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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권 쓰기 전 여름휴가 간 尹...홍준표 “양궁 금메달”로 방어

윤석열 대통령 여름휴가 일정과 관련한 야당 지적에 홍준표 대구시장이 파리 올림픽 양궁 금메달을 사례로 들어 비판했다. 홍 시장은 5일 페이스북에서 “모두가 한마음이 된 한국 양궁 전 종목 금메달 석권은 참으로 우리 국민들을 감동시켰다"며 “정치도 제발 이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우크라이나, 중동, 중국·대만, 북핵 등 국제적 안보 긴장과 미중 패권 전쟁 등 경제안보 문제 등에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내 정치 상황에 “눈만 뜨면 서로 증오하는 말들만 쏟아내니 임진왜란 직전 동인, 서인 당쟁이 재현된 것 같다"며 “찜통더위보다 더 짜증나는 한국정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이는 윤 대통령 휴가 일정에 대한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전날 브리핑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강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내일부터 개인 휴가로 지역 경제를 살린다고 한다"며 “행정권과 인사권을 틀어쥐고 고작 휴가로 경제 활성화라니 무능력을 자백하는 것인가"라고 따졌다. 이어 “외유성 해외 순방도 국가 핑계 삼더니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의 재충전에 온 나라가 방전위기"라며 “대통령이 전통 시장에서 안주 쇼핑하면 그게 주류 경제 활성화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윤 대통령에 “모르겠으면 경청하고 배우라"며 “25만원이 아니라 10억, 100억 준다며 무책임한 허세 부리지 말고 민생경제회복의 귀한 마중물을 수용하라. 그게 바로 민생지원금법안"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민생을 모르쇠 또 거부권을 날릴 생각이라면 영영 휴가에서 돌아오지 말기를 권한다"고 비꼬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내수 경제 활성화를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국내 곳곳을 다니며 휴가를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도 “여름휴가는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면서 무엇보다 지역 경제 활기가 살아나는 좋은 기회"라며 국무위원들도 휴가를 쓰라고 당부한 바 있다. 다만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한 법안들이 정부로 이송될 예정이라, 윤 대통령은 휴가 중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를 숙고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이송과 국무회의 등 일정에 따라 휴가지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있다. 이 밖에도 이달 발표될 부동산 종합대책, 광복절 특사 여부, 9월 체코 원전 협력 방문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이슈&인사이트] 중대재해처벌법은 정의로운 법인가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도저히 알 수 없다,", “주무부처도 답변하지 못한다.", “알면 알수록 미궁에 빠진다." 중대재해처벌법을 두고 현장에서 아우성이다. 입법 취지를 들먹이며 아무리 미사여구를 사용하더라도 형사법의 생명인 예측가능성과 이행가능성이 결여된 법을 정의로운 법이라고 하지 않는다. 재해예방의 실효성도 없고 애꿎게 처벌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의를 참칭한 악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내용과 절차로 제정된 결과이다. 더 큰 문제는 법의 모호성, 비현실성과 엄벌 공포에 기대어 자의적 법집행·해석이 남발되고 있다는 점이다. 어느 법이든 형벌권 남용은 그 자체가 악이고 국가에 의해 저질러지는 범죄이다. 이러한 폐해를 생각지 않는 것은 중대재해가 발생하기만 하면 경영책임자를 불법적 수단을 써서라도 어떻게든 범죄자로 만들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 폐해는 중소기업일수록 크다. 중대재해처벌법처럼 강한 처벌이 수반되는 형사법은 행정실무나 입법정책상의 필요만을 이유로 문언의 가능한 범위를 벗어나 수범자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확대해석해서는 안 된다. 특히 문제 있는 형사법은 가능한 한 그 적용범위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좁게 해석해야 한다. 그래야 악법의 폐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법을 정비하기 전에라도 실체법적으로 법개념을 제한적으로 해석하거나 절차법적으로 엄격증명의 요구 등 절차규칙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이러한 방향성을 갖지 못하면 법집행·해석기관은 실정법의 노예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고 악법에 부화뇌동하는 꼴이 된다. 그런데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정비하거나 법치행정을 할 의지가 없는 것 같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정부 때 제정됐지만, 현 정부는 야당 눈치 보기에 급급할 뿐 국민을 상대로 그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설득하려는 자세와 노력은 통 보이지 않는다. 수사기관에 막강한 권한을 준 이 법을 즐기면서 무분별한 법집행·해석에 안주하고 있는 건 아닌가라는 의구심마저 든다. 그 대신 정부는 안전원리에 맞지 않는 생색내기용 미봉적 정책만 양산하고 있다. 지난 정부 때부터 산재예방행정이 가성비가 형편없는 수준으로 전락됐지만, 현 정부는 전문성과 진정성의 부족으로 '고비용 저효과' 행정을 바로잡기는커녕 조장하고 있다. 위험성평가를 형해화시키지를 않나, 안전관리자를 벽돌 찍듯이 단기 속성으로 배출하지를 않나, 정체불명의 공동 안전관리자를 통해 사업주의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의식을 약화시키지를 않나 그 아마추어리즘에 어안이 벙벙할 정도이다. 산재예방 선진화를 위한 인프라의 핵심에 해당하는 산업안전보건청 설립은 정부가 앞장서 추진해도 모자랄 판에 조직이기주의를 앞세워 반대를 한다. 비대할 정도의 방대한 행정조직으로도 산재예방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은 도무지 찾아볼 수 없다. 중대재해처벌법 담당자였던 고용부의 본부 국장과 과장은 고액의 연봉을 보장받고 대형 로펌에 들어가는 비상식적 행태를 서슴지 않았다. 공직을 로펌에 줄 대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도덕불감증이 놀라울 정도이다. 오죽하면 이 법을 '공무원 일자리 보장법'이라고 비아냥거리겠는가. 전문성과 진정성 밑천이 약할수록 엄벌에 의지할 가능성이 높다. 필자의 경험으로도 안전을 잘 모르거나 '잿밥'에 관심이 많은 사람일수록 엄벌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전문성과 진정성이 있어야만 올바른 산재예방정책이 가능하다. 보여주기가 엄벌만능정책으로 나타난다. 엄벌만능주의가 권위주의 성향의 정부에서 많이 발견되는 이유이다. 처벌이 필요한 건 당연하지만, 정교하고 실효적인 예방정책이 처벌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강조하고 싶다. 정진우

