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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대 득표, 긍정 49.2% vs 부정 41.5%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연임에 성공하며 여야 양당의 새 지도부가 출범했다. 국민들은 이재명 대표가 역대 최대 특표율을 얻은 것에 대해 긍정과 부정의 거의 비슷한 평가를 내린 가운데 양당이 앞으로도 정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3일 발표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새 지도부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얻은 85.4% 득표율에 대해 '강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에 도출된 단합된 결과'로 긍정 평가 의견이 49.2%로 조사됐다.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이 총결집한 일방적인 결과'라는 부정 평가 의견도 41.5%나 됐다. 오차 범위 내에서 긍정·부정 의견이 팽팽해 맞선 것이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9.3%에 그쳤다. 지역별로 긍정적 평가는 강원(76.5%), 광주·전라(71.3%), 인천·경기(53.7%) 순으로 높았다. 부정적 평가는 제주(57.4%), 서울(53.2%), 대구·경북(52%) 등의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긍정은 40대(64.7%)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60.4%), 60대(52.1%) 순이었다. 부정 평가는 70세 이상(54.5%), 30대(46.6%), 60대(44.4%)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48.8%)과 여성(49.6%) 모두 비슷하게 긍정 평가를 내렸지만 부정 평가는 여성(39.9%)보다 남성(43.2%)이 허용오차 범위내에서 조금 높게 응답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의 63.8%가 부정 평가를 내렸고, 진보는 78.8%가 긍정 평가를 내려 완전 차별화되게 응답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의 정치 행보에 대해서는 '민생보다 당의 명분과 이익을 추구하는 정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75.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여야가 협력하여 민생문제와 정국 현안에 힘을 쓸 것'이란 응답은 14.0%에 그쳤다. 이념성향으로 보면 보수(72.7%), 진보(80.2%), 중도(79.7%) 모두 정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모든 연령대, 지역, 성별에서도 양당이 정쟁을 지속할 것이란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이중 임의 전화걸기(RDD) 표집틀을 기반으로 무작위 추출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부천 원미구 9층 호텔 화재, 7명 사망·12명 부상

경기 부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에서 불이나 투숙객 등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 39분께 이 호텔 8층 객실에서 불이 나 20∼50대 투숙객 등 7명이 숨졌다. 사망자 7명 가운데 남성은 4명, 여성은 3명으로 확인됐다. 애초 사망자 중에 외국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부천시가 확인한 결과 사망자는 모두 내국인이었다. 중상 3명을 포함해 부상자 12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상자 대부분은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810호 객실 인근 8∼9층 투숙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성은 호텔 8층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상돈 부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사상자들은 8층과 9층 객실 내부를 비롯해 계단과 복도 등지에서 (주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남녀 투숙객 2명은 불이 나자 8층 객실에서 호텔 외부 1층에 설치된 소방 에어매트로 뛰어내렸으나 사망했다. 이 과장은 “처음에는 에어매트가 정상적으로 펼쳐져 있었는데 이들이 뛰어내린 뒤 뒤집힌 걸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화재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조사 결과 불이 나기 전 한 투숙객이 810호 객실에 들어갔다가 타는 냄새를 맡고는 호텔 측에 “객실을 바꿔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810호는 투숙객 없이 비어 있었다. 불이 호텔 전체로 번지진 않았지만, 순식간에 건물 내부에 검은 연기가 가득 찼고 유독가스로 인해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됐다. 이 과장은 “선착대가 도착할 당시 (호텔) 내부에 이미 연기가 가득 차 있었다"며 “(객실) 창문으로 분출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2003년 준공된 이 호텔은 객실에 스프링클러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스프링클러는 관련법 개정으로 2017년부터 6층 이상 모든 신축 건물에 층마다 설치하도록 의무화됐다. 그러나 일부 의료기관 등을 제외하면 설치 의무가 소급 적용되진 않는다. 이 때문에 지어진 지 오래된 건물은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총 64개 객실 호텔 건물에는 화재 당일 27명이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방 당국은 화재 접수 3분 만에 '대응 1단계'를,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하면서 투숙객들을 구조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현장에는 펌프차 등 차량 70여대와 소방관 등 160여명이 투입됐다. 경찰관 90여명과 부천시 공무원 60여명도 주변을 통제하거나 구조 작업을 도왔다. 소방 당국은 2시간 47분 만인 이날 오후 10시 26분께 불을 완전히 껐고 9분 뒤 대응 단계도 해제했다. 김인재 부천시 보건소장은 “사상자들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6개 의료기관으로 분산됐다"며 “가족과 협의해 (다른 병원으로) 재이송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미국주식] 증시, AI·반도체가…MS·엔비디아·테슬라·아마존·ASML·AMD·퀄컴·인텔 등 주가↓

