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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영진약품, 중국향 세프카펜 세립 공급계약 소식에 20%↑

영진약품이 장 초반 2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경 영진약품 주가는 전일 대비 20.00% 오른 2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영진약품 주가 강세는 중국 원료의약품 회사 중산벨링에 세파계 3세대 항생제 세프카펜 세립 완제 의약품 수출 계약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영진약품은 국내에서 세프카펜 세립 완제를 제조 공급하고, 중산벨링은 중국 내 마케팅, 유통, 판매를 담당한다. 계약기간은 중국 식약처 NMPA의 품목 허가 후 10년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허리케인 우려에도 짓눌린 국제유가…브렌트유 70달러 붕괴

중국 등의 경기 부진으로 글로벌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공포가 확산하자 국제유가가 4% 가량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선물가격은 전장대비 4.30% 급락한 배럴당 65.7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WTI 가격은 장중 한때 5%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69% 하락한 배럴당 69.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70달러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1년 12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미국에 허리케인 상륙으로 원유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보다 수요 둔화에 대한 공포가 유가를 끌어내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중국의 성장 둔화 전망 등을 반영해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 전망치를 하루 211만 배럴에서 203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2025년 수요 증가분 전망 역시 하루 178만 배럴에서 174만 배럴로 하향했다. 이런 와중에 OPEC+(OPEC과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는 오는 12월부터 산유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는 공급 과잉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실제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공급과잉을 반영해 올 4분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종전 배럴당 80달러에서 7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도 지난달 유가 전망을 하향 조정했으며, 최근에는 씨티그룹이 원유가 공급 과잉으로 보인다면서 OPEC+가 더 많이 감산하지 않는 한 내년 브렌트유는 평균 6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보고서에서 석유 공급 우려로 이달 중 브렌트유 현물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을 내놨지만 시장의 수요 둔화 우려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다. EIA는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1억310만 배럴로 종전 전망 대비 20만 배럴 증가 것으로 내다본 반면, 세계 석유 공급량은 하루 1억220만 배럴로 종전 전망 2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즈호증권의 밥 야거 에너지 선물 선임 디렉터는 “중국과 OPEC의 원유 수요 파괴가 이날 시장을 'K.O.' 시킨 원투 펀치였다"며 “놀랍게도 열대성 폭풍과 허리케인이 미국 걸프만의 원유 생산 시설로 다가오는 와중에도 유가는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중국의 원유 수입은 3% 하락했다"며 “중국의 원유 수입량이 연간 기준으로 하락한 것은 2006년 이후 세 차례뿐인데 그중 한 번은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2020년이었다"고 말했다. 래피단 에너지그룹의 클레이 시겔 전략가는 “올해 선진국 경제에서 원유 수요 증가가 거의 없었던 가운데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건설 부문의 회복을 이끌지 못했다"며 “이는 중국의 디젤유 수요를 줄어들게 한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단독] 함안경찰서, ‘병원 의사소견소 대리 작성’ 재수사

함안=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 함안 A 병원의 '비의료인 의사소견서 대리 작성' 혐의를 수사 중인 함안경찰서가 본격적인 재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경찰이 해당 사건을 입건 전 조사 종결했던 만큼 재수사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함안경찰서 수사과는 최근 A 병원 의사 B 씨의 의료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복수의 전·현직 병원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의사 B 씨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자신이 직접 작성해야 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의사소견서를 이 병원 미용시술 상담 직원으로 근무하던 C 씨에게 맡긴 혐의를 받고 있다. C 씨는 비의료인이다. 