[EE칼럼] 천연수소,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요즈음 국내 수소업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청정수소의 '원년(元年)'이 될 것이라며, 청정수소 관련 지원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었다가, 막상 뚜껑이 열려 관련 제도의 내용이 발표된 이후 국내 업계의 이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차갑게 식은 듯하다. 아무래도 청정수소에 대한 지원 혜택이 석탄·LNG화력발전소와 연계된 대규모 해외 암모니아 공급사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제약 때문인 듯하다. 흥미롭게도 이런 청정수소를 대신해서 조야의 관심 대상으로 부상한 것이 바로 천연수소(Natural Hydrogen)이다. 사실 일반적인 '수소'는 원유·천연가스 등과 같은 '천연자원'이 아니다. 이보다 원료를 투입, 에너지를 소비하는 제조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자동차·스마트폰 등과 같은 공산품에 가깝다. 이 같은 수소의 특징이 그 동안 수소와 관련된 다양한 논란의 지원지가 되었다. 에너지를 소비하는 제조과정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문제가 발생하여, 청정한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구분이 필요했던 것이었고, 제조과정을 위해 장치산업으로서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었으며, 전기나 천연가스와 같은 원료가 투입되기에 언제나 경제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반면 천연수소는 이런 제조과정 없이 자연에서 생성된다. 지구의 지각과 맨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질학적, 화학적 과정에 의해 생성되는데, 이 과정은 사문석화(serpentinization) 반응, 방사성 붕괴, 고온 고압 환경에서의 화학 반응, 유기물의 열분해 등으로 구분된다. 가령 사문석화 반응은 감람석과 같은 저규산 광물이 물과 반응하여 수소를 생성하는 과정으로, 대륙판 경계나 해양 중심부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또한 방사성 붕괴는 우라늄, 토륨 등의 방사성 원소가 붕괴하면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성하는 과정이다. 고온 고압 환경에서의 화학 반응은 지하수와 철 광물이 깊은 지하의 고온 고압 조건에서 반응하여 수소를 생성하는 과정을 말하며, 유기물의 열분해는 지각 내 유기물이 고온에서 분해되며 수소를 방출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러한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천연수소는 지구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어 지표로 이동하여 저장되며, 이를 채굴하여 공산품이 아닌 '천연자원'으로서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이러한 천연수소의 탐사 및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말리의 보라케부구는 천연수소 탐사의 중요한 거점으로, 그린스톤벨트 지역에서 이미 순도 높은 천연수소가 발견되어 하이드로마(Hydroma)사 주도로 상업적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오스트레일리아 남부 골드하이드로젠(Gold Hydrogen)사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서는 최대 500미터 깊이에서 순도 80%의 천연수소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상업적 생산을 위한 충분한 수치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의 중서부 지역에서도 천연수소 탐사가 진행 중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상업적 생산을 위한 첫 시추가 시작되었다. 또한 스페인의 피레네산맥 중심부에서도 천연수소 시추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지역에서의 탐사 활동은 천연수소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 만큼 에너지 수급의 불안정성을 줄이고 각국이 에너지 자립을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022년 10월 지구 지각에는 수 조톤의 천연수소가 있을 수 있으며, 그 중 10%만 사용해도 현재 소비량을 전제로 수 천년 동안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천연수소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천연수소의 채굴 비용도 기존 제조과정이 필요한 수소보다 낮을 수 있어 경제적 측면에서도 기존 수소를 압도할 수도 있다. 그래서 천연수소는 향후 궁극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이를 알아본 세계적인 부호 빌 게이츠는 2023년 7월 미국 중서부 지역 천연수소 탐사 스타트업 콜마(Koloma)에 9,100만 달러, 한화로 약 1,260억 원을 투자했다. 또한 미국 에너지부(DOE)는 2024년 2월, 미국 최고의 연구소, 대학 및 민간 기업에 천연수소 관련 연구 보조금으로 약 2,000만 달러(한화 270억 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석유에너지연구소(IFPEN)는 2010년대부터 천연수소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호주 지질과학원도 2021년 천연수소 연구 프로젝트를 착수했다. 당연히 국내에서도 주로 국회나 언론, 업계를 중심으로 이 같은 천연수소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한국석유공사가 추진 중인 '땅 속에서 수소 측정' 기술 개발을 제외한다면, 아직 별다른 정부의 정책적 차원에서의 접근은 사실상 거의 전무하다. 더욱이 한발 앞서 이를 이끌어내야 할 공공 연구기관들의 관심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보신주의(補身主義)를 벋어나 격변하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 있는 혜안으로 보다 적극적인 연구와 정책적 지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이를 제안한다. 김재경

