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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마무리…참가자수 114만 6612명 역대 최대

환경재단이 주최한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지난 6월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환경재단은 'Ready, Climate, Action 2024!' 슬로건에 114만6612명이 호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같은 역대 최대 참가자는 기후재난에 대한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특히 극장 상영을 비롯해 온라인 상영, TV 편성, 부대행사 및 지자체 특별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렸다. 온라인 참여자 40만 명, 방송 및 IPTV 참여자 70만 명, 오프라인 참여자 5만 명이 함께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한 '시네마그린틴' 프로그램은 올해 전국 중고등학생 38만4637명이 참여해 학교에서 학생들이 다채로운 영화를 보고 토론하며 기후환경문제를 배웠다. 특히 올해는 SBS와의 협업으로 많은 시청자와 만날 수 있었다. 6월 9일 '해초를 구해줘'가 특별 편성으로 방영됐고, SBS 유튜브 채널 '애니멀봐'와 협업해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 올해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미디어 '씨네21'과 함께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특집호를 기획했다. 5월 28일 발간된 특집호는 영화제를 깊이 있게 소개했고, 개막식 관객 등 5000명에게 제공됐다.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이뤄졌다. 5월 18일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영화제 사전행사로 '반려동물 동반 야외 상영회'를 개최했다. 6월 5일은 환경의 날에는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28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개막식을 개최했다. 아시아 최초로 소개된 영화 데이비드 앨런 감독 '와일딩'(Wilding)'은 관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6월 8~9일까지는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광장에서 나눔 바자회 '숲이 되어 가게'가 열려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를 제공했다. 영화 티켓과 바자회 수익금은 탄소감축 기후행동의 일환으로 환경재단의 '맹그로브100만 프로젝트'에 전액 기부됐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128개국에서 출품된 영화 2871편 중 우수한 작품을 엄선해 27개국 79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영화 상영과 함께 공동집행위원장인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를 비롯해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인 리즈와나 하산 등 국내외 전문가와 환경운동가, 감독들의 GV 및 에코토크가 진행됐다. 또한 올해 '에코프렌즈'로는 김석훈, 유준상, 박하선 배우가 선정됐고, '에코펫프렌즈(Eco Pet Friends)'로 최유라 방송인을 선정했다. 최열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조직위원장은 “한 편의 영화는 열 번의 세미나보다 강력하다. 해를 거듭하며 좋은 작품들이 더 많이 출품되고 있다. 앞으로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기후환경문제를 널리 알리고 해결책도 함께 찾는 플랫폼으로 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元, 尹으로 韓 못 잡자 김건희 여사까지?...천하람 “이게 진짜 매운맛”

국민의힘 '친윤' 당권 주자인 원희룡 후보 측이 경쟁주자인 한동훈 후보를 향해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읽고 씹기) 공격을 가하고 나섰다. 앞선 '윤석열 대통령 배신' 프레임에 이어 '김 여사 무시' 프레임까지 공세를 확장한 셈이다. 원 후보는 5일 페이스북에서 “한 후보가 김 여사 문자 읽씹과 관련한 질문에 '저는 집권당 비대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며 “충격적 발언"이라고 공격했다. '문자 읽씹' 논란은 김 여사가 자신을 둘러싼 명품백 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 의사를 한 후보에게 문자로 전해졌으나, 한 후보가 이를 확인하고도 무시했다는 논란이다. 원 후보는 이에 “총선 기간 중 가장 민감했던 이슈 중 하나에 대해 당과 한 비대위원장이 요구하는 걸 다하겠다는 영부인의 문자에 어떻게 답도 안할 수가 있나"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공적·사적 따지기 전에 인간적으로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원 후보는 이를 그간 주장해왔던 '배신론', '패배 책임론'과도 연결했다. 그는 “한 후보가 대통령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도 공적·사적 관계를 들이대더니 이번에도 또 그렇게 했다"며 “절윤이라는 세간의 평이 틀리지 않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 후보가 그때 정상적이고 상식적으로 호응했다면 얼마든지 지혜로운 답을 찾을 수 있었고, 당이 그토록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후보는 “이런 인식으로 당 대표가 된다면 대통령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 지 보나마나"라며 “정치도 사람이 한다. 공적·사적 다 떠나 도리와 예의가 먼저"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우 원 후보 캠프 대변인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민들과 많은 당원들이 '사과를 해서 선거판을 바꾸는 게 낫지 않겠느냐' 원했던 것"이라며 “그걸 왜 안 받았는지 저도 이해가 안 된다"고 직격했다. 그는 “그렇게 해서 좋은 선거 결과가 나왔다면 한동훈 개인 입장에서는 '선거 승리의 공을 혹시 대통령실이 가져가는 게 아닌가', '그 공을 내가 아닌 대통령실이 가져가는 것에 대해 우려해 반응을 안 보인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라고도 주장했다. 이런 원 후보 측 공세에 국민의힘 출신인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김 여사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했다. 지난 3·8 전당대회에 참여했던 천 원내대표는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지난번 3·8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측 전당대회 개입은 순한맛"이라며 “이번 7·23 전당대회의 개입이 매운맛"이라고 비교했다. “지난 전당대회 개입은 표면적으로 정무수석 같은 분이 나와서 했다면 이번은 김건희 여사의 전당대회 개입"이라는 주장이다. 천 원내대표는 공개된 문자를 두고는 “공개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나? 김 여사 아니면 한 후보일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한 후보가 굳이 먼저 공개할 일은 아닌 것 같다"며 “그러면 누가 했겠나? 저는 김건희 여사가 했다고 생각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그냥 소문이지만, 제가 들은 첩보에 의하면 원 후보 쪽에서 이걸 이어받아 한 후보가 사석에서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해 조금 험하게 이야기한 부분을 공개하는 공격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김재중, 이찬원 폭풍 질투..왜?

