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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로 우리집만 피해봤다면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 보상 불가”

누수로 인해 자기 집의 피해만 있고 다른 집에는 피해가 없는 경우 일상생활 배상책임(일배책) 특약으로 보상되지 않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7일 누수 사고 보상과 관련해 소비자 유의사항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안내했다. 일배책 특약은 주거하는 주택의 소유 또는 관리, 일상생활로 인한 우연한 사고로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손해를 입혔을 때 배상책임을 부담하는 경우에 대해 보상한다. 본인 재물에 발생한 손해라면 타인에게 배상할 책임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누수 사고에 따른 자기 집수리비 등을 보상받으려면 재물보험에 해당하는 '급배수시설 누출손해 특약'에 가입하는 게 좋다. 해당 특약은 소유 및 거주하는 주택의 수조, 급배수설비 또는 수관에 우연한 사고로 누수나 방수가 발생한 데 따른 손해를 보상한다. 다만 자기 집수리비가 손해 방지 비용으로 인정되는 경우엔 일배책으로도 보상받을 수 있다. 내 집에서 발생한 누수로 아랫집 피해가 발생했으면 일배책을 통해 아랫집 수리비를 보상해주면서 자기 집 수리비도 일부 보상받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래층으로 들어가는 누수 원인을 탐지하기 위해 청음 및 가스탐지 비용이 들었다면 자기 집이더라도 손해방지에 비용을 쓴 것에 해당한다. 일배책 특약이 타인에게 입힌 손해만이 아니라 '손해의 방지·경감을 위해 지출한 비용'(손해방지비용)도 보상해주기 때문이다. 다만, 누수 공사와 관련해 자기 집에서 발생한 타일 공사비나 폐기물 처리비 등은 사안별로 보상 여부가 달라지며 아랫집 누수 피해를 줄이는 것과 연관이 없다면 보상받지 못한다. 누수에 따른 아랫집 수리비 보상은 피보험자가 누수 원인 주택(윗집)에 직접 거주하거나, 소유하면서 임대를 주는 경우에도 가능하며 대상 주택이 보험 증권상 기재돼 있어야 가능하다. 기존에는 피보험자가 스스로 거주하는 주택만 보장됐지만 약관 개정을 통해 피보험자가 소유한 주택에 들어가 살고 있는 임차인까지 누수 사고 보상범위가 확대됐다. 누수 사고로 청구된 복구공사비용이 표준적 공사비용과 차이가 큰 경우 보험금 산정 관련 분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공 전 업체로부터 공사비 견적을 받은 후 보험사에 문의해 적정 공사비 수준을 확인하는 게 좋다. 누수 피해에 따른 공사비 중 누수와 직접 연관이 없는 항목이나 객관성이 담보되지 않은 견적에 대해서는 보상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누수 사고의 원인이 아파트 옥상이나 복도, 주차장 등 공용부분에 있을 경우 개별 세대가 가입한 일배책 특약으로는 보상되지 않는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공용부분이란 입주자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관리책임이 입주자대표회의 등에 있어 입주자대표회의가 가입한 단체보험으로 보상받아야 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E칼럼] 탄소중립시대에도 천연가스전 개발이 중요한 이유는?

