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이혼’ 황정음, 농구선수와 데이트 인정..“아직 조심스러워”

이혼 소송중인 배우 황정음이 농구선수와 데이트를 인정했다. 22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황정음이 최근 농구스타 A씨와 공개 데이트를 즐긴 것이 목격됐다. 이에 황정음 소속사 측은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된 것은 맞다. 그러나 아직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정음은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다. 황정음은 지난 4월 SNS를 통해 이영돈의 불륜을 주장했고 이후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이영돈에게 9억 원대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황정음은 그룹 슈가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변신한 그는 '골든타임', '비밀',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중동 진출 속도 내는 네이버…네옴시티 디지털 트윈 본격 구축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미래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대형 사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중동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국립주택회사(NHC)와 수도 리야드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 선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선언식이 진행된 가운데 네이버 측에서는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참석했다. 사우디 측에서는 마제드 알 호가일 자치행정주택부 장관과 이합 알하샤니 차관, 파하드 알 무탁 차관보, 라이얀 알아킬 NHC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참석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약 1억달러(한화 1350억원) 규모의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네이버의 첫 대규모 중동 사업으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을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이 맡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네이버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현지 상황을 분석하고, 관련 인프라 세팅 파트너사와 실무 협의를 통해 세부 내용을 협의·조정하며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를 이어왔다고 전했다. 앞으로 5년 동안 매핑 및 정밀 3차원(3D) 모델링을 통해 사우디 주요 도시에 클라우드 기반 모델링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토대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도시계획 및 홍수 시뮬레이션 등 핵심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IT 서비스·기술 수출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단계별로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관련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회도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 이른바 '네옴시티 프로젝트'로 불리는 국가 차원의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빌딩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인 사우디는 네이버가 구축한 플랫폼을 도시 계획, 모니터링, 홍수 예측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 2022년 11월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관한 '원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사우디와 인연을 맺었다. 압둘라 알스와하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등 사우디 주요 정부 관계자들이 네이버1784를 9차례 이상 찾기도 했다. 지난해 3월에는 MOMRAH와 사우디의 국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교류를 강화했다. 올 3월에는 사우디판 세계가전전시회(CES)로 불리는 글로벌 IT 전시회 '리프(LEAP) 2024'에서 세계 최초 웹 플랫폼 기반 로봇 전용 운영체제(OS) '아크 마인드(ARC mind)' 등 자체 기술력을 토대로 한 미래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네이버는 항공사진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10cm 내외 오차 범위로 도시 전체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하는 ALIKE 솔루션, 높은 확장성을 갖춘 실내 공간 매핑 기술 등 실내·외 공간을 정밀하게 구현·복제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클라우드 기술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사우디는 글로벌 유수 기업들의 기술 평가에서 가장 빠르면서도 확장성 높은 디지털 트윈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는 파트너로 네이버를 선택한 바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국내 IT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 교두보를 구축하고,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2의 중동 수출 붐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대우건설,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수주…‘싹쓸이’ 노린다

