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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극한날씨 더 자주 발생…회복탄력성 강한 에너지안보 시스템 구축 필요”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에너지경제 분야 연구기관이다. 에경연은 국내 에너지안보정책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의 든든하고 객관적인 밑바탕 역할을 하고 있다. 김현제 원장이 취임한지 벌써 1년 3개월이 지났다. 김 원장은 길자면 길고, 짧자면 짧은 1년 동안 연구원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했다. 그 결과 청정수소 인증운영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전문성을 더욱 인정받았다. 본지는 울산 중구에 위치한 에너지경제연구원 본사에서 김 원장과 직접 만나 다양하고 복잡한 에너지 현안에 대한 소견을 들어봤다. -취임한지 1년이 지났다. 취임 1년여간에 대한 소회와 가장 집중해온 부분은 무엇인가. ▲취임 이후 1년을 돌아보면, 도전과 성장의 시간이었다. 연구원 모두가 에너지 분야의 복잡다단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아 노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우리 연구원의 역량이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자부한다. 동시에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도 깊이 인식하게 됐다. 취임 이후 1년간 연구원은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에너지 분야의 과제들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단순한 탈탄소를 넘어 에너지 및 자원안보 강화, 경제성장 지속, 사회적 형평성 보장을 동시에 고려하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 이러한 복합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원은 연구 범위를 확장해 새로운 주제와 접근 방식을 탐구했다. 그 과정에서 지난 1년간 두드러진 외연적 성장을 이뤄냈다. 먼저 청정수소 인증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청정수소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공식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또한 확대된 자원안보 범위에 맞춰 새로운 자원안보 정책 수립을 위한 자원안보전담기관의 소임을 맡게 됐다. 연구원은 이러한 외연 확장을 통해 보다 직접적으로 국가 에너지 정책을 지원하고, 미래 에너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중동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글로벌 에너지자원 공급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에경연의 각 분야별 연구와 중장기 전망 등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연구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어떤 부분에 노력하고 있는가. ▲에너지 환경 변화와 최근 외연성장 성과에 맞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에너지산업연구본부 내에 자원안보정책연구실을 신설해 자원안보 관련 정부 정책 지원 및 연구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석유정책연구실 및 가스정책연구실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기후정책연구본부 내 수소경제연구실을 수소경제연구단으로 격상하고 청정수소인증연구실을 신설했다. 이는 수소 관련 연구·업무의 통합 관리와 정부 정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청정수소 인증운영기관 업무의 안정적 수행을 위한 조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에너지 장기 전망에 기반한 정책 방향 수립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정보통계센터에 국가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 기능을 위한 전담조직인 에너지장기모형연구실을 신설했다. 그리고 에너지기후정책연구본부 내 에너지수요분석연구실을 에너지효율정책연구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에너지 효율 및 수요관리 정책 연구 중심으로 업무 분장을 조정했다. 나아가 전 영역에 걸친 AI 확산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원장실 직속 미래에너지연구실에서 에너지 분야 AI 활용 및 혁신 연구를 전담해 수행하는 것으로 업무 분장을 조정했다. 앞으로 새로운 역할과 조직 체계를 바탕으로 에너지 정책 연구의 질적 향상과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에 주력하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국제정세 불안과 함께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에 직면하고 있고, 한전과 가스공사는 열악한 재무상태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나라 에너지기업들의 생존전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나라 에너지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는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변동성,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재정 부담, 그리고 저성장 기조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 매우 복합적이다. 한전과 가스공사의 적자는 에너지 수급과 관련된 정책적 결정,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 공기업의 가격 통제 정책 등이 결합되어 발생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생존 전략으로는 몇 가지 핵심 방향이 있을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첫째, 에너지 효율화 및 디지털화이다.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공급망 관리를 디지털화해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 계량기 및 AI 기반의 수요 예측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둘째, 전기요금 및 가스요금의 현실화이다. 