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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증환자, 이르면 추석부터 응급실 본인부담금 90% 적용”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부터 경증 비응급 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면 진료비의 본인부담금을 90%로 올리기로 했다.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3일 추석 연휴 응급의료 이용 관련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추석 명절 기간을 응급실 유지를 최대 고비로 예측하고 있다. 의사 집단행동에 다른 진료과목 전문의들이 응급실 근무를 하며 인력 공백의 일부를 메우고 있지만 완전히 원활하게 돌아가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 설 연휴에는 환자가 평시 대비 1.6배, 주말에는 1.2배 정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에는 '코로나19 환자 등 발열·호흡기 환자'는 발열 클리닉에, 경증 환자는 지역응급의료센터·기관이나 당직병·의원을 이용해 달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정부는 경증이나 비응급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면 본인부담금을 90%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경증환자를 분산해 응급실 과밀화를 막기 위한 조치다. 관련 입법예고를 한 상태로 추석 연휴 기간부터 인상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다만 절차가 늦어질 경우 추석 연휴 기간 본인부담금이 오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복지부는 응급실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했다. 평년 명절연휴보다 많은 4000곳 이상의 당직 병·의원을 지정할 계획이다. 연휴에 이용할 수 있는 당직 병·의원과 발열클리닉은 △응급의료포털 누리집(www.e-gen.or.kr) △응급의료포털'(Egen) 애플리케이션(앱)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병세의 경중은 일차적으로 환자 본인이 판단하되, 이차적으로는 응급의료기관이나 당직 병·의원 의료진이 KTAS에 따라 판단하게 된다. 심장마비나 무호흡 등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최우선순위' 환자와 심근경색, 뇌출혈 등 빠른 치료가 필요한 증증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나 거점응급의료센터로 가야 한다. 38도 이상 발열을 동반한 복통 증세가 있어 1∼2시간 내 처치가 필요한 경증 환자나 감기, 장염, 열상 등 비응급환자는 당직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경증이나 비응급환자가 대형병원을 고집해 가더라도 의료진이 중증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지역병원 응급실로 이송될 수 있다. 증상에 대한 판단이 어려울 경우 119에 전화해 상담받을 수도 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추석 대목 잡는다”...카드사, 올해는 여행 수요에 타깃

카드사들이 대목인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모집에 본격 힘을 싣고 있다. 올해는 부쩍 늘어난 여행수요에 발맞춰 여행과 관련한 분야 마케팅과 혜택에 집중해 매출 끌어올리기에 나선 점이 특징적이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추석편)'와 연계해 국내 숙박 시 10%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숙박 예약기간 기준 오는 29일까지 KB페이 여행 플랫폼에서 정부지원 할인 쿠폰 적용 후 7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10% 즉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숙박세일 페스타 할인쿠폰 3만원에 KB페이 회원 전용 특별할인 10%를 더하면 최대 2만원까지 적용된다. 호캉스 등 고급시설을 선호하는 이용객을 겨냥해 신용·체크카드 고객 대상으로 '추석맞이 여행 숙박 쿠폰 받고 떠나요' 행사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뒤 일정액을 이용할 경우 추첨을 통해 숙박 플랫폼 '스테이그라운드' 숙박 쿠폰을 총 140명에게 제공한다. '추석맞이 달아 달아 힐링이 필요해 특급호텔 스파 이용권 득템' 이벤트를 통해선 추첨을 통해 포시즌스 호텔 서울 스파 등 이용권을 50명에게 제공한다. NH농협카드는 최장 9일인 추석연휴에 막바지 여름피서에 나서는 고객을 공략했다. 아고다와 호텔스닷컴에서 이용 시 숙박비를 최대 1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해외 호텔 예약과 결제 시 NH농협 개인카드를 이용해 이벤트에 응모하는 방식이다. JCB가 탑재된 NH농협 해외 겸용카드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 일본 여행 혜택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다이마루 백화점 도교점 방문 시 500엔 할인쿠폰 2장을 제공하며 큐슈나 오키나와 지역 방문 시 '드럭일레븐' 7% 즉시 할인코드를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다양한 여행사와 연계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랑풍선, 마이리얼트립에서 패키지 상품 이용 시 각각 2%, 3% 할인 받을 수 있다. 항공권과 열차를 예매하는 고객을 위해 하나투어, 온라인투어, 노랑풍선, 모두투어, 마이리얼트립, 와이페이모어, 트립닷컴, 인터파크투어 등 주요 플랫폼에서 해외항공권 구매 시 최대 15% 즉시할인도 제공한다. 열차 승차권을 예약하는 고객은 우리WON카드 앱에서 응모 후 열차 승차권 5만원 이상 결제 시 5%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여행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는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일제히 출시한 트래블카드에 대한 마케팅에도 불이 붙었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는 국내 최초로 58종 통화 무료 환전 서비스를 시작해 해외여행객 수요 잡기에 돌입했다. 