파리 올림픽으로 지구촌 전체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폭염과 폭우로 인류의 터전인 지구도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 온난화 때문이다. 그 주된 원인은 지나친 화석연료 사용에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전환과 탄소감축 정책이 실행되어야 한다. 대표적인 탄소중립 정책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의 전력화, 탄소포집 및 저장 활용(CCUS), 수소에너지 등이 있다. 한국의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도 2050년까지 에너지의 전력화 비율을 현재의 2배 이상인 45%로 늘리고 에너지원의 7% 수준인 재생에너지 비율을 36%로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계획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실천하려는 의지뿐만 아니라 대규모 자금 투입이 필수적이다. 한국은 2050년까지 남은 30년간 어떻게 탄소중립 목표와 에너지 전환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달성할 수 있을까? 화석연료가 전체 에너지원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의 에너지원 공급 현실을 고려하면 특단의 조치 없이는 목표 달성이 어려워 보인다. 미래 탄소중립의 한 축인 수소에너지도 현재는 94% 이상의 대부분을 천연가스를 비롯한 화석연료에 기반하여 생산하고 있다. 대부분의 나라가 탄소중립 완성시기로 선언한 2050년의 전 세계 수소 생산의 50% 정도는 그린수소로, 50%는 천연가스 주축의 화석연료 기반의 블루수소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천연가스가 LNG 형태로 100% 해외에 의존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수소 생산비용이 높을 수밖에 없다. 즉, 미국은 가스 가격이 MMBTU 당 3불에 불과한데 한국은 10불이 넘고 있으니 천연가스 기반의 수소의 생산 단가도 비쌀 수밖에 없다. 설령 탄소중립 정책이 계획대로 완벽히 실행되어 수소 사회가 되더라도 한국의 수소 공급은 대부분 해외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수소의 도입 및 저장의 어려움을 고려하면 탄소중립시대가 되더라도 에너지로 인한 국가의 어려움은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해외에서는 다양한 이산화탄소 저감 정책들이 실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은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제도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지하 대수층이나 생산이 종료된 폐가스전에 저장하는 경우, 톤당 85달러의 세제 혜택을 주는 법안도 실행 중이다. 그리고 이산화탄소를 석유회수증진을 위해 활용하여 유가스전에 주입하여 격리시키는 경우에도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여전히 산유국이 탄소중립 시대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인 에너지 생산 회사들이 현실적인 탄소중립 기술로 눈여겨보고 있는 것이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과 수소생산 기술인 것 같다. 그리고 그 핵심을 탄화수소 기반의 수소생산과 CCS를 연계하는 청정수소생산기술로 판단하고 있고 그 중심에 있는 에너지원이 천연가스이다. 국제협력이 필수적인 탄소중립 목표달성이 늦어지거나 중국과 인도, 미국이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인구가 많고 국가 경제가 확장기에 있는 중국과 인도의 탄소 방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서는 한국은 좀 더 현실성 있는 국가 에너지안보를 고려한 탄소중립 정책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전 세계 75억 인구 중 80%를 차지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일 인당 에너지 소비량이 북미의 1/4 수준에 해당된다는 사실이 미래의 세계 에너지 수요 예측을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석탄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60% 수준인 천연가스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가스전은 개발 생산시 최종 회수율이 높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저장소로 활용하기 용이하다. 그것이 가스생산을 끝낸 한국의 동해가스전도 이산화탄소 저장지로 활용하려고 추진중에 있는 이유이다. 탄소중립 정책이 시간표대로 제대로 수행되더라도 석유가스이 역할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며 특히, 천연가스의 역할은 수소에너지 시대에 접어들어서도 CCS 기술과 연계되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만약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 우리의 청사진처럼 이루어지지 않고 늦어진다면 천연가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게 남아있을 것이다. 불확실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시대에서도 핵심 역할을 수행 할 천연가스, 수소, CCS 분야를 연계한 적극적인 정책이 장기적으로 추진되면 에너지 신산업화 뿐만 아니라 국가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대륙붕의 지속적인 탐사와 개발은 에너지안보와 탄소중립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신현돈

수출 호조에...6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 2017년 9월 이후 최대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6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2017년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122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6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017년 9월 123억4000만 달러 이후 최대치다.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는 377억6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11억5000만 달러) 대비 큰 폭으로 불었다. 6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114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20년 9월(120억2000만 달러) 이후 최대 흑자다. 수출이 588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하며 경상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수출은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을 중심으로 작년 10월 이후 9개월째 증가세다. 6월 통관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0.4% 증가했고, 정보통신기기와 석유제품은 각각 26%, 8.5% 늘었다. 