한전과 가스공사의 적자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전기 및 가스요금의 현실화가 요구된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국민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적자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기초를 마련할 수 있다. 다만, 서민층 보호를 위한 에너지복지 차원의 정책적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 셋째, 정부의 지원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공공 에너지 기업은 정부 정책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에너지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중장기적으로는 지속적으로 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에너지 투자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 기후위기가 심화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은 에너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에너지 믹스의 다변화를 통해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 그리고 에너지 공급의 안정을 위한 해외자원개발과 수입선 다변화도 중요한 전략이다. 그러나 과거의 무리한 정부 개입과 비효율적인 투자로 인해 큰 손실을 본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실속 있는 자원개발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과거 한전이 무리하게 매각한 해외 자원개발 사업들이 현재는 상당한 가치를 갖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는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에너지 자원 개발 사업은 장기적으로 가치가 있는 자산을 신중히 평가하고,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중동, 아프리카, 호주, 북미 등 자원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서의 개발을 고려하되, 과거 실패를 교훈 삼아 리스크 관리와 철저한 사업성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 -대왕고래 이슈 등 정부를 중심으로 한 자원개발, 자원의 생산과 비축 등도 현안이 되고 있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수급을 달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한 정부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에너지 자원 수급의 안정성은 국가 경제와 안보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 예상치 못한 국제적 또는 환경적 변화 속에서 정부는 몇 가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첫째, 자원의 다변화를 통해 공급망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 특정 국가나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국가 및 자원에서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자원 개발과 비축을 위한 장기적 계획 수립과 이행이 필요하다. 특히 국내외 자원의 효율적인 개발과 비축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정부는 관련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지원해야 한다. 셋째, 국제 협력을 강화해 에너지 자원의 공동 개발과 공급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야 한다. 해외 자원개발을 통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수입선 다변화 전략을 통해 공급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정부는 민간 부문과 긴밀히 협력해 자원 개발과 관련된 기술 혁신을 촉진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자원 개발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에너지 기술을 도입해 장기적인 에너지 안보를 확보할 수 있다. 다섯째, 지속 가능한 개발의 관점에서 자원 개발과 환경 보호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는 환경영향평가를 강화하고, 친환경 자원개발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해상 유전 개발 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한다. 여섯째, 에너지 관련 데이터 분석 및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해 신속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에너지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특정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일곱째,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대응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예를 들어, 중동 정세 불안, 주요 해상 운송로 봉쇄, 극단적 기후변화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요컨대 정부는 에너지 자원의 생산과 비축,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중장기적 전략을 수립하고, 민간 및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자원의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수급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탄소중립과 함께 에너지안보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도 이 같은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는가.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는 중요한 목표로, 이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이고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첫째, 탄소배출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제공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원자력에너지의 효과적인 활용이 중요하다. 신재생에너지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며, 특히 국내 자원의 활용도를 높여 에너지 자립도를 강화할 수 있다. 