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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관심 많지만 ‘친환경제품 구매율’ 뚝…이유는 “비싸서”

우리나라 국민들은 환경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친환경제품에 대한 구매 경험 비중은 반대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비싸기 때문이었다. 구매에 도움이 되는 혜택 1순위로 '가격 할인'으로 나타나 친환경제품에 대한 구매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2023년 친환경제품 및 정책 국민 인지도 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친환경제품 구매 경험 비중이 2019년 이후 4년 연속 떨어져 2016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환경산업기술원이 아이앤리서치에 의뢰해 작년 11월 15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9~60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유효표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방식으로 이뤄졌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다. 응답자들 가운데 친환경제품 구매 경험 비중은 2023년 65.8%로 전년에 비해 9.4%포인트나 떨어졌다. 2019년 87.8% 이후 4년 연속 하락했으며, 이는 2016년 60.1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친환경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때문으로 나타났다. 구매하지 않는 이유로 '비싸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1.5%로 과반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친환경제품에 대한 정보 부족'이 20.9%, '상품의 다양성 부족'이 11.2%, '품질 신뢰 부족'이 10%, '일반제품과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가 6.1%로 나타났다. 친환경제품 구매 시 도움되는 혜택으로는 '가격 할인'이 40.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친환경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25.6%, '그린카드 에코머니포인트 지급'이 16.8%, '환불 및 교환 편리함'이 9.1%, '친환경제품에 대한 객관적 정보 표시'가 7.9%로 나타났다. 구매 경험이 있는 친환경제품으로는 '친환경 농산물인 야채, 과일'이 6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환경표지가 부착된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이 46.4%,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에너지절약상품'이 38.2%,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한 저탄소 제품'이 36.7%, '합성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천연성분으로 만든 제품'이 28.4%로 나타났다. 이는 1순위, 2순위, 3순위의 종합결과이다. 국민들의 친환경 구매 경험 비중이 낮아졌다고 해서 친환경제품에 대한 관심까지 낮아진 것은 아니다. 친환경제품에 대한 관심 정도를 살펴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4.8%가 '관심이 있음'으로 응답했다. 이는 전년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도도 90.5%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관심도는 2016년 69%에서 2019년 94.2%로 오른 뒤 이후 현재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제품 구매 시 친환경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나와 가족의 건강'이 48.6%로 가장 높고, 이어 '우리 사회 환경보호 및 개선 도움'이 39.4%, '자녀 친환경 소비 생활'이 7.3%, '다른 유사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이 4.5%로 나타났다. 친환경 여부를 고려하는 제품으로는 '생활 및 위생용품'이 33.2%로 가장 높고, '주방용품' 24.4%, '만2세 미만 유아용품' 20.7%, '만2세~만12세 어린이 용품' 11.4%, '가전제품' 5%, '의류' 3.2%, '가구 및 내장재' 2.1%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와 함께 실시된 '환경성적표지 및 그린카드 국민 인지도 조사' 결과 환경성적표지 인증로고 인지도는 81.7%로 나타나 전년보다 11%포인트 높아졌다. 환경성적표지 인증로고가 있는 제품을 우선 구매하겠다는 의향은 85.1%로 전년보다 1.8%포인트 높아졌다. 그린카드 로고에 대한 인지도는 77.1%로 나타나 전년보다 10.4%포인트 높아졌다. 그린카드 사용 이유는 '대중교통 이용 시 포인트 적립'이 62.8%, '친환경 제품 구매 시 포인트 적립'이 56.6%, '가정 내 전기·수도·가스 절약 시 포인트 적립'이 45%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우리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최근2~3년간 소비자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친환경제품에 대한 구매력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21년 2.5%, 2022년 5.1%, 2023년 3.6%이다. 같은 기간 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의 상승률은 5.9%, 5.9%, 5.5%로 평균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요즘 가계 경제가 너무 어렵다 보니까 환경에 대한 인식은 높지만 실제 구매할 때는 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제품 다양성도 부족하고 실제 친환경이 맞나 하는 의구심도 있는 것 같다"며 “정부의 다양한 지원 대책과 기업에서도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제품을 보다 다양화하고 소비자들이 친환경제품을 알아볼 수 있도록 마크 등을 더 크고 가시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작년 하반기 하도급 대금 늑장 지급 1위 ‘한국타이어’

