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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돈까지 주고 샀는데…옛말된 농심 ‘먹태깡 품귀’

지난해 품절 대란이 일어났던 농심 먹태깡이 출시 1년이 지나면서 판매량이 크게 쪼그라들었다. 15일 농심에 따르면 먹태깡은 지난달 판매량이 230만봉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지난 4월(340만봉)보다 110만봉(32%) 감소한 것이다. 한때 물량이 달려 편의점 같은 곳에서도 제품을 보기 힘들었지만, 최근에는 흔하게 볼 수 있게 됐다. 먹태깡은 농심이 지난해 6월 말 맥주 안주로 인기가 높은 먹태의 맛을 접목해 국민스낵 '새우깡'의 후속작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맥주 안주로 어울리는 스낵'이라는 호평 속에 출시 1주일 만에 100만봉 넘게 팔리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자 일부 편의점에서는 발주해도 제품을 받지 못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농심 자사몰인 농심몰에서도 아이디당 한 번에 4봉만 구매하도록 수량을 제한하는 일도 있었다. 먹태깡은 구하려는 사람들이 늘며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등에서 정가(1700원)의 2∼3배에 거래되기도 했다. 농심은 당초 부산공장에서만 생산하던 먹태깡을 아산공장에서도 생산해 생산량을 두배로 늘렸다. 농심은 지난 1월 먹태깡의 맛을 활용해 출시한 제품도 출시했다. 스낵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은 1100만봉이 팔렸고 용기면 '먹태깡큰사발면'은 270만개가 판매됐다. 농침 측은 출시 후 1년 넘게 지나면서 판매량이 감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오히려 현재 수준으로 판매량이 유지되는 것은 먹태깡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는 입장이다. 먹태깡은 출시 이후 1년 2개월간 누적 3300만봉이 팔렸으며 농심 내에서 새우깡과 포테토칩, 꿀꽈배기 다음으로 많이 팔린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추석연휴 문여는 우리동네 약국·병의원·한의원 어디?

의료파업 후 첫 명절 연휴를 맞아 정부가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이번 추석 연휴 기간동안 전국 407개 응급실이 매일 24시간 운영한다.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수도 지난 설 연휴 때보다 2배 이상 늘어나며 전국 한의원도 응급실 진료부담을 줄이기 위해 휴일 진료에 적극 동참한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국 응급실 409곳 중 건국대충주병원과 명주병원 등 2곳을 제외한 총 407곳이 매일 24시간 운영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정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44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더해 15곳 내외의 지역응급의료센터를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연휴 기간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 수도 지난 설 연휴 때보다 2.2배 많은 하루 평균 7931곳으로 확대, 경증환자를 일반 병·의원으로 분산하고 응급실 진료부담을 더는데 주력하고 있다. 추석 당일인 17일에 문을 여는 전국 병·의원 수는 총 1785곳으로 지난 설 당일보다 10% 가량 늘어난다. 서울의 경우 이번 추석연휴 기간동안 총 5922곳의 병·의원이 일평균 1184곳씩 문을 열고, 서울시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에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이밖에 서울시는 소아 응급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준응급환자),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중증응급환자)도 24시간 운영한다. 이번 연휴기간 서울시내에서 문을 여는 약국은 총 6533곳으로 일평균 1306곳의 약국이 문을 연다. 한의원도 연휴기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대한한의사협회의 집계(10일 정오 기준)에 따르면 15일부터 18일까지 추석연휴 기간에 한의원을 포함한 전국 한의 의료기관 총 831곳(한의원 616곳, 한방병원 215곳)이 휴일 진료에 참여한다. 특히 이 중 183곳(한의원 106곳, 한방병원 77곳)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매일 진료를 함으로써 응급실의 부담을 줄이는 데 적극 동참한다. 연휴기간 문 여는 응급실, 병·의원, 약국 등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E-Gen(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애플리케이션(앱) △국민콜110(110)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나 카카오의 지도 앱을 통해서도 문 여는 의료기관을 검색할 수 있으며 서울의 경우 서울시 '2024 추석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www.seoul.go.kr/story/thanksgiving)과 25개 자치구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약국의 경우 대한약사회가 운영하는 휴일지킴이약국(www.pharm114.or.kr)에서도 날짜 및 지역별로 현재 운영 중인 우리동네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추석 연휴기간 진료하는 한의의료기관 명단은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ako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추석 이후 野금투세 토론회 주목…폐지 vs 강행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4일 토론회를 열고 내년 금융투자소득 시행과 관련해 당론을 하나로 모으는 시도를 한다. 당 정책위 관계자는 1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민 관심이 많으니 금투세 문제와 해결 방안을 설명해 공감대를 넓히려고 한다"면서 “토론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의원총회 등을 열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이 토론회를 주목하는 이유는 22대 국회 입법권을 쥔 거대 야당 민주당이 법 시행 유예 여부 등을 사실상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에 금투세 시행에 반대하는 일부 투자자들은 이재명 대표가 전날 블로그에 올린 추석 명절 관련 게시글에 '자금 이탈로 우리나라 산업이 외국자본에 잠식당한다', '이재명세 폐지하라' 등의 댓글을 남길 만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민주당이 당장 토론회에서 금투세를 둘러싼 결론을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당내 의견은 현재 크게는 유예론과 보완 후 시행론으로 나뉜다. 