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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 재해 이웃 위한 지속돌봄사업에 3000만원 기부

배우 임시완이 선한 영향력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1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임시완은 재난피해세대의 일상회복을 위한 지속돌봄사업 지원을 위해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누적 기부금 1억2000만 원에 달한다. 지속돌봄사업은 수해 등 재난 이후에도 경제적 이유 등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한다. 희망브리지는 재난 피해 정도 등을 기준으로 지원 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자체의 추천과 실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선정된 세대에는 연 4회 방문해 식료품, 의약품, 생활용품 등을 전달한다. 임시완은 “재난을 겪은 분들이 이후에도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부족하나마 힘을 드리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시완의 선행은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이웃 돕기 성금을 시작으로 매년 태풍, 산불, 튀르키예 지진 등 피해 이웃을 위해 이어지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전북교육청, 2025년도 교육경영계획 발표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서거석 교육감 주재로 5층 회의실에서 2025 경영계획 발표회를 열어, 올해 정책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경영계획과 본청 각 부서별 목표 및 핵심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경영계획 발표회는 전북의 교육력(학력신장)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성과 및 보완점을 분석하고 오는 2025년 부서 사명에 따른 달성 목표·추진 전략·핵심사업을 발굴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데 목적을 뒀다. 미래교육과는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양성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인프라 조성 △AI디지털 활용 교육 활성화 △학교 안팎으로 모두가 따뜻한 보육과 교육복지를 목표로 내년도 핵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등교육과는 △나를 찾아가는 교육과정, 학생맞춤형 교육을 위한 운영 지원 △탄탄한 익힘과 실력을 키우는 모든 학생 학력신장 실현 △격차와 공백없는 실력과 적성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으로 학력 신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창의인재교육과는 △지역 특화 특성화고 육성을 통한 고졸 취업 활성화 △과학·수학·발명·영재 교육을 통한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는 실용외국어 인재 양성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평생교육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25년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다. 전북교육청은 경영계획 발표가 부서별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학력신장 등 당면 과제와 교육 현안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의 경영계획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부서원들과 소통 협력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뜻을 모아 경영계획 수립하시느라 애쓰셨다. 이런 발표 자리를 만든 것은 기관에 주어진 역할과 사명을 명확히 하고 고민하는 기회를 드리기 위한 취지"라면서 “전북의 교육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학령인구 유출이 없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rbs-jb@ekn.kr

정동원, 예능프로그램 전천후 활약...“TV 켜면 나와”

가수 정동원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정동원은 최근 방송을 시작한 ENA 예능프로그램 '시골에 간 도시Z'에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다. 시골에서 생활하며 특유의 밝고 재치있는 모습으로 막내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8일 방송한 MBC '심야괴담회4'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스릴러 영화 '뉴 노멀'의 주연을 맡은 경험을 살려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무서운 사연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동원의 활약은 추석 연휴에도 이어진다. 정동원은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 전현무, 장민호, 영탁, 이찬원, 강다니엘, 엔믹스와 함께 MC로 나선다. 또 자신의 부캐릭터 JD1으로 선수로서 대회에 참가한다. 그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TV를 켤 때마다 정동원이 나온다"고 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에 긍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자사주 소각에도 주가는 ‘비실’… 맥빠진 밸류업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 및 ESG(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 경영 확산으로 자사주를 소각한 상장사가 늘어나고 있으나 주가 부양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이후 소각을 발표한 상장사 중 절반 이상의 주가가 하락했으며, 오른 경우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단순 주가 부양 정책보다는 기업의 실제 가치가 커질 수 있도록 구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초 이후 현재까지 자사주 소각을 공시한 상장사는 총 121곳(중복 포함)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95곳에 그친 것과 비교해 대폭 늘어난 수준이다. 통상 주주가치 증대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받으려면 발행주식 대비 소각비율이 1%를 상회해야 하는데, 이 조건에 드는 소각 건수도 85개(쌍용C&E는 상장폐지로 제외)에 달했다. 그런데 기대와 달리 자사주 소각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하거나 기대만큼 상승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5건의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 공시 날부터 이달 10일까지의 주가 추이를 살핀 결과, 57개사의 주가가 하락했으며 28개사만이 주가가 상승했다. 특히 자사주 소각 비율 상위권에 속하는 상장사들 역시 주가 하락을 면치 못한 경우가 많았다. 소각 비율이 29%로 가장 높았던 에스앤디는 3월 공시 후 6개월 간 주가가 14.70% 상승했지만, 이를 제외한 상위 3개 기업 모두 주가가 20% 이상 폭락했다. DL이엔씨(소각비율 7.60%) 주가는 30.50%, 콜마홀딩스(소각비율 6.73%) 주가는 25.40%, SK네트웍스(소각비율 6.15%) 주가는 36.50%만큼 각각 하락했다. 