2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떨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71p(0.43%) 내린 4만 712.7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0.21p(0.89%) 밀린 5570.64, 나스닥종합지수는 299.63p(1.67%) 급락한 1만 7619.35에 마쳤다. 이날 나스닥지수 낙폭은 지난 8월 5일 이후 최대다. 종가 기준으로는 8월 1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8월 급반등 과정에서 수익이 쌓인 시장에서 차익실현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도 보인다. 매도 심리를 자극할 만한 재료는 눈에 띄지 않았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 수가 증가했지만, 증가 폭이 크진 않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보다 4000명 증가한 수치지만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제조업 업황은 위축 국면을 이어갔으나 서비스업 업황 또한 확장세를 이어가 서로 상쇄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8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48.0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49.5를 하회했다. 7월 수치 49.6도 밑돌았다. 반면 8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5.2를 기록했다. 7월 수치 55와 비교해 업황은 더 확장됐다. 그러나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해 주식 매도 심리도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8.60bp 오른 3.862%를 기록했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도 8bp대 상승세를 보였다. 여기에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연설을 앞둔 경계심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핵심 이벤트인 잭슨홀 심포지엄이 이날 개막된 가운데 시장은 파월 의장이 23일 연설에서 금리인하 신호를 얼마나 줄지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 연설을 앞두고 시장은 9월 '빅컷(50bp 인하)' 베팅을 다시 빠르게 거둬들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마감 무렵 75.5%로 반영했다. 이는 전날 마감 때 62%에서 급등한 것으로, 그만큼 50bp 인하 확률이 위축됐다. 울프리서치도 “앞으로 발표될 4가지 주요 경제지표를 고려하면 25bp 이상의 인하폭은 어렵다"고 짚었다. 연준 인사들은 대체로 비둘기파 입장을 드러냈지만, 잭슨홀 회의를 주관하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다소 매파적 입장을 견지했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이날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CNBC과 인터뷰하며 “금리가 제약적이지만 과도하게 제약적이진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9월 전에 들어올 데이터 셋이 좀 있기 때문에 생각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반면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통화완화는 곧(soon)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9월 금리인하를 지지한다고 시사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9월에 금리를 내리는 과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25bp 혹은 50bp 중 어디에도 있지 않고 몇 주간 경제지표를 더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매도 주문이 쏟아졌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중 엔비디아는 3.7% 밀려 시총 3위로 다시 내려갔다. 테슬라는 5% 넘게 급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도 2%대 하락률을 보였다. ASML과 AMD가 3.8%, 퀄컴도 3% 하락했다. 램리서치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4% 안팎 하락률을 찍었다. 인텔은 6% 넘게 급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44% 급락했다. 소프트웨어 회사 스노우플레이크는 비용 상승으로 운영 마진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15% 가까이 급락했다. 가정용 헬스 기구 전문업체 펠로톤 인터랙티브는 '깜짝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35% 급등했다. 줌비디오도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자 주가가 13% 뛰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 부동산이 강보합을 보였을 뿐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임의소비재가 1.87% 떨어졌고 기술은 2.13% 내려앉았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28p(7.87%) 오른 17.55를 기록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곳곳 출근길 빗방울 주의

금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까지 수도권은 5∼20㎜, 강원 내륙·산지와 충남은 5㎜ 안팎 비가 곳곳에서 내리겠다. 충북은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제주도는 5∼20㎜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6.5도, 인천 26.5도, 수원 24.9도, 춘천 25.1도, 강릉 29.5도, 청주 25.2도, 대전 24.7도, 전주 24.7도, 광주 24.9도, 제주 28.2도, 대구 25.6도, 부산 27.2도, 울산 26.8도, 창원 25.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도심과 해안, 경상권 내륙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씨젠·랩지노믹스·진원생명과학 상위권, 8월 3주차  주식 유전자 치료제/분석 부문 트렌드 순위

