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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민경중 신임 대표 선임... “바이오 사업 진출로 제2의 도약”

국내 대표 사무가구 기업 ㈜코아스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코아스는 지난 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민경중 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민 신임 대표는 CBS 북경특파원, 노컷뉴스 창간,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한 방송·통신·경영 분야 전문가다. 1984년 설립된 코아스는 국내 최초로 OA 시스템 사무가구를 도입, 국내 사무용 가구 시장을 선도해왔다. 민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행복한 공간, 건강한 미래를 위한 코아스의 담대한 도전을 펼쳐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아스는 AI 시대에 맞춘 혁신적 사무공간 솔루션 제공, B2C 시장 진출, 해외 수출 확대 등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웠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바이오산업 진출 계획이다. 지난 주총에서 신약개발 사업, 의약품 생산 및 판매업, 동물용 의약품 및 영양제 제조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하며 바이오사업 진출을 선언하였다. 민 대표는 “가구회사 코아스가 바이오 사업 병행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루지 못할 이유가 없다."라며 새 사업 영역 개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회사 측은 향후 3년 내 주력 사업분야인 국내 사무용 가구 시장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AI 시대에 발맞춰 사무 공간에 대한 혁신적 변화에 대응하고, 일터가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창의적이로 효율적인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는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오는 10월 쾰른 가구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코아스의 이번 변화가 전통 제조업체의 새로운 도전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한 신사업 진출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민 대표는 9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변화하는 국내외 산업환경에서 새로운 신화를 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가스公, 채용 불합격자 강약점 보고서 제공…“취업경쟁력 지원”

가스공사가 채용 불합격자들에게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9일 대구 본사에서 2024년 신입직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은 총 154명으로, 본사 및 사업소 배치 후 3개월간의 수습 기간을 거쳐 가스공사에서 꿈을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가스공사에서 첫 날을 시작한 신입직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국민께 따뜻한 온기와 밝은 빛을 제공함으로써 국민 편익 증진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며 “국민께 봉사한다는 소명의식과 큰 자부심을 가지고 가스공사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면접전형 불합격자에게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지원자들이 본인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해 취업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불합격자에게 강약점 보고서 제공은 대기업과 공기업 사이에서 사회적책임의 일환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공기업 가운데 이를 최초로 시행한 한국남부발전은 인사혁신처가 개최한 '인사혁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후 공기업 사이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취업 지원 대상자, 경력 단절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우대 점수를 부여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열린 채용을 지속해 오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주담대 막히자 ‘신용·카드론’으로 쏠린다…여전한 ‘풍선효과’ 우려

이달 들어 은행권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 조이기가 심화되자 대출 수요가 신용대출과 2금융권, 카드론 등으로 몰려들고 있다. 풍선효과를 우려한 금융당국이 카드사까지 발을 넓혀 주시할 방침이지만 쏠림현상이 지속될 경우 카드사 건전성과 중저신용자의 신용도 하락 등 각종 악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금융당국은 주담대와 신용대출 모두를 이용해 주택구입에 나서는 사람들이 있는지 주시하고있다. 가계대출 급증과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1금융권인 은행권에 금리인상을 비롯해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이번엔 신용대출 규모가 늘고 있어서다. 실제로 은행권 내 신용대출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주담대 외 대출에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모양새다.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용대출은 한 달 새 102조6068억원에서 103조4562억원으로 8494억원 증가해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이달 들어서도 불과 4영업일만에 증가한 신용대출 규모가 8월 한 달 신용대출 증가액(8495억 원)의 절반을 웃돈다. 2금융권에서도 주담대에 이어 신용대출이 늘어나는 추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7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2266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던 6월 말보다 1.53%(6207억 원) 증가했다. 새마을금고나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중저신용자 대출을 줄이면서 급전 수요가 카드론으로 밀려나게 된 영향 등이다. 금감원은 앞서 2금융권 풍선효과를 위해 상호금융권과 새마을금고, 보험권의 주담대 추이를 점검 중이지만, 내주부터는 저축은행과 카드사들이 취급하는 2금융권 신용대출의 변동성까지 들여다볼 방침이다. 2금융권도 신용대출로 풍선효과가 전이될지 여부를 주시하기 위해서다. 은행 신용대출마저 막히는 경우 저축은행 신용대출이나 카드사 카드론 쪽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고 이번 주부터 하루 단위로 점검에 들어간다. 당국은 주담대와 신용대출 모두를 활용해 주택구입에 나설수 있는 만큼 주담대 외 대출에 풍선효과가 이어진다면 신용대출까지 조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감원은 우선 신용대출에 소득대비대출 비율(LTI)을 적용해 대출한도를 연소득 내로 묶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시중은행은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의 150% 수준으로 적용 중인 가운데 이를 100% 이내로 축소하는 것이다. DSR 산정 시 신용대출에 적용하는 만기를 현행 5년에서 더 축소해 전체 대출한도를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선제적으로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결정한 은행들도 나오면서 2금융권 신용대출과 카드론 수요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9일과 10일부터 신용대출을 최대 연소득까지만 내주기로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카드사 연체율이 이미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실제 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이어질 경우 건전성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업 카드사 8곳의 연체율은 1.69%로 지난해 말보다 0.06%P 상승했다. 2014년 말(1.69%)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당국은 풍선효과를 우려하면서도 대출 규제에 있어서는 당분간 강경책을 취할 방침이다. 수도권 일부 부동산 가격에 대해 연말까지 핀셋규제를 추가로 제도화하거나, 내년 하반기로 미룬 3단계 스트레스 DSR의 조기 시행 등도 검토 대상에 올릴 가능성이 있다. 카드사는 연체율이 심각한 수준까지 치솟은 상태에서 카드론 규모 또한 사상 최대 수준까지 증가했다. 여기서 카드론 수요가 더 늘어 잔액이 급증하면 카드사 연체율도 덩달아 뛰어오르게 된다. 1금융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 자영업자나 중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의 급전 수요가 고금리인 카드론으로 향하게 되면서 이들의 신용도 하락이 연쇄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이미 카드론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상황이기에 저축은행 등에서 밀려난 수요가 고금리 카드론으로 집중될 경우 차주의 상환부담으로 돌아가 중저신용자의 가계대출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또 후퇴…코스닥은↑

