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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볼카츠 악재’ 백종원 더본코리아, IPO 발목 잡히나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자체 외식 브랜드 '연돈볼카츠'의 가맹점주들과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면서 최근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 작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이 더본코리아에 사업초기 약속했던 예상매출액·수익률 보장을 요구하며 가맹본부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신고하는 등 갈등을 빚자 한국거래소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서는 등 '상장 변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 5월 2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뒤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통상 거래소 예심기간이 45영업일인 점에서 이달 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그러나, 더본코리아 상장 추진에 '연돈볼카츠' 이슈가 돌발변수로 발생했다. 앞서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가협)는 지난달 24일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가맹점주 모집 단계에서 더본코리아가 기대 매출·수익 등 액수를 언급하고, 점주들의 메뉴 가격 결정권을 침해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특히, 가맹본사가 계약 체결 당시 △월 매출 3000만원 수준 △수익률 20~25% 등을 보장했으나, 실제 매출은 절반에 그쳤고, 수익률도 7~8% 정도에 그쳤다고 가맹점주들은 주장한다. 반면에 더본코리아는 매출과 수익률을 보장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13일 한 방송에 출연해 “영업 사원이 영업 활성화를 위해 한 말을 꼬투리 잡아 회사 전체에서 약속한 것인 양 보상을 바란다는 건 잘못됐다"면서 “가맹사업을 하면서 매출을 보장할 순 없다"고 공개 반박했다. 그러자, 다음날 전가협과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도 보도자료를 내고 “83개 점포 중 50개 이상(60% 이상)의 점포가 폐점했고, 현재 남은 21개 매장 중 8개 점포가 문제를 제기했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거의 모든 가맹점주가 유사한 허위·과장 매출액과 수익률 정보를 들었고, 수많은 증거자료를 확보해 분쟁조정기구와 공정위에 제출했다"고 재반박하며 더본코리아와 대립각을 세웠다. '연돈볼카츠' 가맹본부와 점주 간 의견 대립이 심화되면서 전사에 걸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지난 17일 '홍콩반점'·'역전우동'·'빽다방' 등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 점주 50여 명으로 구성된 홍콩반점점주협의회는 서울 서초구 전가협 본사 앞에서 “전가협의 거짓 보도로 시끄러워져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며 “악의적인 보도로 하루 평균 매출이 최대 40%까지 떨어졌다"고 비난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거래소는 현재 더본코리아와 연돈볼카츠 가맹점주 양측 간 주장을 청취하며 사실관계를 파악 중인 단계로 전해졌다. 거래소는 상장 예심에서 기업경영의 계속성, 경영 투명성, 경영 안정성, 투자자 보호 등의 질적 심사요건을 고려한다. 특히, 기업 관련 소송·분쟁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경영체계까지 따져보는 만큼 가맹본사와 가맹점주 간 분쟁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더본코리아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의 백광현 변호사는 본지와 통화에서 “구체적인 진행 상황은 설명할 수 없지만 예심 결과는 8월 이후에 나온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백 변호사는 “가맹점주들과 소송전까지 갈 생각이 없다. 다만, 공정위 조사 결과가 빨라야 6개월~1년 걸리는 만큼 결과에 따라 어느 한쪽이 불복할 수도 있어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은 있다"고 우려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한투운용 “초고령화 시대, 안정적인 은퇴자산 마련 위한다면 ‘TDF’에 관심”

2025년부터 한국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초고령화 사회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경우를 말하는데, 한국의 경우 2025년 기준 65세 인구가 20.34%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초고령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은퇴자금 마련이다. 은퇴 이후 삶이 늘어난 만큼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경제적 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연금 특화 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Target Date Fund)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며, 10조원 규모로 시장이 성장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가장 다양한 빈티지 라인업을 구축했다. TDF에서 말하는 빈티지는 은퇴 목표시점을 의미한다. 국내 자산운용사 중 2080 빈티지 상품을 보유한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일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20부터 2080까지 총 10개(△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 △2055 △2060 △2080)의 빈티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또한 투자자의 효과적인 은퇴자금 마련을 위해 운용전략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글로벌 연금 전문 운용사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와 협업해 출시한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에 이어 2022년에는 자체 운용하는 TDF인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를 선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공개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운용되는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다. ETF를 활용해 운용되는 만큼 장기투자에 적합한 저비용 투자를 지향한다. 글로벌 주식 및 국내 채권 조합으로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전략은 40년 이상의 경기 사이클을 분석한 LTCMA 결과 가장 이상적인 자산배분이다. 올해는 국내 최초 초장기 TDF인 '한국투자TDF알아서골드2080펀드'를 선보였다. 