하나카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전용 결제 페이지에서 프로모션 코드 입력 후 하나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태국 내 센타라 호텔 결제 시 최대 32%까지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통해 국내외 5% 캐시백, 수수료 면제, 공항라운지 이용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우리페이 또는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5% 캐시백을 받을 수 있고 해외 현지에서 해당 카드를 사용해도 5% 캐시백을 받는다. 해외서비스, 국제브랜드 수수료, ATM 인출 수수료 등이 면제되며 공항라운지는 연 2회 무료 제공된다. 카드사들은 고물가로 인한 경기악화와 소비 침체 속에서도 여행 관련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데서 이번 마케팅 방향을 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BC카드가 발표한 ABC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7월 국내 주요 업종에서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5.6% 감소했지만 여행(운송∙숙박) 매출은 전년 동월(1.6%) 및 전월 대비(7.5%) 모두 증가했다. 이같은 소비 추이를 감안해 일찍부터 여러 항공사·호텔과 제휴를 맺고 대비해왔다. KB국민카드는 케이퍼시픽 항공사와 제휴를 맺어 항공권을 할인하며 호텔 어퍼하우스 결제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스탠다드 요금 최대 25%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최근 부쩍 해외 카드사와의 협업도 늘었다. 하나카드는 유니온페이와 제휴한 카드로 호텔 예약 시 고객에게 할인을 제공하며 신한카드는 일본 카드사 JCB와 연계해 10월 3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JCB가 탑재된 신한카드로 교통 터치결제 이용 시 50% 캐시백 혜택을 카드당 최대 2000엔까지 제공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여행과 관련한 분야 혜택이 카드사마다 강화되면서 새로운 회원확보는 물론이고 락인 효과까지 노리고 있다"며 “업계가 더 많은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만들기 위해 대형호텔이나 가맹점과의 협업이 경쟁적으로 이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달 연차 3일만 더하면 9일간의 명절 연휴가 만들어지는데다 막바지 여름나기 시즌이 겹쳐 여행수요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마데카크림 빅히트’ 동국제약, 의료기기사업 출사표

주름개선 화장품 '마데카크림'의 인기에 힘입어 코스메틱 강자로 떠오른 동국제약이 의료기기 사업 확대를 꾀하며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안티에이징 크림 마데카크림이 2015년 4월 출시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 6000만개를 돌파했다. 마데카크림은 동국제약의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의 주성분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 추출물'을 핵심성분으로 하는 주름개선 및 안티에이징 화장품이다. 병풀 추출물 성분이 피부재생에 효과가 있다는 점에 착안, 주름개선 화장품으로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총 7종의 제품이 출시됐으며 마데카크림 시리즈의 누적 매출액도 출시 이후 지난 6월까지 9000억원을 달성했다. 마데카크림 성공에 힘입어 동국제약은 실적 개선과 뷰티·헬스케어기업 이미지 구축에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40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하며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402억원으로 24.8%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데카크림의 매출은 동국제약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마데카 프라임' 등 뷰티 디바이스(피부미용기기) 매출도 올해 500억원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동국제약은 의료기기 사업도 확대해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약의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지난달 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받았다. 엑스레이(X-ray)와 자기공명영상(MRI)의 조영제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동국생명과학은 조영제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초음파, 이동형 CT, 유방 촬영기 등 영상진단장비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인공지능(AI), 체외진단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의료기기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며 향후 바이오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영상진단의학과 조영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해 기업공개를 추진했다"며 “앞으로 종합 이미징 솔루션 분야에서 선두기업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백운섭 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장 “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이 더 시급”

