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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경쟁력 제고” 약속한 정부…중장기 계획으로 이어져야

정부 숙원인 제4이동통신사 출범이 무산 위기에 놓이면서 알뜰폰이 통신비 인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업계 입지가 좁아짐에 따라 활성화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적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역동경제 로드맵 및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연내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를 재추진한다. 이와 함께 알뜰폰 사업자의 망 도매대가를 인하해 저렴한 요금제 출시를 유도하고, 중고폰 활성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중 알뜰폰 경쟁력 제고를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는 최근 과기정통부가 스테이지엑스의 주파수 할당 취소 계획을 밝히면서 알뜰폰이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대안으로 부상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알뜰폰은 올 들어 통신 3사의 중저가 요금제 출시와 전환지원금 도입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됐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통신 3사에서 알뜰폰으로 넘어온 번호이동 가입자 수는 1월 12만332명에서 매월 감소해 6월 6만8729명으로 42.8% 줄었다. 순증 규모 역시 지난 1월 7만8060명에서 6월 1만6523명으로 80% 감소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같은 정책 방향이 실질적인 통신비 인하 효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한다. 결론적으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에 대한 직·간접적 요금 인하 압박으로 이어지면서 알뜰폰 시장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단통법을 폐지할 경우 통신사 간 지원금 경쟁이 과열되면서 알뜰폰 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적잖다.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약 62%가 단통법 폐지 후 알뜰폰에서 통신 3사로 이동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국회입법조사처는 “유통점과 제조사에 대한 규율이 사라지는 만큼 관리방안 모색과 함께 소비자 보호 규정을 유지해야 한다"며 “지원금 경쟁으로 인한 알뜰폰 업계와 소형 유통점이 받을 영향에 대한 분석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부의 도매대가 협의 역시 임시방편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도매대가는 알뜰폰 사업자가 통신 3사로부터 망을 빌리는 데 지불하는 비용이다. 직전 도매대가 인하는 2022년 12월 이뤄졌으며, 당시 음성 및 데이터 도매대가는 각각 14. 6%, 19.8% 내렸다. 올해는 정부가 알뜰폰 사업자를 대신해 도매대가 협상에 나서는 마지막 해인 만큼 인하 폭이 예년보다 클 것이란 기대가 높다. 다만 지난해 전기통신사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내년 4월부터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직접 협상에 나서야 한다. 이 경우 상대적으로 협상력이 낮은 알뜰폰 사업자가 밀리면서 도매대가가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파사용료 감면 혜택 역시 올해로 종료돼 내년부턴 단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번호이동 수수료 역시 지난 5월부터 2800원이 부과됨에 따라 업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시장 경쟁력을 일시적으로 높일 순 있지만, 근본적인 어려움을 타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인 알뜰폰 활성화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자생력을 갖출 수 있으면서 통신 3사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근본 대책으로 △풀MVNO 구축을 위한 설비 투자 방안 모색 △도매대가 산정 방식 변화(현 리테일 마이너스 방식 대신 코스트 플러스 방식 변경 또는 병행 검토) △알뜰폰 규모 수준별 전파사용료 차등 책정 등을 제시했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정부는 정책 정합성 유지로 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가 공생하면서 이용자 후생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종합·체계적이며 실효성 있는 그랜드 플랜 수립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아이마중’앱으로 임신·출산 맞춤형 정보 제공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이 운영하는 모바일앱 '아이마중'이 임신·출산 콘텐츠를 모바일로 연계·구현하여 임산부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비스 신청도 가능하게 했다. 앱에서는 임산부 등록, 임신·출산 지원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임신주차별(3~40주)·아이월령별(1~36개월)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정부지원정책 안내를 하고 있다. 또한 건강정보 기록과 사진첨부 등이 가능한 '임산부·아기수첩'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아이마중' 모바일앱은 2023년 3월에 출시했고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정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23년 11월 정보통신접근성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앱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애플)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이마중' 앱은 오는 9월 중 다문화가족, 외국인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 콘텐츠를 7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태국어)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국어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업하여 7개 국어 전문가의 번역작업 및 임신·출산·육아 콘텐츠의 다국어 변환 적용 등 기능 점검을 통해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다국어 번역 서비스는 아이마중 앱에서 국가 아이콘을 선택하면 임신·출산 지원서비스를 해당 국어로 번역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다문화 가족이 '아이마중' 앱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임신·출산 지원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및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대국민 편의를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지원 및 같은 법 또는 그 밖의 다른 법령에 의해 위탁받은 사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회보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보원은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 통합 운영·관리, 사회·보육서비스 통합 관리, 보건복지분야 정보화 지원, 보건복지분야 통계 및 정책, 고객지원 및 품질관리를 주요 기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우원식 국회의장 “조속히 상설 기후특위 설치하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9일 “이념과 정파를 넘어 우리 국민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후위기 대응'만큼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흔들림 없이 협력하자"며 “조속히 '상설 기후위기특별위원회'를 설치하자"고 22대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하는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바로 지금,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탄소중립'은 이제 생존의 문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10일 이소영·박지혜(더불어민주당), 김용태·김소희(국민의힘), 서왕진(조국혁신당), 천하람(개혁신당), 윤종오(진보당), 용혜인(기본소득당), 한창민(사회민주당), 김종민(새로운미래) 등 당시 22대 국회 당선인들은 기후특위를 상설특위로 설치해 '탄소중립기본법'을 포함한 기후위기 관련 주요 법률에 대한 법안심사권과 기후대응기금에 대한 예결산심의권을 부여하자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우 의장이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22대 국회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천명하고 특위 설치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35번째 신고점’ 천장 없는 S&P500…엇갈리는 증시 전망

