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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투협회장, 증권업계 CEO와 연금 선진국 노르웨이·스웨덴 방문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한국 자본시장의 밸류업 모색을 위해 연금 선진국인 노르웨이와 스웨덴 순방길에 나선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서 회장과 증권업계 CEO로 구성된 뉴포트폴리오코리아(NPK) 대표단 14명은 이날부터 12일까지 한국 자본시장의 밸류업 모색을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와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한다. 이번 NPK 대표단은 연금선진국인 양국의 재무부와 국민연금, 최대 금융그룹, 거래소 등을 만나 한국자본시장의 밸류업을 위한 선진사례를 탐구하고 글로벌 투자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노르웨이 증권협회와 북유럽 최대 금융그룹인 DNB를 방문해 노르딕 자본시장 현황과 오슬로 거래소의 핵심 투자섹터를 점검한다. 아울러 북유럽 최대 채권수탁기관인 노르딕 트러스트와 미팅을 통해 하이일드펀드의 투자현황과 전망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대표단은 노르웨이 재무부 내 담당 책임자를 만나 국부펀드의 글로벌 투자 현황 점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세계 2위 양식연어 생산업체인 '살마'와 에너지 전문 씽크탱크인 '라이스타드 에너지'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대표단은 스웨덴을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이자 연금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한 국민연금(AP4)을 만난다. 스웨덴 국민연금의 투자철학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투자전략에 대해 파악하고 한국시장과의 투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외에도 스웨덴 금융그룹 '에스이비(SEB)'와 스웨덴 재무부·외교부도 방문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사상 유례없이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자본시장의 밸류업에 힘쓰고 있는 시기"라며 “이번 NPK 대표단의 북유럽 방문은 연금선진국인 북유럽 국가들의 선진 사례들을 직접 확인하고 시사점을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대상 수상

한국전기안전공사는 5일, 서울 코엑스 E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자체 청렴도 조사, 윤리·인권경영 수준 진단, 기관주도의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고위직 솔선수범을 위한 반부패 청렴의 달 선포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에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황일연 공사 감사실 팀장이 △고위직 솔선수범 리더십과 부서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KESCO 청심안심(淸心安心) 추진단'운영 및 성과 △이해충돌 3중방어 시스템 구축 △이해충돌 3중방어 시스템 구축 △컴플라이언스 릴레이 강조의 달 운영 등 기관의 컴플라이언스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박지현 사장은 “업무 투명성과 윤리성, 내부통제 적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美 2분기 실적시즌 개막…S&P500 지수 더 오르나

올해 2분기 미국 기업 실적발표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한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자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장정보업체 팩트셋의 조사 결과, S&P500 기업들의 2분기 이익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8.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이들 기업의 이익이 4분기 연속 증가하는 것인 데다 2022년 1분기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전체적으로도 S&P500 기업의 실적이 11%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부터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 델타항공, 펩시코 등 주요 기업의 분기 실적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실적발표 기간이 빅테크(거대기술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WSJ은 내다봤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17%나 상승했다. 인공지능(AI) 열풍이 'AI 대장주'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를 극적으로 끌어올려서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두 배 이상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3조 달러(약 4천136조 원)를 넘어섰으며 메타플랫폼(53%), 아마존(32%), 마이크로소프트(24%), 애플(13%) 등 다른 대형주들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테슬라 역시 최근 급등세를 보이면서 올해 하락분을 모두 털어냈다. S&P500 지수 내 대형주들의 이러한 상승은 앞으로 몇 주 내 자신들의 높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을 정당화할 수 있는 수익과 가이던스(전망)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에 많은 것이 달려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WSJ은 지적했다. 대형주들의 지수내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이들이 좋은 실적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증시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주식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소 6회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인하 가능성이 2회로 줄어든 상태여서 투자자들은 기업실적이 부진하면 시장의 모멘텀이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우선 이번 실적 시즌에 이익 성장세가 확대될지 주목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애널리스트들은 업종별로는 알파벳과 메타 등이 속한 통신서비스업종의 이익이 18% 상승해 증가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어 헬스케어가 17%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자들은 이와 함께 앞서 저소득 및 중산층의 소비가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던 기업 경영진들이 소비자 지출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할지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 최대 약국 체인인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주가는 지난달 27일 실망스러운 실적을 공개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낮춘 후 22% 급락했고 나이키도 매출 감소를 공개한 다음 날 20%나 하락했다. 반리온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빅토리아 빌스 최고투자전략가는 “기업들이 실적 전망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주가는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KB자산운용, 연금투자 유망 ETF 3종 제안

