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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증시, 오늘은 못 올랐다…일라이릴리·엔비디아·넷플릭스 등 주가 엇갈려

2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6거래일 만에 동반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56p(0.15%) 밀린 4만 834.9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13p(0.20%) 내린 5597.12,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9.83p(0.33%) 밀린 1만 7816.94에 마쳤다. 3대 지수는 이날 약보합으로 마무리하며 6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지 못한 채 연속 상승 거래일 수를 8일로 마무리하게 됐다. S&P500지수가 9거래일 연속 상승세였다면 2004년 11월 이후 최장 기록이었다. 최근 주가지수가 가파르게 반등했던 만큼 소폭 조정받아 쉬는 분위기였다. 오는 23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속도를 조절하는 차원이기도 했다. 시장에선 미 연례 비농업 부문 고용 수정치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도 드러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 3월까지 12개월간 비농업 고용 수정치를 21일 오전 공개한다. 이번에 나오는 수정치는 예비치다. 최근 미 고용과 실업률로 시장 핵심 관심사가 옮겨간 만큼 수정폭에 따라 주가가 급변동할 수도 있다. 결과에 따라 파월 의장 연설 내용도 영향을 피할 수 없다. 시장은 1년간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폭이 크게 하향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BMO캐피털마켓츠의 이안 린젠 미국 금리 전략가는 “아직 수정치에 대한 공식적인 컨센서스는 없다"고 했다. 다만 “수정치가 대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조정폭은 30만~60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수정치에서 비농업 고용 연간 증가폭이 최대 100만명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보기도 했다. JP모건은 약 36만명 하향을 예상했다. 이런 영향이 반영된 듯 9월 '빅컷(50bp 금리인하)' 확률은 다시 커졌다. 고용 수정치 결과에 따라 9월 빅컷 가능성이 다시 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50bp 인하 확률을 32.5%로 반영했다. 25bp 인하 확률은 67.5%로 줄었다. 12월 말까지 연준이 100bp 인하할 확률은 44.6%로 반영돼 여전히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로 꼽히고 있다. 주요 종목 중에선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 주가가 3% 이상 뛰었다. 비만·당뇨병 치료제 젭바운드와 마운자로 주성분인 터제퍼타이드(tirzepatide)가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94% 감소시킨다는 후기 임상시험을 내놓은 영향이다. 사이버 보안업계 리더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내놓고 가이던스를 높인 후 주가가 7% 이상 뛰었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인 '매그니피센트7'은 2% 이상 하락한 엔비디아를 제외하면 모두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넷플릭스는 호실적과 미국프로풋볼 리그 중계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1%이상 상승 마감했다. JP모건체이스는 소폭 하락하며 50년래 최장 상승 기록을 눈앞에서 놓쳤다. 이날도 상승했다면 JP모건체이스는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해 1972년 이후 최장 기록을 경신할 뻔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은 2% 넘게 떨어졌다. 최대 주주인 버크셔해서웨이가 또다시 지분 매각 공시를 낸 여파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는 올해 하반기 들어 BoA 주식을 계속 매각했고 지분 매각 대금은 총 28억달러를 넘었다. 미디어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주가가 2% 가까이 후퇴했다. 에드가 브론프먼 주니어가 파라마운트 글로벌 지배 지분을 보유한 지주회사 내셔널 어뮤즈먼트 인수를 위해 43억 달러 규모 입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면 금리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이날 공개 발언에서 “기본 전망은 현재 통화정책 기조에서 따라 인플레이션이 더욱 하락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인다면 “통화정책이 경제활동과 고용을 지나치게 제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연방기금금리를 점진적으로 낮추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보먼 이사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함께 연준 내 강경 매파로 분류된다. 두 사람은 최근 공개 석상에서 금리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고 잇따라 시사했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가 2.65% 급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를 제외하면 1% 이상으로 등락한 업종은 없었고 모두 보합권에서 오르내렸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23p(8.40%) 오른 15.88을 기록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업종별 주식 핸드셋 부문 트렌드지수, 성별·연령별 관심도 차이 얼마나?

