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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중기중앙회, 11년만에 회동…‘화해와 상생’ 손잡다

최근 수년 간 '뜨뜻미지근한 관계'로 지낸 포스코그룹과 중소기업계의 만남이 성사됐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만나면서 양측의 '화해 무드 조성'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장 회장은 이날 중기중앙회에서 김기문 회장 등과 상견례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순방 당시 경제인 순방단에 참석했던 장·김 두 회장이 현지 행사에서 만나 포스코와 중소기업 간 상호협력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만남은 포스코그룹 회장이 무려 11년만에 중기중앙회를 방문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사실 포스코가 중소기업 원자재의 주요 공급처임에도 최근 수년 간 양측의 관계가 좋았던 것만은 아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법제화를 강하게 요구했던 반면, 포스코를 비롯한 대기업들은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연동제에 참여하고 있다는 해석이 많았다. 입법 추진 당시 중기중앙회를 제외한 대기업 경제단체들은 납품대금연동제 도입을 반대했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런 대기업의 태도를 노골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24일 장 회장을 만난 김 회장은 “포스코는 중소기업들에게는 철강 등 원자재의 주요 공급처로서 대단히 중요한 협력 파트너지만, 최근 몇 년간 중소기업계와의 교류 및 상생협력이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일방적인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중소기업과 마찰을 빚은 부분을 언급했다. 이어 “이번 장 회장 방문은 과거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방문 이후 11년 만이라 큰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인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양 기관이 활발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도 “11년 만이라는 게 너무 아쉽다"며 “우리나라의 발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그룹은 중소기업과 상생, 강건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면서 “향후 양 기관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상생협력을 확대·강화하는 등 중소기업계와의 새로운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중기중앙회와 포스코그룹은 지난 2008년 상생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QSS 혁신활동 컨설팅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스테인리스 반덤핑 제소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지원 등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여신티켓,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패스트레인이 운영하고 있는 피부시술 정보 플랫폼 '여신티켓'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대학생 피부 지원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최근 탄생한 트렌드 '슬로우 에이징(Slow Aging)'은 노화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되 그 진행 속도를 늦춰 건강하고 아름답게 천천히 늙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 안티에이징이 노화 차단에 집중했다면, 슬로우 에이징은 노화 과정을 자연스럽게 수용하면서도 건강과 웰빙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여신티켓은 이와 같은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를 반영하여 취업, 연애, 결혼, 돈 등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20대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피부지원금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참여 시 여신티켓에서 피부시술을 예약할 수 있는 포인트를 최대 45,000포인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해당 프로모션은 여신티켓 앱 서비스를 통해 서류(모바일/실물 학생증, 재학증명서, SNS 스토리 캡쳐본 등)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학생 관련 서류 인증 시 피부지원금 20,000 포인트가 증정되며, 여신티켓 인스타그램 내 여신티켓 공식 필터를 사용해 인스타 스토리를 업로드한 후 캡쳐본을 제출하면 10,000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친구를 초대할 때 마다 15,000포인트를 증정한다.여신티켓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정책을 시행하니 비용 부담 없이 피부관리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이벤트는 성형과는 다른, 나다운 자연스러움과 건강한 아름다움 만들어주기 위한 지원이다. 신청한 모든 대학생에게 제공되는 만큼 기간 내 신청하여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여신티켓은 전국 피부과 시술 정보, 가격, 후기를 공개해 소비자와 병의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며 모바일 예약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추천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시술을 추천해주며,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또한 누구나 안심하고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시술 부작용 발생 시 치료지원금을 지원해 주는 '부작용 안심케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해당 프로모션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여신티켓 앱에서 참고할 수 있다.