9일 코스피 종가가 전 거래일보다 8.35p(0.33%) 내린 2535.93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45.61p(1.79%) 내린 2498.67로 출발한 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회복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404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445억원, 개인은 470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3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2원 오른 1339.8원에 거래됐다. 지난주 금요일(6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코스피도 장 초반 낙폭을 키웠다. 그러나 이후 악재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상대적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금융투자세(금투세) 유예 목소리가 나오는 점 등도 반등 동력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2.03%)가 닷새째 약세를 지속해 6만원대 중반을 향했다. 다만 SK하이닉스(0.38%)는 장 후반 반등에 성공해 강보합 마감했다. 이밖에 하나금융지주(-2.70%), 삼성생명(-1.87%), 신한지주(-1.75%), KB금융(-1.20%), 삼성화재(-1.85%) 등 금융주도 하락했다. 아울러 포스코퓨처엠(-4.63%), LG화학(-0.64%) 등도 내렸다. 반면 LG전자(2.58%), LG에너지솔루션(1.14%), 현대차(0.88%), 기아(0.8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보험(-2.14%), 통신업(-0.80%), 전기전자(-0.76%), 철강금속(-0.32%) 등이 약세였다. 반대로 음식료품(2.11%), 의료정밀(1.49%), 섬유의복(1.26%), 건설업(1.07%), 기계(0.76%), 운수장비(0.59%) 등은 내렸다. 1% 넘게 하락하며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해 전장 대비 7.87p(1.11%) 오른 714.46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70억원, 기관이 110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997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HLB(5.85%), 리가켐바이오(5.05%), 휴젤(2.27%), 알테오젠(1.16%), 삼천당제약(1.13%), 셀트리온제약(1.05%) 등 바이오주가 동반 상승했다. 실리콘투(10.15%), 클래시스(2.25%) K-뷰티 관련주도 강세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11%), 에코프로(-3.47%), 엔켐(-1.51%) 등 이차전지 관련주는 약세였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3526억원, 코스닥시장 5조 2884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본인이 투자한 펀드에 PF채권 매각해 부실이연...금감원, 저축은행 적발