미국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연일 고점을 높여가는 가운데 향후 전망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엇갈린 의견이 나온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5572.85에 거래를 마감,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마감으로 S&P500 지수는 올 들어 35차례 신기록을 경신해 16.84% 상승했다. 이번 주에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출석,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실적 시즌 돌입 등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높아졌지만 S&P500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11월 대선 및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을 앞두고 월가 금융기관들은 저마다의 전망치를 수정하고 있다. 자산운용사 오펜하이머의 존 스톨츠푸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이날 연말 S&P500 목표 수준을 지난 3월 밝혔던 5500에서 5900으로 상향했다. 이날 종가 대비 5.88%가량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그는 “인플레이션 둔화, 견조한 노동시장, 1분기 실적 등 최근 경제 데이터를 볼 때 현재의 강세장이 더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말하는 한편 미국의 기준금리가 4분기에 1∼2차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닐 시어링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공지능(AI) 붐 덕분에 S&P500이 내년에 7000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닷컴 버블 당시의 경험은 미국의 주식 가치 평가가 더 상승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S&P500에 포함된 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된 상태다. 시장정보업체 팩트셋의 조사 결과 S&P500 기업들의 2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나 4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며, 이는 2022년 1분기 이후 최대 증가라는 것이다. 반면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고 꼽히는 모건스탠리의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인 마이크 윌슨은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지금부터 미 대선 사이에 10% 조정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면서 “3분기에는 증시가 출렁일 것"이라고 봤다. 그는 “연말에 지수가 지금보다 높을 가능성은 (20∼25% 정도로) 보통 때보다 매우 낮다"면서도 지수 하락에 대해 우려하기보다는 개별 주식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베르덴스의 메건 혼먼도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증가에도 불구하고 증시 랠리는 계속됐다. 그런 만큼 하반기에 S&P500이 적어도 10% 조정될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의 스콧 루브너는 다음 달 미 증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2주가량의 고통스러운 시간이 전개될 전망이라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실적 발표가 더는 호재가 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역사적으로 8월은 1년 중 패시브 자금 및 뮤추얼펀드에서 증시 자금 유출이 가장 많은 달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BCA리서치의 피터 베레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주가가 8일 종가 대비 32%가량 낮은 3750 수준으로 내려갈 수 있다면서, 미국 경제가 올해나 내년 초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다만 S&P 500이 지난해 24.23%에 이어 올해도 17% 가까운 상승을 이어가면서 약세론자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카뱅은 대체 왜”… 은행주 고공행진에도 20% 하락