반면 원자력은 무탄소 전원이면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확보도 중요하다. 청정에너지 기술에 필요한 핵심광물은 공급망이 매우 제한적이며 특정 국가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정부는 이러한 광물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전략적 계획을 세우고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원자력의 경직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연하고 안정적인 전력계통을 구축해야 한다. 특히 송전망 확충과 전력 저장 기술의 발전을 통해 간헐적인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에너지 믹스를 구현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유연한 전력계통 구축은 전력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청정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둘째, 에너지효율 혁신 없이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를 달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 에너지 효율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앞으로 전기화 과정에서 필요한 무탄소 에너지원 규모가 지나치게 확대돼야 하는데 이는 경제적, 기술적, 사회적 도전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규제와 인센티브를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절감 잠재력이 큰 부문에 정책 자원을 집중하는 방식이 중요하다.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 기반 수요 효율화 기술혁신과 시장 기반 요금 구조를 설계해 에너지 수요를 관리하는 것도 핵심 과제이다. 셋째, 에너지안보의 개념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화된 에너지 시스템에서 사이버보안 대응과 기후위기 적응 과제가 중요하다. 디지털화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장치와 분산자원의 증가는 에너지시스템에서 잠재적인 사이버공격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에너지시스템 전체의 연결성과 자동화가 확대되면서 사이버공격 경로가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 정부는 사이버보안 목표를 설정하고 사이버안보에 관한 지식을 전방위적으로 확산시키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산업계는 선제적으로 사이버보안 표준을 내부적으로 적용하고 업계 전반에 걸쳐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지구 기온은 산업혁명 이후 섭씨 1.5도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과학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는 극한 날씨가 더 자주 발생할 것임을 의미한다. 기상이변으로 인해 에너지 자원의 생산, 가공, 수송에 차질이 생기고, 이에 따라 에너지 자원 가격의 변동성이 심화될 수 있다. 또한 고온이나 해수면 상승으로 발전소와 송배전망 같은 에너지 설비에 피해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공급 불안정이 나타날 수 있다. 폭염, 가뭄, 혹한 등의 이유로 냉난방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도 크다. 따라서 기후 위험을 예측하고, 이를 완화하고 수용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이 강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이러한 종합적인 접근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라는 두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는 데 중요하다. 정책 수립 기관과 이행 기관은 이 복잡한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협력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 -정부는 국내 원전 확대와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와 송전망 확대 등 분산에너지에도 힘쓰고 있다. 다만 국회에 여전히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법, 해상풍력법, 송전망확충법이 막혀 있다. 또한 전기요금 인상도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정부의 원전 확대와 재생에너지, 송전망 확충을 위한 노력은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와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현안이 동시에 발생하며 문제 해결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고준위법의 부재는 원전의 효과적 활용에 큰 걸림돌이다. 원전을 가동하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안전한 처리가 불가능할 경우, 원전 활용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게 된다. 따라서 국회는 고준위법을 제정해 방사성 폐기물 처리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폐기물 처리 기술의 발전과 국제 협력을 통해 안전한 관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해상풍력법도 중요한 현안이다. 해상풍력은 재생에너지 확대의 핵심이지만, 환경영향 평가와 주민 반대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해상풍력법을 통해 환경 보호와 주민 수용성을 모두 고려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며, 특히 주민 참여형 사업을 도입하여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어야 한다. 인허가 절차의 간소화를 통해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법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재생에너지와 분산형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송전망 확충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재 송전망 확충이 지연되면서 재생에너지 발전소와 주요 소비 지역 간의 연계성이 떨어지고 있다. 송전망 확충법을 제정해 재생에너지가 생산되는 지역과 소비 지역 간의 송전망 연결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 전기요금 인상 문제는 에너지 효율 산업을 성장시키고, 에너지 공기업들의 적자 해소를 위한 중요 수단이다. 