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동서발전 ‘신박한 에너지정리’로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본사가 위치한 울산 지역 한부모 다자녀 가구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신박한 에너지정리 21호' 사업을 완료했다. 동서발전의 사회공헌활동 중 '신박한 에너지 정리'는 에너지 진단을 통해 에너지효율 향상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아동복지시설이나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긴급위기 보호가정 등 취약계층의 주거지에 대해 에너지 진단을 한 뒤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고 집수리를 지원한다. 효율이 높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스마트플러그, 인덕션으로 바꾸고 새어 나가는 에너지를 잡기 위해 창호 교체와 도배 및 단열재 공사도 지원한다. 진단 및 수리·교체 작업엔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한다. 동서발전은 2021년 8월 울산 중구 긴급위기가정에서 '신박한 에너지 정리' 1호를 시작한 이후 20곳에서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6월 14·15호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공상군경 2가구를 선정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대상 가구는 울산시청·울산중구청, 교육지원청 등 기관의 추천을 받아 대상을 선정한다. 이번 21호 가정은 울산 중구청의 추천으로 선발됐으며 동서발전 임직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사회공헌 플랫폼(포아브)을 통해 모은 1억걸음 기부로 진행됐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주거환경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웃이 더운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본업과 연계한 에너지복지 활동으로 에너지비용 절감과 탄소 저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이 외에도 '함께 가다,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에너지에 특화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동서발전은 2019년부터 임직원과 시민들의 걸음 기부를 통해 에너지 복지가 필요한 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까지 19만 4741명이 동참해 274억여 걸음을 모아 인근 지역 경로당과 복지회관, 중증장애인시설 등 23곳에 6억여원 상당의 태양광 설비를 지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전, 전력 데이터 활용해 금융 신사업 발굴한다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가 전력사용 데이터의 분석력을 높이고, 지능형전력계량시스템(AMI) 데이터를 활용한 수익창출형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나섰다. 한전은 사실상 전 국민의 전기 사용정보를 갖고 있는 만큼 이 데이터를 개인정보 침해 여지없이 활용한다면 다양한 신사업이 나올 수 있다. 한전은 전력데이터서비스마켓(EDS)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전은 최근 iM뱅크(舊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와 'AMI 데이터 활용 시범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전이 개발한 AMI 데이터 기반의 '경영상태 예측 모델'을 금융기관과 협업하여 기업의 경영리스크 관리에 활용하는 최초 사례다. '경영상태 예측 모델'은 기업의 전력사용 데이터를 분석하여 경영 관련 이상징후를 사전에 탐지하고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건전성 평가와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한 서비스다. 전력 사용 패턴의 변화를 분석하면 기업의 경영상태을 미리 예측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현장 방문 없이도 이상징후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견고해진 신용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iM뱅크와 올해 8월부터 1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데이터 유의성과 예측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시범사업 성과분석 후 다른 금융기관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M뱅크는 시중은행으로의 전환 원년을 맞이하여 경영상태 예측 정보 활용을 통해 리스크관리를 선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 측은 “시범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여 고객 편익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국내 전체 전력 공급을 도맡은 공기업으로 자체 연구원과 자회사를 통해 무수히 많은 전력 빅데이터를 보유 중이고, 이중 일부 데이터를 공개해 비즈니스·연구에 활용토록 하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재생에너지 확대, 지자체가 이끈다…독일·중국 에너지 전환 성공적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각 지역별로 민원 및 갈등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수용성 확보를 위해서는 지역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는 독일과 중국 사례 조사를 통해 지자체별 재생에너지 의무 부여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1일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이슈브리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부는 203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으로 72GW를 공급할 계획이지만, 지역 및 주민 수용성 문제가 여전히 큰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에는 2032년까지 국토 면적의 2%를 육상 풍력 발전에 할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풍력에너지 입지 의무화법(WindBG)'을 도입했다. 이 법에 따라 모든 지자체는 풍력 발전소를 설치할 수 있는 입지 면적을 지정해야 한다. 도시주(베를린, 브레멘, 함부르크 등)는 주 면적의 0.5%, 그 외 면적이 큰 주는 약 2%를 지정해야 한다. 주정부가 면적 목표를 초과할 경우 다른 주정부에 양도(거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주정부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주에서 정한 육상 풍력 이격 거리 규정 등이 무효화될 수 있다. 이러한 법을 도입한 이후, 2023년에 신규 승인된 육상 풍력 발전 규모는 74% 증가했다. 중국은 급속한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전력소비 의무할당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예컨대 2025년까지 전국 평균 33%의 재생에너지 전력 소비 비중을 유지할 계획이다. 각 성 인민정부는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또는 지역 간 전력 거래를 통해 이 목표를 달성해야 하며, 목표를 초과하거나 달성하지 못할 경우 인증서를 다른 지역과 거래할 수 있다. 이러한 제도는 전력망 연계 부족 및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재생에너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녹색에너지전략 연구소는 “독일과 중국 모두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자체 차원에서도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책임과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며 “이는 재생에너지 수용성 문제와 전력 수요 분산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재생에너지 수용성 문제와 전력 수요 분산화를 위해 지자체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자체별로 재생에너지 의무를 부여하고, 이에 따른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행 중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과 국회에 발의된 해상풍력특별법, 전력망 확충 특별법 등이 이러한 방향성에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상반기 세수 작년보다 10조원 줄어…2년 연속 ‘세수펑크’ 현실화