반면 철강제품과 화공품 수출은 1년 전보다 각각 18%, 7.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와 미국이 27.9%, 14.8% 각각 늘었다. 중국 수출도 1.8% 증가했다. 반면 EU(-18.3%), 일본(-6.8%)은 수출이 감소했다. 6월 수입은 473억5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7% 감소했다. 원자재(-6.6%), 자본재(-4.6%), 소비재(-15.6%) 수입이 모두 감소했다. 원자재 가운데 석유제품과 원유 수입은 각각 17.5%, 8.2% 증가한 반면 석탄(-25.9%), 화공품(-20.6%), 철강재(-18.9%)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자본재 중에서는 반도체제조장비(-24.1%), 반도체(-4.9%) 수입이 감소했다. 소비재는 승용차와 곡물 수입이 1년 전보다 각각 44.1%, 20.3% 줄었다. 6월 서비스수지는 16억2000만 달러 적자였다. 전월(-12억9000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컨테이너 운임 상승 영향으로 운송수입이 확대되면서 운송수지가 5억 달러로 흑자 전환한 반면 여행수지는 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여행수지의 경우 여행수입이 여행지급보다 더 크게 줄어들면서 5월(-8억6000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본원소득수지는 26억9000만 달러 흑자였다. 이 중 배당소득수지는 전월 분기배당 지급 영향이 사라지면서 흑자 폭이 5월 11억3000만 달러에서 6월 23억4000만 달러로 커졌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122억4000만 달러 늘어 2020년 10월(187억5000만 달러)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48억9000만 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인 국내투자는 3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66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와 달리 외국인 국내투자는 채권을 중심으로 23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어린이영어프로그램 ‘당근과캐롯 시즌8’, ‘마녀의 영어수업 코너’ 촬영현장 공개

대교 어린이TV에서 오는 10월 방영될 예정인 '당근과 캐롯 시즌8'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7월26일 촬영한 '당근과 캐롯 시즌8'은 10월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11시에 대교 어린이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당근과 캐롯 시즌8'은 총8부작으로, 유튜브, 네이버TV, 주니어네이버에 송출 확정됐으며 추후 다양한 IPTV, OTT플랫폼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당근과 캐롯 시즌7'에 이어 '당근과 캐롯 시즌8'에서도 개그우먼이자 뮤지컬배우 김수미가 메인MC인 캐롯 언니를 맡아 진행했다. 플로르방송제작사 관계자는 “당근과 캐롯 시즌8 마녀의 수업 코너에서는 당근과 캐롯언니의 케미가 돋보이는 오프닝 콩트뿐만 아니라 당근이와 마녀의 티키타카도 기대하셔도 좋다"며 “많은 직원들이 모여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시즌7까지 송출 완료 된 '당근과 캐롯'은 온 가족이 모여 볼 수 있는 자극적이지 않은 키즈 대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동화, 체조, 영어, 놀이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코너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참여형 콘텐츠답게 부모가 함께 참여해 재미있고 유쾌한 모습들이 많이 그려져 조회수 74만회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교 어린이TV를 비롯한 대교 노리Q, 유튜브, 네이버TV, 쥬니버(쥬니어네이버), 각종OTT플랫폼을 통해 성황리에 방영됐다. 일산 롯데백화점10층에 위치해 있던 키즈 전문 제작사 플로르방송제작사 본사는 지난 3월 강남으로 이전했다. 더욱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쾌적한 환경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영어프로그램 '당근과캐롯' 출연신청 지원은 4세부터 13세까지 경력이 없는 어린이들도참여가 가능하다. 오디션 신청은 플로르방송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5억 로또’ 래미안 레벤투스 1순위 청약 402.97대 1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일원에 선보이는 '래미안 레벤투스'가 1순위 평균 40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래미안 레벤투스' 1순위(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일반분양 133가구 중 특별공급(62가구)을 제외한 71가구 모집에 총 2만8611명이 몰리며 평균 40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A 타입의 1034.75대 1로, 4가구 모집에 4139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이밖에, 45㎡A 타입 164.64대 1 △45㎡B 타입 149대 1 △58㎡A 타입 372.63대 1 △58㎡B 타입 456.59대 1 △74㎡A 타입 210.86대 1 △84㎡B 타입 599.4대 1 등도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도곡 삼호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총 3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45~84㎡ 13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6480만원으로, 전용 59㎡ 기준 약 16억원, 전용 84㎡ 기준 약 22억원이다. 올해 6월 인근 464가구 규모 '래미안 그레이튼 2차'가 26억원, '도곡렉슬'이 29억5000만원에 각각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4억~5억원가량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레벤투스는 도곡동 내 모처럼 들어서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인 데다, 강남 내에서도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입지환경을 갖춘 만큼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다"며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된 점도 청약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4일이며, 계약은 27~29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BTS 정국, 美 ‘MTV VMA’ 3년 연속 노미네이트..