하지만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할 때 전기요금 인상은 사회적 합의가 쉽지 않다. 전기요금 인상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서민층과 중소기업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 예를 들어,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 확대, 중소기업 대상 에너지 절감 기술 지원 등의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러한 에너지 관련 현안들은 상호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각 현안들이 제때 해결되지 않으면 에너지 정책의 추진에 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국회와 정부는 긴밀히 협력해 법안 통과를 촉진하고, 전기요금 인상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중국산 저가 쓰나미에 국내 철강사 수출 위기···올해 영업익 반토막 전망

올해 경기 침체로 인해 내수 물량을 저가 수출로 돌린 중국 업체들의 공세로 인해 국내 철강업계의 수익성이 크게 위협받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의 주요 철강업체의 올해 영업이익이 수천억원 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중국 세관총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철강제품 수출량은 5300만t(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가 급증했다. 연간 총 수출 예상량은 1억1000만t으로 2015년 역대 최고치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눈에 띄는 점은 올해 중국 정부가 탄소 배출 감소 등을 위해 철강생산량 감소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유독 수출량이 급증했다는 점이다. 정부의 발표를 감안하면 중국 철강사가 생산 자체를 줄였을 것으로 보이나 수출량이 늘어난 것에 대해 국내 철강업계에서는 중국의 극심한 경기 위축으로 내수 수요가 급감하면서 수출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대통령 선거 영향에 상반기 수출량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중국에 대한 강력한 무역 제재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관세에 민감한 품목인 철강제품을 서둘러 수출한 다음 하반기에 수출을 줄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이 철강제품의 수출 물량을 연말까지 꾸준하게 유지한다면 국내 철강업계의 영업이익이 절반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지난 7월에 국내 수입된 중국산 철강제품의 거래가격은 관세의 영향으로 t(톤)당 563달러(약 77만5000원) 수준이다. 같은 달 포스코의 열연 가격은 전월 대비 1만5000원 하락한 t당 80만5000원에 거래됐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두 제품의 가격 차이는 관세 등의 영향으로 크지 않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산 열연가격은 t당 60만원대 후반으로 국내산 제품과 1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같은 환경이 유지된다면 국내 철강사가 판매를 크게 줄이거나 마진을 극도로 낮추고 가격 하락을 단행할 수밖에 없다. 실제 포스코 열연가격은 지난 2월 t당 87만7000원을 기록했으나 중국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실제 상반기에도 국내 주요 철강사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점이 확인된다. 현대제철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538억원으로 전년 대비 80.8%가 줄었다. 포스코그룹 철강부문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도 836억원으로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로 1분기 생산량이 적었던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서 38.48%가 감소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까지 중국이 지금의 수출 물량을 유지한다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며 “아울러 저가의 중국산 철강제품이 글로벌 철강시장의 디플레이션을 유발하면서 제강사나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수익성 악화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올해 청약자 4명 중 3명이 수도권 선택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산되면서 올해 청약 신청자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도권 쏠림현상이 심화되면서 청약자 4명 중 3명이 수도권 아파트에 청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2020~2024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8월까지 신규 분양아파트에 청약을 신청한 사람은 총 132만 648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청약자(61만 9207명) 대비 2.14배 많은 신청자수다.(모집공고일 기준) 이 같은 청약자 수의 증가는 서울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수요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졌기 때문이라는 부석이다. 년도별 청약자 수를 살펴보면 2020∙ 2021년에 200만 명이 넘던 청약자 수는 2022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123만 명으로 감소했다. 여기에 원자재값 상승과 공사비 증가 등으로 부동산 침체기를 겪으면서 2023년 청약자 수는 62만여 명으로 감소했다가 올해 되살아나고 있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올 8월까지 수도권 신규 아파트에 청약자 수는 100만 1245명인 반면 비수도권 아파트에는 32만 5236명이 청약을 했다. 전체 청약자 중 수도권 청약자 비중이 75.48%로 청약자 4명 중 3명이 수도권 아파트에 청약을 한 셈이다. 이는 지난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해에는 전체 청약자 중에 수도권 비중이 60.7%에 그쳤고, 2022년에는 40.2%, 2021년 51.8%, 2020년 63.9%이다. 실제로 올해 청약자 10만 명을 넘긴 아파트는 모두 수도권 단지였다. 