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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어린 시절 학교서 차별? “부모님 학력, 소득 수준 적어내라고...”

이찬원이 어린 시절 차별당했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오늘(1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인간 심리 분석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가 초대박 드라마 작가를 사칭해 지인에게 수억 원을 갈취한 희대의 사기범을 고발한다. 한 여성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먹방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받고 섬을 찾았다가 7개월간 섬에 갇혀 직장도 잃고 빚쟁이가 된 사연이 공개된다. 피해자에 따르면 그녀와 함께 강아지를 출연시키기로 한 지인이 히트 드라마의 원작자였다는 것이 우연히 밝혀졌다. 해당 예능 프로그램 방송사의 사장이 자신에게 직접 연락을 해와 은밀한 부탁을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피해자의 지인이 초대박 드라마의 원작자가 맞는지 '한끗차이'가 직접 확인에 나선다. 지인의 정체는 '한끗차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 어릴 시절 선생님께 차별당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찬원은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부모님의 학력, 소득 수준 등을 적어서 내야해서 힘들었다고 밝힌다. 오늘 저녁 8시 4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속보]檢, ‘SM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카카오 창업자안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9일 검찰의 첫 소환 조사를 받은 지 약 1주일 만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장대규)는 이날 오전 카카오 창업자인 김 위원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카카오가 인수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약 2400억원을 들여 SM엔터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렸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대주주이자 창업자인 김 센터장이 보고받거나 직접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앞서 지난해 11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 등을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넘겨받은 수사 자료를 토대로 보완 수사를 벌였고, 카카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수도권은 물폭탄, 제주 등은 폭염…‘극과 극’ 날씨 보이는 이유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17일 발송된 가운데 올해 장마는 특정 지역에서만 짧은 시간내 물 폭탄이 쏟아지는 이른바 '띠 장마' 양상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국지성 호우의 영향으로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방엔 현재 찜통더위를 겪고 있다. 이날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기록을 보면 이번 장마철 가장 비가 거세게 내린 시점과 지역은 10일 자정 전후 전북 군산시 어청도로 146.0㎜가 불과 1시간 내 쏟아졌다. 하루 중 1시간 강수량 최대치가 100㎜가 넘은 사례는 17일 오전 경기 파주시(오전 6시 3분부터 1시간에 101.0㎜)와 의정부시 신곡동(오전 7시 22분부터 1시간에 103.5㎜)을 비롯해 이번 장마철 들어 현재까지 8번이다. 1시간 강수량이 90㎜ 이상인 사례도 6번에 달한다. 최근 5년 사이 장마철 1시간 강수량이 100㎜ 이상인 사례가 기록된 적은 2019년, 2020년, 2022년 등 3개년이다. 발생 연도만 보면 장마철 1시간에 100㎜ 이상 비가 쏟아지는 일이 드물지 않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사례 수를 보면 2019년은 1번, 2020년은 5번, 2022년은 2번에 그친다. 역대 장마가 가장 길었던 2020년도 총 5번이었는데, 올해는 장마가 끝나기도 전에 이미 8번에 달했다. 이날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북부를 중심으로 1시간에 최대 100㎜ 이상 호우가 쏟아진 이유는 남북으로 폭은 좁고 동서로 길이는 긴 비구름대, 즉 '선상강수대'(線狀降水帶)가 이 지역에 걸쳤기 때문이다. 북태평양고기압이 남부지방까지 확장해 그 가장자리를 타고 수증기를 많이 머금은 남서풍이 불어 드는 가운데 발해만 쪽에 저기압도 자리해 북태평양고기압과 함께 남서풍을 불어 넣고 있다. 북쪽에서는 건조공기가 강하게 내려오고 있다. 이렇듯 성질이 아주 다른 두 공기덩어리가 '강 대 강'으로 충돌하면서 그사이 비구름대를 압축시켰고, 이는 폭우로 이어졌다. 북태평양고기압 북쪽 가장자리가 우리나라 남부지방까지 북상하고 그 북쪽으로 정체전선이 놓이면서 장맛비가 쏟아지는 일은 장마가 중후반기에 접어들 때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북태평양고기압이 예년보다 북서쪽으로 더 확장한 상태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런데도 유달리 집중호우가 잦은 원인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한 때에 맞춰 북쪽에서 주기적으로 건조공기가 남하해 충돌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기온이 높아 대기 중 수증기 함유량이 늘면서 집중호우가 반복된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이 경우 '기후변화'가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될 수 있다. 폭 좁은 비구름대는 집중호우와 함께 날씨 양극화도 일으키고 있다. 비구름대가 위치한 지역엔 폭우가 쏟아지고, 그 영향권에서 벗어난 지역엔 폭염이 찾아온다. 같은 시·도 내에서도 비가 내리는 지역과 흐리기만 한 지역이 나뉘기도 한다. 현재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에 든 제주는 동부에 폭염경보 등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북 고창·부안·군산·김제·익산·정읍과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광양·순천·영암, 광주 등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 동부는 이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제주 나머지 지역과 호남은 33도 이상까지 오르는 등 무더울 예정이다. 제주와 전남 등은 당분간 밤사이 열대야도 겪겠다. 정체전선 영향권에 있는 지역도 날은 흐리나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ADB, 올해 한국 성장률 2.2%→2.5% 상향…물가 전망은 유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상향 조정했다.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의 전망치를 유지했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발표한 '2024년 7월 아시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2.5%로 전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세를 고려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0.3%포인트(p) 올린 것이다. ADB의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은행의 전망치와 같다. 2.6%를 전망한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개발연구원(KDI)보다는 소폭 낮다.