8월 3주차 기준 업종별 주식 핸드셋 부문 트렌드지수는 어떻게 될까. 최근 해당 부문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트렌드지수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해당 순위는 직전 주 (2024년 8월 12일~18일) 구글 트렌드지수, 네이버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것이며, 8월 1주차 지수의 경우 8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랭키파이가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시노펙스가 1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2위 제이앤티씨, 3위 아이엠 순으로 나타났다. 1위인 시노펙스는 6,599포인트로 전주보다 173포인트 하락했다. 2위 제이앤티씨는 3,472포인트로 전주보다 1,238포인트 상승했다. 3위 아이엠은 2,584포인트로 전주보다 1,158포인트 상승했다. 4위 파워로직스는 1,759포인트, 5위 인탑스는 1,492포인트, 6위 리튬포어스는 1,395포인트, 7위 드림텍은 1,282포인트, 8위 이엠텍은 1,210포인트, 9위 코아시아는 1,161포인트, 10위 엔피디는 1,138포인트이다. 뒤를 이어 11위는 케스피온, 12위 하이비젼시스템, 13위 재영솔루텍, 14위 엘컴텍, 15위 세경하이테크, 16위 엠씨넥스, 17위 파인엠텍, 18위 에스코넥, 19위 KH바텍, 20위는 이랜텍 순이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시노펙스는 남성 70%, 여성 30%, 2위 제이앤티씨는 남성 75%, 여성 25%, 3위 아이엠은 남성 41%, 여성 59%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연령별 선호도를 살펴보면 시노펙스가 10대 0%, 20대 3%, 30대 11%, 40대 28%, 50대 58%로 집계됐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1위 삼성전자 주가·2위 SK하이닉스 주가·3위 LG전자 주가, 8월 3주차 랭키파이 테마별 주식 태블릿PC 부문 트렌드지수 순위 발표

테마별 주식 태블릿PC 부문 트렌드지수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랭키파이 2024년 8월 3주차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순위는 랭키파이는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 8월 3주차 기준 직전 주(2024년 8월 12일~18일) 구글 트렌드지수 및 네이버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결과다. 8월 1주차 지수의 경우 8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랭키파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테마별 주식 태블릿PC 부문 트렌드지수 2024년 8월 2주차 지표이다. 1위 삼성전자 주가는 트렌드지수 181,918점으로 전주 398,161점보다 216,243점 하락했다. 2위 SK하이닉스 주가는 트렌드지수 39,916점으로 전주 67,536점보다 27,620점 하락했다. 3위 LG전자 주가는 트렌드지수 21,183점으로 전주 25,452점보다 4,269점 하락했다. 4위 삼성SDI 주가는 트렌드지수 16,440점으로 전주 19,625점보다 3,185점 하락했다. 5위 LG화학 주가는 트렌드지수 8,098점으로 전주 12,603점보다 4,505점 하락했다. 6위 시노펙스 주가는 트렌드지수 6,599점, 7위 LG디스플레이 주가는 트렌드지수 5,146점, 8위 셀바스AI 주가는 트렌드지수 3,508점, 9위 미래나노텍 주가는 트렌드지수 2,724점, 10위 켐트로닉스 주가는 트렌드지수 1,539점이다. 11위 LX세미콘 주가, 12위 리튬포어스 주가, 13위 텔레칩스 주가, 14위 파트론 주가, 15위 유티아이 주가, 16위 아비코전자 주가, 17위 노바텍 주가, 18위 아바텍 주가, 19위 알에프세미 주가, 20위는 엘엠에스 주가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10대 1%, 20대 9%, 30대 21%, 40대 26%, 50대 43%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8월 3주차 기준, 주식 증권사 트렌드 순위 결과

랭키파이가 8월 3주차 주식 증권사 트렌드지수 및 순위 결과를 발표했다. 트렌드지수는 직전 주(2024년 8월 12일~18일) 각 포털의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것으로, 해당 지수를 통해 순위를 매겨 공개하고 있다. 8월 1주차 지수의 경우 8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먼저, 미래에셋증권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식 증권사 내 7,514포인트를 받아 1위에 올라섰다. 이어 6,043포인트를 받은 키움증권이 2위를 차지했다. 키움증권은 지난주 대비 2,720포인트 하락했다. 3위는 삼성증권로 트렌드지수 5,397포인트다. 4위는 3,721포인트의 한국투자증권, 5위 3,557포인트 NH투자증권, 6위 2,184포인트 KB증권, 7위 2,018포인트 토스증권, 8위 2,000포인트 유안타증권, 9위 1,937포인트 대신증권, 10위 1,626포인트 유진투자증권 순이다. 주식 증권사에서의 트렌드 순위는 성별 선호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1위를 차지한 미래에셋증권은 남성 55%, 여성 45%로 남성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연령별 선호도는 1위 10대 1%, 20대 10%, 30대 17%, 40대 26%, 50대 47%, 2위 10대 1%, 20대 11%, 30대 21%, 40대 28%, 50대 39%, 3위 10대 1%, 20대 9%, 30대 17%, 40대 23%, 50대 49% 순으로 나타나 각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트렌드가 명확히 구분됐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러우 전쟁, ‘허 찌르기’ 역시 안 통하나...전황 ‘대세’ 변화 無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이후에도 전체적인 전황에는 큰 변화가 없는 모습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노브고로드스코예를 '해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레츠크 대규모 마을 중 하나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물류 거점"이라고 의미부여했다. 이 마을은 우크라이나에서 '뉴욕'으로도 불린다. 결국 러시아가 본토 공격으로 압박받는 가운데서도 우크라이나 동부 점령지를 확대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 요새 역할인 토레츠크를 장악하기 위해 인근 마을을 하나씩 점령해 나가고 있다. 전날 러시아 국방부는 토레츠크와 가까운 아르툐모보(우크라이나명 잘리즈네)와 비옘카 기차역을 손에 넣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포크로우스크를 향해서도 공세를 강화하자 우크라이나 현지 당국은 전날 어린이가 있는 가족은 포크로우스크를 떠나라고 명령했다. 러시아는 지난 6일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를 기습 공격한 우크라이나군을 막기 위해 본토에서도 전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선에 대한 공세도 늦추지 않는 여유를 보인 것이다. 