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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앤츄이스, 스타필드 수원점 몰리스 라운지에서 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동결건조 사료 브랜드 스텔라앤츄이스 오는 20일 스타필드 수원 내 몰리스 라운지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텔라앤츄이스는 미국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로, 동결건조 사료를 메인으로 밀믹서, 키블(건사료), 스튜(습식사료)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이번 팝업 행사에는 무료 샘플 증정, 현장 시식, 현장 구매 고객 기프트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현장에서 보호자가 직접 스텔라앤츄이스 제품으로 컵케이크를 만들어 급여해 볼 수 있도록 참여 이벤트까지 마련되어 있다.스텔라앤츄이스는 올여름 오랜 장마와 더운 날씨에 지친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남다른 ‘글로벌 인맥’! “라이언 레이놀즈 형한테 ‘고맙다’ 연락 받아”

스트레이키즈 필릭스가 전 세계에 걸친 인맥을 자랑한다. 오늘(1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전진, 환희, 그리, 필릭스가 출연한다. 스트레이키즈 멤버 필릭스는 백설공주 같은 비주얼에 동굴 저음 목소리를 지닌 반전매력의 소유자로 이번이 첫 '라스' 출연이다. 필릭스는 개인기부터 직접 만든 쿠키 선물까지 준비해 와 MC들을 사로잡는다. 필릭스는 “한국 이름이 이용복인데, 할아버지께서 지어 주셨다"라며 “어머니께서는 트렌디한 이름을 원하셨는데, 그렇지 않아서 6개월 동안 우셨다"라고 밝힌다. 연습생 당시에도 필릭스로 활동했다는 그는 멤버들에게 구수한 본명을 들킨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필릭스의 남다른 글로벌 인맥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데드풀' 콘셉트로 무대를 펼쳤다는 필릭스는 “라이언 레이놀즈 형으로부터 '홍보해 줘서 고맙다'라는 연락이 왔다. '데드풀'에서 썼던 가면도 선물 받았다"라고 자랑한다. 또한 영화 '토르'의 주인공 크리스 헴스워스와는 장난까지 치는 사이이며,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명품 쇼에서 LVMH 아르노 회장을 만난 에피소드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오늘 오후 10시 3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루셈블 여진의 ‘도발+몽환’ 감각…‘보름달’ 스페셜 클립 공개

루셈블(Loossemble)의 여진의 선물이 도착했다. 씨티디이엔엠은 지난 16일 밤 루셈블의 공식 SNS 채널에 여진의 스페셜 클립을 공개, 글로벌 크루(C.Loo, 팬덤명)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영상 속 여진은 선미의 '보름달'을 커버했다. 순백의 원피스와 함께 등장한 여진은 '보름달'의 퍼포먼스와 함께 색다른 매력을 빛냈다. 특히 '보름달'의 키 포인트인 맨발 댄스와 소파 댄스가 여진만의 색깔로 재탄생,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루셈블은 이달의 소녀 멤버인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가 함께하는 이름이다. 이들은 지난해 데뷔 앨범 'Loossemble'을 발매하고 대혼돈의 시간 속, 우주선 '루셈블'의 승무원이 돼 친구들을 찾아 나서는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One of a Kind'를 발매하고 전 세계 팬들과 뜨겁게 교감했다. 특히 루셈블은 'One of a Kind'로 10개국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빛나는 글로벌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루셈블은 참신하고 도전적인 이미지와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바탕으로 교복 모델에도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루셈블은 새로운 이야기와 함께 팬들을 만나기 위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김동연 “K-컬처밸리, 원형유지하고 책임있는 자본 확충 통해 신속하게 추진” 약속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민주당 이기헌, 김영환, 김성회 의원과 긴급 회동을 하고 K-컬처밸리 사업추진을 위한 3개 항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 내용은 △K-컬처밸리는 원형 그대로 한다 △빨리, 신속히 추진한다 △책임 있는 자본을 확충한다 등이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17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특히 김 지사의 이런 결정은 최근 항간에 돌고 있는 아레나 자리에 아파트를 지을 것이라는 괴담 등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사업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는 조치라고 말하면서 일각의 논란을 정리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빨리, 신속히 추진"에 대해서도 '단순 구호가 아니고 이미 진행형'으로 “도는 '공영개발'이라는 사업추진 방식을 발표한 뒤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세 의원은 공영개발의 핵심인 건설은 경기도가 하고, 운영은 민간이 맡는다는 의미의 '건경운민'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 