소비자심리지수 두 달 연속↑…“집값 상승” 2년8개월 만에 최고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집값 상승 전망은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7월 중 CCSI는 103.6으로 전월 대비 2.7포인트(p) 높아졌다. 전달에 2.5p 높아진 후 두 달 연속 올랐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자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2023년)를 기준값 100으로 보고,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으로 해석된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는 전월 대비 모두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77로 전월 대비 6p 상승했다. 향후경기전망(84)은 4p, 소비지출전망(111)은 2p 각각 높아졌다. 현재생활형편(91), 생활형편전망(95), 가계수입전망(100)은 모두 1p씩 상승했다. 6개월 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금리수준전망 지수는 95로 전월 대비 3p 하락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치 하회, 고용지표 둔화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에 시장금리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1년 후 집값 전망을 나타내는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115로 전월 대비 7p 상승했다. 2021년 11월(116) 이후 최고치다. 대출 규제 확대 연기,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 수도권 중심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 등으로 주택가격 상승 심리가 커졌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9%로 전월 대비 0.1%p 떨어졌다. 2022년 3월 2.9%를 기록한 후 최저치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물가인식은 3.6%로 전월 대비 0.1%p 하락했다. 한편 이 조사는 지난 10~17일 전국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한 수는 2291가구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트럼프 지지’ 머스크 “강한 지도자 필요…존경해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 미수 사건 대응에 찬사를 보내며 강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된 보수성향 인터넷매체 데일리와이어의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심리학자 조던 B. 피터슨과의 대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칭찬하며 “우리는 강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우리는 트럼프를 존경해야 한다"며 “총에 맞고 피를 흘리면서도, 두 번째 총격범이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그는 주먹을 들어 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은 계획적으로 계산된 것이 아니라 본능적인 용기"라며 “당신이 푸틴이나 김정은 같은 매우 매우 거친 사람들을 상대할 지도자를 원한다면 누구여야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머스크는 이어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중도 사퇴한 것을 언급하며 “아무도 바이든 앞에서 겁먹지 않겠지만, 총에 맞은 뒤 주먹을 치켜올린 사람에게는 겁을 먹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거액을 기부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재차 부인했다. 머스크는 관련 질문에 “나는 트럼프에게 매달 4500만달러(약 623억원)를 기부하지 않는다"며 “내가 한 일은 그저 '아메리카 팩'이라는 이름의 슈퍼팩(super PAC, 정치활동위원회)을 만든 것일 뿐"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날 엑스에 게시된 이 인터뷰 내용에 대한 댓글로 “나는 아메리카 팩에 약간의 기부를 하고 있지만, 그 수준은 (언론 보도 내용보다) 훨씬 낮고, 이 팩의 핵심 가치는 능력주의와 개인의 자유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썼다. 앞서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5일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돕는 슈퍼팩에 매달 4500만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지난 18일 이를 “거짓"이라고 부인한 데 이어 이날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리며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표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테슬라는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255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억500만달러로 같은 기간 33% 급감했다. 테슬라 영업이익은 4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은 역시 1년 사이 9.6%에서 6.3%로 하락했고 주당순이익은 0.52달러로 월가 예상치(0.62달러)를 하회했다. 머스크는 이날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향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기차 지원 폐지 계획이 미칠 영향에 대해 “테슬라에 약간 타격을 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테슬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보조금 폐지가 “경쟁사들에는 치명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올해 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191개국 무비자 입국

한국의 '여권 파워'가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의 해외 시민권 자문 업체 헨리앤파트너스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 2024 세계 순위에서 한국 여권이 공동 3위에 올랐다. 한국 여권으로 현재 191곳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이는 오스트리아, 핀란드,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스웨덴과 공동 3위를 기록한 것이다. 한국은 2022년 7월 순위에서 공동 2위(무비자 입국 192곳), 2023년 7월 공동 3위(무비자 189곳) 정도를 유지했다. 올해 순위에서 싱가포르가 195곳 무비자 입국으로 2년째 세계 1위를 지켰다. 공동 2위로는 192곳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이 올랐다. 일본 여권은 최근 5년간 1위를 유지하다 지난해 공동 3위로 떨어진 뒤 올해 한계단 올라섰다. 공동 4위(무비자 190곳)로는 벨기에, 덴마크,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위스, 영국이 꼽혔다. 한때 최강 여권 파워를 보였던 미국은 올해 8위(무비자 186곳)에 그치면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북한은 지난해 97위(무비자 39곳)에서 올해 96위(41곳)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올해 최하위로는 아프가니스탄(103위·26곳)이 지난해에 이어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헨리 여권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바탕으로 특정 국가의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 또는 입국 시 비자 발급 등 사실상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곳을 지수화한 것이다. 올해 조사 대상에 포함된 입국 대상국은 227곳이었다. 헨리앤파트너스 관계자는 “전반적으로는 올해 해외 여행객이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곳은 평균 111곳에 달해 2006년 58곳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었다"면서도 “하지만 글로벌 이동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상위권과 하위권 격차가 사상 최대로 커졌다"고 분석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자율주행 쉽지 않네…구글 “추가 투자” vs GM “생산 무기한 연기”

