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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세대 HBM3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이르면 내달 공급할 듯”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4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를 납품하기 위한 품질 검증을 처음으로 통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그러나 삼성전자의 HBM3가 현재로서는 미국의 대중국 제재에 맞춰 중국시장용으로 개발된 H20 그래픽처리장치(GPU)에만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제품에 사용될 여부와 이를 위해 추가 검증이 필요한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8월부터 엔비디아에 H20용 HBM3를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 소식통들은 이어 5세대인 HBM3E는 아직 엔비디아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테스트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삼성전자 HBM3 승인은 AI 붐에 따른 GPU 수요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와중에 이뤄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소식통 중 두 명은 SK하이닉스가 HBM3E 생산을 더 늘리고 HBM3 생산을 줄일 계획이기 때문에 HBM3에 대한 엔비디아의 수요가 더 커졌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측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더존비즈온, 실적 회복세…하반기 더 기대 [유진투자증권]

더존비즈온이 올해 2분기에도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더욱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더존비즈온의 2분기 예상 실적이 매출액 1014억원, 영업이익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5%, 29.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998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 주가는 2024년 실적 기준 주당순이익(EPS) 2004원에 해외 유사 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34.8배에 30% 할증한 45.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도 전 사업부가 모두 성장세를 유지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지난해 10월 인수한 전자신문사의 실적이 기타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기존 사업인 Lite ERP, Standard ERP, Extended ERP 사업 매출이 각각 3.5%, 16.7%, 14.3%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적용 개발 플랫폼인 'GEN AI DEWS'를 통해 외주 용역비 감소와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또 박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AI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GEN AI DEWS'를 통해 개발 과정의 오류를 줄이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며, 개발 인력난을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핀테크 전문 계열사인 테크핀레이팅스가 신한은행, SGI 서울보증과 함께 중소기업 공급망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더존비즈온은 제4 인터넷전문은행 '더존뱅크'를 추진 중이며,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하반기에 인가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더존비즈온은 일본 현지법인 설립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 솔루션 '원(ONE) AI'를 출시하며, 기존 ERP 10에 AI 기술을 적용한 '옴니이솔'도 출시할 예정이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NEW’ 피프티 피프티, 실루엣 티저 공개..5인조로 새출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5인조로서의 첫 실루엣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4일 소속사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키나와 새 멤버들의 실루엣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실루엣 티저 영상은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라고 외치는 키나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이어 키나와 숨바꼭질을 하는 멤버들의 즐거운 웃음소리와 푸르른 들판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새로운 네 명의 멤버들이 키나를 안아주며 하나의 그룹을 결성했음을 보여줘 기대감을 자극했다. 더욱이 이번 실루엣 티저 영상에서는 불투명한 유리 너머로 흐릿하게 비치는 멤버들의 얼굴, 그리고 짧거나 조그맣게 일부 드러난 눈과 입술 등 이목구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누리꾼들은 새 멤버 추측에 나서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소속사 어트랙트 관계자는 “모든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막바지 앨범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순차적으로 공개될 콘텐츠들도 많은 기대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샘, 최악 구간 벗어나…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KB증권]

KB증권이 24일 한샘에 대해 영업환경이 최악의 구간을 벗어나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7만7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실적과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단품 리모델링 시장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어 구조적 원가율 개선 사이클이 기대된다"며 “중기적 이익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긴 호흡에서 회사의 변화를 지켜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서울 일부 지역에 집중됐던 국지적 주택 가격 상승이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며 매매거래량이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주요 원재료 가격도 안정화되는 추세로 한샘 입장에서는 최악을 벗어나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구조적 원가율 개선에 따른 이익 성장을 관건으로 꼽았다. 장 연구원은 “외형 성장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수익성 높은 리모델링 단품(부엌·화장실 등)에 대한 집중으로 매출 믹스가 변화하면서 원가율이 회복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LS마린솔루션, 사업확장 가능성에 목표가 ‘상향’ [SK증권]