강 대변인 그러면서 “그동안 CJ가 8년간 3%라는 낮은 공정률을 보였기 때문에, 경기도가 GH와 협력해서 건설은 책임지고 그 뒤 운영은 하이브 등 유수의 국내외 엔터테인먼트사가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면서 "민간에 문을 열고 CJ에도 운영에 참여할 문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 아울러 “책임 있는 자본 확충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책임 있는 자본을 확충하겠다"면서 “K-컬처밸리 특별회계 신설을 검토, 현물출자를 통해 사업비를 마련해 고양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와함께 "이 돈은 다른 곳에 쓸 수 없고 오직 K-컬처밸리 건설에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지난 16일 저녁 회동에서 김 지사가 이기헌, 김영환, 김성회 의원에게 “얼마 전 미국 서부를 다녀왔고, 재임 2년간 70조 투자유치를 했다. 이제 문화콘텐츠 사업을 위해 해외 IR을 해서라도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말한 내용을 소개했다. 강 대변인은 끝으로 “김동연 지사와 이기헌, 김영환, 김성회 세 의원은 K-컬처밸리가 북부개발의 핵심축이라는 데 공감하고, 모든 과정을 고양시민과 적극 소통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김 지사는 임기 내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sih31@ekn.kr

산업부,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 ‘아웃룩’ 수립 착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가 17일 서울 스페이스에이드 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 분야 전문가 등과 함께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을 수립하기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미(美) 에너지정보청(EIA),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해외에서는 정부, 유관 기관, 민간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시나리오 형태의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outlook)을 발표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에너지 정책을 장기적인 시각에서 일관성 있게 수립·추진하기 위해 시나리오 기반의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을 수립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각계의 에너지 전문가들은 미래 에너지 정책과 기술 변화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오늘 회의에서는 향후 전문가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하였다.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향후 2050년까지의 에너지 전 분야의 수요와 공급을 전문가들이 도출한 다양한 가정에 따른 시나리오 형태로 전망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제1차 장기 에너지 수급전망' 발표를 목표로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향후 전력수급기본계획, 에너지이용합리화기본계획 등 정부의 에너지 정책 수립 시 수급 전망이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연말 B787 추가 도입 대비”…에어프레미아 승무원 100명 채용에 62배수 지원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4일 마감한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에 6200여명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채를 통해 에어프레미아는 100명을 채용한다는 입장이다. 신입 객실 승무원은 62대 1의 입사 경쟁률을 뚫게 된다. 1차 전형인 서류 합격 여부는 24일 오후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합격자에 한해 이달 말부터 2차 전형인 채용 면접이 진행되며, 최종 합격 시 9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사하게 된다. 입사 후 12주 간의 안전 훈련·서비스 실습 등 제반 교육 과정을 거친 후 업무에 투입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올해 12월에 보잉 787-9 드림라이너 2대를 추가로 들여온다"며 “선제 대비 차원에서 미리 신입 객실 승무원 모집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너지기술연구원, 산업폐기물로 온실가스 분해 기술 개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산업폐기물로 이산화탄소보다 강한 온실가스인 '냉매'를 잡는 기술이 개발됐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수소융복합소재연구실 이신근 박사 연구진이 알루미늄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산업폐기물 '붉은 진흙(레드머드)'을 촉매로 만들어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HFC-134a' 냉매를 99%의 효율로 분해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진은 해당 냉매는 이산화탄소의 1300배에 달하는 지구온난화를 일으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레드머드는 알루미늄 1톤을 생산할 때 부산물로 약 1~1.5톤 발생한다. 