대우건설이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의 시공권을 따냈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20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 165-72 일원에 위치한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사업은 1만6665.12㎡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9층 6개동, 55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1972억원 규모다. 모아타운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뜻하며, 모아타운 사업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으로 사업요건 및 건축규제 완화를 통한 사업여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성산 모아타운은 지난 2022년 6월 모아타운 1차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 2월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되어 총 4개 구역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대우건설은 그 중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1구역을 수주 한 후, 나머지 3개 구역도 연계 수주하여 2300여 세대의 브랜드 타운화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성산 모아타운 1구역에 커튼월룩, 단지의 시그니처 주 출입구인 로열 게이트, 오픈 필로티 라운지, 야간 경관 조명, 저층부 석재 마감 등을 통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사업 조건으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최고 신용등급 AAA를 통한 필요 사업비 최저 금리 조달, 조합 필요 사업비 직접 대여,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100% 납부, 추가 이주비 조달 등의 조건을 제시해 조합원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성산 모아타운 1구역의 사업조건부터 외관, 조경까지 모든 부분에 진심을 담아 조합원님들께 제안했다"면서 “1구역을 시작으로 마포 최고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조성해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6일 신반포 16차 재건축, 13일 다대 3구역 재건축에 이어 3주 연속해 도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개포 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에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상황이며 향후 강남․압구정․목동 등에서 추가적인 수주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지었다 하면 대장주” GS건설, 신통기획 1호 신당10구역 수주 총력전

올해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앞둔 신당10구역 재개발 사업에 GS건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당10구역은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 중구 신당동 236-100번지 일원에 총 1423가구가 들어서는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 중 공공지원을 통해 재개발조합이 설립된 최초 사례다. 지자체 지원으로 조합을 설립할 수 있는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통해 2023년 6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6개월만인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올 하반기 입찰을 통해 시공사선정에 들어간다. 지난해 조합설립 동의서 접수 36일 만에 법적 동의율 75%를 달성하고, 6월 정비구역 지정 후 6개월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등 빠른 속도를 보였다. 여기에 동대문 대형 상권과 서울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 2·6호선 신당역, 5·6호선 청구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 인프라도 뛰어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되면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 신당10구역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시공사 가운데 GS건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은 서울시에서 1000가구 이상 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약 4만 가구(3만9698가구)를 공급하는 등 뛰어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컨소시엄 제외, 착공기준). 또한 3000가구 이상 정비사업 실적 역시 상위권일 만큼 경험과 노하우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각에선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이미지에 타격을 받은 점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자이'는 2002년 LG건설 시절 선보여진 이후 20년 넘게 GS건설의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실제로 국내 건설사 브랜드 중 글로벌고객만족지수(GCSI) 1위를 2005년부터 2023년까지 19년 연속 차지하며 명성을 날렸다. 하지만 지난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자이'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됐다. 하지만 '자이' 아파트들이 지역 내에서 높은 시세를 형성하며 여전히 대장주 단지로 꼽히면서 이미지 타격이 심하지 않다고 보는 이들도 많다. 실제 2023년 입주한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전용 84㎡가 32억원을 웃돌며 매물이 나오고 있다. 2017년 서울 사대문안 아파트 전용 84㎡ 가운데 처음으로 분양권 가격 10억원을 돌파했던 '경희궁자이'는 2년뒤 같은 면적이 16억원대에 거래가 됐다.현재는 20억원 이상에 거래되며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잡았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풍부한 대규모 정비사업 진행 경험과 노하우로 조합원들의 큰 사랑을 받아 왔다"며 “올해 자이 브랜드 론칭 22주년을 맞아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명품 브랜드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더 세련된 ‘우리의 날개’…대한항공, 보잉 787-10 운항 개시