또 B 씨는 C 씨가 퇴직한 직후 간호조무사 2명에게 의사소견서 작성을 계속 맡겼고, 원무과 직원 D 씨에게 산업재해보상보험 요양급여신청 소견서 일부 항목을 작성하게 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지난해 함안경찰서는 이 사건을 수사해 “의사 B 씨가 간호조무사·원무과 직원 등에게 의료적 행위를 지시한 것으로 볼 수 없고, 달리 이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며 입건 전 조사를 종결했다. 경찰의 이 결정은 해당 사건을 경찰 조사단계에서 마무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혐의없음' 종결에 가까운 효력을 갖는다. 그런데 지난 6월 경남경찰청 정기 수사심의위원회 결정 뒤 재조사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당시 수사심의위원회는 “공익신고자로부터 제출받은 증거자료는 당해 사건 참고인들의 진술과 상반되어 피혐의자(의사 B 씨) 측의 회유로 인해 참고인들의 진술이 번복 또는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의심되어 당해 사건의 재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의결했다"며 함안경찰서에 재조사를 지시했다. 대법원은 지난 2007년 의사가 간호사에게 진료의 보조행위를 하도록 지시하거나 위임할 수는 있으나, 의사만이 할 수 있는 진료행위 자체를 하도록 지시하거나 위임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고 판결한 바 있다. 보건 당국은 의료인이 무자격자에게 의료행위를 하게 하면 업무 정지 3개월을 처분할 수 있다. 함안경찰서 관계자는 “재수사 중인 사안이라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터블’ 캡슐세제, 롯데백화점 통해 오프라인 진출

디엠씨미디어는 자사의 자체브랜드 '터블(Tubble)'의 캡슐세제가 롯데백화점에 입점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진짜의(True), 거품(Bubble)에서 따온 이름에 걸맞게 '터블(Tubble)'은 '진짜 거품'을 통한 세정력을 가장 앞세우는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이다. 다목적 용기 세척제를 시작으로 올해 1분기에 식기세척기 및 세탁시트, 세탁조 클리너 등을 출시했고, 이어 2분기에는 캡슐 형태의 세탁세제를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 바 있다. 터블 캡슐세제는 향기에 특화된 '트루클린퍼퓸그라스'와 '트루클린퍼퓸미모사' 2종과 실내 건조용 '트루클린아쿠아블루' 등 3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다 9종에 이르는 다양한 효소와 물이 만나 풍성한 거품을 일으키는 탁월한 세정력을 자랑한다. 또한 섬유 보호 및 소취에 뛰어난 유효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그라스'와 '미모사' 퍼퓸 라인은 빨래를 마친 후에 옷감에 향기가 오래 남을 수 있도록 부향률(향수 원액이 포함된 비율)을 높여, 약 3주간 향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아쿠아블루'는 특히 탈취에 좋은 베이킹소다 성분이 들어 있어, 좁은 실내 공간에서도 꿉꿉한 냄새 염려 없이 보송하게 말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DMC미디어 커머스사업 관계자는 “상당 기간 마케팅 사업을 영위해 오며 축적한 소비자 연구와 인사이트를 토대로 터블을 기획, 다양한 제품을 속속 런칭하고 있다. 그 중 터블 캡슐세제는 일상 용품을 고를 때에도 성능은 물론 개인의 기호를 중시하는 트렌드를 적극 고려한 만큼, 이번 입점을 통해 감도 높은 소비자를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입점 기념 프로모션이 브랜드 공식 SNS와 스토어에 준비되어 있으니, 좋은 혜택으로 터블을 경험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출시 이후 국내 유수의 온라인 플랫폼과 쇼핑몰에서 소비자에게 판매되어 온 터블 캡슐세제는 금번 롯데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소비자와도 더 활발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과 잠실점, 강남점, 영등포점, 관악점, 건대스타시티점, 미아점 등 서울 주요 매장 및 동탄점, 부천중동점, 대전점, 광주점, 대구점, 대구상인점, 부산 본점, 부산광복점까지 총 15개 지점에 들어섰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스타벅스 새 사장 “메뉴 어렵고, 품질 들쭉날쭉, 대기 길고” 일침

세계 최대 커피 전문 체인점 스타벅스를 이끌게 된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서비스에 일침을 가하며 서비스 회복을 다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10일(현지시간) 고객과 직원, 이해관계자 등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전날 스타벅스 CEO로 취임한 뒤 처음으로 취임 일성을 내놨다. 그는 서한에서 “나는 오늘 약속을 하려고 한다"며 “우리는 스타벅스로 돌아갈 것"(We're getting back to Starbucks)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서비스와 공급망 등을 개선해 실적 부진에 빠진 스타벅스를 예전 모습으로 돌려놓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CEO를 지냈던 니콜 CEO는 지난달 13일 랙스먼 내러시먼 전 CEO가 실적 부진 책임을 지고 사임한 뒤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니콜 CEO는 새 사업 전략을 설명하며 “취임 첫 100일 동안 미국 사업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지역, 특히 미국에서는 우리가 항상 만족스럽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메뉴가 어렵고 제품 품질이 일관되지 않고, 대기 시간이 길고, 주문 상품을 받는 과정이 혼란스럽다"고 비판했다. 