당초 민주당은 금투세를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일반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금투세 폐지 요구가 거세지면서, 지난달부터 제도 시행을 유예하자는 주장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소영 의원을 필두로 이연희·전용기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유예 의견을 냈으며, 이언주 최고위원은 지난 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으로서는 무리"라며 금투세 유예를 주장하면서 지도부가 유예론에 무게를 둔다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당내에선 금투세를 그대로 시행하되 제도를 보완하자는 주장도 만만치 않게 나오고 있다. 당내 정책을 총괄하는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포장도로라도 수익을 올렸으면 세금을 내는 것이 맞다"며 내년 1월에 금투세를 시행하자는 입장을 고수했다. 추석 연휴 직전 열린 의원 모임 '조세 금융 포럼'의 금투세 정책 세미나에서도 유예 불가 주장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투세 시행을 둘러싼 논쟁이 확대되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함께 감지된다. 한 초선 의원은 “정부·여당이 금투세 폐지를 이슈화하는 상황에서 우리 당내에서 이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지는 데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며 “시간이 넉넉한 건 아니지만 급히 결론을 내면 안 된다는 의견도 많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삼성전자 위기론 점검…HBM·AI 반도체 승부수 던져야

삼성전자를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AI 시대의 도래로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대한 우려가 위기론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반도체 부문 부진 뚜렷... 시장 점유율 하락세 14일 한국투자증권 등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조2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25% 낮은 수준이다. 특히 반도체 부문의 부진이 두드러진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2023년 4분기 기준 DRAM 시장 점유율은 42.7%로, 전년 동기 대비 1.8%p 하락했다. NAND 플래시 시장에서도 점유율이 31.4%로 3.1%p 하락했다. HBM(High Bandwidth Memory) 시장에서의 열세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AI 반도체 붐과 함께 HBM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이 분야에서 뚜렷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H200'에 SK하이닉스의 HBM3E가 채택되면서, 삼성전자는 주요 고객을 놓치게 되었다. 이는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시장 대응 능력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파운드리 사업에서도 삼성전자는 TSMC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2023년 기준 TSMC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60%를 상회하는 반면, 삼성전자는 15% 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3나노 공정 기술에서 TSMC가 이미 대량 생산에 돌입한 반면, 삼성전자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 수율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주요 고객사들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 부족도 큰 우려 사항이다. 삼성전자의 NPU(Neural Processing Unit) 개발이 지연되면서, 스마트폰 등 주력 제품에 자사 AI 칩 탑재가 늦어지고 있다. 엔비디아, AMD 등이 주도하고 있는 AI 가속기 시장에 삼성전자의 진입이 늦어지고 있어, 향후 시장 점유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중국 기업들의 급격한 성장도 삼성전자에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CXMT는 2024년 말까지 웨이퍼 생산능력을 마이크론의 54%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글로벌 DRAM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규모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CXMT 등 중국 기업들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들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인해 삼성전자의 수익성이 압박받고 있다. ◇위기 극복 위한 과제와 정부 지원 필요성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HBM 및 AI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와 기술 개발 가속화, 파운드리 사업의 수율 개선 및 고객 신뢰도 회복 등이 숙제다. 차세대 메모리 기술 선점을 통한 시장 주도권 확보와 중국 기업과의 차별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 강화,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 확대 등도 절실하다. 특히 HBM 시장에서의 경쟁력 회복이 시급하다. 삼성전자는 HBM3E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SK하이닉스에 비해 최소 6개월에서 1년의 기술 격차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R&D 투자 확대와 함께 생산 능력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 사업에서는 3나노 공정의 수율 개선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삼성전자는 2023년 초부터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했지만, 아직 수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TSMC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공정 기술 개선과 함께 고객사들의 신뢰 회복이 필수적이다. AI 반도체 분야에서는 자체 NPU 개발 가속화와 함께 AI 가속기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특히 엔비디아, AMD 등 선두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정부와 산업계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수적이다. 