소각 금액이 절대적으로 큰 SK이노베이션(7936억원)에도 공시 이후 현재까지 주가가 14%가량 하락했다. 단 소각 규모가 작을수록 주가 낙폭도 훨씬 큰 모습을 보여 아직 자사주 소각과 주가 간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난 2월 말 자사주 소각을 공시한 후 현재까지 주가가 62% 폭락한 스튜디오미르의 경우 발행주식 대비 소각 비율이 1.90%밖에 되지 않았다. 그다음으로 낙폭이 큰 에치에프알(-46.30%)과 상신이디피(-44.90%), OCI홀딩스(-40.70%), 주성엔지니어링(-40.00%) 등 모두 발행주식 대비 자사주 소각 비율이 2% 이하였다. 반대로 주가 상승률이 112.80%로 가장 큰 에프앤가이드의 자사주 소각 비율은 6.04%에 달했다. 이를 포함해 주가 상승률 20% 이상인 10개사 중 소각비율이 1%대인 곳은 네 군데에 불과했다. 일반적으로 자사주 소각은 기업의 유통 가능한 발행 주식 수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효과를 불러와,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진행 중인 밸류업 정책 또한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장려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는 평가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단순 주가 부양이 아닌 실질적인 기업 가치가 증대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주주환원이 이뤄지더라도 기업이 고평가됐다고 판단한다면 주가가 오르기 어렵다는 것이다. 때문에 밸류업 정책에서도 주가순자산비율(PBR) 하나로만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보유 자산의 가치, 현금 창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저히 저하된 기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전에는 단기간에 주가 견인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장기적으로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구조적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영탁, 특별한 추석 선물! 추석특집 ‘영탁쇼’, 4시간 논스톱 녹화

영탁이 특별한 추석 선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오는 16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추석특집 '영탁쇼'에서 영탁은 트로트부터 댄스, 발라드, 신곡까지 26곡을 열창한다. 녹화시간만 4시간이 소요된 '영탁쇼'는 영탁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무후무한 쇼가 될 전망이다. 영탁은 조승구 '꽃바람 여인', 주현미 '또 만났네요', 태진아 '동반자' 등을 흥겹게 부르며 분위기를 달군다. 또한 '신사답게', '누나가 딱이야'로 남성미를 뽐내고 '니편이야', '카사블랑카' 등으로 농익은 섹시미를 발산한다.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수록곡인 '사랑옥' 무대도 공개된다. 한껏 달아오른 '영탁쇼' 분위기는 '풀리나'에서 그 정점을 찍으며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폭발적 무대를 완성한다. 영탁은 '폼 미쳤다'로 화려하게 '영탁쇼'의 엔딩을 장식한다. 600여 명 관중이 한목소리로 외치는 떼창에 현장 스태프들도 전율을 느꼈다고. 영탁은 “오랜 시간 노래해도 지치지 않는 것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이다. 앞으로도 목이 다 하는 날까지 열심히 불러드리겠다. 여러분이 저에게 최고의 사랑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한다고. 이에 관객들은 전원 기립박수를 보내며 영탁의 노래 선물에 화답한다. 이처럼 영탁은 독보적인 에너지로 쉬는 시간 없이 4시간동안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력 넘치는 쇼를 완성했다는 후문. 안방 1열에서 만날 추석특집 '영탁쇼'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다. 한편, 영탁은 이번 '영탁쇼' 출연료 전액을 '사랑의 밥차'에 기부한다. 영탁은 “'영탁쇼'가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 만큼, 연휴에 혼자 지내며 외로움을 느끼실 소외 이웃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그린루프-원더, 의류 및 잡화 재활용 혁신을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IoT 기반의 의류 수거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타트업 그린루프와 Up cycling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주식회사 원더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의류 및 잡화 재활용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그린루프 한강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거된 의류 및 잡화의 실질적인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주요 목표”라며, “원더의 업사이클링 노하우와 우리의 수거 시스템을 결합해 더 많은 의류와 잡화에 새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주식회사 원더 고효경 대표는 “그린루프의 체계적인 수거 시스템은 우리가 더 효과적으로 업사이클링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질 좋은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양사의 협력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린루프는 IoT 기반 스마트 수거함 ‘오터리’를 통해 수집된 의류 및 잡화의 종류와 상태에 대한 기본 정보를 원더에 제공한다. 원더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적합한 업사이클링 방식을 결정하고, 재활용 가능한 의류 및 잡화의 비율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양사는 공동으로 재활용 가능한 의류 및 잡화의 종류와 상태에 대한 공동 개발을 통해 더 효과적인 업사이클링 제품과 서비스를 의류 자원 순환에 동참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그린루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거한 의류 및 잡화의 재활용 비율을 점진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한 대표는 “원더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재활용상품의 비율을 단계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원더 측은 이번 협약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의 다양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더 고 대표는 “그린루프를 통해 확보되는 다양한 의류와 잡화 소재는 우리의 업사이클링 키트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곧 고객들에게 더 흥미롭고 가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두 기업은 이번 MOU에서 사용된 플랜카드를 Up-cycling 하여 가방으로 사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폐 현수막 재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하였다.