니콜 CEO는 스스로 오랜 스타벅스 고객이라며 “이런 순간은 우리가 더 잘할 기회가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바리스타와 서비스 등 네 가지 부문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설명했다. 니콜 CEO는 “바리스타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음료를 더 빠르게 제조할 수 있게 기술 분야에 투자하고,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만들고, 앱과 모바일 주문을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것이 미국을 위한 우리의 계획이며, 내가 초기에 집중해야 할 부분"이라고 적었다. 그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 등 해외 사업에도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스타벅스는 코로나19 이후 치열해진 경쟁 등으로 중국 시장 매출 부진을 겪고 있다. 그는 “스타벅스는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자사의 강점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중동 지역에서 “스타벅스 브랜드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간 전쟁 이후 스타벅스가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자금을 댄다는 주장이 퍼진 바 있다. 이는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운동으로도 이어졌다. 그는 “취임 후 첫 100일 동안 카페와 사무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미국 내 주요 공급업체를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이찬원, 미니 2집 ‘브라이트;찬’ 한터 초동 골드 인증 ‘저력 과시’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한터 초동 골드 인증패를 통해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했다. 최근 이찬원 공식 SNS에는 이찬원이 4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bright;燦)으로 한터 초동 골드 인증패(초동 판매량 50만 인증)를 받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 인증패는 한터차트에서 집계하는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일 기준 일주일 판매량) 데이터를 근거로 일정 수치를 넘긴 아티스트의 공식 기록을 인증하는 기념패다. 이찬원의 '브라이트;찬'은 초동 판매량(4월22일~28일) 60만6877장을 기록했다. 골든 인증패에 해당하는 50만 장을 달성하는 동시에 정규 1집 '원'(ONE)초동 57만7492장도 넘어서는 기록으로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이 기세로 이찬원은 직접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하늘 여행'으로 KBS 2TV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국민연금 수령액 타는 60만명...기초연금 깎였다

지난해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 중 약 60만명이 국민연금으로 인해 기초연금이 깎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동시 수급자 현황' 자료를 분석해 공개했다. 이를 살펴보면 기초연금 수급자는 급속한 고령화로 전체 노인인구가 늘고 소득 하위 70% 노인 규모도 커지면서 해마다 늘고 있다. 연도별로 2020년 565만 9751명, 2021년 597만 3059명, 2022년 623만 8798명, 2023년 650만 8574명 등으로 늘어 올해는 7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이들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동시 수급자하고 있다. 동시 수급자는 연도별로 2020년 238만 4106명, 2021년 265만36명, 2022년 290만 9733명, 2023년 317만 5082명 등이다. 기초연금은 국민연금을 받아도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 소득환산액을 합한 금액)으로 소득 하위 70% 안에 들기만 하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기초연금 제도에는 '기초연금-국민연금 가입 기간 연계 감액 장치'가 있다. 이에 따라 일정 금액 이상 국민연금을 받으면 기초연금이 깎인다. '국민연금 연계 감액 제도'가 적용돼 기초연금을 삭감당한 수급자는 2020년 42만 1713명, 2021년 38만 9325명, 2022년 48만 2479명, 2023년 59만 1456명 등이었다. 올해는 이미 60만명을 넘어선 셈이다. 국민연금 연계 감액으로 기초연금을 깎인 2023년 수급자는 기초연금-국민연금 동시 수급자(317만 5082명) 18.6%에 해당한다. 국민연금 연계 감액 금액도 2020년 292억 4500만원, 2021년 276억 1600만원, 2022년 365억 1200만원 등에 이어 2023년에는 492억 2500만원으로 거의 500억원에 달했다. 2023년 기준 국민연금 연계 감액 대상자는 1인당 평균 8만 3226원꼴로 기초연금을 깎였다. 기초연금법에 따르면 국민연금을 받는 노인의 기초연금액은 국민연금 수령액과 'A값'(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의 3년간 평균액)을 고려해 산정한다. 