SK증권이 24일 보고서를 통해 LS마린솔루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S마린솔루션은 2분기 매출액 384억원, 영업이익 5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증가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절대적인 매출액 수준이 올라갔다"며 “지난 4월부터 전남해상풍력 해저케이블 포설작업이 진행되면서 매출액으로 인식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유상증자 이후부터는 LS전선의 장내지분매입이 이어지는데, 일각에서 점쳤던 자진 상장폐지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시너지 창출 및 지배력 강화가 우선 목표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LS전선은 미국 해상풍력 시장진출을 목표로 1조원을 투자해 버지니아주에 해저케이블 공장건설을 발표했는데, 시공은 LS 마린솔루션이 담당하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나 연구원은 “국내를 넘어서 대만·미국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1만톤 이상의 선박이 필요하다"며 “올 연말까지 신규선박 투자의사결정을 내릴 예정이며, 오는 2027년에 도입·운전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HD현대일렉트릭, 깜짝실적…목표가 28만→42만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웃돈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연초 제시됐던 연간 수주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9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42.7%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2100억원으로 전년보다 257.1% 늘었는데, 모든 부분에서의 외형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물류 문제에 대응한 조기 납품에 더해 환율 영향도 마진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며 “이번 어닝서프라이즈는 상단이 너무 많이 열리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2분기 말 기준 신규 수주 8억8000만달러, 수주잔고 52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연초 제시된 연간 수주 목표 37억4000만달러 대비 60%를 상회하고 있다"며 “수주 마진이 견조한 북미향 잔고와 매출 비중 상승으로 전사 실적도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여전히 중장기 실적 측면에서 뚜렷한 악재는 찾기 어렵다"며 “미국 정책 변화 가능성을 감안해도 견조한 시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방송사 트렌드지수, 성별·연령별 관심도 차이 얼마나?

7월 4주차 기준 방송사 트렌드지수는 어떻게 될까. 최근 해당 부문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트렌드지수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해당 순위는 직전 주 (2024년 7월 15일~21일) 구글 트렌드지수, 네이버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것이며, 7월 2주차 지수의 경우 7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랭키파이가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이 1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2위 현대홈쇼핑, 3위 CJ온스타일 순으로 나타났다. 1위인 롯데홈쇼핑은 16,337포인트로 전주보다 81포인트 상승했다. 2위 현대홈쇼핑은 12,919포인트로 전주보다 326포인트 하락했다. 3위 CJ온스타일은 10,495포인트로 전주보다 74포인트 상승했다. 4위 KBS는 8,492포인트, 5위 EBS는 7,339포인트, 6위 연합뉴스는 6,744포인트, 7위 SBS는 6,234포인트, 8위 NS홈쇼핑은 5,246포인트, 9위 MBC는 4,965포인트, 10위 내셔널지오그래픽은 4,918포인트이다. 뒤를 이어 11위는 홈앤쇼핑, 12위 GSSHOP, 13위 JTBC, 14위 한국경제TV, 15위 채널A, 16위 YTN, 17위 tvN, 18위 KT알파쇼핑, 19위 TV조선, 20위는 투니버스 순이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롯데홈쇼핑은 남성 16%, 여성 84%, 2위 현대홈쇼핑은 남성 17%, 여성 83%, 3위 CJ온스타일은 남성 15%, 여성 85%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연령별 선호도를 살펴보면 롯데홈쇼핑이 10대 0%, 20대 5%, 30대 16%, 40대 36%, 50대 43%로 집계됐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곳곳 아직 ‘우산 必’