가장 많은 청약자를 모은 아파트는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로 특별공급 3만 6522명을 포함해 총 14만 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뒤를 이어 동탄신도시의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와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펜타스'가 13만 명이 넘는 청약자를 모았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북 전주시에서 최다 신청자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청약 만점 통장이 나왔던 '에코시티 더샵4차'에는 7만 5326명, 2월에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에는 3만 9478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하반기에도 수도권 쏠림은 지속될 전망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상승이 주도되고 있는 가운데 청담르엘(1261가구), 동작구수방사(556가구), 과천시 프레스티어자이(1445가구) 등 그동안 분양일정이 미뤄진 알짜 단지들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추석 연휴, 어깨 질환이 주부 울린다

명절 연휴에는 집안일이 급격히 많아지는 주부들의 근골격계 통증이 늘어난다. 특히 중년 이상의 주부들은 평소에도 어깨 통증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아 명절이면 어깨 통증이 더 심해지기 일쑤다. 요즘은 장거리 운전까지 하는 경우가 많아 사태는 더 심각하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어깨병변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44만 686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오십견 환자는 82만 1449명으로 전체 어깨 환자의 33.6%에 해당한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후 환자가 87.9%에 이르며 40대 환자를 포함하면 96.9%에 달하는 만큼 중년 이후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여우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폐경기 전후인 50대 주부들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조금만 무리해도 쉽게 관절통이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중년층의 어깨 통증은 회전근개파열이나 어깨충돌증후군 등의 질환일 가능성도 있어 환자가 증상만으로는 오십견을 진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오십견이라고 이름 붙여진 '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가 굳어 팔이 잘 올라가지 않고 억지로 들어 올리려 할 때 통증이 심하다. 충분한 기간이 지나도 자연치유가 되지 않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운동제한으로 남을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오십견은 회전근개파열과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어깨 통증과 움직임에 불편함이 생겼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명절 연휴에 어깨나 무릎, 손목 등 관절에 통증이나 붓기가 있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여우진 원장은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주변의 인대나 근육이 놀라 생긴 통증이라면 냉찜질로, 관절염과 같은 만성통증이라면 온찜질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며 “충분한 휴식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추석·10월 황금연휴 여행객 잡아라” 면세점 프로모션·혜택확대 봇물

면세점업계가 추석 황금연휴와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겨냥해 고객 혜택 및 프로모션 확대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이 오는 추석과 10월 첫째 주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내국인 고객을 위해 신한은행과 손잡고 단독으로 트래블 체크카드 제휴 혜택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롯데면세점 X SOL트래블 체크카드 트래블 꿀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는 롯데면세점 GOLD 등급 멤버십 업그레이드 혜택 및 9% 할인 제휴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오프라인 시내점에서 3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PRE-LDF PAY 1만 원을 지급하며, 롯데 모바일 교환권 1만 원을 매월 선착순 증정한다. 이외에도 롯데면세점은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오는 9월 18일까지 결제 수단에 따라 최대 144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더블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11월 3일까지 롯데면세점 오프라인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럭셔리 복합 리조트 '갤럭시 마카오(Galaxy Macau)' 2박 숙박권 및 에어마카오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나아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이달 30일까지 400여 개 브랜드, 총 1만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면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신라면세점은 추석과 10월 첫 주 연휴 동안 해외를 찾는 고객을 위한 행사와 할인 혜택, 경품 추첨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라면세점 전 지점에서 개시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에서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에서 쓸 수 있는 유료 멤버십 '신라에스'를 증정한다. 올 6월에 출시한 신라에스는 브라운·블랙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멤버십으로 호텔 객실과 레스토랑 혜택을 제공한다. 신라에스 추첨 행사 대상자는 내달 9일까지 서울점과 제주점에서 당일 250달러(한화 약 33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이다. 