지난해 하반기 대기업 집단 중 하도급 대금 지급 기한을 가장 자주 넘긴 곳은 한국타이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작년 하반기 공시대상 원사업자의 현금결제비율은 평균 85.7%였다. 현금과 수표, 만기 60일 이하의 상생 결제 및 어음대체결제수단까지 포함한 현금성 결제 비율은 평균 98.5%로 나타났다. 기업집단별로는 한진, 카카오, 네이버, 에쓰오일, 장금상선 등 23개 집단의 현금 결제 비율이 100%였다. 반면 DN(7.3%), 하이트진로(25.9%), 엘에스(35.6%) 등은 현금 결제 비율이 낮았다. 현금성 결제 비율이 낮은 집단은 KG(50.4%), 아이에스지주(72.9%), 셀트리온(74.0%) 순이었다. 하도급대금 지급 기간의 경우 15일 이내에 지급한 대금의 비율이 평균 70.1%, 30일 내 지급한 대금의 비율이 평균 87.6%였다. 기업집단별로는 엠디엠(97.5%), LG(92.8%), 대우조선해양(90.6%) 순으로 15일 내 지급 비율이 높았다. 반면 법정 지급 기간인 60일을 초과해 대금을 지급하는 비율은 한국타이어(9.9%), 이랜드(5.9%), KT(2.3%) 순으로 높았다. 하도급대금 관련 분쟁 해결을 담당할 분쟁 조정기구를 설치한 원사업자는 전체 사업자 중 8%(108개)에 그쳤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의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의무는 지난 2022년 하도급법 개정으로 처음 생겼다. 공시 대상 원사업자는 매 반기별로 지급 수단별 지급 금액과 지급 기간별 지급 금액, 분쟁 조정기구 관련 사항 등을 공시해야 한다. 공정위는 하도급 거래를 미공시하거나 공시 기한을 넘겨 지연 공시한 19개 사업자에 대해 과태료 25만∼40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 공시내용 중 단순 누락 및 오기가 발견된 70개 사업자에 대해서는 정정 공시를 안내했다. 공정위는 “하도급대금 공시제도가 신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홍보를 지속하고, 이행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바이든보다 더 낫다”…해리스, 경제 신뢰도에서 트럼프 앞서

미국 유권자들이 경제문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더 신뢰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경제 분야에서도 주도권이 해리스 부통령으로 넘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FT와 미시간 대학교 로스 경영대학원이 지난 1~5일 미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2%는 해리스가 경제를 더 잘 다룰 것으로 믿는다고 답한 반면, 41%는 트럼프를 더 신뢰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달과 비슷했지만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7월 바이든 지지율에 비해 7% 포인트 상승했다. 1년 전부터 매달 실시하는 이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가 경제 분야 신뢰도에서 공화당 후보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릭 고든 미시간대 교수는 FT에 “해리스 지지율이 바이든보다 높게 나왔다는 것은 바이든이 그동안 얼마나 잘못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응답자들은 인플레이션을 11월 대선의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유권자의 19%만이 2021년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보다 현재가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더 나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마냥 안심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경제 불안은 여전히 트럼프 후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유권자 4명 중 1명만이 현재 경제 사정이 '좋다' 또는 '양호하다'고 평가했으며, 42%는 트럼프가 다시 집권하면 경제 상황이 '훨씬' 또는 '어느 정도'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해리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경제 상황이 '훨씬' 또는 '어느 정도'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3%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60%는 해리스가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과 완전히 결별하거나 그의 경제정책 틀을 '대폭 바꿔야 한다'고 답했다. 고든 교수는 “이번 여론조사는 선거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던 민주당에 좋은 소식이지만, 유권자들은 여전히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경제가 더 나아질 것으로 보기 때문에 우려가 사라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과의 무역정책에 대해서도 트럼프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 유권자의 43%가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다루는 데 트럼프를 더 신뢰한다고 답했고 해리스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9%였다. 한편, 이번 대선에선 경제 이슈뿐만 아니라 흑인 남성의 표심도 승부를 가를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적지만 유의미한 수의 흑인 남성들이 역사적으로 권력의 최상위직에 도전하는 흑인 여성을 지지하는 데 주저해왔다면서 이들이 오는 11월 대선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를 의식하듯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흑인 남성의 지지를 자신하며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지난주 한 기자회견에서 “나는 흑인 남성들과 아주 잘 지내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또한 불법 이민자들이 흑인의 일자리를 차지한다고 주장하고, 민주당이 흑인 유권자들을 버렸다고 비난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 캠프의 참모들도 트럼프 전 대통령 쪽으로 이탈한 일부 흑인 남성 유권자들이 트럼프를 '힘의 형상화'로 간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들의 지지를 되찾아와야 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연합뉴스