올해 상반기(1∼6월) 법인세 펑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조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수결손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세수 흐름이 나아질 수 있다고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올해의 세수 결손 규모와 재추계를 발표할지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6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세수입은 168조60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9조9800억원(5.6%) 감소했다. 6월 한 달간 17조5000억원 걷혔다. 작년 같은 달보다 9000억원(4.7%) 줄어든 수준이다. 올해 누계 국세수입은 지난 3월 '마이너스'로 전환하고 감소 폭이 점차 커지면서 6월에 10조원에 육박했다. 예산 대비 진도율은 45.9%를 기록했다. 연간 국세수입 예상치(367조3000억원)의 45%가량을 걷었다는 의미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결손이 났던 작년(44.6%)보다는 1.3%포인트(p) 높다. 최근 5년 평균 진도율은 52.6%다. 국세수입 감소의 주요인은 법인세다. 올해 들어 6월까지 법인세는 30조7000억원 걷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조1000억원(34.4%) 급감했다. 작년 기업실적 악화로 주요 대기업이 법인세를 내지 못했고 금융지주회사와 중소기업들 납부 실적까지 좋지 않아 감소 폭이 커졌다. 3대 세목 가운데 법인세를 제외하면 소득세는 소폭 늘었고 부가가치세는 작년보다 양호한 흐름이다. 소득세 수입은 6월까지 58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과 비교해 2000억원(0.3%) 더 걷혔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소득세 증가, 취업자 수 증가 등으로 근로소득세 감소 폭이 축소됐으나 종합소득세 성실신고 사업자 납부 감소 등으로 증가세가 소폭 줄었다. 부가가치세는 올해 1∼6월 41조3000억원 걷혀 작년보다 5조6000억원(15.7%) 늘었다. 기재부는 소비 증가와 환급 감소로 납부 실적 증가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1분기에 비해 2분기에는 증가 폭이 둔화하는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증권거래세는 주식거래대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세율 인하 영향이 커지면서 작년보다 3000억원 덜 걷혔다. 관세도 수입 감소의 영향으로 2000억원 줄었다. 교통·에너지·환경세와 상속·증여세 수입은 작년과 비슷했다. 정부는 하반기 근로소득세와 양도소득세, 법인세 중간예납에 기대를 걸고 있다. 4∼5월부터 시작된 주택거래량 증가가 3개월의 시차를 두고 세수에 반영되면 양도소득세 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나아진 기업 실적으로 8월 법인세 중간예납은 양호할 수 있다고도 예상했다. 정부는 7∼8월 국세 수입을 추가로 들여다보고 올해의 세수 결손 규모와 재추계를 발표할지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 5월 기준 최근 5년 평균 진도율(47.0%)과 5%p 이상 차이나 조기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기재부는 실국간 협의로 세수 부족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이진숙 신임 방통위원장 “공영방송 이사회 조속히 구성할 것”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31일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위원장은 공영방송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빠르게 처리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 위원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 이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 요청안을 재가했다. 송부 기한으로 정한 지난 30일까지 국회에서 보고서를 보내지 않자 임명 절차를 강행한 것이다. 이 위원장은 KBS와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원(방문진) 등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영방송이 공정보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이사회 구성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전한 사회적 공론장이 돼야 할 공영방송이 우리 삶의 필수적 요소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회적 공기인 공영방송 및 미디어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재정립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KBS 수신료 분리징수제도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수신료 사용료 내역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재원의 투명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포털이 뉴스 매개자로서 기능에 충실하도록 최소한의 공적 책임을 부여하고 다양하고 균형 있는 여론 형성 제도를 마련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미디어 환경 조성 △미디어산업 규제 혁파 △통합미디어법 마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전통 방송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규범 체계 확립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보호 규범 마련 △불법스팸·유해정보 등 불법행위 엄정 대응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급변하는 기술발전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국내 방송통신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격동의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방통위가 국정 목표에 부응하는 정책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겠다"고 했다. 이상인 전 방통위 부위원장 후임격으로는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5인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는 한동안 이 위원장과 김 상임위원 2인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법적으로 방통위는 2인 체제로도 회의 개최와 안건 의결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근시일 내에 전체회의를 열고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 등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위원장과 김 상임위원은 임명 직후 방통위 집무실로 출근했다. 임명장 수여와 현충원 참배는 생략했다. 야당은 이 위원장이 공영방송 선임안을 의결할 경우 즉각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컨콜] 삼성전자 “2025년 2나노 양산 준비 차질 無…파업에도 물량 정상 공급”