대한항공이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으로부터 787-10 여객기를 들여와 본격 상업 운항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기단의 한 축을 담당할 787-10을 오는 25일 인천발 일본 도쿄(나리타)행 노선에 첫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최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어 연료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기종으로 현존 보잉 항공기 중 가장 진보한 모델이다. 또 대한항공의 정체성이 반영된 새로운 기내 인테리어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1호기를 시작으로 대한항공은 2027년까지 같은 기종을 총 20대 도입한다. 올해 1~6월 전반기 정기 훈련에서는 787 기종 운항 승무원 전원에 대해 기종 심화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다양한 항공기를 정비하며 오랜 시간 쌓아온 정비 역량을 토대로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787-10의 첫 운항인 만큼 기존 787-9 고경력 기장들을 우선 투입한다"며 “안전 운항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787-10은 '꿈의 항공기'라는 별칭을 지닌 '787 드림라이너(Dreamliner)'시리즈 중 가장 큰 모델이다. 동체 길이 68.3m로 보잉 787-9 대비 5m 가량 늘어 승객과 화물을 15% 가량 더 많이 실어나를 수 있다. 이 여객기의 장점은 극대화된 △효율성 △승객 편의성 △신뢰성 △운항 능력 등이다. 기존 항공기 동체 제작 시 사용하던 알루미늄 합금 대신 탄소 복합 소재가 적용돼 중량은 줄이고 내구성은 높였다. 그 결과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좌석당 연료 소모율은 20% 이상 좋아졌고 탄소 배출량 또한 20% 이상 저감됐다. 기내 기압은 기존 항공기보다 비교적 높은 편으로 지상에 가까운 수준이다. 따라서 객실 내 습도도 한층 더 쾌적하게 조성된다. 고강도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동체를 제작한 만큼 알루미늄 합금 소재에 비해 부식 우려가 적고 습기에 강하다. 날개 끝단에는 와류 방지 차원에서 공기 역학 성능을 대폭 제고한 '레이키드 윙 팁'을 장착했다. 운항 중 공기 저항을 감쇄시켜 안정적 비행을 도모하는 동시에 연료 효율을 높였다. 탑재 엔진은 787-9에 장착돼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한 제너럴 일렉트릭(GE)의 GEnx-1B74/75 모델이다. 엔진 덮개 뒤쪽에는 물결 무늬를 닮은 셰브론 노즐이 적용돼 후류에 의한 소음을 크게 줄였다. 항속 거리는 1만1175㎞로 787-9 대비 1400㎞ 정도 줄었다. 동체 연장에 따라 좌석 수가 늘어서다. 대한항공은 787-9을 장거리 노선에, 787-10은 중·장거리 노선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의 787-10 좌석은 프레스티지 클래스 36석, 이코노미클래스 289석 등 총 325석으로 구성됐다.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 '프레스티지 스위트 2.0(Prestige Suites 2.0)'은 이번에 최초로 선보인다. 조각보 패턴 등 한국 전통의 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선 백자에서 영감을 받은 크림 컬러와 놋그릇을 연상케하는 금빛으로 따뜻하고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더했다:며 "푸른빛이 도는 차콜색과 블랙 컬러를 활용해 안정감도 느껴진다“고 언급했다. 좌석은 사실상 독립된 공간으로 이뤄져 있어 승객 프라이버시를 보장토록 설계됐다. 그러면서도 좌석 위쪽은 개방해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했다. 등받이는 180도로 눕혀 침대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시트 길이는 기존보다 길어진 78인치(약 198㎝)이고 좌석 간 간격은 46인치, 좌석 너비는 21인치다. 팔걸이 옆 개인용 공간에는 컵을 놓을 수 있는 테이블과 개인 물품 보관함, 무선 충전기, 110·220V 겸용 콘센트, 2개의 고속 USB-C 포트 등이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은 3-3-3 배열이 적용됐다. 좌석 등받이는 최대 120도까지 젖힐 수 있고 여러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는 머리 받침대가 있다. 좌석 간 거리는 32인치, 시트 너비는 17.2인치다. 모니터는 기존보다 커지고 해상도도 높아져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승객들에게 생생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스티지 클래스 모니터는 타 기종 일등석에 버금가는 24인치이다.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에는 타 기종보다 약 2인치 확대된 13인치 모니터가 설치됐다. 프레스티지·클래스 모니터 모두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787-10에는 1등석이 없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스모 스위트 2.0은 사실상 1등석과 거의 같은 급“이라며 "델타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같은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소재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787-10에 적용된 후방 동체(애프터 바디)·플랩 서포트 페어링을 직접 제작해 보잉에 납품했다. 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보잉의 국제 공동 개발 파트너로 787 항공기 제작과 설계에 참여해왔다. 대한항공은 긴 항속 거리와 차별화된 좌석, 높은 연료 효율 등의 특징을 가진 787-10을 핵심 수요 노선에 투입해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미주 서부와 유럽 등 수요가 견조한 노선에 787-10을 투입할 방침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굿네이버스글로벌임팩트, 커피앳웍스와 커피박 트레이 업사이클링 제품 협업

재단법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SPC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와 협업해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커피박 트레이'를 런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커피박 트레이는 커피앳웍스 매장에서 버려지는 커피박과 자연친화적 생분해 소재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국내산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커피박 트레이 한 개를 만들 때마다 아메리카노 약 4잔 분량의 커피박이 사용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제품 제작에 있어 양사는 자원 선순환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리와인드'와 협력하였으며,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친환경 생분해성·퇴비화 인증인 OK Compost Industrial을 획득한 원료와 커피박을 섞어서 만든 원료로 제작되었다. 