김재중이 이찬원에게 질투심을 드러낸다. 오늘(5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딸재벌집 막내아들 김재중이 스무살 차이 나는 첫째 누나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한다. 이와 함께 김재중이 이찬원의 팬인 누나를 위해 서프라이즈를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소녀팬 모드로 변한 누나의 모습에 김재중이 찐 남동생 현실 반응을 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재중은 누나에게 “가수 누구 제일 좋아해?"라고 묻는다. 누나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이찬원!"을 외치며 왜 이찬원의 팬이 됐는지 활짝 미소를 띠며 하나하나 설명한다. 누나의 반짝반짝 빛나는 두 눈과 불타는 팬심에 김재중은 “누나 나는?"이라고 질투해 웃음을 안긴다. 특히 이날 김재중은 누나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바로 누나에게 최애 이찬원과의 깜짝 통화를 선물한 것. 이찬원의 전화를 받은 김재중은 “우리 누나한테 목소리 좀 들려줄 수 있니?"라고 조심스럽게 묻고, 이찬원은 예의 바르게 김재중의 누나에게 인사한다. 생각도 못했던 최애와의 전화 통화에 놀란 김재중의 누나의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했다고. 자신에게는 쿨하디 쿨한 누나가 수줍은 소녀팬 모드로 돌변하자 김재중은 충격 받은 듯 “누나 이런 모습 처음 본다"라며 현실 남동생 바이브를 드러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김재중이 첫째 누나를 위해 직접 준비한 닭매운탕부터 남매가 털어놓는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늘 오후 8시 3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특징주] KB금융, 밸류업 수혜에 연일 오름세

KB금융지주(KB금융)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1분 기준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1800원(2.10%) 오른 8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로 묶이면서 이달 들어 연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에는 8만89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연초 코스피 시가총액 18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이날 10시 기준 KB금융 시총은 35조3879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8위인 셀트리온(39조7098억원)과 격차를 4조원대로 좁혔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달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가 밸류업 분위기를 감안하면 지난 2월(3200억원)보다 상당 수준 커질 것"이라며 “밸류업 대장주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고구마웨딩, 대구웨딩박람회 7월 6~7일 엑스코서 진행