자율주행 차량 선두 위치를 놓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업체들이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구글은 로보택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나선 반면, 제너럴모터스(GM)은 자체 로보택시 생산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에 향후 “수년간 50억 달러(약 7조원)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루스 포랏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뒤 분석가들과 가진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이번 새로운 자금 조달로 웨이모는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회사를 계속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모는 2020년 22억5천만 달러를 처음 조달한 데 이어 2021년에도 25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했다. 실리콘밸리의 투자 큰손인 앤드리슨 호로비츠와 미국의 자동차 전문 판매 업체 오토네이션, 캐나다 연금 계획투자위원회 등이 투자했다. 웨이모가 포함된 알파벳의 장기 성장 부문(Other Bets) 지난 2분기 매출이 3억6500만달러를 기록하며 1년 전(2억8500만 달러)보다 증가했으나, 손실도 8억1300만 달러에서 11억3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웨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 전 지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로스앤젤레스와 텍사스주 오스틴 일부 지역에서도 운행을 확대하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웨이모가 현재 주당 5만 대 이상의 유료 승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GM은 같은 날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의 로보택시 오리진의 생산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리진은 브레이크 페달과 백미러 등이 없는 자율주행 차량으로 GM은 오리진 생산을 계획해 왔다. GM은 대신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쉐보레의 볼트 전기차를 크루즈 로보택시의 플랫폼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앞으로 오리진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GM이 오리진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 것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비용이 많이 들고, 규제당국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앞서 크루즈는 지난해 8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볼트 전기차의 운행 허가를 취득했으나, 이후 잇따른 사고로 운행 허가를 취소당했다. 현재 피닉스에서 사업 재개를 모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당초 내달 예정했던 무인 로보택시 공개 일정을 8월에서 10월로 연기한다고 이날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로보택시 공개를 두 달 정도 연기한다"며 “공개 시기는 오는 10월 10일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그는 “로보택시 차량을 개선하기 위해 일부 중요한 변화를 적용했다"며 “또한 우리는 몇 가지 다른 것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테슬라는 “로보택시 배치(출시) 시기는 기술 발전과 규제 승인에 달려 있다"고 말해 실제 상용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불륜 의혹’ 강경준,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24일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이번 사건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노력했지만 사실관계를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가족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분들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주는 상황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강경준의 의견을 존중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불륜 의혹에 침묵을 지켜온 강경준 역시 입장을 전했다. '마음이 무겁다'며 운을 뗀 그는 “이번 일이 언론에 알려진 이후 제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것은 행여 저의 말 한 마디 혹은 행동이 상대방 당사자 분과 주변 사람들에게 큰 상처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였다"면서 “이런 저의 태도가 오히려 많은 분들께 더 큰 상처로 이어지지는 않았을까 후회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언론에 보도된 불륜 의혹은 소송관계인의 주장 가운데 일부 내용이 발췌된 것이고 모든 사실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모든 것을 감내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해명을 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투지 않고 상대방 당사자 분의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강경준은 지난해 말 상간남으로 지목돼 파문을 일으켰다. 강경준을 고소한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 B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A씨는 강경준이 B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고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했다며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행복얼라이언스 ‘돋보이는 사회공헌’ 결식우려아동 돕기 ‘앞장’

