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 룸. 사진=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급락해 2500대에 들어섰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경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8% 하락한 2588.50에 위치했다. 코스피가 장중 2500대에 들어선 것은 지난 4월 19일 이후 약 4개월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2600대 초반으로 하락 출발해 곧 2600선이 맥없이 무너졌다.
하락세는 외인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시장서 3672억원어치를 팔았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61억원, 1624억원어치 사들였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3.16% 하락한 754.7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 약세는 미국에서 시작된 경기 둔화 우려 때문이다. 지난 주말 미국에서 발표한 고용 지표 충격으로 뉴욕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1.5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84%, 나스닥은 2.43% 각각 급락했다. 특히 성장주가 많은 나스닥은 전고점 대비 10% 이상 급락해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미 노동부는 최근 발표한 고용 보고서에서 7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4000명 늘고, 실업률이 4.3%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고용 증가세는 평균 수준을 밑돌고, 실업률은 예상 이상으로 상승한 것이다. 이는 미국 경기가 예상 수준보다 빠르게 식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글로벌 위험자산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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