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은 기존과 동일한 2.3%로 전망했다. 물가 상승률 전망치 또한 올해 2.5%, 내년 2.0%로 종전과 같았다. ADB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경조한 내수와 전자 제품 등 수출 호조로 올해 5.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월 전망보다 0.1%p 상향된 수치다. 내년 성장률은 4.9%로 기존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리스크 요인으로는 미국 등 주요국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 심화, 중국 부동산 시장 및 내수 침체 지속 등을 꼽았다. ADB는 아울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가상승률을 기존보다 0.3%p 내린 2.9%로 전망했다. 통화 긴축 영향 지속, 국제식료품 가격 상승 둔화 등의 영향으로 물가가 점차 안정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물가상승률은 3.0%로 지난 전망과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세븐틴,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 극장서 만난다!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스’ 8월 개봉

그룹 세븐틴의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을 극장에서 만난다. 1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스'(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CINEMAS)가 오는 8월 14일 국내를 시작으로 21일 글로벌, 23일 일본 개봉을 확정했다.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스'는 지난 4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의 공연 실황 영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세븐틴의 열정과 에너지,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360도 카메라와 시네마틱 카메라로 담아냈다. 해당 공연에서 팬들에게 최초 공개되며 현장을 뒤집어 놓은 세븐틴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 무대를 비롯해 '손오공', '핫'(HOT) 등 세븐틴의 대표곡 무대, 그룹 내 유닛(힙합·퍼포먼스·보컬)의 신곡 '라라리'(LALALI), '스펠'(Spell), '청춘찬가' 무대 등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현장감을 전해줄 특별관 상영도 확정돼 기대감을 높인다. 중앙과 좌우까지 총 3면의 스크린을 통해 세븐틴의 무대를 다양한 각도로 감상할 수 있는 스크린X관은 대형 공연장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공연장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초근접 클로즈업샷을 더욱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다. 4DX관은 세븐틴 멤버들의 제스처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과 다이내믹함이 살아있는 모션 효과, 무대 연출에 따른 다채로운 효과 장치 등 콘서트 연출에 최적화된 4DX 효과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스크린X와 4DX의 장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울트라 4DX관에서도 상영한다. 세븐틴은 서울 공연과 더불어 지난 3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5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으로 이어진 투어를 통해 총 38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바 있다. 이들은 나아가 지난 6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입성, 현지 유력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여덟번째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로 팬들과 만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서부발전, 고비용 외국산 대신 국산 소프트웨어 사용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산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가격경쟁력과 보안 기능을 높인 업무용 피시 '위북'(We-Book)을 도입한다. 서부발전은 최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위북 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 ·시연회'를 진행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도입한 업무용 피시 '온북'을 보완해 위북을 개발했다. 위북과 온북은 출장·재택 근무 환경에서도 사무실과 동일한 조건으로 일할 수 있다는 점이 같으나 소프트웨어는 다르다. 온북이 업무망과 인터넷망에 각각 가상기계(VM) 소프트웨어, 고비용 외국산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면 위북은 가상데스크톱인프라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고 두 개의 국산 가상기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비용을 30~40%가량 줄이고 보안 기능도 고도화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운영체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개방형 오에스(OS) 보급 확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부발전은 여기에 자체 기술을 녹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업무, 인터넷망을 사용하려면 두 대의 피시를 사용해야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노트북 피시 한 대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할 수 있게 됐다"며 “업무효율은 높이고 예산은 줄일 수 있어 혁신적"이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중부발전, 베트남 에너지 인재 양성 위한 ‘3각 협력’ 구축

한국중부발전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에너지 분야 교육기관인 CETI(Center for Energy Technology and Information), 국내 교육 플랫폼 개발업체인 포미트와 '에너지 플랜트 교육 플랫폼 구축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너지 플랜트 교육 플랫폼 구축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에너지 플랜트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과 에너지 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중부발전은 발전소 운영의 풍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너지 플랜트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교육콘텐츠 리소스를 제공하고, 포미트는 신규 교육 플랫폼 개발, CETI는 베트남 및 기타 해외지역에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과 포미트가 공동 개발한 新전자교안(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협업을 통해 기술을 개발하여 해외 동반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이번 