SK그룹 산하 사회공헌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국내 곳곳을 누비며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룹 계열사 뿐 아니라 다양한 국내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결식우려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행복얼라이언스는 최근 LIG넥스원과 협력해 구미시 결식우려아동 125명에 1250여식의 도시락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여름방학 동안 가정 상황 및 경제적 문제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구미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LIG넥스원은 도시락 공급에 사용되는 사업비 1000만원을 기부했다. LIG넥스원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블랑제리길은 제과·제빵 전문성을 활용해 빵을 제조, 도시락과 함께 직접 만든 신선한 빵을 결식우려아동에게 추가로 제공한다.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는 LIG넥스원이 기탁한 사업비를 투명하게 관리한다.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은 기존 정부 지원을 받고 있던 결식우려아동 외에도 복지사각지대 아동 125명을 발굴해 지원대상으로 선정한다. 지역 내 사회적 기업 맛사랑은 성장기 아이들의 필수 영양소를 고려한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담당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다양한 기업·단체와 협력하며 사회공헌 보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사)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와 손을 잡았다. 이 단체는 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약 375개의 도시락으로 지원된다. 지난 16일에는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울산CLX), 울산항만공사와 협력해 결식우려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10주간 1만여식의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시락 마련을 위한 재원은 울산CLX와 울산항만공사가 각각 6000만원,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밖에 지난달 남해군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아동 결식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참여기업 21곳과 함께 결식우려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상자'를 2억8000만원 어치를 지원했다. 상자를 만들기 위해 SM엔터테인머트 계열사, hy, 대상웰라이프 등 다양한 기업들이 정성을 모았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 문제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아동의 결식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이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 기준 전국 86개 지역에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아동 1인당 평균 211식을 지원해 그동안 6161명을 도왔다. 금액으로는 1인당 157만원 상당이다. 대표 활동인 '행복도시락' 지원에는 지방정부 86개, 기업 121개, 시민 42만여명이 힘을 모으고 있다. 지속적인 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전국 모든 지자체 내에 있는 결식우려아동을 돕는다는 게 행복얼라이언스의 목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KGM ‘성공 신화’ 계속된다···액티언 신차도 ‘흥행 예고’

KG모빌리티(KGM)가 티볼리, 토레스에 이어 또 한 번 '대박 신차'를 탄생시킬 것으로 보인다.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액티언(ACTYON)'이 돌풍을 예고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치열한 경쟁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수 실적이 반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KGM은 액티언이 사전 계약 대수가 1주일만에 3만5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외관 이미지를 공개한 뒤 소비자들의 기대감만으로 이뤄낸 성과다. 가격을 비롯한 상세 제원은 다음달 초 베일을 벗는다. 액티언은 앞서 하루만에 1만5000대 이상 계약을 성사시켜 시장을 놀라게했다. KGM은 액티언이 역동적인 쿠페 스타일의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KGM은 이날 액티언의 실내 이미지도 공개했다. 브랜드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넓은 공간감과 수평형 레이아웃을 강조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내부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여기에 △신규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한 클러스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스티어링 휠의 물리 버튼과 연동되는 즐겨찾기 메뉴 △그래픽 요소가 업그레이드된 3D 어라운드 뷰 등이 적용된다. 액티언은 KGM이 개발명 'J120'로 만들어온 차다. KGM이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SUC(Sports Utility Coupe) 콘셉트로 선보여 주목을 받은 1세대 액티언의 정신을 이어받았다. KGM이 'SUV 명가' 위상을 높여오고 있는 만큼 이 차 또한 앞선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기본기 향상에 집중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1세대 액티언 차명은 젊음을 상징하는 'Action'과 'Young'의 합성어로 만들어졌다.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은 기존 의미에 'Act+Young' 및 'Act+On'을 더해 '젊게 행동하고 활동을 개시한다'는 뜻을 품었다. KGM은 중국 상하이차, 인도 마힌드라 등 주인이 바뀌는 과정에서 부침을 겪었다. 그러다 소형 SUV '티볼리'와 중형급 SUV '토레스' 등이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KG그룹으로 주인이 바뀐 이후에는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해나가고 있다. 다만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내수 판매 실적을 더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KGM의 올해 상반기 내수 성적은 2만3978대로 전년 동기(3만8969대) 대비 38.5% 줄었다. 토레스 신차효과가 떨어지는 시점에 액티언이 등장하는 만큼 하반기 실적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을 통해) 70년 역사의 국내 브랜드로서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솔루스첨단소재, 2Q 영업손실 105억원…전년비 56.2% 개선

솔루스첨단소재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493억원·영업손실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6.2% 개선됐다. 전지박·동박 사업부문 매출은 1170억원으로 58.9% 늘어났다. 전지박 매출(668억원)이 6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고객사의 공급 물량이 확대되고 생산이 안정화되면서 매출이 82.0% 급증한 영향이다. 지난 4월 최초로 1000t을 초과한 전지박 월 출하량도 매월 갱신 중이다. 동박 매출(502억원)도 36.0% 증가했다. 초극저조도 동박 등 하이엔드 제품의 판매 비중이 80% 가까이 높아진 덕분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하이엔드 동박 신규 고객사도 확보하고 있다. 전자소재 매출은 323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소재 공급 안정화화 해외 고객사향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17.0% 성장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같은 전방시장 상황을 감안했을 때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동박과 전자소재의 경우 AI로 인한 성장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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