“이자 갚기도 빠듯한데 만기는 돌아옵니다. 빌린 돈을 갚으라고만 하고 그 대신 더 빌려줄테니 또 갚으라는데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그냥 있는 대출 만기 연장이나 해줬으면 합니다." 백운섭 한국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 회장은 3일 에너지경제신문과 전화 인터뷰에서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대출 연장'을 꼽았다. 백 회장은 “최근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직접 피해를 입은 셀러만 부각되고 있지만, 정부가 간과하고 있는 게 (티메프 사태가) 도미노처럼 전체 소상공인업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령, 특정회사에서 제품을 떼어다가 티메프와 거래를 한 셀러에게 문제가 생기면, 해당 셀러에게 제품을 줬던 소상공인도 어려움에 처한다"며 “전체 소상공인 업계가 악화됐는데, 직접 피해에 구제책만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통신판매업이나 플랫폼을 통한 유통업을 하는 사람들의 숨통을 틔워주려면 대출 만기 연장을 해주거나 구매자금대출의 통로를 열어 줘야한다"고 백 회장은 강조했다. 또한, 백 회장은 “티메프 사태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정산주기 문제는 당연히 개선돼야할 문제"라면서도 “그런데 정산주기 고쳐지기 기다리다가 소상공인은 다 망하게 생겼다. 당장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출 문제부터 빨리 손 봐야한다"고 호소했다. 소상공인의 대출 길을 '횟수'로 끊어버리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백 회장은 “소상공인들 사이에선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3'이라는 숫자에 주의하라고들 한다"며 “3년 안에 세 번 대출을 받으면 대출이 더 이상 안 나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작은 돈을 여러 번 나눠 빌린 사람은 대출이 안 나오고, 큰 돈을 한 번에 빌린 사람은 대출이 되는 현행 금융권 지원 행태가 비상식적이라고 비판한 백 회장은 “작게 시작해서 사업을 일구는 소상공인에게 어떻게 (대출이) 나오겠나"라고 반문했다. 인터뷰에서 백 회장은 플랫폼 소상공인들이 고통받는 가운데 카드수수료를 받는 은행과 제품을 배송하는 물류업체들만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비자가 플랫폼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하면 수수료가 3%씩 빠진다. 그마저도 판매셀러는 3~4일 후에나 돈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는 3~4일 동안 은행이 3%씩 이자놀이를 하고 있다는 의미이고, 피해는 고스란히 소상공인이 떠안고 있다." 물류업체를 향한 쓴소리도 빠트리지 않았다. '커머스 플랫폼의 성장의 가장 큰 수혜자'로 물류업체를 지목한 백 회장은 “오늘 물건을 팔았는데 5일 후에 배송이 완료됐는데, 고객이 환불을 결정하고 제품을 돌려보내기까지 판매 셀러 입장에선 2~3주가 '훅' 지나간다"고 전했다. 이어 “물류업체는 소비자가 구매를 해도 돈을 벌고, 반품을 해도 돈을 버는 최고의 수혜자이며, 정작 본인들이 반품하다가 제품이 파손되면 책임도 안 진다"고 지적하며 “(물류업체가) 반품 배송비를 낮추고, 안전배송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올들어 여신사고 1천억 육박...은행권, 중요서류 확인 강화한다

올해 들어 은행 영업점에서 총 1000억원에 육박하는 부당대출, 횡령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이 여신 중요서류에 대한 진위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담보가치 산정 및 검증 절차를 개선한다. 금융감독원은 3일 박충현 부원장보 주재로 11개 은행, 은행연합회와 여신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은행권 공통의 여신 프로세스 보완 필요성과 개선 추진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충현 부원장보는 “부당대출, 횡령 등 연이은 금융사고로 은행산업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신뢰회복을 위해 금감원, 은행권이 다 함께 상황인식을 공유하고, 힘을 같이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최근 여신 프로세스상 허점을 잘 아는 내부직원이 승진, 투자 등 개인적인 동기로 부당대출을 주도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100억원 초과 영업점 여신사고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1건(150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7건으로 급증했다. 올들어 영업점 여신사고 규모는 은행 최초보고 기준 987억원으로 1000억원에 육박한다. 최근 금융사고가 급증한 것은 은행권이 비대면 거래 증가 등을 이유로 영업점과 인력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본부부서 감리가 대폭 감축된 점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영업점 여신에 대한 전반적인 내부통제 수준이 약화된데다, 여신업무의 디지털화로 스캔보관되는 여신 관련 증빙서류들의 진위성 확인 절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금감원은 은행권이 제출한 개선계획, 검사 과정에서 식별된 여신 프로세스상 취약점 등을 바탕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소득, 재직서류 징구시 공공마이데이터로 접근 가능한 서류는 공공마이데이터로 확보하도록 하고, 확보가 불가능하면 고객제출 공문서→고객제출 사문서 순으로 활용하도록 규정한다. 부동산담보대출시 임대차, 매매·분양계약서 등 중요서류의 확인을 의무화하고, 계약서상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사항들의 누락, 오기여부 등도 검토를 강화한다. 은행권은 할인분양이 있었음에도 원분양가 기준의 허위 분양계약서로 감정평가가 이뤄져 담보가치가 과대평가되고, 대출한도를 상향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영업점 담보가치 산정의 적정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장기 미분양 등 취약 물건 담보평가에 대한 자체 검증절차를 강화하고, 본점 심사를 확대하는 한편 영업점 자체평가에 대한 본점 모니터링을 엄격하게 실시하는 식이다. 임차인 등록이 확인되지 않으면 영업점 조사가 아닌 제3자 현장조사 실시를 의무화하고, 허위 임대차계약 등으로 임대사업자 여신을 취급할 경우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금감원은 제도개선과 함께 정기검사시 여신 프로세스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사고에 책임있는 임직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다만 제도 보완이나 사후제재만으로 위법, 부당행위를 방지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일선 직원들이 높은 윤리의식, 책임감을 바탕으로 여신업무를 할 수 있도록 준법교육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달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25학년도 신입생 모집… 호텔조리사·제과제빵사 양성

