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바이든, 후보 결국 사퇴…美 대선 레이스 다시 원점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지난달 27일 TV토론에서 참패한 이후 민주당 안팎에서 사퇴 요구 압박을 받은지 약 3주 만이다. 미국 대선(11월 5일)이 108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 속에서 대선 후보가 중도에 사퇴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자 대선판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지난 3년 반 동안 우리는 국가로서 큰 진척을 달성했다"며 “현재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를 자랑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모든 것은 미국인들인 여러분 없이는 불가능했음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100년만에 한 번 발생하는 팬데믹과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를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대통령으로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인생에 가장 큰 영광이었다"며 “재선에 도전할 계획이었지만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의 임무를 다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민주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 사퇴를 결정하게 된 가장 직접적인 계기이자 시발점은 지난달 27일 열린 첫 대선 후보 TV 토론 참패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토론에서 노쇠한 모습을 온 국민에 적나라하게 드러냈고, 그동안 민주당 모두가 인식했지만 공개적으로 입 밖으로 꺼내기 조심스러워했던 고령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타올랐다. 바이든 대통령은 완주 의지를 강조해왔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잇따라 공개적으로 요구하기 시작했다. 민주당 내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낸시 펠로시 전 하원 의장,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워내대표 등도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등을 돌리기도 했다. 엎친 데 덮친 격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총격에도 살아남으면서 '영웅'으로 떠오른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7일 코로나19에 걸려 선거 유세를 하루 만에 중단하고 자가 격리하는 신세가 됐다. 이 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급속도로 이탈하자 결국 백기를 들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일찌감치 결정됐던 '바이든 대 트럼프' 리턴매치 대결구도가 백지화되면서 미 대선은 당분간 일대 혼돈의 안갯속으로 들어가게 됐다. 민주당으로서는 혼란을 겪게 된 동시에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력 및 건강 저하 논란 등으로 밀리던 양상의 대선판을 다시 한번 흔들며 반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함과 동시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차기 대선 후보로 지지하고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별도의 올린 X의 글에서 “2020년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후 첫 결정은 부통령으로 카멀라 해리스를 택하는 것이었다"며 “이는 내가 내렸던 결정 중 최고였다"고 밝혔다. 이어 “카멀라가 우리 당의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전격적인 지지를 표명하고자 한다"며 “민주다 여러분, 힘을 합쳐 트럼프를 이겨야 할 때다. 해내자"라고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저는 민주당을 단결시키고 미국을 통합시키는 한편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극단적인 프로젝트 2025 어젠다를 물리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을 당 대선 후보로 지지한 것에 대해 “저는 대통령의 지지를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당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이 제 의도"라고 말했다. 공화당의 경우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주장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은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이 대통령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면 대통령으로 직무를 수행하는 것도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바이든)는 즉각 대통령직에서 사임해야 한다"며 “11월 5일(미국 대통령 선거일)이 오기를 아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는 않지만 내년 1월 20일까지는 대통령직 임기를 수행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재선 도전 포기를 선언한 직후 CNN과 통화에서 “바이든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해리스는 바이든보다 이기기 쉽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YG엔터테인먼트, 2분기 비용 확대 여파로 목표가 하향…2NE1 컴백은 기대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이 프로모션 비용 확대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하락한 1197억원을,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다만 신인 초기 비용 및 프로모션 비용 확대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멀티플을 조정해 목표주가를 하향하지만 내년에는 베이비몬스터, 트레저를 포함해 블랙핑크, 2NE1, 위너까지 더해서 다채로운 활동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여기에 새로운 신인 그룹이 추가된다면 추가 성장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캠블리, 성인 및 어린이 최대 45% 할인 프로모션 실시