본인이 투자한 펀드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을 매각하고, 매각이익을 인식해 부실을 이연한 저축은행이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 해당 저축은행은 PF 대출채권을 장부가액보다 높은 금액에 매각해 당기순이익을 과다 인식하고, 연체율 등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게 했다. 9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A저축은행, B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PF 대출채권 매각 관련 수시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저축은행이 부실 PF 대출채권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사모펀드 조성을 통한 부실지연 가능성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부실 PF 대출채권 매각이 많았던 A저축은행과 관련 펀드 운용사인 B자산운용사에 대해 수시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A저축은행은 올해 6월 B자산운용의 제1차 펀드에 908억원을 투자했다. 계열사를 포함하면 총 1945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자신의 부실 PF 대출채권을 장부가액(대출원금-충당금) 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각해 매각이익 64억원을 인식했다. 계열사를 포함한 매각이익은 151억원이었다. A저축은행은 올해 8월에도 B자산운용의 제2차 펀드에 585억원을 투자했고, 이곳에는 4개 저축은행도 함께 참여했다. A저축은행은 2차 펀드에도 부실 PF 대출채권을 장부가액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각해 매각이익 65억원, 계열사 포함 79억원을 인식했다. 이 과정에서 선순위 외부투자자를 제외하면 저축은행별 펀드투자비율을 PF 대출채권 매각비율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구조로 만들었다. 그 결과 PF대출채권이 펀드수익증권으로 대체돼 매각시점에서는 사실상 PF대출비율을 보유한 것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했다. 결국 A저축은행은 PF 대출채권을 장부가액보다 높은 금액에 매각해 충당금 129억원이 환입되면서 당기순이익을 과다 인식했고, 부실 PF대출채권 매각으로 6월 연체율은 2.6%포인트(p) 하락하는 효과를 봤다. 금감원은 “A저축은행은 본인이 투자한 펀드에 부실 PF 대출채권을 매각하고, 매각이익을 인식해 부실을 이연했다"고 설명했다. B자산운용은 자신이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한 저축은행의 개별 확인을 받아 투자대상 PF 대출채권을 최종 확정하는 등 일명 'OEM펀드'를 운용해 저축은행의 부실 이연을 도왔다. 별도의 심사절차 없이 최대 4년 전의 감정평가 금액을 사용해 산정한 외부평가 결과를 그대로 적용했다. 이로 인해 해당 펀드가 PF 대출채권을 고가에 매입하게 됐다. 즉, B자산운용은 자본시장법상 금지된 OEM 펀드를 설정, 운용해 펀드 기본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금감원은 A저축은행의 대손충당금 환입분에 대해 유가증권(수익증권) 손상차손을 인식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매각자산을 저축은행 장부에 재계상하는 방식 등을 통해 편법 매각으로 인한 연체율, 고정이하여신비율 착시효과도 제거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운용사의 OEM 펀드 운용 등 위법, 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 및 절차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며 “금융사가 OEM 펀드 등을 활용해 부실채권 정리를 이연하지 않도록 시장감시를 지속하고, 필요시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PF 정상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는 한편 저축은행 업권의 편법적인 건전성 제고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우리은행, 최대 300억 금융지원...‘라이징 리더스 4기’ 모집

우리은행이 이달 20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4기를 모집한다. 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Rising Leaders 300'은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 및 산하기관이 우량·선도 중견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구축한 신사업모델로, 5년간 약 300개기업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선정 기업에 최대 300억원 금융지원과 초년도 기준 최대 1.0%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선정된 기업은 수출입금융 솔루션 제공, ESG대응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달 20일까지 대상 기업을 모집한 후 10월 중 사전한도 심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개 기관의 추천을 통해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대 기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를 뜻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기를 시작으로 올해 선정된 3기까지 114개사에 약 1조원의 우대 금융을 지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4기 모집에서 40개사 이상 우수 중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이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이자도 못 받는 깡통대출, 지방은행 올해 17% ‘쑥’