현재 대부분의 레드머드는 땅이나 호수에 매립해 처리되는데, 높은 알칼리성을 띄는 레드머드는 중금속까지 함유하고 있어 토양, 수질 오염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이신근 박사는 “레드머드는 강한 알칼리 물질로 주변 환경에 유입 시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나 이를 처리,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마땅치 않았다"며 “개발한 촉매 제조 기술은 폐기물을 재활용해 환경오염을 저감시킬 뿐만 아니라, 강력한 온실가스 효과를 지닌 냉매도 우수한 성능으로 분해할 수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남들과 다르게” 지프·푸조 ‘한정판 모델’ 운전자 心 노린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푸조 브랜드 '한정판 모델'을 다양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남들과 다른' 개성을 갖추면서도 상품성도 놓치지 않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푸조 3008·5008 SUV를 기반으로 한 '프렌치 에디션'을 국내 한정 판매한다. 푸조가 프랑스 태생이라는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 현지의 열기를 한국의 고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푸조는 펄 화이트 컬러의 '3008 SUV'와 '5008 SUV' GT트림별 30대, 총 60대를 들여올 계획이다. 차량에는 프랑스 국기 문양의 프렌치 에디션 전용 사이드 데칼과 후면 뱃지가 적용된다. 5008 모델에는 프렌치 에디션 전용 휠캡이 추가된다. 푸조의 대표적인 패밀리카인 3008·5008은 각각 5·7인승 SUV다. 프렌치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GT모델에는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보행자 및 자전거를 탐지하는 어드밴스드 비상 제동 시스템(AEBS)을 제공하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됐다. 제품은 전국 푸조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로모션 혜택 200만원 혜택도 적용 가능해 각각 4320만원, 470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프랑스 자동차의 대표주자로서 한국의 고객들에게 파리의 축제 열기를 전달하고, 푸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푸조만의 '얼루어(Allure)'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고객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란티스는 앞서 다양한 차량들을 에디션 형태로 들여오며 '한정판 마케팅'을 펼쳐왔다. 전날 지프가 '글래디에이터 육·해·공군 에디션'을 각 10대씩 선보인 게 대표적이다. 국내에 30대 한정으로 들어온 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은 독특한 색상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앞서 지프 컴패스 80주년 기념 에디션(20대), 지프 올 뉴 랭글러 루비콘 레콘 에디션(100대) 등 한정판 모델이 국내에 출시됐다. 푸조 역시 508, 2008 등을 기반으로 한 특별 모델을 판매했다. 업계에서는 스텔란티스가 이 같은 전략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가 향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 차량이 도로를 달릴 때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는 점에서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도 발휘된다는 분석이다. 국내 시장에서 승승장구해온 스텔란티스는 최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프의 올해 상반기 국내 판매는 1438대로 전년 동기(2087대) 대비 31.1% 줄었다. 같은 기간 푸조 실적도 811대에서 571대로 29.6% 빠졌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진격의 삼성전기’ 전기차 시장 꽉 잡는다

삼성전기가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3월 1000V 고전압 MLCC를 개발한 데 이어 4개월여만에 2000V 제품을 선보이면서다. 전기차 시장에서 충전 속도와 효율을 높이는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최근 전기차 BMS용 2000V MLCC 개발에 성공했다.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는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이다. 자동차에는 동력전달, 안전,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파워트레인 등에 최소 4000개에서 2만여개의 MLCC가 탑재된다. 전기차 BMS의 경우 배터리의 전류, 전압, 온도 등을 관리한다. 전기차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주행거리가 결정되기 때문에 용량을 높이는 추세다. 높은 용량의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하기 위해서는 사용전압이 지속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기는 자동차 전장을 핵심 성장 동력의 하나로 삼고 있다. 