영미권 화상영어 캠블리(CAMBLY)가 3개월 이상 플랜(수업) 구매시 '24여름세일' 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45%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여름 프로모션은 성인 대상의 캠블리클래식과 그룹수업, 어린이 화상영어 캠블리키즈 모두 해당된다. 3개월 이상 플랜부터 할인이 적용되며, 코드 입력란에 '24여름세일'을 넣으면 최대 45% 할인과 플랜 구매 추가 혜택으로 보너스 수업 15분 4회 및 무료 레벨 테스트도 제공된다. 특히, 신규 가입자는 유료 플랜이 없어도 무료 레벨 테스트 후 학습자에 맞는 플랜을 추천 받을 수 있고, 기존 플랜을 보유한 고객들도 지속적으로 레벨 테스트 이용도 가능하다. 캠블리는 전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4만여명의 영미권 원어민 튜터(강사), 누적 회원수 약 4,400만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화상영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캠블리는 수강생을 위한 1:1 맞춤 수업, 번역기 기능과 수업 녹화 기능 제공, 타사 대비 합리적인 수업 비용과 양질의 수업 효과로 국내에서도 화상영어 브랜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화상수업인만큼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PC나 휴대폰 기기 등만 있으면 편리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튜터를 직접 선택해 예약하는 시스템으로 티칭 스타일이나 지역, 취미 등 선호하는 튜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학습자 한 명에 집중한 일대일 맞춤 수업으로, 모든 수업 영상은 자동 저장돼 반복 복습이 가능하다. 성인 대상의 캠블리클래식은 1:1 프리토킹은 물론 영어 면접, 시험 준비, 일상 대화, 비즈니스 영어 등 목적에 따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운영한다. 특히, 원어민 튜터는 물론 다른 나라의 학습자들과 함께 공부하는 '그룹수업'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각국의 학습자들과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통해 영어 실력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킹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15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캠블리키즈는 미국 ESL 과정에 기초한 1:1 키즈 전문 커리큘럼으로 별도 운영된다. 자주 사용하는 영어 단어와 간단한 문법 구조 연습을 시작으로 고급 어휘와 수동태, 명사화 등 복잡한 문법적 주제까지 다루는 고급과정까지 연령 및 수준 별 맞춤 수업이 제공된다. 또한 모든 수업은 어린이 교육 경험이 풍부한 키즈 전문 교사들로만 배치됐다. 이번 여름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며, 캠블리클래식과 그룹수업, 캠블리키즈 모두 코드 입력란에 '24여름세일'을 넣으면 자동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삼양식품, 견조한 수출로 이익개선… 목표가 ‘↑’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해 수출증가에 따른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62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2일 밝혔다. 심은주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과 관련해 “글로벌 급증하고 있는 'K-food' 및 '불닭' 인지도 감안 시 중장기 사업 영역 확대 성공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중단기 이익의 레벨업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이 작년 8월부터 주요 오프라인 채널 입점이 시작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3분기부터 베이스 부담은 존재한다"며 “그러나 내년 밀양2공장 완공 이후 전체 캐파(Capa)가 약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맞춰 남미로의 진출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이 전망한 삼양식품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87억원, 75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7%, 71.8%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수출증가가 배경인데 2분기 삼양식품의 수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1분기는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것으로 추산되는 미국 비중이 컸던 만큼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며 “2분기는 중국의 '6.18 쇼핑제'를 감안해 중국 비중이 분기 대비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유럽 향 수출도 큰 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미국은 주요 유통 마트 침투가 연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수요는 여전히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투애니원, 8년만에 돌아온다..오는 10월 완전체 컴백

그룹 투애니원(2NE1)이 오는 10월 완전체로 컴백한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계정에 “WELCOME BACK, 2NE1"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또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컴백을 하는 투애니원의 소식과 15주년 콘서트 계획도 알렸다. 양현석은 “멤버들이 2NE1의 15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의견을 내게 전달했다"면서 “10월 초에 서울을 시작으로 11월 말 12월 말에 오사카 도쿄에 공연장을 예약해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굉장히 남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히트곡이 많은 친구들이라 모든 스태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투애니원은 2009년 '파이어'(Fire)로 데뷔했다.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론리'(Lonely), '어글리'(Ugly),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다양한 곡을 히트시킨 투애니원은 2016년 디지털 싱글 '안녕'을 발매하며 활동을 종료했다. 