이번 협약은 단순히 의류 재활용에 그치지 않고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잡화까지 포함함으로써, 재활용의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양사의 협력으로 탄생되는 의류 및 잡화 재활용 제품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양방향 소통으로 소개하고, 기존의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재활용 제품에 재고 퀄리티 의문과 헌 옷, 버려지는 의류의 소비자 인식 변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그린루프 한 대표는 “재활용의 범위와 포용성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의견을 제시하고,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동의 역사와 이야기를 한 눈에”, 성북동 사진전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오는 27일, 28일 양일 간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인근(성북구 성북동 성북로24길 일대)에서 성북동의 역사와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성북동 사진전’이 개막한다.성북동 사진전은 거리에서 진행되는 게릴라 전시로, 성북동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사진들을 선정하여 성북동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성북동 사진전’은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인근 길목에 전시물들을 배치하여 성북동 길을 걸으며 사진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진행되는 ‘성북동 문화유산 야행’ 행사와 협력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성북동 사진전은 일이삼에서 주최 및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성북동의 다양한 이야기와 삶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일이삼 송대식 대표는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의 후원과 성북문화원의 협력 덕에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성북동의 다양한 모습을 많은 시민들에게 전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성북동만의 특색 있는 문화 발전과 역사 발굴을 위해 민간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단지 아파트는 반등장에서도 강하다…수도권 평균 대비 2배 ↑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반등장에서도 뚜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서울발 집값 상승 열기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시장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해석이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8월 수도권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1.89%로, 같은 기간 수도권 평균 상승률(0.78%)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시장이 활기를 띨수록 대단지의 가치 상승률은 높아진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실제,정부의 부동산 규제 풍선효과와 저금리 기조가 맞물려 대세 상승흐름을 보였던 2017년부터 2021년까지 1500가구 이상 대단지는 108.25%의 폭발적인 몸값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기간 1000~1499가구는 94.83%, 700~999가구는 94.55%, 500~699가구는 93.82%, 300~499가구는 92.65%, 300가구 미만은 90.07%로 1500가구 이상 대단지 대비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우수한 정주환경 역시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통상 1500가구 이상으로 조성되는 단지의 경우 주거수요 유입에 발맞춰 주변으로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체계적으로 갖춰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단지 내 커뮤니티는 물론 다양한 조경 및 휴게공간이 조성되는 데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집값 상승 분위기가 감돌자 선호도가 높은 '똘똘한 한 채'를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확산되며 상승폭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상황에 대단지 아파트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 '화서역파크푸르지오'(2355가구) 전용 84㎡는 지난달 13억원에 거래됐다. 인천 미추홀구 '힐스테이트푸르지오주안'(2958가구) 전용 84㎡ 역시 지난 7월 신고가인 6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단지 아파트는 과거 시장 상승장에 높은 몸값 상승률을 기록해 온 만큼 그 프리미엄이 이미 증명됐다"며 “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는 등 과거의 사례가 재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자 발 빠른 수요자들이 대단지 아파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더 떨어지겠어?”…레버리지 ETF 담는 서학개미

미국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와 반도체 고점론 등으로 하락중인 상황에서 서학개미들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매수하고 있다. 증시가 바닥을 찍고 올라올 것이라는 낙관적인 판단에서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를 보면 서학개미들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절반인 5개 종목이 레버리지 ETF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ETF'가 차지했다. 해당 ETF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로 지수가 1% 오르면 3%가 올라 3배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서학개미는 이달 들어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ETF를 2억3801만달러(약 318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엔비디아 주가의 하루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상품인 '그래닛셰어즈 2배 롱 엔비디아 데일리 ETF'도 순매수 규모 5392만달러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서학개미들이 반도체 관련 레버리지 ETF를 대거 사들이는 이유는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단기간에 급락하자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서다. 최근 반도체 관련 종목은 인공지능(AI) 거품론 등이 불거지면서 주가가 크게 조정 받았다.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지난 6월 10일 액면분할 이후부터 지난 10일까지 약 3개월간 11.2%가 하락했다. 121달러대에 거래됐던 주가는 지난 10일 108.10달러까지 떨어졌다. 3조달러를 웃돌았던 시가총액도 2조6517억달러로 줄었다. 