2분기 지역 경기 15년來 ‘최악’…소매판매 최대폭 감소

내수 부진이 심화되면서 지난 2분기 전국 17개 시도의 소매 판매가 1년 전 대비 15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17개 시도의 2분기 소매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 줄었다. 이는 2009년 1분기에 4.5% 하락한 이후 약 15년 만에 최대폭 하락이다. 2022년 1분기 2.6% 증가한 뒤 9분기 연속 감소세다. 승용차·연료소매점, 전문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울산이 7.9% 줄어 전국에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인천(-7.2%), 서울(-6.8%), 경기(-6.4%) 등도 크게 줄었다. 충남(4.0%), 충북(0.7%)만 전문소매점 등의 판매가 늘어 유일하게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12개 시도에서 늘었다. 제주는 정보통신(76.4%) 생산이 큰 폭으로 뛰며 8.9% 증가했다. 인천과 울산은 예술·스포츠·여가, 운수·창고를 중심으로 각각 4.0%, 2.5% 증가했다. 세종(-2.3%), 전남(-1.8%), 경남(-1.7%)에서는 부동산, 금융·보험 등의 생산이 줄어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11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특히 인천(30.2%)과 경기(19.7%)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반도체·전자부품, 의약품 등 생산이 늘어난 영향이다. 제약·바이오 본사가 밀집한 인천에서 의약품 생산은 152.5% 급증했다.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와 글로벌 수요 확대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산업 성장으로 관련 사업체가 밀집한 경기 지역에서 반도체·전자부품 생산은 38.5% 뛰었다. 반면 강원(-9.7%), 세종(-4.4%), 충북(-2.4%)은 전기·가스업, 화학제품, 전기장비 등의 생산이 줄어 감소했다. 수출도 경기(메모리 반도체), 충남(메모리 반도체), 제주(기타 집적회로 반도체·부품) 등 9개 시도에서 작년 같은 분기보다 늘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2분기 전국 평균 2.7% 상승한 가운데 3개 시도에서 3%대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과 광주가 3.1%씩 올랐고 전남도 3.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과 부산, 전북도 2.8%씩 올라 전국 평균보다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고용률은 광주(1.2%p), 전북(1.1%p), 충북(0.8%p) 등 8개 시도에서 작년 같은 분기보다 상승했다. 대구(-2.5%p), 전남(-1.5%p), 대전(-0.6%p) 등의 고용률은 하락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한일톱텐쇼’ 전유진→우타고코로 리에, 포항 해녀 변신! ‘전복 따기’ 경쟁 불붙었다