25일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부사장은 컨퍼런스 콜을 통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 일반 기업들 사이에서도 인공지능(AI)향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AI 서버 비중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채용 AI 서버는 컨벤셔널 D램과 SSD 탑재량도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HBM·DDR5 서버·SSD 등 관련 제품들에 걸쳐 수요 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상반기 고객사 부품 재고를 감안하면 하반기 수요 성장은 제한적일 가능성도 제기된다는 분석도 내놨다. 메모리 사업 환경은 생성형 AI를 필두로 한 견조한 서버 수요 덕에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권형석 DS 부문 시스템 LSI 사업부 상무는 “하반기에는 전세계적으로 소비자 물가가 더욱 안정되고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본다"며 “이에 따라 소비자 지출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 필수품에서의 회복이 더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아 ICT 기기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수 있고, 이는 응용 분야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시스템 LSI 사업부는 엑시노스 2500의 안정적인 공급 보장에 역량을 모은다는 입장이다. 이미지 센서는 2억 화소 센서를 메인·광각 카메라에서 망원 카메라로 확대해 고해상도 시장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DDI 제품은 미국 고객 신 모델용으로 양산을 시작해 하반기 매출 증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송태중 DS 부문 파운드리 사업부 상무는 "5나노 이하 선단 공정에서의 수주 확대로 전년 대비 AI HPC 고객 수가 두 배 증가하였으며, GAA 2나노 공정 프로세스디자인키트(PDK) 개발·배포를 통해 일부 고객사들이 본격적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 2나노 양산을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했다“고 부연했다. 송 상무는 하반기 중 경기 회복에 따라 세트 업체들의 시황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 모바일 수요도 회복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내놨다. 따라서 AI 고성능PC(HPC)향 수요는 지속적인 고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도 했고, 이로 인해 파운드리 시장 또한 특히 선단 노드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철 삼성디스플레이 기획팀 부사장은 "패널 업체 간 경쟁은 하반기에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저소비 전력·고휘도·슬림 디자인·내구성 향상 등 신제품 성능을 개선해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고, 0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판매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다니엘 아라우호 DX 부문 MX 사업부 상무는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AI 수요 확대와 신기능이 적용된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전년비 대비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그는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증대와 평균판매단가(ASP) 인상으로 실적이 오를 것이라고 했다. 워치 시장은 지속되고 있는 건강 관련 수요에 업그레이드 수요가 더해져 금액 기준 소폭, 신형 폼 팩터인 스마트링의 경우 수면·건강 관리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 증가와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노경래 삼성전자 DX 부문 VD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상무는 "하반기 TV 시장은 QLED·OLED 제품 수요 성장·대형화 트렌드가 지속되며 전체 시장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VD사업부는 프리미엄·대형 TV 중심 판매 강화로 하반기 성수기 수요 선점과 동시에 AI 보안 디자인과 연계한 고유 경쟁력과 스마트싱스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집중적으로 소구해 시장 성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삼성 TV 플러스 등 미디어·광고 중심의 서비스 플랫폼 사업 역량을 제고해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하고 사업 성장 동력을 키워간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조 파업에도 불구하고 현재 당사의 고객 물량 대응에는 문제가 전혀 없다"며 “파업이 지속되더라도 경영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적법한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아빠하고 나하고’ 함익병, “아들 결혼한지도 몰라” 스튜디오 깜짝

'국민 사위' 함익병이 아들의 결혼을 몰랐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은다. 오늘(31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장광 가족의 집에 절친 함익병이 찾아온다. 장광·장영 부자의 관계 개선을 위한 구원투수로 등판하는 것. 함익병은 아들에게 시시콜콜 잔소리와 강요를 일삼는 장광의 태도를 지적하며 아버지가 바뀌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자식이 성인이 되면 모든 결정과 책임을 스스로에게 있다며 “나는 아들이 결혼한 지도 몰랐다. 아들 친구 아버지에게 듣고 알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런가 하면, 함익병은 장영의 독립에 대해 묻는다. 장광은 “냉정하게 내보내야 하지만.."이라며 처음으로 아들의 독립에 관한 생각을 밝힌다. 장영이 말하는 독립과 미래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 그리고 장광이 아들을 내보내지 못하는 숨겨진 이유가 공개된다. 