해 참여를 하든 하지 않든 큰 차이가 없다"며 “시장 자체 규모도 다르고, 채널이 많은 대형사 입장에선 플랫폼 참여가 어떤 면에선 소모적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로서도 플랫폼에 대한 추가적인 기대감이 하락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을 비교해본 결과 소비자는 결국 표면적인 가격만으로 실제 가격을 따지기 어려운 까닭에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가입하는 게 더 유리한 상황이 발생했다. 펫보험에서도 '장기'와 '일반' 유형을 따져 들어가게 되면 가격만 놓고 단순 비교하기가 어려워진다. 여행자보험의 경우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사고 없이 돌아올 경우 환급금을 지급하는 상품'이 가입자수를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우선 손보사 8곳(삼성·KB·현대·메리츠·한화·롯데·캐롯·NH농협)이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대로라면 역시 한 곳에서 모든 상품을 비교하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금융당국은 서비스 효용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펫보험 상품유형도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의 차이를 분명하게 설명해 주면 소비자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주는 것이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애초에 플랫폼 유입효과 자체가 적으면 소비자들의 서비스 이용 경험 축적은 이뤄질 수 없다"며 “이는 다양한 후속 상품 출시에 연계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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