대체로 기초연금 기준연금액 150%(1.5배) 이상 국민연금을 받으면 국민연금 가입 기간에 따라 기초연금액이 감액된다. 예를 들어 올해 현재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월 33만 4814원) 1.5배인 월 50만 2000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으면 기초연금이 깎인다.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보면 일반적으로 가입 기간이 11년 이하면 기초연금 전액을 받는다. 그러나 가입 기간이 12년을 넘으면 1년씩 길어질수록 기초연금액이 약 1만원씩 줄어든다. 기초연금을 시행하면서 국민연금 가입 기간과 연계해 기초연금액을 깎는 규정을 만든 것은 전체 연금 수혜 측면에서 공평성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였다. 하지만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해 감액하는 방식을 두고서는 도입 당시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연계 방식이 복잡한 데다 성실한 국민연금 납부자 불이익이 커져 공적 연금제도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많은 전문가는 국민연금을 받는다는 이유로 기초연금을 깎는 일이 없도록 이 제도를 폐지할 것을 정부에 권고한다. 기초연금은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 때 기초노령연금을 확대 개편해 2014년 7월 도입됐다. 시행 당시에는 월 최대 20만원을 지급했지만 이후 2018년 9월부터 월 25만원으로 오르는 등 금액이 단계적으로 계속 불어나 2021년부터는 월 최대 30만원을 주고 있다. 특히 기초연금은 물가상승률에 따라 조금씩 오르는데, 올해는 1인당 최대 월 33만 4814원(단독가구 기준 최고 금액)을 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은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다. 만 65세가 되는 해 생일이 속한 달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 기초연금을 받을 자격이 되는데도 신청하지 않으면 제때 받지 못해 그만큼 손해를 본다.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복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콜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콜센터를 통해서도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거품 잡히고 보험이익 줄고…‘호실적 손보사’ 실적 상승세 향방은

하반기 이후 손해보험사들이 나타낼 연간 실적이 현재와 같은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자동차 보험료에 대한 흑자 규모가 하락 중인 데다 금융당국이 고무줄 회계를 중단하기 위해 연말까지 회계제도상 새 가이드를 내놓기로 한 점 등이 위기 요소로 꼽힌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자동차보험 취급 12개사의 보험손익은 33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559억원과 비교해 40.2%(2237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지난 2021년 상반기 4137억원, 2022년 상반기 6264억원 등을 기록하며 흑자를 지속했지만 2022년을 기점으로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다.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한데다 지급 보험금 증가가 이어져 손해율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 상반기 손해율은 80.2%로 지난해 누적 손해율인 80.7%에 달하는 등 악화 추세가 예년 대비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손보사들의 재보험 손익도 줄줄이 적자 규모를 키우고 있다. 올 1분기 국내 주요 손보사 10개사(삼성·DB·현대·메리츠·KB·롯데·농협·한화·흥국·MG)의 재보험 적자는 760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별 재보험 손익으로는 DB손해보험이 -1884억원, KB손해보험이 -1618억원, 현대해상이 -1366억원, 메리츠화재 -866억원, 삼성화재 -785억원 등을 기록했다. 해외 재보험 의존도가 높아지며 손익이 악화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다른 보험사 재보험에 가입함으로써 나타나는 마이너스가 커진 것이다. 손보업권의 영업도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에 녹록지 않은 환경이다. 손보업권의 수익성을 견인했던 장기보험 영역에 생보업권의 입지가 커지면서 이전과 같은 규모의 수익 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단 평가다. 생보사의 상반기 일반보험 수입보험료를 보면 보장성보험(26조7936억원)은 13.2%(3조1305억원), 저축성보험은 15조774억원으로 0.7%(1061억원)가 증가했다. 같은기간 손보사는 장기보험에서 수입보험료가 5.2% 늘어났다. 특히 IFRS17을 적용한 실적과 관련해 당국이 '실적 부풀리기'를 거듭 지적하고 있어 계리적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내려지는 등 매스가 손보사로 향할 전망이다. 업계는 손보업권이 장기보장성 보험 해지율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단기 실적을 부풀렸고, 자의적으로 해지율을 높게 설정하면서 CSM과 순익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일부 보험사가 해지율을 과도하게 높게 책정하는 문제 개선을 위한 방안을 내달 보험개혁회의에 상정하고 올해 말 결산부터 새로운 가이드를 적용할 방침이다. 