반도체 산업은 국가 경제의 핵심 동력이자 안보의 한 축이다. 삼성전자와 TSMC로 이어지는 아시아의 반도체 벨트가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는 최전선인 상황이다. 이를 유지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경쟁력 강화는 국가적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보조금 지급과 세제 혜택, R&D 지원, 규제 완화 등 다각도의 정책적 뒷받침이 요구된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들이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많다. 특히 AI와 자율주행, 5G 등 신기술 분야에서의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와 기술 개발이 중요하게 부각 중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를 넘어, 종합 반도체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하는 것이 국가적인 경쟁력 강화로 직결된다. 한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혁신과 성공은 곧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길을 찾아갈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은행 앱에서 안마의자 받아볼까...은행권, 추석 이벤트 ‘풍성’

은행권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다음달 10일까지 하나원큐에서 '초이스 선물, 밸런스 게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MZ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밸런스 게임'과 예적금 상품 혜택을 드리는 '특별금리우대쿠폰', 친구와 함께하는 '공유 이벤트'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 중 밸런스 게임은 요즘 MZ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밸런스 게임과 같이 매주 바뀌는 트렌디한 2개의 경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이벤트 첫 주에는 명절 피로를 풀 수 있는 세라젬 안마의자와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 새콤달콤, 하나머니 등 즉시 당첨 선물 가운데 하나를 골라 '밸런스 게임'에 응모할 수 있다. 즉시 당첨 선물의 경우 매일 2만명까지 응모하는 모두에게 제공된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는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과 갤럭시 Z플립6, 스탠바이미, 백화점상품권 등이 추첨 경품으로 나온다. 우리은행은 이달 30일까지 한가위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9월엔 이런 선물 어떰(AUTUMN)'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족에게 집안일 요정 선물하기 어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LG 식기세척기, LG 워시타워, 로봇청소기 등을 준다. '친구랑 같이 선물 받기 어떰?' 이벤트는 고객이 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쪽지를 보내 받은 친구가 당첨되면 보낸 고객도 같이 경품을 받는다. 경품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파리바게트 교환권 등 총 10만개다. 우리은행 WON뱅킹 신규 가입한 고객이거나 장기 미이용 고객이라면 '나를 위한 선물 고르기 어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3만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3명에게 300만원 상당 위시템을 준다. 국민은행은 올해 말까지 인천국제공항 환전소를 포함한 KB국민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외국 통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다른 조건 없이 총 17개 국가 통화에 대해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통화인 ▲USD ▲JPY ▲EUR는 40%의 환율 우대가 가능하다. ▲AUD ▲CAD ▲CNY▲ CHF ▲GBP ▲HKD ▲NZD ▲SGD ▲THB 등 9개 통화는 30%, ▲IDR ▲MYR ▲PHP ▲TWD ▲VND 5개 통화는 10%의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환율 우대가 적용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중학생 인강 엠베스트, ‘수행평가’ 콘텐츠 제공

메가스터디교육의 중학 인강 브랜드인 엠베스트가 학교 수행평가에 대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엠베스트는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역사, 과학 등 주요 과목을 비롯해 기술·가정,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까지 전 과목 수행평가를 대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혼자 집에서 해보기 어려운 과학실험과 코딩 프로그램 기초 다지기는 물론 미술, 음악 등 다양한 과목의 수행평가 대비 콘텐츠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영어 영작, 독후감·보고서 작성법과 함께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수행 자료 꾸미기, UCC 제작 등 중학교 수행평가에 유용한 제작 도구 활용법 등을 활용한다. 아울러 '게임으로 익히는 스크래치', '실전! 메카트로닉스', '정디슨의 발명 교실', '캘리그라피/스톱모션', 'ITQ 대비' 등 창의적 체험 활동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중등 콘텐츠 기획 관계자는 “엠베스트에서는 전 학년·전 과목 내신 강의 외에도 수행평가, 비교과 콘텐츠까지 모두 수강할 수 있다"라면서 “내신 상위권 목표를 위해 기본이 돼야 할 수행평가, 교내 활동에서도 엠베스트의 도움을 받아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곧 다가올 중간고사를 대비하여 엠베스트는 족집게 시험 특강 및 기출문제 등 다양한 시험 대비 콘텐츠도 제공 중이다. 전 콘텐츠는 가입 전 7일간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다. 무료 체험 신청은 엠베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추석 연휴 이후 코스피 대체로 상승…올해도 오를까