실습 위주의 교육환경을 구축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수시모집 전 2025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호전 호텔외식조리계열은 면접전형을 통해 신입생 모집을 실시하며 수시, 정시모집기간 외 기간에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고교 내신, 생활기록부를 반영하지 않아 성적과 무관하게 입학할 수 있다. 호텔외식조리과정, 호텔조리과정, 국제중식조리과정의 경우 입학 전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을 취득하게 되면 100만원 장학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국가장학금 형식의 국가장학유형의 장학금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자녀,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호전 관계자는 “커리큘럼에서 양식조리실습(프렌치), 창작조리실습(분자요리) 등 실습 위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호텔학교로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실무실습 위주 수업, 학과 공부 이외 팀프로젝트 학기제, 재단에서 운영하는 특급호텔인 엠플던호텔에서의 호텔현장실습 등 체계적인 실무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성화 고등학교 진학 장학금, 동문 추천장학금, 도서지역 장학금 등 특색있는 장학제도가 운영 중이다. 얼리버드(조기합격)장학금, 우정(친구추천)장학금, 타대학 재학이력 장학금, 동문 추천장학금, 도서지역 장학금 등을 통해 예비 신입생들에게 더 다양한 장학혜택이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호텔조리학과에서는 실력과 실무경력을 겸비한 조리기능장 교수진과 스타 셰프로 잘 알려진 이연복 셰프(교수), 정호영 셰프(교수)가 교육을 담당하고, 학생들은 각 파트에 있는 전문적인 조리 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는 분자요리 수업도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진행하고 있다. 분자요리란 '음식을 분자 단위까지 철저하게 연구하고 분석한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올리브오일의 경우 액화질소로 순간 냉각해 아이스크림으로 만들면 전혀 새로운 맛과 질감이 생겨나는 등 음식재료의 질감이나 요리법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변형시키거나 다른 스타일의 음식을 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분자요리 수업은 조리 분야에서 주력하고 있는 학문으로 음식의 질감과 조직, 요리 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창조적인 산물로 발전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호전 커피바리스타학과 과정에서는 교내 로스팅실습실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로스팅에 대한 기본부터 전문적인 부분까지 학습할 수 있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로스팅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수망 로스팅부터 직접 로스터를 이용해서 원두를 로스팅하고, 각 로스팅의 정도(라이트 로스팅, 미디엄 로스팅, 풀시티 로스팅)에 따른 맛의 차이도 직접 느껴보고 있다. 제과제빵학과에서는 세분화된 제과제빵 시장 트렌드에 맞춰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4년제), 호텔제과제빵과(2년제), 호텔디저트공예과(2년제)를 운영하고 있다. 제과제빵학교 한호전은 면접전형을 통해 신입생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고교 내신, 생활기록부를 반영하지 않아 성적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한호전 관계자는 “다양한 장학제도로 신입생들의 장학혜택 수여가 가능하다. 제과제빵학과의 경우 입학 전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를 취득하면 50만원의 장학혜택과 더불어 쇼콜라티에 등 민간 자격증 추가 취득 시 100만원까지도 장학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개인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입학과 동시에 실무전문가 출신 교수진의 지도를 통해 취업컨설팅을 실시 중이다. 취업 시 가장 중요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취업컨설팅 및 호텔, 관광기업 인사담당자에게 1:1 코칭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년 교내에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진행하며 호텔관광학과정 학생들은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교 내에서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는 세계적인 호텔학교 SHMS와 교육 연계를 통해 스위스식 호텔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도 신입생 선발은 호텔외식조리계열, 호텔관광식음료계열, 호텔제과제빵계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며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손태진, 조항조가 선물한 특전곡 ‘백야’ 7일 발매