한국투자TDF알아서골드2080펀드는 은퇴 목표시점을 2080년으로 설정한 TDF로, 2000년대생과 같은 사회초년생의 은퇴 자산 마련수단 혹은 증여세 절세를 위한 적립식 투자 방안으로 활용 가능하다. 한국투자TDF알아서골드2080펀드의 또 다른 특징은 위험자산 편입비중을 99%까지 높인 것이다. 기존 TDF 상품들이 퇴직연금감독규정에 맞춰 위험자산 편입 비중을 80% 미만으로 설정한 것과 달리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하며 투자 매력을 높인 셈이다. 높아진 위험자산 비중에 따른 변동성 완화 장치로는 '금'을 택했다. 금은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고, 채권 대비 실질 수익률이 우수하기 때문에 주식과 함께 투자할 경우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자산 운용이 가능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은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을 넘어서는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계적인 분산 투자가 아니라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우수 자산군을 선별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퇴자금 마련의 중요성이 더 높아진 만큼 앞서 출시한 상품의 안정적인 운용과 더불어 투자자에게 필요한 신규 상품 출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TDF상품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장애인 고용부담금 이의제기 절차 신설…30일 내 신청 가능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채우지 못해 부과받은 고용부담금에 대한 이의제기 절차가 신설됐다. 이의가 있을 경우 30일 이내에 정부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일부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고용의무제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장애인고용사업주와 미고용사업주 간에 장애인고용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평등하게 조정하기 위한 것이다. 상시 근로자 100명 이상의 공공·민간기관 중 장애인 의무 고용률(공공 3.8%, 민간 3.1%)을 지키지 못한 사업자에게 부과된다. 사업자는 미달 인원에 정해진 부담 기초액을 곱해 연간 합산한 금액을 내야 한다. 기존에는 부과 후 별도의 이의 신청 절차가 규정돼 있지 않았지만 개정안은 부과 통지를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고용부 장관에게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고용부 장관은 이의 신청을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이를 검토해 사업주에 서면으로 통지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번 개정안엔 현재 월 단위로 부과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 연체금을 일 단위로 부과하도록 변경하는 내용도 담겼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어도어 민희진, 쏘스뮤직서 뉴진스 멤버 강탈? 무속인과 메시지 또 등장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 소속 연습생들을 빼앗아 뉴진스 멤버로 데뷔시켰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민 대표가 지인인 무속인 A씨에게 조언을 구했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23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민 대표가 쏘스뮤직이 걸그룹으로 데뷔시키기 위해 준비중이던 프로젝트 N팀의 멤버들을 빼앗아 뉴진스로 데뷔시켰다고 보도했다. 브랜딩 책임자로 해당 프로젝트에 함께한 민 대표가 브랜딩 업무를 지연시켜 쏘스뮤직의 N팀 프로젝트가 무산됐으며 N팀 멤버 중 일부를 어도어로 데리고 가 뉴진스로 데뷔시켰다는 것. 디스패치는 N팀 프로젝트 진행 당시 민 대표가 업무를 의도적으로 지연시켰다고 주장하며, 민 대표와 무속인 A씨가 나눈 대화 메시지를 입수해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민 대표는 무속인 A씨에게 멤버 구성 등에 대해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보도에 민 대표측은 23일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내용은 허위사실이다. 법적 대응할 예정"란 입장을 밝혔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이슈&트렌드] 中알리바바, 한국기업 수출 돕겠다는 진짜 속내는?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글로벌 온라인몰 알리바바닷컴이 한국기업 전용 B2B(기업간 거래) 플랫폼을 개설하겠다고 밝혀 최근 한국 정부와 이커머스업계로부터 집중견제를 받고 있는 자회사 알리익스프레를 우회 지원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23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닷컴은 22일 한국기업 전용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오는 8월 8일 개설해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국가 가운데 알리바바닷컴의 국가전용 웹사이트 1호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파빌리온'을 통해 5000여 개 이상 한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B2B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업계는 알리바바닷컴의 B2B 플랫폼 오픈 배경에 자국 온라인몰이 가격 경쟁력은 높지만 상품 신뢰도가 낮은 약점을 한국기업 우수상품 판매로 자사의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목적이 깔린 것으로 분석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시장에서 급성장했지만, 최근 저품질과 안전성 문제로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데다, 한국 정부와 업계도 중국 이머커스의 무한확장을 견제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알리바바그룹이 한국상품을 빌어 제품력 강화에 나섰다는 평가다. 실시간 데이터 기반 기업·시장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6월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시장 월간 활성이용자 수(MAU)는 전월 대비 7만명 늘어난 837만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887만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소폭 반등했다. 또다른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 MAU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알리익스프레스의 MAU 감소는 중국 이커머스의 성장세 둔화로 해석된다. 업계는 알리바바닷컴의 B2B 플랫폼 오픈 배경으로 한국의 우수상품을 공급 창구로 활용해 알리바바닷컴 판매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한국시장에 진출한 중국 이커머스들의 측면지원하겠다는 이중 포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 정부가 알리익스프레스를 비롯해 테무·쉬인, 큐텐 등 외국계 해외직구 플랫폼에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대응해 한국시장 발전을 위한 자구 노력의 제스처로 풀이된다.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비시장에 진출한 알리익스프레스가 이제는 경쟁력 있는 한국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형태, 즉 한국을 상품소싱 창구의 역할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저품질과 안전성 문제 등 상품 신뢰도 면에서 중국 이커머스가 갖고 있는 고정 이미지가 있어 이번 알리바바의 B2B 마케팅이 제대로 효과를 거둘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호텔학교 국호전, 한국커피로스터연합과 산학협정 체결… 커피분야 적극 교류