이들의 완전체 컴백은 약 8년만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현대건설, 수익성 개선 속도 예상보다 느려…목표가↓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22일 현대건설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보다 느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대비 34.1% 감소한 1473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컨센서스(시장전망치)를 25% 하회한 수치"라며 “별도 2분기 매출총이익률(GPM)은 3.4%(-0.9%p)를 기록했는데, 국내 95%, 해외 98%의 원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국내는 주택 현장에서의 품질 비용 등 원가 상승 요인이 900억원 가량 있었고, 해외 플랜트 현장에서의 원가율도 매우 높았다"며 “올해 건축·주택 부문 매출에서 2020~2022년 착공 현장의 매출 비중은 8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사비는 2021년 이후 급등했고, 공사비 상승률이 둔화된 2022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의 착공 현장은 2020~2022년 상반기 착공 후 진행되고 있는 현장의 절반 이하다"며 “현대건설의 수익성 개선은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연결 기준 2024~2025년 연평균 3만세대 수준의 입주 현장에서 품질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리스크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지분 투자 형식의 CJ 가양동 부지, LG전자 가산 부지, 힐튼 호텔 부지 사업을 연내 착공할 예정이고,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 등촌동 이마트 부지 사업도 2025년 착공 예정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주택 원가율 상승 요인이 더욱 크게 작용할 예정이고, 수익성 개선이 기존 예상 대비 매우 더뎌 향후 1년은 마진 개선을 크게 기대할 수 없다"며 “올 2분기 기준 현금성자산은 3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조2000억원 줄어든 것을 봤을 때 재무 상태를 살펴볼만 하다"고 강조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강원랜드, 대규모 투자 계획 미확정…하반기 기대[하나증권]

강원랜드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여전히 미확정 상태로, 투자자들은 관망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강원랜드는 2조5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결정은 없는 상태"라며 “이는 신규 테이블 증가 또는 베팅 리미트 상향과 같은 규제 완화와 관련될 수 있어 관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증설이 곧 실적이라는 카지노 산업의 명제를 감안하면 단기적으로는 경쟁 심화, 중장기적으로 아시아 카지노 산업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하나 지리적 불리함이 있는 강원랜드는 외국인 유입보다는 내국인 이탈에 따른 우려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강원랜드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매출액은 3377억원, 영업이익은 734억원을 기록했다. VIP 고객 매출 비중이 13.7%로 전년 대비 6.7%포인트 상승했다. 여기에 강원랜드는 최근 부가가치세 소송에서 승소해 750억원의 환급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소송 승소에 따른 해당 부가세 납부 의무가 소멸되며 연 100억원 정도의 비용 감소 및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9년부터 2024년 1분기까지 납부한 465억원의 부가세에 대해서도 경정청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2030년까지 일본과 태국의 대규모 복합리조트 개장 소식은 주요 악재다. 이 연구원은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에 약 9조원을 투자한 복합리조트가 2023년에 완공될 예정"이라며 “태국은 2029년까지 최소 5개에서 최대 8개의 대형 복합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으로 강원랜드는 내국인 고객의 이탈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하며, “강원랜드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아직 미확정 상태이므로, 투자 계획 확정 및 규제 완화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관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최근 비카지노 부문의 매출 비중이 10% 이하로 떨어지면서 리조트 경쟁력 강화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강원랜드는 올해 2분기에 매출 3377억원, 영업이익 734억원을 기록했으나, 비카지노 부문 매출이 11.5% 감소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6%로 줄었다. 비카지노 부문의 매출 감소는 국내 전반적인 내수 부진과 비가 많이 온 날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게 강원랜드 측의 설명이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한미 형제경영 100일]③ 특수관계자향 매출… 내국 법인 기준이면 ‘일감 몰아주기’ 유력

(편집자주) 올초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을 두고 모녀가 한 편, 그리고 형제가 한 편이 돼 치열하게 다퉜다. 그 결과,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주주총회표대결에서 승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지난 3일 신동국 회장이 송영숙 회장과 공동의결권을 행사하기로 발표했다. 100일도 지나지 않아 형제의 핵심 파트너가 실망을 표현한 것이다. 국내 재계에 전례 없는 일이다. 이에 에너지경제는 기획을 통해 상속세, 그룹의 성장, 오너십 등의 관점에서 형제 경영이 준 사회적 메시지를 찾아보고자 한다. 일감 몰아주기를 한다면 대기업(특수관계법인) 주주들의 주식가치는 하락이 불가피하다. 궁극적으로 특수관계법인의 정상이윤이 수혜법인을 통해 오너들에게 전이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오너가 5년 내 기업가치를 25배 올리겠다고 한다면 그 말의 설득력이 있을까? 18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한미약품은 베이징메디케어와 1804억원의 내부거래를 진행했다. 베이징메디케어는 중화권에서 판매 및 영업 대행업을 영위하는 법인이다. 일명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로 불린다. 베이징메이케어의 또 다른 법인명은 룬메이캉(이하 RMK)으로 코리그룹에서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는 오브맘홍콩이 100% 보유한 자회사다. 오브맘홍콩은 코리그룹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각각 33.6%과 26.56%,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각각 19.92%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RMK가 내국법인이라면 상증세법상 일감몰아주기에 해당할까? 일감몰아주기 요건은 크게 3가지다. 우선 수혜법인(RMK)에 세후 영업이익이 발생하고, RMK가 특수관계법인(한미그룹)으로부터 정상거래비율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고, 한미그룹의 지배주주와 그 친족이 RMK를 한계보유비율 이상 보유해야 한다. 우선, RMK에 세후 영업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은 상당하다. 