이처럼 엔비디아 주가가 단기간에 급락하자 지금을 바닥이라고 보고 주가 조정이 끝나가는 시점이라고 판단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조정 받은 만큼 상승에 베팅해 저점 매수에 돌입한 것이다. 실제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0.84% 상승한 1만7025.88에 마감했다. 엔비디아도 전장 대비 1.53% 뛰었다. 지수 레버리지 ETF로도 투자 수요가 집중됐다. 서학개미들은 이달 들어 나스닥100 지수의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를 1835만달러 사들였다. 이외에도 코인 베이스의 레버리지 ETF인 'GRNTSHR 2X ETF(2546만달러)'와 나스닥100 지수의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1835만달러)', 테슬라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셰어즈 ETF(1389만달러)' 등도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10위권에 이름 올렸다. 또 미국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면서 금리 인하 수혜가 예상되는 국채 ETF로도 매수세가 몰렸다. 서학개미들은 이달 들어 단기 국채 펀드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3개월 만기 단기 국채 ETF'를 1952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해당 ETF는 서학개미 순매수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증권가에서도 반도체 업종 전망을 밝게 점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최근 부진을 딛고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AI 수요에 대한 기대감으로 약 2년간의 가파른 주가상승 이후 최근 부진한 매크로 지표, AI 수요 우려로 급격한 주가 조정을 겪었다"면서도 “그렇지만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를 강하게 유지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도발 통했다”…해리스 공격에 TV토론서 침착성 잃은 트럼프

오는 11월 대선 판세를 좌우할 분수령으로 평가되는 첫 TV토론에서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었다. 두 후보는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토론에서 경제, 낙태, 불법 이민, 기후변화, 우크라이나·가자 전쟁 등의 주제를 놓고 격돌했다. TV토론 시작부터 해리스 부통령의 계획대로 진행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토론 시작에 앞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면서다. 해리스 후보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좋은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고, 트럼프 후보는 “만나서 반갑다,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해리스 후보 측 고위 참모는 토론이 시작된 뒤 해리스가 사전에 악수할 계획을 갖고 토론장에 들어갔으며, 결국 트럼프 후보의 연단 쪽으로 걸어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100분 가량 진행된 토론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극을 받도록 미끼를 적절하게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NBC방송은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강점이었던 인플레이션과 생활비에 대한 우려를 강조하기보다는 방어적인 자세로 나서도록 미끼를 던지는 데 성공했다"고 짚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가 수차례 미끼를 덥석 물었다"고 보도했다. 실제 해리스 부통령은 토론에서 '프로젝트 2025'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대해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꼬집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장에선 사람들이 지루해하며 떠난다고 언급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유세"라고 반박했고 불법 이민자들이 애완동물을 잡아먹는다고 주장하면서 화제를 돌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에서 그들(불법 이민자)은 개나 고양이와 같은 애완동물을 잡아먹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해리스 부통령은 “매우 극단적이다"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이에 사회자 중 한 명인 ABC방송의 데이비드 뮤어는 “ABC가 오하이오 스프링필드 시 관리 당국과 접촉한 결과 그들은 반려동물이 사람에 의해 다치거나 학대를 받는다는 특정한 주장과 관련해 신뢰할 만한 보고가 없다고 말했다"고 팩트체크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에 나오는 사람들을 보라"고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지난 대선에서 8100만명으로부터 해고당했다", “전 세계 지도자들이 비웃고 있다" 등의 발언으로 자극시키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성을 높이는 등 평정심을 잃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월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토론에서 침착한 모습을 유지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이같은 모습에 공화당 측근들도 불만을 표했다고 CNN은 전했다. 한 측근은 “최악의 행동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토론의 승패와 향후 대선 판세에 미칠 영향은 가늠하기 힘들다. 친공화당 성향 폭스뉴스의 더그 쇼엔 칼럼니스트는 “해리스가 이번 토론에선 승리한 것은 분명하지만 선거를 56일 앞둔 이 토론이 선거 결과에 근본적으로 영향을 미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토론 전반을 볼 때 팽팽한 선거 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녹아웃(knockout) 타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비트코인 시세를 통해 판세를 어느정도 확인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미국을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히는 등 '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처하고 있어 그의 당선은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 시세는 TV토론이 시작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TV토론 시작 전에 5만7500달러대였으나 한국시간 11일 오후 12시 46분 현재 5만6811달러로 떨어진 상황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CA 리서치의 마르코 파픽 최고 전략가는 “베팅 시장에서는 해리스가 예상보다 잘했다는 평가가 반영되고 있다"면서도 “확실한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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