수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경상권, 전남 남해안에는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낮까지 가끔 비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20∼60㎜(많은 곳 북동부 8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부 5∼40㎜, 강원 내륙·산지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남부 동해안 5∼10㎜, 전남 남해안 5∼20㎜다. 그 밖 전라권에는 아침까지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6.2도, 인천 25.7도, 수원 25.2도, 춘천 23.5도, 강릉 29.4도, 청주 26.7도, 대전 25.5도, 전주 25.7도, 광주 27.2도, 제주 28.4도, 대구 26.6도, 부산 23.4도, 울산 24.3도, 창원 25.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1.0∼3.5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KB금융, 주주환원 모멘텀 지속… 목표가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KB금융에 대해 견조한 이익개선과 더불어 추가적인 주주환원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10% 상향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백두산 연구원은 “순이익을 4조8000억원에서 5조원으로 5% 상향했고, 주주환원 확대 흐름도 감안했다"며 “내년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액은 84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 주주환원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전날 실적발표를 통해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한 연간 소각액은 7200억원에 달하며, 배당액인 1조2000억원까지 포괄한 올해 예상 주주환원율은 38.3%에 달할 예정이다. 보통주 자본비율도 13.6%로 높아 추가 주주환원 확대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전날 발표한 KB금융의 2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7322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 추정치를 20%, 시장전망치를 17% 상회했다. 이는 비이자이익 위주로 총영업이익이 4% 더 늘어난 게 이유다. 여기에 일반관리비와 충당금전입액도 예상 대비 5~6% 적게 나오면서 이익개선에 일조했다. 백 연구원은 “은행 원화대출금은 352조원으로 전분기대비 2.3% 증가해 예상보다 양호했다"며 “기업대출이 대기업 중심으로 2.0% 증가했고, 가계대출도 주담대 위주로 2.6%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 간 영업전략 변동 및 최근의 가계대출 시장 성장률 반등 흐름을 고려 할 경우 하반기 대출성장률은 상반기 성장률 2.9%보다 더 확대될 것"이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나 한계차주 등에서 고정이하여신은 증가했으나 선제적 충당금 적립 효과 덕분에 대손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룹 비이자 이익도 유가증권관련손익 증가 등으로 1조2000억원을 기록해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미국주식] 증시 ‘경계 장세’…아마존·일라이릴리·브로드컴·알파벳 등 주가↑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7.35p(0.14%) 내린 4만 358.0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67p(0.16%) 떨어진 5555.74, 나스닥종합지수는 10.22p(0.06%) 밀린 1만 7997.35에 마쳤다. 이번 주부터 뉴욕증시에선 주요 빅테크 실적이 공개된다. 테슬라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주가지수는 경계감 속에 큰 폭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다만 실제 알파벳 실적은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89달러, 매출도 847억 4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 알파벳은 검색과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다만 유튜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넘게 증가했음에도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반적인 호실적에 알파벳은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2.5% 상승하고 있다. 반면 테슬라는 2분기 자동차 매출이 전년 대비 7% 감소한 198억 7800만달러였고 EPS는 52센트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실망스러운 실적에 테슬라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 넘게 밀리고 있다. 주요 기술기업 주가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아마존은 2% 넘게, 일라이릴리와 브로드컴도 1% 이상 상승했다. 세계 최대 포장물 배송업체 UPS는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놓고 올해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2% 이상 급락했다. 미국 자동차 기업 GM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도 주가는 6% 넘게 하락했다. 글로벌 통신·미디어기업 컴캐스트는 예상에 부합한 EPS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예상에 못 미쳐 주가가 2%가량 밀렸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스포티파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며 주가가 전일 대비 12% 가까이 뛰었다. 뉴욕증시에서 거래를 시작한 암호화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이슈였다. 총 9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이날 상장됐다. 다만 현물 ETF 거래 시작에도 이더리움 가격은 오히려 약보합을 보였다. 현물 ETF 상장 기대감으로 이더리움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50% 넘게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선 '뉴스에 파는' 흐름이다. 미국 대선 시계는 흐려지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을 앞섰다는 소식에 '트럼프 트레이드'는 삐걱대고 있다. 해리스는 사실상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낙점되는 흐름이다. 로이터통신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공동으로 1018명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날부터 이날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양자 가상대결에서 해리스는 지지율 44%를 기록해 42%인 트럼프를 오차범위(±3%p) 내에서 앞섰다. 제3 후보까지 포함한 다자 가상대결에서는 해리스가 42%, 트럼프는 38%,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8%를 기록해 해리스에게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량은 급속히 둔화했다. 다만 기존주택 가격은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6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계절조정치)는 전월 대비 5.4% 감소한 연율 389만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재료와 금융, 임의소비재만 소폭 올랐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내렸다. 에너지 업종이 1.55% 하락했고 유틸리티도 낙폭이 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마감 무렵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96.1%로 반영했다.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씩 3회 인하할 확률은 46.6%를 기록, 전일대비 소폭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9p(1.27%) 내린 14.72에 마쳤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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