이자도 받지 못해 '깡통대출'이라고 불리는 무수익여신이 지방은행에서도 늘어나고 있다. 경기 침체에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부실 채권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지방은행들은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9일 각 은행 공시에 따르면 BNK부산·BNK경남·전북·광주·제주은행 등 5개 지방은행과 지난 5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옛 DGB대구은행) 등 6개 은행의 상반기 말 기준 무수익여신 잔액은 약 1조6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8613억원) 대비 약 17% 증가했다. 전북은행을 제외한 5개 은행의 무수익여신이 모두 증가했다. 무수익여신은 대출금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여신을 의미한다. 원금은 물론 이자도 갚지 못하는 대출로 악성 채권으로 여겨진다. 은행별로 보면 iM뱅크의 무수익여신이 291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말(2412억원)에 비해서는 21% 늘었다. 이어 부산은행의 무수익여신이 2809억원으로 22% 증가했다. 광주은행은 1429억원으로 26%, 경남은행은 1308억원으로 11% 각각 확대됐다. 제주은행은 737억원으로 51%나 늘었다. 전북은행은 866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의 경우 무수익여신 비율만 공시하고 있는데, 이를 토대로 무수익여신 잔액을 계산해보면 지난해 말 대비 약 21%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방은행의 무수익여신 비율도 증가했다. 6개 지방은행의 무수익여신 평균 비율은 0.61%로 지난해 말(0.52%)에 비해 0.09%p 늘었다. 은행별로 보면 상반기 말 기준 제주은행이 1.29%까지 높아지면서 1%를 넘어섰다. 지난해 말(0.87%)보다 0.42%포인트(p) 커졌다. 광주은행은 0.59%로 지난해 말 대비 0.1%p 확대됐다. iM뱅크는 0.5%로 0.07%p, 부산은행은 0.46%로 0.08%p 각각 늘었다. 경남은행은 0.32%로 0.03%p 커졌다. 전북은행은 0.51%로 높은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말(0.64%)와 비교하면 0.13%p 줄었다. 무수익여신은 은행권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고금리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경기 침체 영향을 받아 부실 채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의 상반기 말 기준 무수익여신 잔액은 2조9456억원으로, 올 들어 약 4% 증가했다. 특히 지방은행의 경우 지역 경기 침체 충격을 크게 받는 데다 중소기업 대출 비율이 크기 때문에 기업대출이 더욱 취약하다고 여겨진다. 가계대출의 경우도 햇살론 등 서민 정책금융 상품 취급 비중이 높아 연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 여파에 지역의 중소 건설사들이 받는 타격이 커져 지방은행들은 충당금 적립과 부실 채권 상·매각을 통해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지방은행의 부실 채권이 늘어나고 있는데, 지역에 따라 신규 연체율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연체율이 개선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추가 충당금 적립이 예상되지만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정보보안학과 대학 지원자, 한국IT전문학교에 노크

2024 전문대 수시1차 원서접수와 전형 일정이 9월 9일부터 10월 2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이런 상황에 정보보안 특성화 전문 교육기관으로 학위과정을 운영 중인 한국IT전문학교는 정보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등을 운영하며 현재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정보보안학과는 졸업 후 정보보안 채용을 지원하며 대학 수시모집 기간에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교 관계자는 “인서울 한아전 정보보안학과는 4년제 학사학위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정보보안학과 대학 지원자들이 한국IT전문학교에 노크하고 있다. 또 정보보안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아전 정보보안과는 학생들이 정보보안 분야 채용이 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수능과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신입생을 선발한다. 아울러 정규학기, 심화학기, 프로젝트 등 교육시스템을 통해 재학 기간 중 다양한 개발과정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높이고 취업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한아전은 최신식 보안 관련 장비와 시설을 구축해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IT전문학교 IT융합계열은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인공지능·빅데이터학과 등에서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인서울에서 학업을 희망하는 수도권, 지방에 거주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9월 온라인 산업안전보건교육 진행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9월 온라인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3분기 마지막 달인 9월 온라인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안전교육은 오프라인 교육 16시간 또는 온라인 교육 8시간과 오프라인 교육 8시간을 받아야 된다. 교육 대상자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 전부 해당된다. 근로자 산업안전보건교육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분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근로자들의 필수 교육사항이다. 교육 미이수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업안전보건법 제31조를 확인해보면 사업주는 해당 사업장의 근로자에 대해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정기적으로 안전, 보건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사업주는 근로자를 채용할 때와 작업내용을 변경할 때는 그 근로자에 대해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업무와 관계되는 안전, 보건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야 된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관계자는 “9월은 3분기 마지막달이라 3분기 온라인 교육에 참여하는 사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산업안전보건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 교육에 참여하는 사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증을 받았다. ISO 9001 인증제도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시행하고 있으며, 국제 규격에 맞는 품질경영시스템을 적용해 제품의 유지 및 관리가 국제 기준에 부합할 경우에만 획득할 수 있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9월 온라인으로 법정의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법정의무교육은 연 1회, 1시간 꼭 받아야 하는 필수교육이다. 4대 법정의무교육에는 성희롱 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법 교육,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 퇴직연금교육이다. 성희롱예방교육은 연간 1회 이상의 교육이 실시되고, 사업주와 근로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온라인교육에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 위탁기관,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지정기관, 성희롱예방교육 지정기관 등 법정의무교육 자격을 모두 취득한 이러닝 기관이다.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은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위탁기관이다. 성희롱 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법 교육,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 퇴직연금교육 등 4대 법정의무교육을 제공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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