테마별 주식 유전자 치료제/분석 부문 트렌드지수에서 씨젠 주가는 랭키파이 2024년 8월 3주차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랭키파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테마별 주식 유전자 치료제/분석 부문 트렌드지수 2024년 8월 2주차 지표이다. 1위 씨젠 주가는 트렌드지수 17,099점으로 전주 21,088점보다 3,989점 하락했다. 2위 랩지노믹스 주가는 트렌드지수 12,527점으로 전주 11,589점보다 938점 상승했다. 3위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트렌드지수 12,074점으로 전주 14,012점보다 1,938점 하락했다. 4위 셀레믹스 주가는 트렌드지수 6,583점으로 전주 420점보다 6,163점 상승했다. 5위 바이오니아 주가는 트렌드지수 5,943점으로 전주 7,756점보다 1,813점 하락했다. 6위 엑세스바이오 주가는 트렌드지수 5,818점, 7위 신라젠 주가는 트렌드지수 5,654점, 8위 녹십자 주가는 트렌드지수 4,988점, 9위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는 트렌드지수 4,967점, 10위 아미코젠 주가는 트렌드지수 2,468점이다. 연령별 선호도에서 씨젠 주가는 10대 0%, 20대 5%, 30대 18%, 40대 34%, 50대 43%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테마별 주식 K-뉴딜지수 부문 트렌드지수 1위 셀트리온 이어 2위는?

테마별 주식 K-뉴딜지수 부문 트렌드지수에서 셀트리온 주가는 랭키파이 2024년 8월 3주차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순위는 랭키파이는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 8월 3주차 기준 직전 주(2024년 8월 12일~18일) 구글 트렌드지수 및 네이버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결과다. 8월 1주차 지수의 경우 8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랭키파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테마별 주식 K-뉴딜지수 부문 트렌드지수 2024년 8월 2주차 지표이다. 1위 셀트리온 주가는 트렌드지수 45,599점으로 전주 57,366점보다 11,767점 하락했다. 2위 아프리카TV 주가는 트렌드지수 40,316점으로 전주 47,599점보다 7,283점 하락했다. 3위 카카오 주가는 트렌드지수 30,641점으로 전주 47,214점보다 16,573점 하락했다. 4위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트렌드지수 28,302점으로 전주 40,404점보다 12,102점 하락했다. 5위 알테오젠 주가는 트렌드지수 19,584점으로 전주 33,293점보다 13,709점 하락했다. 6위 씨젠 주가는 트렌드지수 17,099점, 7위 유한양행 주가는 트렌드지수 16,516점, 8위 삼성SDI 주가는 트렌드지수 16,440점, 9위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트렌드지수 13,121점, 10위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트렌드지수 10,906점이다. 11위 SK바이오팜 주가, 12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13위 셀트리온제약 주가, 14위 LG화학 주가, 15위 넷마블 주가, 16위 엔씨소프트 주가, 17위 위메이드 주가, 18위 펄어비스 주가, 19위 골프존 주가, 20위는 SKC 주가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 셀트리온 주가는 10대 1%, 20대 6%, 30대 15%, 40대 26%, 50대 53%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과장급 인사 △기획조정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 민차영 △복지정책관실 기초의료보장과장 변성미 △장애인정책국 장애인정책과장 방석배 △사회서비스정책관실 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 서민수△노인정책관실 노인정책과장 전명숙 △노인정책관실 통합돌봄추진단장 지원근무 장영진 △공공보건정책관실 혈액장기정책과장 김희선 △건강보험정책국 보험평가과장 김정숙 △필수의료지원관실 지역의료정책과장 박은정 △정신건강정책관실 정신건강정책과장 김일열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장 정재욱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 파견근무 최경일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 박미라 △인구아동정책관실 인구정책총괄과장 장은섭 김종환 기자 axkjh@ekn.kr