고구마웨딩이 개최하는 대구웨딩박람회가 대구엑스코 서관 5층에서 7월 6~7일 주말 양일 간 진행된다. 사전 신청 시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이틀 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대구웨딩박람회 현장에서는 다양한 행사 및 증정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필요한 항목들을 빙고판에서 확인한 후, 부스를 방문하고 빙고판을 채우면 명품클러치와 교환 가능한 응모권이 증정된다. 응모권 추첨을 통하여 예비부부는 명품클러치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빙고를 달성한 예비부부에게는 스드메 지원금, 미니액자 증정,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웨딩홀부터 스드메, 한복, 예복, 예물, 신혼가전 등 결혼 준비에 필요한 모든 항목들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대구경북 지역 신뢰받는 웨딩업체들이 참여한다. 특히, 예비부부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할 수 있게 스드메 가격정찰제가 도입된다. VAT를 포함한 가격을 정확하게 고시함으로써 예비부부가 스드메 선택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웨딩홀은 대구경북지역 유명웨딩홀은 물론이고 신규리모델링홀, 인기홀, 소규모홀까지 다양하게 준비된다. 사전계약 시에는 식대할인, 부대사용료할인 등과 같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드레스는 명품라인 드레스부터 빅사이즈 드레스까지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다. 신혼가전으로는 가전대표기업인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입점한다. 예비부부를 위한 특별한 가격으로 혼수전이 마련되며 캐시백, 할인, 증정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결혼 준비를 앞둔 부모님을 위한 한복 브랜드도 입점하며 한복구입 및 대여 등의 상담, 계약이 가능하다. 이번 웨딩박람회는 입점한 모든 브랜드와 예비부부가 직거래 할 수 있다. 고구마웨딩은 합리적인 결혼준비를 돕기 위하여 직거래 계약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물론 전문적인 상담과 컨설팅이 필요한 예비부부는 박람회 현장에서 전문 컨설팅의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고구마웨딩 관계자는 “결혼준비 과정에서 예비부부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였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및 상담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특징주] 에브리봇, 삼성전자 반도체 무인공정 로봇테스트 소식에 강세

에브리봇이 강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에브리봇은 오전 9시 50분 기준 3990원(20.99%)오른 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삼성전자가 100% 무인공정을 위해 인간의 형태를 한 로봇을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의 선행 연구를 담당하는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는 최근 연구 과제에서 자율주행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자율주행보다 로봇 연구에 집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대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종합] “메모리 하드 캐리”…삼성전자, 2Q 영업익 10.4조원 ‘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0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31%, 영업이익은 1452.24% 증가한 수치다. 최근 1개월 래 여의도 증권가 15개사 리포트를 종합한 실적 전망치 평균(컨센서스) 보다 매출은 0.15%, 영업이익은 25.79% 높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웃도는 것은 2022년 3분기 10조8520억원 이후 7개 분기 만이다. 지난해 총 영업이익 6조5700억원보다도 58.30%가 많은 수준이다. 이 같은 호실적은 반도체가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D램과 낸드의 평균 판매 단가(ASP)가 오른 덕에 메모리 반도체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대폭 개선됐다. 잠정 실적을 발표하는 날인 만큼 부문별 실적은 공표되지 않았다. 당초 증권사들은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이 4조~5조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이날 잠정 성적표가 예상보다 좋다는 점에서 관련 실적을 줄줄이 상향 평가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분기 삼성전자 DS 부문 영업이익(1조9100억원)이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뤄내는 등 업황 회복세가 뚜렷한 것도 호재다. 인공지능(AI) 시장이 커지며 고부가가치를 지닌 메모리 판매량이 확대된 덕분이다. 고환율이 지속된 덕에 메모리 반도체 판가 상승률은 시장 기대치보다 한참 웃돌고, DX 부문 모바일 익스피리언스(MX) 사업부의 스마트폰 사업 수익성 부진을 메운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올 2분기 전체 D램·낸드의 가격이 각각 13∼18%, 15∼20% 상승했다고 추산했다. 스마트폰·노트북 사업 담당인 MX 사업부는 2조1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 사이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보인다. 2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이고, D램·낸드 가격 상승이 원가율이 오르는 결과로 이어져 수익성 하락으로 나타났을 것으로 점쳐진다. 디스플레이는 애플 등 주력 고객사에 대한 판매 호조세 덕에 7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시현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영상 디스플레이(VD)·생활 가전(DA) 사업부 역시 에어컨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5000억∼7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공격적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설비 증설에 따라 범용 D램 공급 부족 현상이 심해지고, 고용량 기업용 SSD 수요가 늘어 메모리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3분기 예상 매출(82조5722억원)과 영업이익(12조181억원)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5%, 393.86% 급증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소비자 D램 시장에서는 생산 업체들의 공급 과잉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우선 순위 측면에서 D램 생산에 밀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트렌드포스가 3분기 D램과 낸드 가격이 각각 8∼13%, 5∼10% 오를 것으로 내다본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HBM 수요가 늘어 HBM의 D램 캐파 잠식 현상이 커졌고, 범용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예상 대비 심화될 수 있다"며 “경쟁사들이 2023년에 설비 투자를 줄여 삼성전자 웨이퍼 캐파 경쟁력의 가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파운드리는 선단 공정의 가동률이 낮고, 성숙 공정에서 SMIC 등 중국 회사들의 가격 인하 공세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시스템 LSI 사업부는 스마트폰 고객사들이 부품 가격 인하 압박을 가하고 있어 올해 안으로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이 존재한다. 5세대 HBM인 HBM3E 양산 가시화도 관건이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에 납품하기 위한 HBM3E 8단과 12단 제품 품질 테스트를 하고 있다. 전날 전영현 삼성전자 DS 부문장(부회장)은 'HBM 개발팀' 신설을 골자로 하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설비 기술 연구소 규모는 줄이고, 대다수의 개발 인력을 반도체 연구소와 평택 메모리 제조 기술 센터(MTC)로 전환 배치한다는 방안도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래 기술 개발에는 소수 인력만 남겨 메모리와 반도체 파운드리 수율 개선에 전력을 투구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서버 인프라 투자 붐에 따라 고용량 메모리 특수는 지속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도 HBM3E·128GB 고용량 D램 매출을 언제 본격적으로 늘릴 수 있는지와 TSMC 독점 AI 칩 수주 확보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HBM3E 8단 제품은 이르면 3분기 초, 12단 제품의 경우 3분기 말 경 고객사 품질 테스트에 관한 유의미한 성과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추가 지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5월 경상수지 89.2억 달러 흑자...2021년 9월 이후 최대치