호텔·식음료 분야 전문 교육기관인 국제호텔직업전문학교(부학장 박선희, 이하 국호전)가 최근 사단법인 한국커피로스터연합(Coffee Rosater's Alliance of Korea 이하 CRAK)과 산학협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산학협정식은 국호전 글로리아타워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매거진을 활용해 커피 관련 정보 제공 ▲에스프레소·로스팅·브루잉 등의 각종 국내·세계 대회를 운영 및 심사 ▲커피 문화 발전을 위한 교육과 기술 질적 향상 추구 ▲커피 생산 지역 투어 및 교류 등 커피 분야에 활발한 활동 ▲세계 최초 무산소 발효 커피 로스팅 대회 개최 등을 약속했고 앞으로 각종 행사와 공통 프로그램에 대해 적극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커피로스터연합은 국내 로스터 협회 및 연합 중 전문적이고 공신력 있는 단체로, 각종 국내·세계대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커피 관련 교류를 증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교육, 기술혁신을 통해 한국적 커피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국호전에서 '제12회GCA ANAEROBIC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해당 대회의 운영 전반을 적극 지원한 '국호전 서포터즈'를 통해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박선희 국호전 부학장은 “이번 산학협정으로 국호전의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실습 기회를 풍부하게 얻게 될 예정"이라며 “커피 전문인들과의 유익한 교류를 통해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호전은 현재 2024학년도 후기, 2025학년도 전기 신입생·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기간 내 등록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소정의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 모집 전공은 △호텔관광경영 △와인·바리스타 △칵테일플레어 △푸드유튜브크리에이터 △호텔외식조리경영 총 6개 과정이다. 고3, 검정고시 합격자, 재수생, 대학중퇴자, 만학도 등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수능과 내신 반영 없이 100% 면접 전형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아울러 5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아카데미 과정도 모집 중이다. 관련 문의는 국호전 홈페이지 또는 전화, 카카오톡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글로벌사이버대, 사이버대 브랜드 평가 2위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는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진행한 전국 사이버대학교 브랜드 평판 평가에서 19개 사이버대 가운데 2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에는 4위를 기록해 1개월 만에 프랜드평판 순위가 2단계 상승했다. 사이버대학교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디지털 행태를 분석하고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나눠 종합적인 평만을 수치로 나타낸 지수다. 브랜드평판 전국 2위를 달성한 글로벌사이버대는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정원 내외에서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용하며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다. 방통고 졸업생을 위한 방통고 장학을 비롯해 △산업체위탁장학 △군위탁 장학 △재외국민·외국인 장학 △새터민 장학 등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입학의 문을 활짝 열고 있다. 이를 통해 성인학습자들의 평생교육을 도모하고 재직자들의 자기 계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탈북민, 장애인, 외국인 등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장학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는 오는 8월 19일까지 14개 학부(과)에서 2024학년도 2학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입학상담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학점은행제 8월 개강 경영학·심리학 신·편입생 모집

직장인, 주부, 만학도들이 학점은행제를 활용해 온라인 수업, 자격증, 독학사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학점을 이수해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학사편입이나 대학원진학, 이직에도 활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은 경영학, 심리학 학사학위 취득 전문 교육기관으로 2024학년도 8월 개강반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을 소유한 자(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전문대졸자 등)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4년제 대학 등록금보다 교육비가 저렴하고 학사학위 취득기간도 평균 2년에서 2년6개월 정도 걸린다. 학교 관계자는 “2024년 8월 개강반은 경영학 전공, 심리학 전공 학사학위를 모든 수강생이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 학사편입을 포함해 취업이나 승진, 이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8월에 개강하는 과정은 경영학, 심리학, 교양과목 등이며 경영학사와 심리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심리학사 과정에서는 심리학 필수과목인 발달심리, 사회심리학, 상담심리학, 성격심리학, 인지심리학, 그 외 전공선택 과목이 개설돼 있다. 경영학은 기업이나 조직에서 필요한 마케팅, 회계, 재무관리 등 분야를 아우르는 학문으로 업무 역량 강화와 효과적인 팀워크를 만들어 나가는데 필요하다. 