지난해 코리그룹의 예상 영업이익 687억원의 대부분이 RMK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미약품과 RMK간 특수관계자 거래는 지난해 기준 1804억원이다. 해당 거래는 한미약품 입장에서는 매출, RMK 입장에서는 재고자산(상품)이다. 유통업 특성상 재고자산에 적정 마진을 붙이는데 지난해 코리그룹의 영업이익 15%을 붙인다면 약 2170억원이다. 이는 코리그룹지난해 예상 매출 4730억원의 46% 수준이다. 내부거래 규모가 1500억원을 상회한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보수적으로 접근하더라도 중소기업 매출 기준을 상회하고, 이는 정상거래비율 요건(대기업 30%, 중견기업 40%)도 만족한다. 세 남매의 지분이 모두 10%를 상회하기에 한계보유비율 요건 역시 만족하게 된다. 대형 법무법인에서 세무업무를 담당하는 파트너 변호사는 “정상거래의 예외 조항이 있지만, RMK 매출로 한정시킨다면 정상거래비율이 올라간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내국 법인이라면 일감 몰아주기에 해당할 가능성은 상당하다"고 말했다. 일감 몰아주기는 지배주주의 변칙 증여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배주주가 수증자이자 납세의무자인 측면을 고려할 때 일감몰아주기는 법인 간 증여가 아니라 법인이 개인에 증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대기업인 특수관계법인이 수혜법인의 지배주주 및 친족에 증여하는 것이다. 일감 몰아주기가 일어난다면 궁극적으로 특수관계법인 주주들은 이익이 수혜법인의 전이되는 만큼 기업가치 측면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 내국법인 요건으로 인한 증여세 과세여부를 떠나 같은 구조라면 부의 이전행위 측면에서는 증여세 과세 상황과 다를 바 없다. 이를 한미그룹에 대입한다면 좁게는 한미약품, 넓게는 한미사이언스를 포함한 한미그룹의 이익이 코리그룹에 전이됐을 가능성을 내포한다. 이는 한미사이언스 주주 입장에서는 상당한 악재다. 사실상 변칙 증여 행위가 일어나 한미그룹의 기업가치가 훼손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에 대해 문제제기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임 사장은 올 3월 기자회견에서 “5년 내 순이익 1조원과 시가총액 50조원 목표를 이루고 장기적으로는 시총 200조원대에 도전하겠다"며 성장 플랜을 제시했다. 지난해 기준 순이익은 9배 이상, 시가총액은 20~25배가 커져야 한다. 급성장해도 목표를 달성할까 말까한 상황에서 정작 당사자는 변칙 증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임 사장의 말과 행동은 이율배반적"이라면서 “세법상 일감 몰아주기 해당 여부보다 포인트는 앞에서는 성장을 이야기하면서 뒤에서는 일감 몰아주기가 검토되어야 할 거래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행동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달 한미약품은 북경한미에 대한 내부조사에 착수, 내부거래 의혹에 관한 업무 진단에 돌입했다고 알려졌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尹 지지율 2주 연속 올라 34.5%…국힘↑·민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 주 대비 2.2%포인트(p) 올랐다. 24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19일 닷새간 조사해 22일 발표한 7월 셋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4.5%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2.2%p 올랐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2.2%p 낮아진 61.6%(매우 잘못함 50.7%, 잘못하는 편 11.0%)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7.1%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3.9%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4.3%p↓)외에 전 지역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2.6%p↓)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올랐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1%p 상승한 42.1%, 더불어민주당이 1.8%p 하락한 33.2%를 기록했다. 양당의 격차는 8.9%p로 10주만에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조국혁신당은 전주 대비 1.0%p 낮아진 9.3%, 개혁신당은 이전보다 0.7%p 상승한 5.0%로 조사됐다. 진보당은 0.8%(1.0%p↓), 새로운미래는 1.4%(0.1%p↓), 무당층은 7.0%(0.9%p)로 각각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모든 권역과 연령대, 이념성향에서 올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과 20대, 60대를 제외한 모든 권역과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으로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15~19일 나흘간, 18~19일 이틀간 각각 실시됐다. 조사 응답률은 각각 3.0%, 2.7%였고 실제 조사대상은 각각 유권자 2506명과 1003명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 ±3.1%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리스킨, ‘헤머셀 스칼프 앤 헤어팩’ 특가전 실시

리스킨의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이하 헤머셀)가 '매일매일 헤머셀과 함께 두피관리 한다! 셀프 두피 케어 특가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본 이벤트는 지성두피, 민감성 두피 등 두피관리 방법과 모발 케어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샴푸, 헤어팩, 두피팩, 컨디셔너 등 헤머셀의 헤어홈케어 제품을 단품 & 세트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는 준비된 재고 소진 시 개별 종료 예정이다.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HAMOCELL 스칼프 앤 헤어팩'도 특가로 찾아간다. 헤머셀 스칼프 앤 헤어팩은 두피 트러블 진정 케어가 필요한 소비자들을 위한 저자극 헤어영양팩으로 지성, 복합성, 민감성 두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건강하고 윤기 있는 모발은 두피 관리에서 비롯되는 만큼 부드러운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두피 타입, 컨디션에 맞는 헤어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두피 에센스, 헤어팩 등을 사용해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도 셀프 두피 케어 방법 중 하나이며 샴푸를 마친 뒤 가볍게 빗질을 하거나 간단한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은 관리법이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