손태진이 특별한 신곡을 발매한다.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에 따르면, 손태진은 오는 7일 오후 6시 특전곡 '백야'를 발매한다. 소속사는 2일 공식 SNS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바닥에 쌓인 꽃잎과 시계 등 오브제들이 흑백 이미지 특유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쓸쓸하면서도 짙은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가을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백야'는 사랑하는 아내를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나보낸 후 그리운 아내를 꿈에서라도 만나기 위해 매일 밤 꿈을 꾸려 하는 애절한 마음을 담은 조항조의 곡이다. MBN '불타는 장미단'에서 직접 이 곡을 부른 조항조가 손태진에게 특전곡으로 선물했다. 조항조가 부른 '백야'는 방송 당시 큰 화제를 모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귀를 사로잡는 목소리를 지닌 손태진이 부르는 '백야'는 어떨지 기대감이 상승한다. 한편 손태진은 현재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DJ 및 다양한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활약하고 있으며, 오는 9월 21일 '불타는 트롯맨' 톱7 엔딩 콘서트 '약속 : 유 앤 아이'를 개최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 서강전문학교 협약 후 경비원신임교육 활성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앞에 위치한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는 최근 경찰복지특성화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와 협약 후 경비원신임교육을 진행하며 경비원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 관계자는 “교수와 일대일 지도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비지도사 취득 후 취업 연계와 일반경비원교육이수증 확보 후 경비원, 보안요원 취업과 관리소장 등 취업 연계를 위해 주식회사 씨큐인과 협약을 했다. 실시간 경비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본 협회와 서강전문학교는 우수한 교수진을 상호 교류하고 있으며 서강전문학교에서 활성화된 경비원국비교육과정을 서울지방협회에서 도입하고 있다. 대한민국경비협회서울지방협회는 경비원국비과정을 기획하고 혼잡 경비와 경비지도사국비과정을 승인받아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비원 취업과 보안요원 취업 연계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서강전문학교에서 투자한 씨큐인과 경비원신임교육이수생을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경비·보안업체들로부터 위임을 받아 준비된 보안 인력을 채용해 교육생과 경비업자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는 경비지도사 국비과정 제1회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편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는 육군3사관학교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경찰공무원과 법무부 공무원도 배출하고 있다. 장주상 학장은 “경비지도사의 경우 경찰공무원 시험의 가산점이 되기도 하며 중견 보안 기업체에서 채용을 의무화하고 있어 경비지도사 자격증 취득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서강직업전문학교는 경비지도사 국가 자격증 취득 과정을 국비 제도화해 교육생의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이와 관련된 노하우를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에 전수했다"고 말했다. 또 “우수한 교통여건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는 청량리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대한민국 경협회 서울지방협회는 의정부, 남양주 덕소, 하남, 중랑구, 성동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교육생들이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 산하 사회복지현장실습과 보육실습과정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9월21일 개강반을 모집 중이다. 장 학장은 “사회복지학과의 경우 서울시복지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시사회복지사협의회 등 복지기관들과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사를 대규모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종합주가지수] 잠잠히 내린 코스피…코스닥도↓

3일 코스피 종가가 전 거래일보다 16.37p(0.61%) 내린 2664.63에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12p(0.08%) 오른 2683.12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이다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후반 2909억원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240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5118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이 8조 7994억원, 코스닥시장이 6조 7137억원으로 평소보다 줄었다.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후반 미국 노동통계국(BLS) 고용보고서를 비롯해 8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구인·이직보고서(JOLTs) 등이 나올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원 오른 1341.4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2.55%)와 SK하이닉스(-3.28%)는 동반 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1%), 현대차(-3.46%), 기아(-3.68%) 등 대형주도 약세였다. 