현재 전기차는 주로 400V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800V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800V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은 기존 400V 대비 충전시간 단축, 차체 경량화, 설계공간 확보에 이점이 있다. 삼성전기는 이에 맞춰 800V 고전압 전기자동차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안전마진 2배 이상의 2000V 고전압 MLCC를 개발한 것이다. 전기차용 고전압 MLCC는 일반 IT용 MLCC 사용전압 6.3V 대비 전압 사용환경이 300배이상 높다. 이 때문에 고전압으로 인한 MLCC 내부 크랙, 전기적 방전 등의 문제로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고전압 MLCC는 가혹한 환경에서 내구성을 보증하고 전류를 공급하는 만큼 고난도·고부가 제품이다. 삼성전기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LCC 내부에서 높은 전압을 안정적으로 분배할 수 있는 전압 분배 안전 설계를 적용했다. 또 독자적인 원자재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전체 미립화를 통해 MLCC 제품 신뢰성을 확보했다. 삼성전기가 고전압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은 2종이다. 2000V를 보증하는 3216(3.2mm X 1.6mm)크기에 1nF(나노패럿-용량), 2.2nF다. 삼성전기는 원자재를 독자 개발하고 내부전극의 구조를 변경해 높은 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MLCC를 개발했고, 자동차 전자부품 신뢰성 시험 규격인 AEC-Q200 인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최재열 삼성전기 컴포넌트사업부장 부사장은 “2000V 고전압 제품 개발을 통해 삼성전기의 자동차용 MLCC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전기차 트렌드 및 시장 수요에 맞춘 적기 개발로 전장용 MLCC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기의 기술 개발 '속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삼성전기는 지난 3월 630V 이상의 강도 높은 환경에서도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장용 MLCC 5종을 개발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거래처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0V와 630V를 보증하는 제품이었다. 작년 5월에도 최고용량 전기차용 MLCC 2종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개발한 MLCC는 온도에 따른 용량 변화율이 적은 250V급 33nF과 섭씨 125도용 100V급 10마이크로패럿(μF) 용량 특성을 가진 제품이었다. 고전압 MLCC 시장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고속충전 및 주행거리 증가를 위한 BMS의 고전압화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고전압 MLCC 시장 규모는 올해 40억달러(약 5조5000억원)에서 2029년까지 약 110억달러(약 15조2000억원)로 연평균 22%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2위 MLCC 생산업체다. 1988년부터 쌓아온 IT MLCC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온·고전압·고신뢰성 등 고부가 전장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및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MLCC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음식물쓰레기서 발생하는 메탄, 54%가 퇴비화 과정서 발생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 중 절반 이상이 퇴비화를 통해 나오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환경단체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사료화, 퇴비화, 바이오가스화, 소각, 매립 등이 있다. 전체 음식물폐기물 처리 방법 중 사료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로 가장 많고 퇴비화 20%, 바이오가스화 14%, 소각 8%, 매립 3% 등이다. 기후솔루션이 국내 최초로 음식물류폐기물의 각종 처리 방법별 메탄 발생량을 분석한 결과, 음식물류폐기물 처리를 통한 메탄 배출량을 100%로 설정했을 때 퇴비화가 54%를 차지했다. 이어 매립 39%, 바이오가스화 7% 순이다. 또 공공처리시설 기준으로 음식물류폐기물을 퇴비로 만들고도 사용률는 49.8%에 그쳤다. 사료 사용률은 34.1%다. 음식물류폐기물 1t당 발생하는 메탄 발생량을 나타내는 매탄배출계수는 매립이 25.71로 가장 높았다. 반면 바이오가스화는 메탄배출계수가 음수의 값으로 나와 오히려 메탄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탄은 온실가스 효과가 이산화탄소의 80배에 달하며 땅에 묻어도 새어나와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상아 기후솔루션 메탄팀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메탄이 가장 적게 나오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법은 바이오가스화로 나타났다"며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등 수요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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