추석 연휴 직후 코스피 지수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해도 이런 흐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한국거래소가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24년 동안 추석 연휴 직후 5거래일간 코스피 등락률을 비교한 결과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연도 수는 17회에 달했다. 하락 연도 수는 7회에 그쳤다. 24년간 코스피는 추석 연휴 직후 5거래일간 평균 0.81% 상승했다.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연도는 2004년으로 6.27% 올랐다. 뒤이어 2008년(5.23%), 2011년(5.08%), 2007년(3.00%) 등 순이었다. 반면 추석 연휴 직전 5거래일간 코스피는 평균 0.4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연도 수는 13회였으며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연도수는 11회였다. 미국 등 주요국 증시는 정상 운영되는데 국내 증시는 휴장해 대외적인 이슈에 즉각 대응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연휴 전 주식 보유 비중을 낮춰 리스크를 줄이려 하기 때문이다. 반면 연휴 직후에는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앞서의 낙폭을 만회하려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반등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올해의 경우 추석 연휴 직전 5거래일 간 1.56% 올랐다. 지난주 초반 코스피는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를 소화하며 약세를 보였지만, 주 후반에는 반도체주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반등했다. 여기에 연휴 기간과 직후엔 주요 이벤트들이 예정됐다. 연휴 기간인 17일 소매판매 등 미국 실물 경제지표가 발표되며, 연휴 직후인 19일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공개되고, 20일은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예정돼 있다. FOMC 회의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입장과 시장의 기대 사이에 괴리가 클 경우 증시의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BOJ 회의 이후 엔화 강세로 인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늦더위에 9월 둘째주 전력수요 100GW 육박…한여름 수준

늦더위가 계속되면서 9월 둘째 주 전력 최대 총수요가 100GW(기가와트)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더위가 물러가는 9월에는 전력 최대 총수요도 한풀 꺾이지만, 올해 9월의 경우 둘째 주 한때 최대 총수요가 99.3GW로 집계돼 한여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1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평일인 지난 9∼11일 최대 총수요는 97GW(9일), 99.3GW(10일), 98.5GW(11일)로 추계됐다. 전력 총수요 추계는 전력거래소의 '전력시장 내 수요'와 함께 태양광 발전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전 직접구매계약(PPA), 소규모 자가용 태양광발전 등 '전력시장 외 수요'를 모두 합한 것이다. 전력시장 외에서 거래되는 자가용 태양광 발전 등의 정확한 출력량을 집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력거래소는 예측 오차를 고려해 총수요 추계치를 공개하고 있다. 역대급 폭염을 겪었던 지난달에는 총수요가 100GW를 넘기며 최대치를 수 차례 경신한 바 있다. 이달 9∼11일 총수요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인 100GW 가까이 치솟은 것은 기상 관측 이래 9월 최고기온을 오르내리는 늦더위의 영향이다. 지난해의 경우 9월 둘째 주 평일 총수요가 11일 89.1GW, 12일 88.6GW, 13일 84.4GW 등으로 올해보다 확연히 낮았다. 전력당국은 9월 늦더위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신경쓰고 있다. 흐린 날씨와 늦더위의 영향을 받는 올해 추석 연휴에는 최저 수요가 47.5GW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최저수요인 38.4GW보다 높다. 공장 등이 가동되지 않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전력수요가 낮다. 전력당국은 이런 점을 고려해 통상 출력제어 등을 통해 발전량을 감축하거나, 수요량 증대 등의 조치를 시행해 왔다. 전기는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블랙아웃(대정전) 사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최저 수요가 예상되는 기간에는 발전량을 줄이는 것이다.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3일) 한국전력,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및 개별 발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제주와 육지의 풍력·태양광 발전에 대한 출력제어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추석에는 태양광 발전 등에 대한 출력제어를 시행하지 않는다. 날씨가 흐려 태양광 발전량이 예년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늦더위로 에어컨 등 냉방 수요가 높은 만큼 발전량을 줄일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다. 전력거래소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추석 연휴 기간 평년보다 높은 수준의 기온이 지속되고 구름이 많고 흐릴 것으로 전망돼 출력제어 대책과 관련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보험사, 추석맞이 나눔 열전…송편 빚고 말동무까지 ‘가지각색’