정부의 K-밸류업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감 확대로 금융주가 일제히 두 자릿수 이상 상승한 가운데 카카오뱅크만 나홀로 주가가 역주행 중이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 분위기가 은행업종에 비우호적인 흐름이 예상되고 있어 실적 회복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융업종 지수는 연초 이후 지난 8일까지 27.16%가 상승했다. 금융관련 종목별로 살펴보면 KB금융이 연초 이후 60.63%가 급등했고, 하나금융지주(47.7%), 제주은행(40.32%), JB금융지주(33.98%), 신한지주(29.51%), BNK금융지주(21.15%), 기업은행(18.89%) 순으로 집계됐다.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상승한 거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23.86%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카카오뱅크가 유난히 크게 주가가 후퇴한 이유는 연초 이후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에 기존 금융회사들의 주주환원 기대감에 주목을 받은 반면, 상대적으로 주주환원 여력이 뒤쳐져 있어 소외받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출성장률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 역시 이유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 주가는 대출 성장에 대한 전망이 낮아졌다"며 “여기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기존 은행으로 집중되면서 카카오가 상대적으로 소외되면서 올해 금융업종 내에서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상장이후 카카오뱅크의 자사주 소각금액은 0원이다. 배당 역시 지난해 주당 150원(배당수익률 0.55%)에 불과했다. 반대로 KB금융의 경우 지난 2월 결산 배당으로 주당 1530원(배당수익률 2.50%), 올 1분기 배당으로는 주당 784원(1.10%)을 지급했다. 자사주 소각 규모는 올 2월에만 3200억원에 달한다. 또한 대출 성장 전망 하향도 우려 대상이다. KB증권은 2분기 원화대출 성장률을 전분기 대비 2.3% 증가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1분기 대출성장률(6.9%) 대비 크게 부진한 수치다. 이에 증권사들도 목표주가 잇달아 하향 조정 중이다. KB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7500원으로 11.29%를, NH투자증권은 3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15.62% 낮췄다. 시장에서 전망중인 카카오뱅크의 향후 주가흐름은 다소 부정적인 의견이 앞서고 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출자산 성장성 둔화 우려와 주식시장에서 플랫폼 기업에 대한 선호도 약화, 여기에 전통 은행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카카오뱅크의 장점인 높은 자본비율과 건정성 높은 대출자산, 견조한 수익성 및 지속적인 플랫폼 트래픽은 여전히 유효하나, 지금은 이러한 점이 부각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도 “올해 대출 성장률 둔화는 플랫폼 경쟁력이나 대출금리 경쟁력 하락 등 자체적인 요인보다는 가계대출 성장률 관리 정책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플랫폼 경쟁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도 “대출비교서비스, 광고 등 플랫폼 수익 측면에서는 성장이 나타나고 있지만 성장률 회복이 다시 확인되기 전까지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다만 주가가 현저하게 낮아졌고, 향후 이익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투자를 고려해볼 만 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홍재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상장 이래 가장 낮은 수준에 근접했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상당 수준 반영됐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타행 대비 차별적인 우위에 있는 수신 경쟁력이 지속중인 가운데 시중은행과는 다르게 1분기 순이자마진(NIM)을 저점으로 연내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에서는 자유로운 점 등을 감안했을 때 현재 주가는 충분히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1박 2일’ 연정훈·나인우, 마지막 촬영 현장 포착..‘뭉클’

'1박 2일' 연정훈, 나인우의 마지막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제작진은 연정훈, 나인우와 함께하는 마지막 촬영 현장 스틸컷을 9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1박 2일' 여섯 멤버는 여느 때처럼 환한 웃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여섯 멤버의 돈독한 케미스트리가 고스란히 전달된다. 또 다른 사진에는 목욕탕을 배경으로 여섯 멤버가 다같이 흠뻑 젖은 채 머리만 빼꼼히 내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하나의 레전드 입수 장면이 탄생할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연정훈과 나인우는 '1박 2일'과 아름다운 이별을 앞두고 더욱 뜻깊은 마음가짐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연정훈, 나인우는 밝은 모습으로 미션과 게임에 임하다가 울컥 눈물을 쏟는 모습이 포착돼 뭉클함을 더한다. 연정훈과 나인우의 마지막 인사는 오는 14일 방송되는 '1박 2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14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신성이엔지, 국내 1호 집적화단지 임하댐에 수상태양광 모듈 전량 공급

신성이엔지는 국내 1호 집적화단지인 임하댐에 47메가와트(MW) 규모 수상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신성이엔지는 모듈 전량 수주에 성공했다. 신성이엔지는 올 1분기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은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집적화단지'란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지역주민이 주도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구역을 뜻한다. 해당 사업은 발전시설 반경 1km 이내 45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발전소 구축을 통해 탄소 감축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4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될 경우, 연간 약 2만6000톤의 탄소를 감축하게 된다. 이는 소나무 연간 약 430만 그루 심는 효과와 같다. 또한 약 1만6000가구의 전력을 충당할 수 있어 지역사회 상생형 거버넌스 구축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신성이엔지 RE 사업부문 최수옥 부사장은 “국내 최초 집적화단지 수상 태양광 사업에 당사 모듈이 납품돼 의미가 크다"며 “향후 진행되는 새만금 등 수상 프로젝트의 재생에너지 보급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와의 협약을 비롯해 RE100 관련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이제 혼자다’ 조윤희, ‘재혼설’에 직접 입장 밝힌다