협약으로 에너지 플랜트 교육분야 新시장을 개척하고 국내외 추가적인 판로 확보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CETI, 포미트와 함께 각자의 역량을 결합하여 새로운 에너지 교육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시장 개척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남동발전,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 비단길 개척한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2024년 글로벌 테스트 베드 지원사업 성과공유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신규 협약 5개 기업의 사업착수 보고 및 사업 완료 기업 우수사례 활동성과 공유 등 정보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의 '글로벌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수출지원 출자회사인 G-TOP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중소기업의 우수 발전기자재를 해외플랜트에 시범 설치하고, 이를 통한 후속 수주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발전 기자재 협력중소기업 40개 사를 지원해 약 101억원 상당의 실증제품 수출을 창출하기도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남동발전의 수출지원사업 소개와 성과분석 △ G-TOPS의 해외영업 전략소개 △성과 우수기업의 성공사례 및 신규 협약기업(5社)의 사업 계획 발표 △사업 발전방향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남동발전의 지원을 받아 인도 국영전력회사에 약 38억 원의 수출성과를 거둔 ㈜토탈엔지니어링, 베트남 Hong Ha社에 '컨베이어 아이들러&풀리' 실증을 통해 약36억원의 수출을 달성한 ㈜대양롤랜트는 베트남 Hong Ha社에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남동발전은 “우리 협력중소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확보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 판로개척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기재차관 “고용지표 개선에도 청년 등 취약계층 어려움 지속”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개선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건설업·자영업 취업자가 줄고 청년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지속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김 차관은 이날 기재부·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반(TF) 제18차 회의에서 최근 고용 상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고용 증가 속도가 예전처럼 빠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취약부문의 어려움이 심화하지 않도록 세밀한 정책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자리전담반과 실무TF를 매주 가동해 업종ㆍ분야별 고용상황과 부처별 일자리 정책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지속 발굴・신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고용부 차관은 “최근 고용상황에 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하고 고용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건설업의 경우 근로자 고용안정 및 생계지원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는 민간에서 창출되기 때문에 이중구조 개선, 임금체계 개편과 연계한 계속고용 방안, 노동약자 권익보호 강화 등 노동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원활한 일자리 매칭과 신속한 인력양성을 위한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도 강화하는 구조적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고용상황 점검 및 정책과제, 건설업 고용 지원 방안, 직접 일자리 사업 추진 상황 등이 논의됐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충남도, 보령에 3000세대 규모 “골드 시티” 조성한다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도가 서울시와 손잡고 보령에 서울시민이 이주해 거주할 수 있는 '신도시'를 만든다. 이를 통해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으로의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울 지역 청년·신혼부부 주택난 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헌동 SH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등과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 주택 사업(골드시티)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골드 시티' 사업은 고령 은퇴자 등 서울시민에게 자연과 인프라를 갖춘 지방의 주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서울에 보유한 주택은 청년 또는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미래 수요에 대비한 새로운 주거정책이다. 협약에 따르면, 5개 기관은 도내 보령 등 골드 시티 후보지 조사 및 선정, 골드 시티 협약 기관별 역할 분담 및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골드 시티 효과분석 공동연구 추진 등을 협력·지원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와 서울시 등은 보령시 일원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3000세대 규모의 신규 주택과 관광·휴양·의료·교육 등 특화·연계 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관광객 밀집 지역에 '지역관광 안테나 숍'을 운영해 충남 관광콘텐츠를 홍보·전시·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며, 양 지자체 대표 관광지 연계 차별화된 관광코스 개발 및 상품 발굴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개최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정원 문화 확산과 원예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공동 협력하며, 양 지자체에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 등 행사의 교차 홍보 및 인프라를 공유해 정원 분야 상생발전을 이루어나갈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골드 시티 사업이 균형발전을 위한 단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령뿐만 아니라 태안, 서천, 청양, 계룡, 금산 등지에도 제2, 제3의 충남 골드 시티를 함께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와 오세훈 시장은 골드 시티 협약 앞서 '충남도-서울시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서울시는 상생 관광 활성화, 정원 문화 확산 및 원예산업 육성, 도시 디자인 정책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충남-서울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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