커피박 트레이 업사이클링 제품은 지난 17일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오픈한 커피앳웍스 'T2에어터미널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향후 커피앳웍스 전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지난 5월 SPC그룹, 스카이원네트웍스와 함께 과테말라 사회적기업 '부에나 띠에라(Buena Tierra)'의 커피 품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커피산업을 지원하는 3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부에나 띠에라는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가 과테말라 내 화산 피해 지역 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커피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 가공 설비 운영, 다이렉트 트레이드 및 이익 배분 등의 활동으로 커피 농가의 생계 유지를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케냐, 과테말라, 르완다 등지에 커피 생산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커피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커피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나아가 아프리카·아시아·중남미 26개국에서 소외계층의 지속가능한 경제적 문제 해결 및 삶의 질 개선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관계자는 “커피 찌꺼기는 보통 생활폐기물로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지만, 커피앳웍스와 협업하여 탄생한 커피박 트레이는 생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유용한 방법으로 쓰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특징주] 올릭스,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논의에 ‘강세’

올릭스가 강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올릭스는 오전 9시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90원(14.94%) 상승한 1만5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올릭스는 최근 글로벌 빅파마와 개발하고 있는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OLX702A'에 대한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OLX702A는 올릭스가 보유하고 있는 RNA간섭(RNAi) 플랫폼 독점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후보물질이다. 올릭스는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에 대한 미국 임상 1상을 진행중이기도 하다. OLX301A는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에 주요 역할을 하는 경로인 'MyD88'(Myeloid Differentiation Primary Response 88) 발현을 저해해 건성·습성 황반변성 발병과 악화를 억제하는 기전의 치료제다. 올릭스는 OLX301A의 SAD(단회용량상승투여) 연구 결과 고용량 약물을 투여한 그룹에서도 투여 후 24주까지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약물 관련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바이든 사퇴, 트럼프 ‘하위호환→안티테제’로?

조 바이든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대선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매치업이 주목 받고 있다. 현직 부통령이 대통령을 대신해 선거에 나선다는 점은 현 정부를 계승한다는 측면에서 차별성이 적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해리스 부통령은 전혀 다른 국면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선거전에서 주요 화두는 '나이', '개혁' 등이었다. '고령 백인 남성 리더'라는 공통점 위에서 78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81세 바이든 대통령보다 월등한 정정함을 보여 '상위호환'적 입지를 점했다. 대표적인 장면이 지난달 말 첫 TV토론과 이달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 바이든 대통령 코로나19 재감염 등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토론에서 타인의 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주제와 무관하게 두서없는 말로 얼버무리는 장면을 보이면서 큰 충격을 낳았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설 중 오른 쪽 귀를 관통한 아찔한 총격을 당하고도 결연한 표정으로 연신 하늘에 주먹을 내지르면서 강한 리더의 모습을 각인시켰다. 설상가상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주 코로나19에 재감염 돼 격리까지 하게 되면서 민주당 '전의'가 사실상 완전히 상실됐다. 이렇게 고령, 암살, 질병 등 인간의 힘으로 예측·통제가 불가능한 변수로 인해 대선이 진행되자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까지 종종 언론을 탔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조인이자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투자자 출신인 39세 J.D. 밴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선택하면서 '개혁적 면모'도 갖췄다. 밴스 의원은 '가난한 백인의 성공 신화'에 있어 대표적인 인물로, 그 일대기로 영화로까지 제작된 베스트셀러를 쓰기도 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50여년이나 정치판에 몸 담아온 '뼛속까지 정치인'으로 개혁보다는 '안정성'에 강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대선 국면을 앞두고는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사망할 수 있다는 의구심까지 꾸준히 제기돼왔다. 결국 변화 없이 늙어가는 바이든 정부와 변함없는 강인함과 더 참신한 개혁으로 무장한 트럼프 진영 구도로 대선판이 짜여 졌던 셈이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다시없을 수준의 '안티테제'(antithesis, 정반대)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이 등판할 경우 구도 자체는 완전히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 아프리카계 아버지와 인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해리스 부통령은 2017년 중앙 정치로 본격 진출해 50대 나이로 부통령까지 올랐다. 