조선업계, 7월 전세계 선박 40% 수주… 올해 첫 中 추월

국내 조선소들이 지난달 전세계에서 발주된 선박 중 18척을 수주했다. 표준선환산톤수(CGT) 기준으로는 40%에 달한다. 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선박 수주량은 237만CGT(59척)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74%,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수치다. 6월에는 중국이 190만CGT(78%)로 한국(22만CGT·9%)을 압도했으나, 17만4000㎥급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편 수주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1달 만에 중국을 제치고 수주 1위로 올라섰다. 실제로 중국은 30척으로 57만CGT(24%)를 채웠으나, 한국은 96만CGT로 나타났다. 한국의 척당 환산톤수(5만3000CGT)가 중국의 2.8배에 달하는 셈이다. 삼성중공업은 중동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4척 건조계약(1조4381억원)을 맺었다. 이들 선박은 2028년 8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선사와 3조6832억원 규모의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울산 HD현대중공업과 영암 HD현대삼호가 1만5500TEU급 컨테이너선을 각각 6척씩 건조하고 2028년 6월까지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LNG 2중연료 추진 엔진과 폐열회수장치 등 친환경 장비가 탑재되는 것도 특징이다. 앞서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과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건조계약도 맺었다. 이들 계약은 총 6716억원 수준이다.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척도 건조한다. 지난달 수주잔량은 중국이 7552만CGT(53%)로 가장 많았고, 한국은 3898만CGT(27%)로 나타났다. 7월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PI)는 187.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대비 9%, 2020년 7월 보다 48% 높은 수치다. 2020년 11월부터 꾸준히 상승한 것도 특징이다. 선종별로 보면 △LNG운반선 2억625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900만달러 △2만2000~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2억7200만달러다. 업계 관계자는 “LNG운반선과 VLCC 선가는 올해 들어 가시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초대형 컨선이 전체 지수를 끌어올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미미·안유진, 싱그러운 케미스트리 폭발..화보 공개

오마이걸 미미와 아이브 안유진의 싱그러운 케미스트리가 화보에서도 빛났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지난 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마이걸 미미와 아이브 안유진의 화보컷을 공개했다. tvN '뿅뿅 지구 오락실' 시리즈에서 아이돌즈로 활약하며 깨알 같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화보 촬영에서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이번 화보는 '뿅뿅 지구오락실'의 스핀오프 편 '지락이의 뛰뛰빵빵'을 연상시키는 컨셉으로 자동차 게임을 하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통해 서로를 찍어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들의 유쾌한 모습은 함께 공개된 패션 필름에 고스란히 담겼다. 미미와 안유진은 주얼리와 시계를 착용해 고전적이면서도 인상적인 스타일링을 소화했다. 해사한 미소를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하며 보는 이들까지 미소짓게 만든다. 한편, 미미, 안유진이 까르띠에와 함께한 화보 및 영상은 하퍼스 바자 코리아의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특징주] 코스피 2600선 붕괴…공포지수 추종 ‘VIX ETN’ 급등