입학생들은 재학 중 중앙대학교 학교 도서관, 교내 편의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중앙대학교 부설 병원도 할인 혜택을 받으며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 진행이 가능하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에서는 학사학위 취득 과정으로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수료 시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도 출퇴근시간에 모바일(스마트폰, 테블릿pc 등) 환경을 이용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고 주부,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도 개개인의 일정에 맞춰 학습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기획학과 게임기획자 양성,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게임기획, 게임개발, 게임제작 등에 주목하며 게임산업 진출에 주목하는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 게임기획학과 관계자는 “최근 게임산업이 발전하고 관련 직종에 대해 수험생들이 노크하고 있다"며 “게임기획학과, 게임개발학과 등에 입학해 학위 취득 후 게임산업에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IT전문학교는 전문 게임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해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수능과 고교 성적 반영 없이 지원 자격을 갖춘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게임기획과는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기획학과 학생들은 재학 중 각종 대회와 공모전 출품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취업에 대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기획과 학생들은 심화 프로젝트 학기, 프로젝트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게임기획, 게임제작실습을 경험하고, 실제 게임회사를 운영하듯 게임개발을 하고 있어 학기 중 자격증 취득과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임학과 졸업자들은 엔씨소프트, 넥슨 등 게임업계에서 대표적인 기업으로 불리는 3N 취업은 물론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맥스 등 다양한 게임사에 취업해 게임업계에 진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IT전문학교 게임계열은 게임개발학과,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을 운영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임상시험 강자 K-제약, 의료파업에 ‘신규임상 차질’

우리나라가 글로벌 톱 티어 수준의 임상시험 운영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글로벌 투자위축에 더해 의료파업 장기화로 임상시험이 차질을 빚고 있어 신약개발 경쟁력 약화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23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케어 컨설팅기업 아이큐비아는 최근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등 9개국을 '임상시험 톱 티어 그룹'으로 분류했다. 이는 임상시험 환자모집, 임상운영 준비상태 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것으로, 2위그룹 격인 '넥스트 티어 그룹'에는 덴마크 등 19개국, 3위그룹 격인 '기회 티어 그룹'에는 인도 등 11개국이 포함됐다. 또한 이 보고서는 미국, 중국 등 상위 10개국이 전체 임상시험 파이프라인의 58%를 차지하고 있다며 최근 5년간 서유럽은 점유율이 32%에서 25%로 감소한 반면 북미지역은 19%에서 23%로 증가했고 중국도 10%에서 15%로 늘었다고 소개했다. 우리나라 역시 글로벌 임상시험 점유율이 소폭 증가했다고 이 보고서는 소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임상시험 승인 건수(국내에서만 임상 및 국내를 포함한 다국가 임상 모두 포함)는 총 499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외국계 제약사 임상은 169건, 국내 제약사 임상은 170건으로, 국내 제약사 중에는 유한양행의 신약개발 자회사 애드파마가 총 15건으로 최다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중견 제약사 제뉴파마가 10건으로 2위, 휴온스가 8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상위 10대 제약사 중에서는 종근당이 6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웅제약 5건, 유한양행·한미약품·JW중외제약 각 4건, 보령·제일약품 각 3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종근당은 3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임상 1상을 승인 받아 당뇨병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국산 36호 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임상 3상 승인을 획득, 신장질환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엔블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해 향후 엔블로의 적응증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그러나 올해 들어 국내 임상시험 승인건수 전체는 물론 개별 제약사의 임상시험 승인건수도 줄고 있어 업계 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전체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전년동기 556건에 비해 10.3% 줄었다. 주요 제약사들 역시 종근당은 16건에서 6건으로, 대웅제약은 10건에서 5건으로, 보령은 11건에서 3건으로 대폭 줄었다. 특히 의료파업 직후인 지난 3월 1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약 5개월간 국내 임상시험 승인건수를 보면 총 380건으로 전년동기 473건보다 19.7% 줄었다. 올해 들어 갈수록 임상시험 승인건수 감소폭이 커지고 있는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고금리에 따른 투자위축과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 불안, 백신·치료제 개발 감소 등으로 국내외 임상시험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실제로 국내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에도 임상시험 승인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3% 가량 감소했었다. 그러나 의료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연구자 임상시험(의료진이 제약사 의뢰 없이 독자 수행하는 임상시험)은 물론 제약사가 의료기관에 의뢰해 수행하는 임상시험도 큰 차질을 빚고 있다는 분석이다. 익명의 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사가 의료기관에 의뢰해 진행하는 임상시험은 실질적으로 전공의가 큰 역할을 한다"며 “기존에 진행 중이던 임상시험은 계속 유지되는 편이지만 신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개시는 차질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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