‘글로벌 팝스타’ 위상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3년 연속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수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2024 MTV VMA')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발표한 올해의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정국은 'Seven (feat. Latto)'으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과 '베스트 케이팝' 등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정국은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부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포스트 말론, 드레이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해 '글로벌 팝스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국은 지난 2022년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3년 연속 'MTV VMA'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작년 시상식에서는 'Seven (feat. Latto)'이 '송 오브 서머' 수상작으로 선정돼 정국은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가 됐다. '2024 MTV VMA'는 오는 9월 10일 뉴욕의 UBS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현장] ‘다회용컵’ 도입 서울물재생公…‘일회용품 줄이고 ESG 높이고’

환경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한 일회용컵은 무려 294억개나 된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종이컵이다. 많은 사람들은 종이컵이 종이로 만들어졌으니까 재활용이 되는 줄 알고 별다른 양심의 가책 없이 쉽게 쓰고 버린다. 하지만 종이컵에는 물에 쉽게 흐물해지지 않도록 플라스틱 코팅이 돼 있어 재활용이 까다롭다. 일회용 플라스틱컵의 경우도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이를 세척하지 않는 이상 재활용이 어려워 많은 양이 소각 처리된다. 일회용컵을 쓰지 않고 다회용컵으로 바꾸면 어떻게 될까? 세척하는 번거로움이 있겠지만 쓰레기 발생량은 훨씬 줄고, 그만큼 환경은 깨끗해질 것이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지난 6월 전격적으로 사내에 다회용컵을 도입했다. 공단이 다회용컵을 사용한지 두 달이 경과한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본사를 찾아 도입 배경과 이용 현황 등을 살펴봤다. 다회용컵 도입을 기획한 고준호 기획조정팀 주임은 “사실 처음에는 다회용컵 이용이 불편할 수 있으니까 이용률이 저조할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용률이 높아서 저도 깜짝 놀랐다"며 “현재 하루 100개 정도가 사용되고 있는데 전체 직원이 약 400명이니까 단순 계산으로 약 25% 정도가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률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회용컵 설비는 크게 컵 보관함과 반납기가 있다. 설비는 건물 내에 직원들의 동선을 고려해 층마다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 설치돼 있었다. 컵을 사용할 때는 그냥 보관함에서 필요한 갯수만큼 빼 사용하고, 반납할 때는 반납기의 스캐너에 컵 바닥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한 뒤 반납하면 된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차원에서 다회용컵을 도입했다. 기존에 회사에서 사용된 종이컵은 연간 약 40만개. 다회용컵 도입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고, 탄소 감축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ESG경영은 의무는 아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에서는 공공기관에 ESG경영 도입을 장려하고 있고, 이를 경영평가에도 반영하고 있다. 고 주임은 “물론 기존 종이컵을 사용할 때보다 비용도 더 들고, 번거로운 부분도 있다. 하지만 환경을 깨끗하게 하려면 이 정도 불편은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회용컵 사용은 친환경 경영을 지향하는 회사 이미지와도 잘 맞는다. 외부인들이 오는 행사에서도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있는데, 다들 신선하게 평가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도입한 다회용컵 서비스는 더그리트(The GREET)가 제공하고 있다. 더그리트는 설비 일체를 지원하고 수시로 반납된 컵을 회수해 이를 깨끗하게 세척한 뒤 다시 새 컵을 갖다 주는 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승은 더그리트 프로는 “많은 다회용기 회사들이 있지만 더그리트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데이터화에 있다. 반납기의 스캔을 통해 얻은 데이터로 컵이 몇회가 사용됐고, 어떤 경로로 사용됐으며, 재고량은 얼마이고 분실물까지 체크가 된다"며 “이를 통한 쓰레기 및 탄소 감축량까지 데이터화가 가능해 이를 고객사에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에서도 ESG 평가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그리트는 2021년 설립한 다회용기 전문 서비스기업으로, 서울시로부터 다회용기 지원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시에서 주최하는 행사나 축제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그리트는 경기도 용인에 1·2 직영 세척장을 구축했고, 대리점 운영을 통해 부산, 구미, 광주에도 세척장을 확보해 하루 총 57만개를 세척할 수 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제주도 우도의 다회용기 세척센터 운영사업자로 선정돼 다회용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전국 인프라를 통해 삼성전자 등 수많은 기업들과 서비스 계약을 맺어 월간 다회용컵 77만개, 다회용음식용기 351만개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 프로는 “더그리트 용기는 PP(폴리프로필렌) 원료를 사용하고 있어 고온에서 안정적이고, 철저한 세척과 데이터화 서비스 제공으로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다회용기 사용 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사업권역도 계속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오는 9월부터 시에서 주최하는 참가인원 1000명 이상의 모든 행사에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귀뚜라미그룹, (사)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에 ‘귀뚜라미 전국 공과대학 장학금’ 전달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사)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회장 최세휴)에 '귀뚜라미 전국 공과대학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6일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진행된 '귀뚜라미 전국 공과대학 장학금 전달식'에는 귀뚜라미문화재단 권오경 이사장과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 최세휴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총 5억4600만 원으로 전국 91개 대학교 공과대학장 추천을 받은 장학생 182명에게 각 300만 원씩 학업 장려 목적으로 지원된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1985년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누적 장학생 5만여 명, 지원금액 340억 원에 달하는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 사업'을 비롯해 학술 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 기금 등 목적사업으로 인재 육성과 산학 협력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 산업과 과학 기술 발전에 앞장설 전국 각 대학 공학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 받고 각자의 분야에서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교 공학계열 단과대학 학장들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지난 1991년 설립 이후 공학교육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제안, 공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토론회, 강연회 개최 등 공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배아현, “이거 이상해” 패닉! 무슨 일?

'미스쓰리랑' 배아현이 패닉에 빠진다. 오는 8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쓰리랑' 15회는 '진짜 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지며, 박완규, 박군, 황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각 지역의 특산물을 걸고 노래 대결을 진행, 최종 우승한 팀은 5라운드까지 획득한 특산물 세트를 팬에게 선물한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역조공 기회에 '미스쓰리랑' 멤버들의 의욕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고. 특히 2라운드 대결에서는 오직 촉감만으로 특산물의 정체를 알아맞히는 촉감 게임이 성사돼 눈길을 끈다. 배아현, 김소연, 박완규가 촉감 게임에 임한다. 상자 속에 손을 넣은 배아현은 특산물을 만지고는 “이거 이상해"라며 절규한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 역시 혼돈에 빠진다고. 과연2라운드 대결 지역에 걸린 특산물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배아현, 김소연, 박완규 중 촉감만으로 특산물 예측에 성공한 사람이 있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8일 오후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2500대 머물고 있는 코스피…폭락분 회복까지 ‘아직’

코스피가 폭락장을 딛고 연이틀 오름세를 보이며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상승률은 1% 안팎에 머물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50포인트(1.36%) 오른 2,566.4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88포인트(0.27%) 내린 2,515.27로 출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56억원, 2747억원 동반 순매도를 하고 있고, 개인은 439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렬이다. 전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80.60포인트(3.3%) 오른 2,522.1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일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에 따른 폭락을 딛고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역대 최대였던 234.64포인트 하락분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 1일 코스피 지수 종가는 2,777.68이었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전날 10.2% 오른 데 이어 이날에도 현재 0.63% 상승을 보이면서 지난 5일 폭락분(-12.4%)을 상당 부분 회복하고 있는 점과도 대조적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375.7원으로 보합 출발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2.21%)는 상승세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경쟁자인 SK하이닉스(-2.26%)는 약세다. 개장 전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에 5세대 HBM인 HBM3E(8단)를 납품하기 위한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통과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3.34%), 현대차(0.85%), 셀트리온(7.97%), NAVER(1.58%), 삼성물산(1.47%), 삼성생명(1.53%), 메리츠금융지주(5.2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9%), 기아(-2.43%), 포스코홀딩스(-0.76%), 삼성SDI(-0.47%), 현대모비스(-0.94%), 포스코퓨처엠(-2.07%) 등이 내리고 있다. 전날 시장 기대치를 밑돈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아모레퍼시픽은 24.31%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1.49포인트(1.57%) 오른 744.36다. 코스닥 지수도 0.14% 내린 731.82에서 출발해 오름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1억원, 23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50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98%), 에코프로(-2.51%), 엔켐(-3.39%) 등이 약세고, 알테오젠(2.69%), HLB(3.61%), 삼천당제약(0.44%), 셀트리온제약(11.02%), 리가켐바이오(8.87%) 등이 오르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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