전날 급등했던 이차전지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24%), LG화학(-2.06%), 포스코퓨처엠(-2.23%) 등도 내렸다. 다만 삼성SDI(0.54%)는 올랐다. 밸류업 기대감에 신한지주(1.60%), 삼성생명(3.40%), 삼성화재(4.72%), 메리츠금융지주(1.08%) 등 금융주와 삼성물산(6.03%), LG(7.96%) 등은 강세를 보였다. 경기 방어주로 분류되는 KT&G(1.02%), 한국전력(1.87%), SK텔레콤(2.36%), KT(2.81%), LG유플러스(1.22%) 등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보험(3.19%), 유통업(3.04%), 전기가스업(2.40%), 통신업(2.33%), 금융업(1.57%), 증권(1.31%) 등이 올랐다. 반대로 전기전자(-2.20%), 운수장비(-1.71%), 제조업(-1.44%)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8.84p(1.15%) 내린 760.37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580억원, 기관은 98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653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09%)이 에코프로비엠(-4.02%)을 밀어내고 시총 1위를 재탈환했다. 이차전지주인 에코프로(-1.22%), 엔켐(-3.73%) 등도 내렸다. 삼천당제약(-4.10%), 리가켐바이오(-4.00%), 휴젤(-3.70%), 셀트리온제약(-0.14%), 리노공업(-3.09%), 레인보우로보틱스(-3.18%) 등도 하락했다. 반대로 클래시스(2.98%), 실리콘투(4.15%), 파마리서치(0.57%), CJ ENM(3.09%) 등은 올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유통가 톺아보기] 방경만 체제 KT&G, ‘글로벌 담배기업 앞으로~’

KT&G가 지난 3월 말 방경만 사장 체제로 전환한 뒤 본업인 담배사업 강화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변신을 적극 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최근 글로벌 담배업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와 미국 내 궐련형 전자담배(NGP Next Generation Products) 판매 허가를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향후 미국 시장에 출시할 NGP에 대한 FDA(식품의약청)의 '담배제품 시판 신청(PMTA)' 인가를 받기 위해 손을 잡은 것이다. 새 NGP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지만, 다른 진출국에서 먼저 선보인 뒤 시장 반응을 거쳐 미국 시장에 내놓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협력 관계를 통해 규제 기관 인증은 물론, PMI의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해 현지 유통망 확보도 용이하다"면서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무 비용 등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기존과 달리 궐련형 전자담배를 앞세운 것이다. 궐련 담배 중심의 사업성 저조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만큼 전략을 전면 재검토한 것으로 업계는 풀이한다. 1999년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디딘 KT&G는 디스·타임 등 일반 궐련 담배 중심으로 판매를 이어갔다. 다만, 멘솔 가향담배 금지 입법·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니코틴 저감 규제 강화 등 시장 환경이 불리하게 조성되면서 2021년부터 미국 담배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KT&G가 미국 담배시장에 다시 발을 들인 것은 리스크를 감수할 시장 가치가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테이티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담배시장 매출 규모는 820억 달러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 담배업계 관계자는 “건강관리 등 개인 목적과 보건당국의 규제 강화로 유럽과 마찬가지로 미국도 궐련 담배 수요가 전자담배로 옮겨가는 추세"라며 “기존 궐련 수요 규모를 따져봤을 때 전자담배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큰 상태"라고 설명했다. KT&G가 미국 담배시장 재도전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방경만 사장이 내건 중장기 비전과 맞닿아 있다. 실제 방 사장은 지난 3월 말 정식 취임과 동시에 해외 궐련·NGP·건강기능식품 3대 핵심사업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톱티어 도약'을 주문했다. 오는 2027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를 위해 KT&G는 해외 전진기지 설립을 통한 담배 스틱 생산능력 확보에도 공들인다.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에 각각 신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지난 4월 착공한 인도네시아 담배 2·3신공장은 오는 2026년 첫 가동될 예정이다. 기존 수라바야 소재 1공장까지 포함하면 연간 210억개의 담배생산 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생산된 제품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주요 동남아시아 수출국에 공급될 계획이다. 내년 준공 목표로 카자흐스탄에도 유럽·독립국가연합(CIS) 등 유라시아 수요 대응을 위한 담배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현지 알마티주에 들어서는 이 공장은 궐련 담배와 NGP 담배 모두 만드는 하이브리드 생산기지다. KT&G 관계자는 “국내에서 궐련 담배와 전자담배 기기 모두 시장 점유 기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나 소비인구 감소로 더 이상 시장 성장성이 보장되지 않는 점이 한계"라면서 “해외 사업 육성은 회사가 당면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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