응모는 신라인터넷면세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는 패션과 시계, 주얼리 합산 600달러(한화 약 80만원) 이상 구입한 내국인에게 신라베어 피크닉 매트를 줄 예정이다. 이외에 인천공항점에서는 '땡스 투 챌린지(Thanks to Challenge)' 댓글 행사를 열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를 전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필수 키트를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추석과 개천절 연휴까지 해외 여행 특수에 대비해 인천공항 매장을 오픈하고 각 지점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내국인 관광객 비율이 높은 인천공항점의 패션 뷰티 매장을 지난 9일 오픈했다. 대한항공 라운지 앞에 위치해 있으며 럭셔리와 수입 컨템포러리, K-브랜드까지 다양한 패션∙뷰티 브랜드를 포함해 시계·주얼리·식품·완구 등 총 14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면세점 주 이용객인 개별 관광객(FIT) 선점을 위해 쇼핑뿐만 아니라 오설록의 차 시음, 풀리오 마사지기 체험 등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오픈 기념으로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1만원권을 증정한다. 신규 오픈하는 패션 매장은 스타벅스 앞이어서 구매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몰에서는 10월10일까지 에스티로더, 조말론, 생로랑 아이웨어 등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온라인몰을 통해 1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별 최대 32만 원까지 오프라인 쇼핑지원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온라인몰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1달러 이상 구매 시 호텔 상품권 100만 원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온라인몰에 매일 방문하면 혜택이 늘어난다. ID 1개당 1일 1회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면세포인트를 제공한다. 미리 여행을 준비해 온라인 방문일수가 늘면 더 많은 면세 포인트를 얻게 된다. 또한 추석을 맞아 9월 22일까지 면세포인트 최대 5만원 랜덤으로 증정하고 추가 적립금 최대 63만원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단, 데일리 적립금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없다. 공항에 미리 가도 혜택이 있다. 인천공항에 탑승 3시간 전에 도착하는 고객에게 최대 7만 원의 쇼핑지원금 및 면세포인트를 증정하는 '얼리 도착 이벤트'도 준비했다. 현대면세점은 추석 황금연휴와 10월 징검다리 휴일 기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더 현대적인 면세쇼핑'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22일까지 럭셔리 패션, 워치, 주얼리 상품을 8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 국민 등 제휴카드로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최대 25% 페이백(환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동대문점에서는 오는 30일까지 50달러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6%를 최대 1000만 원까지 즉시 할인해 준다. 이와 함께 골든구스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 할인해 판매하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주류를 2병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점에서는 추석맞이 신규가입 이벤트가 진행된다. 인천공항점 방문 후 H포인트 통합회원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H.선불카드 1만5000원권을 제공하고 마티나 공항라운지 이용권, 샤워기 필터 등이 포함된 경품 추첨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5억 원 상당의 대규모 경품 이벤트 '에브리데이 현데이'(EVERYDAY HYUNDAY)도 진행된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랭키파이로 보는 9월 2주차 여행사 트렌드지수

빅데이터 분석 전문 랭키파이가 여행사 트렌드 순위를 발표해 화제다. 해당 트렌드 순위는 9월 2주차 기준 직전 주(2024년 9월 2일~8일) 포털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결과로 1위부터 10위까지 표로 공개하고 있다. 8월 4주차 지수의 경우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랭키파이 분석 결과, 여행사 트렌드지수 순위 1위는 32,000포인트를 받은 하나투어, 2위는 16,054포인트인 모두투어, 3위는 12,675포인트의 노랑풍선(이)다. 특히, 1위 하나투어는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454포인트 상승해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2위는 전주 대비 20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3위 노랑풍선은 전주보다 830포인트 상승했으며, 4위는 583포인트 상승한 12,525포인트를 기록했다. 여행사 트렌드 순위에 따라 성별 선호도도 각각 달랐다. 1위 하나투어는 남성 36%, 여성 64%로 여성이 더 높았다. 이어 연령대별 선호도는 1위 하나투어는 10대 1%, 20대 11%, 30대 23%, 40대 31%, 50대 34%, 2위 모두투어는 10대 1%, 20대 12%, 30대 23%, 40대 34%, 50대 30%, 3위 하나투어가 10대 1%, 20대 10%, 30대 22%, 40대 33%, 50대 35%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알아두면 좋은 랭키파이 보험사 트렌드지수