조윤희가 재혼에 대한 가짜 뉴스에 직접 입장을 전한다. 오늘(9일)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1회에서는 조윤희가 생애 첫 백패킹에 나선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조윤희와는 정반대 기질을 지닌 딸, 로아를 위해 엄마 조윤희의 도전이 시작된다. 딸이 더 넓을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엄마의 마음으로 용기를 내 백패킹 성지 굴업도로 향하는 것. 하지만 안개 탓에 배가 뜨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전해져 그가 백패킹 도전을 완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조윤희는 '재혼설' 등 가짜 뉴스를 맞닥뜨리고 이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또한 “내 인생에 이혼은 없다"라며 자신했던 조윤희가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MC 박미선의 응원에 힘입어 전노민, 조윤희, 최동석, 이윤진이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를 선보인다. 오늘 오후 10시 첫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기자의 눈] 가계부채 관리, 금융당국-은행만으로 어림도 없다

우리 경제의 대표적인 리스크 요인인 가계부채 문제로 은행권이 연일 어수선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은행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지만, 시중은행은 물론 인터넷전문은행마저 하루가 멀다 하고 주담대 금리를 미세 조정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거듭 압박한 영향이다. 특히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권과 만난 자리에서 “개인사업자, 가계대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가 절실한 상황에서 주담대 등 가계대출을 무리하게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칫 지금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은행권의 무리한 영업 기조에서 비롯됐다는 식의 오해를 낳을 수 있는 발언이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작년 11월 은행들이 대출상품 한도를 줄이거나 아예 일부 상품에 대한 대출 취급을 중단하는 사례가 재현될 수 있다. 은행권 입장에서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응답하기 위해서는 당장 대출을 원하는 금융소비자에 등을 돌리고, 대출 문을 걸어잠그는 것이 손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2021년 8월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해 신규 주담대 취급을 전면 중단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주문, 은행들의 금리 인상, 취급 기준 강화 등의 연결고리가 벌써 수년째 반복됐다는 방증이다. 이는 금리가 하락하고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에서 주담대를 통해 주택을 구입하지 않는다면 미래에 더 큰 상대적 박탈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불안감에 기인한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저출산 대책도 '내 집 마련의 꿈'과 무관치 않다. 당장 아이를 안정적으로 키울만한 주거 환경이 조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아이를 낳고 양육한단 말인가. 2년 혹은 4년 마다 주거지를 옮기지 않고, 넓고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남부럽지 않게 아이와 함께하고 싶다는 건 인간의 당연한 본능이다. 그러나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빚을 내야만 하는 지금의 현실은 매섭고 참담하다. 결국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가계부채 문제가 수십 년간 해결되지 않는 것은 가계부채만 잡으려는 근시안적인 시각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장금리와 역행하는 현 주담대 금리 기조는 우리 경제에 또 다른 부작용을 낳을 것이다. 특정 부처, 특정 기업이 아닌 모든 부처가 중지를 모으고 누증된 가계부채 문제의 구조적 해결에 공을 들여야 하는 이유다. 지금 가계부채 문제에 절실한 건 정부의 현명한 판단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가스안전公 박경국 사장, 신입사원과 ‘소통의 시간’ 가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7월 9일 2024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CEO 특강과 더불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 박경국 공사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CEO의 경영철학인 인본경영의 의미와 더불어 가스안전공사 직원이 가져야 하는 공유가치인 “소명"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 사장은 “우리공사는 가스안전을 통해 국민이 행복하게 하는 일을 하는 기관으로서 이는 공사의 정체성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새롭게 조직의 일원이 될 신입사원 여러분들도 이러한 역동적인 조직문화 혁신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는 미래 변화의 선제적 대응과 지속성장의 구심적 역할을 할 'MZ세대 10인 위원회'를 구성·운영중이다. 지난 1일에는 전 직원 공모와 국민설문을 통해 공사의 고유가치인 “소명"을 공유가치로 선포했다. 공사 신입사원 81명은 이달 1일부터 4주간 이번 입문교육을 마치고, 오는 29일부터 현업에 배치돼 국가 가스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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