KB자산운용은 연금투자에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려는 투자자들을 위해 유망 ETF 3종을 제안한다고 8일 밝혔다. 유망 ETF 3종은 △KBSTAR 미국S&P배당킹 △KBSTAR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등 3종이다. 이 상품들은 국내외 우량 기업과 금 등에 분산투자하거나 일정 수준의 고정 수익(인컴)을 추구한다.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시장 대응이 가능한 상품이라는 게 KB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KBSTAR 미국S&P배당킹'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50년 이상 배당을 꾸준하게 늘릴 만큼 기업 경쟁력 및 안정적 성장성을 보유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 'KBSTAR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의 경우에는 주식·채권·금에 분산투자해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수 있는 투자 성과를 연금계좌에서 누릴 수 있다.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은 커버드콜 전략에 활용되는 콜옵션 매도를 통해 발생하는 프리미엄을 월분배금의 재원으로 사용한 상품으로 매월 1% 수준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인컴 투자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추종지수는 KB자산운용과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로 해당 지수를 산출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월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3% 수준이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KB자산운용 ETF를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게 활용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최저보수로 개인들이 장기간 연금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극우 돌풍 막았지만…‘헝 의회’에 프랑스 정국·경제 안갯속

7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총선 결선 투표에서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예상을 뒤엎고 극우 정당을 누르는 등 대이변이 일어났다. 프랑스에서 극우의 바람이 거세게 불었으나 극우 정당에 의회 권력을 내줄수는 없다는 유권자의 표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투표에서 과반 정당이 없는 '헝 의회'(Hung Parliament)가 예고되면서 프랑스 경제 전망은 물론 정부 운영에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다. 8일 프랑스 내무부 발표에 따르면 결선투표에서 좌파연합 NFP가 전체 하원 의석 577석 중 182석을 확보해 1당에 올랐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범여권은 168석, 1차 투표에서 1위를 한 극우 국민연합(RN)과 연대 세력은 143억에 그쳐 3위에 머물렀다. 어느 진영도 과반인 289석에 미치지 못한 '헝 의회'가 다시 출연하게 된 셈이다. 헝 의회란 의원내각제 정부 체제에서 의회 내 과반을 차지한 정당이 없어 불안하게 매달려 있는 상태(Hung)의 의회를 뜻한다. 결국, 의회의 교착상태가 예상되는 헝 의회의 출현으로 인해 정부 구성도 안갯속으로 빠지는 등 정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게 됐다. 우선 총리 인선 절차가 안갯속으로 빠질 전망이다. 현재 프랑스 총리인 가브리엘 이탈은 범여권이 1당 지위를 확보하지 못하자 마크롱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프랑스에서는 대통령이 총리를 임명한다. 정부 운영을 책임지는 총리는 함께 일할 장관들을 대통령에게 제청해 내각을 꾸린다. 문제는 하원에서 총리를 비롯한 내각 불신임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집권 여당이 다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통령이 마음대로 내 사람을 총리에 앉혔다간 곧바로 의회에서 거부당할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대통령이 통상 하원 다수당의 지지를 얻는 인물을 총리로 임명하는 관례가 있다. 현재 1당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NFP는 마크롱 대통령이 자신들에게 정부 구성권을 줘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당장 좌파 연합 내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의 장뤼크 멜랑숑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은 NFP에 국가 운영을 요청할 의무가 있다"며 “좌파 연합은 집권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NFP 소속 사회당의 올리비에 포르 대표도 “NFP가 역사의 새로운 장을 책임져야 한다"며 “우리는 반대되는 세력과의 연합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NFP 중심의 정부 구성에 나설 뜻을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극좌 정당 LFI에는 정부 운영을 맡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누차 밝힌 터라 향후 총리 임명 과정에서 NFP 측과의 갈등이 예상된다. 마크롱 대통령이 실제 야권의 반발을 무릅쓰고 원내 2당이 된 범여권 내에서 총리를 임명할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 없다. 우파 공화당과 세를 규합하면 아예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프랑스에서 헝 의회의 출현은 경제 불확실성도 키울 전망이다. 씨티은행 애널리스트들은 결선투표를 앞두고 헝 의회와 같은 의회의 교착 상태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프랑스 증시는 5-20% 사이 하락도 가능하다는 보고서를 냈다.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의 거시경제 연구 책임자인 아니카 굽타는 로이터에 “아무도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지 못해 실제로 어떤 정책을 통과시키고 진보적 개혁을 이루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시장은 극우 집권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피한 사실에는 안도하고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슈&인사이트] e스포츠의 발전과 한국의 역할