최근엔 당국이 각 보험사에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산출 가정(안)'을 배포하고 이를 적용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받아보기도 했다. 보험사들의 무·저해지 보험의 해지율을 높게 추정한다는 데 따라 금융당국이 직접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것이다. 당국 안을 적용할 경우 일부 대형 손보사의 경우 보험계약마진(CSM)은 최대 1조원 넘게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안에 따르면 해지율을 낙관적으로 적용한 회사일수록 타격이 클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해지율과 손해율 등 계리적 가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안을 다음달까지 마련하고 연말 결산부터 적용한다. 시장금리 하락과 맞물린 상태에서 가이드를 적용하면 자본 감소로 인해 보험사 지급여력비율이 낮아질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특히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될 할인율 변경의 경우, 당장 순이익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기타포괄손익으로 누계액이 감소하면 자본이 감소하게 된다. 한편, 생보업권도 금리인하기를 앞두고 부채부담이 늘어나고 있어 이를 감안한 업권간 실적 격차는 결과적으로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의 보험손익이 크게 줄어 흑자 기조가 더 이어지기 어렵단 판단이 나오는데다 장기보험에 대한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계리적 가정도 개선되면 일부 대형사에서 어닝쇼크가 발생할 것이란 얘기도 나오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실적 거품이 빠지게될 수 있어 손보업권의 상승세를 밀어올렸던 허수들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홍명보호, 오만에 3-1 승리..손흥민 ‘1골 2도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첫 승을 거뒀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10일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한국과 오만의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은 오만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은 전반 10분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먼저 오만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실점하며 1-1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후반 후반 37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을 받은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56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주민규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3-1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캡틴 손흥민은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승점 3을 챙겨가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오늘처럼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겨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승리하려면 많은 희생과 노력이 동반돼야 하는데, 오늘 모든 선수가 하나가 돼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어 “매번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또 인생 최고의 경기를 펼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10월 10일 요르단 원정으로 3차전을, 15일 홈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4차전을 소화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에이티즈,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랭킹’ 1위 등극

그룹 에이티즈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또 기록을 세웠다. 11일 일본 오리콘 발표에 따르면 에이티즈가 비퍼스트와 협업한 '로열'(Royal)이 주간 디지털 랭킹 1위에 등극했다. '로열'은 완급감 있는 템포와 자기 나름의 '고귀함'(Royal)이 무엇인지 나타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에이티즈 멤버 민기가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에도 참여했고, 홍중도 작사에 힘을 보탰다. 앞서 에이티즈는 7월 발표한 비퍼스트와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음원 '허쉬-허쉬'(Hush-Hush)로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 1위, 레코초쿠 일간 싱글 차트 1위 등 다양한 현지 차트에서 정상을 석권했던 바 있다. 일본에서의 열기에 힘입어 에이티즈10월2일 일본 네 번째 싱글 '버스데이'(Birthday)를 발표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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