보험업권이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이웃과의 나눔 활동에 팔을 걷었다. 올해도 보험사들은 단순 기부활동에서 벗어나 송편 빚기나 거동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1일 구세군을 방문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전달한 후원품은 쌀, 누룽지, 쌀과자 등으로 구성된 쌀 선물세트 700개로,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2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마포구 저소득층 어르신 50여 명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포장해 전달했다. NH농협생명도 충청남도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쌀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쌀 1500포대를 충남도청에 전달한 행사에는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 김태흠 충남지사,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된 쌀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충청남도 관내 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약 330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지난 10일에도 쌀 1만포대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고 임직원이 직접 송편을 빚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도 했다. MG손해보험은 지난 9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 중증 장애인 110가구에 풍성한 추석음식을 전달했다. 중증 장애인들이 가정에서 푸짐한 한상차림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송편, 소불고기, 전 등 다양한 명절음식을 마련해 온정 꾸러미를 각 가정에 배달했다. 라이나손해보험은 2000명에 달하는 국내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석 선물 증정을 기획했다. 지난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양육시설 거주 보호대상아동들에게 200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은 전통음식 세트, 명절놀이용품, 아동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명절 연휴기간 비대면 진료 운영으로 의료 공백을 줄이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는 운영 중인 비대면 진료 중개서비스 플랫폼 '올라케어' 앱에서 명절 기간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이 연휴 기간 중에도 의료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올라케어 명절 건강 가이드'를 통해 응급실을 가장 많이 찾는 경증 질환 및 예방 방법을 소개하고,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증상 안내와 연휴에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 11일 KB골든라이프케어 위례 빌리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찾았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종이 화병, 펠트가방 만들기 등 공예프로그램 진행과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는 봉사활동 등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해리스·트럼프 추가 토론 불확실…부통령 후보에 주목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추가 TV토론 성사 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다음 달 1일 열리는 부통령 후보간 토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통령 후보 자체가 대선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부통령 후보간 토론이 11월 5일 선거 이전에 진행되는 유일한 대선 관련 토론이기 때문이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1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은 CBS 방송 주관으로 내달 1일 뉴욕시에서 토론을 갖는다. 토론은 CBS 저녁 뉴스 앵커인 노라 오도넬, CBS 대담 프로그램 진행자인 마거릿 브레넌이 진행할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토론 규칙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토론은 중서부의 흙수저 출신이지만 정치적 성향은 물론 사회 경력, 스타일 등이 판이한 두 부통령 후보간 첫 대결이다. '동네 아재' 스타일의 월즈 후보는 네브래스카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주립대를 나온 뒤 주 방위군 근무, 고등학교 교사, 학교 미식축구 코치 등을 지낸 평범한 이력의 소유자다. 반면 밴스 후보는 오하이오의 힐빌리(가난한 백인 촌뜨기를 일컫는 말) 출신이지만, 예일대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 벤처캐피털리스트 등으로 성공했다는 점에서 '개천에서 난 용'으로 불린다. 초선 상원의원인 밴스 후보의 경우 영화로도 만들어진 자서전 '힐빌리의 노래' 때문에 지명도가 더 있기는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전국적으로는 신인에 가깝다. 다만 월즈 주지사의 경우 선거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의원을 향해 '진짜 이상하다'고 말한 것이 관심을 받는 등 평이한 말과 친근한 태도로 더 높은 호감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다가 밴스 의원이 과거에 '자식 없는 캣레이디' 발언 등으로 계속 구설에 올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해 공화당 일부 인사들이 오하이오 스프링필드 지역에서 '아이티 이민자들이 이웃 주민의 개와 고양이를 잡아먹는다'는 음모론을 확산하는 등 논란성 언행으로 비판을 받는 것도 결과적으로 월즈 주지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의 여론조사 종합 분석에 따르면 월즈 주지사는 호감도(43.6%)가 비호감도(40.9%)보다 높지만, 밴스 의원은 여전히 비호감도(46.8%)가 호감도(39.8%)보다 크다. 그러나 밴스 의원이나 월즈 주지사 모두 전국 무대에서 토론은 검증된 바가 없기 때문에 실제 토론장에서 누가 더 잘할지는 불투명하다. 더힐은 “월즈 대 밴스의 대결은 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나 동영상, 기타 선거 운동에 흥미를 유발할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다"고전망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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