김봉철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Jean Monnet EU센터 공동소장 e스포츠는 가상의 공간에서 정신적, 신체적인 능력을 활용하여 승부를 겨루는 활동을 의미하는데, 넓은 의미에서는 이에 더하여 대회의 현장에 참여하거나 중계를 관전하거나 이와 관련된 활동 등을 포함한다. 따라서 e스포츠를 구성하는 요소는 게임, 스포츠, 소비자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e스포츠가 인터넷 네트워크를 매개로 다른 문화 분야와 쉽게 연결되는 확장성도 가지고 있어서, 세계적 규모로 소비되는 문화와 기술 그리고 지식이 결합한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새로운 스포츠 분야는 과거 한국이 주도하여 국제기준을 확립하기 시작하였지만, 게임 개발업체와 스폰서 그리고 소비자의 변화 등 여러 요소가 영향을 주며 진화하고 있다. e스포츠는 지역과 사회를 반영하여 변화할 여지를 만들고, 끊임없이 각 지역과 사회가 다른 지역과 사회의 협력을 통하여 여전히 새로운 단계로 발전할 가능성을 가진다. 최근에는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국제사회에서 국가 위상을 홍보하고 국민에게 자부심을 부여하는 새로운 기능도 발견하게 되었다. 산업의 측면에서 보면, e스포츠는 중국이나 미국과 같은 시장에서 큰 이익을 생산하면서, 동시에 유럽과 아시아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사랑을 받고 소비되고 있다. 특히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소비되는 한국의 대중문화와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가능성이 충분하다. 유럽과 EU는 상대적으로 미국과 중국에 비하여 디지털 분야와 관련 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극복하기 위하여, 기존 문화산업과 e스포츠를 융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려는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EU의 디지털 강화 정책은 유럽을 보다 디지털 친화적인 사회로 변화시키려고 적용되고 있는데, 이러한 유럽의 노력은 e스포츠 산업의 확장으로도 연결된다. 동남아시아 역시 놀라운 속도로 e스포츠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예를 들어, 태국 정부와 기업들은 e스포츠 전문 아레나 건설과 국제 대회 개최와 같은 관련 인프라 구축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e스포츠의 발전은 각국의 게임 개발사 육성과 로컬 콘텐츠 생산에도 영향을 주어, 지역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게임의 개발로 연결되기도 한다. e스포츠 분야는 이른바 '글로컬'이 되는 산업이다.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처음 e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하였고, 이것이 유럽을 포함한 e스포츠 국내법 제정의 모델이 되었다. 프랑스와 같은 유럽 국가는 한국의 입법 사례를 조사하여 국내법을 마련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유럽 국가의 노력은 상대적으로 중국과 미국에 관련 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부이기도 하고, 프로게이머 등 관련 종사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태국과 같은 동남아시아도 e스포츠 산업이 빠르게 확장되는 과정에서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를 보완하고 있다. 한편 e스포츠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서 여러 문제점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게임 중독의 문제와 해로운 콘텐츠에 대한 사회적인 걱정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를 관리 또는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스포츠를 위한 온라인 상태에서 개인 정보, 불법 데이터 등이 유출되거나 공유될 위험성도 제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한국이 세계 최초로 e스포츠 산업진흥법을 제정하여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였는데, 최근까지 국내 사회에서 예상할 수 있는 여러 부작용을 예측하거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여러 법제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한국은 다른 국가들과 e스포츠 산업에 관한 여러 법제적 기준을 조화시켜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형성하는 과정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 e스포츠 산업에서 많은 이익을 도모하는 한국의 기업이 많기도 하거니와,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가지는 위상을 고려해도 그렇게 해야 할 과제가 있는 것이다. e스포츠가 가지는 문화적 확장성과 보편성, 그리고 기술과 지역의 특색을 반영할 수 있는 포용성을 고려하면, 한국은 e스포츠 분야에서 여전히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김봉철