5월 경상수지 흑자가 2021년 9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5월 경상수지는 반도체 등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 달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89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4월 외국인 배당금 증가 등으로 2억9000만 달러의 적자를 내며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뒤 다시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5월 경상수지 흑자는 2021년 9월(95억1000만 달러)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대치다. 이에 따라 1~5월 누적 경상수지는 254억7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50억3000만 달러) 대비 305억 달러 불었다.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87억5000만 달러 흑자로 작년 4월 이후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4월 상품수지 흑자 폭은 2021년 9월(95억4000만 달러)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대치다. 이 중 수출은 589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했다. 수출은 작년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다. 전년 동월 대비 통관수출을 보면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가 각각 53%, 18% 늘었고, 석유제품과 승용차도 각각 8.2%, 5.3% 증가했다. 반면 철강제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9% 감소했다. 5월 수출을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와 미국이 각각 30.4%, 15.6% 늘었다. 중국과 일본도 각각 7.6%, 2.4% 증가한 반면 유럽연합(EU)은 2.2% 감소했다. 5월 수입은 502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했다. 원자재(-1.0%), 자본재(-3.3%), 소비재(-2.1%)가 모두 감소로 전환했다. 석유제품(+25.7%), 가스(+6.9%), 원유(+6.7%) 수입은 증가한 반면 화학공업제품(-15.9%), 석탄(-35.1%) 수입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입은 13.1% 증가했지만, 반도체 제조장비(-27.9%), 수송장비(-16%) 수입은 뒷걸음질쳤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월(-16억6000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가 8억6000만 달러 적자였다. 내국인의 해외출국 확대로 적자 폭이 4월(-8억2000만 달러) 대비 커졌다. 이와 달리 지적재산권수지는 4월 3억1000만 달러 적자에서 5월 1억 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특허권 및 상표권 사용료 수입이 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본원소득수지는 5월 17억6000만 달러 흑자였다.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4월(-33억7000만 달러)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본원소득수지 가운데 배당소득수지는 4월 35억8000만 달러 적자에서 5월 11억3000만 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4월 국내 기업이 외국인에게 대규모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계절적 요인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4월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5월 중 75억8000만 달러 늘었다. 4월에는 66억 달러 감소했는데, 1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63억3000만 달러 늘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7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71억 달러 늘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채권을 중심으로 23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특징주]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600억 유증 소식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경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주가는 29.94% 오른 138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최대주주 에이프로젠에 대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600억원 규모로 신주 6607만9296주가 발행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908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 30일, 9월 27일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신라젠, 유증 신주 추가상장 앞두고 급락

신라젠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최근 진행한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상장을 앞두고 신주 발행가와의 괴리율이 줄어드는 중이다. 5일 오전 9시 30분 신라젠은 전날보다 10.00% 떨어진 3105원에 거래 중이다. 신라젠의 주가 하락은 오는 9일 있을 유상증자 신주 상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라젠은 지난 3월 22일 유상증자를 최초 발표하고 지난 13일 1주당 2990원의 모집가액의 유증을 확정했다. 당시 신라젠의 주가는 3890원으로 모집가액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30%가 넘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모든 절차가 확정된 뒤 시장은 주가를 낮추면서 유증가격과 현재 주가의 차이를 좁히며 곧 있을 신주 상장에 따른 충격을 선반영하는 모습이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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