검사 출신인 그가 정치에 도전한 시기는 기업가 출신인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도 한참 늦다. '고령 백인 남성'을 기준으로 비교됐던 바이든 대통령이나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전혀 다른 상징성을 지닌 셈이다. 당장 바이든 대통령에 '나이 공격'을 가해왔던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반대로 '나이 방어' 프레임을 준비해야 할 상황이 됐다. 소수인종·중년·여성에 바이든 정부 부통령이라는 배경은 2010년대 이후 민주당 리더십 '축약본'이라고도 할 수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국무부 전 장관, 바이든 대통령까지 모두 포괄되기 때문이다. 이는 '중도층 공략'에도 유리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 내부에서조차 인도계 여성이었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중도층 지지를 배경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가장 마지막까지 맞선 바 있다. 특히 2019년 민주당 대선 경선 출마 당시 TV 토론으로 본격 얼굴을 알린 해리스 부통령은 날카로운 언변이 주요 강점으로 꼽힌다. TV 토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선전한다면 바이든 대통령이 보였던 '패착'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게 될 수도 있다. 물론 당장 현실은 '장미빛 전망'만 꿈꾸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정치 경력이 짧은 해리스 부통령은 부통령에 오른 뒤에도 자신만의 '지도자 색'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록 대선 캠패인을 전개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가정적 여론조사지만,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우위를 보이지도 않았다. 이렇게 역량은 안개 속이지만 과제는 다소 분명한 상태다. 시간상 온전한 경선으로 선출될 수 없다는 '결함', 당의 분열과 혼란, 대통령 결점을 보완할 부통령 후보 모색 등을 사실상 향후 1~2개월 안에 모두 완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특징주] 갤럭시아머니트리, 트럼프 지지율 급등에 동반 상승

가상화폐에 대해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차기 대선 지지도가 올라가면서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주가도 급등세다. 22일 오전 9시 20분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75% 오른 9570원에 거래 중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주가는 가상화폐 '갤럭시아'의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추세다. 지난해 갤럭시아가 빗썸에서 서비스 종료 사태를 맞으면서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주가도 1만원대에서 5000원선까지 추락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3일 발생한 암살 미수 사건으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등하자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주가도 함께 상승 중이다.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트럼프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올라가면서 비트코인의 가격도 1BTC당 9500만원을 넘어선 상태다. 특히 22일은 트럼프 후보의 경쟁상대였던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차기 대선 후보에서 물러나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타로 지목하면서 가상화폐 관련 자산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육아도 AI에 맡기는 LG U+…AX 컴퍼니 도약 ‘속도’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시간 육아 상담 서비스 '익시(ixi) 육아 매니저'를 출시했다. 다양한 AI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며 '그로스 리딩 AX 컴퍼니(AI 전환으로 고객 성장을 이끄는 회사)'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ixi 육아 매니저는 실시간으로 AI가 육아 상담을 진행해주는 서비스다. 부모가 실시간으로 육아나 교육 관련 질문을 올리면 워킹맘이자 육아 선배 모드로 학습된 ixi 육아 매니저가 빠르게 답변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부모의 자녀 양육 고민 해결을 돕는 앱 '부모나라'에서 이용 가능하다. ixi 육아 매니저를 활용하면 AI가 전문적인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일례로 이용자가 “징징대는 아이에게는 어떤 훈육을 해야 할까요"라고 질문하면 방송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 출연했던 육아전문가 노규식 박사의 솔루션을 학습한 ixi 육아 매니저가 “침착함을 유지하며 아이가 해도 되는 행동과 해서는 안 되는 행동, 그리고 부모의 기대치를 명확하게 설명해주세요"라며 빠른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유명 전문가의 답변을 영상으로 제공하는 상담 서비스 '육아 상담소'도 선보인다. 회사의 이번 익시 육아 매니저 출시는 AI 전환에 속도를 내며 AI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그로스 리딩 AX 컴퍼니'를 공개한 바 있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와 기업 간 거래(B2B) 전 사업 영역에서 AI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하며 이를 통해 고객 성장을 주도하고 회사 스스로도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대해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CX, DX, 플랫폼 등 회사의 모든 영역에 AI를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AI를 활용한 디지털전환(DX)에 집중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자체 개발 AI ixi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