'한일톱텐쇼'에 포항 해녀로 파격 변신한 한일 가수들이 출격한다. 13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12회에서는 '포항 일일 가이드'가 된 전유진이 이끄는 '한일 유진 투어 특집' 2탄이 펼쳐진다. 지난 11회에서는 한일 가수들이 포항의 명소 죽도시장과 전유진의 '포항을 빛낸 5인' 모래 조각상 탐방, 송도 해수욕장에서 벌인 버스킹 등 다양한 활동으로 포항 시민들과 교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지는 포항 여행에서는 전유진 가이드가 주목하는 색다른 이벤트와 한층 더 깊어질 한일 가수들의 우정 에피소드가 담긴다. 특히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유진을 한일 가수들이 머리엔 잠수경, 어깨엔 태왁까지 쓴 채 완벽한 전통 해녀복 차림으로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5인방이 위풍당당한 포즈로 항구를 걷는 가운데 마이진은 “TV에서 확인해 봐, 우리 모습 골 때리게 웃길걸?"이라는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포항 해녀 체험장에 도착한 5인방은 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돌멩이 밑 다시마와 미역 사이 은신 중인 전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때 한 멤버가 호랑이 교관에 빙의한다. 그는 “전복 한 마리라도 따야 해물라면 먹을 자격이 있어", “한 명이라도 전복 못 캐면 못 나가"라며 한일가수들을 조련하고 멤버들은 '해물라면 사수'를 위한 전복 찾기 경쟁을 펼친다고. 한일 가수들은 전원 전복 채집에 성공해 무사히 물 밖으로 탈출할 수 있을지, 호랑이 교관으로 빙의한 멤버는 누구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전유진은 가이드에 이어 셰프까지 도전한다. 그는 “제가 라면을 좀 잘 끓입니다"라며 자신만만하게 '해물라면 셰프'로 나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거센 바람에 불이 붙지 않는 난감한 상황이 펼쳐져 전유진을 당황케 한다. 과연 전유진은 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 자신감을 드러낸 전유진 라면 끓이기 실력은 어떨지 이목이 집중된다.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일본 멤버들은 물론 포항의 딸 전유진과 마이진조차 처음 입어보는 해녀복에 신기해하면서도 즐거워하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일 가수들이 천혜의 자연이 돋보이는 포항의 다양한 명소들에서 터트리는 환상적인 케미와 예능감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극한 기후현상에 재난관리 대응체계 재검토 필요”

전 세계적으로 폭염, 폭우와 같은 극한 기후현상이 발생하면서,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위해 현재 재난관리 대응체계를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도서관은 12일 '폭염, 폭풍, 폭우...대응체계 점검할 때'라는 주제로 'THE 현안' 제23호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리비아에서는 열대폭풍 '다니엘'로 1만1300여명이 사망했고 그리스에서는 유럽 사상 최대 규모 산불로 810㎢ 면적이 불에 탔다. 중국 베이지에서는 744.8mm의 폭우가 내려 140년만에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폭우로 인한 오송 지하차도 침수로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지난 2022년 울진, 삼척에서 발생한 역대 최장기간 산불로 약 9000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2020년 자연재해 피해액 1조3182억원 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1조95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여름은 역대급 더위 속에 열대야와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각국은 재난안전관리 정책을 강화해 자연재해에 대응하고 있다. 보고서는 주요 선진국들은 재난 발생시 각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대응을 하고 재난규모가 큰 경우 중앙정부에서 지원을 하는 방식을 활용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연방 및 지방 정부 간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유럽 국가들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장기적인 재난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각종 대응조직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분산돼 있다고 진단했다. 우리나라의 재난안전관리 정책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중심으로 수립되고 세부 내용은 '국가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따른다. 전반적으로 재난관리 총괄, 조정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에서 담당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개별적으로 재난관리조직과 개별집행조직을 운영한다. 자연재해를 비록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행정안전부에서 범정부적 비상대처기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난관리주관기관 내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보고서는 제도 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중앙정부 중심의 재난관리체계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있다"며 “보다 전문적인 재난상황 대응을 위해 관련 법률 개정 및 체계 개선, 과학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의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고서는 △산발적인 재난 관련 법률을 재난안전법 중심으로 일원화 △중대본과 중수본의 권한과 역할 명확화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독립적인 기구 설치 △지자체 주도의 재난안전관리 수행 △과학기술을 화용한 재난안전 관리 △ 복합적인 재난 대응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제시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파친코’ 배우 김민하, 눈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