오늘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尹 “자기 사람 만드는게 중요”…韓 “걱정없이 해내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면담에서 “정치는 결국 자기 사람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한 대표를 만나 “이 사람 저 사람 폭넓게 포용해 한 대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에게 “조직의 취약점을 (보완되도록) 강화해 조직을 잘 이끌어 나가기를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걱정없이 잘 해내겠다"고 답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전날 면담은 국무회의 종료 후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정진석 비서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각각 오찬 약속이 있었지만, 약속을 다소 미루면서 면담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두 분은 과거 법조 생활에 대해 말씀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면담을 진행했다"며 “윤 대통령께서 한동훈 대표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많이 했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당 인선이 마무리돼 당 지도부가 정리되면 관저로 초청해서 만찬 하자"며 다음 모임을 기약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내년까지 금리인하 6회 예상…헬스케어株 투자 유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내년까지 기준금리를 총 6회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AB)은 올 하반기 글로벌 주식·채권시장 전망을 발표하며 이같은 의견을 냈다. 주식의 경우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되면서 실적이 뒷받침하는 우량 성장주를 돌아봐야 한다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헬스케어 관련주를 추천했다. 지난 1967년 미국에서 설립된 AB자산운용은 현재 27개국 54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운용자산 규모는 약 1011조원에 달한다. 31일 AB운용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올해 글로벌 주식·채권시장 전망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사로는 유재흥·이재욱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나섰다. 유재흥 매니저는 “앞서 연내 4~5회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2분기가 도래하자 그런 기대가 많이 사라졌다"며 “하반기 들어 다시 기대감이 올라오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유 매니저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상당 부분 안정됐으나 미 연준의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해, 금리 인하가 이뤄지더라도 오랜 기간 과거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 주거비용 증가에 따라 서비스 물가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그는 “연준이 분기마다 금리 인하를 한다고 가정하면 올해 2회, 내년 4회 정도를 예상할 수 있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7월 FOMC에서 금리인하가 발표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금리 인하의 정확한 시점이 아니라 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양적 완화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유 매니저는 채권 투자 시 △현금 대신 채권 보유량 확대 △단기채보다 장기채 △크레딧 채권을 보유하면서 국채와 분산 투자하는 것이 현 시장 상황상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주식 파트를 담당한 이재욱 매니저는 가장 먼저 '소수 종목 집중 현상의 정상화'에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올 상반기까지 '매그니피센트 7' 등 빅테크 종목에 자금이 몰렸지만, 이들 기업의 펀더멘털이 고평가된 주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상반기 가장 핫한 종목으로 꼽혔던 엔비디아의 경우 2분기 실적이 발표되자마자 주가가 급락, 투자자들이 떠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매니저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에 의한 주가 움직임을 보면 상반기 주가 상승폭이 컸던 기술주의 조정이 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소수 종목 쏠림 현상 뒤 정상화 움직임은 역사적으로 반복됐으며, 이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는 '거시경제에서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비하라고 언급했다.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에 의한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거싱라는 설명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불확실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우량한 펀더멘털적을 가진 종목에 집중하라는 의견이다. 이 매니저는 “결국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지 않으면서 실적이 뒷받침되는 '우량 성장주'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고령화 수혜를 받으면서 밸류에이션이 저렴한 헬스케어 업종에 여전히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매니저는 지난 상반기에도 투자자들에게 헬스케어 관련주 투자를 권한 바 있다. 단 최근 제시되고 있는 'AI 버블' 우려에는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이 매니저는 “과거 인터넷 버블과는 달리 AI는 다수 기업들이 수익 모델을 기반으로 건강한 현금흐름을 보유한 상태에서 투자하는 것"이라며 “현재는 AI 관련 기업의 펀더멘털에 의해 주가가 고평가 됐기에 급락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프라다 뷰티, 내달 국내 첫 공식 런칭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프라다 뷰티가 다음 달 한국에 처음으로 런칭한다. 프라다 뷰티는 다음 달 초 서울 서초구 신세계 강남 센트럴시티에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프라다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프라다 뷰티는 아름다움에 대한 기존의 정의와 기대를 재해석하며 브랜드 특유의 절제된 감각과 창의성, 기술을 기반으로 뷰티 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프라다 뷰티는 이러한 브랜드 핵심 가치를 제품 카테고리를 바라보는 시각에 투영해 컬러(COLOR), 향수(FRAGRANCE), 스킨케어(SKIN) 등 3가지 카테고리 제품을 구성했다. 특히, 스킨케어(SKIN) 라인에 파운데이션 및 페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를 포함하면서 페이스 메이크업을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완성하는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로 제안, 프라다 뷰티만의 새로운 문법으로 스킨케어(SKIN)라인을 전개한다.프라다 컬러(COLOR)와 스킨(SKIN)은 창의성과 기술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생각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가지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한다.프라다 향수(FRAGRANCE)는 기존의 아름다움에 대한 고정관념에 의문을 제기하고,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다양한 후각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표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