압티 알라우디노프 체첸 아흐마트 특수부대 사령관은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에서 실패로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군 병력을 분산시켜 우크라이나 작전을 중단시키려던 우크라이나군 쿠르스크 공격이 결국 무위나 다름 없다는 주장이다. 오히려 우크라이나가 병력을 쿠르스크로 이동시키면서 러시아가 도네츠크를 완전히 장악하려는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러시아는 15일째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중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군에 누적 4130명 이상의 병력 손실을 입혔다고 집계했다. 또 러시아 영토 깊숙이 침투하려는 적군을 계속 격퇴하고 있으며, 쿠르스크와 접한 우크라이나 수미의 지휘소와 탄약고를 수호이(Su)-34 전폭기로 파괴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불의의 일격'까지 가했던 우크라이나는 전면전보다는 비대칭 무기를 통한 우회적 압박 수단에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임무의 성공'을 위해서는 “드론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며 “미사일 무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 파트너들이 러시아 영토에서 무기 사용에 관한 제한을 모두 해제한다면 특히 쿠르스크 지역에 물리적으로 진입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측은 서방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도록 허용해 달라는 우크라이나 요청에 여전히 회의적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 영국 등 서방 정부는 에이태큼스(ATACMS)·스톰섀도와 같은 장거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확전을 우려해 방어 목적 외에 러시아 본토에 대해 사용하는 데 대해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김동연 “국민을 하나로 만드는 힘, 바로 스포츠의 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올여름, 올림픽 무대를 즐기며 최선을 다한 선수들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며 “국민을 하나로 만드는 힘, 바로 스포츠의 힘"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도 올림픽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개인전 결승행 티켓을 내주고 아쉽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우석 선수는 파리에서 쐈던 화살 중 가장 잘 쏜 화살이라 오히려 후련했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을 가장 잘 표현한 한마디가 아닐까요?"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파리올림픽 경기도선수단 여러분, 고맙다"며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일 도담소에서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빛낸 선수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념이나 색깔을 떠나 온 국민이 한목소리로 통합하고 응원하는 유일무이한 것이 바로 스포츠"라며 “파리올림픽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우리 국민의 통합되고 단합된 힘이 다시 발휘돼 정치, 경제, 외교, 교육, 사회 모든 분야에서 제대로 하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우리 선수단이 정말 좋은 성적을 냈고 또 메달을 따지 못했어도 경기를 즐기는 밝은 모습들 보면서 온 국민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sih31@ekn.kr

9호 태풍 종다리 약화, 이동경로 호우·강풍은 여전히 주의

제9호 태풍 종다리가 20일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지만, 여전히 이동경로에 따라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해 주의가 당부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 기상청은 오후 9시께 흑산도 남남동쪽 30㎞ 해상에서 종다리가 예상보다는 다소 일찍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고 전했다. 종다리는 애초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도 않았고 가장 강했을 때도 중심 최대풍속이 태풍의 기준(17㎧ 이상)을 갓 넘는 수준이었다. 종다리가 지난 바다는 해수면 온도가 30도 안팎으로 예년보다 뜨거웠다. 그러나 수심이 비교적 얕아 열용량이 충분치 않았던 점도 종다리가 더 발달하지 못한 요인으로 꼽힌다. 또 태풍은 상부에서 공기가 원활히 발산돼야 세력이 강해지는데 종다리는 상공에 고기압이 자리해 누르면서 세력을 키우지 못했다.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약화하긴 했으나 이동경로 동쪽으로 호우가 쏟아지고 강풍이 부는 상황은 변함이 없겠다. 약한 태풍이었기에 힘을 다소 잃고 열대저압부로 돌아갔다고 큰 상황 변화가 생기지는 않는 것이다. 기상청은 종다리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가 21일 새벽까지 서해남부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 동쪽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10시 현재는 제주와 전남, 경남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다. 기상청은 앞서 오후 5시 발표한 예보에서 21일까지 전국에 30~80㎜, 경기남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북부내륙·충북중북부·서해안·남해안·제주산지·제주중산간과 지리산 부근 등엔 최대 1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밤은 달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대조기'인데 열대저압부 때문에 물결까지 높게 일면서 폭풍해일이 발생할 수 있겠다. 전남 고흥·보성·거문도·초도와 경남 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 부산엔 폭풍해일특보가 내려져 있으며 이와 남해안과 제주, 서해안에도 추가로 폭풍해일특보가 발령될 수 있겠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尹이 내린 상속세, 이재명의 민주당은 ‘결정적 한 끗’ 달라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민 보편 지원금에 이어 상속세 감세를 추진하면서 '외연 확장'에 나선 모양새다. 