9월 2주차 기준 보험사 트렌드지수 순위를 랭키파이가 알아봤다. 현재 보험사 부문은 최근 많이 언급되어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순위는 직전 주 (2024년 9월 2일~8일) 구글 트렌드지수, 네이버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것이며, 8월 4주차 지수의 경우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현대해상은 16,059포인트로 전주보다 1,390포인트 하락해 1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15,396포인트로 전주보다 1,792포인트 하락해 2위를 차지했다. KB손해보험은 13,240포인트로 전주보다 1,095포인트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4위 DB손해보험은 10,351포인트, 5위 삼성생명은 9,809포인트, 6위 메리츠화재는 8,169포인트, 7위 한화생명은 6,891포인트, 8위 한화손해보험은 5,773포인트, 9위 교보생명은 4,515포인트, 10위 동양생명은 4,283포인트이다. 11위는 MG손해보험, 12위 롯데손해보험, 13위 라이나생명, 14위 흥국화재, 15위 신한라이프, 16위 흥국생명, 17위 미래에셋생명, 18위 하나손해보험, 19위 SGI서울보증, 20위는 ABL생명이 차지했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현대해상은 남성 49%, 여성 51%, 2위 삼성화재는 남성 53%, 여성 47%, 3위 KB손해보험은 남성 48%, 여성 52%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현대해상이 10대 0%, 20대 13%, 30대 29%, 40대 31%, 50대 26%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1위 화성밸브 주가·2위 동양철관 주가·3위 SK오션플랜트 주가, 9월 2주차 랭키파이 테마별 주식 남-북-러 가스관사업 부문 트렌드지수 순위 발표

테마별 주식 남-북-러 가스관사업 부문 트렌드지수에서 화성밸브 주가는 랭키파이 2024년 9월 2주차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랭키파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테마별 주식 남-북-러 가스관사업 부문 트렌드지수 2024년 9월 1주차 지표이다. 1위 화성밸브 주가는 트렌드지수 4,854점으로 전주 6,776점보다 1,922점 하락했다. 2위 동양철관 주가는 트렌드지수 2,703점으로 전주 2,353점보다 350점 상승했다. 3위 SK오션플랜트 주가는 트렌드지수 1,446점으로 전주 2,099점보다 653점 하락했다. 4위 휴스틸 주가는 트렌드지수 1,123점으로 전주 3,817점보다 2,694점 하락했다. 5위 세아제강 주가는 트렌드지수 858점으로 전주 911점보다 53점 하락했다. 6위 엔케이 주가는 트렌드지수 612점, 7위 디케이락 주가는 트렌드지수 599점, 8위 이엠코리아 주가는 트렌드지수 536점, 9위 하이스틸 주가는 트렌드지수 279점, 10위 부국철강 주가는 트렌드지수 150점이다. 11위 문배철강 주가, 12위 동양에스텍 주가, 13위 대동스틸 주가, 14위 삼현철강 주가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 화성밸브 주가는 10대 1%, 20대 6%, 30대 17%, 40대 25%, 50대 51%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기후에너지 핫이슈] 기후대응댐, 환경단체 반발 넘고 주민 설득할까

환경부가 추진 중인 기후대응댐이 일부 지역 주민들 반발을 넘어서야 할 문제에 놓여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단체들은 기후대응댐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13일 환경부에 따르면 기후대응댐은 환경부가 가뭄과 홍수 등 기후변화에 대비해 건설하는 신규 9개, 기존 5개 댐을 재개발하는 총 14개 댐을 말한다. 환경부는 기후대응댐으로 연간 2억5000만톤의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환경단체는 대규모 토목 건설로 환경을 파괴하며 '물그릇'을 짓는 건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 대책이라고 지적한다.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은 권역별로는 한강권역 4곳, 낙동강권역 6곳, 금강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에 위치했다. 한강권역에는 강원 양구군 수입천 다목적댐 등 4곳, 낙동강권역은 경북 예천군 용두천 홍수조절댐 등 6곳, 금강권역은 충남 청양군 지천 다목적댐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에는 전남 화순군 동복천 용수전용댐 등 3곳이다. 강원 양구군 수입천댐과 충북 단양군 단양천댐, 충남 청양군 지천댐을 중심으로 댐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했다. 환경부는 댐 주변 지역에 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을 설득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지난 11일 댐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지원을 언급했다. 그는 “지자체장들이 원하는 것 중 하나가 요즘 인기가 많은 파크골프장"이라면서 “하천 주변에 많이 조성하는데 환경부가 굉장히 협조를 많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단체는 기후대응댐을 위해 파크골프장을 지어주겠다는 김 장관 발언을 비판했다. 환경운동연합 지난 12일 논평을 내고 “하천 부지에 들어서는 파크 골프장의 경우 하천 생태계 훼손과 농약, 비료 사용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의 우려로 최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김 장관은 대규모 토목 공사로 인해 필연적으로 환경을 파괴할 수밖에 없는 댐 건설에 대한 대가로 하천 환경을 훼손하는 파크골프장을 지어주겠다고 답변한 것이다. 환경이라는 생명의 문제를 거래의 대상으로 보는 김 장관에게 환경부 장관이라는 자각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모든 지역이 기후대응댐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건 아니다. 기후대응댐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방안 중 하나가 될 수 있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선정된 청양지천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을 알렸다. 청양지천댐, 파크골프장, 산림자원연구소 등을 연계해서 댐 관광 자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추석 연휴 이후 기후대응댐 지역 설명회가 전국을 돌게 되면 관련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한가위 추억’ 만들길 바란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15일 “사랑하는 우리 시민들께 한가위 인사 올린다"며 추석 인사를 건넸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해마다 찾아오는 명절일지언정 매번 같은 추억이 쌓일 리 없다"며 “모처럼 함께하는 소중한 이들에게 사랑의 말, 감사의 인사, 공감과 배려와 존중의 이야기를 넉넉히 건네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한분 한분 모두 세상 가장 따뜻한 '한가위의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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