미 빅테크주를 중심으로 국내외 증시가 급락하면서 변동성지수(VIX)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인 VIX ETN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1분 기준 '한투 S&P500 VIX S/T 선물 ETN(H)'은 전 거래일 대비 1475원(29.83%) 오른 6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도 전 거래일 대비 29% 오른 705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 S&P500 VIX S/T 선물 ETN D'도 전 거래일 대비 1565원(28.51%) 올라 705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신 S&P500 VIX S/T 선물 ETN'도 25.31%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VIX는 S&P500 지수가 30일간 얼마나 움직일지를 두고 주식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이 반영된 지수다. S&P500 지수가 급락하거나 불안하게 움직일수록 상승한다.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 크게 움직이기 때문에 VIX는 '공포 지수'로도 불린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에 3개월여 만에 장 초반 2600선 아래로 밀려나 2560선에 거래되고 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R의 공포’에 새파랗게 질린 코스피 2600선 붕괴…대형주 중심 패닉셀

미국발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면서 5일 코스피가 26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10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6.75포인트(4.36%) 하락한 2559.44이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2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락세다. 지수는 전장보다 64.89포인트(2.42%) 내린 2611.30으로 출발해 곧장 낙폭을 4%대로 키웠다. 지난 2일 2020년 8월 20일(3.66%) 이후 약 4년 만에 최대 하락률인 3.65%를 기록하며 2,700선을 내준 코스피는 이날 2600선마저 내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14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24억원, 85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원 오른 135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는 연이틀 충격에 빠진 뉴욕증시 흐름을 따라갔다. 지난주 말(2일) 뉴욕증시는 제조업 지표 부진에 고용지표 부진까지 겹치면서 이틀 연속 급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1.51%, 1.84%, 2.43% 내렸다. 지난주 말(2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실업률은 4.3%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이자 전월치인 4.1%를 상회했다.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1만4000명 늘어나 시장 예상치(17만6000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시가총액 상위 50위권 중 LG에너지솔루션(0.15%), 포스코퓨처엠(1.11%)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내리는 등 대형주들 사이에서 투매심리가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자(-5.03%)가 큰 폭으로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3.81%), 삼성바이오로직스(-0.33%), 현대차(-3.89%), 기아(-5.23%), 셀트리온(-2.22%), KB금융(-6.13%), 신한지주(-6.83%) 등도 줄줄이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66포인트(4.32%) 내린 745.67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1억원, 32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91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4.92%), 에코프로(-0.11%), 삼천당제약(-5.68%), 엔캠(-2.9%), 셀트리온제약(-5.01%),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22%), HLB(0.12%) 등 일부 종목만 상승세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찬원, 단독 특집쇼부터 아육대까지..올 추석 책임진다

가수 이찬원의 활약은 올 추석에도 계속된다. 2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찬원은 다가오는 한가위, KBS2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과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로 연휴를 풍성하게 채운다. 이찬원은 생애 첫 지상파 단독쇼를 진행한다. KBS2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은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김연자-진성 한가위 빅쇼' 등을 이을 KBS 추석특집쇼로 이찬원의 본업 모먼트를 감상할 수 있다. 풍성한 재미를 보장하는 이찬원의 공연인만큼 오는 8월 24일 녹화를 진행하는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은 뜨거운 방청 신청 열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2년 만에 부활한 MBC '아육대'에서는 MC 이찬원의 활약이 이어진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중인 이찬원은 '아육대'에서도 숙련된 진행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깜짝 야구 중계 등 스포츠 캐스터로서의 떡잎을 보여준 바 있던 이찬원이기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올 추석, 이찬원의 종횡무진 활약이 예고된 가운데 KBS2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은 9월 17일 방송 예정이며,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는 추석 연휴 중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코스피 2600선 붕괴…‘검은 월요일’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급락해 2500대에 들어섰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경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8% 하락한 2588.50에 위치했다. 코스피가 장중 2500대에 들어선 것은 지난 4월 19일 이후 약 4개월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2600대 초반으로 하락 출발해 곧 2600선이 맥없이 무너졌다. 하락세는 외인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시장서 3672억원어치를 팔았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61억원, 1624억원어치 사들였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3.16% 하락한 754.7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 약세는 미국에서 시작된 경기 둔화 우려 때문이다. 지난 주말 미국에서 발표한 고용 지표 충격으로 뉴욕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1.5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84%, 나스닥은 2.43% 각각 급락했다. 특히 성장주가 많은 나스닥은 전고점 대비 10% 이상 급락해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미 노동부는 최근 발표한 고용 보고서에서 7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4000명 늘고, 실업률이 4.3%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고용 증가세는 평균 수준을 밑돌고, 실업률은 예상 이상으로 상승한 것이다. 이는 미국 경기가 예상 수준보다 빠르게 식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글로벌 위험자산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KCGI 인수 임박 기대감에 한양증권우 상한가

한양증권우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양증권은 10%대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30분 기준 한양증권우는 전 거래일 대비 4310원(29.99%) 상승한 1만8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증권은 전장 대비 1650원(10.59%) 오른 1만72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한양증권이 지난 2일 KCGI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엘에프를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인수가격은 주당 6만5000원으로 책정됐고, 인수금액은 2448억원이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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