尹·이재명에 김건희 여사까지…쪼그라든 ‘전사’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시절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한 '전투력'으로 명성을 떨쳤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권 입문 이후 자세를 낮춘 모습이다. 한 대표는 지난 총선 윤석열 대통령과 처음 각을 세운 뒤 전당대회에서도 채상병 특검법 등에 목소리를 강하게 냈다. 그러나 정작 대표 취임 이후에는 뚜렷한 메시지를 내고 있지 않다. 결국 공천권을 쥐었던 총선과 당심·민심을 등에 업었던 전대와 달리, 의원들을 상대로는 아직 임기 중반 대통령을 떠날 결심까지 설득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22일도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 수사팀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오늘 (최고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관련 논의는 없었다"면서 당 입장에 대해 “어제 대표 말씀으로 갈음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 대표는 전날 “사법적 판단은 팩트와 법리에 관한 것"이라며 “거기에 맞는 판단은 검찰이 내렸을 거라 생각한다"는 정도로 말했다. 이는 한 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국민들이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반응했던 것과 다소 온도차가 있다. 친한계 일각에서도 한 대표가 윤 대통령과 각을 세울 각오로 나서기보다는 사과의 뜻을 문자로 전해졌던 김 여사가 직접 나서주길 바라는 기류도 읽힌다. 박정훈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누군가가 밉다고 형사 처벌해야 한다는 것은 법치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법률적으로는 김 여사를 처벌할 수 없다고 방어했다. 그러나 명품백을 수수한 행위가 “잘못한 것은 맞다"며 “(김 여사가) 사과하겠다고 결심만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고 그렇게 해서 문제를 털고 가면 제일 좋다"고 말했다. 이렇게 한 대표가 논란이 되는 현안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친한계가 대신 구체적 목소리를 낸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서도 한 대표는 취임 전부터 “공수처 수사도 기다리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 한 대표가 당시 내세운 '제삼자 특검 추천'과 최근 덧붙인 '제보공작 의혹 포함' 조건까지 수용했음에도 법안 발의 움직임은 잠잠하다. 대신 친한계는 친윤계가 특검 논의 전제 조건으로 세운 공수처 수사 결과를 더 빨리 얻기 위한 압박을 가했다. 장동혁 최고위원은 지난 19일 최고위에서 “결론은 내지 않고 정치 놀음만 하는 것이라면, 공수처는 당장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지난 6일 “현재 당내 의원들 거부감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한 대표가 “공수처 결과가 나오고 나면 설득 작업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김경수 전 경남지사 사면,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필리버스터 등과 관련해서도 한 대표는 이견이나 대안 필요성을 물밑으로 제기했지만 실제 관철되지 못했다. 이후 한 대표 측이 이런 이견을 언론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공개하면 친한계가 각종 매체에서 설명을 덧붙이는 일이 반복됐다. 이 가운데 최근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수면 아래서 전해지는 한 대표 입장을 직접 확인하고 협상하기 위해 양당 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그러나 한 대표는 이에 대해서도 '생중계'를 회담 조건으로 제시했다. 정치권에서는 회담이 생중계로 이뤄진다면 사실상 토의가 아닌 토론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결국 실제 이견을 좁혀 합의를 내기보다는 이견 사이 우열을 가려 지지층 끌어오기 경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상황이 펼쳐지는 데 대해서는 윤 대통령을 완전히 넘어서지 못한 한 대표 리더십이 배경이라는 분석이 이어진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한 대표가 지금 여당 대표라지만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담을 했을 때 성과를 낼 수 있는 양해를 대통령으로부터 받았으면 모르되, 그렇지 않고 한 대표 독자적 판단으로 이 대표하고 만나봐야 특별한 결과가 나올 수가 없다"고 짚었다. 친한계 박정훈 의원도 같은 방송에서 별도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야당 대표처럼 대표가 다 결정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친윤처럼 '돌격 앞으로' 했을 때 갈 수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한 대표에게) 정치적으로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부천 원미구 중동 9층 호텔 화재, 1명 사망·4명 심정지

한밤에 경기 부천 호텔에서 불이나 투숙객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 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과 함께 투숙객 구조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또 지휘차와 펌프차 등 차량 46대와 소방관 등 150여명을 화재 현장에 투입했다. 소방대원들이 내부 수색을 했을 때 처음 불이 난 8층 객실에는 투숙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호텔 전체로 번지지 않았지만, 건물 내부에 검은 연기가 가득해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투숙객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에 옮겨졌다. 일부 투숙객은 호텔 객실에서 소방대원들이 외부 1층에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사고 수습이 끝나지 않은 단계라, 인명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교 테러 발생 시 큰 피해...실전같은 훈련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2일 “학생들이 모여있는 학교는 테러 발생 시 큰 피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2024 을지연습 실제 훈련이 오늘 수원 영일중에서 이뤄졌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교 교실에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이 추락하자, 최초 발견자는 경찰서(112), 소방서(119), 군부대(1338)에 신고했다"며 “학교 전체를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학생과 교직원은 중앙계단을 통해 약 5분 만에 모두 대피했다"고 훈련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또 “신고 10여 분 뒤 순찰차 2대, 구급차와 소방차(펌프차)가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발목 골절 학생을 이송했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군부대 위험성 폭발물 개척팀과 화생방 신속대응팀은 폭발물을 제거했다"며 “5분 전투대기 부대와 기동타격대는 추가위험 여부를 수색, 마침내 드론 조종자를 검거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등으로 인해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라며 “교육청은 군·경찰·소방 등 지역 유관기관 과의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학생·교직원분들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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