배우 김민하가 눈컴퍼니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 매니지먼트사 눈컴퍼니는 최근 김민하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김민하가 앞으로도 클래식하고 유니크한 자신만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민하는 애플TV+ 시리즈 '파친코'에서 젊은 김선자 역을 맡아 국내외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달 23일 공개되는 '파친코' 시즌2에서도 다시 한번 김선자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민하가 둥지를 튼 눈컴퍼니에는 강길우, 김보라, 김슬기, 윤경호, 윤병희, 이레, 이민지, 이상희, 임세미, 전배수, 조한철 등이 소속돼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고용보험 가입자 7개월 연속 둔화…건설업 ‘역대 최대’ 감소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가 7개월 연속 증가 폭이 감소하며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업에서는 12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7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41만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2만2000명(1.5%)이 늘었다. 올해 들어 7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증가 폭이 줄어들면서 지난 2021년 2월(19만2000명 증가) 이후 41개월 만에 가장 적은 인원이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가입자는 각각 3만7000명, 19만3000명 증가했으나 건설업에선 1만2000명 감소했다. 건설업은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12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감소 폭은 역대 최대다. 건설경기 부진의 여파는 구직급여 현황에서도 나타났다. 7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11만2000명으로 작년 7월보다 8000명 늘었는데 건설업 신규 신청자가 4700명으로 가장 많았다. 7월 구직급여 지급자는 총 6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9000명 늘었고 역시 건설업에서 1만3000명이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제조업 내에선 기타운송장비, 식료품, 자동차, 금속가공 등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었고 섬유 등은 감소했다. 전기장비 가운데 일차전지·축전지 가입자 증가 폭이 전기차 수요 축소 등으로 둔화했다. 서비스업은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에서 가입자가 늘고 도소매, 정보통신에선 줄었다. 연령별로는 인구 구조 변화를 반영해 20대 이하와 40대 가입자는 계속 줄고 50∼60대 이상이 가입자 증가세를 견인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 7월 말 기준 29세 이하 가입자는 238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4000명(4.2%) 줄었다. 29세 이하 가입자는 지난 2022년 9월 이후 23개월 연속 감소세로 전년 대비 감소 폭은 계속 커져 이번에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40대 가입자 역시 전년 대비 3만9000명(1.1%) 감소하며 9개월째 줄었다. 20대 이하는 도소매, 정보통신, 사업시설관리, 보건복지 업종에서, 40대는 건설업, 도소매, 제조업, 부동산 등에서 주로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 가입자는 20만4000명(8.5%) 큰 폭으로 늘었고, 50대도 11만3000명(3.4%) 늘었다. 30대(1.4%)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7월 늘어난 가입자 22만2000명 중 외국인이 4만8000명으로 21.6%다. 제조업의 경우 외국인을 제외한 내국인 가입자는 6000명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7월 중 워크넷을 이용한 신규 구인은 19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14.5% 줄고 신규 구직 인원은 38만9000명으로 0.5% 늘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영탁, 9월 3일 컴백! 로고 모션 기습 공개

가수 영탁이 9월 컴백을 앞두고 로고 모션을 기습 공개했다. 영탁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컴백을 알리는 로고 모션을 기습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공개된 로고 모션은 영탁의 컴백 앨범명인 'SuperSuper'(수퍼수퍼)라는 문구가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게 표현되고 있다. 마치 'SuperSuper' 행성이 우주 어딘가에서 발광하는 듯한 모습으로, 새 앨범으로 화려하게 컴백할 영탁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 시킨다. 영탁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폼'(FORM) 이후 1년 1개월만에 새로운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비트감 넘치는 멜로디 속에 'SuperSuper'라는 구절이 리듬감 있게 반복되는 이지리스닝 계열의 노래다. 한편, 영탁은 오는 9월 3일 오후 6시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김성주·장윤정·붐, 올 하반기 방송 ‘미스터트롯3’ 합류

방송인 김성주와 붐, 가수 장윤정이 TV조선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터트롯3'도 함께한다. TV조선은 최근 김성주, 장윤정, 붐이 '미스터트롯3' 진행자 및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성주는 “'미스터트롯'의 세 번째 시즌 진행도 맡게 되어 기쁘다. 프로그램 내외부의 다양한 변화로 특히 더 기대되는 시즌"이라고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스터트롯3' 안방마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장윤정은 날카로운 안목으로 재능 있는 인재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장윤정만의 심사평도 기대를 모은다. 붐은 이번에도 유쾌한 웃음과 에너지 넘치는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이끈다. 제작진은 “김성주, 장윤정, 붐 세 사람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의 전 시즌을 함께 해온 만큼 변화하는 트로트 판도와 팬심을 읽는 데 누구보다 적격인 출연자여서 섭외에 이견이 없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방송이 목표인 '미스터트롯3'는 이달 말일까지 1차 지원자를 모집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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