[EE칼럼] 자원개발은 도전이 필요한 과학기술이다

“자원개발" 하면 연상되는 말들이 많다. 불확실성이 높다. 고위험 사업이다. 성공 확률이 낮은 사업이다. 복권처럼 운이 좋아야 한다. 성공하면 큰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이다. 맞는 말이다. 지하에 부존하고 있는 지하자원을 찾아내서 개발하고 생산해서 지상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은 모래 해변에서 동전 찾는 일처럼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원개발에 계속 도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원개발 회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회사 입장에서 자원개발을 하는 이유는 일을 성공적으로 잘 추진하면 높은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일 것이다. 불확실성이 높고 고위험 사업이며 탐사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자원개발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가? 그냥 어려우니 운에 맡기면 되는 것인가? 자원개발에 성공한 회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과거의 실패와 경험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철저한 준비를 한 결과이다. 불확실하고 위험성이 높은 사업이기에 더욱 전문성이 중요하고 여러 사업에 분산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탐사에서 성공하더라도 생산에 이르기까지 10년 이상의 긴 시간 동안 일관성 있는 투자가 이루어지고 또한 그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결국 성공적인 자원개발을 위해서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가 이루어져서 일관성 있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매년 수십조 원의 수익을 내고 있고 우리에게도 이름이 친숙한 엑손모밀, 쉘, 비피 등 대부분의 에너지자원 회사들이 규모가 큰 대형회사이고 100년 넘게 존속하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며 에너지자원 분야의 특성에 맞게 회사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불확실하고 위험한 일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도전정신 없이는 불가능하다. 시험에 통과하기 어려워서 실패를 반복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당연히 열심히 준비해서 시험에 통과할 생각을 하는 것이 정상이지 실패가 두려워 시험을 보지 않는 것은 올바른 대책이 아니다. 물론 일을 벌이지 않으면 실패하지는 않겠지만 이는 미래 발전도 없고 존재의 의미도 없는 것 아닐까? 특히 한 국가의 경제와 산업의 근간이 되는 에너지 자원확보에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대부분의 에너지원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안정적 자원확보에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자원개발이 복권과 다른 점은 철저한 자료 분석에 기반한다는 것이다. 똑같이 불확실성이 크지만, 복권은 전적으로 운에 맡기는 일이고 매번 당첨 확률이 동일하지만 자원개발은 시간이 지날수록 축적된 자료의 양도 증가하고 자료 분석 실력도 축적되고 향상되어 불확실성을 줄이고 성공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그동안 한국의 자원개발 정책의 가장 큰 위험 요소는 일관성 있는 추진이 불가능 했다는 점이다. 전문성이 중요한 과학기술의 영역에서 다루어져야 하는 자원개발이 정치의 영역에서 다루어지기 때문이다. 탈정치화 없이는 에너지전환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기도 어렵고 국가산업과 경제의 기본을 지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자원확보을 위한 자원안보에도 미래는 없다. 자원공기업이 국가에 손 내밀지 않고 선순환이 가능한 규모와 수준까지 성장하도록 일정기간 동안 지원은 하되 간섭을 하지 않는 “지원과 무간섭 원칙"이 지켜지는 독립된 시스템이 국회차원에서 마련되어야 한다. 이것은 단지 성공적인 자원개발을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 대학입시와 관련된 항간의 말이 생각난다. 할아버지의 재력과 아버지의 무관심 어머니의 정보력이 자녀의 입시 성공을 좌우한다는 농담이 있다. 어쩌면 자원개발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가의 자본 투입, 자료의 축적, 그리고 간섭 없는 기다림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신현돈

신세경, 더프레젠트컴퍼니와 전속계약..안효섭과 한솥밥

배우 신세경이 더프레젠트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8일 더프레젠트컴퍼니는 배우 신세경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더프레젠트컴퍼니는 “선물 같은 배우를 만나 기쁘고 감사하다"며 “재능과 인품을 두루 갖춘 배우인 만큼 앞으로 자유롭게, 새롭게 여러 활동과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안전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세경이 직접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 “배우 경력도 훌륭하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유튜브 채널에서 펼치는 크리에이터적 면모도 남다르다"라며 “이 시대가 원하는 면을 모두 갖췄다 생각한다. 앞으로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더프레젠트컴퍼니는 배우 안효섭과 그의 오랜 매니저가 설립한 소속사로 소속 아티스트는 안효섭뿐이었다. 설립 이후 지난 2년간 새로운 배우 영입 소식이 없던 더프레젠트컴퍼니가 신세경과 인연을 맺고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신세경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대신증권, 로그인 서비스 개편…대신간편인증서 오픈

대신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대신 CYBOS와 대신 크레온에서 대신간편인증서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대신간편인증서는 대신증권 모바일 앱에서 본인 인증 한 번으로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간편 비밀번호 또는 지문, FaceID 등 생체 인증을 통해 로그인 및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대신간편인증서는 모바일 기기의 암호화된 보안 공간에서 관리돼 탈취나 복제를 방지할 수 있어 보안 강화 효과도 있다. 아울러 계좌전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신간편인증서 하나로 여러 개의 대신증권 계좌를 모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계좌전환 서비스를 이용하면 새로운 로그인 없이도 계좌전환을 통해 대신증권 내 모든 본인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다. 대신간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을 위한 로그인 서비스도 개편했다. 기존의 공동인증서 로그인을 위한 계좌 등록 절차를 삭제했다. 앞으로는 공동인증서 인증만으로도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로그인해 거래할 수 있다. 정원빈 대신증권 플랫폼솔루션부장은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대신간편인증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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