이는 재정 건정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에도 부자 감세에 나선 윤석열 정부 핵심 지지층까지 차별화된 정책으로 공략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20일 임광현 민주당 의원은 중산층 상속세 일괄공제액과 배우자 상속공제 최저한도 금액을 높이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상속세 일괄공제액을 현행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배우자 상속공제 최저한도금액을 현행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는 앞서 윤 정부가 지난달 내놓은 상속세 개편안과 틀이 전혀 다른 내용이다. 정부는 자녀공제를 1인당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높였지만, 일괄공제(5억원)와 배우자공제(5억~30억원)는 조정하지 않았다. 상속세 개정과 관련해 과세 기준이 1997년에 만들어져 27년째 바뀌지 않았다는 문제 의식은 정부와 민주당이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임 의원은 노부부 중 일방이 사망해 남겨진 배우자 주거와 생활 안정을 보호할 필요가 늘었다는 점을 법 개정 근거로 거론했다. 경제활동을 하는 자녀세대로의 상속이 '부의 세습'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자녀공제나 일괄공제보다는 배우자 공제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이는 “기업 승계 부분"에 중점을 뒀다는 기획재정부 방침과도 정반대 방향이다. 민주당 정책위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당론 채택 여부를 논의할 전망이다. 임 의원은 국세청 차장 출신 원내부대표로 지도부 세제 개편안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은 만큼, 사실상 당론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최근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대표 '중도확장' 전략과 맞물려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당 대표 수락 연설 등에서 “상속세 세율 인하에는 반대하지만, 상속세 때문에 집에서 쫓겨나는 상황은 막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배우자 일괄공제 한도 금액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기존 민주당 이념에만 얽매이지 않고 실용행보를 하겠다는 게 이 대표 구상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앞으로 중산층 표심을 고려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문제에도 한층 유연하게 임할 수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에경 포커스]김보라 안성시장, “녹조현상으로 수돗물에서 악취 난다...끓여서 사용 당부”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0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상수도에도 문제들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며 “지난 주말부터는 공도, 원곡에서 '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시민들에게 전하면서 “수돗물은 끓여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현대인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이 필요하다"며 “전기가 없다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불편해질 것이며 물이 없다면,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생존이 어렵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안성시는 세 곳의 가압장에서 팔당, 수지, 청주 배수지로부터 물을 받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며 “그런데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공도읍을 중심으로 물 사용량이 대폭 늘어 관내 배수지에 저장된 물이 거의 없게 됐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 “그러다 보니 가압장을 거쳐 바로 가정으로 공급돼 수돗물이 시원하지 않다는 민원도 생겨나고, 단수될 위험도 높아져 지난 주말 공도 가압장에서는 응급대처를 했다"면서 “응급조치 후 관내 배수지는 안정적인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하지만 “계속되는 더위에 팔당 저수지 주변으로 녹조가 많아져 악취를 내는 물질 농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안성은 물론 팔당에서 물을 공급받고 있는 경기도 곳곳에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아울러 “공도 가압장으로 들어온 물을 직접 먹어보았다"며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나지만 전날보다는 냄새가 줄어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물은 악취는 나지만 먹어도 몸에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며 “그러나 양치질을 할 때 불쾌감을 주고 불안감을 주고 있지만 3분 정도 물을 끓여주면 냄새는 없어진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근본적으로 녹조가 줄어들어야 해결되는데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녹조를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경기도 수자원본부와 협력해 수돗물 악취에 대응 해나가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현명한 수돗물 사용으로 모두가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유정복,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펼치겠다” 약속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0일 “앞으로 언론인들과 소통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오늘 인천경기 기자협회 창립 60주년 토론회에서 지역신문 편집국장들로부터 현안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받고 진솔한 답변을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알렸다. 유 시장은 이어 “두 시간에 걸친 토론에서 패널로 참석한 중견 언론인들이 1억+ i dream, 천원주택 등 인천시의 출생 정책을 비롯해 시민들께서 궁금해하는 많은 현안에 대해 질문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때로는 제가 불편해하리라 생각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질문해 줘서 오해가 있었던 부분도 해소하는 등 이번 토론회가 앞으로 시정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제가 평소 갖고 있던 공직관과 언론관을 진솔하게 얘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고 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꼭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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